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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애 경기도의원,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 도비 5억원 확보"...주민복지 ‘UP’

이인애 경기도의원은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듣고 도민 복지향상과 안전을 위한 사업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주민건강과 휴식을 위한 친수공간 등 공원시설은 지속적으로 확충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8일 오후 고양시 원신동행정복지센터 현장 민원실에서 열린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주민공청회’에 참석해 이런 뜻을 밝히면서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의원은 이 자리에서 "그동안 신원마을 인근 주민들과 아이들은 휴식 공간의 부족으로 다목적 광장과 쉼터, 청소년 놀이 공간, 농구장 등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며 "이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이용하고 즐기며 소통하는 공간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어 "고양시갑 지역에는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이 저 한 명 뿐이지만 이번 공릉천 친수 공간 마련을 위해 초선인 제가 지역의 4선 국회의원 못지않게 5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모두 주민들의 성원 덕분"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앞으로의 의정활동도 도민의 대변자로서 도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듣고 도민 복지 향상과 안전을 위한 사업들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면서 "관련 정책대안 제시와 재정적 지원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사업은 인근 주민들의 숙원 사업 중 하나로 이 의원이 사업비 전액인 5억원을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 앞으로 순조롭게 추진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주민 누구나 편리하게 접근해 운동은 물론 휴식과 문화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친수문화공간으로 추진된다. 따라서 신원마을 1단지 앞 다목적 광장 조성, LED등 조명설비, 벽제교 하부 쉼터 공간 조성(여름철 그늘, 운동기구 등), 벽제교 하부 CCTV 설치, 파크골프장 설치, 안내판 및 수변 벤치 등 편익시설이 설치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KakaoTalk_20230610_005151098_02 이인애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사본 -KakaoTalk_20230610_005151098_01 지난 8일 고양시 원신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사업 주민공청회’ 모습 사진제공=경기도의회

[포토뉴스] 부천시 100세 건강드림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는 3월부터 5월까지 12주간 만성질환 경계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실 특화프로그램 ‘건강드림’을 운영했다. 건강드림 교육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바로알기 △비만예방, 고혈압, 당뇨 식이 교육 △중장년층 구강관리 및 불소도포 △치매인식 개선 및 치매파트너 교육 △전신 근력운동 및 스트레칭 운동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 83%는 ‘올바른 건강생활 습관 형성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으며, 프로그램 만족도와 재참여 의사는 100%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10일 "부천시민이 건강에 대한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됐으리라 생각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체험 콘텐츠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부천시 100세 건강실 특화프로그램 ‘건강드림’ 현장 부천시 100세 건강실 특화프로그램 ‘건강드림’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100세 건강실 특화프로그램 ‘건강드림’ 현장 부천시 100세 건강실 특화프로그램 ‘건강드림’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부천시 100세 건강실 특화프로그램 ‘건강드림’ 현장 부천시 100세 건강실 특화프로그램 ‘건강드림’ 현장. 사진제공=부천시

박승원-원희룡 ‘광명미래 초석’ 4개사업 공유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이 9일 화성시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민선8기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부 간담회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비롯해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도시 자족성과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토부의 적극 협력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날 회의에는 원희룡 장관을 비롯해 국토부 관계자가 참석해 경기도 31개 지자체 시장-군수와 시군 현안사업을 놓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박승원 시장은 △신천~하안~신림선 제5차 국가철도망 반영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합리적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 △그린벨트(GB) 지정 이전 운영 중인 기존 공장 보전부담금 감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행위제한 규제개선 등 4개 현안 해결에 협조를 건의했다. 특히 부족한 광역교통 인프라로 인해 현재 서울로 가는 철산교-광명교-하안교-시흥대교 등 4개 다리는 출퇴근 시간마다 극심한 교통체증을 겪고 있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점을 고려하면 광역교통 환경개선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광명에는 현재 광명-시흥 3기 신도시, 하안2지구, 재개발, 재건축 등 대규모 주택사업이 추진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11만 세대가 넘는 대규모 인구가 유입될 예정이다. 박승원 시장은 "이런 현실을 해결할 수 있도록 광명시, 시흥시, 서울시 금천구, 관악구가 공동 추진하는 신천~하안~신림선 광역철도가 국토교통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재차 건의했다. 이와 함께 정부가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사업 발표할 때 제시한 ‘지역여건에 맞는 교통망 구축’, ‘서울 및 인근 도시로부터 접근성 제고’, ‘병목구간 해소를 위한 도로 대책 마련’ 등 개발 방향을 반드시 이행해야 한다고 피력한 뒤 서울 방면 직결 도로인 안양천 횡단 지하차도 신설도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해달라고 요청했다.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 전환을 추진하는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과 관련해 개발제한구역 지정 이전부터 있던 건축물 중 공장에 한해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 부과율을 현행 50%에서 25%로 완화하는 방안도 검토를 건의했다.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은 1970년 공장 설립허가를 받아 착공했지만 1971년 도시계획법이 개정돼 그린벨트로 묶이면서 52년간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을 내고 있다. 기아차는 조만간 2공장의 내연차 생산라인을 전기차 생산라인으로 바꿀 계획인데, 이를 위해선 개발제한구역 보전부담금을 100억원 이상 내야하는 상황이다. 도시 자족성 확보를 위해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행위제한 해소도 강조했다. 광명시는 과밀억제권역 행위제한으로 공업지역 신설, 대학 신설이 불가한 상황이라 도시 자족성과 경쟁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정부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를 지정하면서 수도권 서남부권 거점이 되는 자족도시로 조성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며 "충분한 일자리와 교육시설을 갖춘 지속가능한 자족형 신도시 개발을 위해선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행위제한 규제를 반드시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1996년 6월 결성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자치단체 간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효율적 행정 추진을 목표로 도내 31개 기초지방자치단체장으로 구성됐다.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열고, 다음 정기회의는 안산시에서 열릴 예정이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9일 만남 박승원 광명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9일 만남. 사진제공=광명시

김경일-원희룡 전철3호선 파주연장 신속화 공유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9일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국토부장관 초청간담회에서 김경일 파주시장은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전철 3호선 파주연장과 통일로선(구 조리금촌선) 사업에 대해 국토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전철 3호선 파주연장 사업은 운정신도시 심각한 교통난 해소를 위해 파주시민 염원이 담긴 광역철도로 ‘제3차,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파주시는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정부 지원을 건의했으며, 현재 민간사업자인 현대건설이 민자 적격성조사 통과를 위해 민간투자사업 제안서를 수정-보완하고 있다. 통일로선 사업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추가검토사업으로 반영된 필요성을 인정받은 사업이다. 한계에 달한 통일로(국도1호선) 교통정체를 해소하고 파주시와 고양시 동측의 균형발전을 위해 사업이 적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김경일 시장은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과 통일로선은 신도시 교통문제와 늘어나는 경기북부 교통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적인 사업"이라며 "100만 자족도시 파주 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인프라인 철도복지 실현을 위해 사업 주무관청인 국토부와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김경일 파주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9일 만남 김경일 파주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9일 만남. 사진제공=파주시

광명시 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 수립 돌입…지역중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광명시가 지역 특성과 취약성 등을 반영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한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광명시 기후위기 적응능력과 회복력을 향상하기 위한 대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간 광명시 기후위기 적응 비전과 목표와 전략 등을 담는다. 광명시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마련을 위해 7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7개월간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대책에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광명시 1차(2014~2018), 2차(2019~2023) 적응대책을 연계하고, 사회경제적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기후위기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목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취약성과 건강 피해를 줄이고 자연재해 적응역량을 높이는 과제는 사회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우선 선결과제가 됐다"며 "광명 특성을 반영한 적응대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해 광명시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과거 30년간 광명시 기후변화 현황과 향후 기후변화 전망을 살펴보고 기후변화가 광명에 끼친 영향과 피해사례 등을 조사, 분석한다. 또한 주민과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체감도 조사도 실시한다. 지난 2차 적응대책 세부사업도 부문별로 평가하고 현재 여건을 반영한 세부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경미 기후에너지과장은 "광명 지역여건을 충실히 반영한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마련해 기후변화로부터 시민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한 지역차원 실행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광명시청 전경 광명시청 전경. 사진제공=광명시

[포커스] 광명시 첨단투자지구 지정 ‘초읽기’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첨단투자지구로 지정될는지 여부가 오는 6월 말 확정될 전망이다. 광명시는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전기차 생산 전용 공장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이에 따른 관련 규제 완화를 위해 올해 1월부터 기아와 협의해왔다.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지속가능한 미래차 생산기지로서 추가적인 투자와 지원이 필요해서다. 첨단투자지구는 산업통상자원부가 국내외 기업의 첨단산업 투자 확대와 공급망 안정을 위해 맞춤형 인센티브 및 규제 특례를 제공하는 제도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10일 "미국, 유럽연합(EU) 등이 각종 법안을 통해 자국 전기차 산업을 육성하는 것처럼 우리도 중앙정부, 지방정부, 기업이 ‘원팀’이 되어 움직여야 ‘글로벌 미래차 3강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기아 해외공장-국내공장 투자여건 ‘천양지차’ 기아 오토랜드 광명은 1973년 공장 가동 이후 약 50년간 국내 최초 종합 완성차 제조공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공장 착공 이후 개발제한구역 신설 지정과 수도권 규제라는 중첩규제 속에서 글로벌 시장 변화 대응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반면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 투자 상황은 이와 상당히 다르다. 기아가 속해 있는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주에 전기차 전용 공장과 배터리 공장 건설을 추진하면서 주정부로부터 약 18억 달러(약 2조 4000억원) 규모 인센티브를 받기로 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국내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오토랜드 광명공장이 세제 혜택 배제, 보전부담금 부과, 취득세 중과 등 각종 규제로 투자 제약을 받고있는 현실과 사뭇 대조적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광명공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기차 생산을 위한 대규모 투자계획을 검토했으나 그린벨트와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규제로 당초 투자계획보다 대폭 축소된 규모로 추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Inflation Reduction Act)과 유럽 핵심원자재법(CRMA, Critical Raw Materials Act) 등 각종 통상 및 환경규제 강화로 내연기관 중심에서 전기차 생산체제 전환이 필요한 만큼 신속한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 정부 정책 지원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는 게 중론이다. ◆ "국회-정부 정책지원 변화로 첨단투자지구 지정 가능성 높다" 그나마 다행스럽게도 정부와 국회가 최근 전기차 생산체계 전환에 필요한 정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적극 나서는 모양새다. 국회가 먼저 전기차 등 미래형 이동수단을 국가전략기술에 포함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률을 올해 3월 여야 합의로 통과시켰다. 이어 정부도 관련 법률 시행령 개정을 통해 미래형 이동수단 분야 관련 기술과 시설을 국가전략기술 시설에 추가했다. 4월11일 기아 오토랜드 화성 PBV 공장 기공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전기차로 전환되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기업이 발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R&D, 세제지원 등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정부가 미래차 산업을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규제를 완화하고자 하는 기류가 생기자 기아 오토랜드 광명공장 첨단투자지구 지정 가능성이 높을 것이란 관측도 조심스럽게 흘러나오고 있다. 기아는 첨단투자지구 지정에 필요한 ‘첨단기술-제품’ 인증을 산업통상자원부에 직접 신청했고, 결과가 6월 중순에 나오면 산업통상자원부 첨단투자지구 심의를 통해 6월 하순 최종 지구 지정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사진제공=광명시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공장 위치-배치도 기아 오토랜드 광명 전기차 공장 위치-배치도. 사진제공=광명시

김병수 김포시장 5호선 김포연장 예타면제 건의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병수 김포시장은 9일 화성시 전국항 마리나클럽하우스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철도교통 확충으로 출퇴근 안전 확보 △도심항공산업(UAM) 실증 및 산업 확충 △차별 없는 도로망 구축-도시재생 실시 등 김포시 현안과제 해법을 건의했다. 특히 긴급재해 상황인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6월부터 시작되는 김포골드라인 증차(6편성 12칸)와 버스 수송 예산 지원, 전철 5호선 김포연장의 조속한 노선 확정 및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요청했다. 아울러 김포골드라인 양촌산업단지부터 인천 검단오류역까지 연결하는 김포골드밸리 철도 연장을 위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계획도 승인해 달라고 건의했다. 인천공항-한강2신도시-김포공항-서울도심으로 이어질 수 있는 UAM 실증노선 추가와 함께 UAM 클러스터 육성지원도 요청하고 수륙양용버스 추진을 위해 이중적 법령규제 개선과 관광이 아닌 교통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속도 향상과 친환경 연료 등에 대한 연구개발이 필요하다고 전달했다.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김포~고양을 연결하는 향산대교 건립과 김포한강로를 도시계획도로에서 국지도 78호선으로 등급 조정하고 혁신지구나 지역특화재생 등 지역여건을 고려한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인정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원희룡 국토부장관 초청 간담회보다 먼저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기회의에서 김병수 시장은 "미국-일본 등 선진국 사례에 비춰볼 때 우리나라 불소 토양기준이 너무 과도하게 설정돼 소규모 개발에도 기준 초과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며 불소 원인 및 인체 노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불소 항목의 토양오염 우려 기준을 현실적인 수준으로 조정을 건의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중앙정부 제안 안건 18개를 포함해 26개 안건을 논의했으며, 115건 현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는 김포시를 비롯해 경기도 31개 시-군 단체장이 상호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공동 문제를 협의해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결성됐다.kkjoo0912@ekn.kr김병수 김포시장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참석 김병수 김포시장 9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간담회 참석. 사진제공=김포시 김병수 김포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병수 김포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왼쪽). 사진제공=김포시 9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현장 9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제3차 정기회의 및 국토교통부 장관 초청간담회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포천시의회 ‘38선평화공원 조성’ 현장간담회 진행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및 6.25참전유공자회 등 9개 단체 회원이 9일 포천 38휴게소 6.25참전유공자기념비 앞에서 현장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는 6.25참전유공자회 임석환 회장 등 9개 단체 소속 회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천시 지역발전과, 복지정책과, 영중면사무소 관계자도 배석해 38선평화공원 조성 추진 배경과 사업 개요와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하고 각종 현안사항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 38선평화공원은 6.25전쟁 당시 격전지로 역사적 상징성을 간직한 영중면 양문리 일원 약 3만㎡ 면적에 38선 역사기념관과 평화공원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영중 38선 일대를 역사문화관광 기반으로 조성해 지역 현안 해소와 낙후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고자 계획됐다. 서과석 의장은 간담회에서 "38선평화공원 조성은 6.25 격전지인 영중면 38도선에 조성하는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전 세계에 6.25전쟁 역사를 알릴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리 포천시 랜드마크로 조성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38선평화공원 조성 현장간담회 진행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9일 38선평화공원 조성 현장간담회 진행.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38선평화공원 조성 현장간담회 진행 서과석 포천시의회 의장 9일 38선평화공원 조성 현장간담회 진행.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유정복, "초격차 바이오 도시 인천이 대한민국 경제를 선도할 것"

유정복 인천시장은 9일 "세계 굴지의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인천에 모여 대한민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초격차 바이오 도시 인천이 대한민국 경제를 이끈다"면서 "인천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세계 1위 도시"라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이제 다른 어느 지역도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 세계 1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또 "오늘 착공식을 한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와 제약바이오실용화센터는 K-바이오 전문인역 양성과 첨단연구 수행을 통해 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 산업의 질적수준 자체를 튼튼하게 하여 대한민국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을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에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이 추진되면 세계 굴지의 유망 바이오 기업들이 인천에 모여 대한민국 경제를 재도약시키는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로 이어지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캡처 사진제공=페북 캡처

이재준 수원시장 "수도권정비계획법, 경제 활성화에 족쇄...근본 해결책 필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10일 "지역 경제가 살아야 민생이 살고, 민생이 살아야 국가경쟁력이 살아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님과 함께 한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서 우리 수원을 비롯해 지자체 모두가 입을 모아 한 말은 ‘경제 살리기’였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지역의 경제는 ‘민생’을 담고 있다"면서 "지역 경제가 살아야 민생이 살고, 민생이 살아야 국가경쟁력이 살아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지난 1년 경제특례시를 목표로 기업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수도권정비계획법’의 각종 규제로 인해 성과만큼 한계도 명확한 게 현실"이라며 "경기도 시군 절반 이상이 수도권정비계획법의 영향으로 경제정책에 족쇄가 달린 상황. 최선을 다한다고 하더라도,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 관련뿐 아니라 R&D 사이언스파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나 당수지구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 지능형교통체계 아시아태평양 총회 관련 지원 등 중앙부처와 함께해야 할 우리의 현안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을 위한 길이 대한민국을 위한 길"이라면서 "모두를 위한 도시’, 정부와 지자체, 시민이 하나 되어 걸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DLWOWNS 1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9일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DLWOWNS 2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참석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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