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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만도-AJ대원 ‘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HL만도는 부동산 관리서비스 기업 AJ대원과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HA순찰로봇(가칭) 사업화를 본격 추진한다. HL만도의 자율주행 기술 노하우와 AJ대원의 아파트 관리 노하우를 결합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다. 대상은 과천 래미안슈르 아파트다. 48개 동에 3143세대가 거주하는 래미안슈르 아파트는 과천의 대단지 랜드마크다. 양사는 올해 안에 대상 지역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솔루션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양사가 개발하는 ‘HA순찰로봇’은 단지 내 어린이 놀이터 경계,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지도, 주·정차 단속, 화재 감시 등 순찰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최성호 HL만도 부사장은 "AJ대원과의 협업을 통해 대중에게 실질적인 자율 주행 로봇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기술을 선도하는 HL만도의 로봇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홍철 AJ대원 대표는 "아파트 관리 역시 노동 집약적 업무에서 IT기반의 업무로 전환되는 시대가 도래 했다"며 "HL만도의 로봇 기술이 아파트 관리 업무의 DX화를 가속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9일 진행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 양해 9일 진행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순찰 로봇 상용화’ 양해각서(MOU)를 체결식에서 최성호 HL만도 부사장(왼쪽)과 김종성 AJ대원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 CNS, 5G특화망 두뇌 ‘코어’ 솔루션 개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LG CNS가 자체 기술력으로 5G특화망(이음5G) 코어 솔루션 ‘LG CNS 5G 코어’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코어 솔루션은 5G특화망의 핵심 소프트웨어다. 5G특화망 네트워크 안에서 사용하는 단말 관련한 인증, 상호연결, 트래픽 제어 등을 관리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5G특화망은 공장, 건물 등 특정 범위에 한해 5G 통신망을 구현할 수 있는 기업전용 네트워크망이다. 일반 이동통신망이 아닌 별도의 전용 주파수를 이용해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우수한 보안 등이 특징이다. LG CNS는 5G 코어 솔루션을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클라우드 환경에서는 갑작스러운 트래픽 증가에도 처리 용량을 신속히 늘려 서비스 품질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기존의 온프레미스(사내 구축형) 방식 대비 인프라 구축, 유지보수에 대한 비용 절감효과가 크다. 또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과 네트워크위치노출(NEF)도 적용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네트워크를 분할해 다수의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를 생성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서로 다른 비즈니스 요구사항을 가진 고객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NEF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들이 단말의 위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기술로 다양한 서비스를 5G특화망 내에서 추가적으로 연결해 활용할 수 있다. 이밖에 데이터 처리속도, 호환성에서 장점이 있다. 싱글 코어 기준 데이터 처리속도가 100Gbps(초당 기가비트)를 넘으며, 이는 업계 평균인 10Gbps~40Gbps 보다 높다. 또 이동통신표준화기구(3GPP)의 최신 5G 표준(3GPP Release 16)으로 개발돼 전세계 단말, 기지국 등과의 통신 호환성이 뛰어나다. LG CNS는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와 협업해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5G 코어 기술검증(PoC)을 진행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5G특화망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훈 LG CNS 클라우드사업부장(전무)은 "글로벌 기업들이 주도하던 5G특화망 코어 시장에 LG CNS가 출사표를 던졌다"며 "앞으로 5G특화망 구축부터 서비스 제공, 코어 공급까지 시장을 선도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sojin@ekn.krㅁ LG CNS 직원들이 상암IT센터 5G 오픈랩에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구현한 5G특화망 코어의 데이터 처리속도를 테스트 하고 있다.

LG전자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그동안 ‘아픈 손가락’이었던 전장 사업부문의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고 경쟁력 강화를 통해 그룹내 존재감을 키워가고 있다. LG전자의 전장 부문 수주 잔고가 올해 1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 VS사업본부는 3대 핵심사업으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ZKW의 차량용 조명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 등에 집중하면서 최근 ‘전기차 충전 사업’을 새 먹거리로 낙점했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에 완속·급속 충전기 제품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 미국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핵심 성장 동력인 전장 사업에 있어서는 지금 가속화되고 있는 전기 자동차로의 전환 추세와 차별적인 전기 전자 통신 분야의 핵심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대화면 디지털콕핏, AI 기술을 연계한 스마트 램프, 구동 부품이 일체화된 IPGM, 이파워트레인 등 혁신적인 고부가가치 신제품을 지속 출시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LG전자는 베트남에 운영 중이던 연구개발(R&D)센터를 공식 법인으로 승격시켰다. LG전자 베트남 R&D법인은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개발과 검증을 담당한다. 이번 베트남 R&D법인 설립으로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히고 다가오는 자율주행 시대를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또, 멕시코 라모스 아리즈페에 건설 중인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 공장이 올해 하반기 완공되면 핵심 전기차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수주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차량용 반도체 설계 역량을 다지는 한편 인수합병 관련 인원 충원도 진행 중이다. 실제로 LG전자는 지난달부터 전장사업본부에서 인수합병과 합작법인(JV) 투자 관련 경력 3년 이상 보유 인력을 뽑고 있다. LG전자는 2021년 차세대 시스템 반도체를 개발하는 넥스트 시스템온칩(SoC) 태스크포스(TF)를 꾸린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전자제어장치(MCU), 전력관리반도체(PMIC) 등 전장용 반도체 개발 프로세스를 구축해 설계역량을 다졌다. 업계 관계자는 "VS사업본부는 올해 이미 2차례에 걸쳐 인수 합병 전문가를 충원했다"며 "인수합병 인력 충원을 통해 사업구조 고도화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gore@ekn.kr디지털 콕핏 컨셉 사진 LG전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탑재된 디지털 콕핏 컨셉 사진.

"대화창 안 떠요"…카톡,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8일 오후 카카오톡에 오류가 또 다시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쯤부터 약 20분간 카카오톡 메시지 수발신이 이뤄지지 않았다. 톡방을 열 경우 '잠시 후 다시 시도해주세요. 서버로부터 대화내용을 불러오지 못했습니다'라는 오류 메시지가 나타났다. 이런 현상은 PC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발생했다. 이날 오후 51분께 카카오톡 기능이 다시 정상적으로 작동됐다. 이와 관련해 카카오 측은 "확인 중"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해 10월 15일 카카오톡을 비롯한 뉴스, 지도, 브런치, 카페, 다음 메일, 카카오뱅크, 카카오게임 등에서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한 바 있다. 그 이후 약 10시간을 넘긴 후에야 모바일 카카오톡에서 텍스트 메시지 수신, 발신 기능은 사용이 가능해졌다.지난 1월에도 약 10분간 송수신 장애가 발생했다.

"중소·중견기업도 산업용 AI로 경쟁력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최근 인공지능(AI) 기술동향과 기업활용 사례’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위원회를 겸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중소기업 최고경영자(CEO) 130여명이 참석해 AI 활용전략을 모색했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날 첫 번째 연사로는 최재식 카이스트 AI대학원 교수가 나서 ‘인공지능 기술동향과 활용사례’를 주제로 강연했다. 최 교수는 먼저 인공지능 기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발전상을 조망하는 과정을 통해 참석 기업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여러 분야를 쉽게 이해하도록 도왔다. CEO들은 위성사진을 통한 콩 생산량 예측, 구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절감 기술, 딥마인드를 활용한 탄소절감 기술 등 AI 활용사례를 살펴봤다. ‘챗 GPT’이외에도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AI 기술이 활용되는 것을 실감했다. 최 교수는 전문분야인 ‘설명가능 인공지능’(XAI)’ 기술을 소개했다. 설명가능 인공지능은 AI의 의사결정 이유를 설명하는 기술이다. 일례로 방대한 기보를 학습해 바둑을 두는 알파고는 자기가 둔 묘수의 판단 근거를 설명하지 못한다. ‘설명가능 인공지능’기술을 사용하면 AI의 판단근거를 설명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예측과 판단의 정확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최 교수는 이 분야의 국내 최고 권위자로서 XAI 기술의 활용성과 미래가치를 역설했다. 참석 기업인들은 제철공장의 고로상태 예측, 금융기관의 사기 행위 탐지 및 개인정보 관리, 기후변화 예측, 질병의 예측과 발병원인 분석 등 최근 가장 주목받는 11개 산업분야별 사례를 살펴보면서 XAI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두 번째 강연은 ‘산업 AI 성공의 10가지 법칙’을 주제로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가 맡았다. 가우스랩스는 반도체 제조공정에 가상 예측 AI 솔루션을 개발해 적용한 국내 선도기업이다. 김 대표는 가우스랩스가 SK하이닉스 반도체 공정에 솔루션을 적용한 과정과 도입 성과 등 자사의 성공사례 소개로 강연을 시작해 점차 ‘산업용 AI 도입의 원칙’으로 이를 일반화했다. 김 대표는 강연을 통해 산업용 AI 도입에 성공하려면 10가지 원칙을 지키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복잡한 문제를 어떻게 단순화해서 정의하고, 인공지능과 사람의 역할을 어떻게 나눠야 하며, 데이터를 어떻게 추출하고 축적하며, 어떤 AI 기술을 선택해야 하는지 등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이 담긴 이 열가지 원칙에는 김영한 대표의 경험이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분석이다. 김 대표가 미국과 한국의 대학에서 다년간 교수로 재직하면서, 또 AI 전문기업을 운영하면서 경험한 다양한 사례들이 곁들여진 강연이 이어졌다. 정기옥 대한상의 중소기업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인공지능이 산업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는데, 중소기업은 유연하기 때문에 시장변화에 더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며 "우리 중소기업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오늘 강연을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yes@ekn.kr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최근 인공지능(AI) 기술동향과 기업활 대한상공회의소가 8일 ‘최근 인공지능(AI) 기술동향과 기업활용 사례’를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했다.

NHN클라우드, 복권수탁사업 수주…"5년간 서비스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NHN클라우드가 ‘5기 복권수탁사업’을 수주해 내년부터 5년간 사업 운영을 수행한다고 8일 밝혔다. ‘5기 복권수탁사업’은 복권위원회가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복권사업을 수행할 사업자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NHN클라우드는 컨소시엄으로 사업에 참여했으며, NHN클라우드가 포함된 ‘동행복권’ 컨소시엄이 해당 사업을 수주했다. 향후 NHN클라우드는 사업 운영사로서 클라우드 환경 이전(L2C) 엔클라우드 인프라 유지보수, CS 시스템 개발 및 CS 운영 등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안정성과 업무 연속성을 바탕으로 복권운영 환경에 최적화된 시스템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국내 최초 오픈스택 기반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통합 클라우드 서비스다. 이에 더해 NHN크로센트, NHN인재아이엔씨 등 자회사를 통한 서비스형 데스크톱(DaaS), 서비스형 플랫폼(PaaS) 등 주요 서비스를 내부 역량으로 개발하고 한 번에 제공할 수 있어 프라이빗 클라우드 구축 사업에서 다수 고객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주영 NHN클라우드 상무는 "NHN클라우드는 고객의 개별 요구 사항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한 프라이빗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NHN클라우드가 지닌 보안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시장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jin@ekn.krNHN클라우드_로고_이미지 NHN클라우드 CI.

"포시마크 덕분"…네이버, 커머스 성장으로 1분기 ‘호실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가 올해 초 인수한 북미 패션 개인간거래(C2C) 플랫폼 ‘포시마크’ 편입 효과로 인한 커머스 부문 고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달성했다. 지속 성장을 위해 비용 효율화와 신규 수익화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 포시마크 인수효과 ‘톡톡’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305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6% 늘어난 2조2804억원을 기록했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커머스의 고성장이 눈에 띈다. 커머스는 포시마크의 편입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5.5% 성장한 605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 커머스의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11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포시마크 편입효과를 제외해도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한 수치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이날 오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포시마크는 최근 대다수 미국 패션 C2C 플랫폼이 역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높은 이용자 리텐션을 기반으로 성장을 지속하며 시장점유율을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마케팅 비용 최적화, 영업비용 효율화 등 노력으로 빠르게 수익성을 개선시키며, 내년 목표했던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흑자전환을 당분기에 조기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비용 효율화와 신규 수익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네이버웹툰 상장 가능성↑ 핀테크와 콘텐츠 부문의 성장도 힘을 보탰다. 핀테크의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한 318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성장한 13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성장한 5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결제 가맹점 확대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한 81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했다. 특히 웹툰의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마케팅 축소와 특정 지역 운영 감축에도 불구하고 이북재팬 편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늘어난 4122억원을 기록했다. 네이버는 이날 네이버웹툰의 상장 기대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김남선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연말까지 흑자전환이 달성된다면 내년에는 성공적인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 날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2년~2024년) 주주환원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네이버는 새로운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FCF(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한다. 이와 별개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중 3%를, 향후 3년간 매년 1%씩 특별 소각하겠다는 계획이다. sojin@ekn.kr20230508101010780694 김남선 네이버 CFO(왼쪽)와 최수연 네이버 대표. [표] 네이버 2023년 1분기 실적 네이버 1분기 실적 요약.

LS전선, 유럽서 HVDC 2조 규모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전선이 역대 최대 규모의 송전망 사업에 참여한다. LS전선은 8일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에서 2조원 대 초고압직류송전(HVDC) 케이블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북해 해상풍력단지와 독일과 네덜란드 내륙을 HVDC 케이블로 잇는 사업이다. LS전선은 2026년부터 525kV급 해저 및 지중 케이블을 공급할 예정이다. LS전선이 벨기에 건설업체 얀두넬, 데니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수주에 참여했다. 테네트는 이번 프로젝트를 앞두고 주요 전선업체에 입찰 참여 조건으로 1년간의 장기신뢰성 시험을 요구했다. LS전선은 지난해 10월, 테네트의 기술사양과 국제표준 등에 따라 진행한 시험에 성공한 바 있다. HVDC는 교류(AC)에 비해 대용량의 전류를 저손실로 멀리 보낼 수 있어 장거리 송전망을 중심으로 도입이 늘고 있다. 해상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에도 HVDC 케이블이 사용된다. 이번에 공급하는 525kV급은 HVDC 중 최고 전압으로 기존 320kV급에 비해 송전량을 획기적으로 늘렸다. 또 전압형(VSC) 기술을 적용해 송전 방향을 자유롭게 바꿀 수 있게 했다. 해당 기술들은 전세계적으로도 소수 업체만 개발에 성공했다. 국내 업체들 가운데는 LS전선이 유일하다. LS전선 측은 "HVDC 전용 공장을 신설하는 등 시장 확대에 대비해 왔다"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 추가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gore@ekn.kr0508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HVDC 전용 공장 전경 강원도 동해시 LS전선 HVDC 전용 공장 전경.

LG전자, 폐배터리 자원순환 캠페인… ‘배터리턴’으로 ESG 앞장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가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자원순환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G전자는 8일부터 다음달 30일까지 프리미엄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과 A9S에 사용했던 폐배터리를 수거해 고객이 자원순환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새 배터리 구입 시 할인해주는 ‘배터리턴’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LG전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제조사 관계없이 사용했던 무선청소기 폐배터리를 전국 LG전자 서비스센터에 반납하면 된다. 폐배터리 반납 후 서비스센터에서 새 배터리를 구입하면 2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LG전자 서비스센터 방문이 어려운 고객은 가까운 폐가전 수거함에 폐배터리를 반납하면 된다. 폐가전 수거함 위치는 자원순환 실천플랫폼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LG전자 홈페이지에서도 할인된 가격으로 새 배터리를 구매할 수 있다. LG 코드제로 A9S 무선청소기의 배터리 1개에서는 니켈(31.91g)·코발트(4.21g)·리튬(6.06g)·망간(2.04g) 등의 희유금속이 회수된다. LG전자는 수거한 배터리에서 추출된 희유금속을 새로운 배터리 재료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LG전자는 무선청소기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작년 5월부터 2개월 동안 수거한 폐배터리는 약 12.5t으로 A9S 배터리 2만7000개 이상에 해당한다. 여기서 추출되는 희유금속은 A9S 새 배터리 2만2000개를 다시 만들 수 있는 분량이다. LG전자가 경상남도에서 운영하는 칠서 리사이클링센터에 2021년 한해 동안 수거된 폐배터리가 약 8t인 것을 감안하면 자원순환을 위한 의미 있는 성과다. 백승태 LG전자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앞선 성능과 편의성을 갖춘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S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폐배터리 재활용 등 환경을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0508 LGE_배터리수거캠페인 ‘배터리턴’ 캠페인 이미지.

네이버 1분기 영업이익 3305억…전년비 9.5%↑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네이버는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3305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3.6% 늘어난 2조2804억원이다. 네이버 측은 이번 실적 성장이 광고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포시마크 편입에 따른 커머스 매출 증가와 핀테크, 콘텐츠 사업부문의 지속적인 성장에 따른 것으로 평가했다. 서치플랫폼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 전분기 대비 7.1% 감소한 8518억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 광고는 전년도 올림픽·대선에 따른 기저 효과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감소했으나 검색광고가 1분기 글로벌 경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전년 동기 대비 5.3% 성장했다. 커머스는 포시마크의 편입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5.5%, 전분기 대비 24.5% 성장한 6059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 커머스의 전체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7% 성장한 11조6000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으며, 포시마크 편입효과 제외 시에도 전년 동기 대비 13.2% 성장했다. 핀테크는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 전분기 대비 0.5% 감소한 318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네이버페이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2%, 전분기 대비 1.5% 성장한 13조4000억원을 달성했다. 외부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5% 성장한 5조40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오프라인 결제액은 현장결제 가맹점 확대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4% 증가한 8100억원을 기록했다. 콘텐츠는 전년 동기 대비 94% 성장, 전분기 대비로는 6% 감소한 4113억원을 기록했다. 웹툰의 글로벌 통합 거래액은 마케팅 축소와 특정 지역 운영 감축에도 불구하고 전분기 대비 2.2% 증가, 이북재팬 편입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9% 성장한 4122억원을 기록했다. 클라우드 및 기타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 전분기 대비 16.1% 감소한 932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기업 간 거래(B2B) 부문은 공공 부문 비수기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9.1%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최근 인공지능(AI)의 상용화 사례들이 급속도로 출시되는 등 패러다임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 속, 네이버 역시 하이퍼클로바X를 네이버 서비스 전반에 적용하여 사용자 경험을 한 차원 높이고자 한다"며 "일본에서 연내 라인웍스와 같은 생산성 도구에 하이퍼클로바X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B2B 기업용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새로운 3개년(회계연도 2022년~2024년) 주주환원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새로운 주주환원계획에 따라, 향후 3년간 최근 2개년 평균 연결 FCF(잉여현금흐름)의 15~30%를 전액 현금 배당한다. 이와 별개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 8% 중 3%를, 향후 3년간 매년 1%씩 특별 소각할 계획이다. sojin@ekn.kr[표] 네이버 2023년 1분기 실적 네이버 1분기 실적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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