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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라 안성시장의 쓰레기 성상조사 모습 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시장은 이날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쓰레기 처리 문제점을 몇가지 꺼냈다.
김 시장은 글에서 "지난 쓰레기 대란때 ‘쓰레기 분리배출 외국인이 문제야, 단독주택이 문제야, 농촌지역이 문제야….’ 등등의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이 있었다"면서 "그렇다면 안성시 인구의 약 60%가 사는 아파트는 어떨까? 직접 확인하고 개선점을 찾기위해 함께했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어 "분리배출이 가장 잘 안 되는 것은 비닐과 배달음식의 일회용기와 음식물 찌꺼기였다"면서 "페트병은 별도 배출하도록 하고 비용을 지불하면서 요즘에는 거의 나오지 않는다"고 했다.
김 시장은 그러나 "다른 플라스틱은 아직도 분리되지 않고 소각용에 섞여 버려지고 있었다"면서 "성상조사를 하면서 시민들의 실천도 중요하지만 분리배출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상품포장과 서비스를 만드는 것의 중요성도 다시 깨닫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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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페북 캡처 |
김 시장은 그러면서 "좀 더 많은 시민분이 이용하게 할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끝으로 "일주일 동안 악취와 구더기 속에서도 묵묵히 쓰레기 성상조사를 해주시는 시민 여러분께도 감사하다"고 인사를 했다.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