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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 추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가 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추대하고 특례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도 채택했다. 특례시시장협의회는 자치분권 확립과 지방시대 구현을 위해 인구 100만 이상 4개 특례시(고양-수원-용인-창원) 시장이 모여 설립한 단체로, 매년 정기회의를 열어 특례시 권한 확보를 위한 안건을 선정, 추진해왔다. 이날 회의는 특례시시장협의회 대표회장으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을 추대하고 2023~2024년 운영계획을 집중 논의했다. 특히 특례시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특례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국회와 정부에 전달하기로 결의했다. 이동환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특례시가 출범한 후 1년간 여러 권한을 확보했으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권한은 아직 미비하다"며 "하루빨리 특례시 특별법이 제정돼 대도시에 걸맞은 실질적인 권한 확보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특례시 권한 확대가 이뤄지면 자치분권시대 표준모델이 될 수 있다"며 "4개 특례시 역량과 노력을 결집해 지방시대를 열어갈 선도 도시로 나아가자"고 제안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5일 정기회의 개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5일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5일 정기회의 개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5일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5일 정기회의 개최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5일 정기회의 개최.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포토뉴스] 제9대 동두천시의회 1주년 기념식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작년 시민의 큰 기대와 희망 속에 출범한 제9대 동두천시의회가 3일 개원 1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 이후 시의원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관내 애신아동복지센터에서 이불세탁 봉사를 진행했다. 9대 동두천시의회는 지난 1년간 동두천 발전과 시민 행복을 목표로 총 20회 의원정담회-임시회-정례회를 열고 모두 150여개 조례와 안건을 검토-심의했다. 27개 조례 제-개정안 의원 발의를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정책을 꾸준히 제안하며 동두천 발전을 도모했다. 김승호 의장은 "동두천 새로운 도약과 번영을 목표로 일할 수 있도록 응원해준 시민에게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 크게 듣고, 더 많이 뛰는 감동의정’을 실천하면서 ‘현장 중심 소통의회’를 조성하겠다"며 "시민 대변인답게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듣고 수준 높은 정책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제9대 동두천시의회 1주년 기념식 현장 제9대 동두천시의회 1주년 기념식 현장.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제9대 동두천시의회 1주년 기념식 현장 제9대 동두천시의회 1주년 기념식 현장.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제9대 동두천시의회 1주년 기념식 봉사활동 제9대 동두천시의회 1주년 기념식 봉사활동.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동두천시의회 의정활동비 지급조례 개정안 논의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시의회는 4일 의원회의실에서 ‘7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에선 의원발의 조례안 7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1건까지 총 18개 안건에 대해 의회가 제안 설명을 듣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의원 대표 발의 안건으로는 △동두천시 장애인-노인 등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동두천시 예비군훈련장 차량운행 지원 조례안(황주룡 의원) △동두천시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의회 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권영기 의원) △동두천시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실종예방 지원 조례안과 동두천시 출산장려 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은경 의원) △동두천시 보조금 지원 표지판 설치 조례안(김승호 의원)이 논의됐다. 집행부는 △동두천시 범죄예방 도시환경디자인(CPTED) 기본계획 및 가이드라인 수립 용역안 추진사항 보고 △동두천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 등 안건을 제출해 의회와 집행부 간 깊이 있게 토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 사항은 제322회 동두천시의회 정례회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kkjoo0912@ekn.kr7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 현장 7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 현장. 사진제공=동두천시의회

[포토뉴스] 동두천시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동두천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이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김성원 국회의원, 시-도의원, 경기도 및 시-군 장애인체육회, 동두천시 단체협의회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개최됐다. 동두천반다비체육센터 건립에는 총사업비 198억원(국비 40억, 도비 111억, 시비 47억)이 투입됐으며 2021년 8월 착공해 연면적 4254㎡,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2년 만에 준공됐다. 반다비는 2018년 평창 동계패럴림픽 마스코트이며 계층과 장애를 극복하자는 굳은 의지와 화합을 상징한다. 주요 시설로는 지상1층에 힐링센터, 체육관, 수중운동실이 있으며, 지상2층은 체련단력실, GX룸, 조깅트랙, 다목적실, 동아리실로 구성됐다. 지상3층에는 운영사무실 및 장애인체육회 사무실이 들어섰다.kkjoo0912@ekn.kr동두천시 3일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 개최 동두천시 3일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3일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 개최 동두천시 3일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 3일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 개최 동두천시 3일 반다비체육센터 준공식 개최. 사진제공=동두천시

박형덕 동두천시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동참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생활 속 1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을 약속하는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에 6월29일 참여했다. 1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올해 2월 시작된 범국민 환경실천운동으로 일상 속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늘려 자원 절약 및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통해 미래 세대에 깨끗하고 살기 좋은 지구를 물려주기 위한 운동이다. 이번 캠페인은 다회용품 사용 실천을 약속하는 내용을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일상생활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1회용품 사용을 지양해 탄소중립 실천을 함께해 달라"고 요청했다. 임영문 대진대학교 총장은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차기 주자로 박형덕 시장을 지명했고, 박형덕 시장은 챌린지에 동참한 뒤 차기 캠페인 주자로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을 지목했다.kkjoo0912@ekn.kr박형덕 동두천시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참여 박형덕 동두천시장 ‘1회용품 제로 챌린지’ 캠페인 참여. 사진제공=동두천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 위해 지역사회와 교육적 역량 공유해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5일 "지역과 교육적 역량을 결합하고 공유해야 한다"면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경기도가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후 용인시에 위치한 용인대학교에서 열린 ‘학교체육·예술 및 늘봄학교 지원을 위한 교육부·경기도교육청·용인대학교 업무협약’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교육부, 경기도교육청, 용인대가 지역과 연계한 학교체육과 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늘봄학교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한진수 용인대 총장 등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학교체육·예술 및 학교스포츠클럽, 학생예술동아리 활성화 지원 △늘봄학교 체육·예술 프로그램 및 인력풀 제공 등 운영 지원 △지역체육·예술교육협의체 참여 및 관내 학교 연계 지원 협력 등이다. 임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이번 협약이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기초와 기본을 마련한다는 의미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필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다양한 학생들의 다양한 수요에 대해 학교가 가진 역량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 지자체, 대학, 기업과 교육적 역량을 결합하고 공유해서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후 종합체육관 실기장과 문화예술관을 연이어 방문해 학생들의 체육활동과 가야금병창, 해금, 사물놀이 수업 등을 참관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학생들이 마음껏 공부하고 체육도 하고 배우고 싶은 많은 것들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등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특례시, 법적·제도적으로 권한과 자율성 뒷받침해줘야"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 참석해 특례시 행정의 자율성 강화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1년 임기의 특례시장협의회 대표회장의 역할을 마무리하는 이 시장과 이재준(수원)·이동환(고양)·홍남표(창원) 시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특례시장들은 특례시의 법적 지위와 포괄적 권한을 담은 ‘특례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정부와 국회에 전달하기로 결정했다.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를 대신할 ‘지방시대위원회’가 출범을 앞둔 가운데, 자치분권위가 의결했던 특례사무가 기존 법령에 포함되도록 제3차 지방일괄이양도 조속히 추진해 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특례시 시장협의회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협의회 운영규약과 세칙 가운데 준회원 가입 시점을 ‘인구 100만 명에 도달한 때’로 개정하는 데 합의했다. 현행 지방자치법이 주민 수가 2년 연속 100만명 이상 유지하고 있는 대도시에 한해 특례시로 인정하고 있지만 협의회가 규약 개정을 통해 준회원을 받아들이고 특례시 권한 강화를 위해 공동노력을 기울이자는 취지에서다. 이에 따라 올해 초 인구가 95만 가량으로 증가한 경기도 화성시가 1년 정도 지나면 특례시 준회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4개 특례시는 지난 1년간 협의회 대표회장인 이 시장을 중심으로 특례권한 확보를 위한 법 제정 준비, 대외협력 강화, 특례권한 이양의 타당성 확보를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의 일을 진행해 왔다. 4개 특례시 시정연구원이 공동연구를 통해 자치단체 특례법의 선례와 해외사례를 검토하고 준비해서 특례시지원특별법안 초안을 성안했다. 특례시의 법적 지위 규정, 조직·재정 등 포괄적 특례권한 명시, ‘특례시지원위원회’ 설치 등의 내용이 법안 초안에 담겼으며 4개 특례시는 지난 2월 국회의원회관에서 특례시 시장들과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관계자 등 200 여 명이 참석하는 국회 토론회를 개최해 의견을 수렴했다. 이 시장은 "인구 100만명이 넘는 특례시를 출범시켰으면 특례시가 충분한 권한과 자율성을 가지고 시민을 위한 맞춤형 행정을 펼 수 있도록 국회와 중앙정부가 법적으로,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주는 것이 옳다"며 "특례시지원특별법이 제정될 수 있도록 4개 특례시 시장들이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4개 특례시는 지난 1년 간 특별법 제정을 위한 활동을 한 것 외에 특례시의 개별적 권한 확보를 위한 노력도 전개했다. 이 시장은 지난해 10월 이상민 행정안전부장관과 특례시장들의 간담회를 주선했다. 이 시장 등은 특례시의 자율성 강화를 위한 5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했고 이상민 장관은 특례시지원협의회 구성 확대 및 운영 활성화, 지방시대위원회 특례시 지원 기능 강화, 제3차 지방일괄이양 추진, 특례시 간부공무원 교육인원 증원 등 4가지를 수용했다. 4개 특례시는 한국지방세연구원에 의뢰해 ‘특례시 재정특례 강화 방안’을 연구하도록 하고 있으며, 용인시정연구원은 ‘준광역형 특례시 모델 구상과 행정대응 방안’을 연구 중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이 시장에 이어 특례시장협의회를 이끌 차기 대표회장으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선출됐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5175713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05175815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특례시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부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홍남표 창원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clip20230705175916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특례시시장협의회 정기회의에서 특례시장들과 특례시 특별법 제정 촉구 등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용인시

김동연(DY), "한국기업과 인도 혁신인재 만남...상생협력의 상징이자 주춧돌"

인도를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5일 "한국기업과 인도 혁신인재의 만남은 한-인도 상생협력의 상징이자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란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인도 방문의 성과에 대해 만족해했다. 김 지사는 글에서 "인도에서의 마지막 날도 바쁘게 지냈다"고 적었다. 김 지사는 이어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장관, 상공부장관을 만나 경기도와 인도 사이 경제협력을 논의했다"면서 "오전에 만난 인도 진출 한국기업 대표단의 애로사항도 전달하며 해결을 부탁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또 "상공부장관과는 서로 개인 휴대폰 번호를 교환하며 아무 때나 편하게 연락하자고도 했다"면서 "오후 늦게는 뉴델리에서 20Km 떨어진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에 방문했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특히"2400명에 달하는 직원 대부분이 현지의 젊은 혁신인재들이었다"면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그러면서 "한국기업과 인도 혁신인재의 만남은 한-인도 상생협력의 상징이자 주춧돌이 될 것"이라면서 "이제 인도에서의 짧은 일정을 마치고, 태국의 수도 방콕으로 향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마지막으로 "인도에 이어 태국에서도 좋은 성과 올리겠다"고 기대찬 희망을 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5173917 현지시간 4일 오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05174033 현지시간 4일 오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페북 캡처 22-vert 사진제공=페북 캡처

유정복, "친수공간 인프라로 시민 행복을 만들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5일 "친수공간 인프라로 시민 행복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무더위로부터 시민분들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여름철 대비 생활밀착시설 특별점검차 정수장 현장을 방문하고 경인아라뱃길을 시찰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공촌정수장에서는 수질검사·워터케어 등 정수처리상황을 보고 받고 우리 시민에게 안전한 물이 제공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면서 "아라타워 전망대에서는 아라뱃길과 서해 도서를 연결하는 유람선 운항과 주변 관광 활성화가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된다"면서 "무더위로부터 시민분들의 일상을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들께서도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안전을 유의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수장 수질 및 시설 관리, 유람선 관광 등 속도감 있는 활성화 지시 한편 유 시장은 이날 여름철 생활밀착시설을 특별 현장 점검하고 여름철 시민 건강권 확보를 위한 빈틈없는 수질관리와 속도감 있는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를 지시했다. 유 시장은 서구 공촌정수장을 방문해 정수처리 공정 전반에 대한 운영 및 시설 상태를 꼼꼼히 살펴보고 위생관리 시설과 시민 대응 관리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신규 설치한 정수지 여과망 설치 사업을 확인했으며, 가정을 직접 방문해 수돗물 수질을 무료로 검사하고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워터케어 서비스도 직접 시연했다. 유 시장은 또한 경인 아라뱃길을 방문해 아라뱃길이 수도권 대표 친수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인천시, K-water, 수자원환경산업진흥, 현대해양레저 등 민관 협력체계를 당부하면서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상레저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깨끗한 수질관리와 속도감 있는 경인 아라뱃길 활성화를 주문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5171211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공촌정수사업소에서 정수처리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페북 캡처 clip20230705171509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제공=인천시 clip20230705171745 유정복 인천시장이 5일 경인 아라뱃길 아라타워에서 활성화 방안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시

김동연(DY),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상공부 장관 만난...전략적 파트너쉽 강화 논의

인도를 방문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상공부 장관을 연이어 만나 ‘반도체 실무협의체’ 추진 등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김 지사는 현지 시각 4일 오후 뉴델리의 인도 철도본부 청사에서 아쉬위니 바이쉬나우(Ashwini Vaishnaw)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을 만났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챗지피티(Chat-GPT)로 준비한 인사말을 통해 ‘경기도는 IT(정보통신)와 AI(인공지능)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가장 앞서고 있는 프런트 러너(선두 주자)다. 특히 IT와 관련해 전문성이 큰 인도와의 협력에 대해 가장 적합한 파트너가 될 것"이라며 "판교 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에서 IT와 챗지피티의 성지처럼 있는데 그것을 바탕으로 인도와의 관계를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경기도는 삼성, SK하이닉스와 같은 선도 기업이 있는 지역으로 알고 있으며 앞으로 협력할 가능성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한국은 이미 반도체 강국으로 알고 있기 때문에 도움 받을 일이 많을 것 같다"고 화답했다. 이에 김 지사는 "세계 굴지의 반도체 회사들이 경기도에 굉장히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삼성과 SK하이닉스 등의 투자 계획에 따라 경기도는 메가 반도체클러스터를 지원해 전 세계적 반도체 메카가 되려 한다"며 "인도가 갖고 있는 IT 우수한 인력이 함께 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 같다. 경기도도 인도의 도움을 받고 함께 발전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김 지사가 인도 정부, 경기도, 국내 대기업·반도체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협의체 구성을 제안했고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이를 즉석에서 받아들였다.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이어 "인도가 추진 중인 경제정책을 △도로, 철도, 항만, 공항 등 인프라 구축 △제조업 육성정책(Make in India) △전자지불시스템 구축 △혁신과 스타트업 등 네 가지로 구분하며 한국과의 협력 잠재력이 많다"고 소개했다. 김 지사는 이에 "인프라 부분은 경기도에 관련된 기업들이 많기 때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뒀으면 좋겠다. 국내 제조업 기업들이 인도 추가 진출을 희망하는 가운데 IT와 AI 등 첨단산업을 추가적으로 해서 협력할 기회를 가지면 어떨까 제안한다"며 "디지털 전환과 관련해 경기도는 전통제조업·농업 분야에서 디지털 라이징을 추진하고 있다. 경기도를 벤처, 스타트업 천국으로 만들겠다고 했었는데, 판교에 그와 같은 벤처기업·캐피털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장관은 김 지사가 네 가지 경제정책 분야에 대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제시하자 "답변을 꼼꼼히 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답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인도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한 네 가지 전략을 아주 적절하게 포인트 잡은 것 같다. 지금으로부터 약 20년 전에 제가 대한민국의 25년 뒤를 보면서 만든 비전(비전2030)이 있었는데, 그 경험으로 한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그 당시 한국은 경제 발전과 별도로 사회시스템, 소셜캐피털(사회적자본) 등이 부족해 양극화, 지속가능성의 문제가 생겼다. 충분히 고려하겠지만, 장관님이 넓은 시야로 보면 좋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을 겸손하게 드린다"고 했다. 인도는 인텔, 삼성전자 등 주요 반도체기업의 연구·개발(R&D) 센터를 다수 유치할 정도 반도체 산업 육성에 관심을 쏟고 있다. 김 지사는 곧이어 뉴델리의 인도 상공부 청사에서 피유시 고얄(Piyush Goyal) 인도 상공부 장관을 만나기도 했다. 김 지사는 "(상공부 산업무역진흥청 사업으로) 10월 개장할 인도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훌륭한 컨벤션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도(道)를 대표하는 지사로서 지금 인도와 협력관계를 위해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도 전자정보기술부와 상공부 장관 등 인도 고위급 인사와의 만남은 김 지사와 인도 간 오랜 인연이 뒷받침됐다. 김 지사는 2017년 경제부총리 시절 한-인도 재무장관 회의에서 인도 재무부 장관을 만나 금융·교역 등 경제협력을, 같은 해 마하라슈트라주 총리를 만나 국내기업 진출방안을 각각 이야기했다. 경기도지사로서 올해 3월 7일 아밋 쿠마르(Amit Kumar) 주한 인도 대사를 만나 인적 교류, 반도체, 전기차 등 미래 신산업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오후 뉴델리에서 약 20km 떨어진 삼성전자 노이다 연구소를 방문했다. 2007년 9월 설립된 연구소는 스마트폰 장치 성능 등을 주로 연구하며 2만 2000㎡(10개 층) 규모로 2300여 명의 직원 중 연구·개발(R&D) 인력만 1595명이다. 특히 현지 젊은 정보통신(IT) 인재들을 영입해 평균 연령이 27세일 정도로 젊음, 혁신, 상생협력의 상징으로 평가받는다. 김 지사는 박종범 삼성전자 인도법인 대표 겸 서남아총괄 등과 연구소를 시찰하고 인도인 청년 직원 10여 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김 지사와 인도 청년 직원들은 경기도-인도 인적·기술 교류, 혁신 정신, 협력을 위한 역사·문화 이해 등을 얘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 같은 젊은 혁신가와 삼성이 함께 한다는 것이 양국의 협력을 상징하는 사례라고 생각한다"라며 "양국의 관계는 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돕고 배우는 윈윈(win-win) 관계다. 자부심을 갖고, 양국 관계의 가교역할을 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05163436 현지시간 4일 오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과 면담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705163620 현지시간 4일 오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아쉬위니 바이쉬나우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장관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705163752 현지시간 4일 오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피유시 고얄 인도 상공부장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clip20230705164101 현지시간 4일 오후 인도를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삼성전자 인도 노이다 연구소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제공=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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