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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적극 지원

경기도교육청이 8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우선 태풍으로 인해 새만금에서 철수한 참가자들을 위해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파주시에 위치한 경기도율곡연수원을 숙박시설로 제공한다. 도교육청은 또 율곡연수원에 담당자들을 긴급 파견해 숙박시설 점검 등 참가자들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를 진행 중이며 지역교육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김포 지역캠퍼스에서는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위해 고추장 만들기, 한지 만들기 체험을 진행하며 성남 지역캠퍼스에서는 남한산성 견학, 전통 문살 만들기, 단청 체험으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용인 지역캠퍼스에서는 K-문화 이해의 일환으로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 호암 미술관 방문 견학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경기도교육청 관계자는 "잼버리의 안정적인 마무리를 위해 정부 및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필요한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신청사-전경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박승원 광명시장 ‘생생소통현장’ 운영…민원 검토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박승원 광명시장은 8일 관내 여러 민원현장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제3회 생생소통현장’을 진행했다. 이날 박승원 시장은 철산2-3동 주민이 민원을 지속 제기해온 시청로41 도로 횡단보도 신설 관련 현장에 들러 상황을 살피고 시민 애로사항을 청취했으며, 관련 부서에 설치를 적극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기형도 문화공원을 방문해 파크골프장 대체부지 적합 여부를 검토했다. 광명시는 노인수요가 늘어나는 파크골프장 안양천 설치에 대한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과 하천 점용허가 협의가 지연돼 대체부지 선정에 고심 중이다. 박승원 시장은 "인구 고령화에 따라 많은 어르신이 여가생활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이 더욱 필요하다"며 "어르신들 여가와 체육활동을 위한 체육시설을 늘려 노년이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 일정으로 광명역 이용 보행자 및 학생 등하교 안전을 위해 진행 중인 광명역세권 보도육교 설치공사 현장에 들러 진행 현황을 점검하고, 안전한 보행로를 확보하는 일정에 차질 없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새빛공원을 방문해 ‘제11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수목 식재 관리와 준비상황을 점검했으며, 공원 내 자경저류지에 들러 도섭지 청소와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승원 시장은 제3회 생생소통현장을 마무리한 뒤 "모든 행정의 답은 현장에 있고, 시민과 소통해야 개선되고 발전한다"며 "앞으로도 민생현장에서 생생하게 소통하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고,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생생소통현장은 7월20일 시작됐다.kkjoo0912@ekn.kr박승원 광명시장 8일 ‘제3회 생생소통현장’ 진행 박승원 광명시장 8일 ‘제3회 생생소통현장’ 진행. 사진제공=광명시

용인시,  ‘문화 창작소 용인미디어센터’ 개관

시민 누구나가 문화 창작자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는 용인특례시의 미디어센터가 8일 정식 개소했다. 시에 따르면 기흥구 동백죽전대로에 자리잡은 용인미디어센터 개소식에는 이상일 용인시장과 운영을 위탁받은 단국대 산학협력단 관계자, 용인시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미디어센터 소개와 경과보고, 기념사, 테이프 커팅 및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는 용인미디어센터와 기흥구 지삼로에 위치한 공유 스튜디오를 지난 7월 4일부터 시범 운영해 왔다. 미디어센터는 영상과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스튜디오, 1인미디어 제작실, 미디어 교육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시민들의 문화 관련 콘텐츠 창작 활동, 미디어 관련 기술 습득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 각종 장비 등을 지원한다. 지역 내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E-윤리교육’과 디지털미디어 활용을 위한 ‘디지털 사진 활용 교육’도 진행한다. 또 세대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해 시민의 미디어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용인시민들이 상상력을 마음껏 펼치고 각자가 지닌 꿈을 현실로 창조할 수 있도록 미디어센터가 지원하게 될 것"이라며 "미디어센터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과 장비·시설 활용을 통해 수준 높은 창작물이 제작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8221614 8일 열린 용인미디어센터 개관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사진제공=용인시

평택시,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천경해운 업무협약

경기 평택시와 평택시의회, 평택지방해양수산청, 천경해운이 8일 평택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항과 중국 타이창을 연결하는 TIS2(Taicang Incheon Service 2)항로 운행에 따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 김관진 평택지방해양수산청 항만물류과장, 서성훈 천경해운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TIS2항로는 천경해운에서 629TEU급(5275t급) 컨테이너 전용선 ‘M/V XIN TAI PING’ 1척을 투입해 인천· 평택· 중국 난퉁· 타이창을 차례로 기항하는 주 1항차 서비스이다. 이번 협약은 연간 1만TEU 이상의 컨테이너화물을 유치할 것으로 기대되는 신규항로의 초기 정착과 항로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이며 TIS2 항로는 지난 6월 2일 취항 이후 현재까지 약 1700TEU의 수입·수출 화물을 처리해 지역 내 경제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신규항로 개설이라는 결단을 내려주신 천경해운 서성훈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TIS2 항로가 초기에 안정되고 활성화를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AS7327 업무협약 체결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평택시

고양시-코트라 외자유치 논의…경자구역 지정연대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과 유정열 KOTR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사장이 8일 킨텍스에서 열린 고양덱스터(deXter, digital Export Center) 개소식을 마친 뒤 따로 면담을 갖고 고양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위한 해외기업 투자유치와 고양시-코트라 간 협력 강화를 집중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이동환 시장은 "코트라의 디지털무역 종합지원센터인 고양덱스터의 킨텍스 입주를 환영한다"며 "전국에서 6번째이자 경기도에서 최초로 설치되는 고양덱스터가 지역기업 수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양시는 대한민국 미래 혁신산업을 책임질 경쟁력과 잠재력을 갖췄지만 각종 규제로 베드타운에 머물러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작년 경제자유구역 후보지로 선정돼 올해 경기도와 함께 관련 연구용역을 수행 중으로 내년 초 산업통상자원부에 최종 지정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고양경제자유구역 내 약 26만평 규모로 ‘일산테크노밸리’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고 내년 상반기에는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공모에 참여해 정밀의료산업 활성화를 위한 알엔디(R&D)센터 등을 건립하는 바이오컴플렉스 건립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와 투자자 수요 확보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시는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로 코트라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고양시 진출 지원 등 외자유치에 힘을 실어주면 고양발전뿐만 아니라 국가발전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유정열 코트라 사장은 "인베스트코리아 주관 지자체 투자유치사절단을 활용하고 코트라 투자거점무역관에 고양시 아이알(IR) 자료를 홍보하는 등 고양시와 경제자유구역 홍보 지원에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코트라와 고양시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한편 고양시 킨텍스에 들어선 ‘덱스터’는 코트라가 구축하는 디지털무역종합지원센터로, 고양시는 고양덱스터 개소와 코트라와 면담이 글로벌 기업 유치 등 경제자유구역 추진을 지원해 글로벌 자족도시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8일 고양 덱스터 개소식 축사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8일 고양 덱스터 개소식 축사.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유정열 코트라 사장 8일 면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유정열 코트라 사장 8일 면담. 사진제공=고양특례시 8일 고양 덱스터 개소식 현장 8일 고양 덱스터 개소식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8일 고양 덱스터 개소식 현장 8일 고양 덱스터 개소식 현장. 사진제공=고양특례시

평택시, 잼버리 대회 철수한 참가자 위한 문화공연 마련

경기 평택시가 8일 새만금 세계잼버리 대회에서 철수, 평택에 머무는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문화공연 프로그램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날 현재 잼버리 대회에서 철수해 평택에 머무는 인원은 미국 1000명, 몰디브 200명, 핀란드 80명이다. 미국 참가자들은 캠프 험프리스에 지난 6일 도착해 오는 11일까지, 몰디브 및 핀란드 참가자들은 진위면 소재 엘지전자 평택러닝센터에 이날 도착해 오는 12일까지 머물 계획이다. 시는 이들이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의 편의와 귀국 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일부터 미국 참가단과 협의에 들어갔으며 원활한 지원을 위해 전담반(TF)을 구성한 바 있다. 태풍이 예고돼 있어 실내 행사를 추진한다는 방침으로 미국 측과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평택대 90주년 기념관에서 문화공연을 제공하기로 협의했으며 K-POP, 비보잉, 태권도 시범, 농악 등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또한, 몰디브와 핀란드측에도 문화공연을 제안하고 구체적인 일정을 협의 중이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각국의 청소년들이 마음껏 즐기고 한국에서의 좋은 추억으로 이번 여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행사를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1 평택시청 전경 평택시청 전경 사진제공=평택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교권 문제 입법화  촉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8일 신속한 교권 문제 해결의 입법화를 위해 ‘여·야·정·시도교육감 4자 협의회 구성·운영’을 제안했다.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이날 오후 세종시에서 제92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임시총회를 열고 교권 확보를 위한 종합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서이초 사건 이후 전국의 교사들이 정상적인 교육활동을 위한 교권 보장을 촉구하는 것과 관련, 긴급 대책 마련과 행동을 위해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아동학대 고소·고발 남용에 대한 교권침해 방지 대책 △악성민원으로부터 교육활동보호 방안 △학생의 교육방해 및 부적응학생에 대한 대책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방안 △기타 교권 강화를 위해 필요한 사안 등을 집중 토론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여·야·정과 협의를 통해 전국시도교육감들의 교권 문제 해결 의지의 강력한 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회 교육위원회 김철민 위원장과 이태규 간사,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시도교육감이 포함된 4자 협의회 구성을 통해 신속하고 실질적인 입법 성과가 가능하다고 제안했다. 그동안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차원의 다양한 대책이 현행법 내에서 이뤄지면서 실효성이 미미했던 점을 감안한 대책이다. 이에 따라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행동 강령 마련 및 이달 말까지 법 개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결의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날 임시총회에 임태희 교육감을 대신해 한정숙 제2부교육감이 참석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sih31@ekn.kr경기도교육청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김동연, "건강하게 한국문화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

경기도가 8일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대원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한국문화 체험을 위해 전담 조직(TF)을 구성하고 시군과 함께 적극 대응한다고 밝혔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긴급회의를 열고 "잼버리 참가 대원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을 경기도에서 수용하게 됐다"라면서 "의료지원, 식단,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잘 준비해 세계에서 온 스카우트 대원들이 건강하게 한국문화를 체험하고 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도에는 새만금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서 퇴영한 각국 대원들 가운데 가장 많은 88개국 1만 4979명의 스카우트 대원이 수원, 용인, 파주 등 21개 시군 54개 숙박시설에 오는 12일까지 머물게 되며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다. 이에 따라 도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잼버리 대원 체류 지원 TF’를 구성해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전담 조직은 △숙박지원반 △현장 안전지원반 △보건의료지원반 △문화프로그램지원반으로 구성됐다. 도는 숙소 별로 도와 시군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숙박시설의 위생·청결 상태와 식사 상황, 기타 불편 사항을 수시로 점검하면서 참가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잼버리 대원들이 경기도에 체류하는 동안 최대한 편안하고 안전하게 경기도를 보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시군과 연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도는 도 주관으로 15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경기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경기시나위 또는 팝스앙상블 공연과 함께, 경기도박물관·백남준 아트센터 박물관 투어를 할 수 있는 도의 역사와 백남준 체험프로그램, 경기도자박물관과 이천세라피아 등을 돌아보는 한국도자박물관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 밖에 강사 12명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도자 체험, 한국무용과 공연 등이 가능한 예술단체 거리공연 등의 프로그램을 마련, 시군에 지원하기로 했다. 안전대책으로는 숙소 별로 의료인력과 관내 지정병원을 운영하고 보건소, 소방,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조치한다. 특히 식중독 예방을 위해 식중독 예방팀을 구성해 급식 인원이 많은 집단급식소 위주로 위생점검을 하고 시군별로도 시설 내에 상주 검사관을 배치해 식음료 안전관리를 하도록 할 방침이다. 숙박시설과 주요 행사장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먼저 사전 소방 안전 점검을 실시해 화재 취약 요소를 제거하고 비상 대피로 등을 확보하도록 했다. 또 다수 인원이 머무는 숙소와 행사장에는 펌프차와 구급차를 각 1대씩 근접 배치하고 소수 인원이 머무는 곳에는 펌프차가 순찰 활동을 하도록 했다. 행사장에는 온열 질환자 발생에 대비해 폭염구급대를 전진 배치하고 얼음조끼나 얼음팩 등 폭염 대비 물품도 확보할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8175521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잼버리 대원들 새만금 떠나 속속 인천에 도착

8일 오전 새만금을 떠나 인천으로 향한 잼버리 대원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인천시는 8일 오후 1시경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중 에스토니아 대원 32명이 연세대학교 국제캠퍼스 기숙사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인천에 온 영국에 이은 두 번째 국가다. 에스토니아를 시작으로 이날 27개국 3257명이 인천에 도착하며 앞서 인천에 도착한 영국 대원 1060명을 포함하면 오는 12일까지 4317명이 인천에 머물게 된다.시는 각 숙소에 짐을 푼 대원들의 심신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해 숙소에 의료단을 파견하고 의료품을 지원할 계획이다.이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야간 관광투어, 시티투어 등 관광 프로그램과 인천의 미래산업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탐방 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1000만 세계도시 인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또한 앞서 인천에 먼저 도착한 영국 대원들은 이날 오후, 인천시티투어버스를 타고 인천을 둘러봤다. 시티투어 참가 희망 의사를 밝힌 대원들은 인천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숙소를 떠나 송도G타워, 국립세계문자박물관 등을 둘러봤다.박덕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인천을 방문하게 된 잼버리 대원들이 우선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후 인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도시 인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한편 시는지난 7일 오전에 이어 8일 오전, 인천시청에서 유정복 시장 주재 회의를 개최해 인천에 머무는 스카우트 대원들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한다고 밝힌 바 있다.대원들에게 각종 문화·관광·체험행사 프로그램은 물론, 각 숙소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해 대원들의 민원사항을 처리해 불편함이 최소화할 예정이다. 특히 혹시 모를 안전사고 대비를 위해 소방 및 경찰 인력을 동원해 안전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영국 잼버리 대표단이 8일 연수구 국립세계문자박물관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유정복, 태풍 ‘카눈’ 대비 초기 비상근무체계 가동 지시

인천시가 제6호 태풍 ‘카눈’ 북상에 따른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자 8일부터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는 등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카눈’은 오는 9일 밤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한반도에 영향을 주며 50~100mm의 강우량과 순간풍속 15~30m/s의 강풍을 동반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은 이날 오후 시민안전본부장 등 14개 실·국장과 10개 군·구 단체장과 함께 ‘카눈 대비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태풍의 이동 경로와 기상 상황을 점검하고 강풍과 호우 피해 대처계획 등을 논의하는 등 선제적 대응 및 상황관리로 안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공사장 타워크레인과 옥외광고물 등 시설물 점검과 함께 하천변 산책로, 해수욕장 출입통제, 반지하주택 등을 포함한 상습침수지역 사전점검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마련을 특별 지시했다. 유 시장은 회의에서 "이번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지하차도, 하천변 등 침수우려지역과 비탈면 등 산사태 우려지역에 대한 특별점검을 강화해 재해·재난 상황에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이어 "재난정보시스템을 정비해 시민들이 태풍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는 한편, 시민 여러분께서도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태풍 발령 시에는 외출을 삼가고 필요한 경우 가까운 행정복지센터 등 대피소로 신속히 대피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08172506 유정복 인천시장이 8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열린 태풍 ‘카눈’ 대비상황 긴급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제공=인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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