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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연 하남시의원 "침수 예경보제 도입하자"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오지연 하남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321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작년 8월 하남시와 인근지역에 일주일간 쏟아진 500여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주택침수 등 237건 주민 피해와 18곳 도로유실-산사태가 발생했다"며 수해방지 대책으로 침수 예경보제-수해예방 전문 프로그램 등 선진국형 제도 도입을 제안했다. 또한 "18곳 자연재해 피해 중 9곳은 아직 공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올해는 엘니뇨 현상으로 폭염과 폭우 등 다양한 기상이변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우려를 표했다. 그러면서 "이미 우리나라는 기후변화를 넘어 기후위기 시대에 진입했고, 기상이변은 하남도 빗겨갈 수 없기에 철저한 수해방지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후 대응 및 복구에 치중하지 말고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지연 의원은 사전 방책으로 △아스팔트-콘크리트 등 불투수포장을 투수포장으로 바꿔 불투수 면적율을 낮춰 물순환 효율성 도모 △빗물받이 정비 및 우수관로 용량 확보를 통한 빗물처리속도 상향 △침수 예경보제 도입 △도시침수 예방대책 지원 시스템 활용 등을 제시했다. 특히 침수 예경보제는 올해 서울시에서 처음 도입한 수해방재 시스템으로 시간당 55mm가 넘는 비가 내리면 해당 지역에 침수예보가 발령된다. 경보가 발령되면, 공무원과 통-반장, 이웃주민이 동행 파트너로 재해약자를 구조하는 시스템이다. 오지연 의원은 "하남에도 작년 폭우로 인해 장애인복지시설이 침수돼 18명이 고립돼 긴급 대피한 바 있다"며 "침수 예경보제 도입을 적극 검토해 재해약자에 대한 배려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안전도시 하남을 만들려면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시민단체-민간기업 등과도 적극 소통해 전방위에 걸친 유비무환 행정이 필요하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kkjoo0912@ekn.kr오지연 하남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오지연 하남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오지연 의원

시흥 집중관리지구 광역교통 개선…주민편의 ‘껑충’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가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광역교통 개선이 시급해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시흥권 4개 지구(군자(배곧)-목감-은계-장현)의 광역버스 노선 신설과 증차 등을 통해 13개 노선을 대대적으로 개선한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는 1일 시흥권 4개 지구를 포함해 6개 집중관리지구 광역교통 단기 보완책을 발표했다. 작년 10월 대광위는 신도시 광역교통 불편을 완화하기 위해 ‘광역교통 개선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시흥권 4개 지구는 대중교통 중심 종합적인 단기대책 마련이 시급한 집중관리지구로 지정된 바 있다. 그동안 시흥시는 주민설명회를 열고, 대광위-경기도-사업시행자인 LH와 함께 수차례 TF(태스크포스) 회의를 진행하며 4개 지구의 광역-시내-마을버스 노선 개선을 놓고 적극 협의했다. 특히 시내-마을버스 개선과 관련해 사업시행자인 LH로부터 3년간 총 37억2000만원의 재원 분담을 이끌어냈다. 광역교통 개선 내용을 보면, 은계~목감~판교노선, 장현~목감~판교 노선 등 광역버스 2개 노선(각 4대)이 신설된다. 또한 △6501번과 6502번 광역버스 각 1대 증차 △3301번 출근 1회 증회 △시내버스 3개 노선 운행 개시 △27번 2대 증차 △마을버스 4개 노선에서 6대 증차가 추진된다. 정석희 시흥시 대중교통과장은 5일 "이번에 확정된 대책을 신속하게 추진해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운수사와 적극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는 앞으로도 시민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광역노선을 신설하고, 시내 노선 정상 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시흥 집중관리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 시흥 집중관리지구 광역교통 보완대책. 사진제공=시흥시

양주시 "양주농부마켓 목요배송비 지원"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운영하는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양주농부마켓’이 매주 목요일 배송비 지원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목요 배송비 지원 이벤트는 양주농부마켓에서 매주 목요일 로그인하는 회원에게 배송비 4000원을 지원하는 쿠폰 5장을 즉시 발행하며, 발행된 쿠폰은 당일 사용(중복 사용 가능)만 가능하다. 만약 배송비가 발생하지 않는 상품을 구매할 경우 상품 할인으로 사용 가능하다. 곽인구 기술지원과장은 5일 "농-특산물을 구매할 때 발생하는 배송료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줄여 고품질 양주 농-특산물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쇼핑몰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주농부마켓에선 양주 고품질 농-특산물을 누구나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이용해볼 수 있으며, 세부내용은 양주농부마켓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kkjoo0912@ekn.kr양주농부마켓목요배송비 지원 배너 양주농부마켓목요배송비 지원 배너. 사진제공=양주시

[포커스] 고양시 글로벌 마이스 경쟁력↑…선봉 킨텍스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가 지속가능한 마이스(전시복합산업,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 중심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적극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마이스 중장기 육성계획을 수립하고, 마이스 전담기구인 고양컨벤션뷰로와 함께 행사 발굴, 유치, 인프라 확대 등에 매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4일 "고양은 대한민국 최대 규모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를 주축 삼아 글로벌 마이스 도시로 우뚝 설 충분한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관내 주력 산업과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양 특화 마이스 발굴-육성…도시브랜드 가치 ‘쑥쑥’ 고양시는 마이스 행사 유치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특히 전략산업과 연계한 특화 마이스 행사를 집중적으로 키워나가고 있다. 작년 11월 킨텍스에서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가 열렸다. 디지털 첨단기술과 미디어 콘텐츠 산업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는 디지털 융복합 전시회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경기도와 함께 주최했다. 150여개 업체가 참가했고, 국내외 바이어 초청 상담액 207억원, 계약 추진액 121억원(MOU 체결액 포함) 등 성과를 냈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융복합 국제회의 발굴-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컨버스 코리아(Converse Korea)’를 개최한다. 오는 11월 킨텍스에서 열릴 컨버스 코리아는 ‘AI 콘텐츠 유니버스’를 주제로 콘퍼런스, 경연대회, 실습형 워크숍, 투자설명회 등을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에는 공모사업 여부와 관계없이 고양시 특화 전시로 육성을 고려하고 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초의 마이스 목적지 관련 국제회의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국내를 대표하는 국제 마이스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는 오는 8월23일부터 26일까지 일산동구 장항동 소노캄 호텔에서 ‘Return of MICE’를 주제로 열릴 계획이다. ◆ 마이스 육성센터 확대-중장년 인력양성…생태계 조성 킨텍스 제2전시장 오피스동에 위치한 마이스육성센터는 2018년부터 마이스 관련 기업을 관내에 유치,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작년에는 마이스육성센터 공간을 약 365㎡로 확장해 입주기업 사무실과 회의실, 사무기기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현재 입주한 25개 기업을 대상으로 △직무 향상을 위한 정례교육 실시 △타 지역 마이스 업체와 교류, 벤치마킹을 위한 워크숍 운영 △국내외 홍보 마케팅 지원 등을 제공해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중장년을 대상으로 마이스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해 100여명 인력풀을 보유 중이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마이스 관련 교육을 이수하면 킨텍스 내 마이스 안내데스크에서 근무하거나, 관내 개최 마이스 행사에 운영요원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들 중에는 국제회의 기획업에 재취업한 사례도 있다. 올해 2월에는 킨텍스 내 디지털 복합공간 ‘K-스튜디오’를 조성했다. K-스튜디오에선 온라인 회의, 라이브 커머스-마케팅, VR-AR 콘텐츠 제작 등이 가능하다. 앞으로 온-오프라인 연계행사 개최는 물론 기업의 온라인 판로개척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 마이스산업 5개년 중장기계획 수립…지속가능한 마이스 도시 설계 고양시는 2014년 ‘국제회의 도시’로, 2015년 ‘고양관광문화특구’로 지정됐고, 2018년에는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킨텍스 일대 약 210만㎡를 ‘국제회의 복합지구’로 지정받은 바 있다. 특히 킨텍스, 고양컨벤션뷰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에 나섰다. 코로나19로 침체된 마이스 산업 재도약과 고양시 전략산업을 연계한 5개년(2024~2028) 계획을 마련해 지속가능한 마이스 중심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마이스 산업 중장기 육성계획에는 △고양시 특화 마이스 행사 발굴과 육성 방안 △마이스 행사와 연계한 비즈니스 관광 활성화 방안 △각종 지구-특구와 마이스 행사 연계발전 방안 등이 중심 과제로 들어간다. 고양시는 6월내로 ‘고양시 마이스산업 중장기 육성계획 수립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참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참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2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고양특례시 2022 디지털 미디어 테크쇼. 사진제공=고양특례시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고양특례시 2022 고양 데스티네이션 위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마이스 육성센터 공유실 고양특례시 마이스 육성센터 공유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마이스 육성센터 독립실 고양특례시 마이스 육성센터 독립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디지털 복합공간 ‘K-스튜디오’ 고양특례시 디지털 복합공간 ‘K-스튜디오’.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중장년 마이스 전문인력 발대식 고양특례시 중장년 마이스 전문인력 발대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중장년 마이스 전문인력 교육 고양특례시 중장년 마이스 전문인력 교육.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과천시 ‘학교밖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선정…0.7억확보

[과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학교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했다. 여성가족부는 학교밖 청소년 상담-자립-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학교밖 청소년 전용공간 조성 공모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실사를 통해 과천시를 포함한 3개 지자체를 공모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과천시는 전용공간 조성 및 장비-집기 구입 등에 국비 7000만원을 지원받아 추경예산에 편성해 올해 하반기까지 전용공간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학교밖 청소년 전용공간은 문원동 다목적센터 3층에 조성되며, 전용공간에선 학교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한편 자립을 위한 다양한 자격증 취득과정 프로그램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4일 "전용공간 조성을 통해 학교밖 청소년이 보다 건강한 성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자립 기회를 확대-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과천시청 전경 과천시청 전경. 사진제공=과천시

안양시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접수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사업에 참여할 시민 100명을 오는 16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안심패키지 지원은 갈수록 심각해지는 스토킹-주거침입 등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 1인가구 총 100명에 범죄예방을 돕는 물품 ‘안심패키지’를 무료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관내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가구 세대주 중 전-월세 거주자이며, 안심패키지는 신청자가 범죄예방 물품 10종 중 5종을 선택해 구성할 수 있다. 범죄예방 물품 10종은 스마트 초인종을 비롯해 △경기 안심벨 △스마트 홈 카메라 △휴대용 호신용 스틱 △휴대용 LED 안전 호루라기 △휴대용 비상버튼 △스마트 문열림 센서 △문열림 센서 △창문 잠금장치 △택배송장 지우개 등이다. 지원사업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16일까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임대차계약서 등 제출서류를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방문하거나 이메일(seasee00@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안양시는 신청자 중 범죄피해자, 경찰서 등 유관기관 추천자에게 우선 지원하며, 저소득층(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 전세환산가액이 낮은 가구 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하고 이달 30일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4일 "1인가구 여성뿐만 아니라 장애인, 어르신 등 누구나 안심하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어야 한다"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확대해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포스터 안양시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물품 10종 안양시 여성 1인가구 안심패키지 물품 10종. 사진제공=안양시

시흥시의회 ‘탄소중립 실천 SNS캠페인’ 전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의회가 제28회 세계 환경의날(6월5일)을 맞이해 기후변화 및 환경문제 심각성과 탄소중립 필요성을 시민과 공유하고 독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시흥시의회 의원 16명 전원은 생활 속 작은 실천인 ‘종이타월 대신 손수건 사용하기’, ‘5층 이하 계단 이용하기’ 등 탄소중립 실천 약속을 적은 종이 팻말을 들고 사진을 찍어 자신의 SNS에 메시지와 함께 게시하는 방식으로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송미희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탄소중립 실천의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녹색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의회는 의원 발의를 통해 ‘시흥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 ‘시흥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및 이용 활성화 조례’, ‘시흥시 물환경 보전 기본 조례’ 등을 제정하는 등 녹색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제도적인 뒷받침에 앞장서고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의회 ‘탄소중립 실천 SNS캠페인’ 전개 시흥시의회 ‘탄소중립 실천 SNS캠페인’ 전개. 사진제공=시흥시의회

박선미 하남시의원 “위례신사선 용역 당초안대로”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위례신사선 하남연장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이 최근 하남시 결정으로 잠정 보류된 상황에서 민-민 갈등, 민-관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은 1일 열린 제321회 하남시의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에 대해 "위례신도시가 송파-성남-하남이 공존하는 한 지붕 세 가족"이라며 "하남 위례는 아직도 ‘섬’인가?"라고 화두를 던졌다. 이어 "2008년 3월 수립된 ‘위례지구 교통대책’에 따르면, 위례 입주민 1인당 광역교통부담금은 약 1000만원이고, 사업 내용을 보면 위례신사선, 제2 양재대로 신설, 성남 외곽순환도로 확장 등"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위례신도시 교통문제는 현재진행형"이라며 "아직도 상위철도망 계획에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선이 반영되지 않았다"며 이번 연구용역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하남시의회에서 위례신사선 연장사업 시급성을 인식해 올해 3월 추경예산에서 연구용역 4억원 전액 통과시켰다"며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반영되려면 하남시는 이번 연구용역에 사활을 걸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구용역비가 예산에 반영된 후 연구용역 범위를 놓고 남-북 위례주민 간 갈등이 시작됐다"며 "연구용역 범위는 △당초 원안대로 1개 역, 0.92km구간 △2개 역, 2.3km 구간 △위례 전체 지역으로 하느냐를 놓고 첨예하게 대립 중"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연구용역은 위례중앙역에서 하남A3-8까지 1개 역, 0.92km 구간에 대한 용역비이므로 지방의회가 의결한 취지와 다르게 사업예산이 집행되면 안된다"며 "지방재정법에 따라 당초 사업계획에 충실하게, 조속히 발주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전철 5호선 연장은 정상적으로 진행됐는데도 7년이 지연되고, 미사지구 9호선은 착공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위례신사선 하남연장은 기본단계에서 막혀 좌초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박선미 의원은 "지금 위례주민은 ‘하남시에 살고 있지만 하남시민인지 모르겠다. 위례신사선과 관련해선 곳곳에서 ‘Never Give Up’을 외치고 있다"며 "위례주민 교통문제를 해결하려면 여-야를 떠나 모두가 한목소리를 내어 위례 하남의 행복지수를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박선미 하남시의회 의원 5분 자유발언. 사진제공=박선미 하남시의원

양평군-특수협 ‘남한강가꾸기 환경정화’ 전개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평군은 환경교육주간 행사 일환으로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특수협)와 함께 강상면 남한강 일원에서 ‘깨끗한 남한강가꾸기 환경정화운동’을 1일 전개했다. 이날 정화활동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서흥원 한강유역환경청장, 박성남 경기도수자원본부장, 김영복 특수협 운영본부장, 김수한 특수협 양평군 주민대표, 관내 사회단체-협회, 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했다. 환경정화활동은 장마로 인해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을 막기 위해 남한강 수변 일대에 쌓여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자 추진됐으며 2개 구간으로 나눠 수거작업을 실시했다. 전진선 군수는 "무더운 날씨인데도 많은 분이 깨끗한 양평을 만들기 위해 동참해줘 너무 감사하다"며 "양평군은 올해 환경과에서 청소과를 분리 신설해 운영 중으로 양평군 환경문제를 해결하고자 전국에서 넘볼 수 없는 청소정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특수협은 팔당상수원 갈등 문제를 중재하는 민-관 거버넌스 형태의 전국 최초 협의기구로 환경부와 7개 시-군 및 의회, 지역주민 간 상호협력을 토대로 팔당호 수질보전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책을 발굴하고 협의하기 위해 구성됐다.kkjoo0912@ekn.kr양평군-특수협 1일 남한강가꾸기 환경정화 전개 양평군-특수협 1일 남한강가꾸기 환경정화 전개.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유럽 선진농업 벤치마킹…7박9박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3일부터 11일까지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가 추진하는 국외연수에 참여해 7박9일 일정으로 프랑스-벨기에-네덜란드를 방문하는 국외연수에 참여한다. 이번 전국농어촌지역 국외연수단은 농업 선진국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추진을 위해 운영되며, 이번 국외연수단은 양평 등 협의회 소속 농어촌지역과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자문위원 등 24명이 참여했다. 프랑스에서 국외연수단은 청년농업인연맹 본부와 이시레몰리노 시청 등을 방문해 도심에서 지속가능한 유기농 실천 사례와 청년농업인 영농 정책을 살펴볼 예정이다. 벨기에에 들러 벨오타와 옥티니온 등을 방문해 로봇을 이용한 농작물 재배, 전통시장 현대화 등 세계농업 경향을 공유한다. 또한 네덜란드에선 델피ISFC, 마켓홀, 큐브하우스, 신젠타 등을 방문해 구도심 지역 활성화 방안을 벤치마킹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맞춤형 작물 개발방안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국외연수단은 주프랑스 한국문화원을 방문해 지역문화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지역특산물 2차 가공품을 활용해 농가소득 증대를 이룬 상프누아 포도밭과 가르뎃하우스 방문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전진선 양평군수. 사진제공=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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