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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토요타코리아는 ‘제16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Dream Car Art Contest)’ 국내 예선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지난 24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파이팩토리에서 진행됐다. 출품된 작품은 총 3257개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는 전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로,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꿈의 자동차(Your Dream Car)’를 그림으로 표현하는 미술대회다. 지난해부터 직접 그린 손그림 외에 컴퓨터그래픽(CG)을 활용한 디지털 작품도 응모할 수 있어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보다 다양한 방식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응모한 작품들은 연령별로 △만 8세 미만 △만 8세 이상 만 11세 이하 △만 12세 이상 만 15세 이하 등 세 부문으로 평가되었으며, 평가 기준은 메시지 전달력, 독창성, 예술성 등 총 3가지 항목이다. 이날 시상에는 각 부문별 금상, 은상, 동상으로 선정한 총 9개의 작품을 비롯하여 입선작품 49개를 포함한 총 58개 작품에 대해 시상이 진행됐다. 부문별 금·은·동상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오는 3월 글로벌 본선인 월드 콘테스트에 자동적으로 진출하게 된다. 콘야마 마나부 한국토요타자동차 대표이사는 "콘테스트를 통해 여러분이 보여준 그림들에서 미래에 대한 여러분의 다양한 꿈을 볼 수 있었다"며 "여러분의 다양한 꿈,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가치 있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자동차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i01@ekn.kr[사진자료] 토요타코리아 토요타코리아가 전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글로벌 미술대회인 ‘제 16회 토요타 드림카 아트 콘테스트(Dream Car Art Contest)’의 국내 예선 시상식을 진행다고 27일 밝햤다.

금호타이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금호타이어가 WSC그룹과 ‘금호 TCR 월드 투어’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진행된 이번 타이틀 스폰서 체결식에는 금호타이어 이강승 유럽본부장 전무, 윤장혁 G.마케팅담당 상무와 WSC그룹 마르첼로 로티회장, 눈지아 코르비노 최고 운영 책임자 를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금호 TCR 월드 투어는 유럽 포르투갈 경기를 시작으로 벨기에, 이탈리아, 헝가리,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호주, 마카오까지 4개 대륙, 총 7개국에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금호 TCR 월드 투어에 출전하는 모든 차량들은 고속 주행 중에도 탁월한 접지력과 안정적인 핸들링 성능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인 ‘엑스타 S700’ 과 빗길에서도 높은 주행 성능과 안정성을 발휘하는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W701’을 장착한다. 금호타이어는 ‘22년부터 TCR 유럽 주요 대회 후원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TCR 남미, TCR 중동 2개 지역 대회와 TCR 호주, TCR 브라질, TCR 핀란드 3개 국가 대회를 추가하여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며 최상의 기술력을 입증하고 글로벌 모터 스포츠 대회에 지속적인 참여와 후원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은 "금호타이어는 그동안 TCR 유럽 뿐만 아니라 주요 대회에 오피셜 타이어를 공급하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 받았다"며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금호 TCR 월드 투어 경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금호타이어는 수년간 축적해온 모터스포츠 기술력을 바탕으로 TCR 월드 투어의 파트너사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고성능 브랜드로 위상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kji01@ekn.kr[사진1] 금호타이어_ TCR World Tour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1) 지난 23일(현지시간) 스위스 루가노에서 마르첼로 로티 WSC그룹 회장과 윤장혁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가 TCR World Tour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하며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3월 신입사원 상시채용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올해 두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모집 부문은 △R&D △디자인 △제조·생산 △전략지원 등이다.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서류 접수를 받는다.모집 대상은 국내외 학사 및 석사 학위 취득자 또는 2023년 8월 졸업예정자다. 분야별 자격 요건과 수행 직무 등 세부사항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현대차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간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도 진행한다. 온라인 메타버스 채용 설명회는 메타버스 공간 안에서 지원자와 현직자 간 소통이 이루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총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각 공간은 △각 부문의 현직자가 채용 직무를 발표하는 ‘채용 발표회’ △현직자와 지원자가 자유롭게 직무에 대해 소통하는 ‘직무 상담 공간’ △인사담당자가 채용 절차에 대해 설명해주는 ‘HR 상담 공간’ △다양한 현대차 채용 정보를 열람할 수 있는 ‘채용 정보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현대차는 작년 7월부터 ‘예측 가능한 상시 채용’을 도입·운영 중이다. 매 홀수월 1일마다 각 부문별 대졸 신입사원(일반직 및 일부 연구직, 채용전환형 인턴 포함) 채용 공고를 채용 홈페이지에 일괄 게시하고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지원자를 고려한 채용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차별적인 채용 콘텐츠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현대자동차는 올해 두번째 신입사원 상시 채용을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 신입사원 만나 ‘소통 경영’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이 신입사원과의 소통의 자리를 가졌다.현대위아는 지난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CEO 웰컴 토크’(Welcome Talk) 행사를 열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에서 정 사장은 약 1시간 동안 2023년 새롭게 입사한 직원 총 65명과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눴다.정 사장은 우선 신입사원들에게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우리 회사의 비전은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 필요한 부품과 로봇, 생산 솔루션을 공급하는 것"이라며 "여러분들이 소속된 곳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우리 회사의 위치는 확연히 달라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대위아가 미래 사업을 기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의 인적, 물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정 사장은 신입사원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와 ‘투명함’을 기반으로 성장해 달라고 제안했다. 회사 생활을 잘하는 방법에 관한 질문에는 "신입사원의 가장 큰 장점은 룰을 벗어나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회사 역시 여러분의 의견을 존중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제시해 달라"고 답했다. 정 사장은 1984년 입사 후 39년 동안 이어 오며 터득한 회사 적응 노하우도 공개했다. 그는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신입사원에게 필요한 덕목인 것 같다"며 "모든 것에 의문과 궁금증을 가지고 선배들과 소통하다 보니 자연스레 학습도 되고,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또 "학생 때 공부했던 책을 버리지 않고 꾸준히 보면서 공부했던 것이 실무와 이론을 겸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조언했다.정 사장은 미국 핵잠수함 함장의 실제 이야기를 담은 L. 데이비드 마르케의 ‘턴어라운드’를 추천하며 "이 책을 보면 함장이 승조원들에게 많은 권한을 주고 모두가 ‘리더’가 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입사원인 여러분 역시 적극성을 가지고 스스로 리더라는 마음가짐으로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며 "본인의 주관을 담은 이야기를 할수록 직장 생활을 더욱 훌륭하게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현대위아 관계자는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이들이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 대응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yes@ekn.kr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오른쪽)이 지난 24일 경상남도 창원시 현대위아 이룸재에서 신입사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한국GM, 트랙스 크로스오버 양산…"韓사업장 지속성 책임질것"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제너럴 모터스(General Motors, GM)가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의 북미 모델에 대한 양산 기념식을 개최하고,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26일 GM에 따르면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양산 기념식을 개최해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성공적인 양산을 축하했다. 이후 렘펠 사장 등 GM 리더십은 생산공정을 둘러보며, 신제품의 차질 없는 초기 양산과 무결점 제조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렘펠 사장은 "지난 몇 년간 팬데믹 등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탁월한 팀워크로 GM의 주력 모델 중 하나로 글로벌 모델인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양산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GM은 고객을 모든 활동의 중심에 두는 고객 최우선 가치를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고성능 차량을 제공할 수 있도록 무결점 차량 생산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개발법인 브라이언 맥머레이 사장은 "신제품의 양산 과정까지 제품 디자인, 엔지니어링, 제조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준 GM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에 고맙다. 팀이 이룬 성과에 자랑스러움을 느낀다"면서 "대규모 양산 돌입은 GM 글로벌 엔지니어링에 있어 한국 내 GM 엔지니어들의 영향력과 이들이 앞으로 얼마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지를 보여주는 예시이며,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세계 고객을 만족시키는 기념비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 자신한다"라고 전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GM의 글로벌 차량 포트폴리오에서 크로스오버 부문을 담당한다. 특히 디자인을 비롯해 엔지니어링, 생산기술 등 GM의 글로벌 개발 역량이 총 집결되어 탄생한 전략 모델이자 한국 사업의 경쟁력 확보와 지속가능성을 위한 핵심 모델이다. 앞서 GM은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무결점 생산 품질 확보를 위해 창원공장의 도장, 프레스, 차체, 조립공장에 약 9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그 결과 창원공장은 최고 수준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갖춘 혁신적인 시설로 탈바꿈하며, 시간당 60대, 연간 최대 28만대 규모의 생산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GM측은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이 지난해 10월 첫 현지 공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북미 모델의 선제적인 양산 돌입과 함께 풀가동 생산 체제로 높은 해외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1분기 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TRAX CROSSOVER) 차명으로 국내 시장에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제너럴 모터스는 지난 24일 창원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북미 모델의 양산 기념식을 개최하고,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했다. 로베르토 렘펠 사장을 비롯한 GM 한국사업장 최고 리더십, 김준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등이 창원공장 직원들과 함께했다.

중고차 SUV·대형세단 문의량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중고차 시장이 스포츠실용차(SUV)와 대형세단 등 ‘큰 차’를 중심으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3월 성수기를 앞두고 전체 문의량이 증가하는 등 수요가 살아나는 모습이다. 고물가,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위축됐던 중고차 구매 심리가 회복될 지 주목된다. 26일 케이카가 최근 3개월간(2022년 11월~2023년 2월) 케이카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의 일평균 이용자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색량은 45% 늘어났다. 특히 SUV와 대형세단 검색 횟수가 각각 58.2%, 50.1%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중고차 시장은 연식 변경과 날씨의 영향으로 11월~1월은 비수기로 분류된다. 이후 봄이 다가오고 취업·입학 등으로 중고차 수요가 다시 살아나며 3월 성수기가 다가오는 것이 일반적이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금리인상 속도가 새해 들어 둔화됐고, 유가 역시 안정세로 접어들면서 SUV와 대형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는 것으로 보인다. 케이카는 지난해 말 중고차 시장을 위축시켰던 금리 인상 속도가 둔화하고, 유가 역시 안정세를 보이면서 SUV와 대형차에 대한 관심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모델별로 보면 상승률 1위는 2019년 처음 출시된 현대 ‘더 뉴 그랜저’로 나타났으며 3개월 사이 검색량이 90.1% 상승했다. 그랜저는 누적 200만대 이상 판매된 국내 자동차 시장의 최고 인기 시리즈로,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도 역시 가장 많은 거래량을 자랑한다. 특히 신차가 대비 낮아진 가격으로 넓은 공간과 세련된 디자인, 다양한 편의사양 등 장점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는 최신형 바로 직전 세대 모델이 선호된다. 또 2위 그랜저IG(64.5%), 3위 제네시스 G80(44.8%), 5위 기아 올 뉴 K7(34.2%) 등 대형 세단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높은 관심 증가세를 보였다. 대형차는 아니지만 프리미엄 브랜드의 중형급 모델이자 나들이용으로 관심이 높은 제네시스 G70도 43.7% 상승률로 4위에 올랐다. 이외에 사회초년생이 흔히 선호해 2~3월에 수요가 많은 경차와 가성비 차량도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경차 대표 모델인 현대 캐스퍼와 기아 레이가 각각 31.6%, 30.9% 증가율로 검색량 7위와 8위에 올랐다. 소형 SUV 모델로 신차 시장에서도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기아 셀토스가 32.5%, 중고차 시장의 스테디셀러인 아반떼AD가 18.4%로 각각 6위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업계 관계자는 "급격히 상승했던 중고차 가격이 안정화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서 위축됐던 소비자 심리가 살아나고 있다"며 "중고차 수요 회복세는 SUV와 대형차부터 시작돼 점점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월 성수기를 앞둔 만큼 중고차 거래가 활성화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했다. kji01@ekn.kr케이카 26일 케이카가 최근 3개월간(2022년 11월~2023년 2월) 케이카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의 일평균 이용자 검색량을 분석한 결과 전체 검색량은 45% 늘어났다.

현대차그룹 4개 차종, 美 IIHS 충돌평가 ‘최고로 안전한 차’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TSP+ 등급을 받은 차량은 △현대차 팰리세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제네시스 G90다. TSP 등급은 현대차 쏘나타가 받았다. 텔루라이드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하며 우수한 충돌 안전 성능을 입증했다. 팰리세이드와 G90는 지난해 이어 올해도 TSP+ 등급을 받았다. 이번 충돌평가 결과는 올해부터 더욱 강화된 평가 기준을 충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는 분석이다. IIHS는 1959년 설립된 비영리단체다. 매년 미국시장에 출시된 차량의 충돌 안정 성능과 충돌 예방 성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과를 발표한다. 최고 안전성을 나타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양호한 수준의 성적을 낸 차량에는 TSP 등급을 매긴다. 올해부터는 측면 충돌과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 기준을 높이고 헤드램프 평가 기준을 더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 등급을 획득하기가 어려워졌다. 측면 충돌평가는 기존보다 차량과 충돌하는 물체가 더 무거워지고 충돌하는 속도가 빨라졌다. 여기에 보행자 충돌 방지 평가는 기존에 없던 야간 테스트가 추가됐다. 헤드램프 평가도 TSP와 TSP+ 모두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등급 이상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을 받기 위해서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driver-side small overlap front) △조수석 스몰 오버랩(passenger-side small overlap front)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side) 충돌 등 총 4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한다. 이전 평가에 있던 천장강도(roof strength)와 머리지지대(head restraint) 평가는 올해부터 제외됐다. 또 주·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는 차량의 전체 트림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 등급을 받아야 한다. TSP 등급은 총 4개의 충돌 안전 항목 평가 중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훌륭함(good)’을 획득해야 하며 △측면 충돌평가에서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한다. 이와 함께 주간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보행자)에서 ‘우수함(advanced)’ 이상의 등급을, 전조등 평가에서 차량의 전체 트림이 ‘양호함(acceptable)’ 이상의 등급을 충족해야 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강화된 이번IIHS 충돌 테스트에서 주요 모델들이 우수한 결과를 보이며 안전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브랜드로서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기아 텔루라이드 기아 텔루라이드. 현대자동차그룹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가 발표한 충돌평가에서 3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에, 1개 차종이 ‘톱 세이프티 픽(TSP) 등급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미래 기술력 한 눈에 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다음달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자동차와 항공모빌리티 관련 미래 기술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현대자동차, 테슬라, 쌍용자동차 등이 부스를 꾸미는 가운데 항공특별관 등도 마련돼 관심을 끈다.26일 업계에 따르면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다음달 31일 개막해 4월9일까지 펼쳐진다.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전시회다. 1995년 첫 회를 시작으로 매 홀수 해 개최되고 있다.올해 모빌리티쇼 키워드는 ‘전기차’가 될 전망이다. 현대차·기아, 메르세데스-벤츠, BMW 등이 친환경 기술력을 뽐낼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기아 EV9 등도 세상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도 참가 의사를 밝힌 상태다. 테슬라는 모델 3, 모델 Y 등 전기차 모델과 자사 충전 시스템 등을 소개할 것으로 보인다.2년 전 불참했던 쌍용차도 이번에는 모습을 드러낸다. 토레스 등 차량을 전시하는 한편 ‘KG모빌리티’로 새로 출범하는 것을 기념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올해 전시장을 자율주행, IT융합기술, 인포테인먼트, 전기차, 수소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철도, 선박, 우주항공 등 육해공 공간적 제약을 초월한 형태로 꾸민다고 설명했다.미래 교통체제의 핵심인 항공모빌리티가 특히 눈길을 잡을 것으로 예측된다. 조직위는 올해 ‘항공모빌리티 특별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별관에는 △항공우주산학융합원 △브이스페이스(VSPACE) △에이치쓰리알(h3r) △MBC △파이버프로 등 총 5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한다. UAM뿐 아니라 개인형항공기(PAV), 배터리, 고정밀 GPS 단말기 등을 보여준다. 항공우주산학융합원은 자체적으로 추진 중인 UAM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을 소개한다. 더불어 오는 11월 인천에서 열리는 2023 K-UAM 콘펙스 전시회를 홍보할 예정이다.관람객들은 메타버스로도 서울모빌리티쇼를 즐길 수 있다. 조직위는 메타버스 공간에 서울모빌리티쇼 주요 참가 기업의 3D 전시장을 구성한다. 다양한 관람객들이 편안하고 즐겁게 전시회를 관람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조직위는 주요 참가 기업들과 메타버스 전시장 및 3D 쇼룸에 출품되는 신차, 미래 모빌리티 등을 협의하고 있다.조직위는 모빌리티쇼 입장권을 판매하고 있다. 정상 가격은 일반인 기준 1만5000원이다. 다음달 29일까지 진행되는 얼리버드 판매 기간에는 20% 할인된 1만2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입장권은 지류 대신 디지털으로 제작됐다. 번거로운 입장권 교환 절차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전시장 입구에서 QR코드를 태그하고 간편하게 들어갈 수 있다. 스마트폰을 보유하지 않은 관람객의 경우 현장에서 별도 안내를 통해 구입 및 입장할 수 있다.2023 서울모빌리티쇼의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 마감은 폐장 30분 전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는 ESG 경영을 실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라는 전시 주제를 반영해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yes@ekn.kr2021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 이미지. 2년만에 다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다음달 31일 개막해 4월9일까지 펼쳐진다.2023 서울모빌리티쇼 로고 키비주얼. 올해 행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다음달 31일 개막해 4월9일까지 펼쳐진다.2023 서울모빌리티쇼 로고. 올해 행사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다음달 31일 개막해 4월9일까지 펼쳐진다.

[시승기] 매력 넘치는 푸조 508···‘연비왕 세단’ 막강 존재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완성차 시장은 유행을 탄다. ‘짐차’ 취급 받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갑자기 큰 관심을 받기도 하고, 성공의 상징이었던 준대형 세단이 엔트리카로 전락하기도 한다.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이후 국내 시장에서 디젤 세단을 찾아보기 힘들어진 것도 비슷한 예다. 높은 연료 효율성과 강력한 힘을 지녔다는 디젤차의 장점은 이미 잊혀진 듯하다. 푸조의 플래그십 세단 508은 이 같은 유행을 타지 않는 차다. 우직하게 자신만의 장점을 강조하며 ‘연비왕 세단’으로 진화했다. 외관 디자인, 브랜드가 주는 신선한 이미지 등 다양한 매력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푸조 뉴 508 GT를 시승했다. 1.5L 직렬 4기통 디젤 엔진을 품은 차다. 도로 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얼굴이 아니라 일단 눈길을 끈다. 전체적으로 날렵한 인상을 풍기지만 측면 라인이 길게 뻗어 중후한 분위기도 난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750mm, 전폭 1860mm, 전고 1420mm, 축거 2800mm 등이다. 전형적인 중형 세단을 상상하면 된다. 쏘나타보다 길이와 축간 거리가 각각 50mm, 40mm 짧은 수준이다. 전폭은 동일하다보니 주차장에서 차 문을 열 때 느낌이 비슷하다. 실내 공간이 넉넉한 편이다. 머리 위 공간이 충분히 확보돼 답답하지 않다. 운전석 시트 포지션을 상당히 다양한 형태로 조절할 수 있게 했다. 마감재도 고급스러운 편이다.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다양한 곳에 우드 재질을 적용해 시각적으로 안락함을 추구했다. 12.3인치 디지털 헤드업 인스투르먼트 패널, 8인치 터치 스크린 등이 눈길을 잡는다. 운전자의 기분 또는 운전 환경에 맞게 조명이나 음향 등도 따로 설정할 수 있다. 프론트 도어 포켓과 센터 콘솔 안팎으로 풍부한 적재공간이 마련됐다는 것도 장점이다. 엔진은 3750RPM에서 최고출력 131마력, 1750RPM에서 최대토크 30.6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엔진을 거의 돌리지 않아도 힘을 낼 수 있다 보니 주행은 편해지고 연비는 올라간다는 분석이다. 8단 자동변속기와 조화를 이룬다. 가속 과정에서 스트레스는 거의 없었다. 오히려 고속도로 주행 중에는 기대 이상의 추월 가속 성능을 보여줬다. 패들 시프트도 갖춰 운전의 재미를 느낄 수 있게 했다. 노면 소음을 상당히 잘 차단하는 편이다. 풍절음이 다소 크다는 생각을 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다. 이 차의 최대 매력은 연료 효율성이다. 복합연비 17.2km/L를 인증 받았다. 도심에서 15.4km/L, 고속도로에서 20km/L의 연비를 기록했다. 19인치 모델로 흐름이 원활한 도로에서 정속주행을 하니 실연비가 25km/L를 훌쩍 넘어섰다. 목적지에 다녀왔는데 연료 게이지가 움직이지 않은 것처럼 보일 정도다. 푸조 뉴 508의 연료탱크 크기는 53L다. 최신식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됐다. 전 트림에 ‘세이프티 플러스 팩’이 기본 장착된 게 특징이다. 액티브 세이프티 브레이크, 차간 거리 경고, 차선 이탈 방지, 오토 하이빔 어시스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차선의 경우 예상보다 훨씬 민감하게 잡아줘 놀라웠다. 푸조 508의 매력은 이미 널리 알려져 있다. 브랜드의 인지도 역시 높은 편이다. 뉴 508 GT는 ‘연비왕 세단’ 타이틀을 붙이기 충분한 차다. 경쟁 브랜드가 많이 빠진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발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푸조 뉴 508의 가격은 4590만~5390만원이다(개별소비세 3.5% 기준). yes@ekn.krcatsASDFQT2424T24T2GT catsASDF232324234 AS3333333333333333332 PEUGEOT_508_2021_011_FR-Desktop catsASDFASD33234123FG catsASDF333333333333

한국타이어 후원 포뮬러 E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의 ‘2023 케이프타운 E-PRIX’ 경기가 오는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레이싱 대회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고 있다.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으로 경기가 펼쳐질 ‘케이프타운 스트리트 서킷’은 총 길이가 2.94km로 12개의 코너 구간과 빠른 속도로 추월하기 좋은 여러 개의 긴 직선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포뮬러 E 대회 공식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은 그동안 고산지대와 사막 등 다양한 기후 조건에서도 우수한 타이어 퍼포먼스를 발휘하며 포뮬러 E 대회 흥행을 견인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도 급격한 코너 구간에서 제동 시 뛰어난 접지력과 핸들링을 제공해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포뮬러 E 대회를 통해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 ‘아이온’의 혁신 기술력을 현지에 전파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대회 기간 중 ‘E-빌리지(E-Village)’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 상품과 한국타이어의 혁신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kji01@ekn.kr한국타이어 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포뮬러 E의 ‘2023 케이프타운 E-PRIX’ 경기가 2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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