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에어아시아, 정기 빅세일 실시···인천-마닐라 8만5000원부터

에어아시아는 오는 25일까지 '2024 정기 빅세일'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빅세일은 얼리버드 항공편을 최저 운임에 구매할 수 있는 정기 할인 프로모션이다. 특가 대상은 올해 9월부터 내년 6월까지 출발하는 에어아시아 항공 그룹의 전 노선이다. △인천-마닐라 8만5000원 △인천-방콕 10만9990원 △인천-코타키나발루 10만9000원 △인천-쿠알라룸푸르 13만9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번 빅세일에서는 직항 노선 외에도 간편 환승(Fly-thru) 서비스 구간이 포함돼 있다. 간편 환승 특가 운임은 △인천-치앙마이 26만6000원(방콕 경유) △인천-발리 32만4000원(쿠알라룸푸르 경유) △인천-몰디브 31만4000원(쿠알라룸푸르 경유) △인천-시드니 52만1000원(쿠알라룸푸르 경유)부터 시작한다. 이 밖에도 이번 빅세일 기간에는 작년 9월부터 새롭게 도입된 여행 특전 '패스트 패스(Fast Pass)'도 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패스트 패스는 에어아시아엑스 또는 에어아시아 항공편 이용 승객이라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말레이시아 KLIA2 공항 이용객 한정으로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우선 탑승, 빠른 출입국 심사, 최대 14kg 기내수하물 운송 등 혜택이 포함됐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티웨이항공, 서울 근무 신입 객실 승무원 모집…29일까지

19일 티웨이항공은 오는 29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올해 첫 번째 신입 객실승무원 채용 지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2024년 8월 졸업 예정자를 포함한 학위 소지자다. 2022년 2월 19일 이후 취득한 토익 600점 이상이거나 토익 스피킹 IM 또는 OPIc IM 이상의 어학 성적을 보유하고, 해외 여행 결격 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일본어와 중국어 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신입 객실 승무원 인턴은 5월 중 입사·근무할 수 있어야 하며, 1년 근무 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시작으로 △1차 면접 △2차 면접 △3차 면접 △신체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 전형 합격자는 내달 20일 발표 예정으로, 면접 일정은 서류 합격 발표 시 안내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5월 이후 순차적으로 입사해 서울에서 근무하게 된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제주항공, 탑승 수속 홈피 개편…공항 혼잡도·주차장 현황 등 확인 가능

제주항공이 공항 도착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고객의 빠르고 편안한 여행을 돕는다. 제주항공은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 내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를 개편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항공기 탑승을 위한 단계별 정보와 주요 국내 공항의 혼잡도, 주차장 현황 등 다양한 정보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이달부터 이용 고객별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부터 항공기 탑승까지 동선별 권장 시간과 유의 사항 등을 안내하고 있다. 예를 들어 오는 24일 오전 9시에 출발하는 국내선 항공편 탑승객이라면 23일 오전 9시부터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사전 체크인이 가능하며, 24일 오전 7시까지는 공항에 도착해 수하물을 위탁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8시 10~30분 사이에 보안 검색대를 통과하고 8시 55분까지는 항공기에 탑승해야 한다. 또 탑승 수속 안내 페이지 내 '공항 혼잡도 안내' 페이지를 통해서도 실시간 공항 정보를 제공한다. 제주항공은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공항공사의 '응용 프로그램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국내 공항 △주차장 현황 △소요 시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별 예상 승객 수 정보를 제공한다. 이밖에 제주항공은 항공편 예약 고객 대상으로 발송되는 안내 메시지도 개선했다. 항공기 출발 24시간 전 모바일 체크인이 가능함을 알리고 항공기 출발 5시간 전 공항 도착·카운터 수속·보안 검색대 통과·항공기 탑승 등 단계별 권장 도착 시간을 알려 공항이 혼잡한 경우에도 무리 없이 탑승이 가능하도록 안내한다. 제주항공을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도심공항터미널 수속 서비스와 이지드랍 서비스를 통해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하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수속을 마친 뒤 법무부 출입국 관리사무소 출국 수속까지 끝내면 무거운 수하물을 공항까지 가지고 가지 않아도 되고, 인천국제공항의 도심공항터미널 이용객 전용 통로로 빠르게 출국할 수 있다. 또 제주항공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서울홍대에서 이지드랍 서비스를 이용해 수하물을 미리 위탁하면 도착지 공항에서 수하물을 바로 찾을 수 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에어서울, 작년 영업익 644억원…창사 이래 최대 실적

저비용 항공사 에어서울이 5개 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며 연간 기준 창사 후 최대 실적과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에어서울은 지난해 매출 3109억원, 영업이익 644억원으로 창사 이후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610억원, 영업이익은 710억원 증가했다. 특히 연간 영업이익률 20.7%로 국내 항공사 중 영업이익률 1위를 기록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집중된 일본과 베트남, 중국 장자제 등 수익성 높은 노선 중심의 선제적인 재운항과 탄력적인 기재 운영이 최고 실적 달성의 배경"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수익성을 기반으로 한 전략적 노선 운영을 통해 흑자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국공항㈜,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총 3명

대한항공 지상 조업 자회사 한국공항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전날 단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19일부로 적용되는 이번 승진 임원 인사의 규모는 총 3명이다. 박현수 상무가 전무로, 김관태 수석부장과 정순재 수석부장이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한국공항 관계자는 :“'안전'이라는 핵심 가치를 기반으로 경영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상 조업 선도 기업으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하고자 풍부한 경험과 리더십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말했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한국항공대-LIG넥스원, 위성개발·우주인재양성 ‘손잡다’

한국항공대학교와 LIG넥스원이 국산 인공위성 개발과 우주산업 우수인재 양성에 나선다. 한국항공대는 16일 성남시 판교H에서 대학산하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와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 간 다분야 위성 공동개발과 우수한 우주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송골매-근두운 위성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송골매-근두운 위성 프로젝트는 두 기관이 산학협력체제를 구축해 다분야 위성을 공동 개발함으로써 첨단 우주기술의 선순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글로벌 우주시장에서 'K-스페이스'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진행된다. 프로젝트 명칭의 송골매는 한국항공대, 근두운은 LIG넥스원의 상징물(심볼)이다. 송골매는 용맹하고 민첩한 맹금류의 특성을, 근두운은 손오공이 타고 다니는 구름을 각각 상징하면서 글로벌 우주시장에 빠르게 대응해 우주 브랜드기술을 선점하겠다는 두 기관의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한국항공대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지난해 5월 개소한 뒤 시스템, 탑재체, 기계소재, 전기전자,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등 5개 분야 전문연구팀으로 구성돼 있다. 국방과학연구소 미래도전기술개발사업 초소형 SAR 위성개발 PM으로서 지난해 민간주도 초소형 SAR 위성개발을 성공적으로 견인한 오현웅 교수가 소장을 맡고 있으며, 연구팀 구성원들도 위성 체계개발 경험을 갖춘 교수진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프로젝트 협약에 따라, 우주시스템기술연구소는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프로젝트에 참여한 우수 학생연구자를 육성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연구소장인 오현웅 교수는 “정부가 오는 2045년 글로벌 우주경제강국 비전을 제시하는 등 우주의 상업·안보 분야 가치가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에선 국내 우주산업체의 역량 강화가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대학 연구소가 실질적인 연구성과를 창출해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교수는 “이번 송골매-근두운 위성 프로젝트가 국내 산학협력 프레임을 바꿀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LIG넥스원 위성체계연구소장인 김종필 상무도 “기업체의 역할이 커지는 뉴 스페이스 시대에 중요한 기술력 강화와 우수인력 양성을 위해 학계와 새롭고 실효적인 협력이 필요한 만큼 협약을 통해 국내 및 세계 우주시장 진출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 LIG넥스원 신익현 CEO 등 두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철훈 기자 kch0054@ekn.kr

대한항공, 2024년 정기 임원 인사 단행…총 22명 승진

대한항공은 2024년 정기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승진 임원 인사 규모는 총 22명이다. 이준구 전무가 부사장으로, 천덕희 상무 등 4명이 전무로 승진했으며, 정병섭·임지영 수석부장 등 17명이 상무로 신규 선임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사를 통해 안전과 서비스라는 기본 원칙을 바탕으로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서 빠르게 적응하고 변화를 주도할 수 있도록 리더십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중용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향후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 절차를 성공적으로 완수해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리더로서의 지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규빈 기자 kevinpark@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