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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팔고 돈나무 언니 줍줍 테슬라, 美 주가 저점은 언제...임원들 "아직 아니다"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미국 뉴욕증시 급락에 일각에서 주가가 저점이라고 생각해 매수에 나서는 이른바 저가매수 전략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뉴욕증시 상장기업 임원들은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WSJ)은 5일(현지시간) 기업 임원 등 내부자의 자사주 매입 동향을 반영하는 ‘인사이더 센티먼트 인덱스’가 지난달까지 6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이 지수는 미국 상장기업 임원들이 3개월간 사들인 자사주와 매각한 자사주 평균 비율을 나타낸다. 통상 최고경영자(CEO) 등 임원들 자사주 매입은 향후 해당 기업 주가를 내부자들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특히 내부자가 약세장에서 자사주를 매입하는 행위는 기업가치가 저평가됐다는 것을 알리는 신호로 받아들여진다. 그러나 이 지수는 지난해 6월 0.357을 기록한 뒤 꾸준히 하락해 지난달에는 0.278까지 떨어졌다. WSJ은 이런 내부자 동향이 향후 주식시장에서 어려움이 계속될 것이라는 전조라고 지적했다. 네잣 세이훈 미시간대 교수는 "투자자들은 주가가 이처럼 하락했는데도 기업 임원들이 자사주를 사지 않는다는 것을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자사주를 대거 매각한 대표적인 인물은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모두 230억 달러(약 29조 3000억 원) 테슬라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미국 최대 유통업체 월마트 상속자 롭 월튼을 비롯해 구글 공동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 숙박 공유업체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 조 게비아 등도 보유 주식 일부를 처분했다. 반면 한국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대표는 테슬라 주가가 약세를 보일 때 주식 매집을 늘려왔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0월 3일 이후 테슬라 주식 93만 8000주 이상을 매수했다. 테슬라 주가가 하루 만에 12% 증발한 지난 3일에도 아크 주력 펀드 인 아크투자 LLC는 17만 6000주를 대거 매수했다. 테슬라 주가는 지난 10월 220달러 선을 형성했지만, 이날 전일대비 2.9% 내린 110.34달러에 마쳤다. 우드의 매수 기간 주가가 반토막 난 셈이다. hg3to8@ekn.krEarns Tesla 미 전기차 회사 테슬라 로고.AP/연합뉴스

美 연준 ‘매파’ 인사들 "5%대 금리 2024년에도 필요…할일 많다"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이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매파적인 기조를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5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물가상승률이 우리의 2% 목표치를 향해 정말로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확인할 때까지 (기준금리가) 5% 이상의 수준에 당분간 머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에도 기준금리가 5%를 넘어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조지 총재는 "그것이 내 견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내놓을 메시지는 물가상승률이 정말로 내려오고 있다는 증거를 얻을 때까지 그 수준(높은 기준금리)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65세 정년을 채워 곧 은퇴할 예정인 조지 총재의 이날 인터뷰 발언은 남은 동료들에게 물가 안정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5% 이상의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을 남긴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날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은 상태"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물가상승률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단호하게 정책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최근 보도를 환영하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연준에서 선제적 금리인상을 주도했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는 아직 충분히 제약적인 영역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연준의 거듭된 금리인상으로 기대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 가까워졌다며 "2023년에는 경제가 정상화하면서 실제 물가상승률이 기대인플레이션을 따라 더 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연준이 제시한 2023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인 5.1%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에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라고 언급했다.USA-FED/BULLARD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연합) USA-FED/GEORGE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연합)

[미국주식] 코인 관련주 실버게이트 캐피털 주가 ‘폭락’…뉴욕증시 3대 지수 1% 넘게↓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시가 3대 지수가 모두 하락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9.69p(1.02%) 하락한 3만 2930.08로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4.87p(1.16%) 밀린 3808.10으로, 나스닥지수는 153.52p(1.47%) 떨어진 1만 305.24로 마쳤다. S&P500 지수 내에선 에너지 관련주를 제외하고 10개 업종이 모두 하락했다. 에너지 관련주는 유가 반등에 2%가량 상승, 부동산과 유틸리티 관련주는 2% 이상 하락했다. 개별 종목 중에선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주가가 6% 이상 하락했다. 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다는 소식에도 적자 전환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테슬라 주가는 12월 중국 제조 차량 인도 실적이 전달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소식에 3% 가까이 하락했다. 그러나 투자업체 에드워드 존스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 등급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주가는 회사가 파산보호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30%가량 폭락했다. 암호화폐 관련 기업인 실버게이트 캐피털 주가는 고객 예치금이 크게 줄었다는 사실이 공개되며 40% 이상 폭락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민간 고용 지표와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 등이 주목 받았다. 이날 발표된 민간 고용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이에 연준 긴축 우려도 더욱 강화됐다.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직전 달보다 23만 5000명 증가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5만 3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ADP 고용은 이번 주 후반 나오는 노동부 고용 보고서를 앞두고 미국 12월 고용시장 상황을 엿볼 수 있는 지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20만 명 증가해 전달 26만 3000명보다 소폭 줄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업률은 3.7%로 전달과 같은 수준으로 예상했다. 매달 20만 명 이상 고용이 계속 창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미국 고용 시장은 여전히 강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ADP가 발표한 12월 임금은 전년 대비 7.3% 올라 전달 7.6% 상승에서 둔화했다. 다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12월 미국 기업들의 감원 계획은 4만 3651명으로 전월보다 43% 줄었다. 다만 지난해 전체로는 11월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았다. 지난달 31일로 끝난 한 주간 실업 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으로 전주보다 1만 9000명 감소한 20만 4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22만 3000명보다 적다. 11월 미국 무역적자는 615억 달러로 전달보다 21% 줄었다. 26개월 만에 최저 수준 경신이다. 수입이 전월보다 6.4% 줄어든 게 적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고용 지표 개선은 연준 긴축 우려를 강화했다. 앞서 연준은 금리 인상으로 고용 시장이 점진적으로 둔화할 것으로 예상해왔다. 전날 발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연준 위원들은 시장이 연준 대응을 오해해 금융시장이 완화될 경우 물가 안정 노력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플레이션이 둔화한다고 확신이 들 때까지 긴축을 계속할 것이라는 점을 연준이 시장에 명확히 전달할 것을 시사한다. 연준 당국자들도 ‘긴축 계속’ 방침을 강조했다. 에스더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연준 기준금리 전망치를 5%를 웃도는 수준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분간 연준이 이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도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며 억제에 있어 여전히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가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에 들어서지는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에 가까워지고 있다고도 했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금리 인상이 지속되는 한 경제 지표가 긍정적일 경우 주식에는 부정적인 소식이라고 말했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투자 오피스에 마이크 로웬가트 모델포트폴리오 구축 담당 대표는 마켓워치에 "내일이 돼야 고용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그림을 더 잘 파악할 수 있겠지만, 민간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고 실업수당 청구자 수가 예상보다 적다는 것은 노동시장이 여전히 회복력을 유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강한 임금 상승률과 노동시장의 강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금리를 더 오래 더 높은 수준으로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에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연준이 결국 금리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며 이는 주가를 부양할 것으로 내다봤다. 메디올라눔 인터내셔널 펀드의 찰스 디벨은 "의외의 충격이 있지 않는 한, 성장이 계속 둔화하고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면 어느시점에 중앙은행들은 금리 인상을 중단할 것"이라며 "올해는 가부의 문제가 아니라 시점에 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미 연준이 오는 2월에 기준금리를 0.25%p 인상할 가능성은 61.1%로 전날의 69.7%에서 하락했다. 연준이 해당 시점에 금리를 0.50%p 인상할 가능성은 38.9%로 전날의 30.3%에서 상승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5p(2.04%) 오른 22.46을 나타냈다. hg3to8@ekn.krclip20210824172958 암호화폐 비트코인 이미지.

러시아 푸틴 "전쟁 ‘36시간’ 휴전"...우크라이나 "위선적 속임수"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6일 정오부터 7일까지 36시간에 걸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 중인 자국 군인들에게 휴전을 명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AFP 통신 등을 인용한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시한부이기는 하지만 작년 2월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침공 시작 이후 전면적인 휴전 명령은 이번이 처음이다.격전지 마리우폴 등에서 민간인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휴전이 합의된 적은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았다. 이번 휴전 지시는 러시아 정교회 수장 키릴 총대주교가 이날 "전쟁 당사국이 6일 낮 12시부터 7일 밤 12시까지 휴전하고 정교회를 믿는 사람들이 크리스마스이브와 당일 예배에 참석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한 요청을 받아들인 것이다.정교회는 개신교, 가톨릭 성탄절보다 13일 늦은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한다.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이날 푸틴 대통령과 전화 통화에서 키릴 총대주교의 제안대로 러시아가 휴전을 선언하는 게 어떻겠느냐고 제안하기도 했다.크렘린궁은 이날 성명을 통해 "푸틴 대통령은 키릴 총대주교 호소를 고려해 정해진 기간에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이 휴전 체제를 도입할 것을 국방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밝혔다.크렘린궁은 "정교회를 믿는 많은 시민이 우크라이나에 살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휴전을 선언한 것"이라며 "그들이 예배에 참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그러나 우크라이나 측은 이에 위선적 기만 전술이라고 반응했다.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은 이날 크렘린궁 발표 후 트위터에 "위선적 행위를 그만하라"고 적었다.그러면서 "러시아와 달리 우크라이나는 외국의 영토를 공격하거나 민간인을 숨지게 하지 않고 자국 영토 내 점령군 구성원만 공격한다"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점령지를 떠나야 한다. 그래야만 ‘일시적 휴전’이라는 것도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또 러시아가 군사를 재집결할 시간을 벌기 위한 속임수를 쓰고있다며 러시아가 전쟁을 끝내려는 뜻은 조금도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평화적 휴전 제스처를 가장해 우크라이나 공세 고삐를 느슨하게 하려는 의도라는 비판으로 해석된다.포돌랴크 보좌관은 앞서 키릴 총대주교가 정교회 성탄 기간 휴전을 요청했을 때도 "함정이자 (러시아 측의) 선전 요소가 있는 발언"이라고 냉소적인 반응을 보였다. 2019년 러시아 정교회에서 독립한 우크라이나 정교회는 작년 10월 각 교구가 원한다면 1월 7일 대신 12월 25일에 성탄 예배를 진행해도 된다고 선언한 바 있다.hg3to8@ekn.kr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스푸트니크/ AFP/연합뉴스

"美 S&P 지수 올해 16% 떨어진다…투자자들 또 실망"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올해 글로벌 증시전망에 대한 비관적인 의견이 제기돼 관심이 집중된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긴축 정책에 따른 부정적인 영향들이 오랜 기간 동안 기업들에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다. 미 월가 투자은행 파이퍼샌들러의 마이클 칸트로윗츠 전략가는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인터뷰에서 뉴욕증시를 대표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가 올해 3225까지 떨어질 수 있다며 투자자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실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지난해 기간투자자 대상 설문조사에서 주식 전략분석가 부문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S&P 500 지수가 3852.97에 장을 마감한 것을 고려하면 앞으로 16% 가량 더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칸트로윗츠 전략가는 역사적으로 봤을 때 글로벌 증시는 약세장과 거리가 멀지만 지금은 연준이라는 이례적인 요인과 겨루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금조달에 대한 부담이 경제에 작용하는 데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기업 실적이 내년까지 타격을 입을 것이란 주장이다. 그러면서 "주식 등에 대한 고통이 더 따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된다면 2002년 이후 처음이자 거의 100년 만에 5번째로 S&P 500 지수가 2년 연속 하락하게 된다. 글로벌 금융위기가 일어났던 지난 2008년에도 S&P 500 지수는 그 다음해인 2009년부터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칸트로윗츠의 전망은 블룸버그가 집계한 미 월가 전망치 중 가장 낮다. 대부분의 전략가들은 증시가 올 상반기까지 떨어진 후 회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평균 전망치는 4078로 나타났다.(사진=AFP/연합)

아마존, 1만 8000명 이상 감원 공식 발표…‘빅테크 업계 최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아초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은 1만 8000명 이상을 감원키로 했다. 앤디 재시 최고경영자(CEO)는 4일(현지시간) 직원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1만 8000명을 소폭 웃도는 직원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재시 CEO는 "아마존은 과거 불확실하고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잘 버텨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이런 변화는 우리의 장기적인 기회를 추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통상 (해고 소식에) 영향을 받는 직원들과 이야기를 나눈 이후에 관련 내용을 발표하지만 내부 직원이 감원 소식을 유출했기 때문에 빠르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는 아마존이 1만 7000명을 감원한다는 미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최근 보도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아마존은 지난해 11월 기기 사업부·채용·리테일 부문 등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에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시장에서는 감원 규모가 1만 명 수준으로 예상했다. 당시 재시 CEO는 "약 1년 반 동안 CEO직을 수행하면서 (이번 해고 결정이) 가장 어려웠다"면서 "추가 감원의 필요성이 있어 해고는 2023년까지 연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마존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온라인 쇼핑에 고객들이 몰리자 물류망을 두 배로 확장하고 수만 명을 신규 채용했다.하지만 고객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다시 찾기 시작하면서 온라인 수요가 감소하자 이익이 나지 않는 사업부에 대한 비용 절감 방안을 모색하기 시작했다.이에 따라 매장 폐쇄와 원격진료 서비스 ‘아마존 케어’ 등 사업 철수, 채용 동결을 잇달아 시행했으며 결국 감원까지 하게 됐다.아마존의 이번 해고 계획은 미국 빅테크 업계 중 규모가 가장 크다. 하지만 지난해 9월 기준 글로벌 직원이 150만명 이상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전체 인력 중 1%만 감원되는 셈이다. 재시 CEO는 또 해고된 직원들은 퇴직금, 의료 서비스 등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최근 불확실한 거시경제 환경을 고려해 DBS은행 등으로부터 80억달러(약 10조 200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받는 등 현금 확보에도 나섰다.고객관계관리(CRM) 소프트웨어 기업 세일즈포스도 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를 통해 전체 인력의 10%를 해고하고 특정 지역들의 사무실을 축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종업원 수는 지난해 10월 현재 8만 명이다.회사발표와 언론보도 등을 정리해 공개하는 IT기업 감원 추적 사이트 ‘Layoffs.fyi’에 따르면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1018개 기업이 153678명을 감원했다. 회사별로는 메타(페이스북) 1만 1000명에 이어 아마존(1만명), 세일즈포스(8000명), 부킹닷컴(4375명), 시스코(4100명), 우버(3700명), 트위터(3700명) 등이 순이었다. 이날 아마존의 추가 감원 소식은 아직 반영되지 않았다.(사진=로이터/연합)

작년 세계 LNG 수출국 2위로 오른 미국…올해는 1위 될 듯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유럽의 수요 급증에 힘입은 미국이 지난해 세계 2위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으로 부상한 가운데 올해는 최대 수출국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왔다. 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정보 업체 리피니티브 집계 결과 지난해 미국의 LNG 수출량은 전년보다 약 8% 증가한 일평균 3억16만㎥로 일평균 3억300만㎥를 수출한 호주에 이어 2위에 올랐다. 3위는 일평균 2억9733만㎥를 수출한 카타르였다.앞서 2021년에는 호주와 카타르가 각각 일평균 2억9733만㎥, 2억8600만㎥로 1, 2위를 차지했으며 미국은 3위였다. 작년 6월 초 미국 제2의 LNG 수출시설인 텍사스주 프리포트 LNG 수출 터미널의 화재 사건으로 미국의 LNG 수출량은 약 일평균 5663만㎥ 감소하는 차질을 겪었다.지난해 초 벤처 글로벌 LNG의 루이지애나주 캘커슈 패스 LNG 공장이 가동에 들어간 점을 고려하면 프리포트 LNG 수출 터미널 화재만 없었어도 미국이 전 세계 LNG 수출 1위 국가가 됐을 것으로 추정된다.프리포트 LNG 수출 터미널 측은 이달 후반에 가동을 재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여기에 경쟁국인 호주와 카타르는 올해 신규 가동할 LNG 공장이 없어 지난해와 비슷한 수출량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이에 따라 돌발변수만 없다면 미국이 올해 LNG 1위 수출국이 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은 예상했다.호주의 신규 LNG 생산공장은 2026년, 카타르는 2025년에야 각각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미국에서는 하루 6800만㎥의 생산 능력을 가진 텍사스주 카타르에너지·엑손모빌 골든패스 공장, 하루 생산량 5100만㎥ 규모의 루이지애나주 벤처 글로벌 LNG 플래크마인즈 공장이 2024년에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에너지 리서치업체 에버코어 SI의 제임스 웨스트는 유럽과 아시아의 LNG 수요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미국 LNG 업체들도 공급 확대를 위해 시설 확충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지난해 미국이 수출한 LNG 가운데 유럽으로 간 물량이 전체의 약 69%에 달했지만 올해에는 아시아로 수출되는 LNG가 늘어날 것으로 로이터는 전망했다.아시아에서 LNG 가격이 지난해 말부터 유럽보다 높아졌기 때문이다. 지난해 유럽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네덜란드 TTF 시장에서 천연가스 가격은 평균 100만BTU(열량단위)당 41달러였으나, 동북아 가스 가격 지표인 일본·한국 가격지표(JKM) 평균 가격은 34달러였다.그러나 최근에는 유럽 천연가스 가격이 100만BTU당 22달러인 데 비해 동북아 천연가스 가격은 100만BTU당 29달러를 나타내고 있다.북미 가격지표인 헨리허브 기준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해 평균 7달러였으며 최근에는 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사진=로이터/연합)

"금리인하 없다"는 美 연준, 한은의 선택은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없다는 가능성은 물론 더욱 공격적인 긴축 행보를 시사했다.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한 연준의 매파적인 기조가 그대로 유지됐다는 분석이 나오는 만큼 올해 통화정책을 둘러싼 한국은행의 고민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4일(현지시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은 "위원회의 대응에 대한 대중의 오해로 금융 여건의 부적절한 완화가 주도된다면 물가 회복을 위한 위원회의 노력이 복잡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 이라는 기대감이 높은 상황이다. 연준 입장에선 이 같은 관측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노력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의사록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올해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는 FOMC 위원은 총 19명 중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사록은 또 "참석자들은 향후 발표되는 데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관측했다"며 "일부 참석자들은 통화정책 조기 완화를 경고하는 과거 경험들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대다수의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폭 둔화가 물가안정을 위한 연준의 의지가 약해졌거나 인플레이션이 지속 하향추이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이 지난해 12월 FOMC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서 속도조절에 나선 것에 대한 낙관론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공격적인 긴축 가능성도 제기됐다. 연준 내에서 매파적 인사로 분류되는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의사록 공개에 앞서 올해 상반기 중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1%포인트 높은 5.4%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물가가 하락세를 보이지 않을 경우 금리가 이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고 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올해 투표권을 가진 FOMC 위원이다. 이에 따라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또 한차례 빅스텝을 밟을 것이란 전망마저 나오고 있다. LH 메이어의 데렉 탕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이 부적절한 금융 완화를 크게 경계하고 있는 만큼 2월에도 빅스텝을 유지하는 것으로 기울여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준의 매파적 통화정책 유지에 한은이 올해 기준금리를 얼마나 더 올릴지 관심이 집중된다. 현재 한국 기준금리는 3.25%로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1.25%포인트까지 벌어진 상황이다. 연준이 내달 정책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지 않더라도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적인 베이비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예상하고 있어 앞으로 한미간 금리차가 더욱 벌어질 가능성도 있다. 한은은 올해 최종금리 수준을 3.5%로 보고 있지만 변수는 존재한다. 이창용 한은 총재가 최종금리 3.5%포인트 전망을 두고 뒤늦게 "정책적 약속이 아니다"며 "상황이 바뀌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다"고 강조한 점도 이와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이를 반영하듯, 전문가들은 한은이 내년에야 금리인하에 나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럽 투자은행 BNP파리바는 최근 보고서를 내고 한은의 금리 인하는 내년 1분기에 시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한은이 이달 13일 금융통화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3.50%로 인상하고 최종 정책금리는 오는 2월 또는 4월 3.75%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사진=연합)미국 기준금리 추이(사진=트레이딩이코노믹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휴전설은 언제...젤렌스키 "푸틴 추가 동원령 내릴 것"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가 추가 동원령을 내릴 것으로 관측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을 인용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화상 연설에서 "러시아의 현 지도부가 남아있는 모든 자원과 모을 수 있는 모든 인력을 내던져 전쟁의 흐름을 바꾸거나 최소한 패배를 미루려 한다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러시아의 이런 시나리오를 저지해야 한다"며 "(러시아의) 새로운 공격에 대한 어떠한 시도든 반드시 실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도 러시아가 바흐무트에서 대패하는 등 전선에서 밀려나고 있어 추가 동원령이 불가피하다고 해석했다. 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 최대 격전지인 도네츠크주에 위치한 요충지다. 우크라이나에 따르면 자국 국경수비대는 이날 바흐무트 인근 러시아의 공습을 격퇴했고 교전 끝에 적진을 점령했다. 한나 말랴르 우크라이나 국방차관은 텔레그램에 "러시아의 중대한 손실은 러시아가 올해 1분기에 2차 부분 동원령을 내릴 가능성이 가장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적었다. 우크라이나전에 참여하고 있는 용병 집단 와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도 "모두가 우리가 언제 아르툐몹스크(바흐무트의 러시아식 이름)를 점령할지 알고 싶어 한다. 하지만 아르툐몹스크에선 모든 집이 요새화돼 있다"며 "우리 전사들은 가끔 한 집을 두고 하루 이상 싸우며, 때론 몇 주 동안 싸우기도 한다. 한 집 뒤에는 또 다른 방어선이 있고 그런 방어선은 아마 500개는 넘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프리고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우크라이나는 최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대규모 동원령을 추가로 발동하고 국경을 차단할 것이라고 줄곧 주장해왔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달 추가 동원령은 필요하지 않다고 자신감을 보였으나, 일각에서는 동원령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전사한 러시아군의 부인들을 대표한다고 주장하는 한 단체는 3일 푸틴 대통령에게 전쟁에 수백만 명을 동원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징집 연령 남성들이 러시아를 떠나지 못하도록 국경을 폐쇄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이 단체는 대통령 행정실과 밀접하게 접촉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단체를 결성한 사람들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로이터는 다만 실제 동원령이 추가로 내려지더라도 최근 도마 위에 오른 러시아 전쟁 수행 능력이 사기를 떨어트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러시아는 새해 전날인 지난달 31일 우크라이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돼 장병 최소 89명이 희생되는 등 연이어 패배를 맛보고 있다. 전세가 기울고 있던 작년 9월에도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전에 파견할 병력 보충을 위해 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동원령을 내려 예비군들 약 30만 명을 징집했다. 그러나 동원령이 진행되는 동안 남성 수십만 명이 징집을 피해 해외 도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대규모 손실과 안팎의 비판에도 불구 여전히 공습 수위를 낮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 당국은 최근 현지 매체에 "앞으로 4∼5개월 간 러시아군은 최대 7만 명을 잃게 될 것"이라며 "(러시아 지도부는) 질 것을 알면서도 전쟁을 끝내려 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일례로 푸틴 대통령은 이날 신무기인 극초음속 미사일을 실은 호위함을 대서양으로 진출시키며 군사력을 과시했다. 또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가 지난 24시간 동안 우크라이나 크라마토르스크와 자포리자, 헤르손 지역 민간시설에 미사일 공격 7차례, 공중습격 18차례, 다연장로켓시스템 공격 85차례를 감행했다고 밝혔다. hg3to8@ekn.krUKRAINE-RUSSIA-CONFLICT-AFP PICTURES OF THE YEAR 2022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AFP/연합뉴스

연준, FOMC 의사록서 "연내 금리인하 없다"…2월에 빅스텝 가능성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기준금리가 높은 수준에서 지속될 것이란 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올해 기준금리 인하가 없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시사했다. 블룸버그통신, 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연준은 4일(현지시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을 공개했다. 의사록은 "위원회의 대응에 대한 대중의 오해로 금융 여건의 부적절한 완화가 주도된다면 물가 회복을 위한 위원회의 노력이 복잡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시장에서는 올 하반기부터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방향으로 틀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 입장에선 이 같은 관측이 인플레이션을 통제하려는 노력을 망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의사록에 따르면 기준금리가 올해 인하될 것으로 예상하는 FOMC 위원은 총 19명 중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FOMC 위원들이 점도표를 통해 제시한 최종금리는 5.0∼5.25%로 현재보다 0.75%포인트 높다. 의사록은 "참석자들은 향후 발표되는 데이터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2%를 향해 지속적으로 내려가고 있다는 확신이 들 때까지 제약적인 정책 스탠스가 유지되어야 한다고 관측했다"며 "일부 참석자들은 통화정책 조기 완화를 경고하는 과거 경험들이 있다고 언급했다"고 밝혔다. 의사록은 또 "대다수의 참석자들은 기준금리 인상폭 둔화가 물가안정을 위한 연준의 의지가 약해졌거나 인플레이션이 지속 하향추이로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 아니라는 점을 명확히 설명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고 지적했다. 연준이 지난 12월 FOMC에서 빅스텝(기준금리 0.5%포인트 인상)을 밟은 것에 대한 지나친 낙관론을 일축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당분간 높은 금리를 유지하겠다는 연준의 의지를 과소평가하는 투자자들에게 대한 이례적이면서도 직설적인 경고"라고 평가했다. JP모건체이스의 마이클 페롤리 미국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의 메시지를 봤을 때 시장이 올 하반기부터 기준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는 것이 최대 우려사항"이라며 "물가 상승률이 높은 수준에 있는 만큼 연준은 지나친 긴축에 따른 리스크를 소화해야 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의사록 공개에 앞서 올해 투표권을 가진 FOMC 위원인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올해 상반기 중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1%포인트 높은 5.4% 수준으로 오를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이에 이달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열리는 올해 첫 FOMC 정례회의에서 연준이 또 한차례 빅스텝을 밟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LH 메이어의 데렉 탕 이코노미스트는 "연준은 부적절한 금융 완화에 대한 큰 경계심을 갖고 있어 2월에 50bp(1bp=0.01%포인트)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제롬 파월 미 연준의장(사진=로이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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