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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 1분기 매출 205억원…전년비 35.1%↑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엠게임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05억원, 영업이익 43억원, 당기순이익 63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나이트 온라인’ 북미·유럽 신규 서버 오픈 효과와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1% 큰 폭으로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나이트 온라인’ 매출 증가에 따른 공동 개발사 지급 수수료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9.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이연법인세 자산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43.2% 올랐다. 엠게임 측은 올해 2분기 북미·유럽 ‘나이트 온라인’의 매출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의 신규 서버 오픈 및 신규 지역 추가, 레벨 상향 등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어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엠게임은 2분기 내 방치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퀸즈나이츠’를 출시할 예정이다. 방치형 RPG의 대표적인 성공작 ‘블레이드 키우기’의 빌리네어게임즈와 함께 성공 노하우를 녹여 공동 개발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사 횡스크롤 MMORPG ‘귀혼’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기존 게임의 세계관과 캐릭터를 모바일 플랫폼으로 확장한 MMORPG ‘귀혼M’을 출시할 예정이다. 그 외 신규 퍼블리싱 게임을 1종 이상 출시한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해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견인한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에 이어 북미·유럽 ‘나이트 온라인’ 성과로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로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성과를 냈다"며, "2분기 중국 ‘열혈강호 온라인’ 신규 서버 오픈과 대규모 업데이트, 방치형 모바일게임 ‘퀸즈나이츠’ 출시, 하반기 ‘귀혼M’과 퍼블리싱 게임 출시가 예정돼 지난해 이룬 최대 실적 경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sojin@ekn.kr[엠게임] CI 엠게임 CI.

실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올해 1분기 넥슨이 분기 매출 1조원을 돌파하며 국내 게임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굳히고 있다. 넥슨의 이러한 성장세는 안정적인 파워 지식재산권(IP) 성과에 더해 플랫폼과 장르적 다양화 시도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PC게임 흥행·중국 매출 상승1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의 1분기 매출은 1조1920억원으로 2N(엔씨소프트·넷마블)의 합산액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5071억원)도 2N과 2K(카카오게임즈·크래프톤)를 모두 합한 금액보다 높았다. 국내 게임사 빅5(3N·2K) 중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상승한 곳은 넥슨이 유일했다.넥슨의 이러한 호실적의 배경은 PC 부문 매출과 중국 등 글로벌 매출 증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넥슨의 1분기 PC게임 매출은 894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37% 늘었다. 특히 주력 매출원인 ‘피파온라인4’가 실적을 견인했다. 넥슨의 PC게임 매출 비중은 전체의 74.4%를 차지한다.지역별 고른 매출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북미 유럽은 10%, 동남아 등 기타 지역에서도 지난해보다 24% 성장했다. 특히 중국 매출은 같은 기간 45% 성장한 4138억원을 기록했다. 중국 매출 역시 PC게임인 ‘던전앤파이터’가 이끌었다. 피파4도 중국에서 높은 성과를 보였다.◇ 키워드는 장르·플랫폼 다변화모바일, 또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등 한가지 플랫폼이나 장르에 집중한 게임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에도 고전을 면치 못했다. 실적 개선을 위해 게임사들은 신작 출시에 공을 들이는데 이마저도 마케팅 비용 증가로 이어져 수익성은 더욱 악화했다.반면, 넥슨은 지난해부터 콘셉트·장르적 다양화와 플랫폼 확장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하고 있다. 오는 6월 정식 출시하는 넥슨의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브’가 대표적이다. 지난해 말 스팀 얼리엑세스(미리해보기)로 첫선을 보인 이 게임은 독특한 콘셉트로 97%의 스팀 이용자에게 ‘압도적 긍정’ 평가를 받는 등 인기를 끌었다.모바일에서는 서브컬처 장르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 ‘블루 아카이브’가 국내를 넘어 서브컬쳐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서까지 호평을 받았다. 중국에서도 사전예약자 200만명을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을 예고했다.올해도 넥슨의 이 같은 다양화 기조는 계속된다. 모바일에서는 지난 3월 출시한 ‘프라시아 전기’가 최고 매출 상위권을 지키고 있으며, 오는 19일에는 PC 1인칭 슈팅 게임(FPS) ‘베일드 엑스퍼트’가 얼리엑세스로 출시된다. 또 연내 PC·콘솔 플랫폼으로 루트 슈터 장르 ‘퍼스트 디센던트’를 선보인다.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넥슨의 실적 독주는 기존 IP 파워의 중요성과 글로벌 흥행작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2분기부터 모바일, PC·콘솔 플랫폼 신작들이 쏟아져 나올 예정으로 이 같은 성장세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sojin@ekn.kr넥슨 사옥 전경.PC 게임 ‘피파온라인4’(위)와 ‘던전앤파이터’ 이미지.

스마일게이트, 임직원이 키운 반려식물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스마일게이트 그룹이 반려 식물 화분 60개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한솔지역아동센터 외 5곳에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기부 활동은 스마일게이트의 사내 커뮤니티인 ‘모두의 가드너’가 기획·운영한 ‘식물순환 참여활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지난 2021년 출범한 ‘모두의 가드너’는 스마일게이트 캠퍼스 1층 로비의 정원에서 식물 재배와 관련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내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며 매해 참여 인원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번 ‘식물순환 참여활동’ 프로그램은 식물을 친환경 방식으로 길러낸 점이 특징이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113명이 참여, ‘자원 순환’의 의미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스밈화분에 식물을 심고 3주간 재배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와 연계해 멸종 위기에 처한 나무 100그루의 묘목도 식재할 예정이다. 스마일게이트 임직원들과 스마일게이트가 절반씩 비용을 마련하는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묘목을 마련해 소셜 벤처 회사인 ‘트리플래닛’이 운영하는 탄소중립 양묘장에 5~6월 중에 식재된다. 김민정 스마일게이트 인재문화실장은 "이번 식물 순환 참여활동으로 지역아동센터의 아이들이 새로운 에너지를 얻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회사에 애정을 가진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대내외에 긍정적인 에너지가 순환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hsjung@ekn.kr기부 스마일게이트 ‘모두의 가드너’ 멤버들이 화분을 꾸미고 있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브로드밴드가 인터넷TV(IPTV) 수준의 고화질과 콘텐츠에 저렴한 요금으로 가성비까지 충족시키는 케이블TV 신상품 ‘B tv pop’을 15일 출시했다. B tv pop 상품은 고성능 셋톱박스를 기반으로 IPTV급 고화질을 제공한다. 또 아이의 연령, 수준에 따라 맞춤 홈스쿨링이 가능한 키즈 콘텐츠(ZEM), 1만1000여 편의 영화를 무제한 볼 수 있는 영화월정액(OCEAN) 등 다양한 콘텐츠 라인업을 갖췄다. 특히 웨이브, 왓챠, 티빙 등 여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까지 B tv pop에서 볼 수 있어 고객들의 콘텐츠 시청 편의성이 높아졌다. 이어 이용자가 거주하는 지역의 소식과 정보도 제공돼 지역방송 중심 채널의 역할도 톡톡히 담당한다. 단, 해당 상품은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 서비스 제공 가능 지역(23개 방송권역)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B tv pop은 지난해 5월 기술중립성을 허용한 방송법 개정으로 케이블TV도 IPTV와 동일하게 인터넷프로토콜(IP) 방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서 출시가 가능해진 상품이다. SK브로드밴드는 업계 최초로 IP방식의 케이블TV인 B tv pop을 선보이면서 규제 혁신을 고객 편의성으로 연결하는 고객 가치 제고를 실현했다. SK브로드밴드는 6개월 동안 초고속인터넷에 동시 가입하는 신규고객과 B tv 케이블 장기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셋톱박스 임대요금을 감면해주는 B tv pop 상품 출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유창완 SK브로드밴드 유선사업CO 담당은 "B tv pop 상품은 고화질과 다양한 콘텐츠, 시청편의성 등이 개선된 케이블방송 상품이다. 앞으로도 케이블TV 시청자의 편익을 증가시킬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

LG U+, 인천시 전세버스에 디지털 음주측정기 도입…고객 안전·승차경험 혁신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LG유플러스가 인천광역시 전세버스에 디지털 음주측정기를 공급, 운전자와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승차 경험을 혁신해 나간다고 1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인천광역시 전세버스 운송사업조합’(인천 전세버스 조합), 주식회사 아이티엠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천 전세버스 조합 소속 버스 2000여 대에 디지털 음주측정기 및 차량종합관제서비스(DTG)를 공급하고 운영·관리를 지원키로 했다. 인천 전세버스 조합은 모든 산하 운수사에 시스템 설치 안내 및 협조를 구하고, 아이티엠티는 시스템·기기 공급을,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IoT) 무선통신회선 공급을 맡는다. 인천 전세버스 조합은 음주측정 등 운행 전 보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버스 운전자들이 안전한 운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소속 전세버스에 디지털 음주측정기 도입을 결정했다. 기존에는 조합 사무실에 음주측정기가 비치돼 있어 운전자가 운행 전 반드시 사옥을 들려야 했지만, 이번 도입으로 운전자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운행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뿐만 아니라 음주측정 확인 및 기록이 기존 수기 관리에서 위변조 불가능한 전자적 기기로 관리·보관돼 데이터 신뢰성이 높다. 도입이 완료되면 운전자가 버스에 승차 후 RFID(무선인식) 또는 지문으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음주 수치를 측정하게 되고, 얼굴 정면이 자동으로 촬영된다. 음주측정 정보와 사진은 SMS를 통해 운수사 관리 담당자에게 전송되고, 관리 서버에서 통합 관리된다. 또 인천 전세버스 조합은 교통안전법에 따라 차량 상태 및 위치 데이터를 교통안전공단에 필수 제출해 오고 있는데, 버스에 설치돼 있던 차량운행기록장치를 디지털 기반 기기로 대체하면서 데이터의 정확도와 공유·통합의 신속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음주측정기 및 차량운행관리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티엠티는 디지털 기반 차량종합관제서비스(DTG)를 개발, 전국 운수사·조합에 납품하며 업계 1위로 자리매김했다. 차량종합관제서비스(DTG)는 차량의 위치·과속·공회전·급가속 등 실시간 데이터를 수집, LTE 통신을 통해 아이티엠티의 서버로 전송하고, 교통안전공단 e-TAS 시스템에 자동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갖춰 버스 운전자와 운수사 관리자의 운영 편의를 돕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부터 아이티엠티와 파트너십을 맺고 제주특별자치도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충남전세버스협동조합에 차량종합관제서비스(DTG)를 공급, 현재 전국 4000여 버스의 실시간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앞으로도 양사는 전국 3개 조합과 협력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수도권 및 전국 버스로 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임방현 LG유플러스 서부기업영업담당(상무)은 "음주운전 원천 차단과 버스 운영 디지털화를 위해 선제적으로 시스템 도입을 결정한 인천 전세버스 조합 덕분에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아이티엠티와의 공조를 통해 전국 버스 운전자 및 승객의 안전을 강화하고 탑승 경험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hsjung@ekn.kr임직원 LG유플러스 임직원이 디지털 음주측정기를 시연하고 있다.

KT, 20대 전용 팝업 스토어 ‘Y캠퍼스’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20대 전용 브랜드 Y의 팝업 스토어 공간 ‘Y캠퍼스’를 오는 5월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소재한 카페콤마에서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Y는 KT의 20대 전용 브랜드로 이번에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는 20대들의 진정한 성장을 응원하는 명사 강연 및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명사 강연은 ‘전공 강의’라는 컨셉으로 진행되며, 첫날인 19일에는 요즘 가장 핫한 20대 아티스트 지올팍이 도전을 주제로 Y들과 소통한다. 20일에는 KT롤스터, 21일에는 코미디언 김용명의 강연이 이어지며, 댄서 모니카, 크리에이터 너덜트, 숏폼 크리에이터 닛몰캐쉬, 마뗑킴 김다인 대표의 강연도 예정돼 있다. 참석 희망자는 KT의 20대 타겟 플랫폼 앱 Y박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연별로 50명씩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하는 고객들을 위해 유튜브 Y스튜디오 채널에서 강연 생중계도 병행될 예정이다. 체험 프로그램 ‘교양 강의’ 로는 푸어링 아트 클래스(아크릴 물감을 캔버스나 종이에 흘려서 우연적으로 일어나는 물감의 결을 담아내는 미술 활동), 가드닝 클래스, 캐릭터 그리기, 스마트폰 촬영&보정, 캐릭터 일러스트, 레진 키링 클래스, 조향 클래스(LG생활건강 연구소) 등으로 구성됐다. 전공 강의 및 교양 강의의 자세한 내용은 Y박스를 통해 확인하고 신청할 수 있다. 총 5층 공간으로 구성된 Y캠퍼스는 대학 캠퍼스를 컨셉으로 기존 카페 공간을 재구성했으며 명사 강연이 진행되는 지하 1층은 대학교 강의실로 꾸며졌다. 강연이 있지 않은 시간에는 티빙 오리지널 콘텐츠가 상영되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 상영관으로 운영된다. 각 층별로 실제 캠퍼스 생활을 체험 있도록 입학 통지서, 학생증, 졸업 선물, 학위수여식 등의 다양한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각 층을 체험하고 미션을 수행하면 Y x 필로소피 콜라보 굿즈 등 다양한 경품도 받을 수 있다. KT Y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팝업스토어 Y캠퍼스는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의 생생한 아이디어가 반영됐으며 메인 일러스트를 신진 아티스트 그룹 Y아티스트 18인이 각각 제작에 참여했다. KT는 앞으로 학기별로 다양한 컨셉의 Y캠퍼스를 온·오프라인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구강본 KT 커스터머사업본부장(상무)은 "있는 그대로 빛나는 20대를 응원한다는 Y의 브랜드 철학을 담아 20대의 성장을 도우면서 동시에 그들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Y캠퍼스 공간에 담았다"며 "앞으로 Y캠퍼스 프로그램을 매 학기 운영해 20대 고객들에게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사진자료_1. Y캠퍼스_포스터_1 Y캠퍼스 포스터.

데브시스터즈, WCG 2023서 ‘쿠키런: 브레이버스’ TCG 최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데브시스터즈가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e스포츠 페스티벌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23 부산’에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9월 출시 예정인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글로벌 2억명 이상의 누적 이용자 수를 보유한 쿠키런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데브시스터즈가 직접 기획 및 개발하는 TCG다. 쿠키들의 개성이 담긴 카드로 나만의 덱을 구성하고, 새로운 쿠키런 세계관 속에서 펼쳐지는 전략적 배틀부터 실물 카드를 수집하는 콜렉팅의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국내외 TCG 문화를 조성,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e스포츠 사업을 운영하기 위한 첫 행보로 종합 e스포츠 전문 기업 ‘빅픽처인터렉티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7월 WCG 2023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먼저, WCG 2023 현장에서 e스포츠 대중화의 주역으로 꼽히는 ‘홍진호’와 ‘이윤열’의 스페셜 매치가 개최된다. 두 플레이어는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실물 카드로 처음 진행되는 매치에서 승부를 펼치게 된다. TCG 크리에이터와 유명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매치도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실시간 중계된다. WCG 2023에서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미리 플레이해볼 수 있는 부스도 열린다. 방문객은 부스에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일러스트를 담은 쿠키런: 브레이버스 한정판 굿즈를 구매할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올해 9월 1일 국내 출시에 이어 내년 해외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라며 "2024년에는 TCG 플레이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월드 챔피언십 대회를 통해 한국, 일본, 미국 등 국내외 시장에서 TCG 대중화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이미지자료] 쿠키런 브레이버스 WCG 참가 데브시스터즈가 e스포츠 페스티벌 ‘월드 사이버 게임즈(WCG) 2023 부산’에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의 실물을 최초로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KT엠모바일, 알뜰폰 최초 8년 연속 ‘웹 접근성 인증’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엠모바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정보 취약계층의 다이렉트 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난 2016년도부터 올해인 2023년도까지 8년 연속으로 웹 접근성 인증을 매년 갱신 중이다. ‘웹 접근성 품질인증’은 장애인과 고령자 등 정보 접근 약자가 웹 페이지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는 것으로, ‘장애인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과 ‘지능정보화 기본법’에 따른 웹 접근성 표준 지침을 준수한 우수 홈페이지의 품질을 1년 동안 인증하는 제도다. KT엠모바일은 장애인·고령자들의 웹 접근성 향상을 위한 이용자환경(UI)·이용자경험(UX) 및 사용성을 개선하였으며, 서면 심사, 전문가 심사, 사용자 심사 등 엄격한 3단계 심사를 거쳐 인증을 받았다. 올해 주요 개선 사항은 △색맹의 편의를 위한 인증기관이 권장하는 명도대비 적용 △지체장애인이 모든 메뉴를 키보드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 △시각장애인을 위한 자막과 태그를 삽입하여 텍스트를 음성으로 들을 수 있도록 지원 등 다이렉트 몰 이용 접근성을 확대했다. 또 KT엠모바일 고객센터에서는 요금 명세표를 읽을 수 없는 시각장애인 대상으로 상담원이 직접 전화로 요금 내역을 안내해 주는 ‘정보소외계층 대상 청구요금 사전안내’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고객 상담예약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상담할 수 있는 ‘상담예약 서비스’도 5월 내 제공할 예정이다. 전승배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웹 접근성 인증 획득은 장애인 · 고령자들을 포함한 고객중심 경영 실천을 위한 활동의 일부"라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이 불편함 없이 다이렉트 몰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KT엠모바일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국가공인 인증기관으로부터 ‘웹 접근성 품질마크‘를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KT, 의료DX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KT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의료분야 디지털전환(DX)을 본격화한다.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에 먼저 진출, 충분한 경험과 데이터를 확보한 후 국내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KT는 올해 초 설립한 베트남 의료법인 KT 헬스케어 비나(KTHV)를 중심으로 원격케어 플랫폼을 활용한 암·만성질환 환자 대상 비대면 케어 시범 서비스를 베트남 시장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KT가 동남아시아, 특히 베트남에 주목한 이유는 베트남 의료 시장의 높은 성장성, K-메디컬에 대한 우호적인 분위기, 개방적인 정책 등 때문이다. 임승혁 KT 헬스케어사업단장(상무)은 "베트남은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고 원격의료에도 긍정적"이라며 "의료 인프라가 한국에 비해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KT의 다양한 인공지능(AI) 역량을 이식하기 최적의 시장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KT의 베트남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은 크게 △원격(비대면) 케어 △건강검진센터 △의료AI 등 3가지로, 핵심은 ‘예방과 관리’다. 애플리케이션 기반 자가관리와 1대1 전문 상담을 제공하는 케어코디, AI진단 부가서비스 등을 통해 이용자가 스스로 질병 예방·관리 습관을 기를 수 있는 비대면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에 활용되는 앱 ‘닥터 어라운드’는 KT와 메디플러스솔루션, 휴레이포지티브가 함께 개발했다. 특히 만성질환 케어 서비스에 AI를 활용한 당뇨 스크리닝 기술을 접목해 당뇨병 조기 발견과 관리를 지원한다. 먼저 KT는 베트남 국립암센터의 위암 수술 환자 100명과 하노이의대병원의 당뇨 환자 240명을 대상으로 원격 케어 서비스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올 8월까지 12주간 진행되며, 현재 참여자를 모집 중이다. 이후 KT는 참여 환자의 건강 회복 추이와 건강 개선도를 분석해 서비스 효과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하노이에 국내 의료진을 파견해 한국형 프리미엄 종합 건강검진센터를 운영한다. 주 타깃층은 하오이 인구 10%에 해당하는 고소득층과 베트남 거주 한국 교민으로, 1년 수용 목표는 약 3만명이다. 검진 항목 추천·영상 보조 진단 등 의료 AI ㅅ비스, 고품질 진단 장비와 시설도 도입된다. KT는 향후 비대면 케어 서비스와 건강검진센터 운영으로 확보한 의료 데이터를 활용, 의료AI 솔루션을 개발해 사업을 고도화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궁극적으로 질병의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의료진이 담당하는 진단과 치료를 제외한 ‘올 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임 단장은 "건강검진센터는 상반기 중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며 내년 말 정도면 사업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첫해 매출 목표치는 200억원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와 베트남 투트랙으로 사업을 진행하되 현재는 베트남 시장에 집중할 예정이며, 하노이에서 성공적인 론칭 이후 베트남 내 도시로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sojin@ekn.krKT 임승혁2 임승혁 KT 디지털헬스케어단장(상무)가 지난 12일 서울 종로구 에스타워에서 열린 ‘KT 헬스케어DX 스터디’에서 사업 로드맵과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KT인포그래픽]KT 베트남 헬스케어 사업 개요 KT 베트남 헬스케어 사업 개요.

김남국 ‘코인 투자’ 논란에…넷마블·위메이드 불똥 튈까 ‘전전긍긍’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거액의 가상자산을 보유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김 의원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게임 코인 발행사들이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일각에서 게임사들이 김 의원을 상대로 입법 로비를 펼친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되자 게임사들은 의혹 확산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는 분위기다. ◇ 게임 코인 정치권 ‘큰손’ 있었다…게임사 입법로비 했나14일 게임업계 등에 따르면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의정 활동 중 위메이드의 위믹스(WEMIX)와 넷마블의 마브렉스(MBX), 카카오게임즈의 보라(BORA) 등 다수의 국산 게임 코인을 활발히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김 의원은 한때 위믹스 코인을 약 80여만 개(약 60억원)까지 보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이 마브렉스에 투자한 액수도 1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치권에서는 김 의원이 게임 코인 상장 정보 등을 사전에 알고 투자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 의원이 처음 위믹스를 거래한 시점으로 추정되는 2021년 10월 위믹스는 한 달 새 20배 가까이 폭등했다. 또 김 의원은 마브렉스 상장 직전 해당 코인을 집중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이 가상화폐 일부를 ‘에어드롭’ 방식으로 무상 지급 받은 것이 석연치 않다는 주장도 있다. 에어드롭은 코인 발행 회사나 거래소 등이 마케팅 차원에서 투자자들에게 신규 코인을 무상으로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일각에서는 게임사들이 입법을 대가로 김 의원에게 ‘로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 의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으로 가상화폐 과세 유예 법안을 공동 발의하고, 게임머니를 가상화폐로 명문화하는 법안 발의에 직접 참여한 바 있다. ◇ 위메이드·넷마블 "일절 관련 없다…의혹 사실 아냐" 게임사의 입법 로비 의혹이 제기된 까닭은 P2E(돈버는 게임)에 대한 국내 규제 때문이다. 게임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제32조는 ‘게임을 통해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을 환전·환전 알선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주요 게임사들이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만 P2E 서비스를 출시하는 이유다. 국내 게임사들이 국내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왔던 것은 아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여러 차례 공식석상에서 "해외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만으로도 할 일이 많다"면서 "지금은 법 테두리 안에서만 사업을 진행하고, 향후 국내법이 허용되면 그 이후에 국내 서비스를 차근차근 준비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해왔다. 넷마블의 사업 포트폴리오에서도 국내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16% 정도다. 국내에서의 P2E 허용이 하나의 기회가 될 순 있겠으나, 우선순위는 아니라는 의미다. 일단 김 의원의 코인 투자 논란에 거론된 게임사들은 ‘선 긋기’에 나선 분위기다. 위메이드는 "입법 로비는 사실무근"이라고 했고, 넷마블도 "김 의원을 포함해 어느 누구에게도 사전 정보를 제공한 사실이 일체 없다"고 밝혔다. 한 게임사 관계자는 "김남국 의원의 게임 코인 투자 이슈로 여진이 꽤 오래갈 것 같다"라며 "괜히 이번 일로 P2E만 안 좋게 비춰질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hsjung@ekn.kr가상자산 보유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지난 9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을 나서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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