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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시 청렴실천 선언식 개최…민선8기 1주년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26일 시청 참여실에서 5급 이상 간부공직자를 대상으로 민선8기 1주년을 기념하는 ‘청렴 실천 선언식’을 열고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청렴 실천 선언식은 지난 1년간 김포시를 돌아보고, 앞으로 청렴 김포시를 위해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하는 등 더욱 신뢰받는 청렴도시 김포를 건설하고 청렴으로 통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나가고자 마련됐다. 선언 주요 내용은 △위로부터 청렴 실천 △부당업무, 청탁 지시, 부정한 업무추진비 집행 근절 △적극 행정 실현 △선후배 공직자 존중 및 배려 등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1년간 여기 계신 한분 한분의 청렴한 생각과 마음이 모여 청렴한 김포시를 이끌어왔다.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는 마음으로 서로 신뢰하고 신뢰받는 공직문화를 조성해 70만 미래 도시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감사담당관실은 5월24일 김포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공직자 청렴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앞으로 부서 방문 맞춤형 청렴 컨설팅 교육과 청렴협의체 회의 등을 열어 모든 직원이 청렴에 대해 지속 관심을 갖게 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김포시 26일 민선8기 1주년 기념 청렴 실천 선언식 개최 김포시 26일 민선8기 1주년 기념 청렴 실천 선언식 개최. 사진제공=김포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엄마의 소리로 경기교육의 변화 이룰 것"

경기도교육청은 26일 학부모 정책 제안을 경기교육에 반영하기 위한 학부모 소통 콘서트 ‘맘스 브리지(Mom’s Bridge)’ 행사를 진행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엄마의 소리로 교육의 변화를’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임 교육감과 한정숙 제2 부교육감, 도내 학부모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교육청 광교 신청사 아레나 홀에서 열렸다. 실제 이날 현장에서는 △돌봄 △교복 △교실 환경 △안전 △에어컨 가동 △급식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부모들의 정책 제안이 이어졌다 학부모가 묻고 교육감이 답하는 형태로 진행한 1부에서는 폐쇄회로(CCTV) 설치 확대 문제와 경기교육의 비전 등을 질의했다. 폐쇄회로 설치에 대해 임 교육감은 "필요하다면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폭력 예방을 위한 화해중재단 운영, 학생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활동의 기회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사회를 맞아 경기교육은 학생 1인 1스마트기기 보급과 함께 분별있는 사용을 위한 디지털 시민교육을 함께 진행할 것"이라며 "또 지역의 유명한 인사들이 학생들의 교육에 도움을 주도록 환경을 구축해 교육이 좋아 경기도에 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학부모가 제안하는 정책에 현장의 판정단이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이에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분당에 두 자녀를 둔 학부모는 외국의 사례를 들며 경기도 지역의 상황에 맞는 실질적인 돌봄 확대 정책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대해 임 교육감은 "영유아 돌봄은 국가의 책임"이라며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돌봄 시설과 프로그램을 갖출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교복을 원하는 곳에서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로 제공해 달라는 제안과, 전기료가 많이 올랐는데 학생들이 시원한 교실에서 공부하게 해 달라는 의견 등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부서 담당자는 "학부모 의견 등을 토대로 조례 등 법령 개정을 통해 개선점을 찾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 "전기료 인상과 올여름 날씨를 고려해 학교 교부금을 늘렸다. 여름에도 시원한 교실에서 수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현장에서 채택된 학부모의 제안은 이후 도교육청 담당 부서의 검토과정과 예산 마련 등을 거쳐 실제 정책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궂은 날씨에 광교 신청사에 방문해 주신 도내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당장 개선이 가능한 것도 있고, 차근차근 준비해야 할 정책도 있지만 오늘 제안해 주신 학부모님들의 말씀 잘 경청해 체감할 수 있는 경기교육의 변화를 약속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SNS를 통해서 "엄마들의 목소리는 현장을 담고 있습니다. 엄마들과의 소통으로 당장 우리 아이에게 와닿는 변화가 이뤄지면 교육의 질과 경기교육에 대한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627005046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clip20230627005333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광명부시장 장마 침수피해 우려지역 안전점검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26일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광명시 광명동-철산동-하안동 일대를 방문해 장마로 인한 침수에 대비해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이날 김규식 부시장은 지하-반지하 주택 침수를 방지하기 위한 역류방지벨브-차수판 등 시설 설치 현장을 찾아 현황을 살폈다. 이어 재건축 단지 등 대규모 토목공사현장과 작년 집중호우로 피해를 겪은 광명골프연습장 등 침수위험 현장에 들러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규식 부시장은 "작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를 겪었던 많은 시민이 올해 장마철을 앞두고 걱정하고 있다"며 "침수피해가 우려되는 가정에 침수 방지시설을 신속히 설치하고 시민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아울러 주민이 침수방지시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평소 사용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빗물받이시설이 쓰레기나 덮개 등으로 가려져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와 점검을 지속 실시를 지시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 집중호우로 주택 1000여 세대가 침수피해를 겪은 바 있다. 피해 재발을 막기 위해 광명시는 올해 4월부터 침수피해를 겪은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방지시설 수요를 조사하고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kkjoo0912@ekn.kr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26일 장마 침수 대비 안전점검 실시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26일 장마 침수 대비 안전점검 실시. 사진제공=광명시

이관형 네오트랜스 대표 ‘국가보훈부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단 참여

신분당선과 용인에버라인 운영사인 네오트랜스주식회사 이관형 대표가 27일 국가를 위해 희생·헌신한 영웅들의 자녀들을 위한 ‘국가보훈부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 멘토단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네오트랜스에 따르면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순직한 군인·소방관 등 제복영웅의 미성년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년이 될 때까지 사회공동체가 관심을 갖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대표는 지난 4월 13일 국가보훈부로부터 멘토단으로 위촉됐으며 지난 26일 멘토단 첫 활동으로 신분당선 시승 및 견학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날 신분당선 시승 및 견학프로그램에는 히어로즈 패밀리 2가구 자녀 3명과 함께 이관형 네오트랜스 대표이사, 국가보훈부 염정림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차량기지에서는 운전석 탑승 및 비상끝단출입문 개폐 시연 등 체험활동 참여, 신분당선 열차 시승 및 안전설비 소개, 네오트랜스 본사에서는 종합관제실 및 무인운전시스템 소개, 회사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 대표는 이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선물도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관형 네오트랜스 대표이사는 "히어로즈 패밀리 멘토단으로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국가와 사회를 위해 희생하신 영웅들의 자녀들이 훌륭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앞으로도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7003626 히어로즈 패밀리 2가구 자녀 3명 방문 모습 사진제공=네오트랜스 clip20230627003724 신분당선 시승 및 견학프로그램 모습 사진제공=네오트랜스

신상진 성남시장 "한국의 자유와 풍요는 참전용사 희생과 헌신 덕분"

방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은 25일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풀러턴에 위치한 한국전참전기념비에서 열린 제 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미국 참전용사의 희생과 헌신에 경의를 표했다. LA 총영사관에서 주관한 이번 기념식에는 신 시장을 비롯한 김영완 LA 총영사, UN 참전국 외교단, 참전용사, 향군단체 등 각계 인사가 참석했다. 힐크레스트 공원 내 세워진 한국전참전기념비는 6. 25. 전쟁에 참전해 희생된 미군 전사자 3만 6591명의 이름이 모두 새겨져 있다. 이 기념비는 2010년부터 모금을 시작해 대한민국 정부(국가보훈부), 한인 동포 및 단체 등 400여 명이 힘을 모아 2021년에 건립됐다. 신 시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기념비에 담긴 영웅 한 분 한 분의 숭고한 용기와 희생에 경의를 표하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풍요는 참전용사의 피와 땀, 희생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신 시장은 오후에는 민주평통오렌지샌디에고협의회 주관의 6.25 기념식에도 참석해 재외동포와 함께 피로 맺어진 한미동맹을 기리고 한미양국이 앞으로도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지켜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기념식 참석은 풀러턴시와의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방문하는 과정에서 이루어 졌으며 자매결연 체결식 이외에도 성남비즈니스센터 개관,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평화음악회 등을 통해 양 도시 간 경제·문화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627002151 신상진 성남시장은 현지시간 25일 제 73주년 6.25 한국전쟁 기념식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성남시 clip20230627002243 사진제공=성남시

[민선8기 1주년]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용인 르네상스 혁신 향해 시동"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지난 1년은 각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의 시동을 걸고 상당한 성과를 낸 한 해였다"면서 "많은 시민께서 ‘용인 르네상스’가 실감 난다고 말해 보람을 느낀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시청 에이스홀에서 민선 8기 용인특례시장 취임 1주년 언론 브리핑을 열어 이같이 언급하면서 시정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시정 비전과 할 일을 발표했다. 이 시장은 브리핑에서 1년간의 성과 중 ‘용인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지정’을 ‘금자탑’으로, ‘민선 7기에서 해결 안 된 각종 숙원사업 해법 마련’, ‘생활밀착형 정책과 시민 만족’ 등을 각각의 성과로 꼽았다. 또 앞으로의 과제로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 살리기‘, ‘철도·도로망 확충’,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도시품격 높이기’ 등을 제시했다. ◇남사·이동 국가산업단지 후보 지정은 1년 성과의 ‘금자탑’ 이 시장은 우선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용인 유치를 성과의 금자탑이라고 자평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7월1일 취임하자마자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 추진 전략’을 가장 먼저 결재했으며 전국 최초 ’반도체 산업 육성·지원 조례‘ 제정, 실질적·전문적 정책 자문을 위한 ’용인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 위원회‘ 구성해 운영하는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을 마련했다. 이 시장은 ‘용인 국가산단조성지원추진단’을 구성, 성공적인 국가산단 조성을 위해 범정부 추진지원단과 유기적으로 소통하고 있으며 시는 오는 27일 국토교통부, 경기도, 삼성전자, 한국토지주택공사와 국가산단 조성협약을 맺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전 세계가 반도체 기술 경쟁력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고 산업 초격차 유지를 위해 클러스터 가동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하는 만큼 유관기관들이 각종 인허가 절차를 최대한 단축해서 착공 시기를 2025년 말로, 1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앞으로 제2용인테크노밸리와 원삼 반도체협력단지 추가 조성, 반도체 인력과 가족들을 위한 정주환경을 갖춘 배후도시 건설, 맞춤형 인재 양성을 위한 AI·반도체 마이스터고등학교 신설, 석·박사급 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 내 대학 계약학과 및 반도체특성화 교육 과정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반도체 기업을 위한 신속한 인허가와 사전컨설팅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함께 반도체민자 고속도로, 경강선 연장(광주 삼동~용인 남사), 국도 45호선과 국지도 57호선·82호선의 확장과 신설 등 반도체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해 자신과 시의 모든 에너지를 투입하겠다고 부언했다. ◇민선 7기 숙원사업, 민선 8기에서 돌파구 마련 민선 7기에 해결되지 않았던 용인의 각종 숙원사업에 대한 해법을 마련한 것도 이 시장이 꼽은 민선 8기 용인특례시의 성과다. 이 시장은 취임 직후 두 달여 만에 고기교 확장과 주변 도로 확충과 관련해 경기도·성남시와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이끌어 냈다. 올 하반기 경기도가 주변 교통영향분석 연구용역을 진행해 내년 하반기에는 고기교를 다시 건설할 수 있게 된다. 이 시장은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개발 이익금을 온전히 용인에 재투자한다는 사실을 명문화했다. 진·출입로가 없어 아파트를 짓고도 2년이 넘도록 입주하지 못한 ’삼가2지구 민간임대주택 대체도로‘ 개설방안을 마련하고, 16년간 답보상태에 있던 보라동 지방도 315호선은 국토교통부를 설득해서 지하도로로 건설하기로 했고, 다음 달 공사에 들어간다. 이 시장은 한강수계법과 군시시설보호법 등으로 중첩 규제를 받고 있던 포곡읍 일대 규제 해제를 위해 환경부 등과 소통해 왔음을 밝히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했다. 처인구민들의 숙원인 경강선 연장은 남사·이동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 지정으로 탄력을 받고 있고, 지하철 3호선 경기 남부 연장은 이 시장이 화성시의 동참을 이끌어내면서 가능성을 키웠다. 이 시장은 "무엇이 문제인지 분석하고 문제를 해결할 전략을 세운 뒤 제가 가진 다양한 인적 네트워크를 전방위로 활용해 시정 운영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겠다"고 말했다. ◇생활밀착형 정책에 시민 만족 ‘UP’ 이 시장은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 시민의 일상생활의 불편을 덜어낸 것도 큰 성과로 봤다. 상습 정체 구간이던 용인대입구 삼거리에 가변차로를 도입하고, 마평교차로 회전램프 구간은 차로를 확장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을 통해 주민 교통 불편을 덜었다. 대형차량이 진입하지 못하는 골목길에 친환경 소형 전기노면 청소차 3대를 도입해 큰 호응을 얻었고, 소형 보도 제설기 9대를 도입해 인도에 쌓인 눈을 치우면서 시민 만족도가 높아졌다. 기업의 각종 애로사항과 규제 해소, 장기 지연되는 인·허가 사례를 줄이기 위한 민원처리방안 마련, 출퇴근 시간대 광역버스 확대와 전세버스 투입 등도 호평받는 사례다. 이외에도 AI(인공지능)·AR(증강현실)·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노인·장애인 직업·재활 훈련, 청년 대상 전세 보증금 반환보증료 지원과 오피스 소프트웨어 구입비 지원, 4배 넓어진 시민농장, 상병수당 2단계 시범사업 등도 성과다. ◇‘도시 역사와 정체성 살리기’, ‘철도·도로망 확충’,‘인프라 확충 통한 도시품격 높이기’ 등 설명 이 시장은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 살리기‘, ‘철도·도로망 확충’,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한 도시품격 높이기’ 등 노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도시의 역사와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용인 중앙시장 일대에 대대적인 혁신이 시작된다. 민선 7기 실패했던 용인중앙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이 국토교통부 공모 지역특화·스마트재생 분야 최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186억원, 시비 466억원 등 4년간 총 652억원을 투입한다. 이 시장은 재건축·재개발 지역은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변화와 개선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2040 도시기본계획, 2030 공업지역 기본계획 등을 수립하고, 용인종합운동장 부지 복합개발 등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용인 발전의 체계적 비전을 만들 계획이다. 이 시장은 철도망과 도로망 확충에 인적 네트워크를 가동하고 시 행정력을 집중한다. 경강선 연장과 서울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되도록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하반기에는 3호선 공동 추진 5개 지자체가 공동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경전철 동백~신봉 구간과 기흥~광교 연장 구간 반영, 신분당선 지선(동천~동백) 신설, GTX 용인역 SRT 정차 등을 추진한다. 이 시장은 지난해 11월 2조 784억원 규모의 ’경기용인 플랫폼시티 광역교통개선대책‘이 확정됐음을 강조하고, GTX 용인역 환승시설 설치, 국지도 23호선 지하도 신설, 국도 45호선 지하도 신설, 신수로 지하도 신설 등 오는 2034년 수도권 남부 교통 허브의 재탄생을 예고했다. 이 시장은 특히 플랫폼시티와 관련된 영상 2개를 보여주며 고속도로 상부에 설치되는 EX-HUB(고속도로환승시설) 설치와 GTX용인역 복합환승센터 조성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 시장은 만성정체로 큰 불편을 야기하고 있는 용서고속도로 대체도로 기능을 할 제2용인-서울고속도로 건설, 경부고속도로 남사·진위 IC(상행선) 신설, 영동고속도로 동백 IC 신설, 서울~세종 간 고속도로 동용인 IC 신설 등을 추진하고, 국도 17호선(평창사거리~양지IC) 6차로 확장 등 국도와 국지도, 지방도 확장·신설, 도시계획도로 확충과 유지보수 등을 통해 용인 동·서간의 균형 있는 도로망 구축과 상습 정체 해소 등을 약속했다. ◇교육·문화·스포츠 인프라 확충...도시품격 한단계 ↑ 이 시장은 교육·문화·스포츠 인프라 확충 등을 통해 도시품격을 한 단계 높이겠다고도 밝혔다. 시는 스마트 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3년간 90억원(국비 45억원 포함)을 투입해 기흥구 한국민속촌 일대 백남준 아트센터를 중심으로 ’아트로드‘를 조성하고 ’스마트 관광 플랫폼’을 구축한다. ‘대한민국 연극제’도 용인시 최초로 유치, 내년 개최할 예정이다. 서봉사지 진입로 정비, 유형원 선생 묘 진입로 정비 등 문화자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용인시 공식 캐릭터 ‘조아용’은 에버랜드와 협약을 맺고 캐릭터 콜라보 상품 개발,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하는 등 K-캐릭터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활력 넘치는 ‘스포츠 도시’를 만들기 위해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일원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광교지구 ‘광교 스포츠센터’ 건립을 추진할 방침이다. 높이뛰기 세계랭킹 1위인 우상혁 선수를 영입하고 골프여제 박세리와 체육 문화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브랜드 가치를 높인 이 시장은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챔피언십 대회 유치, 골프 R&D센터와 세리파크 등 복합문화공간 등 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중세에서 근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연 ‘르네상스’가 사람이 중심이 되는 세상을 꿈꾸었듯 저 역시 110만 용인시민들과 함께 ‘용인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도약과 발전의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남은 임기 동안 모든 열정을 쏟겠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626235304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26일 시청 에이스홀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어 지난 1년간의 시정 성과를 보고하고, 앞으로의 시정 비전과 할 일을 발표했다.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626235639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26일 언론브리핑에서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의 용인 유치를 성과의 금자탑이라고 평가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626235855 사진제공=용인시 용인 사진제공=용인시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집중호우 시 배수시설 정비 등 안전관리 철저히 해달라" 당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6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김진용 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대비 체계를 점검하는 긴급 안전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김 청장은 각 시설물에 대한 배수시설 정비, 비상 연락체계 구축 등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도록 지시했다. 김 청장은 특히 "담당 부서에서 관심을 갖고 사전 전검 등을 통해 위험 요인을 철저하게 점검하고 안전조치를 해달라"며 "기상 특보 시 예찰활동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피해발생 시 보고체계를 통해 신속하게 처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clip20230626232255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26일 긴급 안전대책 회의에 참석,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선제적 안전관리를 당부했다. 사진제공=인천경제청

경기신보, 도소상공인회 초청 모바일 앱

경기신용보증재단은 26일 참여와 소통을 통한 도민중심·현장중심의 신규 정책인 이지원(Easy One)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소상공인들과 손을 잡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기신보는 지난 23일 본점 회의실에서 신규 모바일 보증지원 앱 ‘이지원(Easy One)’을 소개하고 기업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정책홍보를 추진하기 위해 ‘이지원(Easy One) 모바일 보증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개회, 인사말씀,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 사업 설명, 모바일 보증신청 시현 및 체험, 질의응답, 정담회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상백 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장, 주성하 군포시소공연 회장, 최혜경 광주시소공연 회장, 이윤재 남양주시소공연 회장, 송철재 수원특례시권선구소공연 회장, 윤재형 수원특례시팔달구소공연 회장, 윤창원 여주시소공연 회장, 김병도 오산시소공연 회장, 조태희 용인특례시소공연 회장, 김창석 화성시소공연 회장 및 장광순 경기도소공연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앞서 경기신보는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도정에 발맞춰 디지털 혁신을 통해 더 많은 사업성공의 기회를 창출하고자 신규 모바일 앱인 ‘이지원(Easy One)’을 구축했다. ‘이지원(Easy One)’은 다양한 외부 데이터 연계가 가능한 모바일 앱으로 고객에게 ‘3無(無방문, 無서류, 無대기시간) 비대면 원스톱 보증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경기신보는 이날 ‘이지원(Easy One)’ 사업 설명을 마친 후, 직원이 직접 모바일 보증신청 절차를 시현했으며 이어 참석자들은 ‘이지원(Easy One)’ 앱 설치부터 시작해 순차적으로 모바일 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자들은 사용매뉴얼과 직원들의 안내를 통해 본인 인증, 신분증 등록, 메인화면 접속 등 일련의 모바일 보증신청 절차를 거쳤다. 모바일 보증신청 체험 종료 후 이어진 정담회 시간에는 참석자들은 ‘이지원(Easy One)’ 을 체험하면서 느꼈던 만족스러운 부분, 개선이 필요한 점 등에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이상백 경기도소공연 회장은 "이번에 이지원(Easy One)을 직접 체험해보니 경영현장에서 긴급히 자금이 필요한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며 "장기간의 경기침체 속에서도 경기도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시는 경기신보의 노고에 감사하다.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경기신보의 다양한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현업으로 바쁜 일정에도 경기도 기업의 사업성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신보의 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내어주신 기업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경기신보는 도내 기업의 현장의견에 귀 기울여 더 나은 대면·비대면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내 기업의 현장의견에 귀 기울이며 적극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0626 경기신보 이지원 체험설명회3 신규 모바일 보증지원 앱 ‘이지원(Easy One)’ 시현 모습 사진제공=경기신보 0626 경기신보 이지원 체험설명회1-vert 이지원(Easy One)’ 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제공=경기신보

김동연(DY), "작은 것부터 시행해 우리 사회의 분위기와 문화를 바꿨으면" 강조

경기도가 저출생 대응을 위해 가족친화기업 특별보증 등 가족 친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소득 기준을 폐지하는 등 임신·출산 분야 전략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26일 도청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 주재로 엄마·아빠(아이원더 124, 아빠하이!), 기업대표, 전문가 등 23명의 위원이 함께한 가운데 제1차 )인구2.0 위원회를 열고 저출생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작더라도 임신 전 단계부터 임신기간 중, 출산과 출산 후까지 할 수 있는 것들을 하나하나 해보겠다. 경기도부터 한번 시작을 해보자"며 "제가 이번 달로 취임한 지 1년이 된다. 앞으로 3년 남았는데, 이 회의를 36번 하면 한번 회의 때마다 (문제를) 두건씩만 시정해도 70건 이상이 시정될 거다. 이를 시작으로 해서 우리 사회의 분위기와 문화를 바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위원회는 이날 임신·출산 분야 자유토론과 △가족 친화 조직문화 조성·확산 △둘째희망플러스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 △위기 임산부 핫라인 등에 대한 주제 토론을 이어갔다. 위원회에 참석한 기업대표들은 "가족 친화 경영의 취지에 공감하지만, 이윤과 성과를 창출하려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숙련된 인력의 공백 시에 부담이 많을 수밖에 없다"며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기업을 위한 지원이 적극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도는 이에따라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확대하기로 했다. 먼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에 대한 인식개선과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고 가족 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현재 35개 사에서 내년부터는 50개 사로 확대하고 인증된 기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제도 도입 지원금도 현행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가족 친화 기업을 위해 500억원 규모, 기업당 최대 3억원 규모의 특별보증 금융지원을 해 가족친화제도가 기업의 이익과 따로 있지 않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다. 공공분야의 가족 친화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서는 난임 치료 휴가 등에 부부 동행 휴가를 신설하고 공공기관 직원의 육아휴직 시 정규직 충원을 위한 별도 정원제와 수시 채용 등을 시행한다. 또 둘째아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둘째희망플러스 아이돌보미 서비스’도 시행하기로 했으며 둘째아 이상 출산 가정 가운데 긴급 양육 공백이 발생하면 소득에 상관없이 1인당 30만원 내에서 돌봄서비스 본인부담액을 지원하는 방안이다. 임신·출산 분야에서 도민 요구가 가장 많았던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사업’은 소득 기준을 오는 7월 1일부터 전면 폐지할 방침으로 지난해 기준 시술비 지원을 통한 임신 성공률은 28.5%, 출생아 6896명으로 지원 대상 확대 시 출산율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냉장고 영아시신 발견 사건처럼 경제·심리적 이유 등으로 임신·출산의 위기를 겪고 있는 모든 임산부가 마음 놓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위기 임산부 핫라인’도 논의됐다. 핫라인은 24시간 전문 상담과 함께 분만, 임시 숙식, 양육 용품 지원과 지자체, 법률, 병원 심리치료 연계 등을 담당하는 방안이다. 도는 이날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종합적으로 검토해 해당 사업들을 시행할 예정이다. 인구2.0 위원회는 육아, 초등돌봄, 결혼 분야에 대한 회의를 도지사 주재로 계속할 예정이며 오는 7월부터는 도민이 선정한 위원회의 명칭으로 운영하게 된다. 위원회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도민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 토론회 등을 통해 나온 ‘둘째아 출생, 보편적 지원, 가족친화 조직문화 조성·확산’ 등을 경기도 인구 정책의 핵심 방향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3c87670-104a-4150-820d-9f2b372ac2de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인구 2.0 위원회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 42b62b1d-53ae-43af-be6e-131d69c621be 사진제공=경기도

김동연(DY), 장마 시작에 취약계층 피해 우려...선제적 대응 지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6일 장마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선제 대응을 지시하고 나섰다. 도는 이날 이런 내용을 담은 장마 대비 도지사 지시사항 공문을 각 시군에 긴급 전파했다. 김 지사는 공문을 통해 "올해 본격적인 장마 시작으로 인명 피해가 예상된다"며 "시·군별 철저한 사전 준비로 장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재난취약계층 1대 1 대피전담 인력을 지정해 반지하주택, 지하주차장 등 지하공간 내 침수발생 시 즉시 대피를 유도하고, 장애인가구, 홀몸어르신 등 거동이 불편한 세대 및 취약계층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경보 및 대피 지원 체계 등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김 지사는 이 밖에도 "빗물받이 및 배수 관로의 배수를 방해하는 담배꽁초, 쓰레기와 낙엽 등을 제거하고 둔치주차장, 세월교, 지하차도 등 차단시설(펌프시설)의 작동 여부 점검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시·군에 통보했다. 도는 앞서 지난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여름철 풍수해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생명 보호를 최우선으로 신속한 상황 전파, 철저한 사전통제 및 주민대피, 빠른 복구 및 구호 지원을 목표로 비상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도는 위험지역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반지하주택 등 지하공간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도는 요즘 장마철 강수의 특징은 많은 양의 비가 짧은 시간 동안 집중돼 내리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호우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엘니뇨 발생이 예상되는 올해 장마 기간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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