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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저소득 취약계층에 ‘새빛냉방비’지원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8.03 08:25

2만 6870가구에 5만원 지급

[크기변환]수원시청 전경

▲수원시청 전경 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시가 3일 모든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가구에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생계가 곤란하거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 등 500세대에 총 7500만원의 ‘취약계층 시원한 여름나기 냉방비’를 지원한 시는 이달에는 국민기초수급자 2만 1970가구, 차상위 계층 4900가구 등 취약계층 2만 6870가구에 7·8월분 냉방비 5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새빛냉방비은 ‘경기도 취약계층 냉방비 긴급지원’에서 제외된 차상위계층 가구에 냉방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국민기초수급자에게 지급되는 경기도 냉방비 지원금과 수원시 새빛냉방비는 이달 초 지급할 계획이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일반 복지급여계좌를 보유한 대상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지급하지만 다만 압류방지통장을 사용하거나 복지급여를 미수급하는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새빛냉방비 지원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이 폭염 피해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빛냉방비’ 지원과는 별개로 정부에서 지원하는 에너지바우처 대상이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에서 주거·교육 수급자까지 확대됐고 여름철 지원액도 가구 평균 4만 원에서 4만 3000원으로 상향됐으며 ‘복지로’ 홈페이지나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 기자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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