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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원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기부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횡성군 투자유치과 소속 직원 10명은 원주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인접한 두 도시인 횡성과 원주가 지역 간 상생 협력 네트워크 마련의 필요성을 공감해 시작하게 됐다. 그동안 횡성군은 기능적 역할 분담과 협력 네트워크 조성을 목적으로 원주시를 방문해 구체적인 협력 방안 모색을 제안해 왔다. 원주시도 취지에 공감하며 정기적 교류와 각종 정보를 공유하는 등 동행을 약속했다. 임광식 군 투자유치과장은 "횡성군과 원주시 간의 호혜적인 협력 관계 강화에 대한 직원들의 바람이 모여 작은 실천에 나섰다"며 "적은 액수지만 양 도시 간에 얽힌 미묘한 실타래를 풀어내는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ss003@ekn.kr힝성군 전경 횡성군청 전경

평창고랭지김장축제, 14억원 매출 올리며 성료

[평창=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2023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지난해 대비 3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며 10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12일 성료했다. 14일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에 다르면 4만여명이 방문, 절임배추 143톤과 알타리무 21톤을 소비해 총 14억여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번 김장축제 기간은 지난해 17일에서 10일로 7일이나 줄었지만 매출은 3억원 이상 늘었다. 올해로 6회를 맞는 평창김장축제가 아삭하고 고소한 평창고랭지배추, 엄선한 국산 재료로 만든 양념으로 버무린 김장김치가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또 별도의 준비물 없이 쉽게 김치를 담글 수 있고, 담근 김치를 축제장에서 바로 택배를 이용해 배송하는 편리함 등이 입소문을 타면서 참가자가 늘었다. 김장축제의 매출은 대부분 평창산 배추와 무,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 구매와 인건비로 돌아가 일자리 창출 및 농가 소득 증대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평창고랭지김장축제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와 평창사랑상품권을 구매해 김장축제에 이용할 수 있는 창구 역할도 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치단체 재정 확충에 도움을 주는 제도로, 10만원을 기부하면 전액 세액공제를 해주고 3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인센티브 3만원은 김장축제 체험비로 사용 가능해 김장축제장에서 10㎏ 기준 50% 할인이 가능해 인기를 끌었다. 평창사랑상품권은 액면가 10만원을 현장에서 9만원에 구매했다. ‘제1회 오대산천 전국 줌바페스티벌’도 눈길을 끌었다. 평창군 농촌활성화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진부면번영회와 평창고랭지김장축제위원회가 주관한 페스티벌에 전국 동호인 360여 명이 몰려 축제장을 달궜다. 최기성 평창고랭지김장축제 위원장은 "올해 축제 기간을 단축했음에도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목표를 크게 초과하는 성과를 올렸다. 축제장 환경을 개선해 내년에 더 나은 김장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고마움을 밝혔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고랭지김장축제는 농가의 소득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는 모범 사례"라며 "2024년 김장 축제는 더 발전된 모습으로 전 국민의 김장을 책임지는 축제로 만들자"라고 말했다. ess003@ekn.kr김장축제, 3대 가족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지난 3일부터 12일가지 10일간 열려 3대가 함께 평창고랭지김장축제에 참가해 김장을 하고 있다.[사진=평창군] 줌바 페스티벌 평창고랭지김장축제 기간 ‘제1회 오대산천 전국 줌바페스티벌’이 열렸다. [사진=평창군] 김장축제16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열려 지난해 대비 3억원 이상 늘어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사진=평창군) 김장축제9 평창고랭지김장축제가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10일 열려 지난해 대비 3억원 이상 늘어난 1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도로교통공단, 자동차학원 자격시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도로교통공단은 자동차운전(전문)학원 학과·기능강사, 기능검정원의 필기시험을 내년 4월부터 지필시험(PBT) 방식에서 컴퓨터기반시험(CBT) 방식으로 변경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이번 변경으로 안 푼 문제 선택보기, 문제 글씨 확대 등 응시자의 시험 편의를 적극 강화할 예정이다. 필기시험 장소는 전국운전면허시험장에서 동일하게 진행하며, PC학과장 내 컴퓨터를 이용하여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연간 1 ~ 2회 진행했던 자격(필기)시험(학과강사 1회, 기능강사 2회, 기능검정원 1회)의 시행 횟수를 확대한다. 분기 단위 정기시험(2∼3회 가량 확대)으로 시행함으로써 시험 응시 기회증가 등 수요자 중심의 편리한 시험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기능강사 등 자격은 도로교통법 제106조(전문학원의 강사) 제107조(기능검정원)에 근거한 국가전문자격으로 우수한 운전자를 양성하고 검증해 교통안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자격제도이다. ess003@ekn.kr운전전문강사 자격 시혐 변경 도로교총공단은 운전면호 기능강사 등 자격시험을 컴퓨터기반 시험(CBT)로 평가제도를 변경했다.[사진=도로교통공단]

영월군, 농촌유학 학부모 간담회

[영월=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영월군은 14일 농촌유학 학부로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최명서 영월군수는 지난 8월 서울에서 온 녹전초, 옥동초 농촌유학생 학부모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했다. ‘농촌유학’은 도시 학생과 학부모가 자연 친화적 생태교육 환경 및 특성화된 교육과정을 찾아 유학 또는 정착함으로써 농촌지역과 작은학교의 소멸을 막고 ‘도시와 농촌의 상생’을 지원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군은 농촌유학 협력학교인 녹전초, 옥동초에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교육경비와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등 농촌유학이 지역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녹전초가 위치한 산솔면에 6가구 20명, 옥동초가 위치한 김삿갓면에 8가구 22명의 유학생과 가족들이 거주하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내년에도 신규학교를 1개소 추가 선정하고 지속적으로 농촌유학 협력학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ss003@ekn.kr농촌유학 학부모 간담회 최명서 영월군수는 14일 농촌유학 협력학교 녹전초와 옥동초에 참여하고 있는 농촌유학 학무모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영월군]

한국-헝가리 수교 33주년 기념 빅토르 바자렐리 작가 전시회 개최

한국-헝가리 수교 33주년을 기념해 옵아트의 대표 작가 빅토르 바자렐리의 전시회가 열린다.문화콘텐츠 전문기업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는 "오는 12월 21일부터 2024년 4월 21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1∼2 전시실에서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이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전시는 1990년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이후 33년 만에 개최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헝가리 국립 부다페스트 뮤지엄과 바자렐리 뮤지엄이 소장한 140여 점에 달하는 걸작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자리여서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빅토르 바자렐리(1906-1997)는 헝가리 태생의 프랑스에서 활동한 아티스트로 20세기 추상미술의 한 장르인 옵아트를 대표하는 작가로 꼽힌다. 원래 전공은 의학이었으나 데생과 드로잉을 배우고 헝가리의 바우하우스로 불리는 ‘뮤힐리 아카데미’에 입학하면서 아티스트의 길을 걸었다. 1930년에는 파리로 이주해 그래픽 디자이너와 상업 광고 디자이너로 성공했다.하지만 화가의 꿈을 포기하지 않고 기성 미술의 한계를 벗어나기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선 끝에 추상미술의 시대를 거쳐 마침내 자신만의 조형언어를 발견, 옵아트의 대표적 작가로 명성을 얻었다. 이후 1959년 프랑스로 귀화해 공공 건축과 도시 개발 등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자기 작품의 무한한 복제와 적용을 시도하기도 했다. 그리고 1970년 바자렐리 재단을 설립한 후 1982년 자신의 조국인 헝가리에 작품을 기증했으며 4년 뒤인 1986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자렐리 공공 컬렉션을 소장한 바자렐리 뮤지엄이 부다페스트에 문을 열었다.주최 측은 "빅토르 바자렐리가 그래픽 광고 디자이너를 거쳐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발견하고 옵아트의 선구자가 되기까지 전생에 걸친 그의 작품이 전시된다"며 "이를 통해 그의 작품 세계와 인생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며 추상미술에 대한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티켓은 11월 넷째 주부터 네이버에서 단독으로 판매된다.백솔미 기자 bsm@ekn.kr12월21일부터 내년 4월21일까지 ‘빅토르 바자렐리: 반응하는 눈’ 전시회가 열린다. 가우디움어소시에이츠

인요한 혁신위원장, 제주 4·3공원 참배…"우리가 빚진 사람 잘 모셔야"

[에너지경제신문 오세영 기자]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14일 제주도 4·3 평화공원을 찾아 참배했다. 인요한 혁신위원장은 이날 혁신위원들과 함께 오전 공원을 찾아 희생자 위령제단에 헌화하고 분향했다. 인 위원장은 위패봉안실을 둘러본 뒤 방명록에 ‘희생을 잊지 않겠습니다. 평화의 제주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전남 순천 출신인 인 위원장은 기자들과 만나 어린 시절 여수·순천 10·19 사건과 함께 제주 4·3 사건에 대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듣고 자랐다면서도 "이렇게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은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또 "여수·순천도, 제주도, 군인과 경찰이 명령에 복종하며 희생된 분들도 많을 것"이라며 "이런 일이 절대 다시 안 일어나게 하는 게 우리 도리이다. 정치권에서 잘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올해 4·3 추념식에 참석하지 않았다는 지적에 "매년 오는 것이 타당하지만 사정에 의해 못 오고 그렇다는 것에 대해서 내가 특별히 말할 게 없다"고 답했다. 이어 "4·3 보상 문제에 대해서 (행정안전부 전담) 인원이 부족하다는 말을 들었다"며 "장관과 직원들에게,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현실적인 것을 바로잡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혁신위원장으로서 그것도 하나의 혁신"이라며 "우리가 빚진 사람을 잘 모셔야 한다. 그리고 격상해야 한다"라고도 말했다. 인 위원장의 이러한 언급은 당내에서 불거졌던 각종 4·3 관련 발언 논란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탈북 외교관 출신인 태영호 의원은 제주 4·3 사건이 당시 북한 김일성 지시에 의해 촉발됐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 인 위원장은 김재원 전 최고위원의 ‘격 낮은 기념일’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여러 번 자기 잘못을 고백했기에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다시는 그런 발언 하지 않도록 제가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인 위원장과 함께 김경진·박우진·송희·이젬마·정선화·최안나 혁신위원이 동행했다. 혁신위는 이어 국민의힘 제주도당 사무실을 찾아 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허용진 제주도당위원장 등 당원 및 지지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제주지사를 지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내년 총선 제주에서 출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허 도당위원장은 "제주는 정치적 험지가 아닌 불모지다. 영남의 ‘스타 정치인’이 서울·경기 험지로 가는 것에 대해 100% 찬성한다"며 "그러면 제주 불모지는 누가 오나. ‘스타 장관’이 와야 한다"고 말했다. 인 위원장은 "결단은 각 국회의원 하실 분 본인이 해줘야 한다. 굉장히 어려움을 안고 하는 것을 제주도민들이 다 알고 보상할 것이라고 본다"며 "서울 가서 (원희룡) 장관에게도 전달하겠다고 약속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서울과 수도권 의원 수가 많아서 거기에 집중하고 말을 많이 한 것을 후회한다"며 "제주도 중요하다. 챙기겠다"고 밝혔다. claudia@ekn.kr제주 4·3평화공원 찾은 인요한 혁신위원장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14일 오전 제주시 봉개동 4·3평화공원을 찾아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있다. 연합뉴스

경북도, 대구시와 ‘2023 국제부품소재 산업전’ 개최

경북도는 14일부터 4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시와 공동으로 ‘2023 국제부품소재 산업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국제부품소재산업전은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반도체·이차전지, 금속·화학 소재, 전기전자부품 등 지역 주력산업의 근간이 되는 부품소재 분야의 현재와 미래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부품·소재 제품 전시뿐만 아니라 소부장특별관, 항공부품특별관 등에 90개사 155개 부스 규모로 진행되며, 해외바이어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공군군수사의 부품 국산화 설명회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됐다. 아울러, 이번 전시회는 국제자동화기기전, 국제로봇산업전과 동시에 진행되어 소재~부품~기계·로봇까지의 최신기술과 시장동향을 한눈에 엿볼 수 있다. 한편, 경북도는 부품소재산업 육성과 기업지원을 위해 반도체·이차전지부품, 미래차부품, 철강소재 고부가, 베어링·경량소재, 탄소복합재 분야의 인프라 구축과 인력양성, 사업화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치헌 경북도 소재부품산업과장은 "이번 전시회로 지역의 부품소재산업이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모빌리티, 로봇 등 미래산업과의 연계와 디지털전환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북도는 올해 지정된 포항과 구미의 이차전지, 반도체 특화단지와 경주, 안동, 울진의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유망기업 유치와 부품·소재산업 발전의 디딤돌을 놓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2023국제부품소재산업전 경북도는 2023국제부품소재산업전 개최한다(제공-경북도)

플랫폼 기업결합 심사 시 광고 증감·네트워크 효과도 고려

[에너지경제신문 김종환 기자] 플랫폼 등 디지털 기업의 결합 심사 시 광고 증감에 따른 서비스 질 변화나 ‘네트워크 효과’ 등을 고려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기업결합 심사기준 개정안’을 마련해 내달 5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개정안은 우선 명목상 무료 서비스가 제공되는 경우 시장 획정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명시했다. 통상 시장 확정은 가격 변화에 따른 수요 대체를 기준으로 이뤄진다. A서비스의 가격 인상 시 B서비스로 수요 대체가 이뤄진다면 A와 B를 같은 시장에서 경쟁하는 사업자로 보는 식이다. 따라서 서비스를 명목상 무료로 제공하면서 광고 시청 등으로 간접적인 대가를 받는 경우에는 시장 획정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가격 외에 서비스 품질 감소에 따른 수요 대체를 확인해 시장을 획정할 수 있도록 했다. 가령 A서비스의 의무 시청 광고가 늘어난 후 B서비스의 이용자가 증가했다면, 이 둘을 같은 시장으로 획정하는 방식이다. 개정안은 플랫폼 시장의 특성을 고려한 시장 획정 기준도 신설했다. 기업결합 회사가 양쪽 이용자 간 거래를 중개하는 사업자인 경우, 별개로 시장을 획정하는 것이 아닌 하나의 ‘다면 시장’을 획정하도록 규정한 것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와 음식점 사이의 주문을 중개하는 배달플랫폼의 경우 소비자면과 음식점면의 별개 시장이 아닌 하나의 배달플랫폼 시장을 획정하는 방식이다. 경쟁 제한성 평가 기준도 디지털 경제 특성을 반영해 새롭게 정비됐다. 기업 결합으로 서비스의 이용자 수나 해당 사업자가 보유한 데이터의 양이 증가하면, 이에 따른 추가 수요가 유발되는 ‘네트워크 효과’가 발생한다. 이 경우 결합기업의 시장 지배력이 상승하면서 과도한 가격 인상이나 신규 기업의 시장 진입 차단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에 공정위는 기업 결합 심사 시 이러한 측면까지 고려해 경쟁 제한 우려를 평가하기로 했다. 혼합결합 시 경쟁 제한성 평가 방식을 끼워팔기 중심으로 심사하는 기준도 마련됐다. 서로 다른 업종 간 기업 결합이 발생하는 경우, 수요가 많은 주력 상품에 다른 상품을 끼워파는 방식으로 시장 지배력이 전이되는지 중점적으로 보겠다는 방침이다. 개정안은 아울러 간이 심사 대상인 유형을 정비, 월평균 500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있거나 연간 연구개발비를 300억원 이상 지출하는 기업은 간이 심사가 아닌 일반심사를 받도록 했다.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했거나 혁신적 서비스를 출시한 가능성이 높은 사업자에 대해서는 보다 철저히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하겠다는 취지다. 개정안은 기업결합 과정에서 혁신 창출 등의 긍정적 효과도 균형 있게 평가하기 위해 효율성 증대 효과 예시도 보완했다. 기업결합에 따른 서비스 이용자 증가가 기존 이용자의 편익을 증가시키거나 스타트업의 자본 회수(엑시트)가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등의 긍정적 효과를 고려하겠다는 것이다. 공정위는 "시장의 경쟁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디지털 경제 특유의 혁신은 더욱 촉진하기 위해 개정안을 마련했다"며 "인위적 독점력 창출이 효과적으로 방지되고 소비자 후생 보호는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axkjh@ekn.kr공정거래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차주식 도의원, ‘교육장 시·군민과 소통 계기 적극 마련해야’

경북도의회 차주식 의원(경산1, 교육위원회)은 지난 10일 구미·영천·의성 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역 교육장의 시·군민 소통을 강화해 경북교육 정책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과 함께 호흡하는 경북교육이 될 수 있도록 책무를 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날 차 의원은 공식 질의를 통해 "최근 3년간 22개 시군 교육장이 지역민을 대상으로 특강이나 정책설명회를 가진 횟수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라며, "교육장이 지역민과 소통하지 않고 기관장으로 임기만 채운다면 지역민들은 경북교육의 정책이나 지역의 특화된 교육 방향, 철학을 알 기회가 없다"라고 문제를 제기하였다. 또한, 차 의원은 "일선 교육장들은 대부분 교원·전문직 출신으로 누구보다 경북 곳곳에 대해 이해도가 높은 오랜 관록과 경륜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라고 의견을 밝히며, "지역의 향토사나 지역의 특색, 특화된 자연환경·문화유산 등 지역을 소재로 지역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생생한 경북교육의 장을 마련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차 의원의 질의에 구미·영천·의성 교육장은 "앞으로 지역민과 소통의 계기를 확대하고 지역 특화교육 등 지자체·주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답했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차주식 차주식 의원(제공-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 ‘그린스마트 학생 안전 최우선으로 확보해야’

경북도의회 권광택 의원(안동2, 교육위원회)은 지난 7일 경상북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그린스마트스쿨 사업 추진 시 공사 효율성을 핑계로 학생의 학습권과 안전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학생 안전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라는 의견과 학교복합시설화 설계 과정에서 주민의 요구 및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공식적 청취 창구가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먼저 권 의원은 "현재 그린스마트스쿨 발주 현황을 보면 선정학교 수는 총 173개교 중 사전 기획 37개교, 설계 중 11개교, 공사 계약 40개교, 공사 중 49개교로 파악된다"라며, "이들 중 40개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했는데 학생 안전이 상당히 우려된다"라고 견해를 밝혔다. 이어서, 학기 중 진행되는 공사 과정에 대해 학생 통학 및 이동 안전, 공사소음에 따른 학생 학습 방해, 공사로 인한 분진 등에 대한 대책을 물으며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집중해 줄 것과 주변 민원에 대한 유연한 대응, 공사에 가급적 지역의 건설·장비·인력 업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업체 활성화를 권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대해 "경북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곳이 선정된 쾌거에 감사를 표하며, 지자체와 학교장, 학교 관계 단체와의 공감대 형성 및 추진 의지가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권 의원은 "학교복합시설화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각계의 우려도 있는 게 사실이라며, 충분한 논의와 숙의의 과정을 통해 갈등 없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미래 교육시설로 탄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라며, "특히 지역주민들의 의견이 설계 단계에서부터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반영하는 공식적인 청취 창구가 제도적으로 마련돼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도 교육청 최규태 행정국장은 "그린스마트스쿨 학교 안전의 철저한 이행과 지역업체 경제 활성화가 실현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라며, "학교복합시설화에 대해서도 지역주민의 의견 반영과 추가 선정에 학교들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겠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안동=에너지경제 정재우 기자jjw5802@ekn.kr권광택 권광택 의원(제공-경북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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