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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기후위기 대응 ‘잰걸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범시민적으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광명시는 기후의병 등 시민 400여명과 함께 ‘2050 광명시 탄소중립도시 선포식’를 6일 광명극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선포식은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다양하게 시행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도시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한다는 비전을 발표하고 시민 참여와 실천을 대대적으로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광명시는 선포식에서 탄소중립도시 로드맵 등을 담은 탄소중립도시 비전을 발표하고,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의로운 광명시민을 뜻하는 1.5℃ 기후의병 운동을 체계화하는 방안도 발표했다. 아울러 광명시, 18개 동, 시민단체 등이 거버넌스를 구축해 마련한 탄소중립도시 선언문을 발표해 범시민적 참여를 유도했다. 선언문에는 탄소중립도시 선포에 따른 광명시와 시민 책무, 참여 및 실천의지 등이 담겨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선포식에서 "탄소중립을 향한 광명시민 참여와 실천이 무르익고 있다"며 "우리가 먼저 바꾸지 않으면 지구는 바뀌지 않는다.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도시를 실현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는 전국 최초로 기후대응 전담부서(기후에너지과) 설치, 1.5℃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시민 환경교육 등 다양한 기후위기 대응정책을 추진하며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기후의병은 인천-창원-파주 등 전국 지자체와 기관이 앞 다퉈 벤치마킹하는 정책으로 성장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양주시-경동대 상자텃밭 통해 청년도시농부 배출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지속가능한 청년도시농부 육성을 위해 씨를 뿌린 양주시와 경동대가 상자텃밭 확산과 함께 도시농업 활성화 맹아를 틔워 눈길을 끈다. 도농 상생발전과 탄소중립 생활실천을 위해 2021년 양주시농업기술센터와 경동대 중등특수교육학과가 협력-추진한 ‘청년도시농부 START-UP 교육’을 통해 청년도시농부 20여명이 배출됐다. 이들 청년도시농부는 도시농업 전문가로 발돋움해 상자텃밭을 활용한 작물재배 요령을 제공하는 전도사 역할을 현재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이들은 주변 지인에게 농업을 통해 수확의 기쁨을 체험하고 가족과 작지만 소소한 행복까지 누릴 수 있도록 상자텃밭을 활용한 작물재배를 전파-독려하며 직접 10여종 꽃과 채소를 재배하고 있다. 특히 기능성 텃밭상자와 틀텃밭을 지원받아 반영구적으로 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친환경 실천 교육장으로 조성해 흙을 뒤집고, 잎을 만져보고 수확하며 나눔의 공동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 확대하고 있다. 양주시는 이런 움직임을 지원하고 탄력을 더하기 위해 향후 상자텃밭 수확물로 함께 즐기는 요리교실을 여는 등 새로운 공동체문화 활동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상자텃밭을 경작 중인 A씨는 "대학에 입학해 작물을 직접 재배할 기회가 없었는데 양주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도시농업 기초이론 및 실습을 하며 친구들과 같이 땀 흘리며 작물을 관리하고 수확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그 덕에 도시 인생에 풍요로움과 넉넉함을 보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춘 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8일 "상자텃밭은 어디서나 쉽게 설치가 가능하고 무엇이든 키울 수 있어 땀의 의미, 수확의 기쁨 그리고 나눔의 의미를 느끼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시에서 공동체 활동을 하며 정서적으로 치유 받고 삶의 질을 높이는 방법으로 상자텃밭이 점차 도심 속에 늘어나 녹색작물이 가득한 건강한 도시농업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양주시 청년도시농부 상자텃밭 정원 조성 양주시 청년도시농부 상자텃밭 정원 조성.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청년도시농부 상자텃밭 정원 조성 양주시 청년도시농부 상자텃밭 정원 조성. 사진제공=양주시

파주시 "농업인 농업용 드론지원"…적기방제-인력란↓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적기 방제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올해도 농업용 드론을 지원한다. 2019년부터 파주시는 이번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지금까지 총 23대 농업용 드론이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는 특히 7500만원 사업비를 투자해 농업용 드론 5대를 지원한다. 드론 농약을 방제할 때 모든 농업인은 사전에 비행 승인을 받아야 하며 반드시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국토교통부 서울지방항공청)와 해당 사단 군부대에 동시에 승인 신청을 제출해야 한다. 파주시는 드론 비행 승인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위해 1군단과 상생발전협의회 회의를 주기적으로 열고 신청 절차 간소화를 지속 건의해왔다. 이에 제1보병사단이 사전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으로 방제드론 현장통제관을 편성했으며, 신속한 민원 처리가 이에 따라 가능해져 농가 편의가 향상될 전망이다. 김은희 농업정책과장은 8일 "고령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농촌 현실을 감안해 농업용 드론 등을 활용한 기술지원을 지속 강화해 스마트 농업을 확산해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파주시 농업인 농업용 드론 지원 로고 파주시 농업인 농업용 드론 지원 로고. 사진제공=파주시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GH,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공기업으로 거듭 날 것"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8일 부패 방지 및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10명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청렴시민감사관 제도는 공사 사업 전반을 감시하고 평가해 부패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내·외부 고충민원에 대한 부조리 및 불합리한 제도·관행을 개선하는 외부 통제 제도로 지난 2008년에 처음 도입됐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건축·토목·행정·안전·법률·회계·민원·시민단체 8개 분야, 10명의 전문가로써 임기 2년간 독립적 지위에서 내부 감시 및 평가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은 각종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업무 특성을 반영하여 안전 분야를 강화했으며, 민원·시민단체 분야도 신설했다. 위촉식 이후 곧 바로 열린 정기회의에서는 2023년 주요 활동계획을 공유하고 공사 반부패, 청렴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세용 GH 사장은 "공공행정에 국민의 시각을 적극 반영해 GH가 더욱 투명하고 청렴한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청렴시민감사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 경기주택도시공사의 제8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시 모습 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건설현장 연계 비상모의훈련 진행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8일 본사에서 ‘본사-현장 연계형’ 합동 비상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 훈련에서 GH는 재난·안전사고 발생 시, 구성원별 임무, 대응절차 등과 같은 전반적인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초동대응과 보고체계가 신속하게 가동되는 지 여부를 확인했다. 이번 훈련은 건설현장 근로자가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산업재해 중 ‘추락사고’를 가정해 실시했으며 핵심 검증사항 중 하나인 ‘GH만의 동시 보고체계’ 가동 여부도 점검했다. ‘GH만의 동시 보고체계’는 중대재해 최초 목격자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사장까지의 보고 절차를 총 3단계로 간소화한 체계로 기존과는 달리 ‘현장부문’과 ‘본사부문’ 보고체계로 이원화했다. 공사관리관은 ‘본사부문 보고’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아 △GH 사장, 부서장 및 부장에게 동시에 보고하고 시공사 안전관리자가 ‘현장부문 보고’에 대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받아 △GH 안전관리자 △해당사업 공사관리관 △건설사업관리단장 △현장대리인에게 동시 보고해 신속성을 확보했다. 김세용 GH 사장은 "재난대응 모의훈련을 통해 유사 상황 발생 시 피해 최소화가 가능할 것이 기대된다"면서 "도출된 개선사항은 ‘GH 재난대응기준’에 반영하고 구성원 교육을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김 사장은 이어 "현장골든타임 매뉴얼을 준수해 응급구조 구난활동과 피해상황 복구를 신속하게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주택도시공사 본사-현장 연계형 합동 비상모의훈련 진행 모습 사진제공=GH

평택시,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 모집

경기 평택시가 8일 2023년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참여자를 오는 16일까지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가 밝힌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지역맞춤형 통·번역 서비스 및 다문화 강사 파견, 도서관 정원 가꾸기 사업 등 3개 분야이다. 사업 기간은 오는 7월 10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4개월간 추진되며 신청 자격은 사업 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평택시민으로 재산이 4억원 이하인 경우로 실직 상태이거나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대학 휴학생, 장애인, 6개월 이상의 무급 휴직자 등이다. 임금은 최저임금(시간당 9620원)을 지급하며 하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은 15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3B00 평택시청 전경 사진=평택시

오산시, 공중위생업소 위생관리 ‘총력’

경기 오산시가 국민 삶의 질 향상과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이달부터 오는 11월 말까지 이용·미용업소를 대상으로‘2023년 공중위생업 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시에 따르면 공중위생 서비스 평가는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업종별로 2년마다 실시하며 평가 대상 업종은 관내 이용·미용업소 680개소(이용업 46개소, 미용업 634개소)이다. 평가원이 업소를 방문해 업종별 평가 항목표를 바탕으로 점검·평가하며 평가 항목은 업소의 일반현황, 준수사항, 권장사항 등 3개 영역이다. 평가 결과에 따라 평가 등급을 △최우수 업소(녹색등급, 90점 이상) △우수 업소(황색등급, 80점 이상 90점 미만) △일반관리 업소(일반관리 대상 업소, 80점 미만)로 결정하고 최우수 업소 중 10% 범위에서 표지판 지원 등 별도의 포상도 이뤄질 예정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업소들이 자율적으로 위생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높이도록 유도해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오산시청 전경사진 오산시청 전경 사진제공=오산시

화성시,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 진행

경기 화성시가 8일 한강유역환경청, 화성소방서와 함께 3개 기관 공동주관으로 ‘2023년 화성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성시청 재난상황실 및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이뤄진 이번 훈련은 선진형 재난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2005년부터 실시된 훈련으로 중앙부처 및 지자체, 공공기관 등을 아우르는 범정부적 재난대응 역량 강화 합동훈련이다. 시는 지난 3년 간 코로나19의 여파로 축소 시행된 안전한국훈련을 올해부터는 실제 상황과 같은 현장훈련과 토론훈련을 동시 실시했다. 토론훈련은 화성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현장훈련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에 따른 화재·폭발을 가정해 ‘화학사고 현장조치 행동메뉴얼’에 따라 유관기관 및 사업장에서 사고발생에 따른 신속한 방제 및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민·관이 화학사고에 공동대응해 사업장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안전을 도모함으로써 사고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이번 훈련에는 시 협업체계 역량 강화를 위해 소방, 경찰, 군, 예원초등학교, 대한적십자, 자율방재단 등 15개 유관기관 및 단체와 화성시민이 참여하는 안전한국훈련 국민체험단이 참가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3년 만에 정상 실시되는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재난 상황 대처 능력이 향상되기를 희망한다"며 "재난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 할 수 있도록 대응체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2. 안전한국훈련 안전한국훈련에 참석한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화성시

안성시,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Zero 캠페인 진행

경기 안성시가 어르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일환으로 안성 장날인 지난 7일 인지사거리~석정삼거리 구간에서 안성경찰서, 안성녹색어머니회, 안성모범운전자회, 대한노인회 안성시지회 등 각 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안전한 안성’(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Z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안성시의 최근 3년간 교통사고 사망사고 유형을 파악. 분석한 결과 어르신(68%), 보행자(43%)로 사망사고 비율이 높아 보행자 및 어르신(고령자) 중심으로 무단횡단 및 교통법규 준수를 집중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서 참여자들은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을 들고, 신호등이 없는 횡단보도,보행자 교통사고 다발지역 및 무단횡단이 잦은 구간에서 어르신(고령자)들에게 무단횡단 금지, 교통안전수칙 리플렛, 도로안전 보행 등 교통사고 예방 안전운전 수칙을 홍보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오늘 진행된 캠페인을 통해, 안성시의 교통 사망사고 특히, 어르신(고령자)들의 사망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계기와 교통문화 인식개선을 통한 보행자 우선 교통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면서 "시민들께서도 차량보다 보행자가 우선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킴으로써 교통사고 감소 및 어르신(고령자)들의 교통안전을 확보 하는 데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1. 교통안전 캠페인 사진제공=안성시

화성시, 전통시장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캠페인 진행

경기 화성시가 지난 7일 송산면 사강시장에서 국산 농수산물을 보호하고 소비자 알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오는 9일 시작되는 뱃놀이 축제기간 인근 재래시장에 방문객이 많이 찾아 올 것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선제적으로 나선 것이다. 이날 캠페인에는 공무원과 원산지 감시원, 사강시장 상인회 등 8명이 참여하여 상인들에게 원산지 표시판을 배부하고 올바른 작성 방법을 홍보하였으며 오는 7월 1일부터 추가 시행되는 수산물 원산지 품목인 가리비, 방어, 우렁쉥이, 부쉐, 전복 5개 품목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현재 기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른 농산물 원산지 표시대상은 총 933품목이며 음식점 원산지 표시 대상은 24품목이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올바른 원산지표시제도의 정착으로 믿고 구매할 수 있는 건전한 상거래 질서가 확립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전통시장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홍보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최소 5만원 이상 최대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1. 원산지 표기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 캠페인’ 모습 사진제공=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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