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안양∼광명∼금천으로 이어지는 안양천 100리길이 명품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한다. 24일 안양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안양문화예술재단·광명문화재단·금천문화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프로젝트’가 ‘2023 문화가 있는 날-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 공모에서 협력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전국지역문화재단연합회가 주관하는 ‘지역 간 연계-협력 사업’은 기존 ‘문화가있는날’ 사업을 바탕으로 지역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지역주민 문화향유권 확대 지원이 목적으로 안양문화예술재단 등 3개 협력기관은 총 1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안양천 100리길, 무무무(無舞Move)’ 프로젝트는 ‘無경계 안양천에서 함께 舞, 안양천에서 Move’를 주제로, 지역 간 경계를 관통하는 안양천에서 시민 누구나 함께 춤추며 다채로운 움직임을 통해 경계를 허물고 소통과 교류를 시도한다. 첫 사업으로 오는 30일 안양 쌍개울터 인근 공원에서 3개 문화재단 업무협약과 퍼포먼스 공연을 진행한다. 8월과 10월에도 문화가있는날 주간에 맞춰 안양천 리서치, 도시포럼, 아카이브 전시와 3개 도시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안양천 舞舞퍼레이드’ 등을 추진한다. 박인옥 안양문화예술재단 대표이사는 "안양시에서 추진하는 안양천 지방정원 사업과 함께 안양천을 기반으로 다양한 연대와 문화 협력을 추진해 안양천이 수도권 문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 안양천 전경 안양 안양천 전경. 사진제공=안양시 안양 안양천 전경 안양 안양천 전경. 사진제공=안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