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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명진 네오플 디렉터가 16일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 수상 후 소감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
16일 부산 벡스코 2층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넥슨이 서비스하고 네오플이 개발한 ‘던파모바일’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수상대에 오른 윤명진 네오플 디렉터는 "모바일에서 전 세계 최고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를 만들겠다는 목표로 달려왔다"며 "개발진과 여러 동료분들이 이 목표를 지지해주고 응원해주셨기 때문에 대상까지 수상할 수 있었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던파 모바일’은 글로벌 누적 이용자 수 8억5000만 명이라는 역대급 기록을 세운 ‘던전앤파이터’ 지식재산권(IP) 기반의 모바일 액션 RPG이다. 지난 3월 출시한 후 국내 앱 마켓 인기 및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하며 넥슨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등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던파 모바일’의 이번 대상 수상으로 넥슨은 통산 4번째 대상 수상작을 거머쥔 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넥슨은 앞서 2010년 ‘마비노기영웅전’, 2016년 ‘히트’, 2020년 ‘V4’로 세 차례 대상을 받았다. 던파 모바일과 대상 자리를 놓고 경쟁할 것으로 예상됐던 넥슨의 ‘히트2’(개발사 넥슨게임즈)는 이날 우수상을 수상했다. 그밖에 ‘블루아카이브’(개발사 넥슨게임즈)가 인기상, 수개발자상 등을 수상하면서 넥슨은 이날 총 6관왕에 올라 올해 게임대상을 휩쓸었다.
한편 이날 최우수상은 라인게임즈의 ‘대항해시대 오리진’(개발사 모티프)이, 우수상은 ‘히트2’와 함께 넷마블의 ‘머지쿵야 아일랜드’(개발사 넷마블엔투),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이 함께 수상했다.
sojin@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