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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하남 서비스센터·인증 중고차 전시장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하남 서비스센터 및 인증 중고차 전시장을 새롭게 개장한다고 16일 밝혔다. 하남 서비스센터 및 인증 중고차 전시장은 총 연면적 7455m²에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자리잡았다. 서비스센터는 총 20개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하루 최대 50여 대, 월간 최대 1000여대의 차량에 정기점검, 일반 정비 등 신속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같은 건물 2층에 새롭게 문을 연 하남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는 총 13대의 벤츠 차량이 전시된다. 프리미엄 고객 라운지와 컨설팅 룸까지 갖춰져 있어 고객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차량을 경험하고 구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명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회사는 적극적인 네트워크 확장으로 전국 76개 서비스센터 및 24개 인증 중고차 전시장에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리더 자리를 공고히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 메르세데스- 벤츠 하남 서비스센터 및 인증 중고차 전시장

기아, 상품성 개선 ‘The 2023 EV6’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는 전기차 EV6의 연식변경 모델 ‘The 2023 EV6’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차는 고객 선호 편의·안전 사양을 트림별로 기본 적용하고 신규 디자인 사양을 운영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The 2023 EV6 에어(Air) 트림에 후측방레이더를 기본 탑재했다.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안전 하차 보조 기능을 추가하고 △전방 주차 거리 경고를 적용해 주행 및 주·정차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 고객 선호 편의 사양인 △스마트폰 무선충전시스템 △전자식 차일드락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전자식 룸미러(ECM) △레인 센서 △러기지 파워아웃렛을 기본화했다. 최상위 트림인 어스(Earth)와 GT-Line에는 메탈 풋레스트를 신규 적용해 디자인 고급감을 강화하고, 기존 옵션으로 제공되던 실외 V2L 커넥터를 기본 적용했다. 또 딥 그린(Deep Green) 신규 내장 색상을 추가하고 기존 어스 트림의 브라운 인테리어에 적용됐던 블랙 스티어링 휠을 브라운 투톤으로 변경했다. GT-Line 트림에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전용 나파가죽 시트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스웨이드 시트와 내장재를 포함한 ‘스웨이드 컬렉션’을 선택 사양으로 운영해 고객 선택 폭을 넓혔다. 이와 함께 에어 트림 이상 모델에 2열 이중 접합 차음유리를 신규로 기본 적용해 후석 소음과 진동을 개선했다. 아울러 스탠다드와 롱레인지 모델에 신규 트림인 라이트(Light)를 추가했다. 기아 The 2023 EV6의 판매 가격은 세제혜택 후 기준 4870만~5995만원이다. 여기에 환경부 보조금 700만원과 지자체별 보조금을 받으면 실제 구입가격은 더욱 낮아진다. 기아 관계자는 "EV6는 기아 최초로 E-GMP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로 경쟁사 대비 빠른 충전 속도와 긴 주행거리 등으로 전기차의 새로운 기준이 되고 있다"며 "상품 경쟁력을 강화한 The 2023 EV6는 고객들의 높은 니즈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1) 출시(외장) 기아 ‘The 2023 EV6’

BMW ‘뉴 클래스’에 해양 폐기물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 적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그룹은 오는 2025년 출시 예정인 ‘뉴 클래스’ 제품군에 어망 등의 해양 폐기물을 재활용해 만든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BMW 그룹은 덴마크 기업 플라스틱스(PLASTIX)와의 협력을 통해 폐 어망이나 밧줄과 같은 해양 폐기물로부터 플라스틱 알갱이(그래뉼, granule)를 생산하는 공정을 개발했다. 이전까지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한 소재들은 주로 섬유로 제작·활용돼 왔다. BMW 그룹이 이번에 개발한 소재는 최초로 사출성형이 가능한 특성을 갖춘 덕분에 외장재 및 내장재와 같은 부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다. BMW 그룹은 30%에 달하는 부품에 이러한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는 기존 방식으로 생산된 플라스틱 부품에 비해 탄소발자국을 25%가량 낮추는 효과를 내며 해양 오염을 방지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yes@ekn.kr사진-BMW 그룹 해양 폐기물 재활용 플라스틱 부품 적용 (1)

기아, 판교 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 허브 대회의실에서 ‘판교 테크노밸리 진로투어 프로그램’ 개최식을 열고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미래 첨단산업 분야 진로교육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아가 진행하는 청소년 대상 사회공헌활동인 ‘인스파이어링 클래스’ 중 진로교육지원 부문이다. 글로벌 융복합 R&D 허브인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투어 버스를 타고 판교 테크노밸리 주요 기업을 견학하며 기업인들의 강연 및 Q&A 시간 등 미래산업 분야 진로 탐색을 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최근 교육정책 기조에 맞춰 변화하는 미래시대를 대비한 첨단산업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4차산업 관련 인재양성도 지원한다. 기아가 12월까지 총 8회로 진행 예정인 이번 프로그램 중 ‘기업 탐방’ 시간에는 주요 기관 및 기업을 버스로 견학하며 도슨트를 통해 기업의 창업 스토리 등 교육적인 정보에 대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타트업 대표 및 주요 관계자와의 토크 콘서트, 창업 생태계 소개 및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창업존) 시설 체험도 진행한다. 기아 관계자는 "진로탐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기아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미래를 꿈꾸며 내실 있는 준비를 해 나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전국으로 프로그램 활동 범위를 넓혀 진로교육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지원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1) 판교테크노밸리 진로 투어 홍보 포스터

르노코리아 노사, 2022년 임단협 조인식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부산공장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하 임단협)을 마무리 짓는 조인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르노코리아 노사는 지난 5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2022년 임단협 타결을 위한 7번의 본교섭을 진행했다. 무분규로 잠정합의안 도출을 이루었다. 지난달 31일 사원총회 찬반투표에서 54.1% 찬성을 얻어 잠정합의안이 통과됐다.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 사장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오늘 조인식에서 합의안에 서명함으로써 2022년 임단협은 최종 마무리됐다. 드블레즈 사장은 "이번에 이루어낸 노사 상생의 결단이 르노코리아의 성공적인 미래를 만드는 굳건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노사 간의 경쟁이 아닌 고객이 만족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에 시간과 노력을 더욱 집중하며 르노코리아의 향후 10년 먹거리를 결정할 오로라 프로젝트도 반드시 성공시키자"고 말했다. yes@ekn.kr르노코리아자동차 노사, 2022년 임단협 조인식 진행 03 16일 진행된 2022년 임단협 조인식에서 스테판 드블레즈 르노코리아자동차 사장(왼쪽)과 박종규 노동조합 위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토요타·렉서스, 울산 전시장·서비스센터 신규 개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고객 접점 확대 및 서비스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울산광역시에 토요타·렉서스 신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토요타·렉서스 전시장·서비스센터는 연면적 3036㎡,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Spare Parts)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3S 콘셉트로 지어졌다. 전시장은 각각 1층에 서비스 리셉션 및 서비스센터, 2층은 전시장과 서비스 고객을 위한 고객 라운지로 운영된다. 전문적인 서비스 어드바이저, 숙련된 테크니션이 고객을 맞이하며 2대의 오픈베이를 포함해 총 6대의 워크베이를 갖췄다. 이를 통해 월 최대 720대의 일반 정비가 가능하다. 연말부터는 판금, 도장을 비롯한 사고 수리까지 서비스의 폭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자동차 사장은 "토요타와 렉서스는 항상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판매에 맞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규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보다 울산 지역 고객분들이 토요타 렉서스 브랜드의 가치를 가까이에서 경험하시고 고객감동을 체험하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사진자료] 신규 오픈 토요타 렉서스 울산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폭스바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폭스바겐이 국내에 첫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출시하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코리아는 자사의 첫 번째 전기차인 ‘ID.4’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차는 회사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다.폭스바겐 ID.4는 82kWh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했다. 1회 충전 시 최대 주행가능 거리는 복합 405km, 도심 426km, 고속 379km이다. 충전 시스템의 경우 최대 충전 용량 135kW의 급속 충전 및 11kW의 완속 충전 시스템을 모두 지원한다. 최대 급속 충전 속도로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충전 가능하다.폭스바겐 ID.4에는 PSM(Permanently excited Synchronous Motor) 기반의 구동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전기모터 구동 시스템은ID.4의 리어 액슬 바로 앞에 위치해 차량 바퀴에 동력을 공급한다. 최고출력은 150kW(204마력)이며 31.6kg·m 수준의 최대토크를 출발 즉시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8.5초 이내에 가속할 수 있다.폭스바겐 ID.4는 두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운전자는 자신의 취향에 따라 계기반 우측에 위치한 컬럼식 기어 셀렉터를 통해 D(드라이브) 또는 B(브레이크)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두 가지 주행 모드 모두 코스팅 및 에너지 회생제동이 매우 매끄럽게 이루어져, 운전자는 일반적인 내연기관 차와 비슷한 주행 질감을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트렁크 적재 용량은 543L다. 뒷좌석 시트를 접을 시 1575L까지 늘어난다. 여기에 짐을 고정시킬 수 있는 러기지 네트, 네트 칸막이, 트렁크 하단 높이 조절이 가능한 러기지 플로어 등을 활용할 수 있게 했다.ID.4에는 폭스바겐의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가 기본 탑재됐다. 특히 ID.4에는 주행 중 운전자가 일정 시간 반응이 없을 시 주행을 멈추고 위급상황을 알리는 ‘이머전시 어시스트(Emergency Assist)’가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자가 일정 시간 동안 차량을 제어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으면, 차량이 운전자에게 스티어링 휠 조작 필요 알림 및 경고음과 경고 메시지를 띄운다. 그 후에도 운전자의 반응이 감지되지 않는다면, 차량은 차선 내 스스로 정지해 비상등 및 주차 브레이크를 작동시키고 경적을 울린다. 이와 함께 차량 도어를 스스로 오픈하고 실내등을 점등해 위급상황을 주변에 알리는 데 도움을 준다.이외에도 ID.4의 전 주행 속도 구간에서 앞차와의 거리를 고려해 속도와 차로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는 ‘트래블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레인 어시스트’, ‘사이드 어시스트’와 ‘후방 트래픽 경고시스템’,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시스템’, ‘전방추돌경고 프론트 어시스트 및 긴급제동 시스템(보행자 및 사이클리스트 모니터링)’ 등이 적용됐다.폭스바겐코리아는 ID.4 국내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충전 네트워크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한 전기차 생활의 파트너를 지향하는 전기차 충전기 전문 브랜드, ‘채비’와의 전략적 협업을 진행 중이다. 이에 ID.4 고객들은 공공 충전시설의 급속 및 완속 충전기뿐만 아니라 ‘채비’의 폭넓은 충전 네트워크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채비’ 홈충전기 설치 시, ‘전담 안내팀’이 복잡한 설치 프로세스를 지원해주는 ‘프리미엄 컨설팅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ID.4의 가격은 5490만원이다.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현재 전기차 시장은 과도기적 단계로 전기차를 비롯한 디젤, 가솔린 등 다양한 엔진 라인업을 바탕으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 모델들을 제공한다는 우리의 전략에는 변함이 없다"며 "ID.4 또한 접근 가능한 프리미엄의 전략 모델로서 한국 고객들에게 폭스바겐만이 전할 수 있는 새로운 전기차 경험과 가치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사샤 아스키지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이 ID.4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 투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미국 캘리포니아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된다. 현대차는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주관하는 ‘2021년 TAG(Targeted Airshed Grants)’ 프로그램 공모에 최종 선정, 내년 3분기 캘리포니아에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5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 TAG 프로그램은 미국 EPA 주도로 2015년부터 시작됐다. 미국 전역의 대기오염 저감을 목표로 EPA가 각 지역이나 주정부 산하 대기질 관리기관으로부터 프로젝트를 접수해 지원하는 펀딩(Funding) 프로그램이다. 해당 기관이 파트너를 선정해 컨소시엄 형태로 프로젝트를 신청하면 이에 대해 EPA가 최종적으로 10개 내외의 프로젝트를 승인해 보조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현대차는 이번 2021년 TAG 프로그램에서 캘리포니아 남부해안대기환경청(SCAQMD)이 주관한 프로젝트에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전문회사인 미국 퍼스트엘리먼트 퓨얼(FEF)사와 함께 참여했다. 미국 SCAQMD는 캘리포니아 주정부 산하의 대기질 관리기관이다. FEF사가 캘리포니아에서 운용하는 수소 운반용 디젤트럭을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으로 대체하는 것을 현대차와 FEF에 제안했다. 양사가 이를 받아들여 프로젝트가 성사됐다. 해당 프로젝트는 배기가스 저감 효과,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의 항목에서 EPA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해진다. 최종적으로 350만달러(약 48억원)의 보조금을 수주했다. 현대차는 향후 FEF와 계약을 체결하고 2023년 3분기 수소전기트럭을 공급할 계획이다. 차량은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1년 간의 의무 실증사업을 거친 뒤 본격적으로 상업 운행에 투입된다. 현대차가 공급할 차량은 총중량 37.2t급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트랙터 모델이다. 180kW급 수소연료전지 시스템과 최고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720km를 주행할 수 있다. 마크 프레이뮬러 현대차 상용혁신사업부장(전무)은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캘리포니아 지역의 대기질 개선사업에 투입돼 기쁘다"며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es@ekn.kr220915 (사진) 트랙터 모델 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현대차, 운전 연수 매칭 앱 ‘운전결심’ 새단장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운전 연수 매칭 모바일 앱 플랫폼 ‘운전결심’ 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운전결심’은 지난 2020년 10월 현대차와 경찰청,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이 3자간 협약을 맺고 합법 운전 연수 확산을 위해 출시한 플랫폼이다. 연수 수요자와 운전전문학원을 1:1 매칭 시켜주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이 거주지역 및 원하는 일정에 맞춰 연수를 신청하면 제휴 운전전문학원에서 교육을 받는 방식으로 수료 후 현대차 구매 시 다양한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이번에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운전결심’은 △메인 화면 구성 개편 △‘바로 매칭’ 기능 △‘운전고수 Q&A’ 게시판 등을 신설한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메인 화면 구성 개편으로 한 화면에 연수신청부터 운전 팁까지 한눈에 보기 쉽게 배치해 사용자 시인성을 높였고 △‘바로 매칭’ 기능을 신설해 3일 내 학원 일정에 공백이 발생하면 고객이 곧바로 연수를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바로 매칭’ 기능은 학원 일정에 따라 2~3주 뒤부터 연수 신청이 가능했던 일반적인 방식을 보완해 빠르게 연수를 받고 싶어 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차는 이외에도 고객이 차량 운행 및 기능, 관리법, 구매 등 차량과 관련된 질문을 하고 ‘현대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의 인스트럭터들이 직접 답변하는 △‘운전고수 Q&A’ 게시판을 통해 초보 운전자들을 돕는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고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운전 연수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ㅇ

현대차그룹, 스포츠 현장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열기 모은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차그룹이 그룹사 스포츠단과 공식 글로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지원에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두터운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야구단 ‘KIA 타이거즈’, 축구단 ’전북 현대 모터스’와 함께 다양한 유치 활동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아 타이거즈는 13일부터 홈구장인 광주 기아 챔피언스 필드 내부에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합니다’라고 적힌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경기장을 찾은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기아 타이거즈 선수들은 이날부터 유니폼 오른쪽 상단에 ‘WORLD EXPO 2030 BUSAN, KOREA’라고 적힌 부산세계박람회 공식 엠블럼 패치를 부착하고 경기에 출전한다. 전북 현대 모터스 역시 지난 7월말 홈구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 등을 설치했다. 선수 유니폼에 부산세계박람회 엠블럼 패치를 부착해 팬들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유튜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링크드인 등 공식 SNS 채널을 활용한 글로벌 홍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영문 및 국문으로 세계박람회 행사의 국제적 위상과 중요성, 부산의 경쟁력과 비전 등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재해 부산이 세계박람회의 최적지임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울러 부산세계박람회 관련 퀴즈·응원 댓글 이벤트 등 다양한 고객 참여 SNS 이벤트를 통해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대표 스포츠를 통해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홍보함으로써 국민들이 부산 유치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대차그룹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ㅇ 전북 현대 모터스의 홈구장인 전주월드컵 경기장에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대형 플래카드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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