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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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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매파’ 인사들 "5%대 금리 2024년에도 필요…할일 많다"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3.01.06 09:00
USA-FED/GEORGE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연합)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주요 인사들이 높은 수준의 기준금리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매파적인 기조를 재확인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에스터 조지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5일(현지시간) CNBC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물가상승률이 우리의 2% 목표치를 향해 정말로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신호를 확인할 때까지 (기준금리가) 5% 이상의 수준에 당분간 머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2024년에도 기준금리가 5%를 넘어야 한다고 보느냐는 물음에 조지 총재는 "그것이 내 견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가 내놓을 메시지는 물가상승률이 정말로 내려오고 있다는 증거를 얻을 때까지 그 수준(높은 기준금리)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65세 정년을 채워 곧 은퇴할 예정인 조지 총재의 이날 인터뷰 발언은 남은 동료들에게 물가 안정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5% 이상의 높은 금리를 유지해야 한다는 조언을 남긴 것이라고 CNBC는 전했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이날 뉴올리언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해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너무 높은 상태"라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물가상승률을 목표치로 되돌리기 위해 단호하게 정책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보스틱 총재는 "물가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최근 보도를 환영하지만, 아직도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USA-FED/BULLARD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연합)

지난해 연준에서 선제적 금리인상을 주도했던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정책금리는 아직 충분히 제약적인 영역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가까워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다만 연준의 거듭된 금리인상으로 기대인플레이션이 2% 목표치에 가까워졌다며 "2023년에는 경제가 정상화하면서 실제 물가상승률이 기대인플레이션을 따라 더 낮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연준이 제시한 2023년 말 기준금리 전망치인 5.1%는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에 충분히 제약적인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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