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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11월 10일 북미 출시 확정

에너지경제신문   | 입력 2022.11.02 12:52
[컴투스] 사진자료 -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대표 이미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대표 이미지.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컴투스는 소환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크로니클)’의 북미 출시일을 오는 10일(현지시각)로 확정했다고 2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6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글로벌 메가 히트 게임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지식재산권(IP)을기반으로 제작된 최초의 MMORPG다. 지난 8월 한국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됐으며, 구글플레이스토어·애플앱스토어 등 양대 앱마켓 인기 게임 1위와 매출 순위 상위권에 오르는 등 차별화된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크로니클’은 8년 이상 전 세계에서 장기 흥행 중인 ‘서머너즈 워’의 핵심 재미인 다양한 소환수의 수집과 이를 활용한 전략적 덱 구성의 묘미를 고스란히 살려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이는 ‘크로니클’이 자동 플레이와 성장 위주의 국내 여타 MMORPG와 구분되는 가장 큰 차이점인 동시에, 북미 시장 유저들에게 어필할 매력 요소로 평가받고 있다.

소수의 강력한 소환수나 성급의 높낮이가 전투에 절대적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닌, 다양한 속성과 스킬을 가진 여러 소환수를 상대와 상황에 따라 적재적소에 활용하는 고도의 전략적 재미와 더불어, ‘직접 하는 재미’를 높이는 수동 전투의 묘미도 북미 유저들의 플레이 욕구를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에서 가장 먼저 선보이는 북미 지역은 ‘서머너즈 워’ IP 팬덤이 가장 많이 포진한 지역이다. ‘서머너즈 워’는 지난 2014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미국과 캐나다에서 게임 매출 순위 2위와 1위를 기록, 한국 게임으로는 독보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크로니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MMORPG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컴투스는 "‘크로니클’의 차별화된 게임성을 토대로 기존 IP 팬 뿐만 아니라 현지 게이머들을 폭넓게 공략해 나갈 예정"이라며 "북미게임 시장이 콘솔과 PC 비중이 높은 만큼, 앞으로 컴투스 그룹의 하이브 크로스 플레이를 통해 모바일·PC 등 다양한 디바이스로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서도 고퀄리티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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