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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지사는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대한 현 정부의 대응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영화 ‘괴물’에는 "한강은 아주 넓다"는 대사가 있다"면서 "유해 화학물질을 정화 없이 한강에 배출하며 하는 말"이라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영화 속 이 장면과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는 공통점이 있다"며 "가장 값싼 비용을 택했다는 것, 그리고 어떤 결과가 뒤따를지 누구도 알 수 없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특히 "원전 오염수 방류가 나중에 어떤 ‘괴물’을 만들지 모른다"면서 "오염수 방류는 ‘과학’과 ‘괴담’의 문제가 아니라 인류의 미래에 대한 ‘책임’과 ‘무책임’의 문제"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오염수를 방류하면 우리는 예산을 세워 대책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기도뿐 아니라 중앙정부도 마찬가지인데 왜 다른 나라가 저지른 일을 우리 국민 세금으로 해결해야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김 지사는 아울러 "엊그제 만난 수산업자는 이미 수산물 수요가 70% 급감했다고 한다"면서 "이에 더해 국민은 불안해하고 사회는 혼란스럽다 못해 갈등을 빚고 있디"고 현 상황을 진단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이렇게 위협받는 ‘사회적 안전’과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은 도대체 누가 부담하는 겁니까?"라고 하면서 안타까운 심정을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정부는 일본 정부에 방사능 오염수 방류 계획 즉각 철회를 요구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일본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고 싶다"고 강하게 촉구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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