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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한국관광공사 ‘연천관광 발전’ 업무협약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연천군은 21일 본관 2층 상황실에서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연천관광 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는 연천군이 진행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및 프로그램 운영 등과 관련해 마케팅 및 상품화를 지원한다. 또한 양 기관은 하반기 전철 1호선 개통 시기에 맞춰 관광 관련 인플루언서 및 기자단 초청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군은 올해 하반기 동두천~연천 전철(1호선 연장) 개통을 앞두고 있다. 전철이 개통되면 서울 및 경기도 시-군과 접근성이 대폭 좋아지는 만큼 관광객 유치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박태원 관광과장은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발판 삼아 경기북부 최고의 관광도시 브랜드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며 "교통망이 대폭 개선되는 만큼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연천군-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연천관광 발전 업무협약 체결 연천군-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 21일 연천관광 발전 업무협약 체결. 사진제공=연천군

김덕현 연천군수-국방부장관 초성리 탄약고 이전공감

[연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덕현 연천군수와 김성원 국회의원이 이종섭 국방부장관을 만나 접경지역인 연천과 군(軍)의 상생을 강조하면서 ‘다락대 훈련장 이전-폐쇄’와 ‘초성리 탄약고 이전’을 요청했다. 23일 연천군에 따르면, 김덕현 군수는 이번 만남에서 "다락대 훈련장의 포사격으로 인해 피탄지 주변 주민은 소음과 분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호소하고 불안감 속에 생활하고 있다"며 "주민 생존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훈련장 폐쇄와 주민이주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성리 탄약고 이전이 지연되면서 주민 재산권 행사와 도시개발 제약으로 지역경제가 계속 침체하고 있다"며 "하반기 전철 1호선 개통에 따른 초성리 일대 개발을 위해 조속한 국방부의 탄약고 이전 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섭 장관은 이에 대해 "연천군의 어려운 현실을 공감하며, 국방부도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고 민-군 상생방안을 마련하겠다"며 "특히 탄약고는 경원선 전철에 따른 도시개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kkjoo0912@ekn.kr김덕현 연천군수 국방부 장관 만나 초성리 탄약고 이전 등 요청 김덕현 연천군수 국방부 장관 만나 초성리 탄약고 이전 등 요청. 사진제공=연천군

경기도교육청, 신체활동 중심 학교체육 활성화...기재개 체조 영상 배포

경기도교육청이 23일 신체활동 중심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해 기지개 체조와 어깨동무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지개 체조는 학생 신체활동의 기지개를 켠다는 의미로 아침 활동, 쉬는 시간 등 틈새 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초등 맞춤형 체조 프로젝트로 신나는 동작에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과 응원가로 구성한 총 5편이며 지난주 첫 번째 영상이 발표됐다. 학생들은 체육대회 준비체조로 기지개 체조를 활용하고 개성 넘치는 챌린지 영상을 만들어 인터넷 쇼츠에 게시했다, 어깨동무 챌린지는 기초체력을 기르는 6개 육상종목으로 친구들과 함께 자기 한계를 극복하는 도전활동이다. 도교육청은 지역별 기지개 챌린지를 진행하고 기지개 체조 영상 공모전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등굣길 아침운동 △학교스포츠클럽축제 △연수 워밍업 활동 △플랩시몹을 하고 △어깨동무 챌린지 축제도 개최한다. 기지개 체조에 참여한 송린초 차예나 학생은 "기지개 체조 노래를 듣자마자 어깨가 들썩들썩했고 동작도 금방 따라했다"라며 "학교 댄스동아리 친구들과 함께 동작을 만들고 다양한 음악에 맞춰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친구와 함께 참여한 활기찬 신체활동 경험이 건강한 성장도 돕고 인생에서 잊지 못할 추억이 될 수 있다"며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체육이 현장에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지난 5월부터 초등교사 대상 어깨동무 챌린지 실기 직무연수를 운영해 학생이 쉽게 익히고 도전할 수 있는 5~6종목을 소개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3091839 기지개 체조와 어깨동무 챌린지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백영현 포천시장 "기존 공원묘지 정비-개발 필요"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는 20일 포천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백영현 포천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원, 포천도시공사, 대한노인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연합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관련 단체장이 참석했고, 신산철 (사)늘푸른장사문화원 원장이 최종 발표를 진행했다. 포천시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마다 포천시 장사시설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보고회에선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포천시 장사시설 수급 및 수요에 대한 분석을 통한 포천시 장사시설 수급계획 기본방향과 발전계획을 제시했다. 신산철 원장은 "산분장(화장한 유골 골분을 뿌리는 방법) 등 새로운 장례문화 형식에 대응해 정책을 펼쳐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보고회 참석자들은 "우리 시에 산재하고 있는 만장된 공설묘지 정비 및 재개발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백영현 시장은 최종보고회에서 "과거부터 무분별하게 조성된 공원묘지 재정비가 필요하다. 기존 장사시설을 새롭게 정비-개발하는 방식으로 장사시설 수급에 관한 중장기계획을 수립해 급변하는 장사수요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포천시 20일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포천시 20일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20일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포천시 20일 장사시설 지역수급계획 최종보고회 개최. 사진제공=포천시

민선8기 포천시 국가유공자 예우강화 ‘눈길’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올해는 6.25전쟁 정전 70주년이며 5일 국가보훈부가 출범하는 등 보훈대상자 위상에 걸맞은 예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3일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몸 바쳐 희생한 호국영웅이 없었다면 오늘날 우리는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모든 예우를 다할 수 있도록 포천시에서 계속 살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포천시는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와 유족의 명예 선양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촘촘하고 두터운 보훈 복지 증진에 앞장서고 있다. 올해 초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 향상을 위해 보훈(명예)수당을 5만원씩 증액했다. 보훈수당은 ‘포천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 조례’에 따라 포천에 거주하는 국가보훈대상자와 그 유족, 참전유공자 등을 예우하고자 지급되는 수당이다. 포천시는 현재 보훈명예수당과 참전명예수당 각 20만원씩, 독립유공자 수당 25만원, 참전유공자 배우자 수당 1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이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보훈수당 확대 지급을 실천한 것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가장 높은 금액이다. 더욱이 보훈수당 관련 예산이 민선7기와 비해 147% 증가해 유공자에 대한 예우 강화 및 생활안정 도모에 앞장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포천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보훈수당을 매년 20~25% 인상해 2026년 보훈수당을 30만원까지 확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수당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여부 등을 확인해 매월 25일 지급하고 있다. 포천시는 보훈대상자 복지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유공자 희생과 공헌을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각종 보훈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이 존경과 예우를 받으며 명예로운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포천시 보훈회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포천시 보훈단체인 고엽제전우회, 무공수훈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전몰군경미망인회, 6.25 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유공자회, 월남전참전자회, 독수리유격대기념사업회가 상주해 있다. 보훈회관은 보훈가족 복지 증진 및 문화여가 지원을 위해 건강관리실 운영, 건강체조, 웃음치료,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이외에도 현충시설 정비를 통해 보훈정신을 확산하고, 독립유공자 의료비 및 묘지관리비, 장례의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보훈의식을 함양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계승할 수 있도록 안보현장 견학, 6.25 바로 알리기 교육 등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보훈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끝까지 기리고 살펴드리는 것이 우리 책무다. 국가유공자와 유족이 더욱 존경받고 예우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보훈 시책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kkjoo0912@ekn.kr백영현 포천시장 현충탑 참배 백영현 포천시장 현충탑 참배.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현충탑 포천시 현충탑. 사진제공=포천시

군포시 금정역 통합개발안 ‘청신호’…시의회 헛발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국토교통부가 21일 군포시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안에 대해 한국철도공사에서 추진 중인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해 추진 가능함을 회신했다. 이는 20일 군포시의회 민주당 의원들 단독으로 용역 재개와 군포시장 사과를 요청하는 결의안을 강행 처리한 뒤 바로 날아든 소식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취임 직후인 2022년 8월10일 원희룡 국토부장관을 만나 군포시 현안사항 중 금정역 복합개발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해왔다. 특히 올해 3월26일 원희룡 장관이 군포에 방문했을 때 금정역을 함께 돌아보며 추진 기관이 서로 달라 통합개발을 위해 정부가 나서줘야 한다고 강력히 건의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군포시 등 관련기관 협의체가 구성돼 실무회의 외 4차례 협의체 회의가 진행되며 관련 기관의 팽팽한 의견 조율 끝에 금정역 남-북부역사 통합연결 계획에 대해 타당성 제시 등을 통한 통합 개발을 실현할 초석이 마련됐다. 군포시는 남-북부역사 전면을 통합하는 방안 등 가장 합리적인 금정역사 통합개발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합 개발된 금정역사와 지역교통을 연계하고 나아가 산본천 복원, 주거정비사업 지구와 연계해 복합환승센터 구축 등 금정역 일원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특히 궁극적으로는 윤석열 정부 공약사업인 경부선 지하화 사업과 연계해 군포시 관문인 금정역을 군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런 상황인데도 20일 군포시의회에서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금정역 통합역사 개발촉구 결의안’을 발의했다. 하은호 시장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진행 중인 사업에 대해 이해할 수 없는 결의안 채택을 반박하는 의견을 천명했다. 또한 금정역 중요성을 서로 공감하는 만큼 여-야 구분 없이 시민을 위한 시정 발전에 함께 힘을 모으자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 금정역 통합개발 건의서 전달 하은호 군포시장 금정역 통합개발 건의서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달. 사진제공=하남시 하은호 군포시장 금정역 통합개발 결의안 채택 반박 기자회견 하은호 군포시장 군포시의회 금정역 통합개발 결의안 채택 반박 기자회견. 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금정역 현장점검 하은호 군포시장-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금정역 현장점검. 사진제공=군포시

용인특례시, 기흥구 하갈동에 중학교 신설 결정...원거리 통학 불편 해소

경기 용인특례시는 지난 22일 기흥구 하갈동 일원에 ‘기흥1중학교’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인 이 일대는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학생들이 진학할 수 있는 중학교가 없어 학교 신설 요구가 높았던 지역이다. 가까운 곳에 중학교가 없다 보니 이 지역 학생들은 현재 신갈 지역 중학교까지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다. 시는 ‘기흥1중학교’ 신설을 위해 관련부서 협의를 거쳐 일반 23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605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학교 신설을 위한 도시계획을 수립했다. 시의 계획안은 지난달 25일 열린 ‘용인특례시 제9회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원안 가결됐다. 시는 신설 예정인 기흥1중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 신설 예정지 인근 가감속 차로 개설에 17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기흥1중학교는 2026년 개교를 목표로 용인교육지원청에서 건축설계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시도 아이들의 학습권리를 보장하고 안전한 통학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도시의 변화에 맞춘 학교 설립과 관련한 제반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용인 용인특례시 기흥구 하갈동에 신설이 예정된 중학교 부지의 전경 사진제공=용인시

수원시, 제19회 수원시 여성상’ 후보자  7월 10일까지  추전 받아

경기 수원시는 오는 27일부터 7월 10일까지 ‘제19회 수원시 여성상’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양성평등 및 여성의 권익증진 부문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부문 △여성의 복지증진 및 봉사 부문 △지역사회발전 등 여성 경영인 부문 등 4개 부문에서 각 1명을 시상한다. 후보자는 여성의 권익 신장, 지역사회 발전, 평등사회 공헌한 여성으로 각 구청 또는 각급 기관·단체에서 추천을 받아야 하며 추천일 현재 시에 주소를 두고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공적개요서·공적조서, 공적증빙자료(사진, 인쇄물 스크랩 등), 현지조사확인서 등 작성해 1부씩 수상 후보자 주민등록지 관할 구청이나 시청에 직접 제출해야 하고 신청서류는 전자우편으로 별도 제출해야 한다.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입법예고’에 게시된 ‘제19회 수원시 여성상 수상후보자 선발 표창 공고’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하면 된다. 수원시여성상 공적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9월 열리는 ‘2023년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시상을 할 예정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 다육식물용 벽면녹화 식생 패널 실증실험 진행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선인장, 다육식물에 적합한 벽면녹화 식생 패널이 제품화에 성공해 현장에서 실증 실험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최근 월곶동행정복지센터, 파주장단콩웰빙마루센터 등 8개소에 벽면녹화 식생 패널을 설치하고 다양한 선인장, 다육식물을 심어 소비자와 관리자의 반응조사를 통해 제품을 개선할 예정이다. 도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연구해 개발한 ‘벽면녹화 식생 패널’은 실내와 실외의 벽면에 부착하여 식물을 심고 가꿀 수 있는 패널로 건물 벽면, 도심공원 등의 조경이 필요한 곳에 원하는 크기로 조립하여 사용할 수 있다. 2011년에 개발한 기존 제품은 식물을 심는 식재부와 패널 일체형으로 식물을 심거나 제거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어 식재부를 패널에 넣었다 뺄 수 있게 개선했다. 도농업기술원은 2022년 11월 벽면녹화 식생 패널 기술을 민간기업 ㈜프라텍에 이전했으며 최근 시제품이 생산됐다. 김석철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수직면의 공간을 이용해 선인장, 다육식물을 키울 수 있는 벽면녹화 식생 패널은 건축물의 실내외 녹화로 미관 향상과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선인장, 다육식물 소재를 반려 식물로 이용할 수 있는 고부가가치 상품개발로 화훼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e7453596-03cc-4673-9fe6-eea5211048b8 벽면 녹화 식생 패널 사진제공=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붉은귀거북 급증…포획돌입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에 붉은귀거북 개체수가 늘고 있다. 고양시는 대대적인 붉은귀거북 포획 작업에 나섰다. 붉은귀거북속과 리버쿠터는 환경부에서 지정한 생태계 교란종이다. 작은 물고기, 달팽이, 지렁이, 개구리를 잡아먹는 잡식성으로 수명이 길며 특별한 천적이 없어 생태계에 피해를 입힌다. 일산호수공원 내 붉은귀거북 개체수 증가는 애완용으로 기르던 거북을 호수에 유기 또는 방생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고양시는 인공호수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해 대대적인 붉은귀거북 포획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산란처를 찾기 위해 호숫가 산책로에 나타나거나 일광욕을 위해 바위 주변에 나타나는 붉은귀거북 습성을 이용해 해당 지역 근처에 포획틀과 그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권순군 공원관리과 팀장은 23일 "붉은귀거북은 토착 거북종보다 성장 속도가 빠르고 산란도 많이 하기 때문에 인공호수의 폐쇄된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 포획 작업을 지속 실시해 붉은귀거북 개체수를 조절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그물에 걸린 붉은귀거북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그물에 걸린 붉은귀거북. 사진제공=고양특례시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붉은귀거북 포획 설치작업 고양특례시 일산호수공원 붉은귀거북 포획 설치작업. 사진제공=고양특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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