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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양 현대차 영업이사, 작년 실적 392대 ‘판매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전국 판매 우수자 10명의 명단을 공개하고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이사(54)가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김 영업이사는 작년 동안 392대를 판매하며 2년 연속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1991년 입사 이래 누적 판매는 5765대다. 김 영업이사는 "대기 고객과 다방면으로 더욱 자주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언제나 진심을 담아 고객과 함께 희로애락을 나누는 든든한 서포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 영업이사에 이어 △성동지점 이정호 영업부장(383대)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299대) △의정부지점 김주선 영업부장(299대) △공릉지점 정인철 영업부장(298대) △수원서부지점 곽경록 영업부장(297대) △방배지점 윤철희 영업부장(294대) △수원지점 권길주 영업부장(293대) △수완중부지점 백종원 영업부장(287대) △안중지점 이양균 영업이사(266대)가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 선보인 디 올 뉴 코나를 비롯해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발맞춘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 선보이는 한편 고객에게 감동을 드릴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220209 (사진) 현대차 2022 판매 우수자 TOP 10 공개 지난해 현대차 최다 판매 직원으로 선정된 김기양 대전지점 영업이사. 김 영업이사는 지난해 392대의 판매 실적을 올려 2년 연속 최다 판매 직원에 선정됐다.

지프 그랜드 체로키, 美 카즈닷컴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지프는 5세대 그랜드 체로키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3년 첫 ‘베스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카즈닷컴 편집자들은 미국시장에서 접할 수 있는 SUV들 중 ‘성능, 다채로움, 그리고 가치’가 가장 뛰어난 SUV로 그랜드 체로키 패밀리를 선택했다. 수상 차량은 5세대 지프 그랜드 체로키 전체 라인업이다. 3열 그랜드 체로키 L과 2열 그랜드 체로키 그리고 전기모드로만 약 33km(국내인증기준)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랜드 체로키 4xe까지 포함된다. 제니 뉴맨 카즈닷컴 편집장은 선정 이유에 대해 "그랜드 체로키는 모두를 위한 SUV"라며 "그랜드 체로키는 2열과 3열, 6기통부터 8기통,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다채로운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모든 라이프스타일과 취향, 가격대를 만족시킬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짐 모리슨 지프 브랜드 북미 총괄 부사장은 "5세대 그랜드 체로키가 최고의 SUV라인업을 대표하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4x4 성능과 2열 및 3열의 다양성,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 고객에게 전달되는 가치까지 그랜드 체로키는 그야말로 정점에 서 있다"고 했다. kji01@ekn.kr지프 지프는 5세대 그랜드 체로키가 미국 자동차 평가 전문 웹사이트 카즈닷컴의 2023년 첫 ‘베스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BMW 7시리즈, 벤츠 판매량 8분의 1 기록…플래그십 경쟁 고배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가 메르세데스-벤츠와의 최고급(플래그십) 세단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출시된 지 두 달 밖에 지나지 않은 뉴 7시리즈는 벤츠 S클래스와 비교해 8분의 1의 판매량을 기록하는 등 현저한 격차를 보이고 있다.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BMW 7시리즈는 지난달 91대 판매됐다. 출시 첫 달인 지난해 12월에 판매된 243대와 비교해 62.6% 급락했다. 일반적으로 출시 직후 3개월 간 이어진다는 ‘신차효과’가 7시리즈에는 적용되지 않은 것이다. 반면 벤츠 S클래스의 경우 지난달 727대 판매됐다. 해당 모델의 판매량 역시 지난달 12월과 비교해보면 21.8% 감소했지만 두 차량 간 판매 격차는 8배에 달한다.수입차 전체 판매 순위에서도 두 모델 간 격차는 벌어졌다. 벤츠 S클래스는 전체 5위를 기록했지만 BMW 7시리즈는 35위에 이름을 올렸다.BMW 7시리즈의 판매 부진은 출시 직후 잇단 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전체 수입차 판매량을 살펴보면 지난해 12월은 총 2만9432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에는 1만5901대로 46%나 줄었다. BMW 판매는 이 기간 6834대에서 6090대로 10.9% 줄었는데, 특히 리스(임대) 비중이 높은 플래그십 세단은 금리 영향을 더 받는다.상징성이 중요한 플래그십 시장에서 이제 막 출시된 7시리즈보다 출시된 지 2년이 지난 S클래스의 인지도가 더 높았던 영향도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플래그십 모델 판매의 경우 신차 효과보다는 인지도와 묵직한 분위기의 영향력이 크다고 본다"며 "일찍이 고급화 전략을 추구했던 벤츠가 그 점에서 플래그십 시장을 장악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플래그십 시장의 판매량 격차로 양사의 성적표를 매기면 안된다"고 덧붙였다.뉴 7시리즈는 BMW가 최신 플랫폼과 미래지향적인 파격 디자인, 첨단 디지털 기술 등을 아낌없이 적용한 모델이다. 출시 당시 BMW가 벤츠를 대형차 시장에서 제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출시 당시 BMW는 시리즈 최초로 순수 전기차 모델 i7을 추가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i7에는 삼성SDI의 배터리가 장착되는데, 이 때문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계열사 사장용 법인차로 i7를 10대 구입해 주목 받았다.따라서 판매부진 상황을 전세역전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순 없다. BMW는 7시리즈를 겨울에 선보인 데다 후륜구동 모델만 출시했기 때문에 향후 사륜구동 모델과 다양한 트림을 선보이면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한편 벤츠 S클래스 가격은 1억4060만~2억1860만원으로 책정됐다. BMW 뉴 7시리즈의 경우 1억7300만~1억7630만원이다.kji01@ekn.krBMW 뉴 7시리즈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S클래스.

금호타이어, TCR 주요 대회에 타이어 독점 공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2023 시즌부터 글로벌 레이싱 대회 TCR시리즈 중 ‘TCR 남미’, ‘TCR 중동’ 2개 지역 대회와 ‘TCR 호주‘, TCR 브라질’, ‘TCR 핀란드’ 3개 국가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8일 밝혔다. TCR은 글로벌 투어링카 레이싱 대회를 이끌고 있는 WSC 그룹이 주최하며, 2015년 처음 출범한 양산차 기반의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다. TCR 시리즈에 출전하는 아우디 RS 3 LMS TCR, 혼다 시빅 Type R, 폭스바겐 골프 GTI TCR, 현대자동차 엘란트라 N TCR 등 모든 차량들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ECSTA) S700’ 과 빗길에서도 높은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ECSTA) W701’을 장착한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부터 5개 대회에 타이어를 추가 독점 공급하며 최상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하고 글로벌 모터 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은 "우리는 TCR 시리즈에 참여하는 타이어업체들을 엄선해 독점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객관적인 성능 평가 등을 통해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게 되어 TCR 호주 대회등 공식파트너사로 참가하게 됐다"고 말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가 TCR 유럽에 이어 TCR 호주, TCR 남미 등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의 파트너사로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22년부터 금호타이어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할 파트너로 선정되며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kji01@ekn.kr[사진1] 2022 TCR 유럽 주요 경기장면 (1) 금호타이어가 2023 시즌부터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인 TCR시리즈 중 ‘TCR 남미’, ‘TCR 중동’ 2개 지역 대회와 ‘TCR 호주‘, TCR 브라질’, ‘TCR 핀란드’ 3개 국가 대회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022 TCR유럽 주요 경기장면.

르노코리아-코엑터스, 청각장애인 일자리 창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청각장애인 드라이버를 고용하는 사회적 모빌리티 기업 코액터스와 전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코액터스는 르노코리아의 국내 대표 LPG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 QM6 LPe 차량을 중심으로 서울지역에서 호출형 차량 공유 서비스인 카헤일링(Car Hailing) 형태로 일반 승객에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요한M’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은 고요한M을 통해 청각장애인 드라이버가 운행하는 조용하고 편안한 QM6를 고요한 택시로 이용할 수 있으며, QM6의 넉넉한 2열 및 트렁크 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비즈니스 운송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비즈니스 운송 서비스의 경우 장애인표준사업장의 제품이나 서비스 이용 시 장애인고용부담금의 최대 50%가 감면되는 장애인연계고용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르노코리아는 이번 제휴 협약을 통해 △서울지역 르노코리아자동차 직영 사업소 내 고요한M 드라이버 쉼터 및 전용 주차 공간 제공 △르노코리아자동차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 고요한M 광고 노출 지원을 약속했다. 또 △청각장애인 드라이버 일자리 확대와 고요한M 활성화를 위해 코액터스에 안정적인 차량 공급 및 운영 지원 △르노코리아자동차 임직원 업무용 운송 서비스에 고요한M 비즈니스도 도입할 예정이다. 코액터스도 △르노코리아자동차 QM6를 고요한M의 주요 운영차량으로 선정하고 △고요한M 모바일 및 차량 내 태블릿을 통해 QM6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kji01@ekn.kr르노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코액터스와 전날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美 카즈닷컴 ‘2023 최고의 차 어워즈’ 휩쓸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모델들이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 평가 웹사이트 ‘카즈닷컴(cars.com)’이 발표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를 휩쓸었다.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 차량이 총 6개 부문 중 4개에서 상을 받았다.현대차그룹은 △기아 니로 △기아 카니발 △현대차 아이오닉 5 △제네시스 G90 등 4개 차종이 카즈닷컴 ‘2023 최고의 차 어워즈’를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이 상은 카즈닷컴 에디터들이 새로 출시된 2023년형 차량들의 품질과 혁신성, 가치 등을 평가해 결정한다. △올해의 차 △최고의 가족용 차 △최고의 전기차 △최고의 고급차 △최고의 픽업트럭 △최고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 총 6개를 뽑는다.기아 니로는 최고 영예인 ‘2023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제니 뉴먼 카즈닷컴 편집장은 "니로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모든 라인업이 높은 경제성을 갖춘 것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SUV 같은 외관에 색상 선택이 가능한 개성적인 C필러, 혁신적인 소재를 사용한 세련된 내부 디자인은 니로가 최고의 평가를 받은 요인"이라고 설명했다.기아 카니발은 가족용 차에 필수적인 다양한 안전 및 편의 사양과 넉넉한 적재공간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아 ‘2023 최고의 가족용 차’에 뽑혔다. 카즈닷컴은 지난해 최고의 가족용 차로 기아 텔루라이드를 선정했다.현대차 아이오닉 5는 ‘2023 최고의 전기차’로 선정됐다. 카즈닷컴은 아이오닉 5가 넓고 쾌적한 실내 공간과 빠른 충전이 가능한 800V 급속 충전 시스템을 갖춘 잘 설계된 전용 전기차라고 평가했다. 제네시스 G90는 ‘2023 최고의 고급차’로 선정됐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2023 최고의 차 어워즈에서 현대차그룹이 최다 수상을 달성해 매우 자랑스럽다"며 "고객에게 우수한 품질과 높은 안전성을 갖춘 차량을 제공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기아 니로. 이 차는 미국 카즈닷컴이 선정한 ‘2023 최고의 차 어워즈’ 중 최고 영예인 ‘2023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현대차그룹은 총 6개 부문 중 4개 부문에서 상을 받으며 자동차 그룹 기준 최다 수상 기록을 달성했다.

기아, 호주서 유소년 대상 사회공헌 활동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지난달 19~23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라파 나달 재단 유소년들에게 테니스 레슨과 문화 체험을 제공하는 ‘기아 클럽하우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클럽하우스 프로그램은 기아가 공식 후원하는 2023 호주오픈과 연계해 열렸다. 글로벌 홍보대사 라파엘 나달 선수가 설립한 라파 나달 재단의 유소년 18명이 초청됐다. 기아는 라파 나달 재단과 함께 테니스를 접할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아이들에게 호주오픈 경기 관람과 더불어 유명 호주 테니스 인플루언서인 샘 베그와 호주오픈 테니스 코치들의 레슨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기아는 특히 멜버른 내 방치돼 있던 메이드스톤 풋스크레이 테니스 클럽 코트를 호주오픈의 키 컬러 및 기아 로고 디자인을 바탕으로 재건하고 테니스 레슨을 진행했다. 기아는 현지 유명 작가인 ‘제스라이(JESWRI)’와 ‘히스코(Heesco)’와의 협업을 통해 나달이 우승했던 2009년과 2022년 호주오픈 결승전의 테니스 랠리 장면을 모티브로 한 벽화 작품도 공개했다. 아르투르 마틴스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기아 클럽하우스 프로그램은 테니스를 많이 접할 기회가 없는 아이들에게 꿈과 영감을 주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 기아 글로벌 홍보대사인 라파엘 나달 선수와 함께 뜻깊은 활동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라파엘 나달 선수는 "기아가 테니스를 통해 라파 나달 재단 아이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며 "이러한 움직임이 멜버른뿐만 아니라 전세계로 영향이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사진 1 지난달 기아 클럽하우스 프로그램에 참여한 라파 나달 재단 아이들이 호주오픈이 열린 멜버른 파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아, 상품성 개선 ‘The 2024 니로 플러스’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는 ‘더(The) 2024 니로 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사 첫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니로 플러스’의 연식변경 모델이다. 기아는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룸미러(ECM) △하이패스 자동결제 시스템 등 주행 편의성을 높여줄 사양을 니로 플러스 택시·업무용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택시 모델은 2열 승하차가 잦고 승차 시간이 길지 않은 특성을 고려, 2열 열선 시트에 20분 후 자동 꺼짐 기능을 적용했다. 업무용 모델에는 2열 센터 암레스트와 동승석 세이프티 파워윈도우를 추가했다. 니로 플러스는 1세대 니로 EV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지난해 5월 말 출시와 함께 기아의 본격적인 PBV 사업의 출발을 알린 모델이다.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된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동안 약 4700대가 판매됐다. The 2024 니로 플러스의 가격은 △택시 모델 라이트 트림 4600만원, 에어 트림 4750만원 △업무용 모델 에어 트림 4755만원, 어스 트림 4850만원이다(세제 혜택 및 개별소비세 3.5% 기준). 기아 관계자는 "니로 플러스는 기아의 첫 PBV로, 지난해 5월 출시 이후 개인·법인택시 및 법인업체 업무용 차량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소비자 니즈에 맞춰 상품성을 강화한 The 2024 니로 플러스는 향후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확대되는 PBV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라고 전했다. yes@ekn.kr(사진) The 2024 니로 플러스 기아의 PBV ‘The 2024 니로 플러스’. 연식변경 모델이 출시되며 크루즈 컨트롤, 전자식 룸미러 등이 기본 적용됐다.

폭스바겐 ID.4 GTX, 마블 앤트맨 시리즈 등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가 마블 앤트맨의 세 번째 시리즈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 등장한다고 7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마블 스튜디오와의 협업을 통한 ID.4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영화 개봉 전 폭스바겐은 마블 스튜디오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와 공동 제작한 맞춤형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 영화의 제작 과정 및 폭스바겐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ID.4의 등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의 비하인드 씬도 공개된다.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 미지의 세계 양자 영역에 빠져버린 앤트맨 패밀리가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사상 가장 강력한 빌런이자 무한한 우주를 다스리는 정복자 캉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다. 시공간을 초월한 2023년 첫 마블 블록버스터다.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 주인공 스캇 랭과 호프 반 다인의 패밀리카로 등장한다. 길버트 하이즈 폭스바겐 글로벌 브랜드 관리 및 소비자 인사이트 책임자는 "앤트맨은 뛰어난 유머 감각과 진정성으로 높은 호감을 얻고 있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캐릭터"라며 "폭스바겐은 이번 협업 및 ID.4 글로벌 콘텐츠 캠페인을 통해 전 세계 수백만 명의 고객과 접점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폭스바겐 폭스바겐의 고성능 순수 전기차 ID.4 GTX가 에 등장한다고 7일 밝혔다.

SW 판 키우는 자동차업계…정부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자동차 업계가 소프트웨어(SW) 개발 경쟁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드웨어의 발전과 더불어 데이터 확보·분석을 통해 차량을 설계하고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대한 중요성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도 미래차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SW 융합인력 1만 명을 포함해 총 3만 명을 양성하는 정책을 추진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그룹은 소프트웨어중심자동차(SDV)로의 대전환을 선언함에 따라 올해부터 출시하는 모든 신차에 무선 포스트웨어 업데이트(OTA) 기능을 적용하는 등 2025년부터는 전 세계에서 판매하는 모든 차종에 OTA 기능을 탑재하기로 했다. 소프트웨어 구독 서비스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2030년까지 소프트웨어 기술 개발에 18조원을 투자하고 커넥티비티·자율주행 등 신사업 관련 기술 개발과 스타트업·연구기관 대상 전략 지분 투자, 빅데이터 센터 구축 등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등도 현재 SW 사업을 강력 추진해 올해 미래차 기술을 고도화할 방침이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등 신성장 분야의 제품군을 확장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오토에버는 SW 부문에서 통합개발환경 플랫폼, 제어기·도로환경 가상검증 플랫폼 등을 개발한다. 폭스바겐그룹은 자체 소프트웨어 회사인 카리아드를 통해 새로운 소프트웨어 아키텍처인 ‘E3 2.0’을 개발 중이다. 폭스바겐그룹 산하 모든 브랜드의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에 적용된다. 특히 운전자의 간선 없이 도심 주행이 가능한 레벨4의 자율주행을 위한 기술적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 산하 브랜드인 아우디는 카리아드의 통합 기술 플랫폼을 자사 모델에 적용하는 한편 자체적으로 특징적인 기술도 개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소프트웨어·정보기술(IT) 전문 인력을 400명가량 고용하고, 2025년까지 2000명까지 IT 전문 인력 규모를 늘린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전 세계 약 30개, 7만명이 일하는 공장을 ‘메르세데스-벤츠 카 오퍼레이션(MO 360)’이라는 프로젝트로 연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 8월 자체적으로 개발한 디지털 생산시스템을 도입했고, 모든 공장의 생산을 최적화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지원을 받아 MO 360을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새로운 데이터 플랫폼으로도 개발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전날 미래차 산업을 위해 올해 315억원을 투입해 혁신인재 3735명을 육성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올해 융합형 인재양성, 현장 맞춤형 인재양성, 인력양성 인프라 구축 등 3대 분야에 초점을 맞춰 3735명을 육성한다. 특히 자동차가 SDV로 바뀌는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20개 대학교에서 자동차 SW 및 심화 교육을 통해 960명을 양성한다. 다만 업계의 전향적인 움직임에 비해 제도적 기반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이항구 한국자동차연구원 연구위원은 "자동차 패러다임의 전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결국 사람은 그대로라는 점이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어 "정부가 지원하는 시스템이 대학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지만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정책이 자동차 산업의 전환의 지렛대 역할을 해야 하는데, 과연 그게 가능할 지는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ji01@ekn.kr230118 (사진8) 현대차, 디 올 뉴 코나 세계 최초 공개 (1) 현대자동차가 지난달 18일 ‘디 올 뉴 코나’를 최초 공개했다. Audi activesphere concept 아우디의 액티브스피어 콘셉트. 사진1 현대차그룹이 지난달 30일 모빌리티와 건물을 연결하는 ‘모바일 리빙 스페이스’ 비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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