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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2월 1만431대 판매…전년 대비 47.3% 증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6785대, 수출 3646대를 포함 총 1만43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7.3%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누적 판매 3만2741대를 기록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며 전년 동월 대비 49.4% 증가했다. 수출 역시 벨기에와 헝가리, 칠레 등 지역으로의 선적이 늘며 두 달 연속 3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년 동월 대비 43.4% 증가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누적판매가 3만대를 넘어서는 등 호조세가 이어지며 판매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며 "내수는 물론 수출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수급에 만전을 기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ji01@ekn.kr토레스 쌍용자동차는 지난 2월 내수 6785대, 수출 3646대를 포함 총 1만43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사진은 쌍용차 토레스.

EV 트렌드 코리아, 올해 주요 참가 기업 공개…현대차·기아·볼보트럭코리아 등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국내 대표 전기차(EV)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개최를 앞두고 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할 대표 참가 기업 정보를 2일 공개했다. EV 트렌드 코리아는 올해 국내에서 가장 먼저 개최될 EV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는 100개사 450 부스 규모로 오는 15일 개막해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전시회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글로벌 EV 완성차뿐만 아니라 상용차 기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수의 EV 충전기 및 인프라 기업들의 전시 참가로, 예년보다 다양하고 확장된 EV 산업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볼보트럭코리아는 ‘환경에 대한 배려’라는 핵심 가치를 반영한 ‘Toward Zero’ 테마로 아시아 지역 최초로 전기트럭 ‘볼보 FH 일렉트릭’을 국내 출시하고, 방문객 대상 제품 및 부품 상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경품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또 현대자동차(아이오닉 6, 아이오닉 5), 기아(EV 6 GT, EV 6 GT-line, NIRO +), 젠스테이션(고고로 S2, 에이온 Ai 스쿠터-1 등), 젠트로피(젠트로피Z 등) 등이 참가해 완성차부터 상용차, 이륜차 및 충전 스테이션 등 각 브랜드의 혁신 기술이 반영된 E-모빌리티를 전시하며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E-모빌리티 대중화와 함께 업계 전문가와 전기차 오너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국내 대표 EV 충전기 및 인프라 업체들도 대거 참가해 전시회 볼거리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국내 EV 충전 산업을 이끌고 있는 채비, SSCharger, 모던텍, SK시그넷, 중앙제어 등이 초급속 충전기, 천정형 충전기, 무인로봇충전시스템 등 브랜드마다 차별화된 충전 솔루션을 선보이며, 이를 통해 대한민국 EV 충전기 및 인프라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은 업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EV 산업에 관심 있는 일반 관람객도 산업에 대한 정보와 경험을 더욱 확장시킬 수 있는 △EV 360 컨퍼런스 △EV 정책 및 기술 세미나 △EV 투자 세미나 △EVuFF(충전인프라 컨퍼런스) △EV에코랠리 △전기이륜차 시승체험 △오토디자인어워드 등 양질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특히 SK렌터카 다이렉트와 함께 업계 최초로 온·오프라인 동시에 전기차를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kji01@ekn.krEV 트렌드 코리아 2023_보도자료 이미지_230302 국내 대표 전기차(EV) 전시회 ‘EV 트렌드 코리아 2023’이 3월 개최를 앞두고 전시회에서 주목해야 할 대표 참가 기업 정보를 2일 공개했다.

포르쉐코리아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르쉐코리아는 예체능 인재, 보호 종료아동, 저소득 취업준비생 등 각 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포르쉐코리아는 사회공헌 캠페인 중 하나인 ‘포르쉐 드림 업’을 통해 다양한 인재 아동들의 꿈을 지원해오며 지난 6년 동안 총 188명의 학생을 후원했다. 올해는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아 ‘드리븐 바이 드림’ 모토와 연계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약 33% 증가한 2억 8000만원으로 늘렸다. 수혜 대상 역시 늘려 총 75명의 장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포르쉐 드림 업’ 장학생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각 지역본부를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3지역본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학생들은 접수 마감 후 서류 심사를 통해 3월 중 최종 선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포르쉐 드림 업’의 지원 범위를 확장해 자립 능력 향상과 취업 기반 조성을 위해 저소득 가정 아동 대상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한다. 어려운 환경에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2명의 학생을 선발하고 각 9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음악, 체육, 미술 등 예체능에 재능이 있는 아동과 양육보호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보호종료아동을 지원하는 기존의 ‘드림 업’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총 20명의 예체능 인재를 선발하고, 25명의 보호종료아동을 모집해 학생들의 실력 향상과 자립 준비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예체능 인재에게는 각 6백만원이, 보호종료 아동들에게는 각 360만원이 지원된다. 이 밖에도 ‘드림 업’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성과를 기록한 아동을 대상으로 특별 장학생을 선발해 성인이 되어서도 자신의 꿈을 추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별 장학생은 지난 해보다 2배 늘어난 8명으로 확대된다. 홀가 게이만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재능이 있는 많은 인재들이 모두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쉽지 않기에, ‘포르쉐 드림 업’ 캠페인이 학생들이 꿈을 추구할 수 있는 기반과 기회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이라는 특별한 해를 맞아 확대한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세대가 활기차고 다채로운 꿈들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ji01@ekn.krKOR23_0015_fine 포르쉐코리아는 예체능 인재, 보호 종료아동, 저소득 취업준비생 등 각 분야 장학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지난달 판매 32만7718대···전년 比 7.3%↑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지난달 국내 6만5015대, 해외 26만2703대 등 전 세계 시장에서 총 32만771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고 2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22.6%, 해외 판매는 4.1% 각각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는 코나, 싼타페 완전변경 모델과 최초의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는 한편 각 권역별 시장 상황에 적합한 상품 개발 및 현지 생산 체계 강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각종 경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yes@ekn.kr20190919-현대차-아산공장-19 현대차 아산공장 생산라인. 현대차는 지난달 총 32만7718대의 자동차를 판매했다.

[현장] 포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포드코리아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를 2일 공개했다.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의 한 공장부지에서 만난 픽업트럭에선 포드가 40여 년간 지속해온 기술적 진보와 다양한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했다는 자부심이 느껴졌다. 포드는 ‘짐차’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픽업트럭의 대중화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이번에 출시된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되며, 모두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전면에는 시그니처 C-클램프 헤드라이트가 탑재되어 강력하고 인상적인 외관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고급 소프트 터치 소재로 마감된 실내는 다양한 고객 중심적 기능들로 업그레이드됐다. 운전자는 센터 스택에 위치한 12인치 대형 세로 터치스크린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사용 및 조작할 수 있으며, 포드의 시그니처 SYNC4 시스템을 통해서도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또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전방 감지 시스템이 장착된 360도 카메라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되어 다양한 주행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이어 갈 수 있다. 상업과 레저를 아우르는 다양한 활용목적에 부합하는 와일드트랙의 연비는 10.1km/L, 최고출력 205마력과 51kg·m의 최대 토크를 보유해 강력한 주행 퍼포먼스를 갖추었으며, 총 6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지형과 환경에 따른 맞춤형 주행이 가능하다.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을 비롯해, 적재공간의 클램프 포켓, 재질·디자인이 향상된 베드라이너와 더욱 편리해진 사이드 스텝, 카고 관리 후크, 존 라이팅 등 편의사양도 더욱 강화됐다. 퍼포먼스 픽업트럭으로서의 명성을 공고히 해온 랩터의 연비는 9.0km/L(복합연비 기준)이며, 최고출력 210마력과 51kg·m의 최대 토크를 실현한다.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특화된 바하, 락 크롤링 모드를 포함 7가지 주행모드와, 레인저 모델 최초 LED 헤드라이트를 탑재하고 있으며, 단단한 하체구조와 폭스 쇼크 업소버, 올 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됐다. 데이비드 제프리 포드코리아 대표는 "포드자동차는 100년 이상 최고의 픽업트럭을 만들어 왔다. 이러한 포드만의 헤리티지에 기반해 탄탄한 기술력으로 탄생한 레인저를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레인저가 고객들에게도 최고의 가치와 만족을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제프리 대표는 올해 픽업트럭이 국내시장에 연달아 출시되는 데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고객의 선택지를 늘리고 포드가 더 많은 픽업트럭을 국내에 들여올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며 "경쟁 모델의 출시를 환영한다"고 답했다. 포드는 차량 출시에 앞서 전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지형에서 진행된 주행 테스트 결과와 5000여명 이상의 고객 인터뷰 및 설문조사를 통해 제품력 향상에 나섰다. 노선희 포드코리아 홍보마켓팅 전무는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한 부분이 많다"며 "이번에 만나볼 픽업트럭은 볼드하고 터프할 뿐만 아니라 세심하고 친절한 차"라고 설명했다.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3월, 랩터는 2분기 중 고객 인도가 시작될 예정이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와일드트랙 6350만원, 랩터는 7990만원이다. kji01@ekn.kr포드 포드코리아가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넥스트 제너레이션 레인저를 2일 공개했다. KakaoTalk_20230302_135126471

BMW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BMW 코리아가 뉴 7시리즈의 디젤 모델 뉴 740d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BMW 뉴 7시리즈는 7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외관은 분리형 헤드라이트와 BMW 크리스탈 헤드라이트 아이코닉 글로우를 통해 차별화된 존재감과 감성을 선사한다. 이전 세대 롱 휠베이스 모델 대비 길이 130mm, 너비 50mm, 높이 65mm가 증가한 차체를 통해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뉴 740d xDrive에는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에 추가 출력을 제공하는 최신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 적용되어 엔진의 성능을 보조할 뿐 아니라, 한층 정숙하고 부드러운 작동과 효율성을 더해 12.5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이에 더해 시스템 합산 최고출력 299마력, 최대토크 68.3kg·m을 발휘하며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5.8초만에 가속한다. 또 속도와 주행 모드에 따라 차량의 높이를 최적화된 위치로 조절해 주는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과 사륜구동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안정감과 승차감을 제공한다. 뉴 740d xDrive에는 럭셔리한 감각을 극대화해 실내를 프리미엄 라운지와 같은 공간으로 만드는 최고급 편의사양이 대거 적용된다. 뉴 740d xDrive에는 앞-뒷좌석 도어를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오토매틱 도어 기능, 완벽한 휴식을 위한 마사지 기능, 앞좌석 도어 및 중앙 암레스트 온열 기능인 히트 컴포트 패키지와 더불어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와 뒷좌석 시어터 스크린이 기본 적용됐다. BMW 시어터 스크린은 31.3인치 파노라믹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전 세계 최초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으로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의 OTT 플랫폼을 내장해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직접 구동 가능하며 최대 8K 해상도를 지원한다. eSIM을 이용한 서비스는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상반기내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에 출시한 뉴 740d xDrive는 우아함이 강조된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와 날렵하고 강렬한 M 스포츠 외관이 적용된 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BMW 뉴 740d xDrive 디자인 퓨어 엑설런스는 1억 5840만원, M 스포츠는 1억 6170만원이다. kji01@ekn.kr사진1-BMW 코리아 뉴 740d xDrive 출시 BMW 코리아가 뉴 7시리즈의 디젤 모델 뉴 740d xDrive를 국내에 공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위아, 경력사원 채용 "미래 모빌리티 사업 강화"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 사업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대규모 경력 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지원은 현대위아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현대위아는 이번 경력 채용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사업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차량부품 △RnA(Robotics & Autonomous, 로봇 및 자율주행) △방위산업 △안전 △구매 등의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한다. 지원자는 서류 전형과 인성검사 및 면접전형을 거쳐 입사하게 된다. 현대위아는 이번 채용 대다수를 신사업 분야에서 뽑는다. 우선 ‘통합 열관리 시스템’과 ‘전동화 제어’ 분야의 인재를 확보해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해 나간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다음달 열관리 시스템의 냉각수 모듈의 양산을 앞두고 있다. 2025년까지 통합 열관리 시스템의 양산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위아는 전동화 구동 시스템 개발 및 전장부품 개발을 위한 인재 확보에도 선제적으로 나선다. 이들은 전동화 구동 시스템인 전동화 액슬(eTVTC), 블록코일 모터 등 차세대 구동 부품과 전장부품의 소프트웨어(SW) 등을 개발하게 된다. 현대위아는 4륜구동(4WD)의 완성형으로 불리는 eTVTC의 경우 현재 차량 시험을 마치고 양산 개발을 진행 중이다. 블록코일 모터 또한 지난해 한양대와 ‘현대위아 i-Motor Lab’을 설립, 차세대 모터를 개발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로봇과 자율주행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개발을 위한 인재도 대거 채용한다. 이들은 물류 및 자율주행 로봇 개발을 비롯해 로봇의 관제와 SW 개발을 담당한다.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방위산업 분야의 채용 또한 대규모로 진행한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급변하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 대응을 위해 연구 개발 인력을 대거 충원하게 됐다"며 "우수 인재들이 현대위아를 찾고, 현대위아에서 발전할 수 있도록 회사 역시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yes@ekn.kr[보도사진-1] 현대위아, 대규모 경력 채용 현대위아 본사 전경. 현대위아는 미래 모빌리티 부품 사업 강화를 위해 오는 19일까지 대규모 경력 직원 채용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 10년만에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는 10년여만에 기술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으로 규정했다. 차량 전동화 및 제조 기술 혁신 등 산업 트렌드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이다. 연령, 성별의 제한은 없다. 단 남자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여야 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12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류 합격자 발표는 이달 말이다. 면접 전형은 총 2개 차수로 진행된다. 1차수는 다음달부터 6월 초까지, 2차수는 5월부터 6월 말까지 각각 실시된다. 각 차수별 1차 면접, 인적성검사, 2차 면접, 신체검사 등을 거쳐 7월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 교육 등을 거쳐 9월에서 10월 중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10년만에 실시하는 기술직 신입사원 채용인만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 아래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yes@ekn.kr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현대차 울산공장 아이오닉 5 생산라인. 현대차는 10년여만에 기술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일 밝혔다.

기아-티비유,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기아가 이달 2일부터 전기차 충전 스타트업 티비유(TBU)와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을 통한 에너지 거래 솔루션 실증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는 기아가 개발 중인 차량 간(V2V) 급속 충전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이는 전기차 내부에 별도 제어기를 탑재, 전기차 충전구끼리 케이블로 연결시 충·방전이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양사는 이달 2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과 판교에서 전기차 EV6와 봉고III 이동형 충전차량을 활용해 해당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기아는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에너지 거래가 플랫폼 비즈니스로 확장될 수 있는지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충전사업자는 구독형 서비스를 △택시 및 렌터카 업체는 유휴시간을 활용한 수익 모델 추가 확보가 가능하며 △소비자는 충전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아 관계자는 "V2V 급속 충전 기술은 고객들의 전기차 사용 경험을 보다 혁신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이번 실증 사업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로 에너지 거래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V2V 급속 충전 기술의 상용화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비스 체험을 원하는 고객은 티비유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배리(elecvery)’ 앱에서 신청 후 1회에 한해 30kWh까지 무료 충전을 받을 수 있다. 충전중에는 타이어 공기압 점검과 유리 세정 등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lsj@ekn.kr230301 (사진) 기아-티비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시범 운영 기아- 티비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사진=기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내수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자동차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차를 통해 분위기 반전을 도모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지엠은 창원 공장에서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북미로 가는 물량 5000여대를 첫 선적했다. 이 차는 준중형 SUV 트랙스의 신형 모델이다. 작년 10월 차량 이미지와 제원이 공개된 이후 국내외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지엠은 이 차를 1분기 내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창원과 부평공장을 2분기까지 풀가동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연간 50만대 가량을 찍어내는 게 회사의 목표다. 르노코리아는 QM6 LPe의 2인승 모델인 ’퀘스트’를 이달 중 선보인다. 1열의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게 특징이다. QM6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에 5도어로 구성돼 외관의 차이는 없다. 업무 및 개인사업 용도로 차량을 사용하다가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일상용 차량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QM6 LPe는 3세대 LPI 방식의 엔진을 적용했다.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이 차는 관련 법규상 LPG 소형 화물차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보조금 지원과 다양한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대 900만원까지 지원금이 나올 전망이다. 르노코리아는 이와 별도로 내년 중형급 하이브리드 SUV 신차를 국내에 투입한다. 이 회사 노사는 최근 상생 노력을 위한 공동 선언문을 발표하며 "신차를 꼭 성공시키자"고 다짐했다. 양사가 SUV 신차 출시에 주목하는 것은 최근 내수 판매 분위기가 좋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지엠과 르노코리아의 지난 1월 국내 판매는 각각 1021대, 2115대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4%, 52.7% 급감한 수치다. 같은 기간 현대차는 11.5% 늘어난 5만1503대를 팔아치웠다. 작년 상황도 비슷하다. 한국지엠의 지난해 내수 실적은 3만7237대로 전년 대비 31.4% 떨어졌다. 르노코리아 역시 13.9% 떨어진 5만2621대를 팔았다. 업계에서는 공격적인 판매 촉진 마케팅으로는 이 같은 악순환을 풀어내기 힘들 것이라고 본다. 외국계 기업이긴 하지만 국내에 생산시설을 갖춘 만큼 국산차 기업들과 같은 맥락의 전략을 펼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지엠·르노코리아가) 국내 공장에서 경쟁력 있는 차종을 만들 생각이 없다보니 상품 경쟁력에서 밀릴 수밖에 없다"며 "노조 리스크 등으로 한국의 경영 환경 자체가 좋지 않아 고민이 깊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news_1677553246_1206809_m_1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한국지엠은 이 차를 1분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01 르노코리아자동차 2인승 LPG 모델 ‘QM6 퀘스트’ 이미지. 르노코리아는 이 차를 이달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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