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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월 말까지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삼성전자가 13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구매 금액대별 혜택을 제공한다. 3000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10만 상당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600·900·1200·1500만원 이상 구매 시 각각 20·30·40·50만원 상당 포인트 혜택을 준다. 삼성전자와 웨딩·이사 브랜드가 함께하는 ‘비스포크 웨딩클럽’과 ‘비스포크 뉴홈클럽’이 참여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비스포크 웨딩클럽에서는 결혼 준비부터 신혼여행, 신혼 살림 마련까지 선별된 웨딩 브랜드를, 비스포크 뉴홈클럽에서는 포장이사, 입주 청소, 인테리어 등 이사 준비 필요한 대표 브랜드를 삼성전자 가전과 함께 혜택으로 만날 수 있다. 기획전 기간 비스포크 웨딩클럽 포인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 제품과 모델 수도 늘렸다. 기존 9개 품목, 101개 모델에서 총 12개 품목, 167개 모델로 확대했다. 구매 제품에 따라 2만원부터 최대 25만원 상당 포인트를 지급한다. ‘갤럭시 S23’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갤럭시 S23 시리즈 구매 고객이 행사 대상 가전제품을 구매하면 최대 15만원 상당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여러 품목을 함께 구매하는 고객 대상 ‘삼성전자 다품목 패키지’도 선보인다. 구매 품목 수에 따라 최대 330만원 상당 포인트를 제공한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뿐 아니라 삼성닷컴에서도 진행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봄을 맞아 결혼, 이사를 앞둔 고객들이 행사를 통해 삼성전자 가전·모바일 제품을 한층 더 풍성한 혜택으로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 일상과 요구에 부응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jinsol@ekn.kr삼성전자,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 실시 (1) 삼성전자가 13일부터 오는 3월 31일까지 전국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혼수·이사’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SK에너지가 네이버, 한진과 함께 중소상공인(SME)의 물류 부담을 덜어주는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The) 착한택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 입점한 SME들의 상품을 한꺼번에 모아 공동집하 하는 서비스다. 입지 여건이 좋은 도심 내 SK 주유소에 해당 지역 내 SME들의 상품을 한데 모아 물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3일 SK에너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네이버와 ‘도심물류 서비스 공동개발 및 미래 TECH(기술) 협력’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더(The) 착한택배 서비스를 준비해왔다. 더(The) 착한택배는 가로, 세로, 높이의 합이 80cm, 무게는 5kg 이하인 물품이 대상이며, SK에너지가 투자한 굿스플로 시스템을 활용해, 한진택배가 집하 된 상품의 최종 배송을 맡는다. 배송비는 SME들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경제적인 수준에서 책정됐다. 더(The) 착한택배를 이용하고자 하는 SME는 13일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택배상품 수거를 포함한 시범 서비스 시작은 다음달 2일이다. SK에너지와 네이버는 우선 서울 동대문구의 SME들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실시한 후 대상 지역을 점차 늘린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AI와 클라우드, 로보틱스 등을 활용해 수요예측, 도심형 물류센터 자동화, 배송 혁신 등 미래 물류기술 혁신을 위한 협력도 지속할 방침이다.

테슬라 이어 GM까지...몸값 높아진 원통형 배터리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솔 기자] 테슬라가 자사 전기자동차에 주력으로 채용해온 원통형 배터리 몸값이 높아지고 있다. 파우치형과 각형 등 다른 규격과 견줘 차량에 탑재하기 힘들다는 점 때문에 외면받아왔지만, 최근 북미와 유럽 유력 완성차 업체가 채용을 고려하면서 배터리 제조사들도 생산 능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 등 국내 업계는 크기를 키워 배터리 용량을 확 늘린 차세대 원통형 배터리 개발도 주도하고 있다. 1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에 이어 BMW와 볼보,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가 원통형 배터리 장착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GM은 최근 원통형 배터리 채용 가능성을 언급했다. 메리 배라 GM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GM 플랫폼이 가진 강점 중 하나는 파우치와 각형, 원통형 배터리셀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배터리 규격에 구애받지 않는 만큼 향후 원통형 배터리 탑재 가능성이 열려있다는 점을 시사한 것이다. 이에 따라 GM이 LG에너지솔루션과 합작 기업인 얼티엄셀즈를 통해 원통형 배터리 생산에 나서거나 파나소닉, 삼성SDI 등과 추가적인 협력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BMW는 지난해 세계 1위 배터리 업체인 중국 CATL과 원통형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 BMW는 오는 2025년 처음 선보일 원통형 배터리 기반 전기차 플랫폼 ‘노이에 클라쎄’에 배터리를 조달할 업체로 CATL을 선택했다. CATL은 현재 원통형 배터리 생산 설비가 없지만 양산 체제를 갖추고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원통형 배터리는 가장 전통적인 이차전지 형태로 규격이 정해져 있어 생산 효율성이 높고 비용도 났다. 하지만 전동공구나 소형 이동 수단에 주로 탑재되는 만큼 자동차에 쓰기에는 에너지밀도가 다른 배터리 규격에 비해 낮다는 점이 약점으로 지적된다. 그동안 완성차 업계가 원통형 배터리 대신 각형과 파우치형에 주력해온 배경이다. 하지만 기존 원통형 배터리에서 전기차에 탑재할 만큼 크기와 용량을 확 키운 ‘46파이(지름 46㎜)’ 배터리가 고안되면서 원통형 배터리가 주류로 떠오르는 양상이다. 원통형 배터리 시장에서 가장 앞서있는 테슬라는 자체 고안한 지름 40㎜·높이 80㎜인 ‘4680’ 배터리 양산을 지난해 말 성공해 수율을 높여나가고 있다. 원통형 배터리 시장은 일본 파나소닉과 국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가 이끌고 있다. 이들은 46파이를 기점으로 원통형 배터리 수요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고 양산 체제를 갖추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12월 충북 청주 오창공장 생산설비에 2026년까지 4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해당 공장에서는 원통형 배터리를 생산한다. 삼성SDI는 충남 천안 46파이 생산 장비를 반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올해 상반기 중 천안 사업장에서 46파이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나소닉은 테슬라에 공급하기 위해 미국 네바다주에 39기가와트시(GWh) 규모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추가로 지난해 캔자스주에 공장 신설을 발표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를 시작으로 다양한 완성차 업체가 원통형 배터리에 관심을 보이는 만큼 시장 확대가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파나소닉,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등 일부 업체가 장악한 시장 상황에도 변화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jinsol@ekn.krunnamed 1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에 이어 BMW와 볼보, 스텔란티스, 제너럴모터스(GM) 등 완성차 업체가 원통형 배터리 장착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e식품관’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삼성닷컴에 구축한 원스톱 쇼핑 플랫폼 ‘e식품관’ 론칭 1주년을 맞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e식품관에서는 손쉬운 레시피로 48만 팔로워를 보유한 셀럽 ‘옥주부’의 대표 상품 ‘옥주부 돈까스’를 최대 59% 할인 혜택으로 선보이는 1주년 단독 패키지를 오는 28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와 함께 진행되는 기획전 ‘셀럽 푸드 티켓팅’에서는 ‘옥주부’ 외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유명한 다양한 셀럽들의 식품도 확인할 수 있다. 또 17일부터 다음달 말까지는 삼성전자 멤버십 플랜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첫선을 보인 e식품관은 더 많은 소비자가 합리적이고 스마트한 쇼핑 경험을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 확장을 거듭했다. 특히 작년 10월 식품관 리뉴얼과 함께 ‘삼성전자 멤버십 플랜’을 론칭하며 삼성전자 전 제품 구매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왔다. 1년간 e식품관의 협업 브랜드는 15곳에서 42곳으로 늘었다. 입점 상품도 7배 확대되며 소비자들의 선택지도 더욱 넓어졌다. 밀키트와 간편식을 넘어 신선식품과 펫푸드, 세제까지 리빙 제품으로 확대하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고 있다. 김현중 삼성전자 한국총괄 상무는 "지난 1년간 e식품관은 고물가 시대에 삼성전자 제품 구매 고객에게 더욱 스마트하고 합리적인 소비 경험을 전할 수 있게 꾸준히 변화하며 성장해왔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서비스를 확장하며 고객 경험의 혁신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삼성전자, 'e식품관' 론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1) 삼성전자 모델이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삼성 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e식품관’ 론칭 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청소년 자립 지원" 캄보디아서 가전 서비스 교육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전자는 지난 7~10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센속 지역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소속 교사 12명을 대상으로 가전 서비스 기술특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G전자 캄보디아지점 소속 서비스 엔지니어가 LG 가전제품의 핵심 기술과 제품별 서비스 노하우를 전수했다. 희망직업훈련학교에 다니는 청소년들이 실질적이고 양질의 수업을 들을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이번 특강은 가정용 및 상업용 에어컨의 △핵심 기술 △설치 및 실습 △주요 서비스 사례 및 해결 노하우 위주로 진행됐다. 캄보디아는 연평균 기온이 27도에 달하는 아열대 지역에 속해 에어컨 제품의 수요가 특히 높다. LG전자는 연내 캄보디아 인근에 위치한 싱가포르법인 소속 서비스 명장(名匠)을 초청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기술특강 진행도 검토하고 있다. LG전자는 LG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협력해 캄보디아, 에티오피아 등에 설립한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 전문성을 갖춘 현지 산업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차원이다. 이승호 LG전자 캄보디아지점장은 "글로벌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ㅇ LG전자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센속 지역에 있는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에서 가전 서비스 기술 특강을 진행했다. 지난 10일 희망직업훈련학교 교사들이 LG전자 서비스 엔지니어로부터 에어컨 제품 수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G유플러스, 아이돌 예능 ‘교양있고’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LG유플러스는 아이돌 예능 ‘교양있高(교양있고)’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회사의 콘텐츠 제작 전담 조직 ‘STUDIO X+U’가 선보이는 새 오리지널 콘텐츠다.‘교양있고’는 K-pop 아이돌의 교양 수준을 진단하고 그에 맞는 지식 케어를 제공하는 콘셉트의 예능이다. 역사, 경제,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선생님’과 아이돌 ‘학생’이 만나 수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MC로는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장성규, 아이돌 그룹 인피니트 출신가수 김성규가 낙점됐다. ‘투성규’는 아이돌의 교양 수준을 진단하고 수업과 매칭하는 멘토 역할을 맡았다. 거침없는 입담으로 무장한 두 MC가 후배 아이돌을 실력에 교양까지 갖춘 이른바 ‘에듀 케이돌(Edu K-dol)’로 만드는데 호흡을 맞출 예정이라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총 24회차로 구성된 ‘교양있고’는 각 아이돌의 교양 실력에 따라 영어(1-2회), 과학(3-4회), 역사(13-14회), 경제(17-18회) 등 총 12개 분야 강의로 진행된다. 데이식스, AB6IX, 뉴이스트 등 K-pop 대표 아이돌과 차길영(수학), 곽금주(심리), 배기범(물리) 등 유명 강사진이 출연한다.이현재 LG유플러스 콘텐츠IP사업담당 IP사업1팀장은 "아이돌 출연진의 개성과 독특한 매력을 색다른 방식으로 보여줄 것"이라며 "에듀엔터테인먼트를 지향하는 만큼 아이돌 팬들을 비롯해 다양한 시청층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yes@ekn.krLG유플러스가 새롭게 선보이는 예능 프로그램 ‘교양있고’ 포스터. 이 콘텐츠는 LG유플러스의 전담 조직 ‘STUDIO X+U’가 만들었다.

SKT, 슈퍼컴퓨터 2배 확대 구축···‘에이닷’ 더 강력해진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텔레콤은 슈퍼컴퓨터 ‘타이탄’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타이탄은 회사의 초거대 인공지능(AI)모델인 ‘에이닷’의 뇌 역할을 하고 있다.SKT에 따르면 수십억 개 이상의 매개변수를 다루는 초거대AI를 구동하기 위해서는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슈퍼컴퓨터 인프라가 필수적이다.SKT는 2021년부터 슈퍼컴퓨터를 구축해 자체 운영 중이다. 이번에NVIDIA A100 GPU 1040개로 증설했다. 기존 대비 약 2배 이상 규모다.SKT의 슈퍼컴퓨터는 17.1 페타플롭(Petaflop; 1초당 1천조번의 수학 연산 처리를 뜻함) 이상의 성능을 지원한다. 1페타플롭은 1초에 1000조 번 부동소수점(컴퓨터의 실수인식법) 연산이 가능한 속도다. 17.1페타플롭은 초당 1경7100조 번의 연산처리가 가능한 수준이다.SKT의 슈퍼컴퓨터는 지난해 전세계 슈퍼컴퓨터 랭킹 ‘Top 500(top500.org)’에서 국내 통신사 최초로 85위에 올랐다. Top 500 재단은 매년 2번 성능 집계를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전 세계 슈퍼컴퓨터 성능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SKT는 이번 슈퍼컴퓨터 확대 구축을 통해 자사의 초거대 AI 모델인 ‘에이닷’이 기존보다 더 정교한 학습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에이닷’은 상용 서비스에 수백억개 이상의 파라미터 모델을 이미 적용하고 있다. 이번 컴퓨팅 성능 확대를 통해 현재보다 2배 이상 규모의 모델로 고도화 할 예정이다.SKT는 수년간 내재화한 초거대 AI R&D 기술력과 슈퍼컴퓨팅 고도화 등을 기반으로 초거대 AI 범용성을 무한 확장할 계획이다. 이미 에이닷을 통해 FLO, TMAP, 웨이브 등 한국의 대표 미디어 플랫폼과 연동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김영준 SKT A.추진단 담당은 "이번 슈퍼컴퓨터 확대 구축을 통해 에이닷이 기존보다 더 정교한 학습이 가능해져 사람과의 대화 흐름과 답변 완성도가 사람 수준에 가깝도록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공격적인 R&D 투자, 인프라 확대, 인재영입 등 통해 AI 기술 리더십을 선도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yes@ekn.krSKT의 슈퍼컴퓨터 ‘타이탄’ 이미지. SKT는 초거대 AI모델 ‘에이닷’의 뇌 역할을 하는 타이탄을 기존 대비 2배로 확대 구축했다.

SK스페셜티, 2022년 CDP 물경영 우수기업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SK스페셜티는 지난 10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에서 주최한 ‘기후변화대응·물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경영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장 용수 관리에 대한 각고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CDP는 전세계 주요 기업들의 기후변화대응 전략과 노력 등을 매년 평가해 투자자와 금융기관에 제공하는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2008년부터는 매해 주요 기업 대상 ‘기후변화대응’과 ‘물경영’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약 1만87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CDP는 기업의 대응 수준에 따라 공개(Discloure)부터 인식(Awareness), 경영(Management), 리더십(Leadership)까지 4가지 등급으로 평가한다. SK스페셜티는 ‘물경영’과 ‘기후변화대응’ 부문 모두 리더십(A-) 등급을 받고 더 나아가 ‘물경영’은 우수상을 입상했다. SK스페셜티는 이번 CDP 평가 ‘물경영’ 부문에서 △폐수 재활용 △물 리스크 관리 △물 관련 사업전략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회사는 2030년 폐수 재활용 100% 달성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배출되는 폐수의 특성에 최적화된 재활용 시스템 및 기술을 도입해 글로벌 탑티어 수준의 수자원 관리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탄소중립과 수자원 관리는 인류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사안으로 기업이 책임감을 갖고 가장 중요하게 다뤄야 할 의제"라며 "SK스페셜티가 설정한 2030 넷제로와 RE100, 폐수 100% 재활용 등 도전적인 목표가 실제 성과로 이어지며 다양한 업계 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환경경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_SK스페셜티 CDP 물경영 우수기업 선정 10일 여의도 글래드 호텔서 열린 ‘2022 CDP 코리아 어워드’서 양춘승 CDP한국위원회 상임부위원장, SK스페셜티 박종복 SHE실장, 장지인 CDP한국위원회 위원장(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 친환경 가치 담은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성전자는 오는 22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팝업스토어를 열고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삼성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 고객들은 팝업스토어에서 케이스와 스트랩 등 다양한 액세서리를 직접 살펴볼 수 있다. 물론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23’ 시리즈, 포터블 스크린 ‘더 프리스타일’ 등도 체험할 수 있다. 에코 프렌즈는 40% 이상의 PCM(Post Consumer Material)을 포함한 재생 플라스틱, 비건 레더 등 친환경 소재를 적용했다. ‘지속가능한 일상(Everyday Sustainability)’을 추구하는 액세서리 라인이다. 글로벌 20대 직원들로 구성된 삼성전자 퓨처제너레이션랩(Future Generation Lab)이 에코 프렌즈를 기획했다. 가치 있는 소비를 추구하고 액세서리를 통해 개인 취향을 표현하는 MZ세대의 성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S23 시리즈, 갤럭시 Z 플립4, 갤럭시 워치5, 갤럭시 버즈2 프로, 더 프리스타일 등 젊은 세대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에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로 새로운 매력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IFA 2022에서 에코 프렌즈를 처음 공개했다. 이후 해외 28개국에서 액세서리를 출시했다. 한국에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시작으로 스타워즈, 심슨, 포켓몬 등 인기 캐릭터 및 젊은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12개 에디션을 선보인다. 팝업스토어 ‘SLBS 스튜디오’는 매거진의 한 면을 펼친 것처럼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로 연출됐다. 방문객들은 의류나 패션 소품을 쇼핑하듯이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를 스마트폰, 워치 등의 제품에 직접 적용해 보면서 고를 수 있다. 팝업스토어에는 39종의 에코 프렌즈 액세서리 외에도 150여 종의 모바일 액세서리가 다양하게 전시된다. 또 액세서리에 활용된 캐릭터들의 대형 피규어가 곳곳에 배치돼 있어서 방문객들은 인증샷 촬영의 재미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팝업스토어 운영 기간 동안 아티스트의 S펜 라이브 드로잉 쇼, 팬사인회, 경품 추첨 등 현장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yes@ekn.kr1. 삼성 에코 프렌즈_팝업스토어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 마련된 ‘삼성 에코 프렌즈 팝업스토어’ 전경. 고객들은 이 곳에서 케이스와 스트랩 등 다양한 모바일 액세서리들을 직접 살펴볼 수 있다.

삼성전자, 튀르키예 지진 복구에 300만달러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삼성전자는 지진으로 고통받고 있는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해 현금과 현물 총 300만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구호성금 150만달러는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기부할 계획이다. 성금 외에도 △재난 현장에 필요한 포터블 초음파 진단기기 △이재민 임시숙소용 가전제품 △피해가정 자녀 디지털 교육용 태블릿 △가전제품 수리서비스 차량 등 150만달러 상당의 물품도 지원할 예정이다. kji01@ekn.kr삼성전자 4분기 '실적 충격' 지난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삼성 서초사옥의 현판의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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