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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세환 광주시장, 현장중심의 소통 위한 기업 방문 진행

방세환 경기 광주시장은 지난 22일과 23일 이틀에 걸쳐 ‘기업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관내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시티이텍 등 5개 사를 방문했다. 방 시장은 이 자리에서 기업의 작업 현장 시찰 및 기업 경영자와의 담화를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해결하고 그 중 중점적인 10건의 기업 애로사항에 대해서는 해결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해소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는 확고한 신념으로 기업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애로사항에 대해 신속 대응해 기업의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기업 하기 좋은 광주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업 현장 방문은 올해에만 4회차 추진 중으로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해결을 하고 있다. 경기 광주=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8110922 방세환 광주시장이 기업을 방문 , 현장소통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 광주시

고양 창릉천 통일교, 경관보행교로 재탄생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작년 집중호우로 인한 침하로 철거된 고양특례시 창릉천 통일교가 경관보행교로 다시 태어난다. 행정안전부는 특수상황지역 개발 신규 사업으로 고양시 지축동 통일교 재가설공사를 최종 선정했다. 이로써 고양시는 3년간 국비 4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특수상황지역 개발 사업은 남북 분단 및 지리적 여건 등으로 지역발전에서 소외된 특수상황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된다. 고양시는 창릉천 제방에 설치돼 있는 군사시설 벙커가 민족상잔 아픔을 기록하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 고양시는 행정안전부-경기도 등 관계기관을 여러 차례 방문해 창릉천 특수한 환경과 창릉천 통일교 재설치 중요성을 피력했다. 사업 선정에 따라 고양시는 국비 40억원에 시비 10억원을 추가해 총 5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고양지축지구와 은평뉴타운을 잇는 약 80m 길이의 경관보행교를 설치할 예정이다. 고양시는 단순히 가교 공사에 그치지 않고 창릉천 통합하천사업 구간 내 있는 체험지구와 다리 건설을 연계할 계획이다. 통합하천 사업계획에 지역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총 4회 주민설명회를 추진해온 만큼 설계 및 공사과정에서도 지역주민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임상기 공사과 팀장은 28일 "경관보행교 설치로 인근 지축지구 등 3442세대 거주민과 상가 이용객의 통행 편의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전한 보행교 설치로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고양특례시청 전경 고양특례시청 전경.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인천시, ‘2023 K-UAM 콘펙스’ 11월 8일 개최

인천시가 오는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영종 국제도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사흘간 ‘2023 K-UAM 콘펙스(Confex)’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도심항공교통(UAM)은 저소음, 친환경 동력 기반의 수직 이·착륙 교통 수단과 이를 지원하는 교통관리, 이·착륙 인프라, 인증기술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항공교통 체계다. 시는 국토교통의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계획된 노선에서의 실증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K-UAM 콘펙스’는 도심항공교통(UAM) 분야 국내·외 최대 규모 행사로 관련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상호교류하고 미래혁신 교통수단인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가늠할 수 있는 기회다. 또 도시, 공항, 기업 등 도심항공교통(UAM) 생태계의 주요 구성원인 기체 개발자, 운영사업자, 기관, 도시들이 활발하게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UAM 콘펙스’는 시와 GURS(Global UAM Regional Summit)가 처음으로 공동 주최하며 GURS는 시와 도시·공항·대학·기관 등 18곳이 참여한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 국제 협력체다. 특히 도심항공교통(UAM)의 가장 큰 수요처이자 글로벌 공항인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항공우주산학융합원, 인하대학교, 교통정책을 연구하고 있는 Urban Movement Labs(미국), 도심항공교통(UAM)과 도시개발 접목을 연구하는 Urban Land Institute(미국) 등 국내·외 11개 기관이 주관 기관으로 대거 참여한다. 콘퍼런스는 국내외 도심항공교통(UAM) 전문가의 기조 강연과 9개 세션의 주제 및 토론으로 진행되며 전시관은 컨소시엄관, 체험관 등 6개 테마별로 구성된다. 또한 △기체 실증비행 △미팅과 비즈니스가 펼쳐지는‘K-UAM 비즈 살롱(Biz Salon)’△학생들의 학습 및 체험 프로그램인‘UAM 아카데미’△국내외 도심항공교통(UAM) 유망 스타트업 대상 투자 유치 프로그램 △도심항공교통(UAM) 기술거래 장터인 ‘K-UAM 테크 마켓’등 도심항공교통(UAM)과 관련된 정책 토의, 비즈니스, 체험이 모두 어우러져 미래 첨단 항공 생태계의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콘퍼런스 참가 및 전시 부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기관 등은 행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안광호 시 항공과장은 "올해 행사에는 GURS 등 국내·외 기관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도심항공교통(UAM) 시대를 선도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도시·기관·기업 등이 최신의 정보를 공유하고 발전 방안 등을 논의하는 생산적이고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인천시는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실증·선도 도시를 목표로 이번 행사가 글로벌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생태계의 플랫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콘펙스(Confex)는 콘퍼런스(Conference)와 전시회(Exibition)가 결합된 행사로 시가 도심항공교통(UAM) 글로벌 선도 도시로 발전해 나가고자 ‘도시와 도시를 연결한다(City Connected)’를 주제로 2021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image01 행사 로그 사진제공=인천시

이상일 용인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더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

경기 용인특례시가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을 새롭게 단장하고 어린이들을 맞았다. 아울러 용인문화도시플랫폼 대중예술아카데미도 동시에 출범해 청소년들의 꿈과 끼를 지원하는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지난 27일 처인구 삼가동 미르스타디움 안에 있는 용인어린이상상의숲과 용인문화도시플랫폼에서 이상일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상의숲 재개관과 대중예술아카데미 개강을 기념하는 어린이ㆍ청소년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로 예정된 용인어린이상상의숲 개장에 앞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오전부터 모이기 시작해 3000여명이 개관을 기다렸으며 시는 어린이상상의숲 앞에 야외무대를 마련해 콘서트, 퀴즈쇼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이 시장은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리뉴얼된 어린이상상의숲에 입장한 뒤 시설 곳곳을 둘러봤다. 이 시장은 이 자리에서 "용인어린이상상의숲이 놀이와 배움을 위한 더 멋진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어린이들을 위해 자연친화적인 소재를 사용했고, 도서관도 완전히 새롭게 꾸몄으며, 여러 개의 놀이 공간 스타일과 용도가 다양해져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배움과 놀이에서 한층 더 흥미와 재미를 느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상상력과 꿈을 많이 키우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에는 어린이들이 독서와 놀이를 즐기고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북그라운드’와 ‘아슬아슬놀이터’, ‘천개만개놀이터’, ‘인터랙티브 아트존’ 등의 공간이 만들어졌다. 이곳에선 놀이 전문가 등이 어린이들과 함께하며 놀이를 가르치는 활동도 한다.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지하 1층에는 ‘용인문화도시플랫폼’이 문을 열었으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모든 세대에게 열려 있는 콘텐츠 체험ㆍ제작ㆍ실험 공간이다. 시민 공동프로젝트를 운영하는 ‘모두창작실’, 손으로 다양한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 ‘열린작업실’, 용인문헌정보 수집ㆍ제공 등으로 용인의 발전을 연구하는 ‘공생연구실’, 창작물 전시공간 ‘갤러리’ 등이 마련됐다. 각종 기획 프로그램을 만들고 실험하는 공간인 ‘다세대라운지’, 대중예술 아티스트를 꿈꾸는 청소년들의 공간 ‘대중예술스튜디오’, 전문 디지털 장비로 웹툰을 창작할 수 있는 ‘웹툰창작체험관’도 설치돼 있다. 대중예술아카데미는 이날 발대식을 갖고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K팝 댄싱교실을 시작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발대식에서 "청소년들의 꿈과 끼가 대중예술아카데미를 통해 한층 더 훌륭하게 다듬어져서 청소년들이 이 나라의 재목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며 "K팝 댄스부터 시작하지만 연극, 뮤지컬, 영화, 드라마 분야에서 활동하기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해서 제공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어 "내년에는 용인특례시에서 대한민국연극제가 열린다. 전통과 권위가 있는 연극제로 20일 가량 진행되며 사상 최초로 전국 대학생연극제도 개최한다"면서 "예술프로그램을 확충해서 시민이 문화를 향유하고 청소년들이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부언했다. 용인대중예술아카데미는 8~20세의 용인 거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K팝 댄싱 교실이다. 초급 K팝반(8~13세, 주2회), 중급 K팝반(11~20세, 주2회), 마스터반(11~20세, 월 1회) 등 3개 반으로 구성, 반별로 20여명의 청소년들이 오는 12월까지 전문 교육을 받으며 전문 퍼포먼스 디렉터가 지도하고 연예기획사 오디션에 응할 기회도 제공한다.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8100917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7일 용인어린이상상의숲 재개관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11-vert 사진제공=용인시

시흥시,청소년 에코박람회 내달 2일 개최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시흥시청소년재단이 2023년 제2회 시흥시 청소년주도 으뜸성장챌린지 에코박람회(이하 에코박람회)가 9월2일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 야외공간에서 개최한다. 작년부터 진행 중인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는 시흥청소년이 성장주기별 도전과제 이수를 통해 다양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한 특성화 종합 성장지원 프로젝트다. 에코박람회는 시흥시으뜸성장챌린지 선택 프로그램 중 하나로 진행된다. 월곶-목감청소년문화의집 에코창의기획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시흥시 환경단체 및 청소년재단 산하 청소년문화의집과 연계 협력해 이번 박람회를 기획-주도했다. 청소년재단은 에코박람회를 통해 관내 청소년과 지역주민에게 기후위기 심각성을 알리고, 지속가능한 환경보전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에코박람회는 크게 ‘해양-토양-대기’ 등 3개 주제로 진행된다. 주제별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청소년 공연과 전문 축하공연, 환경 퀴즈쇼 등이 준비됐다. 특히 환경보호를 위해 ‘현수막 제로(Zero), 일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부제로 내걸고 진행된다. 이에 따라 체험 부스 운영에 사용되는 제품은 대부분 생분해, 환경 보호 인증마크를 획득한 물품이다. 아울러 일회용품 사용을 자제하고 쓰레기 발생 최소화를 목표로 행사가 운영된다. 또한 스템프 투어를 완료한 참가자에게는 친환경 에코 선물 세트를 선착순으로 300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시흥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28일 "2023년 에코박람회는 환경보전에 대한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며 다양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거리가 많은 만큼, 청소년과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박람회 참여 관련 세부내용은 월곶청소년문화의집)과 목감청소년문화의집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시흥시청소년재단 제2회 청소년 에코박람회 포스터 시흥시청소년재단 제2회 청소년 에코박람회 포스터. 사진제공=시흥시

인천관광공사,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 성료

문화재청과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시가 후원하며 인천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1차)‘이 지난 26일부터 27까지 양일간 5만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사에 따르면 ‘2023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로(夜路)·야사(夜史)·야화(夜畵)·야설(夜說)·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 등 8야(夜)를 주제로, 근대 문화재를 특별 야간개방하고 개항장 내 다양한 시민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개항장의 역사와 문화재의 내재적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 야행 개막식에서는 인천항 개항 140주년과 광복절을 기념해 시민참가자 140인과 유정복 인천시장, 김정헌 중구청장 등 내빈들이 두루마기 의상과 중절모를 착용하고 독립투사 분위기를 연출하며 야행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이번 야행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미디어 아트쇼’는 역사적인 가치가 높은 중구청(구 인천부 청사) 건물에 LED 조명을 이용해 광복을 주제로 한 생동감 있는 공연을 선보였으며 극단 십년후의 거리공연과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그 외 △스토리텔링 도보탐방 △인천e지(App) 모바일 스탬프 투어 △야행 마니아 아카데미 △개항장 패션쇼 △140인 플래시몹 등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했고 △용기내 챌린지(다회용기 지참) △개항장 에코 프렌즈(대중교통 이용) 이벤트 △야행 최초 다회용기 도입 등 탄소중립을 향한 친환경 야행이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8회를 맞이하는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에서는 전년보다 강화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통해 많은 관람객들에게 문화재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며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안전하고 질서있는 행사가 이루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개항장 문화재 야행은 오는 10월 21일부터 22일 한차례 더 열릴 예정이며 시민참여 프로그램은 선착순 모집을 통해 이루어진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8093530 시민 참여형 패션쇼 퍼레이드 모습 사진제공=인천관광공사

수원시, ‘새빛톡톡’ 마일리지 더블적립 이벤트 진행

경기 수원시가 오는 9월 1일부터 24일까지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에게 적립 마일리지를 두 배로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새빛톡톡 회원 가입한 시민들에게 △추가정보 입력 500점(최초 1회) △가입 추천인 입력 100점 △맞춤정보 설정 500점(최초 1회) △로그인 50점(1일 1회) △‘제안토론’ 등록 1000점·댓글 작성 100점(1일 1회)·게시글 공감 50점 △설문·투표 참여 100점 등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1일부터 24일에는 마일리지가 두 배로 적립되며 적립 한도는 한 달에 5000점이고, 분기당 최대 1만점을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더블적립 이벤트로 적립되는 마일리지는 월 적립 상한 5000점과 별도로 지급한다. 매 분기 선착순 500명이 새빛톡톡 마이페이지→마일리지 메뉴에서 마일리지를 전환할 수 있으며 1분기는 1~3월, 2분기는 4~6월, 3분기는 7~9월, 4분기는 10~12월 구간이다. 지난 7월 1일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모바일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은 시민 참여·소통 광장이며 제안토론, 설문·투표, 신청접수, 수원새빛돌봄 등 메뉴로 이뤄져 있다. 제안토론 게시판에서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다른 시민들이 댓글로 아이디어에 대한 의견을 밝히며 토론하고 많은 시민의 공감을 얻은 아이디어를 담당 부서에 검토한 후 채택하면 정책으로 실행한다. 새빛톡톡 앱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서 ‘새빛톡톡’을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clip20230828090155 더불적립 이벤트 포스터 사진제공=수원시

경기도,500억원 규모 투자펀드 조성…벤처기업 육성 팔걷어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새싹기업 등 창업 초기단계에 있는 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는 500억원 규모 투자펀드를 결성해 운용에 들어갔다. 경기도는 11일 이런 내용을 담은 ‘아이비케이 스케일업 경기 G-펀드(이하 스케일업 펀드)’를 결성하고 이달부터 기업 발굴과 투자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기도는 스케일업 펀드를 포함해 총 4개 분야에 2080억원 규모의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해 경제 활성화와 기업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 스케일업 펀드는 경기도가 50억원을 출자하고 민간자금 등 450억원을 유치해 당초 목표 250억원 2배인 500억원 규모로 조성됐다. 투자 대상은 경기도 소재 중소벤처기업 중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증가율 또는 고용증가율이 10% 이상인 고성장 기업 △연구개발(R&D), 설비 확대 등 사유로 후속 투자가 필요한 기업 △‘중견기업 성장 촉진 및 경쟁력 강화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중견기업 후보 기업 등이다. 운용사는 경기도 출자액 중 200% 이상을 경기도 기업에 의무 투자해 기업성장과 일자리 창출 등 경기도 산업 활성화와 기업성장에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경기도 스케일업 펀드 운용기간은 2031년 8월까지 8년이며, 펀드 운용은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코로프라넥스트코리아가 공동으로 맡게 된다. 특히 기업이 초기단계를 벗어나 규모를 키울 수 있도록 기업의 스케일업 지원 강화를 위한 연계 지원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박정남 경기도 금융기획팀장은 "벤처투자 빙하기인 지금, 경기도 G-펀드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며 "스케일업 펀드를 시작으로 다양한 분야 펀드를 규모 있게 조성해 경기도 새싹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스케일업 펀드를 포함해 △스타트업 △경기북부 균형발전 △미래 성장산업 등 4개 분야 출자를 통해 올해 하반기 2080억원 규모로 경기도 G-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경기도교육청, 2학기 대비 감염병 예방관리 컨설팅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28일 학교 방역 준비 상황 점검과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9월 8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대상 감염병 예방관리 컨설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모든 학교에서는 방역 준비·운영 상황을 자체 점검하고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은 도내 43교(초 15교, 중 12교, 고 13교, 특수 3교)의 현장점검을 병행한다. 점검 사항은 △학교 방역 자체 계획 수립 △방역자원 및 별도 공간 관리 △소독·환기 △급식실 및 기숙사 관리 △학생·학부모·교직원 대상 예방수칙 교육·홍보 등이다. 이번 자체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은 발견 즉시 조치하고 학교현장에서 겪는 어려운 점에 대해서는 교육(지원)청 차원의 컨설팅을 통해 보완한다. 성정현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코로나19를 비롯한 감염병의 위협으로부터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해 학교가 정상적인 기능을 유지 할 수 있도록 감염병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학기부터는 학교 자율 방역을 위해 감염병 대응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사본 -경기도교육청 신청사(최종) (1) 경기도교육청 광교신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기북부 분도’ 숙의공론조사 완료…10월공개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기도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도민 참여형 숙의 공론조사’에서 마지막 일정인 종합숙의토론회를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했다. 6월17일 경의권(고양, 김포, 파주) 숙의토론회를 시작으로 경기도는 경춘권(가평, 구리, 남양주), 경부권(과천, 군포, 성남, 수원, 안성, 안양, 오산, 용인, 의왕), 서해안권(광명, 부천, 시흥, 안산, 평택, 화성), 동부권(광주, 양평, 여주, 이천, 하남), 경원권(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포천) 등 6개 권역을 돌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숙의공론조사 권역별 숙의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번 종합숙의토론회에는 6월17일부터 7월22일까지 6주간 열린 권역별 토론회 도민참여단 1225명 중 성별과 연령, 지역과 태도에 대한 의제 등 기준에 따라 참여 희망자 300명을 선정해, 권역별 토론회에서 도출된 주요 쟁점을 바탕으로 심화된 의제를 다뤘다. 종합숙의토론회 1일차는 권역별 토론 요약 영상 및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슈, 해결과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기회인가?’를 주제로 한 전문가 및 참여단 토론 등 2개 세션으로 진행됐다. 2일차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권역별 비전과 경기남부에 끼치는 영향 △‘권역별 비전 및 영향에 대한 기대와 우려’ 주제에 대한 전문가 토론 등 2개 세션과 참여단 전체 토론시간으로 구성됐다. 1일차에서 1세션은 이정훈 경기북부특별자치도연구단장(경기연구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비전과 이슈, 해결과제’라는 주제발제를 진행했다. 발제에 이어 전문가 그룹 토크쇼는 발제자인 이정훈 연구단장과 임순택 추진단장(경기북부특별자치도추진단), 허훈 대진대 교수(행정정보학과), 조성호 선임연구위원(경기연구원)이 참여했다. 2세션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는 기회인가?’ 주제에 대한 전문가 토론에는 손경식 위원(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이영성 서울대 환경대학원 교수, 하혜수 경북대 교수(행정학과), 최봉문 목원대 교수(도시공학과)가 성장-산업-규제-비수도권-균형발전 등을 주제로 삼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기대 측과 우려 측으로 나눠 그룹 토론을 진행했다. 2일차 3세션은 조성택 연구위원(경기연구원)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따른 권역별 비전과 경기남부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진행했다. 이어진 플로어 토론에서 현장 참여자의 주요 질의에 대한 답변 등은 이정훈 연구단장이 함께 진행했다. 4세션에는 하혜수 경북대 교수(행정학과)와 민기 제주대 교수(행정학과)가 ‘권역별 비전 및 영향에 대한 기대와 우려’를 주제로 일자리 창출, 재정개선, 행정효율 향상 등에 대해 전문가 토론-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숙의공론조사 종합토론회는 이전 진행된 권역별 숙의토론회와 차별화해 전문가 그룹 토크와 찬-반 토론 비중 및 현장 질의응답 시간이 확대돼 질문과 토론 등 도민참여단이 소통하고 의견을 공유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오후석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종합숙의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가 경기북부 지역발전에 더 도움이 되는지, 아니면 현재 모습 속에서 다른 방안 모색이 더 바람직한지 숙의를 통해 찾아가는 과정"이라며 "대한민국과 경기도 미래를 다시 한 번 고민하고 좋은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종합토론회에 참여한 동두천시민 이성만씨는 "권역별 토론회와 종합토론회 모두 참가하며 찬성과 반대 의견을 잘 들었다"며 "이런 공론조사를 통해 보다 나은 길로 나아갈 수 있다면 이 또한 하나의 올바른 길이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구리시민 김세미씨는 "이런 토론회에 처음 와서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사람들과 의견을 나누며 공부했다"며 "나라 정책에 이런 숙의과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위원회는 6월17일부터 7월22일까지 6주간 진행된 권역별 숙의토론회와 26일과 27일 이틀 동안 진행된 종합숙의토론회 결과를 종합해 백서를 발간하고 오는 10월 중 결과보고회를 열어 공론조사 결과와 이에 따른 도민제안서를 경기도에 전달할 예정이다.kkjoo0912@ekn.kr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경기도청 북부청사 전경.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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