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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블록체인으로 투명·공정한 생태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6일 전체 임직원에게 보낸 ‘성장과 공부’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통해 이날 오픈한 투명 사회 플랫폼 ‘위퍼블릭’을 성장시켜, 불투명성과 정보 비대칭성이 유발하고 있는 많은 사회 문제를 원천적으로 해결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사회의 각 조직의 활동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 것은 이미 정해진 미래라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될 때까지 노력해 세상을 혁신적으로 나아지게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장 대표는 "사회의 많은 문제는 불투명성, 정확하게는 정보 비대칭성에 기인한다"며 "필요한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투명하게 공개된다면, 부동산 사기, 후원금 전용, 아파트 관리비 횡령 등과 같은 많은 문제가 원천적으로 해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다오(DAO, 탈중앙화자율조직)를 활용한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이 이루어진다면, 정보의 투명성과 함께, 사회의 각 조직과 활동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되는 기술적 기반이 될 것입니다. 블록체인 없이는 기술적으로 불가능했던 것으로, 세상을 혁신적으로 나아지게 만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위퍼블릭도 투명성이 필요한 모든 곳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 알 수 없지만 될 때까지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공개된 ‘위퍼블릭’은 위믹스3.0메인넷 기반 신규 플랫폼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했다.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배움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직원 개개인의 성장이 결국 회사의 성장이 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에게 ‘토큰 증권’이라는 책도 선물했다. 토큰 증권은 부동산, 미술품, 주식, 채권 등 현실 세계의 자산을 토큰화한 것이다. 장 대표는 "이 책은 근원적으로 전통금융과 블록체인 기술이 어떻게 결합할 수 있을지, 블록체인이 세상 어디에 적용될 수 있는지에 대한 함의를 담고 있다"며 "배움은 흐르는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과 같다. 블록체인과 같은 새로운 분야는 공부하지 않으면, 더더욱 뒤쳐진다. 지식노동자로서 우리 개개인의 성장의 복잡한 합이 결국 회사의 성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sojin@ekn.krclip20230626164402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

"이 양파 볼수록 귀엽네"…1020 꽂힌 ‘쿵야’ 덕에 넷마블 웃었다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하고 싶은 말을 대신 해주잖아요. 생긴 것도 귀엽고요." 20대 직장인 A씨의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은 요즘 젊은층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캐릭터 ‘양파쿵야’다. A씨는 양파쿵야에 대해 "요즘 유행하는 ‘맑눈광(맑은눈의광인)’의 대표 캐릭터"라며 "솔직한 말을 스스럼없이 하는 모습이 마음에 든다"고 부연했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이 공들여 키운 캐릭터 사업 덕에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MNB)의 캐릭터 브랜드 ‘쿵야 레스토랑즈’의 캐릭터 ‘양파쿵야’가 10~2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면서 사업 영역을 크게 확장해서다. 업계에선 게임사가 만든 캐릭터 브랜드 사업 중 가장 성공한 사례로 꼽고 있다. 넷마블의 자회사 엠엔비가 운영하는 ‘쿵야 레스토랑즈’의 공식 인스타그램 채널의 팔로어 수는 26일 기준 13만8000명이다. 쿵야 레스토랑즈의 카카오톡 이모티콘은 지난 1월과 이달 출시됐는데, 두 차례 모두 출시 하루 만에 전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연령별 인기 순위에서 10대와 20대 소비자로부터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쿵야’는 야채·과일·주먹밥 등을 의인화한 캐릭터들이다. 앞서 넷마블은 ‘캐치마인드(2001년)’를 시작으로 ‘야채부락리(2003년)’, ‘쿵야 어드벤처(2007년)’, ‘쿵야 캐치마인드(2019년)’, ‘머지 쿵야 아일랜드(2022년)’ 등의 작품에서 이 캐릭터들을 내세워왔다. 넷마블이 게임 속에 머물러 있던 캐릭터를 끄집어낸 건 지난해부터다. 지식재산권(IP)사업 강화의 일환으로 지난해 1월 쿵야 리브랜딩에 착수했고, 약 3개월의 준비 기간을 거쳐 지난해 4월 쿵야 레스토랑즈 공식 인스타그램을 오픈했다. 쿵야 레스토랑즈 인기의 중심에 선 캐릭터는 레스토랑 최고경영자(CEO)이자 최고주방장인 ‘양파쿵야’다. 불의의 사고로 몇 년간 냉장고에 갇혀 있다 세상에 나오게 됐다는 콘셉트로, 쿵야 레스토랑을 핫플레이스로 키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캐릭터로 그려진다. 크고 반짝이는 눈을 가진 양파쿵야는 ‘저런 녀석두 잘 먹고 잘사는데’ ‘맨날 최선을 다하지는 마러라. 피곤해서 못 산다’ ‘근데 뭐 그때 더 열심히 할걸...이라는 생각은 안들어’ 등의 솔직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낸다. 양파쿵야의 인기 덕에 관련 굿즈(goods) 판매도 이어지고 있다. 넷마블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진행한 쿵야 레스토랑즈의 공식 굿즈 4종 텀블벅 펀딩은 목표액의 1537%를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또 지난 3월과 4월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는 한정판매 굿즈가 모두 매진 됐고 상시 판매 굿즈 역시 조기 품절됐다. 양파쿵야의 매력을 알아본 이종 산업과의 컬래버레이션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지난 2월엔 화장품 브랜드 ‘루나(LUNA)‘와, 4월엔 자체 브랜드 ’V&A 뷰티‘와 협업을 진행했다. 또 현대자동차와는 지난 4월 ’캐스퍼‘ 출시에 맞춰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출시하기도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솔직하고 현실감 넘치는 표정의 짤(이미지)이 MZ세대로부터 두터운 공감을 얻고 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MZ세대를 대변하고 사랑받는 캐릭터 IP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과 시도를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hsjung@ekn.kr양파쿵야.능률 오른 양파쿵야.양파쿵야 짤.

컴투스홀딩스, 대작 MMORPG ‘제노니아’ 27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컴투스홀딩스가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개발사 컴투스)를 27일 국내에 정식 출시한다. ‘제노니아’는 글로벌 히트 지식재산권(I)P 시리즈를 MMORPG 장르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원작 ‘제노니아’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한 1세대 게임으로 시리즈 통산 63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특히 ‘제노니아2: 더 로스트 메모리즈(The Lost Memories)’는 출시 직후 최대 게임 시장인 미국에서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차지하며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이번 신작에서는 다양한 ‘투쟁’과 ‘쟁취’의 이야기가 그려질 서버 간 대규모 대전(PvP) 콘텐츠 ‘침공전’을 비롯해 ‘던전’, ‘보스레이드’ 등 차별화된 콘텐츠가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카툰 렌더링 기반의 참신한 비주얼과 150개 이상의 컷신으로 제노니아 시리즈 특유의 방대한 세계관과 스토리를 엮어 나간다. PC와 모바일에서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크로스 플레이도 지원한다.유저 밀착형 프로그램 운영도 예고했다. 유저와 크리에이터가 상생하는 ‘크리에이터Z’ 프로그램으로 함께하는 재미를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달 20일까지 참여 크리에이터를 모집하며, 추첨을 통해 선발되면 고급 방송 장비도 선물한다. 또한, 모바일 MMORPG에서는 선구적으로 ‘인게임(In-game) GM’ 시스템을 도입해 게임 안에서 유저들과 즉각적으로 소통하고 빠르게 불편사항들을 해결해주며 유대감을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제노니아는 지난 23일 사전 다운로드 개시 이후 8시간 만에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1위에 올랐으며 현재도 10위권 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구글 플레이에서는 인기 게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사전 예약자 수는 지난 22일 200만을 돌파했다.컴투스홀딩스가 대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제노니아’를 27일 정식 출시한다.

다시 뛰는 ‘VR’ 시장…컴투스·스마일게이트, 글로벌 출사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그간 주춤했던 가상현실(VR)게임 시장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최근 애플의 ‘비전프로’ 등 고도화된 VR 기기가 등장하면서 고퀄리티 그래픽과 시스템을 확보한 콘텐츠에 대한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에 국내 게임사들도 신규 수익원 창출을 위해 VR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게임사들은 지식재산권(IP) 확장, PC·콘솔 등 플랫폼 다변화, 글로벌 공략 등 실적 반등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내놓고 있다. 이 중에도 가장 눈에 띄는 전략은 VR게임 시장 진출이다.그간 국내 VR게임 시장의 성장은 지지부진했다. 기기 성능·가격·활용성 등이 발목을 잡았다. 배터리 없이 전선을 연결해야 하고 무거운 무게도 부담이다. 킬러 콘텐츠의 부재도 이용자 수 성장에 걸림돌이다. 한계는 여전하지만, 애플, 메타에 이어 삼성과 구글도 웨어러블(착용형)기기 개발에 뛰어들면서 VR 콘텐츠·게임 개발 시장에도 활기가 도는 모양새다.컴투스는 2021년 VR전문 자회사 컴투스로카를 설립하고 60억원의 투자금을 유치하는 등 일찌감치 VR게임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지난 23일에는 첫 타이틀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를 전 세계 VR시장 점유율 1위의 메타스토어에 출시했다.‘다크스워드’는 다크 판타지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을 VR로 구현한 작품으로, 핵앤슬래시나 소울 라이크 장르가 연상되는 독특한 게임성과 실제로 몸을 움직이며 무기를 줍고 적을 처치하는 VR게임 특유의 상호작용성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글로벌 23개 지역에서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까지 총 4개 언어로 서비스된다. 지난 2월 글로벌 VR 기업인 ‘PICO’ 중국 스토어 출시 직후 전체 유료 앱 및 신규 출시 앱 순위 1위를 차지하며 흥행성을 입증했다.스마일게이트도 오는 8월 출시를 목표로 VR 신작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를 개발 중이다. 시에라 스쿼드는 전 세계 10억명 이상이 플레이한 스마일게이트 대표 IP ‘크로스파이어’를 VR로 확장하는 첫 번째 시도다. 지난 16일 ‘서머 게임 페스트2023’에서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4K HDR 고해상도 그래픽을 지원하며, 헤드셋 피드백, 지능형 시선 트래킹 등의 실감 기술이 적용됐다. 권총, 소총 등을 망라한 39개 총기를 이용해 끊임없이 몰려오는 적들을 쓰러뜨리는 1인칭 슈팅 게임(FPS) 장르다.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는 적 인공지능(AI)을 구현해 현실감을 강화했다. 아케이드, 리얼리즘, 하드코어 등 다양한 체험 모드도 제공할 예정이다.게임업계 한 관계자는 "전체 게임시장에서 보면 아직 VR은 전 세계 1% 수준에 불과하지만, 국내에 비해 글로벌 VR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왔다"며 "VR기기 고도화 속도가 굉장히 빠르기 때문에 무게와 가격을 낮춰 대중화된 기기가 속속 등장하면 그 수요도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후 VR게임은 국내 게임사의 신규 성장동력원 역할을 충분히 해낼 것"이라고 전망했다.sojin@ekn.kr컴투스 VR전문 자회사 컴투스로카는 첫 타이틀 ‘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를 지난 23일 메타스토어에 출시했다.‘다크스워드: 배틀 이터니티’(위)와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의 인게임 스크린샷.

위메이드,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위메이드가 위믹스(WEMIX) 3.0 메인넷 기반 신규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26일 공개했다. 위퍼블릭은 ‘투명사회 플랫폼’이다.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모든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발했다. 모든 구성원이 소속 단체와 관련된 활동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민주적이고 공정한 의사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위퍼블릭은 정당, 종교시설, 비영리 단체 등 모든 분야, 크고 작은 다양한 모임에서 활용할 수 있다. 각종 후원금 운영 단체를 시작으로, 원하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오픈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자는 위퍼블릭에서 탈중앙화자율조직(DAO)을 직접 만들거나, 참여할 수 있다. 위퍼블릭은 △신원증명 △자격증명 △결과증명 △잔고증명 등 네 가지 증명 프로토콜을 통해, DAO 운영에 투명성과 신뢰성을 부여한다. ‘신원증명 프로토콜’은 탈중앙화 신원인증 기술(DID)로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자격증명 프로토콜’은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신분증 소울바운드토큰(SBT, 대체 및 거래불가능한토큰)를 활용해 효과적인 단체 관리를 지원한다. ‘결과증명 프로토콜’은 모든 안건 처리 과정을 블록체인 상에 투명하게 기록한다. ‘잔고증명 프로토콜’은 자금 현황과 입출금 내역을 모두 공개해 투명성을 제고한다.hsjung@ekn.kr[위메이드] 투명사회 플랫폼 '위퍼블릭' 공개 위퍼블릭.

SRT 예매·발권도 카카오T에서 한번에 된다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에 참여한다고 26일 밝혔다.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민관 협력 기반의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해 온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의 핵심 과제 중 하나다. 카카오모빌리티가 이 프로젝트에 참여함에 따라, 이제는 ‘카카오 T ’에서도 SRT 승차권 예매, 자동차 검사 예약, 인천공항 내 소요시간 예측서비스 등 공공 플랫폼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민간에 개방되는 공공서비스 4종 중 모빌리티 관련 모든 서비스 연동에 참여해 이용자 편의성 증대에 기여한다는 포부다. 먼저 카카오모빌리티는 27일부터 ‘카카오 T’에서 SRT 기차 예매 및 발권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 T 기차’는 지난 2021년 한국철도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코레일이 운영하는 모든 종류의 열차에 대한 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SRT에 대해서는 열차 운행정보만 제공해 왔으나, 이번 프로젝트 참여로 전체 이동에 대한 최적의 경로까지 자동으로 추천받을 수 있다. 출·도착지 입력만으로 국내에서 운행되는 모든 기차의 경로 탐색부터 예매 및 발권, 출·도착지-기차역 간 이동수단까지 한 번에 끊김없이(seamless) 지원하는 플랫폼은 ‘카카오 T’가 유일하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 T 앱 가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별도의 예매 수수료 없이 기존 기차 운임과 동일한 요금으로 제공된다. 카카오 T 앱에 사전 등록된 카드로 자동결제까지 가능해 더욱 편리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자차 소유 이용자들의 안전운행을 위한 ‘자동차 검사 예약 서비스’도 선보인다.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앱에서 27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자동차 정기검사는 대기환경보전법과 소음·진동관리법 규정에 따라 모든 차량 소유주가 받아야 하는 의무 사항으로, 기존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의 TS사이버검사소 웹사이트에서만 검사 대상 여부 확인 후 예약이 가능했다. 자동차 검사 예약과 관련해 다양한 편의 기능도 도입했다. ‘카카오 T’ 또는 ‘카카오내비’ 앱에 내차등록을 하면, △검사대상 여부 알림 △가까운 검사소 예약 △검사소 위치정보 탐색 △결제까지 한 번에 이용 가능하다. 특히 마감된 일정의 기존 예약이 취소된 경우 알려주는 △빈자리 알림 옵션과 △검사대행 서비스는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에서만 제공되는 기능이다. 인천공항 내 소요시간 예측 서비스도 연내 오픈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인천국제공항 주차장, 체크인카운터, 출국장, 보안검색대, 면세구역 및 게이트까지 경로별로 소요시간을 예측해 안내할 예정이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디지털서비스 개방 선도서비스에 참여해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이용자를 위한 공공 서비스 접근성 증대에 기여하게 돼 기쁘다"며 "단순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넘어 추가적인 부가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고도화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hsjung@ekn.kr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 CI.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등 IP 4종 들고 ‘라이선싱 재팬 2023’ 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그라비티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하는 ‘라이선싱 재팬 2023’에 라그나로크를 포함한 지식재산권(IP) 4종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라이선싱 재팬은 캐릭터, 애니메이션, 만화, 완구, 문화기술 등 라이선스 산업과 관련된 모든 기업이 총출동하는 국제 기업 간 거래(B2B) 전시회다. 해마다 1000개 이상의 기업과 5만 명 이상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국제적 규모의 행사로 다양한 IP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다. 그라비티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대표 IP인 ‘라그나로크’를 비롯해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스칼롭스 프로젝트’, ‘WITH: Whale In The High’ 등 4종을 출품했다. 이와 함께 전세계 글로벌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IP 인지도 제고 및 협업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먼저,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은 라그나로크 IP를 활용해 제작한 슬랩스틱 코미디 장르 애니메이션으로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등장하는 주요 몬스터 포링, 데빌링, 데비루치 등을 한층 귀엽고 아기자기하게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애니메이션은 추후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신규 IP ‘스칼롭스 프로젝트’는 스칼롭스 세계관을 중심으로 히어로 5인의 이야기를 그린 유니버스 형식의 웹툰이다. 라이선싱 재팬 2023에는 스칼롭스 세계관의 배경이 되는 소돔을 포함해 크로우, 두주불사, 척살, 노아의 튜브 등 5개의 작품을 선보인다. 또한 파스텔 풍의 아름다운 그래픽, 완성도 높은 음악이 돋보이는 힐링 게임 ‘WITH: Whale In The High’도 출품한다. 이형 그라비티 IP사업 PM은 "올해 TGS 2023을 시작으로 PAX EAST 2023, 홍콩 국제 라이선싱쇼 2023 등 다수의 국제 게임쇼 및 박람회에 참가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라이선싱 재팬에 방문하는 기업 및 관계자들이 그라비티의 다양한 IP 활용 사업을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라비티는 이외에도 ‘ALTF42‘, ‘피그로맨스’, ‘심연의 작은 존재들’, ‘Wetory(외톨이)’, ‘파이널 나이트’, ‘하루와 이상한 세계’ 등 신규 IP 게임 발굴 및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sojin@ekn.kr그라비티 홍보unit_라이선싱 재팬 2023 출품 타이틀 이미지 1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애니메이션‘ 이미지. 그라비티 홍보unit_라이선싱 재팬 2023 출품 타이틀 이미지 2 ‘스칼롭스 프로젝트’(왼쪽)과 ‘WITH: Whale In The High’ 이미지.

검은사막-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 개최…총상금 7000만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펄어비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위한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진 웹소설 작가와 게임 시놉시스 기획자의 데뷔를 돕고자 마련된 이번 공모전은 ‘자유 주제’로 진행되며, 게임 내 클래스(직업)명, 지명, NPC 등 ‘검은사막’에 등장하는 소재를 활용해 창작한 글이라면 어떤 작품이든 응모 가능하다. 다음달 24일부터 9월 24일까지 총 8주 간 작품 접수를 진행하며, 응모작 중 심사를 거쳐 12월 1일 수상작을 발표한다. 작품 심사는 완성도, 독창성, 대중성, 확장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분야는 중편과 시놉시스 총 두 개 부문이다. 중편 부문은 한 회당 4500자 이상의 정식 웹소설 15화 이상 분량에 해당하는 작품을 ‘카카오페이지 스테이지‘에 직접 연재하는 방식으로 접수할 수 있다. 시놉시스 부문은 A4용지 2장 분량으로 기·승·전·결이 담긴 이야기를 제출하면 된다. 총 6300만원의 상금이 걸린 웹소설 중편 부문은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대상작 1편을 포함해 금상 1편, 은상 1편, 동상 1편, 입선작 10편 등 총 14편을 뽑고, 시놉시스 부문은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대상 1편과 더불어 입선작 10편을 선정한다. 중편과 시놉시스 수상작 모두에게 2차 저작물 제작 가능성 검토를 거쳐 2차 저작물 작성 계약 체결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대상부터 동상 수상작까지는 카카오페이지에서 ’기다리면 무료‘ 비즈니스모델(BM)이 적용된 작품으로 연재 기회가 부여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검은사막’ IP를 활용한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게 돼 뜻 깊다"며 "앞으로도 IP를 새롭게 발굴하고, 확장해 나갈 다양한 프로젝트들을 기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jin@ekn.kr[그림] 검은사막 X 카카오페이지 웹소설 공모전 펄어비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검은사막’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위한 웹소설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NHN벅스, 전용 플레이어 ‘에센셜’에 세로 모드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NHN벅스는 벅스 앱에서만 만날 수 있는 ‘essential;(에센셜)’ 플레이어에 세로 모드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NHN벅스는 지난해 12월 벅스 앱 전용으로 ‘essential;’에 최적화한 플레이어를 선보인 바 있다. 플레이리스트 곡 구성과 재생 중인 곡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버튼 하나로 이전 곡, 다음 곡 재생이 가능하며, 풀스크린과 미니 플레이어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특화 기능으로 편의성을 높였다. 이어 최근 iOS 및 안드로이드 버전 벅스 앱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감성으로 ‘essential;’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어 세로 모드를 선보였다. 음악 재생 환경과 순간의 감정에 맞춰 가로 및 세로 화면 모드로 자유롭게 전환하면서 ‘essential;’ 플레이리스트를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이 밖에도 벅스 앱에서는 더 다양한 감성의 ‘essential;’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매주 2회 벅스 앱에서만 감상할 수 있는 ‘essential;’ 독점 콘텐츠를 공개하며, 국내 R&B나 인디 음악과 같이 기존보다 폭 넓은 음악 장르의 플레이리스트를 선보인다. NHN벅스 관계자는 "모바일 환경에 꼭 맞춘 플레이어 세로 모드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느낌의 ‘essential;’을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며, "계속해서 한층 강화된 감성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essential;’만의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ㅁ NHN벅스는 벅스 앱에서만 만날 수 있는 ‘essential;(에센셜)’ 플레이어에 세로 모드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1111, 0001, 1004"…SK텔레콤, 1만개 골드번호 추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정희순 기자] SK텔레콤이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 응모를 2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는 1111, 0002, 3000 처럼 특정 패턴이 있거나 국번과 동일한 번호(1234-1234) 또는 특정한 의미(1004, 4989)를 갖는 번호다. 이번에 응모할 수 있는 골드번호는 9가지 유형으로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기억하기 쉽고 특정한 의미를 지녀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지난 해 골드번호 추첨 시 가장 인기를 끈 유형은 ABCD-ABCD형으로, 이 유형의 경쟁률은 2138대1에 달했다. 반면에 ABAB 형태의 번호 중에는 미응모 번호도 있었고 경쟁률이 1대1 이하인 번호도 있어 희망하는 번호가 있다면 참여를 고려해 볼 만하다. 골드번호 추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 정부 기관과 유관기관으로 구성된 선호번호 추첨 위원회 입회 하에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진행된다. SKT는 매년 2회씩 진행하던 골드번호 추첨 이벤트를 올해부터 1회로 줄이고, 대신 진행되는 번호수를 1만개로 늘인다고 밝혔다. 골드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7월 9일까지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 당첨 결과는 7월 14일부터 SKT 공식인증 대리점과 T다이렉트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 고객에게는 당첨 사실을 문자메시지를 통해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당첨 고객은 7월 17일부터 8월 4일 사이에 당첨된 번호를 등록해 사용할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알뜰폰 가입자도 해당 알뜰폰 사업자(MVNO)의 홈페이지를 통해 별도의 골드번호 추첨에 응모할 수 있다. 골드번호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으며, 골드번호를 이미 사용 중이거나 최근 1년 사이에 골드번호 취득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응모할 수 없다.hsjung@ekn.kr골드번호 SK텔레콤은 2023년 골드번호 1만개의 주인공을 찾는 추첨 행사 응모를 26일부터 7월 9일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 골드번호유형 골드번호 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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