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평=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전진선 양평군수가 14일 사업추진위원과 관계부서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양평역사문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주재했다. 양평역사문화도시 조성은 지평면에 조성되는 국제평화공원을 비롯한 박물관 등 복합문화시설을 중심으로 옛 지평군 일대를 복원-재생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부권에 비해 경제-문화적으로 낙후된 동부권 핵심시설로 양평군 균형발전과 동부권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전망이다. 이날 보고회에선 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위원 16명을 위촉했다. 이번에 추진하는 양평역사문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지평리 전술훈련장 부지에 용문산-지평리 전투를 테마로 한 국제평화공원과 양평역사박물관 조성 계획이 주요 과업이다.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본계획 수립과정에서 추진위원회 의견을 지속해서 반영하고, 온라인-오프라인 소통창구를 운영해 사업 타당성을 확보하고 공감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착수보고회에서 전진선 군수는 "역사문화도시로서 양평 위상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주요 사업이 시작되니 기쁘다"며 "추진위원과 군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가 사업 성공에 열쇠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양평군 14일 양평역사문화도시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양평군 14일 양평역사문화도시 조성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사진제공=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