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수원시-스타필드 수원-경기신용보증재단, 일자리창출·소상공인 지원 등 ‘맞손’

경기 수원시가 13일 스타필드 수원,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소상공인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들 세 기관은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 엄창석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에서 스타필드 수원은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신규 인력을 채용할 때 수원시민이 우선 채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으며 또 소상공인 특례 보증기금을 경기신보를 통해 출연하고 지역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와 지속해서 협의하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방안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협약 사항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하고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에서 우수한 인력을 채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경기신보는 적극적으로 소상공인 특례 보증을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며칠 전 중소기업 대출 지원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오늘 수원시 일자리 창출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좋은 협약을 체결해 기쁘다"며 "수원시의 발전을 위해 여러분의 노하우와 역량을 발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수도권의 중심 도시인 수원시의 위상에 걸맞게 스타필드 수원을 단순 쇼핑몰을 넘어 온가족이 여가와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일자리와 지역 세수를 창출하고 수원에서 사랑받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타필드 수원은 화서역 인근에 있는 연면적 32만㎡ 규모의 초대형 복합쇼핑몰로 올해 연말 준공 예정이다. 별마당도서관, 트레이더스, 영화관 등 다양한 쇼핑문화 향유 시설이며 오는 10월에는 스타필드 수원 입점사가 참여하는 ‘스타필드 수원 상생 채용박람회’를 개최하고 수원 시민에게 일자리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가운데), 임영록 신세계 프라퍼티 대표이사(좌), 엄창석 경기신용보증재단 전략이사(우)가 협약 후 함께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 이재준 수원시장이 13일 협약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인천시-인천관광공사,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 11월 송도서 개최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 아시아생물공학연합체(AFOB)가 주관하는‘2023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Big C 2023)’가 오는 11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공사에 따르면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외 바이오 학계 석학들의 기조 강연과 최신 바이오 트렌드를 반영한 백신, 원부자재 관련 6개 세션의 발제 및 토론으로 구성된다. 1000여 명의 국내외 바이오·제약 분야 기업, 산학연관 관계자 등이 참가해 바이오 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다. 최신 바이오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전시 부스도 일부 조성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천지원단과 공동으로 주관하는 ‘인천 바이오·제약 수출상담회(I-GBPP)’도 동시 개최되며 동남아, 중동 등 6개국 20명 이상의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파트너링 상담회, 벤처캐피탈(VC) 초청 투자상담회, 주요 기업 산업 시찰 등 다양한 기업 간 전자상거래(B2B) 프로그램을 준비해 참가기업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뿐만 아니라 실질적 비즈니스 창출도 도울 계획이다. 김충진 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행사는 코로나 팬데믹을 겪으며 빠르게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신기술, 신제품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 행사를 통해 바이오 관련 산·학·연의 협력체계 구축과 국내 바이오 기업의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하고 인천이 글로벌 바이오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3105053 2023 바이오 인천 글로벌 콘펙스(Big C 2023)’ 포스터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김상곤 경기도의원, ‘경기도 에너지복지 조례안’ 상임위 통과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2일 제 370회 정례회 제1차 상임위를 열어 김상곤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에너지 복지 조례안"을 수정 가결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 조례는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 및 취약지역 거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에너지 복지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주요내용은 △복지계획수립 및 실태조사 △에너지 복지 사업 및 사업비 보조 △ 자문회 및 포상 등에 대한 사항을 조례로 제정함으로서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 및 취약지역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김상곤 의원은 "최근 기후변화로 인하여 폭염·한파가 빈번한 가운데, 전기료도 인상되어 에너지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며 "최소한의 전기도 값이 비싸 마음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에너지 취약 계층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조례를 제정하게 됐다"며 입법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상임위를 통과한 조례안은 오는 18일 열리는 제370회 임시회에서 제2차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경기도의회 김상곤 경기도의원 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주택도시공사,  상업용지·업무시설용지 등 1682억원 규모의  39필지 공급

경기주택도시공사가 13일 일반수요자를 대상으로 다산진건·광주역세권·화성동탄2·평택고덕지구 내 상업용지 등 1682억 규모의 총 39필지를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공급 중인 다산진건지구 상업용지는 2024년 6월 개통 예정인 다산역 인근 중심 상업용지로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등 풍부한 배후 수요를 갖추고 있다. 또 광주역세권 준주거 용지는 경기광주역을 중심으로 혁신거점이 될 상업용지(3만 2000㎡), 청년혁신타운이 들어설 예정인 산업용지(1만 5000㎡)와 대규모 공동주택까지 인근에 있어 역세권 배후 수요를 갖춘 곳으로 자리매김할 것이 기대된다. 또한 화성동탄2 근린상업·생활시설용지는 남동탄에 위치해 인근에 동탄일반산업단지가 있으며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의 경우 삼성전자 평택캠퍼스가 위치하고 있고 지하철1호선 서정리역(급행), SRT지제역, 경부고속도로, 평택화성고속도로 등 수도권과 바로 연결되는 광역교통망도 갖추고 있다. 현재 공급 중인 이들 용지는 오는 19일 일반수요자가 GH 토지분양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계약 입찰하면 추첨 또는 경쟁입찰을 통해 낙찰자가 결정된다. 계약체결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GH 본사(경기도 수원시 소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GH는 다산지금 업무시설 용지 등 총 1251억 규모의 153필지도 오는 8월 이후 공급할 계획이며 공급예정 용지는 다산지금 업무시설 3필지(430억), 광주역세권 숙박 1필지(84억), 준주거 3필지(102억), 화성동탄2 단독주택 77필지(385억),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단독주택 점포겸용 71필지(250억)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GH 전경사진(20230629 슬로건 표어)_압축형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 사진제공=GH

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체력향상 건강드림학교 170교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13일 저체력 학생의 체력 향상을 위해 ‘학생 맞춤형 체력향상 건강드림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건강드림학교는 학생건강체력평가(PAPS)를 바탕으로 학생주도 건강체력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보건소, 체력인증센터와 협력해 건강을 지원하는 학교로 총 170(초 76, 중 62, 고 32)교가 있다. 건강드림학교에서는 △학생 개인별 수준에 맞는 운동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영양교육 △질병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교는 먼저 학생건강체력평가(PAPS) 실시하며 이를 바탕으로 건강드림학교 정책 추진팀에서 체육·영양·보건 영역 맞춤형 처방을 내린다. 체육 담당 교사는 학교, 지역 체력인증센터, 스포츠센터와 협력해 체력 수준에 따른 무산소, 유산소 운동프로그램으로 학생 맞춤형 체력 향상을 지원한다. 영양 담당 교사는 영양 상담, 교육과정 연계 건강한 식생활교육을 실천하고 보건교사는 질병 예방을 위한 바람직한 습관 형성과 학생주도 캠페인을 운영한다. 특히 건강드림학교 45교에서는 건강드림-체력 향상 축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554명 학생이 참여해 5월 최초 근육량 및 체지방률 측정치와 오는 9월 최종 측정 간 차이를 기준으로 성장 참조 평가에 따라 건강 역량을 강화한다.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건강 체력 수준이 감소한 학생들이 건강드림학교의 체육, 보건, 영양 융합 프로그램에 참여해 맞춤형 체력 향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3095224 ‘학생 맞춤형 체력향상 건강드림학교’ 운영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 2023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18일 발표

경기도 교육공동체와 함께 참여하는 청렴 공모전 우수작품 전시회가 경기도교육청 남부신청사 오픈하우스 행사에 맞춰 열린다. 경기도교육청이 도내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이 함께 참여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하고 우수작품 전시회를 갖는다고 13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청렴 콘텐츠 공모전은 공익제보(신고), 갑질근절 및 상호존중, 청렴 6개 덕목 등 3가지 주제로 △사진 49점 △포스터 176점 △독후감 39점 총 264점이 접수됐고, 최종 27점(최우수 3명, 우수 24명)을 선정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8일부터 시작하는 남부신청사 오픈하우스 행사에 맞춰 1층 로비에서 청렴 콘텐츠 공모전 우수작품을 전시하며 18층 라운지에서는 작품 전시 및 상호존중 캠페인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자에게 청렴 정책 홍보 물품을 배부할 예정이다. 우수작품 전시회는 오는 21일까지 운영되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진민 도교육청 감사관은 "청렴하고 반듯한 나라의 시작은 교육 현장에서부터"라며 "더 나은 청렴으로 교육가족 모두가 청렴문화 안착에 함께 노력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713093637 최우수작품 모습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 성과

경기도와 경기도주식회사가 진행하는 ‘2023년 중소기업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이 지난 6월 약 45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하며 사업 시작이래 월별 최고 매출을 기록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6월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인 오프라인, 온라인 판매 및 B2B(Business to Business. 기업과 기업 사이에 이뤄지는 전자상거래)·B2C(Business-to-Consumer. 기업과 소비자 간의 거래) 3개 판로를 통해 총 45억 4000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경기도 마케팅 활성화 지원사업은 판로 및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을 돕기 위한 것으로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과 특판 등을 통해 중소기업 물품 판매를 지원한다.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진 촬영, 제품 소개 상세 페이지 제작, 온라인 판매 교육, 기업 컨설팅 중심의 시장진출 지원, 소비자 체험단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홍보 중심의 마케팅 지원도 한다. 지난 6월, 오프라인에서는 킴스클럽과의 제휴 이벤트를 통해 홍보 팸플릿 홍보 및 카카오 채널을 통한 온라인 할인 행사 홍보 등을 펼치며 약 27억 2천만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 또한 11번가 등 총 8개 온라인 플랫폼과 협업해 ‘경기도 추천 맛기행’ 등의 특별행사를 진행해 53개 도내 중소기업 물품 약 4만 3천 개를 판매했고 약 16억 5천만 원의 거래고를 올렸다. 이 밖에도 11번가, SK스토아, 삼성웰스토리 등 도내 중소기업 특판을 진행해 1억 7천만 원의 거래를 성사했다. 이승록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대행은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6월에만 약 45억 원의 거래액을 기록했다"라며 "남은 기간에도 도내 중소기업의 이익 극대화를 위해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fa5627ba-d1c2-497c-a2ce-9da1c3e07eb8 사진제공=경기도주식회사

남양주시 저녹스보일러 설치비 지원…미세먼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올해 10억1500만원 예산을 들여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설치비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노후 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관내 거주 주민으로, 보조지원금은 1대당 일반 가정 10만원, 저소득층 가정 60만원이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 배출 시 방출되는 고온의 열을 흡수 재활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질소산화물(NOx) 저감효과가 높은 버너를 장착해 연소방식을 개선한 친환경 보일러다. 일반 보일러보다 에너지 효율이 12% 정도 높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질소산화물 배출량이 80% 이상 저감되며 연간 약 40만원 연료비를 절감할 수 있다. 다만 연간 연료비 절감액은 가정별 연료사용량, 난방방식(지역난방, 개별난방, 중앙난방) 등에 따라 차이가 있다. 남양주시는 올해 보급 사업을 통해 일반세대는 9970대, 저소득층 세대는 30대까지 지원한다. 상반기에는 일반 가정 3997세대, 저소득층 28세대 등 4025세대가 지원을 신청했다. 남양주시는 하반기에도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할 경우 남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남양주시 기후에너지과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또는 가정용 보일러 인증시스템 누리집(greenproduct.go.kr/boiler)를 통해 직접 신청도 가능하다. 양현모 환경국장은 13일 "저녹스 보일러 설치를 통해 겨울철 난방비 부담과 미세먼지 걱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며 "이번 저녹스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통해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청 전경 남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황금산 유아숲체험원 정비’ 특교세 7억확보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해 남양주시 다산동에 소재한 황금산 문화공원 및 유아숲체험원 재정비사업을 추진한다. 황금산 유아숲체험원은 시민 생활권에 위치해 관내 보육시설 또는 가족단위 이용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매년 이용객이 늘어나 유아 숲체험 공간을 확장해달라는 민원이 지속 제기돼왔다. 이번 재정비사업으로 황금산 문화공원 및 유아숲체험원은 다양한 연령대가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숲 체험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남양주시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마친 뒤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해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박선영 산림녹지과장은 13일 "황금산 문화공원과 유아숲체험원을 다양한 세대가 이용할 수 있는 복합형 숲 체험형 공원으로 재정비해 힐링 구심점이 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남양주시 황금산 유아숲체험원 남양주시 황금산 유아숲체험원. 사진제공=남양주시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공공급식분야 영역 확대로 안전한 먹거리 공급"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친환경 농가 판로 확대와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공급 영역을 공공 급식 분야로 확대하기로 했다. 13일 진흥원에 따르면 도내 1416개 초·중·고교 친환경 급식을 운영하고 있는 진흥원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판로를 다각화해 군 급식, 임산부 꾸러미 사업 등 다양한 공공 및 민간 소비처를 대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예정이다. 우선 임산부 꾸러미 사업은 미래세대 건강과 친환경 농산물 소비 확대를 목적으로 임산부에게 친환경 농산물 구매 가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진흥원은 지난해 공급업체로서 직접 임산부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를 운영했으나 올해에는 공급업체(농협, 한살림, 두레생협 등)에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공급 규모는 감자, 양파 각 30톤이며 진흥원의 수매·선별·저장 시스템을 활용해 더욱 효율적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진흥원이 운영하는 학교급식 시스템은 계약재배를 통해 생산된 감자, 양파, 마늘 등 저장 품목을 수매해 농가에 일정 소득을 보장하고 유통단계에서 널뛸 수 있는 가격을 통제한다. 이번 임산부 꾸러미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급식용 규격 이외에 유통용 사이즈 감자, 양파를 추가로 수매하여 농가들에는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주고 임산부에게는 경기도산 친환경 농산물을 더욱 저렴한 가격에 공급한다는 이점이 있다. 군 급식 지원사업은 도내 접경지역 친환경 농가의 판로 확대 및 군 급식의 질적 향상을 위해 경기도가 2021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접경지역 군부대에 해당 접경지역의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올해에는 감자, 양파, 마늘 총 193톤을 공급할 계획이며 이는 작년 69톤 대비 124톤이 늘어난 물량이다. 7월 현재 파주, 김포 등 접경지역을 중심으로 군 급식 수매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 사업을 통해 군부대에 지역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군과 지역 농가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군납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최창수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은 "다양한 공공 급식 분야 개척 및 확대를 통해 농가에는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고 먹거리 취약 계층에게는 질 높은 도내 산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기후위기 및 탄소중립 시대에 진흥원이 먹거리 전략 책임기관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크기변환]광교청사 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