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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는 다음달 9일까지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해 탄소저감 연료인 ‘바이오에탄올’을 홍보한다고 30일 밝혔다. 바이오에탄올은 옥수수, 사탕수수, 카사바 등 식물의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탄소저감 연료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휘발유 연료에 일정 비율 혼합해 사용할 경우 차량 연소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와 유해물질을 줄일 수 있다고 알려졌다. 현재 미국, 일본, 독일, 브라질 등 세계 60여 개 국가에서 탄소저감을 위한 차량용 대체 에너지로 사용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경유차에 한해서 동식물성유지, 폐식용유로 가공한 바이오디젤을 3.5% 혼합하는 신재생에너지 연료 의무혼합제도(Renewable Fuel Standard)를 시행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해 10월13일 친환경 바이오연료 확대방안 발표를 통해 2030년까지 바이오디젤의 의무혼합비율을 8%로 상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제사회는 탄소저감을 위해 즉각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지난 20일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가 만장일치로 승인한 ‘IPCC 제6차 평가보고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 10여년간 탄소저감 행동이 중요하다며 통합적이고 단기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김학수 미국곡물협회 한국사무소 대표는 "바이오에탄올은 한국의 인프라와 차량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가장 경제적이며 효과적인 탄소저감 수단"이라는 것을 이번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바이오에탄올 혼합정책은 국내 자동차·정유 산업의 석유연료 의존도를 낮추고 이들의 탄소저감 행동에 기여할 것"이라며 "현재 58%에 달하는 휘발유 승용차 소비자에게도 탄소절감 연료를 사용하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yes@ekn.kr

GS글로벌, BYD 전기트럭에 ‘티맵’ 장착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GS글로벌은 티맵모빌리티와 손잡고 1t 전기트럭 ‘티포케이(T4K)’에 전용 내비게이션을 장착한다고 30일 밝혔다. GS글로벌은 중국 BYD 상용차의 국내 수입사다. 다음달 초 론칭하는 해당 제품에 내비게이션 ‘티맵’과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를 장착할 계획이다.GS글로벌 관계자는 "전기 상용차 최초로 한국 대표 내비게이션 업체인 티맵모빌리티와 협력해 상용차 고객들에게 EV전용 내비게이션과 음성인식 기반 AI서비스를 통한 더 효율적이고 편리한 운행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티맵모빌리티 및 SK텔레콤과 지속적으로 전기 상용차 라인업 확대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T4K에 적용되는 전용 내비게이션 ‘티맵(TMAP) 이미지.

[2023 서울모빌리티쇼] 미래 기술 향연···볼거리·놀거리 ‘풍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모터쇼를 넘어 모빌리티쇼로 진화했다."30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장을 찾은 이들이 공통적으로 한 말이다. 과거와 비교해 규모가 크게 줄어 ‘반쪽짜리 모터쇼’라는 비판도 나왔지만, 자동차를 넘어 다양한 볼거리·놀거리를 제공한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다음달 9일까지 열린다. 올해는 전세계 12개국 163개 기업·기관이 참가해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전시규모는 5만3541m²로 ‘2021 서울모빌리티쇼’ 대비 약 100% 커졌다. 참가 기업·기관도 60% 가량 늘었다.이날 언론공개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기아 EV9였다. 브랜드의 첫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끌었다. 차량이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순간에는 너무 많은 인파가 몰려 사진을 찍기도 힘들 정도였다. EV9는 3열까지 좌석을 갖춘데다 완충 시 5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차세대 전기차다.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역시 이목을 끌었다.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실차를 본 이들은 내·외관 디자인이 워낙 매력적으로 개선됐다고 입을 모았다. 현대차는 이번 행사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600㎡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자동차 뿐 아니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등 로보틱스 신기술도 대거 소개했다.제네시스는 엑스(X) 콘셉트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이자 브랜드 최초의 컨버터블 콘셉트인 ‘엑스 컨버터블’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와 함께 콘셉트 엑스, 엑스 스피디움 쿠페, GV60, GV70 EV, G80 EV, G90 등을 전시했다.KG모빌리티는 전시관을 워낙 잘 꾸몄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최초로 공개한 ‘토레스 EVX’를 비롯해 다양한 SUV와 튜닝 차량들을 배열했다. KG모빌리티는 이번 모빌리티쇼를 기존 ‘쌍용차’ 이미지를 벗고 새출발하는 기회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BMW ‘XM’은 질주본능을 자극했다. BMW 그룹 코리아는 수소연료전지차인 iX5 하이드로젠 프로토타입, 미니(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모델인 R 18 100주년 기념모델 등을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MINI 비전 어바너트는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소개했다.가장 압도적인 존재감을 발산한 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프로젝트 몬도 G’ 쇼카였다. 아시아 최초로 베일을 벗은 이 차는 벤츠 G-클래스와 몽클레르(Moncler)가 디자인 코드를 결합해 만들었다. 공간 또한 쇼를 연상케 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특별한 분위기를 선사했다. 벤츠는 이밖에 ‘더 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4MATIC 버질 아블로 에디션’을 전시했다. 전기차 신차인 ‘더 뉴 EQE SUV’,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도 전면에 내세웠다.이밖에 포르쉐가 ‘비전 357’을 포함해 총 15종의 차량을 출품했다. 테슬라는 모델 3, 모델 Y 등을 앞세워 고객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자동차를 넘어선 ‘뉴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참가사들도 눈에 띄었다. 로보틱스, 도심항공교통(UAM), 개인용 비행체(PAV) 등 미래 기술을 대거 만나볼 수 있었다. 현장에는 미국 기술을 도입해 국내에서 만들어진 ‘로봇개’가 뛰어다녔다. ‘꿈의 기술’로 알려진 100% 전동화 비행 기술을 실증한 업체도 부스를 마련했다. 현대모비스와 SK텔레콤은 부스를 ‘체험 위주’로 꾸며 눈길을 끌었다. 전시장 내부에서는 개인형 모빌리티, 전기 바이크, 전기 자전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이모빌리티 시승회’와 교통안전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외부 공간에서는 르노코리아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제네시스 등 완성차 브랜드의 차량을 직접 운전해볼 수 있다. 다만 전체적인 규모 자체가 줄었다는 점은 아쉬운 대목이다. 완성차 브랜드 참여가 워낙 저조해 한계가 분명했다. 항공모빌리티, 전기차 전·후방 산업 등 업체들이 눈에 보이긴 했지만 뚜렷한 인상을 남긴 곳이 드물었다.‘2023 서울모빌리티쇼’ 관람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입장권은 서울모빌리티쇼 공식홈페이지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톡, 야놀자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yes@ekn.kr30일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아 부스에 전시된 EV9.30일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부스에서는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등 미래 기술을 엿볼 수 있다.30일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곽재선 KG모빌리티 회장이 신차 ‘토레스 EVX’ 옆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30일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 메르세데스-벤츠 부스에 전시된 ‘프로젝트 몬도 G’.30일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 BMW 부스에 전시된 ‘뉴 XM’.30일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 SK텔레콤 부스 전경.

아우디 ‘리턴 투 캠페인 2023’ 실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우디 코리아는 다음달 29일까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리턴 투 아우디 캠페인 2023’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19년 4월30일 이전 등록 차량 중 1년 이상 아우디 공식 서비스센터에 방문하지 않은 고객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전문 테크니션과 최첨단 장비를 통해 13가지 필수 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캠페인 기간 중 서비스센터를 방문한 고객에게는 아우디 순정 부품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yes@ekn.krReturn to Audi Campaign 2023 아우디 코리아는 다음달 29일까지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리턴 투 아우디 캠페인 2023’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2023 서울모빌리티쇼] ‘전기차의 미래’ 기아 EV9 베일 벗었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기아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EV9’ 실차를 최초로 공개했다.이 차는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기아의 두 번째 전기차다.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으로 3열까지 좌석을 갖췄다. 완충 시 500km 이상 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카림 하비브 기아 디자인센터 부사장은 "기아는 지난 2021년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고 고객에게 영감을 주는 제품과 더불어 고객과의 관계에 의미를 더해줄 서비스와 솔루션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EV9은 혁신적 기술과 공간성을 모두 갖춘 국내 최초 대형 SUV EV 모델로 이동에 대한 개념과 방식을 완전히 바꿀 새로운 운전 경험을 선사해줄 것"이라고 자신했다.올해 기아관은 중앙의 메인 대형 LED를 중심으로 양쪽에 2개씩 총 5개의 큰 LED 화면을 배치했다. 기아의 브랜드 비전 및 디자인, 부산 엑스포 유치 홍보, 전시 차량 광고 등 10개 이상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생생하게 전달한다.EV9 히어로 무대는 심플하고 모던한 형태의 공간 디자인을 통해 EV9 차량에만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관람객들이 자유롭고 안전하게 차량을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했다.EV9 아일랜드는 기아 EV 라인업 가운데 플래그십 모델인 EV9을 독립된 공간에서 집중해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브랜드 월과 미러·LED 월, 워터폴(Water fall) 요소 등으로 꾸며졌다.기아는 EV9 아일랜드 관람 경험을 공유하는 SNS 이벤트를 진행하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EV9 라이프 스타일존에서는 친환경 리사이클링 소재이자 EV9 내장재의 핵심인 지속가능한 ‘10가지 필수 소재(10 must have items)’를 선보인다.기아는 EV9을 비롯해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전시하는 만큼 EV6존, 니로존을 마련했다. EV6존에서는 EV6 일반 모델을 비롯해 GT-line과 GT 모델을 모두 전시한다. 니로존에는 ‘디 올 뉴 니로 EV’와 ‘니로 플러스’ 택시 및 업무용 차량을 각 1대씩 총 3대 전시한다.yes@ekn.kr기아가 30일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공개한 EV9.

[2023 서울모빌리티쇼]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로보틱스 청사진’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쏘나타 디 엣지’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과 배송 로봇 등을 시연하며 로보틱스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공간이자, 현대차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공유할 수 있는 자리로 구성했다"고 말했다.현대차는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단일 브랜드 최대 면적인 2600㎡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의 삶에서 경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와 함께 우리의 삶에 한층 가까이 다가온 미래 모빌리티를 경험하는 공간’이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공간을 구현했다.현대차는 이날 로보틱스랩이 개발한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등을 공개 및 시연했다.‘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ACR)은 기존 충전기보다 무거운 초고속 충전기를 사람 대신 들어 차량 충전구에 체결해준다. 충전이 완료되면 충전기를 제자리에 돌려놓는 외팔형 로봇이다. 향후 전기차 충전에 대한 편의성을 대폭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배송 로봇에는 4개의 ‘플러그 앤 드라이브’(PnD) 모듈이 장착됐다. 모든 방향으로 이동이 자유롭고 라이다와 카메라 센서 기반의 자율이동기술과 함께 최적의 경로를 산출해 배송 시간을 줄일 수 있다.현대차는 서울모빌리티쇼 전시장에 로보틱스 시연 공간인 ‘모빌리티 하우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배송 로봇 외에 △퍼스널 모빌리티 △모베드(MobED) △스팟(SPOT) 등을 전시해 우수한 로봇 기술력을 선보였다.로보틱스랩은 배송 로봇과 전기차 자동 충전 로봇, 서비스 로봇인 달이(DAL-e)의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고객 요구 사항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서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현동진 현대차 로보틱스랩장 상무는 "로보틱스는 기계, 전자, 소재, ICT 등 각 분야의 첨단기술이 집약된 신사업 분야로 미래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은 모습이지만, 이미 많은 일상 속에서 접할 수 있다"며 "로보틱스랩은 올해 배송 로봇과 전기차 충전 로봇 외에 웨어러블 로봇 및 서비스로봇의 실증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고객의 삶에 로봇이 특별한 것이 아닌 필수적이고 보편적인 존재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을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는 다양한 분야의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이번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준대형 트럭 ‘더 뉴 파비스’를 공개했다.더 뉴 파비스는 기존 모델에 △ZF 8단 전자동 변속기 △6X2 카고·샤시캡 라인업 △적재함 개폐 보조장치 △LED 램프류 △급제동 후방경보 등을 추가해 상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는 다음달 중 판매가격을 공개하고 고객 대상으로 계약을 받을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쇼에서 현대차의 다양한 전시와 체험 요소를 통해 고객이 현대차의 현재와 미래 방향성을 공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yes@ekn.kr현대차가 30일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최초로 공개한 ‘쏘나타 디 엣지’.

마스터전기차 ‘2023 서울모빌리티쇼’ 참가···SUV 콘셉트카 소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마스터전기차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이 자리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콘셉트카를 소개하고 ‘전기차 생산 토털솔루션’ 관련 역량을 홍보할 계획이다.국내 전기차 전문 기업 마스터전기차는 초소형전기화물차 ‘MASTA HIM’을 독자개발한 업체다. 국적 자동차 메이커가 없는 전세계 190개국에 선보일 ‘토털솔루션’은 전기차 생산에 필요한 설계·디자인·조달·판매·애프터서비스(AS) 등을 통칭한다.회사는 이달 필리핀 10대 그룹인 LCS그룹과 이번 모빌리티쇼에 출품한 ‘MASTA EV’ 콘셉트카 수출 및 현지 전기차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태스크포스(TF)팀도 구성해 가동 중이다.인도네시아와는 기존 ‘MASTA HIM’의 파워트레인을 개량한 수출모델 4000대를 현지 현금수송차로 수출한다. 현지 전기차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협력체제를 추진 중이다. 이외에 미얀마, 우즈베키스탄, 캄보디아 등과도 긍정적인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전해진다.마스타전기차는 자사가 2018년 설립 이래 배터리가 포함된 전기차의 핵심부인 ‘파워트레인’을 비롯한 국내 최고 수준의 전기차 ‘기술·부품 결집력’을 축적해왔다고 설명했다. 마스타전기차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 기간 중 18개국의 주한 각국 대사관들과의 현지 전기차 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전기차 토털솔루션’ 수출 사업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yes@ekn.kr마스타전기차의 전기차 SUV 콘셉트.

한온시스템, GM ‘2022년 올해의 협력사’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온시스템은 ‘2022년 제너럴모터스(GM)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GM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 샌안토니오에서 31회 올해의 협력사 시상식을 열고 우수협력사를 선정했다. 이 상은 GM의 요구 조건을 초과 달성, 고객에게 혁신적인 기술 및 최고의 품질을 제공한 협력사에게 수여된다. 한온시스템은 이번 선정으로 6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신인 한라공조에서 1997년, 2000년 두 차례 선정된 것까지 더하면 8번째다. 너달 쿠추카야 한온시스템 대표집행임원은 "GM과의 협력과 고객 브랜드를 강화하는 혁신적인 열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자부심을 느낀다"고 전했다. yes@ekn.krHanon_Systems_color_179

미리보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전기차·미래 신기술 향연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전기차,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자율주행차 등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국내 최대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 ‘2023 서울모빌리티쇼’가 30일 언론 공개 행사를 시작으로 다음달 9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펼쳐진다. 전세계 10개국에서 160여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단순히 ‘모터쇼’를 넘어 소프트웨어, 메타버스,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게 올해 행사의 특징이다. 29일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와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현대차·기아의 신차들이다. 양사는 단순한 콘셉트카 외 실제 고객들이 많이 구매하는 차량을 전면에 내세워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국민차’ 쏘나타 신모델에 대한 기대감은 벌써부터 조성된 상황이다. 현대차는 앞서 8세대 쏘나타의 부분변경 모델 ‘쏘나타 디 엣지’의 디자인을 일부 공개했다. 이번 행사에서 실차가 처음 전시되는 만큼 많은 관람객들이 차량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의 경우 전시관을 친환경차로만 채울 계획이다. 특히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전기차인 ‘EV9’의 데뷔 무대가 준비돼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차는 완전충전 시 500km 이상을 달릴 수 있는 게 특징이다. 3열 이상 좌석을 갖추고 트렁크 공간도 넓게 제공돼 ‘플래그십 전기차’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할 전망이다. KG모빌리티의 ‘토레스 EVX’도 주인공 역할을 할 것으로 관측된다. 쌍용차에서 이름을 바꾼 KG모빌리티는 2100㎡ 면적의 전시관에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과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한 양산차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메르세데스-벤츠와 BMW 부스에도 발걸음이 많이 향할 것으로 보인다. 벤츠는 한국 최초 공개 모델 5종을 포함해 총 11종의 차량을 선보인다. 고성능 럭셔리 로드스터 AMG SL, 전동화 모델인 더 뉴 EQE SUV, 비즈니스 세단 더 뉴 메르세데스-AMG EQE 등이 이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BMW 그룹 코리아는 아시아 최초 공개 모델 1종을 포함해 총 24가지 모델을 전시한다. 브랜드의 첫 수소연료전지차인 BMW iX5 하이드로젠, 한정판 순수전기 모델인 MINI 일렉트릭 레솔루트 에디션, BMW 모토라드 100주년 기념 모델 R 18 100 Years 등에 시선이 모일 것으로 예측된다. 초고성능 모델인 BMW 뉴 XM에 대한 기대감도 상당하다고 전해진다.미래 기술력을 뽐내는 중소기업들의 행보도 주목된다. 특히 올해는 모빌리티 분야 스타트업의 우수 기술 발굴을 목표로 추진되는 공동관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존’이 처음 운영된다.주요 참가 스타트업은 △EV 모빌리티 전문기업 ‘드라이브텍’ △자동차 신기술 및 자율주행 및 안전성 가상 검증 시뮬레이션 플랫폼 ‘디바인 테크놀로지’ △인공지능 기반 3D 센싱 솔루션 전문 기업 ‘딥인사이트’ △스마트 생산·물류로봇 전문기업 ‘로아스’ △프롭테크 스타트업 ‘마이크로스페이스’ △자율주행 라이다 전문기업 ‘에스오에스랩’ △AI테크 스타트업 ‘위밋모빌리티’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전문 스타트업 ‘코리아모빌리티’ △개인 간 차량 공유 서비스 운영 기업 ‘타운즈’ △드론, 로봇 운영관제 솔루션 전문기업 ‘테이슨’ △병원앱·메디컬모빌리티 플랫폼 ‘플라이닥터’ △전기차 배터리 서비스 플랫폼 ‘피엠그로우’ 등이다.세계 최초 글로벌 ‘전기차 생산 토털솔루션’ 수출을 추구하겠다는 마스터전기차의 비전도 업계에서 눈여겨보는 부분이다. 이밖에 전기차 충전기를 공개하는 현대케피코, UAM 관련 기술을 소개하는 기업들의 행보에도 업계 시선이 쏠린다.올해 모빌리티쇼는 3D 가상공간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조직위원회는 행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식 애플리케이션을 30일 출시한다. 본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KG모빌리티(쌍용차), 마스타자동차, 메르세데스-벤츠, 아이레온, 알파모터, 차봇모터스, 포르쉐 등 주요 완성차 브랜드와 부품·용품 기업 등 약 20여개 업체가 참여해 3D 가상공간에 부스를 꾸린다.이용자들은 메타버스 앱을 통해 참가업체의 부스를 메타버스로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이 원하는 자동차의 모델, 라인업, 트림, 외장 및 내장 디자인 등을 3D 모델로 확인할 수 있는 컨피규레이터(Configurator) 기능도 제공된다.앱에서는 △모바일 티켓 △시승예약 △현장 LIVE 및 VOD △전시장 360 VR △온·오프라인 이벤트 △참여업체 정보 등 관람객들이 서울모빌리티쇼를 더욱 편리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알찬 정보를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한다. 또 현장에서 진행되는 주요 이벤트를 푸시 알림으로 알려주는 기능도 포함된다.서울모빌리티쇼는 세계자동차산업연합회(OICA)가 공인한 국내 유일의 국제 전시회다. 1995년 시작해 2년마다 열리고 있다. 지난 2021년부터는 기존 ‘모터쇼’에서 이름을 ‘모빌리티쇼’로 변경했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관을 둘러볼 수 있다.yes@ekn.kr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 외관 이미지.쌍용차 토레스 EVX.더 뉴 메르세데스-AMG SL 4MATIC+BMW 뉴 XM2023 서울모빌리티쇼 키비주얼 이미지.

지드래곤, BMW 초고성능 SUV ‘뉴 XM’ 탄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BMW 코리아는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XM’의 공식 앰배서더로 가수 지드래곤(G-DRAGON)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는 지드래곤의 캐릭터와 카리스마가 뉴 XM의 아이덴티티와 부합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지드래곤은 향후 다양한 소식으로 뉴 XM만의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 차는 BMW M이 1978년 출시한 스포츠 쿠페 M1 이후 45년 만에 선보이는 M 전용 모델이다. M 하이 퍼포먼스 라인업 최초의 전기화 모델이기도 하다. yes@ekn.krㅇ BMW 코리아는 M 전용 초고성능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뉴 XM’의 공식 앰배서더로 가수 지드래곤(G-DRAGON)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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