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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서해선 열차탑승…일산역 개통첫날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8월25일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선 일산역 연장 개통식이 고양특례시에서 열린데 이어, 연장된 서해선 열차가 26일 본격 운행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이날 일산역에서 서해선 열차에 탑승해 시민 이용 편의를 살폈다. 이동환 시장은 열차 안에서 시민과 서해선 개통에 대한 감회를 나누고 열차 배차간격으로 인해 출퇴근할 때 어떤 불편사항이 있는지, 향후 철도망이 어떤 식으로 확충되길 바라는지를 놓고 대화를 나눴다. 열차 탑승 전 이동환 시장은 서해선 일산역 연장으로 설치된 일산역 운영시설 이용안내, 승강장 등을 살피고 시민 이용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운영기관인 한국철도공사에 열차 배차간격 개선 요청과 열차 안전운행을 요청했다. 이동환 시장은 "현재 9호선 급행 대곡연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광역철도 확충방안 수립 연구용역을 내실 있게 준비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현재 공사 중인 GTX-A 노선을 비롯해 3호선 급행, 경의중앙선 증차 등 광역철도망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해 수도권 출퇴근시간 30분대 진입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서해선 일산역 연장구간은 곡산-백마-풍산-일산 등 4개 역으로 경의중앙선 노선을 공용한다. 서해선은 고양, 서울, 부천,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남북으로 잇는 노선으로, 이번 연장개통으로 대곡~소사 구간이 일산역까지 연장됐다. 한편 서해선 일산역 연장으로 일산~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50분에서 19분으로 단축되고, 일산~소사 구간은 기존 77분에서 29분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김포공항에선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환승이 가능해졌다.kkjoo0912@ekn.kr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서해선 연장개통 시승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서해선 연장개통 시승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서해선 표기가 된 고양특례시 일산역 안내표지 서해선 표기가 된 고양특례시 일산역 안내표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일산역 이용편의 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일산역 이용편의 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일산역 이용편의 점검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일산역 이용편의 점검.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서해선 연장개통 시승식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26일 서해선 연장개통 시승식. 사진제공=고양특례시

안산시 2024년 예산편성 주민의견 청취 ‘돌입’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산시는 2024년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기 위해 관내 25개 동별 주민과 대화를 25일 성포동-부곡동에서 시작했다. 이번 주민과 대화는 내년도 예산편성 시기에 맞춰 시민 의견을 듣기 위해 이민근 안산시장과 시-도의원, 각계각층 주민이 참여해 자유로운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8월25일 성포동과 부곡동을 시작으로 10월10일까지 25개 동별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앞서 나온 주민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주민과 함께 토론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중심 시정운영을 위한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민선8기는 예산편성에 시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더 가까이에서 경청하며 시민과 함께 자유로운 혁신도시 안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올해 초 관내 261개 경로당 순회 연두방문에서 나온 건의사항 총 275건 중 80% 이상 완료 및 추진 중에 있다.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나머지 건에 대해서도 예산 확보 및 행정절차 이행 등을 위해 적극 노력 중이다.kkjoo0912@ekn.kr이민근 안산시장 2024년도 예산편성 주민과 대화 주재 이민근 안산시장 2024년도 예산편성 주민과 대화 주재. 사진제공=안산시 안산시 2024년도 예산편성 주민과 대화 개최 안산시 2024년도 예산편성 주민과 대화 개최. 사진제공=안산시

안양시의회 2023 청소년의회 폐회…22명열기 ‘후끈’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초등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청소년 22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3년도 안양시의회 청소년의회는 26일 본회의를 열고 지난 4개월 동안 논의해왔던 부의 안건을 처리한 뒤 폐회했다. 청소년의회는 지역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을 대상으로 민주적인 의사 진행, 지방의회 기능 및 역할을 직접 체험하면서 민주주의 본질을 이해하고 민주의식을 실천해보며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토대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5월 청소년의원은 첫 일정인 ‘안양시의회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의회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의회 관련 OX퀴즈를 풀며 지방의회 역할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6월에는 2회에 걸쳐 정책제안서 작성 기본교육을 수강했으며, 7월에는 건강-교육-교통-환경 분과 등 4개 분과에서 직접 제안한 정책에 대해 시의원 피드백을 받는 ‘시의원 멘토링’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26일 본회의를 열어 청소년의원은 각 분과정책을 보고하는 시간을 갖고 2023 청소년의회를 마무리했다.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은 이날 청소년의원에게 "각자 생각을 담아내고 토론하고 다듬어 하나의 제안을 만들어내는 이런 과정이 민주주의 핵심역량이며, 이런 능력을 건강하게 발달시켜 우리 학생들이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청소년의원은 "평소 멀게만 느껴졌던 시의회에서 직접 정책을 제안하고 보고하고 토의하는 전체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시간이 됐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 번 더 청소년의원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kkjoo0912@ekn.kr안양시의회 주관 청소년의회 26일 폐회 안양시의회 주관 청소년의회 26일 폐회. 사진제공=안양시의회

경복대 봉사동아리 예치랑 노인복지센터서 ‘구슬땀’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는 10일과 24일 양일간 봉사동아리 예치랑 학생들이 지역사회 노인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치랑 봉사활동은 ‘어르신 안심 잇몸 건강관리’를 주제로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진접노인 복지센터’, ‘해밀 실버복지센터’, ‘시온 주간보호센터’에서 구강근기능 증진을 위한 구강관리법과 입체조 교육을 진행했다. 예치랑 동아리 학생들은 봉사활동을 진행하기에 앞서 틀니 관리법, 임플란트 수술 후 주의사항, 잇솔질 교육, 입체조 교육을 위해 전문가 사전교육을 받은 후 맞춤형 교육 자료를 만들어 노인 수강생에게 전달했다. 김보민(치위생과 2학년) 예치랑 봉사동아리 회장은 26일 "이번 자원봉사가 지역사회 요양시설 어르신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보람된 기회였으며, 구강병 예방법과 치과위생사 업무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순복 경복대 치위생학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예비치과위생사로서 가치관과 비전을 확립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치위생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 환경을 선도하는 전문역량과 전인적 품성을 갖춘 치과위생사 양성을 목표로 운영된다. 특히 학년별 커리어로드맵을 통해 현장맞춤형 임상실습 및 다양한 성공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2년 치과위생사 국가고시에서 100% 합격 및 전국 수석을 배출해 교육역량이 매우 우수한 학과로 인증 받고 있다.kkjoo0912@ekn.kr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 봉사동아리 예치랑 자원봉사현장 경복대학교 치위생학과 봉사동아리 예치랑 자원봉사현장. 사진제공=경복대

[포토뉴스] 구리시민장학회 2023년 이사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백경현 구리시장은 24일 구리시민장학회 회의실에서 열린 구리시민장학회 2023년 제3차 이사회를 주재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수원 신임 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장학회 선발 관련 시행세칙 변경의 건을 논의했다. 백경현 시장은 이사회에서 "장학 사업을 다양화, 내실화하는 정책들을 꼼꼼히 챙겨 구리시 교육환경을 수도권 최고 수준으로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kkjoo0912@ekn.kr백경현 구리시장 구리시민장학회 2023년 제3차 이사회 주재 백경현 구리시장 24일 구리시민장학회 2023년 제3차 이사회 주재.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민장학회 24일 이수원 신임이사 위촉장 수여 구리시민장학회 24일 이수원 신임이사 위촉장 수여. 사진제공=구리시 구리시민장학회 2023년 제3차 이사회 24일 개최 구리시민장학회 2023년 제3차 이사회 24일 개최. 사진제공=구리시

안양시 수산물 원산지 표시강화…일본 오염수 대응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안양시가 일본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전담부서(TF)를 구성하고 유통되는 수산물 안전관리 및 원산지 표시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8월24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자 최대호 안양시장은 25일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대책 마련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날 대책회의에는 장영근 부시장을 비롯해 남궁규미 복지문화국장을 필두로 하는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TF팀이 참석했다. 최대호 시장은 대책회의에서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관리체계를 정비하고, 특히 수산물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며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수산물 업종 소상공인과 기업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안양시는 △유통수산물 안전 관리-감독 강화 및 안전성 검사 확대 △수산물 원산지 표시 감시 강화(9월 캠페인, 10월 특별점검) △안양군포의왕과천 공동급식지원센터 학교급식 식재료 관리체계 정비(수산물 입고 시 방사능 검사 의무화) 등을 추진한다. 공동급식지원센터는 학교급식 안전성 확보를 위해 상반기 안전성 검사를 600여건 실시하고 결과를 센터 누리집에 공개하고 있다. 안양시도 관련 부서가 실시한 수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도 관련 누리집 등을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22일 오염수 방류에 대응하고자 복지문화국장을 비롯해 위생정책과, 기업경제과, 교육청소년과 등 관련 부서장과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 안양군포의왕과천공동급식지원센터장 등 10명으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TF팀을 구성했다. 한편 8월24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운영회사인 도쿄전력은 오후 1시께부터 사전 작업을 거쳐 수조에 보관하던 원전 오염수를 바다로 방출을 시작했다.kkjoo0912@ekn.kr최대호 안양시장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긴급 대책회의 주재 최대호 안양시장 2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 대책회의 주재.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안양시 2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안양시 25일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대응 긴급 대책회의 개최. 사진제공=안양시

날씨 만큼 짜증나는 벌레들, 점점 많아지는 이유 ‘이거’였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올 여름 수도권 등에서 증가한 곤충 대발생 원인으로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 생태계 파괴로 인한 천적 실종 등이 지목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종국 강원대 산림과학부 교수는 지난 25일 국립생물자원관에서 진행된 ‘대발생 생물 대응 워크숍’에서 대벌레 관련 발제를 맡아 이와 관련한 내용을 설명했다. 정 교수는 지난 3∼5월 대벌레알 4500개를 고도 100m마다 배치한 결과 고도 100m에서는 30%던 부화율이 500m에서는 5%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해당 결과는 대벌레알 부화율과 기온이 비례 관계에 있음을 시사한다. 고도가 100m 높아지면 기온은 0.65도 내려간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수도권에서 대벌레 대발생에 따른 산림 피해 면적은 2020년 19㏊(헥타르)에서 2021년 158㏊, 작년 981㏊로 늘었다. 1912∼2020년 한국 연평균 기온은 10년에 0.2도씩 상승해왔다. 같은 기간 대벌레 대발생 지역은 서울 은평구 봉산에서 경기 의왕시 청계산·군포시 수리산·하남시 금암산 등으로 확장됐다. 유사한 이유에서 ‘러브버그’ 붉은등우단털파리 북방한계선이 서울까지 북상하고, ‘팅커벨’ 동양하루살이 대발생 시기가 앞당겨졌다고도 볼 수 있다. 상대습도도 대벌레 생존율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6∼7월 청계산에서 대벌레 147마리를 대상으로 녹강균 감염 조사를 진행한 결과, 장마 기간 채집한 대벌레는 감염 나흘 이내 대부분 폐사했다. 이를 통해 대벌레 생존율과 상대습도가 기온과는 달리 반비례 관계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즉, 장마가 짧아지거나 강수량이 적어질수록 대벌레가 대발생하기 쉬워진다. 이외에도 식생 밀도, 식물체 영양 조건(질소 대비 탄소량)이 대발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암수 비율이 대발생에 주는 영향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생태계 건강성이 악화하면서 천적이 사라진 점도 생물 대발생에 영향을 줬다. 예컨대 서울 은평구에서 진행된 ‘대벌레 방역’이 붉은등우단털파리 천적까지 없애 대발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었다는 지적이 있다. 약제가 낙엽 밑에 사는 붉은등우단털파리보다는 바깥에 돌아다니는 포식자를 죽게 해 개체수가 조절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먹이사슬 하부에 위치한 붉은등우단털파리 암컷은 많게는 알을 500개씩 낳는다. 또 대벌레, 붉은등우단털파리, 동양하루살이는 변온동물이다. 이들이 고온다습한 시기 대발생하는 것은 자연적 현상이다. 특히 산림해충으로 분류되는 대벌레와 달리 붉은등우단털파리와 동양하루살이는 익충으로 알려져 있다. 붉은등우단털파리 성충은 꽃꿀을 먹는 과정에서 수분을 매개하는 점이 확인됐다. 유충일 때 흙바닥에 살며 낙엽과 유기물을 분해하는지에 대한 연구도 이뤄질 예정이다. 동양하루살이 유충은 부식질 유기물을 분해한다. 2급수 이상에서 살기 때문에 수생태계 건강성을 보여주는 지표종으로도 꼽힌다. 생태계 차원에서 볼 때 익충이라고 해서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고 보기는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식당이나 편의점 불빛에 이끌려 큰 무리를 지은 모습이 혐오감을 일으켜 영업을 방해하고 경제적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전문가들은 그런 이유로 대발생 생물에게 살충제를 뿌리는 등 화학적 방제를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고 일관되게 지적한다. 살충제를 뿌리면 타깃이 아닌 다른 생물이 예상하지 못한 악영향을 받을 수 있고 살충제에 내성을 가진 다른 생물이 대발생할 위험이 있다. 최근 사용하는 농약도 식물에 침투해 장기간 머무를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될 수 있다. 정종국 교수는 "국제적으로 산림 내 농약 대규모 살포는 권장되지 않고 있다"라며 "방제가 필요하다면 녹강균을 농약 대체제로 개발하는 방안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신승관 교수는 "방제를 무분별하게 진행하면 제2의 러브버그가 나올 수 있다"라며 "방제가 생태계에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대신 생태계 건강성을 회복하고 ‘자연적 방제’가 되도록 만드는 게 중요하다는 대안도 나온다. 정 교수는 "국내 산림에는 녹강균을 비롯해 다양한 천적이 분포한다"며 "대벌레 대발생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조사 방법을 개발하고 지속 모니터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신 교수는 "무분별한 농약 사용보단 생물다양성을 유지해 자연적으로 방제되는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러브버그 서식지) 주변 환경과 천적 밀도를 살펴봐도 좋을 것"이라고 했다. 또 대발생 생물 특성을 고려해 개체 수조절 방안을 마련할 필요성도 제기됐다. 강지현 고려대 한국곤충연구소 교수는 "동양하루살이는 파장이 짧은 빛에 더 많이 유인된다"라며 "물가에 청색광이나 백색광을 설치하면 (도심까지) 올라올 필요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직접적인 방제 방법을 생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학적인 데이터에 기반한 종합적 대응 전략을 고려해야 한다"며 "(대발생 생물을) 박멸 대상이라기보다는 공존하는 상대로 보는 것이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hg3to8@ekn.krclip20230825221811 25일 서울 서대문구 한 가정집 화분에 붙어있는 러브버그.연합뉴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윤석열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공통적으로 ‘30% 박스권’을 보이는 가운데, 민주당 정당 지지율은 조사별로 유독 큰 편차를 보이고 있다. 전화면접 조사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내리고 무당층이 오르는 반면, 자동응답(ARS) 조사에서는 정반대 현상이 목격되는 것이다. 결국 적극적 답변에서는 민주당 지지 사실을 숨기지만, 소극적 답변에서는 지지 사실을 밝히는 ‘샤이 민주’ 지지층이 존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2∼24일 진행된 한국갤럽 조사 결과, 윤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4%로 직전 조사(8월 8∼11일)보다 1%p 내렸다. 부정평가는 57%로 동일했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두 달째 30%대 초중반, 부정률은 50%대 중후반에 머문다"고 설명했다. 지난 14일 및 16~18일 진행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윤 대통령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7%p 떨어진 35.6%로 집계됐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2.2%p 오른 61.2%였다. 각 조사 오차 범위를 고려할 때 윤 대통령 긍부정 평가는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수준이다. 그러나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는 이와 전혀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한국갤럽 조사에서 국민의힘은 34%, 민주당은 32% 지지율을 기록했다.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은 30%였다. 그러나 지난 10일~11일 진행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7.2%, 민주당은 45.7%로 조사됐다.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 조사가 격주로 실시되면서 조사 간 진행 시점에는 다소 차이가 있다. 하지만 이런 조사 간 격차는 이미 상당 기간 이어져왔다. 한국갤럽은 "3월 초 국민의힘 전당대회 이후 양대 정당의 비등한 구도가 지속됐다"며 "주간 단위로 보면 진폭이 커 보일 수도 있으나, 양당 격차나 추세는 통계적으로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오차범위(최대 6%p) 내 움직임"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같은 기간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주로 국민의힘이 30% 중후반, 민주당이 40% 초중반대 지지율을 지속했다. 이런 차이는 조사 간 조사 방법과 응답률에 차이가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갤럽 조사는 100%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14.6%였다. 반면 리얼미터 조사는 무선(97%)·유선(3%) ARS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8%였다. 자동응답 기계가 아닌 전화 조사원와 조사를 진행한 적극적 응답층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낮고 무당층 비율이 높았던 것이다. 실제 민주당 지지율은 한국갤럽 조사보다도 응답률이 높았던 다른 조사에서 더 낮아졌다. 지난 14~16일 실시된 전국지표조사(NBS) 정당 지지율에서 국민의힘은 34%, 민주당은 23%, 모름·무응답은 35%를 기록했다. 특히 내년 총선에서 ‘국정운영을 더 잘하도록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7%, ‘정부와 여당을 견제할 수 있도록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응답은 42%였다. 민주당 지지율이 야당 견제론에 크게 못 미친 것이다. 이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17.2%였다. 이 가운데 일각에서는 총선 승리가 국민의힘 행위가 아닌 민주당 행위에 따라 갈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박성민 정치컨설팅 ‘민’ 대표는 25일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서울에서 보수 정당이 이긴 게 96년하고 2008년인데 그게 다 상대 당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민주당이) 새정치국민회의와 민주당으로 분열됐을 때 어부지리로 신한국당(국민의힘 전신)이 승리한 게 1996년 선거"라며 "이번에도 지금 민주당 상황에 따라서는 분열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2008년에는 상층부가 분열하지는 않았는데 지지자들이 투표장에 안 나와 투표율이 2004년보다 14%나 떨어지면서 한나라당(국민의힘 전신) 승리를 안겼으니까, 또 그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특히 ‘수도권 위기론’이 나오는 여권 분위기에 대해 "일각에서는 이분(당 지도부)들 말하는 거 보니까 ‘지난번(2020년 총선)에 (수도권) 17석 했는데 한 20석이라도 하면 승리다’ 이렇게 얘기할 판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고도 했다. 민주당 추이에 따라 승부가 결정될 수 있는 만큼, 미리 패배에 대한 후폭풍 대비 포석도 준비 중이라는 관측으로 풀이된다. 한편, 한국갤럽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이 대상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였다. 리얼미터 조사는 모두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진행됐고 조사별로 표본 수에 차이를 보였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6명이 대상으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 응답률 2.9%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이 대상으로,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3.1%p였다. NBS는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g3to8@ekn.kr제목을-입력해주세요_-001 - 2023-08-25T221256.235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연합뉴스

양주시 섬유기업 공동장비 인프라 제공…경쟁력 ‘쑥쑥’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양주시가 경기도와 함께 지원하는 각종 사업이 관내 섬유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한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장비 인프라 활용 활성화 지원 사업이 대표적인 예다. 이 사업은 양주시 남면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내 구축된 공용시설 및 고가 장비를 무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 내 주사전자현미경(FE-SEM), 기능성 가공기, 고효율 스마트 환편기, 원단표면 가공기 등 고가장비 무상 활용과 기업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이 공동장비 인프라 활용 골자다. 그동안 양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섬유 소공인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이 중 참여기업인 ㈜그린웨어 성공사례가 주목받고 있다. ㈜그린웨어는 양주시 검준공단에 위치한 천연염색 전문기업으로, 천연염료 및 천연 염색기술인 ‘휴나 다잉(HUNA Dyeing)’을 개발하고 자체 브랜드를 런칭 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그린웨어는 지원 사업으로 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다양한 공동장비 인프라를 활용해 천연염료의 지표분석 및 천연물 함유량 측정을 통해 균염성과 재현성을 확보했다. 나아가 천연염색 원단 품질까지 끌어올려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염색기술을 확보해 높은 생산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우수한 천연염색 원단을 생산하는 친환경 섬유제조 기업으로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허현범 ㈜그린웨어 대표는 "이번 사업 지원을 통해 기업 핵심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었다"며 "상대적으로 인프라가 열악한 섬유 소공인을 지원해준 양주시와 한국섬유소재연구원에 깊은 감사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관내 섬유업계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공인 기업이 개발에 필요한 장비와 인프라가 부족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소공인에게 특화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기업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양주시가 미래 섬유산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공인 집적지구 공동장비 인프라 활용 활성화 지원 사업에 관심 있는 기업은 한국섬유소재연구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kkjoo0912@ekn.kr양주시 소공인특화지구 그린웨어 제품 전시 양주시 소공인특화지구 그린웨어 제품 전시.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청 전경 양주시청 전경. 사진제공=양주시 양주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공동장비 '원단표면가공기' 양주시 소공인특화지원센터 공동장비 ‘원단표면가공기’. 사진제공=양주시

안양시 APAP7 대장정 돌입…70일간 상상공간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제7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이하 APAP7)가 25일 오후 7시 (옛)농림축산검역본부 야외 설치작 ‘팔렛세움’에서 개막식을 열고 ‘7구역-당신의 상상공간’을 주제로 70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팔렛세움은 ‘무대와 혼성된 공공예술’을 선보인 국형걸 작품이다. 이날 개막식은 민속-전통음악을 곁들여 현대음악을 만드는 네덜란드 보이 아키(BOI AKIH) 공연으로 시작됐다. 보이 아키는 APAP7의 실험적이고 자유로운 상상공간을 노래로 담았다. 이어 박경진 APAP7 집행위원장 개막선언, 인사말, 축사, 홍보대사 위촉, 김성호 예술감독 APAP7 및 참여 작가 소개가 진행됐다.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강득구-민병덕 국회의원, 최병일 안양시의회 의장, 시민 등 150여명이 개막식을 함께했다. 최대호 시장은 인사말에서 "APAP7로 인해 유휴공간이던 (옛)농림축산검역본부가 아름다운 전시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많은 시민이 다양한 작품을 직접 만지고 느끼면서 바쁘게 돌아가는 도시 삶 속에 자기만의 상상공간을 만들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4개국 48팀 88명 작가가 참여한 이번 APAP7은 오는 11월2일까지 만안구 안양예술공원과 (옛)농림축산검역본부 실내외에서 전시 및 행사를 진행한다. 모든 전시는 무료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입장마감 오후 5시)까지 자유롭게 감상할 수 있다. 다만 월요일과 추석 당일은 휴관이다. 또한 사전예약(네이버에서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검색 후 예매)을 통해 공공예술과 설치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도슨트투어도 운영된다.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5회(10:30, 11:30, 13:30, 14:30, 15:30) 진행된다. 그밖에도 나이트투어, 영어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APAP7을 자유롭게 만날 수 있다. APAP7 프로그램 및 행사 관련 세부사항은 등은 공식 누리집(apap7.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kkjoo0912@ekn.kr8월25일 APAP7 개막 세레머니 8월25일 APAP7 개막 세레머니.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APAP7 실내전시 관람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APAP7 실내전시 관람.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APAP7 실내전시 관람 최대호 안양시장 APAP7 실내전시 관람. 사진제공=안양시 최대호 안양시장 25일 APAP7 개막식 인사말 최대호 안양시장 25일 APAP7 개막식 인사말. 사진제공=안양시 김성호 APAP7 예술감독 25일 개막식에서 APAP7 설명 김성호 APAP7 예술감독 25일 개막식에서 APAP7 설명. 사진제공=안양시 네덜란드의 보이 아키 APAP7 개막식 축하공연 네덜란드의 보이 아키 APAP7 개막식 축하공연. 사진제공=안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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