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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DY), "경기도의 기회와 인도의 미래가치를 결합하는 혁신동맹 만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2023년은 한-인도 수교 50주년"이라면서 "경기도의 ‘기회’와 인도의 ‘미래가치’가 함께하는 혁신동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 지사는 전날 밤늦게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인도 출장 2일 차, 인도 국제전시컨벤션 센터(IICC)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킨텍스(KINTEX)의 2.5배 규모인 IICC가 올해 10월 완공되면 중국을 제외하고 아시아 1위 최대 전시컨벤션센터가 된다"면서 "경기도의 전시운영사인 킨텍스가 쟁쟁한 글로벌 전시운영사들을 제치고 IICC 20년 운영권을 따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대한민국 최초로 해외 전시산업에 진출하는 성공적인 사례"라면서 "인도는 14억이 넘는 인구와 GDP 세계 5위, 소비시장 세계 7위의 나라인데, 킨텍스의 이번 진출이 ‘미래가치의 나라’인 인도에 경기도 기업들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9월 G20 행사가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다"면서 "이때 인도를 방문하는 윤석열 대통령도 IICC를 둘러보고 격려해 주시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끝으로 "2023년은 한-인도 수교 50주년"이라면서 "경기도의 ‘기회’와 인도의 ‘미래가치’가 함께하는 혁신동맹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3224034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현지시간 3일 인도 국제전시컨벤션 센터(IICC) 건설 현장을 방문했다. 사진제공=페북 캡처 22-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박승원 광명시장 "도시 회복력-경쟁력 육성"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3일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에서 "지난 5년은 시민자치시대를 여는 과정이었고 시민 잠재력이 성장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광명 대전환 시대를 열기 위해 ‘도시 회복력’과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천명했다. 특히 지난 5년간 주민자치와 평생학습을 통해 성장한 30만 시민의 ‘시민력’을 바탕으로 앞으로 다가올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광명 혁신과 성장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시민주권을 행사한 모범사례가 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에 대해서는 "공동 가치를 위해, 내 삶의 터전을 지켜낸 시민자치의 결과"라고 평가했다. ◆도시경쟁력 키워드, 민생경제-탄소중립-정원도시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코로나19와 고물가, 기후변화 등 예기치 못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민생경제, 탄소중립, 정원도시, 사회안전망 분야 정책을 강화해 도시 회복력을 키워왔다"며 "앞으로도 위기에 강한 회복력 있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을 추진해왔다. 난방비 인상 등 에너지 위기극복을 위해 당정을 초월한 협치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하게 지원한 바 있고, 특례보증 확대,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연중 지원, 영업환경 개선, 경기도 최초 노란우산공제조합 가입비 지원 등으로 민생경제 회복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지금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기반을 다져왔다면 앞으로는 일자리를 만드는 탄소경제를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와 녹새교통 확대, 자원회수시설과 업사이클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에너지 순환경제 모델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광명시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최초로 기후 전담부서인 기후에너지과를 조직하는 한편, 시정 전반에 ESG행정을 접목해 추진했다. 특히 1.5℃ 기후의병과 탄소포인트제도 등 시민 참여를 활성화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닦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공간복지와 탄소중립, 시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정책으로 ‘정원도시’를 꼽고 "진정한 정원문화도시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안양천 지방정원 사업, 안양천 덮개공원과 철산동 가로숲길 조성, 2023 정원문화박람회 개최, 가학산 수목원 및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 어린이공원 내 정원 조성 등을 추진해 정원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고 재난안전망을 튼튼히 정비해 도시 회복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광명수호1004와 1인가구지원센터, 주거복지지원센터 등을 통해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청소년, 신중년, 어르신 등 세대와 특성에 부합하는 맞춤형 지원을 시행한다. 또한 24시간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해 폭우 등 재난에 철저히 대비하고, 스마트 버스정류장 확대, 스마트 교통안전 시스템 도입,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추진하는 등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 평생학습-사회적경제-자족도시-평화도시 추진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도전의 문 앞에 서 있다"며 "광명의 미래 100년을 만들기라는 도전에 성공하기 위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구정책, 평생학습, 사회적기업, 자족도시, 평화도시를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과제로 꼽았다. 이어 "인구는 도시 생존력과 경쟁력을 가름하는 잣대"라며 출생부터 웰다잉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민력’을 키우는 평생학습과 공교육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 박승원 시장은 "도시 경쟁력은 시민으로부터 비롯된다"며 "평생학습과 교육을 경험한 시민 주도로 도시가 성장하는 만큼, 지금껏 그래왔듯이 평생학습과 공교육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실현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박승원 시장은 "민선7기 사회적 경제의 양적 육성에 집중했다면 민선8기에는 질적 변모를 위한 제2의 도약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ESG경영 지원, 공정관광 등 협력형 사회적경제기업 모델 육성, 사회적경제 클러스터를 통한 네트워킹 강화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광명-시흥 3기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문화복합단지 성공적 조성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시흥 3기신도시는 주거와 상업, 업무지구가 어우러진 수도권 서남부 핵점 거점도시로 육성하고 신도시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주거와 일자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이와 함께 GTX B노선, 신천~하안~신림선, 광명?시흥선 등의 철도와 서울로 연결되는 도로망과 교량 신설을 추진해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도시로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박승원 시장은 "KTX광명역을 출발한 기차가 한반도를 가로질러 유럽대륙을 달리는 가슴 벅찬 미래를 상상한다"며 "문화와 경제가 공존하는 ‘평화도시’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명시는 KTX광명역의 남북평화철도 출발역 지정을 위해 도라산 기차여행, 광명동굴 평화공원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이번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투쟁으로 다시 한 번 확신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늘 시민과 함께하겠다"고 다짐했다. 다음은 민선8기 박승원 광명시장이 발표한 취임 1주년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사랑하는 광명시 공직자 여러분, ‘시민과 함께, 웃는 광명’을 약속으로 시장 직무를 시작한 지 5년이 되었습니다. 민선7기에 이어, 시장의 소임을 맡겨주신 시민 여러분과, 함께 어려움을 겪어오신 공직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지난 5년은, 시민자치시대를 여는 과정이었고 시민의 잠재력이 성장하는 시간이었습니다. 18년을 끌어왔던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백지화도 공동의 가치를 위해, 내 삶의 터전을 지켜낸 시민 자치의 결과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어려움도 30만 시민과 공직자가 함께 극복해낼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코로나19의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고물가라는 직격탄을 맞아, 민생경제에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상기후로 인한 폭우와 폭염은, 도시를 재난에 취약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예기치 못한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는 힘, 바로, 도시의 회복력을 키우기 위해 민생경제와 탄소중립, 정원도시와 사회안전망 정책을 강화해왔습니다. 시급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민선8기 출범과 동시에, 민생경제회복위원회를 구성하고 대책을 수립하였습니다. 난방비 인상 때는 당정을 초월한 협치로 생활안정지원금을 신속히 지원해 가계의 안정과 소상공인의 시름을 덜어드렸습니다. 폐업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의 재기를 위해 영업환경 개선 지원과 특례보증을 확대하고, 지역화폐 10% 연중 지원뿐 아니라 경기도 최초로 노란우산공제조합가입비를 지원해 퇴직의 부담도 함께 나누고 있습니다. 시대 변화에 맞춰 전통시장 주차장 개선과 디지털 상권분석 지원으로 민생경제의 회복을 돕고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자연 재난으로부터 회복력을 확보하려면 탄소중립이 최선입니다. 광명시는 2050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지방정부 최초, 기후전담부서를 조직하고 ESG행정을 추진해왔습니다. RFID 감량기를 보급해 음식물 쓰레기를 감량하고 재활용 선별장을 증설해 폐자원 재활용률을 높이고 있습니다. 평생학습에 탄소중립 교육을 강조한 결과, 시민들께서도 1.5도 기후의병과 탄소포인트제에 적극 동참하고 계십니다. 지금까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면 앞으로는 일자리를 만드는 탄소경제를 준비하겠습니다.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와 녹색교통을 확충하고 자원회수시설과 업사이클클러스터를 순환경제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민선8기는 더욱 막중한 책임으로 시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도시를 선포하고 실천해 나가겠습니다. 광명시가 정원도시를 만드는 일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일이자, 휴식과 문화가 있는 공간복지를 실현하는 일입니다. 힐링 쉼터로 시민에게 사랑받는 안양천은 지방정원 예정지가 되었고 국가정원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 다가서게 되었습니다. 안양천 덮개공원과 철산동 가로숲길이 완성되면 시민들의 안양천 사랑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일직동 새빛공원은 경기정원문화박람회장으로 변모 중이며, 곳곳에 조성된 마을 정원은 시민에게 휴식과 문화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6년까지 30개소의 어린이공원은, 정원을 품은 공원으로 재 탄생될 예정입니다. 가학산 수목원과 영회원 수변공원이 조성되면 4대 산과 어우러진 진정한 정원문화도시가 될 것입니다. 사회적 안전망은 도시 회복력의 기본입니다. 광명시는, 그동안 숨어있는 소외계층을 찾아 안전망을 강화해왔습니다. 시민을 광명수호1004로 임명해 이웃의 복지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하고 경기도 최초, 1인가구지원센터 운영으로 병원동행 등 맞춤형 지원을 해왔습니다. 하반기 운영 예정인 주거복지지원센터는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 대책과 상담을 제공할 것입니다. 가족돌봄청년 3명 중 1명은 미성년자입니다. ‘영 케어러’로 불리는 청소년이 자신의 삶을 재정비할 수 있는 지원을 강화합니다. 50세 이상 취약계층에게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교통비 지원을 추진하겠습니다. 복지 안전망뿐 아니라 재난 안전망도 튼튼히 정비 합니다. 광명시는 종합재해 대책을 세우고 장마철 폭우 대비, 24시간 대응체계를 마련했습니다. 상습 침수지역에 침수방지시설 설치로 반지하 주택 시민과 소상공인의 피해를 최소화할 것이며 폭염 대비를 위해 무더위쉼터 146개소를 운영합니다. 스마트버스정류장 등 스마트교통안전 시스템을 확대하고 어린이 보행자를 위한 안전시스템 구축으로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겠습니다. 또한 광명시가 3년 동안 준비해온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국제표준에 맞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광명시는,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도전의 문 앞에 서 있습니다. 우리의 도전은, 광명의 미래 100년 만들기입니다. 그리하려면 회복력에 더해 도시 경쟁력이 필요합니다. 지금은 인구가 도시의 생존과 경쟁력을 가름하는 시대입니다. 광명의 인구정책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으로 강화하겠습니다. 아빠 육아 장려금과 출산 축하금 지원, 아이돌보미 지원과 다함께 돌봄센터 확충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청소년예술창작소 신설과 권역별 4개의 청소년활동센터 공간 리모델링으로 청소년 여가와 문화공간을 확대합니다. 또한 위기청소년 통합 안전망과 상담복지 강화로 청소년 보호에 노력할 것입니다. 9관왕에 빛나는 광명시 청년정책은 제2 청년동 조성과 전월세보증금 지원 등 여가와 주거지원 정책강화로 새롭게 도약합니다. 중장년층은 인생다모작지원센터에서와 평생학습지원금으로 일자리와 교육의 기회를 새롭게 제공받게 됩니다. 어르신에게 가장 큰 복지는 일자리입니다. 어르신을 위한 공공일자리를 늘리고 노인건강케어센터와 130여개소 디지털경로당 사업으로 어르신의 건강과 디지털 체험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도시 경쟁력은 시민으로부터 비롯됩니다. 도시 성장은 평생학습과 교육을 경험한 시민이 주도합니다. 지금껏 그래왔듯, 평생학습과 공교육 강화는 광명시 핵심 정책입니다. 3년 동안 추진해온 자치대학을 시대 흐름에 맞는 학과로 개편하고 평생학습 온라인플랫폼 구축으로 평생학습의 접근성을 높이겠습니다. 3대 무상교육에 더해 체육복 지원과 다목적 체육관 보급, 광명동초 복합시설 신설로 학생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여가를 돕고 개관 예정인 디지털혁신허브에서는 청소년들의 디지털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지역문제 해결이 비즈니스가 되는 사회적경제의 체질을 강화하겠습니다. 삶터가 일터가 되고, 문제해결이 경제가 되는 사회적경제는 착한경제이자, 지속가능한 경제입니다. 민선7기는 사회적경제의 양적 육성에 집중해왔고 민선8기는 사회적경제의 질적 변모를 위한 제2 도약을 지원하겠습니다. 사회적경제기업에 ESG 경영을 강조하고 공정관광, 돌봄 등 다양한 분야에 협력형 사회적경제기업 모델이 정착되도록 하겠습니다. 광명시 창업펀드를 조성해 ESG창업기업을 우선 육성하고 창업가들은 새롭게 조성될 사회적경제 클러스터에서 상호교류를 증진하고 교육과 문화를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광명시의 최대 과제가 지금 우리 앞에 놓여있습니다. 우리가 꿈꾸는 미래는 누구나 살고 싶은 자족도시입니다. 도시의 회복력 만큼, 도시 경쟁력 확보도 중요합니다. 3기 신도시와 광명시흥테크노밸리, 광명문화복합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는 일, 구도심과 신도심이 균형발전을 이루는 일, 바로 광명의 미래를 만드는 도시 경쟁력입니다. 가보지 않은 길이지만 더 큰 미래를 위해 시민과 함께, 혁신, 성장,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자족도시는 주거와 일자리, 편리한 교통망을 갖춘 도시입니다. 광명시흥 3기 신도시는 주거와 상업, 업무지구가 어울린 스마트도시로 조성하겠습니다. 시민계획단을 통해 의견을 수렴했고 국제설계공모작도 선정되었습니다. 스카이라인이 살아있고, 문화가 있는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도시가 되도록 전략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직-주 기능이 공존하도록 신도시 일대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해 핵심 기업이 유치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광명시는 수도권정비계획법상 과밀억제권역에 속해 대학이나 공장 설립 등에 제약을 받아왔습니다. 지속적으로 경기도와 국회의원, 시민과의 협력으로 규제완화를 위해 해법을 모색하겠습니다. 2024년 개원할 산업진흥원을 통해 신도시에 기업유치와 중소기업 도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것입니다. 주거, 일자리와 더불어 편리한 교통망은 경쟁력의 핵심입니다. 광명시는 수도권 서남부와 서울을 잇는 관문입니다. GTX-B노선, 광명 시흥선과 함께 신천~하안~신림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반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서울로 연결되는 도로망과 교량 신설의 기반을 적극 추진할 것입니다. 구도심의 권역별 특성화로 균형발전을 이루겠습니다. 광명권역은 국립소방박물관과 과학관, 영유아 및 청소년 체험시설을 조성하고, 어울리기 행복센터와 문화발전소 등 문화공동체 시설 건립으로 교육과 문화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특성화하겠습니다. 구도심 절반 면적에 달하는 철산-하안권역은 하안2지구 개발과 철산-하안동 재건축 추진 시 유입될 인구를 고려해 선제적으로 지구단위계획을 실시하겠습니다. 하안동 K-혁신타운 조성과 철산공영주차장, 하안동주차장이 완공이 되면 철산, 하안권역은, 일자리와 주거, 7호선 교통을 갖춘 미니 자족기능을 확보하게 될 것입니다. 소하-일직권역은 구름산지구 개선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특히, 일직동은 역세권 시즌2 사업으로 도서관과 문화복합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17만평 문화복합단지를 신속히 개발해 KTX광명역과 연계한 문화관광 활성화 지역으로 개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광명 시민 여러분, 계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러시아 간 전쟁을 통해 우리는 커다란 배움을 얻었습니다. 광명시가 지향해야 할 최상의 경쟁력은 평화입니다. 평화는 문화이고, 경제입니다. 남북평화의 출발점이 될 KTX광명역은 오랫동안 평화 도시의 꿈을 품어왔습니다. 광명시의 도라산 기차여행과 광명동굴 평화공원 조성은 광명의 평화문화의 의지를 보여주는 사업입니다. KTX광명역을 출발한 기차가 한반도를 가로질러 유럽대륙을 달리는 가슴 벅찬 미래를 상상해봅니다. 그 속에 문화와 경제가 함께 있습니다. 그런 미래를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과 함께하면 실패하지 않는다는 신념을 이번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반대 투쟁으로 다시 한 번 확신을 얻었습니다. 앞으로도 늘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지금은 경제위기, 이는 민생의 위기입니다. 광명시는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도 시민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겠습니다. 시민과 함께, 광명의 대전환을 위해 더 단단하게 일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3일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 개최 박승원 광명시장 3일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박승원 광명시장 3일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 개최 박승원 광명시장 3일 민선8기 1주년 기자회견 개최. 사진제공=광명시

정명근 화성시장, 취임 2년차 첫 업무 기업도시 행보로 문 열어

정명근 화성시장이 3일 민선8기 취임 2년차 첫 공식 일정을 기업체 방문으로 시작했다. 정 시장은 이날 관내 글로벌 제약 · 바이오 기업 등 10개사와 ‘테크노폴 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창업투자 기업과 1차 투자 약정을 체결했다. 정 시장의 이번 행보는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제조업체(2만 7000여 개)가 있는 시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테크노폴 바이오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협약에는 △화성시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네트워크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기술협력 및 인적교류 △연구 개발 선순환 생태계 조성 등이 담겼다. 정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향후 산·학·연·병과 연계된 화성형 테크노폴 바이오 클러스터를 확대 구축하고 바이오 분야 인재 양성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현재 첨단산업이 집적된 테크노폴 조성 사업을 추진 중에 있이며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에 한 발 더 다가서고, 바이오 산업의 선도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동탄인큐베이팅센터에서 진행된 ‘기업의 내일을 바꾸는 희망화성 투자 약정식’은 시 창업투자펀드 1차 투자 약정 체결 및 기업의 애로사항 청취를 위해 마련됐다. 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관내 6개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총 80억원을 투자할 것을 약정했고 유니콘 기업 양성을 위해 시 창업벤처펀드를 2000억원으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아울러 "화성시 유니콘 기업 육성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창업벤처펀드를 비롯한 R&D, 엑셀러레이팅, 사업화 지원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약정식에는 정명근 화성시장, 김광재 화성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해 화성시 창업투자펀드 1호 운용사인 티인베스트먼트, 2호 운용사인 타임웍스인베스트먼트와 이번 창업투자펀드 1차 투자기업인 더유엠에스, 이랑텍, 도프, 뉴처, 앨로힘, 로오딘 등이 참석했다.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3235545 정명근 화성시장 사진제공=화성시 44 사진제공=화성시 45 사진제공=화성시

유정복, "선물 받은 새 신이 닳고 닳도록 힘차게 뛰겠다" 다짐

유정복 인천시장은 3일 "한결같은 마음으로 민선 8기 2년 차 업무를 시작한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앞으로 더욱 힘차게 뛰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새벽을 여는 버스 기사들과 함께 민선 8기 2년 차 첫 업무를 시작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직원들과 함께한 취임 1년을 기념하는 월례조회에서 더 열심히 뛰라는 의미로 신발을 선물 받았다"면서 "1년 전과 다름없이 똑같은 마음과 똑같은 정성으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또 "이후 기자실을 찾아 2년 차의 새로운 다짐을 공유한 기자간담회와 퇴임 공무원들의 마침표를 함께 찍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고 국회를 방문해 약 20여 개의 의원실 등을 방문했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아울러 "인천·경기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인천 현안에 대해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과 함께 심도 있는 협의를 했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민선 6기 4년과 민선 8기 1년을 거치면서 공무원들께서는 저와 일하면 힘들다는 걸 아시겠지만, 그만큼 보람과 성취, 영광이 남는다는 것 또한 잘 아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여러분이 선물해 준 새 신이 닳고 닳도록 우리 모두 힘차게 뛰어가자"고 당부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3230643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페북 캡처 35-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김포시 ‘고촌 똑버스’ 스마트 이용법, 바로 이것!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6월24일부터 7월3일까지 일주일간 시범운영한 ‘고촌 똑버스(수요응답형 교통수단, DRT)’가 4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3일 밝혔다. 똑버스는 스마트폰에서 똑타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중교통 서비스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완화하기 위해 4월24일 출근급행버스인 ‘70버스’ 8대를 긴급 투입했으며 이후 5월8일에는 운행 횟수를 24회까지 확대했다. 또한 5월26일 버스전용차로 개통과 동시에 고촌지역 아파트에서 정시에 출근하는 70C-70D를 신규 배차했다. 4일 오전 6시부터 정식 운행하는 고촌 똑버스 또한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완화하는 대안 중 하나다. 11인승 승합차 4대와 중대형 차량 6대 등 10대 버스가 고촌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한다. ◆ 고촌 똑버스 이렇게 타세요 고촌 똑버스는 고촌역 인근에서 출발해 김포공항역까지만 운행한다. 이용요금은 1450원으로 일반 버스요금과 같고, 지하철 이용 시에도 환승이 적용된다. 똑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스마트폰에서 똑타 앱을 구동해 목적지를 설정해야 한다. 이때 이용자는 목적지를 직접 입력하거나 지도에서 찾아 선택하고 함께 탑승하는 이용객을 성인-청소년-어린이에 맞춰 입력하면 된다. 약속한 시간에 똑버스가 호출지에 도착하면 이용자는 탑승 전 차량번호와 지정좌석을 확인한 후 반드시 부여받은 좌석에 착석해야 한다. ◆ 고촌 똑버스, 이렇게 달립니다 똑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은 똑타 앱을 통해 똑버스 운행시간표를 먼저 확인한 후 예약해야 하고 정확한 승차 인원 등을 입력해야 한다. 고촌 똑버스는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하며, 호출 마감은 오후 11시30분이다. 똑버스 10대 중 소형버스 4대는 평일 오전 6시부터 7시35분까지 캐슬앤파밀리에1단지 3번 게이트를 기점으로 캐슬앤파밀리에(이하 캐파)1단지→ 보름초등학교→ 수기힐스테이트1단지→ 수기2단지→ 김포공항역까지 운행한다. 같은 시간, 개화역과 김포공항역을 포함하지 않는 자율노선이 동시 움직인다. 토요일과 일요일 주말도 마찬가지로 자율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대형 똑버스 6대는 평일 △등교 △오전 △퇴근 △그밖에 시간 등 4개 구성으로 나뉘어 운행한다. 우선 탑승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 등교(06:00~08:30) 시간대에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2단지 정문→ 힐스2단지 후문→ 힐스 1단지 후문→ 힐스 1단지 정문→ 고촌고→ 고촌중 노선에 3대 △캐슬앤파밀리에 1단지 3번 게이트→ 보름초→ 캐파1단지→ 고촌고→ 고촌중 노선에 3대 똑버스가 운행한다. 오전 8시50분부터 11시30분까지는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2단지 정문→ 힐스 2단지 후문→ 힐스 1단지 후문→ 힐스 1단지 정문→ 김포공항역 노선과 △캐슬앤파밀리에 1단지 3번 게이트→ 캐파1단지→ 보름초→ 수기1단지→ 수기2단지→ 김포공항역 노선에 각각 3대의 대형 똑버스가 달린다. 퇴근 시간대인 오후 5시~8시에는 똑버스 출발지는 김포공항역이다. △김포공항역에서 출발해→ 힐스1단지 정문→ 1단지 후문→ 2단지 후문→ 힐스테이트 리버시티 2단지 정문 △김포공항역→ 수기2단지→ 수기1단지→ 보름초→ 캐파1단지→ 캐슬앤파밀리에 1단지 3번 게이트에서 각각 3대의 대형 똑버스가 차례로 승객 퇴근길에 동행한다. 위에 해당하지 않는 평일 시간대와 주말에는 똑버스 모두 비첨두노선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다만, 주의할 점이 있다. 똑버스는 호출에 의해 탑승이 되므로 호출취소 및 미탑승 시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다. 당일 호출만 가능하며, 탑승 당일 예약 호출 후 1분 이내 취소(일/2회한)시 수수료가 없으나, 이후 예약 설정시간 25분 전에는 총운임 50%, 예약설정시간 25분 이내 또는 미탑승 시에는 총운임 100%가 수수료로 부과된다. ◆ 김포시민 1477명 똑버스 ‘편해요, 좋아요’ 고촌 똑버스는 임시 운행기간 많은 시민 출근길에 발이 됐다. 실제로 골드라인 혼잡률은 70버스와 똑버스 운행 전 250%대에서 200% 아래로 떨어졌다. 임시운행기간 중 똑버스를 이용한 시민은 1477명으로 탑승객은 대체로 똑버스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시민 김모씨는 "평소 자차를 이용하는데 똑타 버스가 김포공항역까지 간다는 소식을 듣고 집 앞이라 이용해 봤는데 너무 편하다"며 "지하철은 엄두가 나지 않는데다 운전도 미숙해 아침 출근길이 늘 걱정이었는데 이렇게 똑똑한 대안이 생겨 걱정이 줄었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김포골드라인 혼잡률을 완화하기 위해 70버스 투입에 이은 버스전용차로 개통 및 70A, 70B, 70C, 70D버스 운행과 이번 똑버스 도입까지 김포시민 정시 출근과 쾌적한 출근길을 위해 더욱 노력한다는 방침이다.kkjoo0912@ekn.kr김포시 고촌 똑버스 리플렛 김포시 고촌 똑버스 리플렛.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고촌 똑버스 리플렛 김포시 고촌 똑버스 리플렛.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고촌 똑버스 리플렛 김포시 고촌 똑버스 리플렛. 사진제공=김포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인성교육, 중요한 시대정신...부서 경계 넘는 협력 필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일 "인성교육은 중요한 시대정신"이라며 "인성교육을 위해 부서의 경계를 넘는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교육청 9개 부서, 2개 교육지원청은 이날 경기도교육청 광교청사에서 ‘경기인성교육 협의체 2차 협의회’를 갖고 학교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협의체에는 생활인성교육과를 중심으로 유아교육과, 교육과정정책과, 체육건강과, 융합교육정책과, 협력지원과, 지역교육협력과, 미래교육담당관, 특수교육과와 용인·부천교육지원청이 참여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지난 4월 1차 협의회에서 공유한 부서별 인성교육 정책을 바탕으로 인성교육 추진내용 발표, 부서 간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서는 △학부모 온라인 공감 토크 △유아 인성교육 실천 △인성교육중심 수업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학교 갤러리 △가족 심리회복 프로그램 △초등보육전담사 인성교육 연수 △디지털 시민역량교육 실천학교 △장애인식개선교육 등 부서 추진내용을 공유했다. 또 교육지원청에서는 지역 특색을 살린 25개 인성교육 협의체와 학부모-학생 참여 인성교육 실천학교 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제안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인성교육은 중요한 시대정신"이라며 "사회와 가정의 역할 변화에 따라 중요한 기본을 놓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인성교육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경기도에서 교육받으면 인성과 역량을 겸비할 수 있다는 교육방향에 맞게 부서가 힘을 모아 아이디어를 내고 구체화해 인성교육이 내실 있게 운영되도록 힘써 달라"면서 "인성교육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모든 정책은 개방과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며 추진해야 한다"며 "공감을 바탕으로 더 좋은 인성교육, 더 좋은 경기교육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교육청은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자료를 보급하고, 가정의 인성교육 기능 강화 방안 정책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3일 "인성교육은 중요한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포토뉴스] 김포시 민선8기 1주년 ‘직원 소통공감’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김포시는 민선8기 1주년을 맞이해 3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직원 소통공감’을 개최했다. 지난 1년간 시정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주요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국-도-시정 발전 유공 시민 15명-공무원 10명을 시상하고 민선8기 기념축하 영상을 시청했다. 축하영상 모음은 김포시 공무원들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유머와 민선8기 열정을 엿보게 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1주년 인사말에서 "오늘 주인공은 직원 여러분"이라며 "지난 1년간 김포시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차게 달려왔는데,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김포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또한 "나는 여러분과 같이 김포시를 위해 일하는 구성원 중 한 사람"이라며 "우리 모두 ‘일해서 사랑받고, 보람으로 부자 되는 공직자’라는 말을 가슴에 품고 다양하고 새로운 변화를 시도해 나가자"고 권했다.kkjoo0912@ekn.kr김포시 민선8기 1주년 ‘직원 소통공감’ 현장 김포시 민선8기 1주년 ‘직원 소통공감’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민선8기 1주년 ‘직원 소통공감’ 현장 김포시 민선8기 1주년 ‘직원 소통공감’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포시 민선8기 1주년 ‘직원 소통공감’ 현장 김포시 민선8기 1주년 ‘직원 소통공감’ 현장. 사진제공=김포시

김동연(DY)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서남아시아 마이스 산업의 요람될 것"

경기도 산하기관 킨텍스가 향후 20년간 운영권을 수주한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IICC·India International Convention and Expo Centre)가 오는 10월 1일 인도 뉴델리에서 개장한다. 전시 면적이 30만㎡로, 코엑스의 6.25배이자 아시아 5위 규모다. 인도를 방문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첫 공식 일정으로 현지 시각 3일 오전 인도 뉴델리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설 현장을 방문해 "인도 정부가 아주 의욕적으로 마이스 산업 발전을 위해 4조원을 투입해 진행하고있는 이 공사는 한국 경기도에 있는 킨텍스보다 2.5배 규모로 완공이 되면 서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전시장으로서 마이스 산업의 요람이 될 것"이라며 "인도에서 매년 600건 이상의 전시회가 열리고 시장 규모가 60조에 달한다고 들었다. IICC 건립과 운영을 통해 그와 같은 인도의 전시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에 IICC 10월 개관과 한국의 킨텍스가 운영을 잘하는 것을 기반으로 해서 한국과 인도, 특히 경기도와 인도 간에 경제협력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인도는 한국에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전략적 파트너이고 수출·투자나 인적교류 등이 이와 같은 전시산업의 발달과 합쳐서 훨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9월에 G20 서밋(Summit·정상회의)이 열리는데, 한국의 윤석열 대통령이 그때 참석을 위해서 인도에 오실 거다. 개인적으로 희망하기는 그때 윤석열 대통령이 이곳에 방문해 주셔서 공사 관계자들과 IICC 앞으로의 미래에 대해 좋은 축사를 해주면서 격려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경기도가 하는 행사에는 윤 대통령을 초대해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자리를 만들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총면적 30만㎡ 규모의 인도 등 남아시아 최대규모 전시장으로, 중국 전시장 4개에 이어 아시아 5위 규모로 총공사비 약 4조원의 인도 정부 핵심 마이스(MICE. 국제회의·전시회·박람회 등을 열어 대규모 관광객을 유치하는 산업) 프로젝트로, 전체 30만㎡ 중 1단계 12만㎡(전시장 6만㎡, 회의실 6만㎡)가 오는 10월 개장을 앞두고 있다. 킨텍스는 국내 민간 전시 주최사와 공동으로 2018년 공개입찰에서 프랑스, 홍콩 등 유수의 전시장 운영사와 경쟁해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20년간의 운영권을 따냈다. 국내 공공기관이 해외에 진출한 첫 사례로 국내 중소·강소기업들이 인도를 비롯한 서남아 각종 국제 무역전시회에 참가할 기회를 얻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킨텍스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외된 경기 북부지역에서 2005년도부터 전시장을 설치·운영, 이번에 운영권을 따내면서 그간 쌓인 전시 노하우를 해외 정부가 최초로 인정해 의미가 크다고 도는 설명했다. 이날 김 지사는 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정형필 키넥신(킨텍스의 해외 합작법인이자 인도 전시장 운영법인) 대표, 캉칸 차크라보티(Kangkan Chakraborty) IICC Compex 총괄감리단장 등과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특히 킨텍스는 내년 7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할 대규모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전시는 의료, 에너지, 배터리, 바이오, 건축, 가전, 엔터테인먼트, 미용 등 국내 산업을 인도에 소개해 수출시장을 확대하는 자리다. 도는 초고속 성장이 기대되는 인도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를 고민하는 시기에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국내기업 및 투자처 간 접촉을 연계, 국내 투자 유치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김 지사는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 현장 방문에 앞서 현지 시각 2일 오전 인도 뉴델리에 있는 라즈 가트(Raj Ghat) 간디 추모공원과 국립 간디박물관, 한-인도 우호공원, 인디아 게이트를 방문했다. 라즈 가트 간지 추모공원은 인도의 독립운동을 이끈 간디를 추모하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국립현충원 같은 곳이다. 문재인 전 대통령 등 정상들이 인도 방문 시 참배한 곳이다. 김 지사는 간디 추모공원과 한-인도 우호공원에서 헌화했으며, 간디 추모공원 방명록에 "14억 인도를 넘어 전 인류의 ‘위대한 영혼’ 마하트마를 기억하며 원칙 있는 공직에 헌신하겠다"고 적었다. 한-인도 우호공원은 인도의 한국전 참전을 기념하기 위해 2021년 개장했으며 인도 정부가 특정 국가만을 위해 조성한 첫 우호공원이다. 인디아 게이트는 제1차 세계대전에서 영국의 독립약속을 믿고 참전했다가 전사한 병사들을 위해 만든 위령비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3220745 현지시간 3일 오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IICC 현장 관계자의 안내를 받아 공사현장을 시찰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703220854 현지시간 3일 오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IICC 현장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1주년 행보, ‘종횡양평’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3일 민선8기 취임 1주년을 맞이해 각계각층 주민과 함께하며 소통과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갔다. 이날 오전 7시 전진선 군수는 양평물맑은 시장에 들러 상인회 임원과 간담회를 갖고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양평초등학교 등교시간에 맞춰 초등학교 교통지도 및 교통안전홍보 캠페인에 참여했다. 교통지도는 전진선 군수가 양평군의회 의장 시절부터 해왔던 봉사활동으로 군수 취임 이후에도 틈틈이 시간을 내어 참여해왔다. 전진선 군수는 군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 참석해 지난 1년간 소회를 밝히고, 전 공직자는 "이제 양평군 과거와 현재를 기억하며 도약하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월례조회에 이어 출입기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년간 주요 성과에 대해 설명하고 양평군 현황, 미래 모습, 양평군 미래 담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특히 양평군 중장기 계획으로서 ‘2023-30 양평군 매력 그린 계획’을 발표하며 양평군을 동부-서부-중부로 나눠 지역 특성에 맞는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또한 군청 이전을 비롯해 양평읍 인구 5만명 시대에 대비한 ‘대중교통 환승센터 설치’, 기후위기 대응에 대비한 우리 밀 산업단지 조성 등을 통해 "군민과 함께 새로운 양평시대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오후에는 노인 배식봉사를 시작으로 노인복지시설 종사자를 격려하고 입소노인을 위문한 뒤 지평면 일신리에서 계절근로자 도입 농가를 찾아가 영농현장 애로와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강하면에 들러 작년 100년만의 수해를 입은 피해지 복구사업에 대한 현황과 피해방지 대책을 확인하는 등 현장점검을 벌였다. 아울러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원 20여명과 함께 양평물맑은시장에서 갈산공원까지 치안유지, 범죄예방, 청소년 선도 등 지역사회 안전을 위한 야간 방범순찰활동을 진행하며 취임 1주년 관련 행보를 마무리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1주년 민생 행보 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1주년 민생 행보.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1주년 교통지도 전진선 양평군수 취임 1주년 교통지도.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군청이전 준비…우리 밀 산단조성"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민선8기 전진선 양평군수는 취임 1주년 언론 브리핑을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고 "우리 군도 인구증가에 따른 청사 이전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청사 이전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양평 우리 밀 산업단지도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언론 브리핑은 출입기자단과 군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전진선 군수는 민선8기 지난 1년 추진 성과와 양평발전을 위한 비전이 제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1년차 성과로 전진선 군수는 관광기능 강화와 주민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조직개편 방향과 산부인과 유치 추진, 캄보디아 계절근로자 투입 등 그동안 활동과 성과를 설명했다. 또한 권역별로 맞춤형 관광산업을 육성해 양평을 관광문화벨트로 조성하는 ‘2023-30 양평군 매력 그린계획’을 통해 양평관광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구상을 내놨다. 이어 "취임 직후 민원 해결을 위한 생활행정에 주력해 왔다"며 "그 일환으로 청소과와 도로과 신설은 물론 허가과의 1과 2과 분리 등 조직개편을 통해 군민과 거리를 좁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년 1월부터 분만산부인과가 문을 열게 되며, 종합병원 응급실 유치에도 힘써 의료 서비스 질을 높여 나가도록 하겠다"며 "농촌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인력을 도입하는 등 읍면장의 민원 예산을 증액 편성해 생활행정을 확대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양평에 아파트단지 조성이 예정돼 있으며, 여러 변화가 예상되는 만큼 그에 맞춰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양평 고속도로 종점 변경에 대해 전진선 군수는 "많은 양평군민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변경된 것이지, 정치적 판단이 관여된 것이 결코 아니다"며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의혹을 일축했다.kkjoo0912@ekn.kr전진선 양평군수 3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전진선 양평군수 3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사진제공=양평군 전진선 양평군수 3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전진선 양평군수 3일 취임 1주년 기자회견. 사진제공=양평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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