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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5G 기술로 스마트 항만 생태계 구축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화웨이는 업계 및 파트너와 협력해 3000건 이상의 산업용 5세대(5G)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상업적 계약을 체결하고, 항만 등의 분야에서 5G 애플리케이션을 대규모로 구현한다고 4일 밝혔다. 화웨이는 지난해 10월 스마트 항만 분야 기술력 강화를 위해 세관 및 항만 담당 부서를 신설하고 5G,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화웨이의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통합해 고객의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는 중이다. 대표적으로 텐진항에 화웨이가 구축한 5G 기반 지능형 수평 운송 시스템이 있다.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과 협력해 선보인 이 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울트라 레벨4(L4) 자율주행의 대규모 상업화를 이루고 5G에 베이더우(Beidou) 위성을 접목한 지능형 유비쿼터스를 구축했다. 또 친환경 전기를 자급자족하고 이산화탄소 순 배출량 제로(0)를 달성했다. 이처럼 디지털 기반으로 지능화된 텐진항은 컨테이너당 에너지 소비를 20% 감축하고, 크레인의 효율성을 평균 20% 개선해 크레인 별 시간당 39개의 컨테이너 유닛을 작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성공했다. 화웨이는 스마트 항만 분야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국을 넘어 중동 지역의 스마트 세관 및 항만 인프라 구축에도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실제로 화웨이는 최근 중동의 기업들과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맺고, 화웨이의 선도적인 ICT 제품 및 시나리오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이다. 스마트 항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의 성과도 발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9월 태국 방콕에서 개최한 ‘화웨이 커넥트 2022(HUAWEI CONNECT 2022)’에서 화웨이는 항만의 운영 효율성과 국경 간 무역을 촉진하기 위한 ‘스마트 수평 운송 시스템’을 새롭게 공개했다. 로빈 루 화웨이 세관 및 항만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화웨이는 파트너와 함께 발전시켜 온 원스톱(one-stop) 솔루션과 디지털 역량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항구 운영으로 세계 경제의 빠른 회복을 돕고, 세계 무역을 촉진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화웨이 화웨이의 5G 스마트 항만 기술이 적용된 중국 텐진항.

NHN데이터, ‘하반기 앱 트렌드 리포트’ 발표…"모임·예매·레저·외식 앱 설치 수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NHN데이터는 ‘2022 하반기 앱 트렌드 리포트’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조사 결과 거리두기 해제 효과로 모임·예매 등 취향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NHN데이터의 앱 트랜드 리포트는 2800만 안드로이드 이용자의 16개 업종 앱 설치 빅테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리포트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10월 기준) 채팅 및 모임 플랫폼 1위 앱은 동네 기반의 취미 모임 서비스인 ‘소모임’이었다. ‘소모임’은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오프라인 모임 활성화에 힘입어 ‘틴더’, ‘위피’ 등의 소개팅 앱들을 제치며 해당 카테고리에서 압도적인 설치수로 1위를 기록했다.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 ‘문토’도 상반기(5월 기준) 대비 설치수가 102.2%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소모임’과 ‘문토’ 등 모임 플랫폼 서비스의 경우 2030 세대의 설치 비중이 77% 로 절대다수를 차지했다. 영화관, 테마파크, 공연예매 등 예매·레저앱의 증가세도 두드러졌다. 특히, 코로나 이후 지속적으로 설치수가 하락했던 테마파크, 공연예매 서비스가 올 하반기 첫 설치수 반등을 보였다. ‘티켓링크’는 19.6%를 기록하며 예매·레저앱 설치 증가율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서 ‘롯데월드’(16.1%), ‘에버랜드’(16.0%), ‘인터파크 티켓’(12.6%) 등이 뒤를 이었다. 영화관 앱의 경우 롯데시네마(4.9%), 메가박스(2.2%), CGV(0.6%) 순으로 고르게 설치 수가 증가했다. 최근 외식 수요가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실시간 맛집 웨이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캐치테이블’과 ‘테이블링’이 각각 65.3%와 44%의 설치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특히 ‘캐치테이블’은 2030 연령층의 비중이 71%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국내 예약 앱 최초로 인스타그램 예약 기능을 연동해 편의성을 높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치솟는 물가 상승으로 물품을 저렴히 구매할 수 있는 ‘중고나라’(20%), ‘알리익스프레스’(18%), ‘공구마켓’(15%)이 하반기 쇼핑 카테고리 내 설치 증가율 상위권을 차지했다. 특히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배송 서비스를 강화해 한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며 상반기 대비 30만 이상의 설치수 증가를 달성했다. sojin@ekn.krclip20221104101105 NHN데이터는 ‘2022 하반기 앱 트렌드 리포트’에서 동네 기반 취미 모임 서비스 ‘소모임’이 설치수 1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KT, 대성엘텍과 DX 협력…생산공장에 서비스로봇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KT가 대성엘텍과 인공지능(AI) 및 디지털 전환(DX)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대성엘텍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술이 융합된 오디오·비디오·내비게이션(AVN) 제품을 주력으로 생산해 글로벌 자동차 기업에 공급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이다. KT는 대성엘텍의 생산공장에 KT AI 서비스로봇을 공급한다. 1차로 공급하는 로봇은 6대이며 향후 10대를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양사는 AI 서비스로봇 도입 외에도 △생산공장의 디지털혁신과 스마트 자동화 △정보통신기술(ICT) 및 AI/DX 기반 솔루션 도입 △기업가치 증대를 위한 미래지향적 관계 구축을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양원기 대성엘텍 대표는 "KT와의 협력을 통해 생산공정을 디지털화 하겠다"며 "이를 통해 생산성이 증대되고 산업현장의 안전지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이번이 AI 서비스로봇이 생산공장에 도입되는 첫 사례"라며 "AI 서비스로봇이 공장 내 물류를 도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사진1]KT-대성엘텍 MOU 왼쪽부터 양원기 대성엘텍 대표와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가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헬로비전, 3분기 영업익 180억원…전년비 59.6%↑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헬로비전은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8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59.6%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은 325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순이익은 131억원으로 71.9% 늘었다. LG헬로비전은 영업이익의 증가는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와 기타 일회성 수익 등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부문별로는 ‘HOME’ 수익이 1706억원, ‘MVNO(알뜰폰)’가 418억원을 기록했다. 미디어와 렌탈(할부판매), B2B를 포함한 기타 수익은 1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7.4% 증가했다. 3분기 케이블TV 가입자는 400만 가구 수준을 유지 중이며, 인터넷 가입자도 2020년부터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다. MVNO 가입자도 순증세를 유지했다. 3분기 기타수익은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이 반영돼 큰 폭으로 상승했다. LG헬로비전은 헬로tv 사용자환경(UI)·사용자경험(UX) 개편,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결합 상품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 중이다. 안재용 LG헬로비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3분기에는 사업 부문별 고른 성장과 더불어 교육용 스마트 단말 판매 등 일회성 수익 반영으로 영업이익이 상승했다"며 "비대면 중심 영업 체질 개선과 지역형 사업모델 발굴로 차별화된 성장 기회를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LG헬로비전 사옥 내외부 CI]사옥 외벽 (1) [LG헬로비전 사옥 전경.

KT-현대제뉴인, 공사 현장 시설물 보호 위한 기술 협력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는 전날 현대건설기계 분당 사무소에서 현대제뉴인과 ‘상호 플랫폼 연동 및 기술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건설기계 위치 정보를 활용한 통신 시설물 안정성 강화와 플랫폼 협력을 통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 등에 상호 협력한다. 양사 기술 협력의 첫번째 분야는 건설 현장 굴착 안전과 관련한 분야다. KT와 현대제뉴인은 가동 중인 굴착기의 실시간 위치와 작업 현장 주변에 매설된 광케이블 위치 정보를 공유해 굴착 작업자에게 주의 등을 사전 안내할 수 있는 시스템을 함께 구축할 계획이다. KT는 이를 통해 안전한 굴착 환경 제공과 지중 통신케이블 장애 최소화로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시스템 구축 및 시범 운영을 거쳐 서비스 제공 지역 및 적용 장비 범위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빅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플랫폼 결합으로 디지코 활성화와 보다 안정적인 통신서비스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양사간 협력 범위 확장, 신기술 교류 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동욱 현대제뉴인 사장은 "스마트 기술과의 융합이 작업자의 편의성은 물론 안전 및 기간시설에 대한 보호까지 이뤄낼 수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낸 사례"라며, "향후 플랫폼간 연동을 늘려, 지하시설물의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사진1] KT-현대제뉴인 업무협약 이동욱 현대제뉴인 사장(왼쪽)과 구재형 KT 네트워크연구기술본부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T, 서울 시내 19개구에 AI 안부전화 서비스 ‘누구 비즈콜’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텔레콤은 서울시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시내 19개 자치구에 누구 비즈콜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는 AI콜을 활용해 1인 가구 등 대상자에게 1주 1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고, 자치구 내 행정동과 연계해 필요시 담당자가 직접 해당 가구를 확인·케어하는 서비스다. 사업 기간은 2022년 10월부터 2023년 말까지로, 이번 사업에는 SKT를 포함한 3개 업체가 자사의 AI call 플랫폼으로 참여했으며, 동일한 예산 하에 각 구 별로 원하는 회사의 서비스를 선택하도록 하는 경쟁 참여 형태로 진행됐다.‘누구 비즈콜’의 가장 큰 특징은 대상자의 안부 확인을 위한 시나리오를 구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직접 작성할 수 있으며, 대상자 특성에 맞게 발화 속도를 조절하거나 남·여 페르소나를 변경할 수 있는 등 맞춤 서비스가 가능하다는 점이다.또 SKT는 지속가능한 민관협력형 운영방식을 고려, ‘누구 비즈콜’에 SKT의 ‘AI돌봄 서비스‘를 운영·관리하는 사회적 기업인 (재)행복커넥트의 관제·운영 서비스를 접목한 휴먼터치형 AI 안부서비스로 차별화를 시도했다. ’AI 돌봄 서비스‘는 SKT 누구(NUGU)의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한 어르신 돌봄 및 치매 예방 서비스다.SKT 측은 서울시 전체 25개 지역구의 76%인 19개구가 SKT를 선택함으로써 ‘누구 비즈콜’의 AI call 플랫폼으로써의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7월 AI 콜 B2B(기업간거래) 시장에 본격 진출한 후 첫 유상서비스 상용화 사례라는 설명이다.윤현상 SKT 에이닷(A.) 상품담당은 "이번 누구 비즈콜의 서울시 AI 안부확인서비스 제공을 계기로 SKT가 보유한 AI와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이 사회 안전망 구축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sojin@ekn.krSK텔레콤은 서울시 인공지능(AI) 안부확인서비스 사업의 일환으로 서울 시내 19개 자치구에 누구 비즈콜을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U+스마트레이더,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지킨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유플러스는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 소속 경북 봉화군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설 내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U+스마트레이더는 자율주행 차량용 77㎓ 레이더 센서를 활용해 사고 위험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LG유플러스만의 서비스다. 낙상·자세·동선 등 다양한 동작과 폐쇄회로TV(CCTV)가 보지 못하는 사각지대, 어두운 환경 속에서도 98%의 정확도로 세밀하게 감지한다. 인체동작이 픽토그램으로 간략하게 표현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보호되고 사생활 침해 걱정이 없다. LG유플러스는 생물종 다양성 보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시드볼트·시드뱅크·공중화장실 등 수목원 주요시설에 구축작업을 마쳤다. 특히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시드볼트는 국가보안시설이자 노르웨이령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함께 전 세계에서 두 곳뿐인 식물종자 영구보존시설이다. 식량 작물 종자를 보관하는 스발바르 시드볼트와 달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시드볼트는 야생식물종자를 영구 보관한다. 또 수목원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이용하는 공중화장실에도 U+스마트레이더가 설치돼, 방문자센터에서 수 km 떨어진 화장실에 문제가 발생했을때 빠르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U+스마트레이더는 서울 지하철 스마트스테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8호선 화장실 등에 설치돼 있으며, 서울 지하철 9호선에도 구축예정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킬 예정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은 "한국을 대표하는 생물종 다양성 보존기관인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개시하게 돼 뜻깊다"며 "LG유플러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데 U+스마트레이더 서비스를 앞장세우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LG유플러스 영문CI LG유플러스 CI.

카카오게임즈, 4분기부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3분기 다소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카카오게임즈가 4분기부터 대형 신작 출시를 예고하며 실적 반등에 나선다. 이달 PC온라인 생존게임 ‘디스테라’를 시작으로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에버소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PRG) ‘아키에이지 워’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 출시 일정을 밝히며 기대감을 높히고 있다. ◇오딘·우마무스메 등 기존작 안정화…‘콘텐츠 업데이트·유저 소통’ 중점 2일 카카오게임즈는 3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을 통해 기존 서비스작의 업데이트 일정과 신작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기존 흥행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과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는 4분기 다양한 콘텐츠 업데이트로 이용자를 끌어 모으겠다는 계획이다. 장기 흥행 궤도에 오른 ‘오딘’은 이달 30일 대규모 경쟁 콘텐츠 ‘공성전’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또 12월에는 ‘월드 챔피언스 리그’를 공개한다. 핵심은 이용자들의 경쟁 강도를 높이는 것이다. 성벽을 기어오르는 특색 있는 플레이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선보이겠다는 전략이다. 오딘은 지난 9월 업데이트 이후 월간활성화이용자(MAU) 수치가 연중 최고 수준으로 올랐고, 구글 애플 양대 마켓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어 다가올 대형 업데이트에도 이용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마무스메는 지난 9월 커뮤니티 이슈 이후 부정여론이 퍼지며 평점 하락 등 트래픽 감소로 인해 매출 감소에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4분기에는 11월 캐릭터 업데이트와 12월 ‘반주년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회사 측은 유저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조혁민 카카오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앞선 일본 반주년 이벤트 때 큰 반등이 있었던 것을 참고해 이번 업데이트로 실추됐던 서비스 역량을 다시 복원하고 매출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11월 ‘디스테라’·내년 1월 ‘에버소울’ 출격 대기…‘아키에이지 워’·‘아레스’ 흥행 기대감 높아 4분기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줄줄이 이어진 신작 출시 일정도 카카오게임즈의 실적 반등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오는 24일 스팀 얼리액세스로 선보이는 PC게임 ‘디스테라’는 SF 기반의 자유도 높은 슈팅 요소를 담은 생존 게임으로, 낮은 진입 장벽과 풍부한 PVP(이용자간 대결)콘텐츠가 특징이다. 특히 북미 유럽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1인칭 슈터장르에 생존 요소를 더한 장르 특성상 글로벌 흥행 가능성도 높다. 이와 함께 에버소울은 내년 1월 초 출시 예정이다. 전략성이 돋보이는 서브컬쳐 장르의 모바일 수집형 RPG로,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170여국에 동시 출시된다. 서브 컬쳐 장르 최대 수요국인 일본에는 현지화 작업을 통해 내년 하반기 별도 공개한다.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아키에이지 워’와 세컨드다이브의 ‘아레스: 라이브 오브 가디언즈(아레스)’ 역시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는 신작이다. 두 게임 모두 멀티플랫폼을 지원하는 MMORPG 장르다. ‘아키에이지’ 지식재산권(IP)를 계승한 ‘아키에이지 워’는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12월 중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아레스는 내년 2분기, 액션 RPG ‘가디스 오더’는 내년 3분기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에버소울’은 글로벌 원빌드로,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등은 국내 론칭 후 글로벌 권역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라며 "론칭 후 6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다음 지역에 선보이는 일정으로, 대만을 시작으로 그 다음은 일본, 이어 글로벌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스타2022’에서 신작들을 메인 시연 타이틀로 직접 살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068억8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37억2800만원으로 지난 2분기보다 46% 줄었고, 지난해 3분기보다는 2.3% 늘었다.sojin@ekn.kr카겜 신작 라인업 카카오게임즈 신작 출시 일정. clip20221102145437 ‘오딘: 발할라 라이징’ 대표 이미지.

컴투스홀딩스, XPLA 첫 게임 ‘안녕 엘라’ 9일 글로벌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홀딩스는 모바일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안녕 엘라‘를 오는 9일 글로벌 출시하고 베타 게임 런처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안녕 엘라‘는 XPLA 메인넷에 온보딩되는 첫번째 게임이다. 베타 게임 런처 프로그램은 이날 정오부터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베타 게임 런처는 자율적인 경제 프로토콜을 지향하는 ’웹3‘ 철학에 기반한 XPLA 메인넷만의 선진적인 프로그램이다. 베타 게임 런처 프로그램은 ‘게임 팬 카드(Game Fan Card)’ 구입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XPLA 코인으로 게임 팬 카드를 구입하면, 게임에 대한 상세 정보가 담긴 ‘백서’와 ‘게임 영상’을 제공받게 된다. 게임 영상에는 주요 콘텐츠 소개와 영웅 소환 및 성장 방법 등이 담겨있으며 블록체인과 대체불가능토큰(NFT) 요소 등은 백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베타 게임 런처 기간 중 일정 수량 이상 팬카드를 구매하는 유저에게는 특별한 PFP(Profile Picture) NFT도 선물할 예정이다. 안녕엘라 출시 이후에도 게임 팬카드를 보유하면 추가적인 혜택도 주어진다. 베타 게임 런처는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일부 국가에서는 참여할 수 없다. 컴투스홀딩스와 RPG 전문 개발사 ‘알피지리퍼블릭’이 손잡고 선보이는 안녕 엘라는 판타지 세계인 에스페란서 대륙을 무대로 운명적 모험에 나서는 ‘엘라’와 동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애니메이션과 컷툰(모바일용 웹툰)을 통해 감성적인 스토리의 몰입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영웅 고유의 스킬을 조합해 시너지를 만드는 ‘체인 스킬 시스템’ 또한 전략적 전투의 재미를 높여준다. 웹 3 게임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토큰 경제 시스템과 영웅 NFT 제작 등 P2O(Play to Own) 시스템은 글로벌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안녕 엘라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커뮤니티에서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clip20221102121715 ‘안녕 엘라’ 대표 이미지.

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11월 10일 북미 출시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소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의 북미 출시일을 오는 10일(현지시각)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지난 8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됐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애플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1위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크로니클’은 8년 이상 전 세계에서 장기 흥행 중인 ‘서머너즈 워’의 핵심 재미인 다양한 소환수의 수집과 이를 활용한 전략적 덱 구성의 묘미를 고스란히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는 ‘크로니클’이 자동 플레이와 성장 위주의 국내 여타 MMORPG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인 동시에, 북미 시장 유저들에게 어필할 매력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소수의 강력한 소환수나 성급의 높낮이가 전투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다양한 속성과 스킬을 가진 여러 소환수를 상대와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고도의 전략적 재미와 더불어, ‘직접 하는 재미’를 높이는 수동 전투의 묘미도 북미 유저들의 플레이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북미 지역은 ‘서머너즈 워’ IP 팬덤이 가장 많이 포진한 지역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게임 매출 순위 2위와 1위를 기록, 한국 게임으로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크로니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MMORPG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토대로 기존 IP 팬 뿐만 아니라 현지 게이머들을 폭넓게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며 "북미게임 시장이 콘솔과 PC 비중이 높은 만큼, 앞으로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서도 고퀄리티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컴투스] 사진자료 -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대표 이미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대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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