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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 무료 예방 접종 안내표 사진제공=성남시 |
모든 시민 독감백신 무료 접종은 민선 8기 신상진 성남시장 공약사업으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시가 처음 시행한다.
시는 이를 위해 사업비 176억원(국·도비 38억원 포함)을 투입해 4가 백신 물량 등을 확보하고 498곳 동네 병·의원을 위탁의료기관으로 지정했다.
특히 원활한 접종을 위해 나이별로 차례로 접종을 시행하며 우선 독감 주사를 처음 맞는 생후 6개월~8세 이하의 2회 접종 대상자부터 오는 20일 우선 접종을 시작한다.
이어 △생후 6개월~13세 이하 중에서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는 내달 5일부터 △75세 이상은 내달 11일부터 △70~74세는 내달 16일부터 △65~69세는 내달 19일부터 무료 접종을 한다.
아울러 14~64세는 내달 20일부터 사업 종료일까지 독감백신 무료 접종이 이뤄진다.
각 기간에 주소지를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까운 지정 병·의원을 방문하면 되며 지정 병·의원 현황은 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올해부터 독감백신 무료 접종 대상에 14~59세 성남시민 61만명이 새로 포함됐다"면서 "모든 시민 독감백신 접종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높여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질병 발생에 따른 경제적·사회적 비용을 절감하는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