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군포시 민선8기 1년…"신도시특별법 요구관철"

[군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은호 군포시장이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현장 진행과 함께 군포시 공식 유튜브 라이브로 생중계됐다. 국내 최초로 1기신도시특별법을 요구했던 하은호 시장은 노후도시재정비특별법 입법을 취임 1주년 가장 큰 성과로 손꼽았다. 이어 금정역 통합개발안에 대해 남-북부 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하라는 국토부 회신도 받았고, 취임 첫 결재로 주거지원TF를 발족한 뒤 전국 최초 리모델링 표준 규약안을 제시하는 등 재건축-재개발-리모델링 등 주거환경 개선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거론했다. 또한 군포시민 30년 숙원이던 산본천 복원에 정부 지원 약속을 받아냈고, 전국 최초로 공업지역 재정비 구역지정을 통해 공업지역 재편을 시작했으며 남부기술교육원 인수를 위해 서울시와 협의 중이며 함백산추모공원은 9월경부터 군포시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하은호 시장은 "철도와 47번 국도 지하화가 실현돼야 주거환경 개선이란 숙제가 해소되고 군포시 공간을 미래를 위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데, 이를 위해 시민과 소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시민이 어디를 가든 ‘나 군포 살아요’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군포를 함께 만들어나가자"고 역설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발표 내용 전문이다. 시민 성원과 기대에 힘입어 군포시장으로 취임한지 벌써 1년이 되었습니다. 저는 지난해 7월1일 민선8기를 시작하면서 군포를 가치 있는 도시로 발전시켜 행복한 시민의 삶을 구현하겠다는 약속을 하고 5대 시정 목표를 세워 시민과 함께 발맞추어 왔습니다. 첫째, 무엇보다 지난 1년은 가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시급한 과제인 1기 신도시 재정비를 위한 1기 신도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정부에 수차례 건의하여 올해 법안이 발의되었으며, 원도심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재개발 사업은 군포1구역 포함 11개 구역에 대한 사전타당성 검토를 완료하여 재개발사업 사업 시행자를 지정 중에 있습니다. 아울러 지난해 12월에는 시민의 오랜 염원이자 민선8기 대표적 정책 사업이던 산본천 복원 통합하천사업이 환경부로부터 국가사업으로 최종 선정되면서 상습 침수지역의 항구적인 재해예방과 수생태계 복원,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에게 돌려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금정역 통합개발은 그동안 정부 건의와 관련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친 결과, 6월21일 국토교통부로부터 금정역 남-북부 역사 통합연결 계획안에 대해 노후역사 개량사업과 연계 추진이 가능하다는 회신을 받아 통합개발을 실현할 초석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주요 공약사항인 금정역 환승체계 개선 및 종합개발계획 수립을 추진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둘째, 시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군포시민이 가까운 거리의 함백산 추모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6개 지자체장과 지속 협의한 결과, 군포시 참여가 결정되고 6개 지자체 의회에서 참여 동의안이 통과되면 관련 조례 개정 절차를 거친 후 하반기 중에는 군포시민 이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142개소의 어린이집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열린 어린이집 10개소 확대, 육아나눔터 설치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등 아이들의 안심보육 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청소년 체육복비, 체험학습비 추가 지원 및 가슴 설레는 초등학교 입학 축하금을 지급하였습니다 아울러 어르신 장수축하금과 교통비 지원은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 협의가 완료되어 하반기 중 조례 개정을 통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입니다. 셋째,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모든 세대가 행복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노년기 독거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하는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을 추진하여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6월부터 관내 모든 난임치료 지원 대상을 소득기준 없이 확대하여 난임부부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였습니다. 고령 시대를 대비하는 노년층의 어울림 공간 조성을 위한 실버도서관은 ‘여유당’이란 이름으로 7월에, 다양한 가족 지원 사업 추진을 위해 건립 중인 가족센터는 9월 개관을 앞두고 있습니다. 넷째, 편리한 교통과 쾌적한 푸른 행복도시를 만들어 가는 밑그림을 그렸습니다. 사업지역 고질적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2019년부터 공사를 시작한 산본로데오 공영주차장은 285면 주차장과 업무시설 등을 갖추고 6월 완공하였으며 반월호수 주차타워 건립은 토지보상 및 지장물 철거를 완료하고 2024년 1월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또한 군포시 철도 연결 노선 확충을 위한 군포시 철도망 구축계획 및 사전타당성 조사용역을 추진하여 장기적인 교통개선 대책 마련의 기반을 조성하였습니다. 아울러 2022년 전기저상버스 47대를 도입 완료하였으며 향후 3년간 103대의 전기저상버스를 도입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한 친환경 대중교통을 확충하였으며 도심 명소로 자리 잡은 철쭉동산과 초막골 공원의 새로운 변화를 위한 정비 사업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과 함께 숨 쉬고 소통하는 군포시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진행되지 않던 ‘올래 행복축제’와 ‘철쭉축제’ 개최로 일상에 지친 시민이 문화예술 공연을 향유하고 각종 행사에 참여하며 오랜만에 군포시민으로서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갖게 되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되고 2023년 1월1일 시민과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로 군포시 발전을 염원하고 기원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습니다. 시정 최우선은 시민입니다. 시민과 소통과 접근성 확보를 위해 시장실을 1층으로 이전하고 시민과 대화를 위한 신년 동 순회방문을 연데 이어 3월부터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을 운영하고, 직통 문자 서비스 개설, 기업체 등 각계각층과 간담회를 통해 시민 건의사항과 의견을 다양하게 듣고 있습니다. 지난 1년간 좌충우돌 어려움도 겪고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솜씨로 인해 스스로 부족함을 탓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저에게는 열심히 일할 수 있는 3년이란 소중한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군포시 발전에 대한 시민 기대와 응원, 그리고 1년간 노력으로 얻은 소중한 결실을 밑거름 삼아 취임 1주년 앞둔 오늘, 다시 한 번 고삐를 당기고 보다 성실하고 부지런하게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군포를 만들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지난 1년 성과를 토대로 앞으로 임기동안 변화하는 도시 군포를 열어나가는 주요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도시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정비사업과 군포시 도시성장의 큰 축이 되고 있는 금정역 통합개발, 산본천 복원사업 원활한 추진을 통해 고품격 미래 도시로 도약을 준비하겠습니다. 국도47호선 지하화, 신규 철도노선 확충 추진, 대야1로 확장 및 개선을 통해 3기 신도시, 대야미 공공주택지구 조성에 따른 교통난을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대책을 수립하겠습니다. 동서로 단절된 지역 연결과 형평성 있는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경부선(당정역~서울역) 지하화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시민과 함께 뜻을 모아가겠습니다. 그림책 꿈마루 개관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전용카페(틴터) 활동 공간 확충으로 건강한 청소년 활동을 지원하고 I-CAN 플랫폼 개관으로 청년창업 활동을 지원하는 등 미래세대가 꿈꿔왔던 일들이 현실이 되는 교육문화도시 군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신중년을 위한 인생이모작 사업, 청년창업 등 세대별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산업 기업유치 공간 조성, 도시재생 뉴딜 사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겠습니다. 현재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인 중앙공원 평지 공원화 및 지하주차장 사업과 수리산 도립공원~반월호수 스카이 로드 설치 등을 통해 장기적인 군포시 랜드마크도 조성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민선8기 시장으로서 남은 임기 3년이 아닌 군포시 미래 100년 초석을 다지는 사업을 추진한다면 지리적 허브로서 장점과 반월호수-수리산-산본천으로 이어지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조화롭게 잘 살려낸다면 자연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지는 자연 친화적인 도시,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경기남부권 1등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군포시를 우리 후손이 자랑스럽게 여길 수 있는 새롭고 희망찬 모습으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가고 싶습니다. 시민을 위한 봉사자임을 항상 잊지 않고, 초심을 기억하며 항상 시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책임감 있는 군포시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1년, 아낌없는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께 깊은 감사 말씀을 드리며, 1천여 공직자와 함께 군포시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여 ‘가치 있는 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 군포’로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하은호 군포시장 26일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 개최 하은호 군포시장 26일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하은호 군포시장 26일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 개최 하은호 군포시장 26일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군포시

의왕시 민선8기 1년…"새 도약 위한 발판 마련"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성제 의왕시장이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앞두고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의왕을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자평했다. 또한 지난 1년간 교통-교육-복지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사업부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한 결과 시민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주요 성과로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 ‘산후조리비 및 산모건강관리사 지원’,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등을 거론했다. 아울러 오매기지구, 왕곡복합타운을 신규 도시개발 사업으로 적극 추진하고, 포일산업단지 조성과 고천-오천공업지역 스마트도시 전환을 통해 첨단 자족도시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본격적인 도시철도 구축을 통해 의왕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에 대한 조속한 착공을 위해 국토교통부 등과 긴밀하게 협조해 올해 하반기에는 의왕시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지하철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GTX-C노선 의왕역 정차와 관련해서도 3기 신도시 이용수요를 충분히 반영해 복합환승센터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고, 위례~과천선 연장을 추진해 오는 2026년까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의왕시 문화 중심이 될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백운호수 공원의 명품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이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성제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철도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오는 2030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며 "공약사업을 반드시 지키고, 시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기자회견 발표 전문이다. 지난 1년 동안 저는 우리 의왕시 1000여명 공직자들과 함께 의왕시를 다시 역동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뛰었고, 시민과 함께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먼저, 취임 이후 시민 여러분께 약속 드린 공약사항을 이행하기 위해 전문가와 공무원들과 수개월의 논의를 거쳐 기존 공약사항을 보완하고, 새로운 사업을 추가해 7개 분야 총 81개 공약사업을 확정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공약사항은 지난 4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최한 ‘2023 민선 8기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아 우수한 공약으로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해에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 전국 2위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고, 제68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시 승격 33년 만에 2부 종합우승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는 등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시민 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되는 교통, 교육과 복지 분야부터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여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습니다. 먼저,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노선 신설과 함께 버스정류장에 냉-온열의자를 설치해 시민 이용 편의를 높였습니다. 현재까지 전체 버스정류장의 약 50% 정도를 설치하였는데, 버스 정보단말기와 핸드폰 충전기능까지 겸한 버스정류장 편의시설들을 금년말까지 모두 설치할 계획입니다. 교육과 관련해서, 우리 학부모들과 학생들의 가장 큰 고민인 진로-진학 문제에 대해 전문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의왕 진로진학상담센터’를 6월 하순부터 운영하여 학부모의 사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고, 아이들의 진로진학에 도움을 줄 것입니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기 위해 초등학생 방과 후 ‘다함께돌봄센터’ 2개소를 추가로 설립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성장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아이의 체중, 키, 체질량지수 등을 주기적으로 측정해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저성장-비만 아동에 대한 운동요법, 식습관, 수면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청소년 스마트건강관리사업’을 4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올해 3월부터는 출산가정에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급하고, 산모건강관리사 서비스 비용도 50만원까지 추가로 지급하여 저출산 문제 해결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준비해 많은 어르신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노인 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을 6월부터 시행하여 마을버스, 시내버스 등을 이용하는 경우 분기별 5만원씩 1년에 최대 20만원까지 지원 할 계획입니다. 또한, 80세 이상 어르신 중에 기초연금을 받으시는 분들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 복지카드를 지원하여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는 ‘노인 건강생활 더하기 사업’도 오는 7월1일 시행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아름채 노인복지관 별관 개관 및 노인전용목욕탕 운영, 소상공인 금융지원, 시민안전보험 확대 등 시민에게 혜택이 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습니다. 현재 의왕시는 5개 도시개발사업과 14개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천지구, 월암지구, 초평지구, 청계2지구와 신규로 발표된 3기 신도시사업이 당초 계획대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LH 공사와 함께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민선8기 신규 도시개발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업규모, 추진주체 등 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다음은 의왕시가 명품도시로 다시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주요 핵심 사업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총 4개 신규 도시개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합니다. 먼저, 오매기지구 도시개발 사업은 고천-오전동과 청계동의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여 도시통합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사업입니다. 약 3천 세대 규모의 친환경 주거단지와 체육공원, 스포츠센터, 그리고 의왕문화원 리모델링을 추진합니다. 현재 사업타당성 용역을 완료하고, 출자타당성 용역을 발주하여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의왕시 자체 사업으로 추진하되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하여 국토부 및 경기도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신규 도시개발사업인 왕곡복합타운은 왕곡동 일원에 약 6천 세대의 주거단지와 함께 의료?바이오 단지를 복합적으로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주변 왕곡천을 활용한 친수 시민공원과 스포츠센터를 조성하고, 유치원-초-중-고교 일체형 명품 교육단지를 조성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사업 추진방향 및 개발 규모 등에 대해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포일산업단지 조성 사업입니다. 포일동에 산업단지를 만들어 의료-바이오 단지를 유치해 과천과 판교를 잇는 지식산업벨트로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역시 경기도 및 관계기관과 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노후화된 고천-오전공업지역은 스마트도시로 새롭게 탈바꿈시킬 계획입니다. 고천-오전공업지역 현대화를 위해 현재 사업 추진 방향을 검토 중에 있으며, 향후 오전역 및 의왕시청역 역세권 개발과 연계하여 공업지역을 새롭게 정비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의왕시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둘째, 본격적인 도시철도 구축 사업을 통해 의왕시 교통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입니다. 우리 의왕시민의 가장 큰 숙원사업인 지하철 문제와 관련하여 인덕원~동탄선과 월곶~판교선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그간 몇 차례 국토부장관과 철도공단이사장과 면담을 통해 사업을 촉구하고, 경기도지사와 함께 인동선 조기착공 건의문을 채택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조만간 기획재정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금년 말경에는 의왕시 전역에 동시다발적으로 지하철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계획된 노선이 완공되면 계원예대역, 오전역, 의왕시청역, 청계백운호수역 등 4개 역사가 새롭게 들어오는 만큼 역세권을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GTX-C 노선 의왕역은 3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이용수요를 반영하고, 복합환승센터를 유치하여 교통, 상업, 업무를 아우르는 교통의 요충지로 만들어 나갈 예정입니다. GTX-C 노선 역시 금년 말경 착공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위례~과천선의 의왕시 연장 방안과 관련해서는 올해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고, 최종적으로 2026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셋째, 의왕시 미래 교육을 책임질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조성하는 등 의왕시 교육 수준을 한 단계 더 끌어 올리겠습니다. 내손동에 설립 예정인 ‘의왕미래교육센터’는 청소년의 꿈과 미래를 지원하는 의왕시 미래교육의 핵심거점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여기에는 AI, 드론, AR, VR, 3D 프린팅 등 4차 산업에 대비한 체험공간을 만들고, 수학클리닉센터, 진로진학상담센터 등 우리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이 되는 학습지원시설을 조성해 의왕시 교육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을 것입니다. 지난달 사업 타당성 용역을 완료하였으며, 바로 인근에 위치한 글로벌인재센터와 함께 유기적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교육과 관련하여, 현재 백운밸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백운호수 초·중통합학교 설립에 대해 경기도 교육청과 전향적으로 협의하고 있으며, 2026년 3월 개교 목표로 주민 숙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독립적인 의왕교육지원청 설립을 위해 현재까지 의왕시민을 비롯한 6만 5천 명의 서명을 받아 교육부와 경기도 교육청에 전달할 계획이며, 반드시 시민들의 요구가 관철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넷째, 의왕시 문화의 중심이 될 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합니다.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문화예술회관 건립사업은 금년 6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12월 착공하여, 2025년 9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중공연장 730석, 소공연장 230석 규모 문화예술회관이 건립되면 의왕시민 수준 높은 문화예술 욕구를 충족시켜 드릴 것입니다. 의왕시 문화예술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의왕문화재단’ 설립도 내실 있게 준비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의왕시를 상징하는 백운호수에 명품공원을 조성합니다. 지난해 말 백운호수공원 조성사업에 착공하여 일부 단절되어 있는 생태탐방로 구간을 완전히 연결하였으며, 여기에는 화려한 음악분수, 대규모 잔디광장과 수변공연장, 야생화단지, 파크골프장, 무민파크 등 다양한 여가·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백운호수공원이 완공되면 다양한 행사나 축제를 기획하여 수도권 시민들이 즐겨 찾는 의왕시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외에도 백운호수 종합병원 유치, 청계 IC 수원방향 램프 신설, 주민 친화적인 내손예비군훈련장 시설 재배치 등 현안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시민들의 시정 만족도를 높여 나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 지난 1년의 시간이 의왕시가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3년은 의왕시가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변화하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과 도시철도사업들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2030년까지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약속 드린 공약사업을 반드시 지키고, 시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쳐나가겠습니다. 의왕시의 새로운 희망과 힘찬 도약을 위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3. 6. 26. 의왕시장 김성제kkjoo0912@ekn.kr김성제 의왕시장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김성제 의왕시장 26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의왕시

시흥시 민선8기 2년차 키워드 ‘민생 살리기’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8기 출범 1주년을 앞둔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며 민생 챙기기에 주력했다. 이번 현장행보는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민생경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별도 기념식이나 기자회견 없이 평소처럼 현장행정을 이어가겠다는 임병택 시장 의지가 반영됐다. 임병택 시장은 작년 7월1일 민선8기 시흥시장 취임 당시에도 공식적인 취임식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한 바 있으며, 그동안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 소통행정을 펼쳐왔다. 이날 임병택 시장은 다가올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침수 위험지역인 안현교차로를 돌아보고, 펌프 시설 등을 점검했다. 안현교차로는 해마다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곳으로, 임병택 시장이 작년부터 침수방지를 위한 사전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해왔다. 이에 따라 올해 시흥시는 ‘2022년 여름철 침수피해 분석’을 통한 침수대책을 마련했으며, 안현교차로 부근 정비공사와 주요 우수유입구간 임시 펌프 설치, 상습침수구역 비상근무자 편성 등을 추진하며 침수에 선제 대비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데이터 분석에 기반을 두고 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침수피해가 없도록 끝까지 빈틈없는 재난 대비에 노력해 달라"고 관련부서 담장자에게 주문했다. 임병택 시장은 또한 반지하 주택이 밀집한 신천동 일대를 걸으며 집중호우 대비 현황을 점검하고, 설치 시설 등을 꼼꼼히 파악했다. 올해 시흥시는 상습침수지역인 대야-신천지역의 우수관로 준설을 완료했으며, 침수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 등 침수피해 최소화를 위해 관내 역류방지펌프를 점검하고, 작년 역류로 피해를 본 가구에 역류방지밸브를 신규 설치했다. 임병택 시장은 "지나칠 만큼 철저한 대비만이 시민안전을 지킬 수 있다"며 "전국 최초 반지하 주택 리모델링 시범사업이나 공공임대주택 공급, 이주 지원 등 시흥형 정책들을 더 적극 추진하며 근본적인 주거환경 개선에도 온 힘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임병택 시장은 마지막 행선지로 시흥 대표 전통시장인 삼미시장을 찾아 상인-시민과도 소통했다. 생생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상인을 격려한 뒤 전통시장 활력 제고와 상권 회복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현재 시흥시는 침체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소상공인 대상 100억원 규모 특례보증 지원, 점포별 맞춤 특화 지원, 축제, 버스킹 등 문화예술 공연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더욱더 실질적인 방안 마련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민선8기 시흥시가 ‘민생’과 ‘미래’를 비전으로 시작한 만큼 오늘 시민과 함께 1주년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시간이 됐고 오는 7월까지 관내 곳곳 민생현장 방문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시민이 행복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완성을 위해 민선8기 2년차도 열심히 뛰고 또 달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경제회복 마중물을 마련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해온 민선8기 시흥시는 바이오-해양레저를 두 축으로 미래도시 청사진을 실현하고 있다. 6월23일, 시흥시가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후보지로 선정되면서 바이오 허브 도시 조성에 한발 더 다가갔으며, 해양레저 관광도시 비전도 올해 아쿠아펫랜드-다이빙풀-숙박시설 개장 등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작년 구축한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과 시흥형 돌봄SOS센터를 통해 시민 교육-돌봄 욕구를 해소하고 있으며, 경강선 제1공구 착공, 7월1일 서해선 소사~대곡 구간 개통, 2025년 상반기 신안산선 준공, 신천~신림선 추진 등 철도 중심 교통망 구축도 시흥 발전의 핵심동력이 되고 있다.kkjoo0912@ekn.kr임병택 시흥시장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 로드체킹 임병택 시흥시장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 로드체킹.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 로드체킹 임병택 시흥시장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 로드체킹.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 로드체킹 임병택 시흥시장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 로드체킹.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 로드체킹 임병택 시흥시장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 로드체킹. 사진제공=시흥시 임병택 시흥시장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 로드체킹 임병택 시흥시장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 로드체킹. 사진제공=시흥시

파주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566명 이동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파주시는 민선8기 2년차를 시작하며 7월1일자로 2023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정기인사는 승진 96명, 전보 348명, 신규임용 12명 등 566명 인사발령이 이뤄졌다. 파주시는 이번 정기인사부터 희망보직 대상을 6급 팀장까지 확대해 직원 의견을 보다 폭넓게 듣고 ‘시민중심 더 큰 파주’ 발전을 위한 능력과 의지가 있는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 또한 평화경제특구TF팀을 신설해 자족도시 파주 기반이 될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나갈 예정이다. 주요 승진 인사로는 △농업기술센터소장에 장흥중 연구개발과장이 △푸른환경사업본부장에 박준태 자원순환과장이 각각 승진 임용됐다. △공공건축과장에는 유창민 신재생에너지팀장 △문화예술과장에 조동준 기획팀장 △도시계획과장에 박지영 공영개발1팀장 △건축디자인과장에 황인배 신도시개발팀장 △허가1과장에 정정희 생활도로팀장 △허가3과장에 김민섭 건축허가1팀장 △동물관리과장에 이광재 축수산팀장 △자원순환과장에 심재우 청소행정팀장 △산림휴양과장에 김종운 산림휴양팀장 △운정5동장에 양성원 보건행정팀장 △금촌1동장에 한윤자 총무팀장이 각각 직무대리로 임명됐다. 국-과장급인 5급 이상 승진인사는 경력을 고려하되 승진 대상자 능력 및 평가, 성과 등을 기준으로 담당 국-과장 의견을 참고하는 등 종합적인 검증과정을 거쳐 결정하고 하위직급 승진에도 경력뿐만 아니라 성과와 다면평가를 반영한 심사를 통해 이뤄졌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26일 "앞으로도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이 우대받는 공직 풍토를 조성하고 능력을 갖춘 직원은 그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자리에 배치해나갈 계획"이라며 "지난 1년간 파주시 발전을 위해 직원과 함께 열심히 달려왔고 이번 인사를 통해 인력 배치가 완료된 만큼 ‘미래도약 경제도시-포용사회 문화도시-시민중심 자족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지나온 1년보다 더욱 힘을 모아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파주시청 출입구 파주시청 출입구. 사진제공=파주시

[포토뉴스] 부천시 펄벅문화거리 AR체험

[부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부천시가 심곡본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펄벅 문화거리 증강현실(AR) 마을해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을 개발했다. 펄벅 문화거리 AR마을해설 앱은 play스토어 또는 APP스토어를 통해 ‘펄벅’ 키워드를 검색해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앱을 실행하면 펄벅 작가가 들려주는 마을해설 14곳 거점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4곳 거점은 부천남부역 펄벅 동상을 비롯해 △펄벅문화거리 △도시재생사업 △커뮤니티케어센터 △어울림복합센터 △펄벅여사 소개(펄벅기념관) △꽃의정원AR(펄벅기념관) △희망원 기숙사AR(펄벅기념관) △펄벅기념관 소개(펄벅기념관) △소사희망원 옛터 △성무정과 아이숲터 △심곡도서관 △어린이 안심길 △부천 3.1운동 시위지 등이다. 각 거점에서 앱을 실행하면 펄벅 작가 음성으로 그곳 역사와 기능, 변천과정을 볼 수 있다. 14곳을 모두 방문해 앱에 자동으로 연계된 14개 도장 쿠폰 모아 심곡본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에 방문하면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다른 거점으로 이동 중 다채롭게 AR을 즐길 수 있는 심곡네컷(사진촬영), AR 꽃의정원(포토존), AR 과녁맞추기 게임, AR 쥬라기 공원, AR 벌룬 페스티벌 등 체험 이벤트도 준비돼 있다.kkjoo0912@ekn.krAR 앱 메인 화면 및 주요 기능 AR 앱 메인 화면 및 주요 기능. 사진제공=부천시 심곡본동 펄벅문화거리 심곡본동 펄벅문화거리. 사진제공=부천시 AR 앱 부천핸썹-AR 벌룬 페스티벌 AR 앱 부천핸썹-AR 벌룬 페스티벌. 사진제공=부천시 AR 과녁맞추기 게임 AR 과녁맞추기 게임. 사진제공=부천시 펄벅 포토존-꽃의 정원AR 펄벅 포토존-꽃의 정원AR. 사진제공=부천시

경기도 "퇴근길 전철역서 무료 노동상담 받으세요!"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는 노동자 권익 보호를 위해 퇴근시간 도내 주요 전철역사에서 찾아가는 노동 상담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노동자는 일터에서 권리를 침해받아도 바쁜 일상과 비용 등 문제로 전문적인 노동 상담을 받기 어려운 경우가 많고, 통상 업무시간(09시~18시)에는 노동 상담소 방문이 쉽지 않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퇴근 후 가까운 전철역에서 편리하게 노동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전철역사에서 도내 비정규직지원센터, 노동인권센터 등 노동단체와 함께 매월 특정 요일을 지정해 오후 5시~8시(역사별 상이) 상담을 진행한다. 전철역사 내 상담소 설치 후 상담인력을 배치하고 시간과 장소를 사전 공지해 내담자가 미리 일정을 계획하고 상담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상담소가 설치되는 역사는 △(1호선)안양역-수원역-의정부역 △(3호선)화정역-마두역-백석역 △(경의중앙선)야당역-금촌역-금릉역-문산역-야당역 △(경강선)여주역 △(7호선)춘의역 △(김포골드)구래역 등 14곳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도내 소재 사업장에 근무하는 노동자라면 누구나 무료로 노동 상담을 할 수 있다. 근로계약서 작성, 연차휴가 등 노동자 권리부터 임금체불, 부당해고, 산업재해, 직장 내 괴롭힘 등 일하다 겪을 수 있는 억울한 일에 대한 상담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각 상담소에서 필요하다고 요청한 사안은 경기도 마을노무사제도와 연계해 권리구제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정구원 경기도 노동국장은 "이번 찾아가는 노동 상담은 노동자 권익을 보호하고 노동환경을 개선하는데 주요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노동자에게 직접 다가가고, 다양한 상담 분야와 권리구제를 통해 노동자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는 체계 마련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포토뉴스] 포천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4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가 25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탁구대회에는 서과석 의장 등 포천시의원, 백영현 포천시장, 최춘식 국회의원, 정종근 포천시체육회장, 천복덕 포천시탁구협회장, 윤충식 경기도의원, 포천시 탁구협회 동호인 200여명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서과석 의장은 대회사를 통해 "앞으로도 체육활동 활성화 및 탁구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오랜만에 기분 좋게 땀 흘리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대회는 탁구인이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이니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되 승부보다 서로 배려하고 화합하면서 오늘 축제를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제4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 현장 제4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제4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 현장 제4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제4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 현장 제4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제4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 현장 제4회 포천시의회 의장기 탁구대회 현장. 사진제공=포천시의회

하남시의회 ‘청년하남‘ 일본 청년정책 만나다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하남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이하 청년하남)은 하남시 청년정책 발전방안 연구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일본 선진지 국외연수를 다녀온다. 26일 하남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박선미 청년하남 대표의원을 비롯해 부대표 임희도 의원, 회원 박진희 부의장이 함께하며 재원은 연구활동비 1인당 60만원씩 총 180만원 예산지원(항공료, 숙박비)과 자부담(교통패스, 식대 등)을 통해 마련됐다. 주요 답사지는 일본 제1 행복도시라고 불리는 후쿠이현과 교토시와 오사카시를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 3곳을 선정한 이유는 △후쿠이현의 경우 지역일자리 감소와 저출산-고령화 대응에 가장 우수한 성과지표를 보이고 있고 △교토시는 중앙정부와 협력해 청년일자리 및 문화정책을 다채롭게 전개하고 있다. △오사카에선 간사이대학을 방문해 대학생과 간담회를 갖고 일본 청년정책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한다. 특히 교토시는 ‘교토플랜 2050’을 수립해 청년 분야 정책인 ‘인재 성장 지원 전략’을 구체화했다. 이는 지자체에서 인재 양성을 주요 과제로 꼽아 △안심하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환경 조성 △청년이 주체적으로 서로 배우고 함께 자라는 환경 조성 △지원이 필요한 아이와 청년과 가정 등에 대한 끊임없는 지원 △대학과 학생이 많은 도시 특성을 살려 경제-문화- 지역 인재 육성이 목표다. 이와 함께 쓰레기소각장 고정관념을 깨고 자연과 조화, 예술적 아름다움을 간직한 공간이자 학생들에게 친환경 교육장으로 각광 받는 ‘오사카 마이시마 소각장(이하 ’마이시마 소각장‘)과 쓰레기 없는 마을!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고 지역일자리 창출로 자원순환마을 선진 모델로 손꼽히는 ’도쿠시마현 카마카츠쵸‘도 둘러볼 예정이다. 박선미 대표의원은 "올해 3월 출범한 청년하남은 지난 3개월간 청년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정책 방향을 설정한 가운데 앞으로는 국내외 선진사례 연구와 하남시 특색에 맞는 청년정책을 담은 연구용역을 수행할 단계"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실 있는 국외 정책연수를 위해 청년하남 위원들과 계획단계부터 많은 준비를 해온 만큼 의미 있는 연수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습득한 내용은 향후 의정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진희-임희도 의원은 "이번 청년정책 벤치마킹에 ‘마이시마 소각장’을 포함한 이유는 초등학교부터 생태학습을 체험하고 환경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곳이기 때문"이라며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해 미래세대에 깨끗한 환경을 물려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하남은 청년 눈높이에 맞는 목소리를 듣고자 ‘청년 정책발굴 간담회’와 ‘우리가 만드는 하남! 퍼실리테이션’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7월 본격적인 연구용역에 착수해 심층적인 연구에 돌입할 계획이다.kkjoo0912@ekn.kr하남시의회 ‘청년하남’ 일본 선진지 벤치마킹 출장 하남시의회 ‘청년과 함께 도약하는 하남’ 일본 선진지 벤치마킹 출장. 사진제공=하남시의회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 시민의견 묻는다"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포천시의회 드론작전사령부 주둔 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가 최근 잠정 확정된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와 관련해 향후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포천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여론조사는 포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1000명을 표본으로 진행하며, 오는 7월 초 전화면접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향후 구체적인 여론조사 일정 및 문항은 특별위원회 회의 및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확정-공개될 예정이다. 연제창 특별위원장은 "정부가 드론작전사령부 포천 배치를 잠정 확정할 때 우리 시민에게 이와 관련해 어떤 의견도 묻지 않았다"며 "이번 논란의 직접적 당사자는 다름 아닌 우리 시민이니 시의회가 나서 시민 여론을 직접 수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특위 활동 방향을 구체적으로 계획-실행하는 등 시민 입장을 충실히 대변하겠다"며 "여론조사 실시에 시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포천시의회 드론작전사령부 주둔 반대 및 6군단 부지반환 특별위원회는 21일 성명을 통해 포천시민 입장을 무시한 채 일방적-암묵적으로 드론사령부 포천 배치를 결정한 정부를 강력히 규탄하고, 지난 70년간 국가안보를 위해 온갖 희생을 감내하며 살아온 포천시민과 함께 집단행동 돌입 등 드론사령부 포천 배치 결정을 취소하는데 총력 투쟁할 것이라고 천명한 바 있다.kkjoo0912@ekn.kr포천시의회 청사 전경 포천시의회 청사 전경. 사진제공=포천시의회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에서 한국관 운영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북미 최대 국제의료기기 전시회인 ‘미국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FIME)’에서 통합 한국관을 운영해 291건 2078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실적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로 32회를 맞이한 이번 플로리다 의료기기 전시회에는 약50개국 약 1200개사가 참가해 의료계의 최신 기술력과 트렌드를 볼 수 있는 첨단 의료장비, 의료기기 및 의료용품 등을 선보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전 세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원격 의료기술, 재활기기,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등의 품목들이 주목을 받았다. 경과원은 KOTRA관, 경기도관, 화성시관, 남양주시관을 통합 한국관으로 구성해, 기술 경쟁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 38개사를 대상으로 현지 부스 운영 및 전시물품 운송은 물론 바이어 발굴 및 통역 연계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했다. 한국관에 참가한 이성원 웰스케어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북미 및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에 대한 파악은 물론, 관련 현지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통해 진입이 쉽지 않은 북미지역 확대와 중남미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참가 소감을 말했다. 강성천 경과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북미 바이어들의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많은 도내 기업들이 선진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세계 우수 전시회 참가 지원 등 다양한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과원은 이번 미국 플로리다 전시회 이후에도 8월 대만 타이베이 자동화기기 전시회, 10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 등 기업들이 개별적으로 참여하기 어려운 세계 유명 전문전시회에 단체관을 구성해 도내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과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행사사진1 통합 한국관 모습 사진제공=경과원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