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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한국~인도네시아 직항 서비스 신설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HMM이 한국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라바야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설한다. 26일 HMM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인트라-아시아 크로스 네트워크(ICN) 서비스는 양국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노선으로 부산에서 현지까지 7일 가량 소요된다. 17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되는 이번 서비스는 인도네시아 노선(String1)과 베트남·태국을 연결하는 노선(String1)으로 구성됐다. String2의 경우 인천-칭다오-부산(북항)-자카르타-수라바야-부산(신항)-부산(북항)-상하이-닝보에 기항한다. String1은 기존 기항지를 일부 조정해 부산(북항)-상하이-닝보-호찌민-램차방-인천-칭다오-부산(북항) 순으로 서비스한다. HMM은 다음달 10일부터 필리핀 서비스도 강화한다. 4600TEU급 컨테이너선 4척이 투입되는 TTP(Tianjin To Philippines) 서비스는 부산(북항)-부산(신항)-다롄-톈진-칭다오-부산(신항)-부산(북항)-상하이-닝보-가오슝-마닐라-부산(북항)을 연결하는 등 기항지를 확대했다. HMM 관계자는 "아시아 주요 시장인 인도네시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개편"이라며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부산항·인천항 물동량도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pero1225@ekn.krHMM 4600TEU급 컨테이너선 HMM 4600TEU급 컨테이너선

CJ대한통운, 튀르키예서 건설자재 1만t 운송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 CJ대한통운의 중동지역 자회사 CJ ICM이 튀르키예에서 총 1만t의 중량물을 운송하는 프로젝트 물류를 완료했다. 프로젝트 물류란 사회기반시설 설치 및 생산시설물 건설 등 대규모 공사에 필요한 자재들을 공사 기간에 맞춰 운송하는 것을 의미한다. CJ ICM은 지난해 4월부터 1년 6개월에 걸쳐 튀르키예 남부 메르신(Mersin) 항구부터 약 57㎞ 떨어진 아다나(Adana) 지역 석유화학공장 건설현장까지 기자재 130여개를 운송했다. 여기에는 최대 무게 670t·길이 51.3m·높이 14.2m에 달하는 화물이 포함됐다. 초대형 화물을 육상으로 운송할 때 사용하는 특수장비인 자체 추진 모듈 트레일러(SPMT)도 현장에 투입했다. CJ대한통운은 화물의 하중을 분산하는 CJ ICM의 엔지니어링 기술력이 이번 프로젝트 물류의 성공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화물의 무게가 수백t에 이르기 때문에 하중이 오차 범위를 벗어나 한쪽으로 치우칠 경우 차량 전복·화물 파손 등의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트레일러 위 화물의 하중 산출 △고박 위치 선정 △특수 받침목 제작 등의 작업도 병행했다. CJ ICM은 우크라이나 재건사업에도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중동?유럽?CIS(구소련 독립국가연합) 지역에 걸쳐 19개국 네트워크도 구축하고 있다. CJ대한통운은 물류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우크라이나 재건협력 대표단(원팀코리아)’에 포함됐다. 투자회사 JJ그룹과 우크라이나 루츠크(Lutsk) 지역에 500만t 이상의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내륙항만 개발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MOU도 체결했다. 강병구 CJ대한통운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CJ ICM은 초대형 기자재·고대유적 운송 등의 프로젝트 물류 수행 경험을 토대로 중동?중앙아시아 중량물 운송 분야 1위 기업의 명성을 굳건히 유지하고 있다"며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독보적인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한국의 수준 높은 물류 위상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spero1225@ekn.krCJ대한통운 CJ ICM의 자체 추진 모듈 트레일러(SPMT)가 초대형 화물을 운송하고 있다.

이스타항공 "제주노선 탑승객 100만명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이스타항공의 제주노선 탑승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월26일 국내선 운항 재개 177일 만인 9월19일 제주 노선 공급석 100만 석을 돌파했다. 재운항 후 평균 탑승률은 95%로 25일 김포에서 제주로 향하는 ZE227편에서 100만 번째 탑승객이 나왔다. 이스타항공 제주노선의 100만 번째 탑승 주인공은 25일 오후 6시 10분 김포에서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ZE227편 탑승자 최연주 씨가 선정됐다. 최 씨는 어머니와 함께 제주 여행을 떠나기 위해 이스타항공을 예매했다. 이스타항공은 최연주 씨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 2매와 이스타항공 굿즈를 선물했다. 이스타항공은 오는 28일부터 제주노선 탑승객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홈페이지를 통해 제주노선 설문조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스타항공 제주노선에 대한 이용 경험과 제주 여행에 관한 고객 선호 등을 조사해 설문 결과를 토대로 고객 경험 개선을 위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스타항공은 홈페이지 설문조사 이벤트에 참여한 참여자 중 일부를 선정해 국제·국내선 왕복 항공권과 굿즈 등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이스타항공을 이용해 주신 모든 고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안전 운항과 만족스러운 고객 경험을 위한 노선과 서비스 개발을 지속해 고객분들께 신뢰받는 항공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이스타 이스타항공 권하나 김포지점장(오른쪽에서 두번째)이 100만 번째 탑승객 최연주씨와 어머니 신영순씨께 항공권과 기념품을 나눠준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티웨이항공,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여행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티웨이항공은 순직소방관의 유가족을 위한 ‘눈부신 외출’ 여행 프로그램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소방청의 소방 가족을 위한 마음 치유 여행을 지원했다. 제주도에서 2박 3일간 진행한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그간 지원이 부진했던 순직소방관의 부모님 12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주요 구성 프로그램은 △산림 치유 숲 프로그램 △피로회복 스파 △감귤 농장체험 △제주도 곶자왈 방문 등 마음 치유와 소통을 중심으로 한 힐링 여행이다. 순직소방관 유가족은 심리치료 전문가와 함께 서귀포 치유의 숲을 거닐며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가득한 자연 속에서 조용히 내면을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서귀포소방서 대원들이 준비한 ‘힐링음악회’를 감상하고 직접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은 ‘함께하는 우리들의 항공사’라는 이념 아래 소방 가족 대상 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해외여행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제주도 자연 속에서 소방 가족의 심신을 치유하는 힐링 여행과 휴식의 시간을 지원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순직하신 소방관의 안전을 위한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소방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Photo_1 (21) 티웨이항공은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제주도 2박 3일 힐링 여행을 지원했다.

KLM 네덜란드 항공, 3년 연속 APEX ‘월드 클래스 어워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LM 네덜란드 항공은 글로벌 항공사 평가 기관인 아펙스(APEX)가 수여하는 ‘월드 클래스 어워드’(World Class Award)를 3년 연속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월드 클래스 어워드’는 전세계 100만 명이 넘는 승객을 대상으로 항공 서비스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후 외부 전문 감사 기관의 검증을 거쳐 수여된다. 최고 등급인 5성을 받은 항공사에게 어워드가 수여된다. 올해에는 전 세계에서 단 8개 항공사만이 선정됐다. KLM 외에 △에미레이트 항공 △싱가포르 항공 △카타르 항공 △일본 항공 △샤먼 항공 △사우디아 항공 △터키 항공 등이 선정됐다. KLM은 고객 경험, 안전, 서비스, 지속가능성 등 다방면에서 노력과 우수성을 인정받아 ‘월드 클래스 어워드’를 3년 연속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속가능성 부문에서는 최고 수준인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로 인정받았다. 바리 테르 보르트 KLM 네덜란드 항공 최고경험관리자(CXO)는 "KLM은 최근 승객들에게 보다 안전한 운항과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연료 효율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비행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공기 리뉴얼, 지속가능한 항공 연료 사용 확대를 위한 투자 등 책임감 있는 비행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바리 테르 보르트 KLM 네덜란드 항공 최고경험관리자(가운데)와 바리 테르 보르트 KLM 네덜란드 항공 최고경험관리자(가운데)와 KLM 직원들이 아펙스 선정 ‘월드 클래스 어워드’ 3년 연속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진에어, 부산-나리타 노선 신규 취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진에어는 다음달 29일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에 총 189석의 B737 항공기를 투입해 주 7회 일정으로 운항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김해공항에서 매일 9시30분 출발해 나리타에 11시30분 도착하는 일정이다. 나리타에서는 10시30분 출발해 김해공항에 오루 1시10분 내린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김해공항 국제선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외국인 관광 수요도 유치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yes@ekn.kr진에어 B737-800 진에어 B737-800 항공기 이미지.

캐세이, 창립 77주년 특별 이벤트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캐세이는 올해 창립 77주년을 기념해 인천 출발 왕복 전 노선 및 좌석에 대한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6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프로모션 기간동안 인천 출발 왕복 항공권을 구매한 캐세이 회원 중 선착순 100명에게 7만7000원 즉시 할인을 제공한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홈페이지에서 캐세이 회원으로 로그인 후 항공권 검색 시 ‘CATHAY77’를 할인 코드에 입력하면 선착순으로 특별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다. 캐세이는 또 자사 카카오톡 채널에서 캐세이 회원뿐 아니라 일반 고객도 참여할 수 있는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세이퍼시픽항공’ 카카오톡 채널을 신규 추가하고 채널 내 창립 77주년 소식에서 ‘쿠폰받기’를 누르면 된다. 이벤트 당첨자 총 777명에게는 네이버페이 3000원 포인트 쿠폰을 제공한다. 채널 추가 이벤트는 7명 중 1명이 즉석 당첨되는 쿠폰형으로 진행되며 당첨 여부는 쿠폰 다운로드 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캐세이 관계자는 "창립 77주년이라는 기념일을 맞이하며 그동안 함께해준 고객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 캐세이 창립 77주년 캐세이 항공기 이미지.

제주항공 ‘중화권 수요 선점’ 인천-마카오 노선 재운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제주항공은 중화권 노선 수요 선점을 위해 인천-마카오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25일 밝혔다. 11월10일부터 주 7회(매일) 하늘길을 가른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출발해 오후 2시10분 마카오 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마카오 공항에서는 오후 3시10분 출발해 저녁 8시15분 인천국제공항에 내린다. 제주항공은 9월 현재 기준 38개 도시, 52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고 있다. 중화권은 △인천-칭다오, 웨이하이, 스자좡, 자무스, 옌지, 옌타이, 하얼빈, 홍콩, 타이베이 △부산-장가계, 스자좡, 타이베이 △제주-마카오, 베이징 등 14개를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베이징, 홍콩, 마카오 노선에 신규 취항 및 재운항을 시작하며 중화권 하늘 길 넓히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중화권 노선의 본격적인 수요 회복이 예상되는 만큼 인바운드 여객 수요를 흡수하고 나아가 우리나라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0925 제주항공 인천~마카오 재운항 ‘중화권 수요 선점’ 마카오 여행지 이미지.

에어부산, 기내 향기 특화 서비스 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어부산은 탑승객의 편안한 여행과 쾌적한 기내 환경을 조성하고자 국내·국제 전 노선에서 향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서비스에 사용되는 기내 방향제는 부산 지역 조향 업체와 함께 협업해 제작했다. 향 선정에는 에어부산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다.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결정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향기 서비스를 통해 여행을 더욱 설레는 추억으로 오래 기억하기를 바란다"며 "한정된 비행 시간과 공간 속에서도 승객들의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차별화된 기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yes@ekn.kr에어부산 승무원이 기내 향기 서비스를 위해 방향제를 뿌리고 에어부산 승무원이 기내 향기 서비스를 위해 방향제를 뿌리고 있다.

대한항공 ‘명절 음식 한상 나눔’ 봉사활동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항공은 추석을 앞두고 ‘명절 음식 한상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원 등 직원 30명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소속 직원 10명은 지난 22일 서울 강서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명절 음식 조리와 배식·퇴식 봉사를 하고 직접 준비한 명절 간식 선물을 나눴다. 이번 봉사는 기내식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와 협업해 이뤄졌다. 기내식 조리사가 현장에서 불고기와 삼색전, 소고기 잡채 등 명절 음식을 요리해 강서구 거주 어르신 500여명에게 대접했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찹쌀떡과 약과, 식혜 등 간식 선물을 증정했다. 대한항공은 매년 추석과 설을 앞두고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송편과 약과, 식혜로 구성된 추석 음식 꾸러미를 강서구 취약계층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 2004년부터는 강서구가 선정한 지역 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쌀을 전달하는 ‘사랑의 쌀’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yes@ekn.kr22일 서울 강서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명절 음식 조리와 배 22일 서울 강서구 강서노인종합복지관에서 명절 음식 조리와 배식·퇴식 봉사를 진행한 대한항공 사회봉사단원 등 직원과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 소속 직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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