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지스타 2022]크래프톤, ‘칼리스토 프로토콜’…"최고의 생존 호러 경험"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크래프톤의 기대작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전세계 게임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17일 크래프톤의 북미 자회사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SDS)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 제작 총괄을 맡은 스티브 파푸트시스 최고개발책임자(CDO)는 17일 게임쇼 지스타(G-STAR) 2022 행사장에서 인터뷰를 통해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핵심 콘셉트를 소개했다. 파푸트시스 CDO는 생존 호러 게임의 걸작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제작에 핵심 구성원으로 참가한, 공상과학(SF) 테마 공포 게임의 거장으로 꼽힌다. 그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핵심 콘셉트는 ‘깊은 우주 속 감옥의 공포에서 살아남아라’였다"며 "제작 과정에서 다양한 아이디어와 게임 수정안이 나왔지만 앞서 말한 비전과 콘셉트를 잃지 않고자 노력했고, 일관성을 유지하며 게임의 질을 높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순수 싱글 플레이를 통해 게임 몰입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에 집중했다는 설명이다. 파푸트시스 CDO는 "청각은 플레이어의 몰입감과 긴장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요소라고 생각하고 노력을 기울였다"며 "서로 다른 적을 상대로 패배할 때마다 다른 데드신이 나오는 등 시각 요소에도 신경을 썼다"고 설명했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PS(플레이스테이션)4·PS5·엑스박스 원·엑스박스 시리즈 X/S 등 콘솔과 스팀(Steam), 에픽게임즈 스토어 기반 PC 플랫폼으로 다음 달 2일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지스타 개막 첫날인 이날 크래프톤은 B2C(기업소비자 간 거래)관에 100부스 규모의 체험존을 꾸리고 팬들을 맞이했다. 6년 연속 지스타에 참가하는 크래프톤은 이외에도 언노운 월즈의 턴제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 ‘문브레이커’ 시연대를 구성했으며, 방문객을 위해 ‘배틀그라운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페셜 매치와 게임 개발자들의 토크쇼 등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칼리스토 프토토콜’ 시연대에는 대기 예상시간 60분을 훌쩍 넘기는 긴 줄이 형성됐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정식 오픈이 되자마자 많은 관람객들이 시연 부스를 찾았다"며 "단연 ‘칼리스토 프로토콜’ 체험존이 현재 관람객들의 제일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sojin@ekn.krclip20221117140513 ‘지스타 2022’ BTC관 내 크래프톤 부스 전경. 사진=윤소진 기자

17년 만에 모바일로 돌아와 ‘대상’…‘던전앤파이터’의 힘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윤소진 기자] "단기적인 성과만 뽑아내거나, 그저 그런 게임이라는 평가는 받고 싶지 않았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 이후 앞으로도 계속 좋은 게임이 세상에 나오고, 네오플이 더 좋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던파모’의 개발을 이끈 넥슨 자회사 네오플의 윤명진 이사는 지난 16일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 시상식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넥슨이 서비스한 액션 RPG ‘던파모’는 이날 부산 벡스코(BEXOCO) 2층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윤 이사는 "‘던파모’를 만들면서 어떻게 이렇게 어려운 개발이 있을까 싶은 상황도 많았다"면서도 "앞으로도 힘든 일이 많겠지만, 변함없이 사랑받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던파모’는 넥슨의 대표 IP인 ‘던전앤파이터’를 모바일로 이식한 액션 RPG다.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이후 출시 첫날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하고, 이후 모바일 앱 마켓 순위 1위에 오르는 등 대중적인 흥행에 성공했다. 업계에선 던파모바일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점철된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수동 전투 시스템’이라는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평가한다. 원작의 특색으로 여겨졌던 짜릿한 ‘손맛’을 모바일에 그대로 이식한 것으로, 네오플의 독보적인 모바일 최적화 기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다. 네오플은 모바일 환경이 가지는 특징, 유저 인터페이스(Ui) 배치 및 커맨드 입력 방식 등 게임의 차별화 요소를 구성하는 데 세심한 신경을 썼다. 터치와 슬라이드를 기본으로 하는 모바일 조작 체계 환경에서 다양한 스킬을 더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액션의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여러 조작 시스템을 마련했다. 넥슨과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다양한 게임으로 시장에서 IP의 생명력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지스타에서 던파 IP 기반의 신규 콘솔작 ‘프로젝트 AK‘의 시네마틱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윤 디렉터는 "프로젝트 AK는 앞으로 네오플의 새로운 미래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넥슨이 자체 게임으로 대상을 받은 것은 지난 2010년 ‘마비노기 영웅전’, 2016년 ‘HIT(히트)’, 2020년 ‘V4’에 이어서 이번이 네 번째다. 자회사 네오플은 대상과 함께 사회공헌우수상까지 수상했다. 그밖에 넥슨은 자회사 넥슨게임즈가 개발한 ‘히트2’로 우수상을, ‘블루아카이브’로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하며 이번 시상식 총 6관왕에 올랐다. 정희순·윤소진 기자=부산 hsjung@ekn.kr윤명진 윤명진 네오플 이사가 16일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던파모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화웨이, 전세계 대학생 대상 ‘ICT 경진대회’ 개최

화웨이, 전세계 대학생 대상 ‘ICT 경진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화웨이가 전세계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2022-2023 화웨이 ICT 경진대회’의 국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화웨이 ICT 경진대회’는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15년 시작된 행사로,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에 관심 있는 전 세계의 대학생이 서로 교류하고 경쟁하며 새로운 기술과 플랫폼을 활용한 혁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에만 전 세계 85개국에서 대학생 15만 명 이상이 참가했으며, 올해 대회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대학생들이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오는 12월 국내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 3명은 한국 대표 팀으로 선정돼 2023년 2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회에 참가하며, 우승 시 5월에 진행되는 글로벌 파이널에 진출해 전 세계의 인재들과 실력을 겨루게 된다. 이번 한국 예선의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12월 8일까지 가능하다. 참가자는 화웨이가 제공하는 네트워크 분야의 온라인 필수 교육을 수강한 후 12월 9일 온라인 시험에 참여하면 된다. 교육 수강료는 무료이며 해외 진출 시 프로그램 참가비 전액은 화웨이가 지원한다. 에릭 두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 부사장은 "다양한 ICT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한국 대학생들과 올해 ‘화웨이 ICT 경진대회’를 진행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화웨이는 국내 대학 및 업계와의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인재들이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hsjung@ekn.kr화웨이 화웨이 ICT 경진대회.

SK스퀘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스퀘어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ISO 37001을 획득하며 투자전문회사로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고 17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는 전 세계적으로 공공·민간의 준법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가이드라인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국제 사회의 합의를 바탕으로 2016년 10월 ISO 37001 인증을 채택 및 공표했다. 최근 국내 투자업계에서도 건전한 투자환경을 조성하고 투자 파트너십을 가진 이해관계자들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ISO 37001 인증 획득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SK스퀘어는 지난해 출범 직후부터 전사 차원의 ESG 추진 TF(태스크포스)를 운영하며 관련 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운영 규정 제정 △대내외 부패 리스크 평가 △부패방지 목표 수립 등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또한 국제기구인 금융안정위원회(FSB)가 금융산업의 기후 이슈 대응을 위해 2015년 설립한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공개협의체(TCFD)’ 서포터즈에 가입하며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향후 기후변화 관련 ESG 정보 공개를 통해 투자자를 포함한 대내외 이해관계자의 의사결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SK스퀘어는 공식 홈페이지 개편을 통해 ‘미래를 생각하는 가치 투자를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ESG 경영 비전을 공개했다. ESG 경영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2040년 탄소중립(Net-Zero) 실현을 위한 ESG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 △임직원의 행복과 협력사,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 △ESG 거버넌스 확립을 통한 투명한 지배구조 구축 등을 실현해 나간다는 세부 방침을 세웠다. SK스퀘어는 이사회 산하 5대 위원회 중 하나인 ‘ESG 위원회’를 중심으로 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전략을 수립 및 심의하고 있다.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은 "투자전문회사로서 지속 성장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스퀘어 왼쪽부터 오경희 한국생산성본부인증원장이 정재헌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에게 서울시 중구 을지로 SK스퀘어 본사에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서(ISO 37001)를 전달하고 있다.

LG헬로비전, 강원도 원주에 오픈스튜디오 2호점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헬로비전이 17일 강원도 원주시에 두번째 오픈 스튜디오 ‘원주 오픈 스튜디오&스토어’를 개소했다고 밝혔다. 원주 오픈 스튜디오는 LG헬로비전 영서방송 권역인 강원도 원주에 조성됐다. 원주에서도 중심가로 손꼽히는 무실동 시청 사거리에 자리 잡았다. 접근성이 좋아 주민들이 언제나 쉽게 방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원주시청·원주시의회와도 가까워 주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자체를 연결하는 거점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문을 연 오픈 스튜디오는 지난해 문을 연 김해 1호점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됐다. LG헬로비전은 오픈 스튜디오 2호점을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로컬 콘텐츠 제작 공간 △고품질 서비스 체험 및 상담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우리 지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방송사업자로서 원주에 새롭게 문을 여는 오픈 스튜디오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원주의 새로운 명물이 되리라 자신한다"며 "‘LG헬로비전은 ‘원주 오픈 스튜디오’가 의미 있는 지역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LG헬로비전 보도사진1] LG헬로비전 원주 오픈 스튜디오 외경 LG헬로비전 원주 오픈 스튜디오.

SKT, 사회적 가치 담은 AI 서비스로 CES 혁신상 수상

SKT, 사회적 가치 담은 AI 서비스로 CES 혁신상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2023 CES’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CES 혁신상은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CES 전시회 개최 전 혁신 제품 및 신기술에 수여하는 상이다. SKT는 인공지능(AI) 기반 동물 엑스레이(X-ray) 영상 진단보조 서비스 ‘엑스칼리버’와 시각 장애인을 위한 AI 서비스 ‘설리번 A’로 각각 디지털 건강과 소프트웨어&모바일 앱 분야에서 수상했다. SKT가 자체 개발한 ‘엑스칼리버’는 AI가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진단 결과를 15초내에 제공하는 웹 기반의 서비스로,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국내 최초로 허가 받은 엑스레이 기반의 의료영상진단보조 소프트웨어다. 엑스칼리버의 질환 탐지율은 84~97%에 육박하며, 기존 엑스레이 장비를 교체할 필요없이 사용할 수 있는 등 수의사들이 동물 진료를 하는데 있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의 정확도와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덕분에 9월 말 출시 후 한달 만에 80개 병원에서 사용 중이다. AI 기술 스타트업 투아트와 SKT가 함께 개발한 ‘설리번 A’는 다양한 형식의 문서를 사전에 학습한 인공지능이 시각 장애인에게 문서의 내용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요약해 주고, 명함을 인식해 이메일을 보내거나 전화를 연결해 주는 등 시각 장애인의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는 앱 서비스다. 투아트와 SKT는 인공지능이 주변 사물, 사람, 문자 등을 인식하고 음성으로 안내해 시각 장애인의 일상 생활을 돕는 기존의 ‘설리번 플러스’ 출시에 만족하지 않고, 그들의 일상 업무까지도 지원할 수 있는 ‘설리번 A’를 개발함으로써 CES로부터 사회적 가치를 담은 인공지능 기술의 모범 사례로 인정받게 되었다. SKT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가 인정하는 CES 혁신상을 수상함으로써 SKT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이고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여 글로벌 시장에 한국의 ‘기술 한류’를 확산시키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hsjung@ekn.kr설리번 설리번 A. 엑스칼리버 엑스칼리버.

SK쉴더스,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 실시

SK쉴더스,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 SK쉴더스가 17일 오전 수험생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입실을 돕기 위해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0년부터 이어온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는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SK쉴더스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진행되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지역 교통상황 정보를 면밀히 파악하고 있는 출동대원과 긴급 호송 경험이 풍부한 경호팀 등 전문 인력이 주축이 되어 수험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적극 지원한다. SK쉴더스 경호팀과 출동대원들은 수능 당일인 이날 시험장 인근 지하철역 및 주요 거점에 호송차량을 배치하고, 이른 오전부터 수험생 입실이 완료되는 8시 10분까지 시간이 촉박하거나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수험생이 신속하게 입실할 수 있도록 도왔다. 이용주 SK쉴더스 경호팀장은 "호송과 경호라는 직무 전문성을 살려 시작된 수험생 지원 서비스가 올해로 23년 역사를 자랑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자리 잡았다"라며 "라이프 케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 중인 자사의 비전에 맞춰 수험생들의 안녕은 물론 사회 취약계층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수험생 SK쉴더스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당일인 17일 오전 서울 경복궁역 인근에서 수능 응시자들의 고사장 이동을 돕기 위한 ‘수험생 특별 호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게임대상 주인공은 ‘던파 모바일’…넥슨 6관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해 한국 게임 산업에서 가장 빛난 작품으로 넥슨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던파모바일)’이 선정됐다. 16일 부산 벡스코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던파모바일’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대에 오른 윤명진 네오플 디렉터는 "모바일에서 전 세계 최고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달려왔다"며 "개발진과 여러 동료분들이 이 목표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던파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 명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이다. 지난 3월 출시한 후 국내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넥슨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던파 모바일’의 이번 대상 수상으로 넥슨은 통산 4번째 대상 수상작을 거머쥔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앞서 2010년 ‘마비노기영웅전’, 2016년 ‘히트’, 2020년 ‘V4’로 세 차례 대상을 받았다. 던파 모바일과 대상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던 넥슨의 ‘히트2’(개발사 넥슨게임즈)는 이날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블루아카이브’(개발사 넥슨게임즈)가 인기상, 수개발자상 등을 수상하면서 넥슨은 이날 총 6관왕에 올라 올해 게임대상을 휩쓸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은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개발사 모티프)이, 우수상은 ‘히트2’와 함께 넷마블의 ‘머지쿵야 아일랜드’(개발사 넷마블엔투),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이 함께 수상했다. sojin@ekn.krclip20221116184826 윤명진 네오플 디렉터가 16일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비긴즈’ 북미 지역 전격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글로벌 게임 기업 그라비티가 15일 오후 2시(현지 시각) 멀티플랫폼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Ragnarok Begins)’를 북미 지역에 전격 론칭했다. ‘라그나로크 비긴즈’는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최초의 횡스크롤 MMORPG로 PC 게임 특유의 조작성과 타격감을 느낄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에서 각각 플레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그래픽 역시 라그나로크 IP만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지역별 특징과 주요 요소를 횡스크롤 플레이 환경에 맞게 재해석했다. 또한 횡스크롤 플레이, 논타겟팅 전투 방식과 함께 카드 시스템, 하우징 등 핵심 콘텐츠를 통해 캐릭터를 성장시켜 나가는 즐거움을 제공한다. 라그나로크 비긴즈 북미 지역 서비스는 그라비티의 미국 지사인 그라비티 인터렉티브(Gravity Interactive, GVI)에서 맡아 진행한다. 그라비티는 북미 지역 론칭을 기념해 풍성한 혜택을 담은 이벤트 4종을 준비했다. 먼저 론칭 기념 7일 출석 이벤트를 통해 12월 31일까지 무료 다이아 및 다양한 인게임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레벨 달성 이벤트, 28일 출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외에도 론칭 후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솔라리스 재팬 내 모든 상품 구매 시 무료 다이아, 제니 박스 등이 들어있는 라그나로크 비긴즈 쿠폰을 증정한다.hsjung@ekn.kr라그 라그나로크 비긴즈.

엔픽셀, L1 블록체인 ‘앱토스’와 파트너십 체결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엔픽셀은 레이어1 블록체인 ‘앱토스(Aptos)’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웹 3.0 기반 게임 생태계 ‘메타픽셀(METAPIXEL)’ 구축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앱토스’는 프로그래밍 언어 ‘무브(Move)’를 활용한 레이어1(Layer1) 블록체인으로 안정성과 유연성 등에 중점을 두고 지난 달 메인넷을 정식 론칭했다. ‘메타픽셀’은 엔픽셀 지식재산권(IP)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웹 3.0 기반의 게임 생태계로, 편리한 접근성과 유저 경험 및 가치를 공유할 수 있는 지속성장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엔픽셀은 ‘앱토스’ 최초로 게임 부문 파트너십을 맺고, 이들의 안정성 및 유연성 등을 토대로 ‘메타픽셀’ 생태계를 다각도로 구축하는 등 협업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고정환 엔픽셀 메타본부장은 "메타픽셀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자산을 소유하고 나누며 함께 가치를 키울 수 있는 웹 3.0 생태계"라며 "앱토스 블록체인이 가진 강점을 기반으로 자사가 지향하는 ‘메타픽셀’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clip20221116113618 메타픽셀·앱토스 로고.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