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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배터리, LFP 앞세워 글로벌 시장점유율 회복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나광호 기자]중국 배터리업체들이 저가형 제품을 앞세워 외국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국내 업체들이 반격의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 10일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 1~7월 글로벌(중국 제외) 시장에서 사용된 배터리는 약 168.5GWh로, 전년 동기 대비 56.8% 늘어났다.이 중 LG에너지솔루션은 테슬라 모델3·Y 및 포드 머스탱 Mach-E 등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사용량이 47.5GWh로 55% 성장했다. SK온(18.9GWh)도 현대 아이오닉 5·6과 기아 EV6, 삼성SDI(14.9GWh) 역시 리비안 R1T와 BMW i4 및 피아트 500electric 등이 사용량 확대를 견인했다.그러나 이들 3사의 점유율 총합은 48.3%로, 전년 동기 대비 5.9%p 하락했다. 중국 업체들이 세자릿수 성장률을 보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CATL(46.4GWh)은 테슬라·기아·볼보향 판매량이 늘어나면서 LG에너지솔루션의 턱 밑까지 쫓아왔다. BYD(2.7GWh)의 경우 유럽·아시아·오세아니아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면서 441.6%에 달하는 성장을 이뤘다.최근 테슬라·폭스바겐(VW)·포드·스텔란티스를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LFP 배터리 탑재를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도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LFP배터리는 리튬·철·인산을 사용해 양극재를 만든 것으로, 생산 단가와 화재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낮다. 국내 업체들이 LFP 배터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려는 것도 이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SDI는 최근 독일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3’에서 LMFP 배터리를 선보였다. LMFP는 LFP 양극재의 단점으로 꼽히는 낮은 에너지 밀도를 보완하기 위해 망간을 추가한 제품이다. 망간의 가격이 최근 t당 1175달러 수준이라는 것도 강점이다. 이는 NCM 양극재에 들어가는 코발트(3만2985달러)의 3.5% 수준이다.SK온도 앞서 열린 ‘인터배터리’ 전시회에서 LFP 배터리 시제품을 전시한 바 있고,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녹여 저온 상황에서의 주행거리를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 축적한 LFP 배터리 노하우를 전기차배터리에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3조원을 들여 미국 애리조나주에 ESS용 LFP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업계 관계자는 "전기차 가격을 낮추려는 움직임이 지속되면서 배터리 분야도 영향을 받는 중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강화되면서 주행거리 부담이 줄어든 것도 LFP의 성장을 돕고 있다"면서 "LFP가 프리미엄 전기차 시장에서도 입지를 넓히는 만큼 빠른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spero1225@ekn.kr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3’에 전시된 SK온 LFP 배터리.

삼성전자·SK하이닉스, HBM 반도체 경쟁력 놓고 신경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인공지능(AI)의 성장으로 차세대 D램으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을 향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경쟁이 재점화되고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성능 제품이다. 양사는 HBM 반도체 점유율을 두고도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10일 시장조사업체 가트너는 전 세계 HBM 시장 규모가 지난해 11억달러(약 1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7년 51억7700만달러(6조8000억원)으로 연평균 36% 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HBM 분야에서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를 앞서고 있다고 평가받는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도 "양산 품질 등 HBM 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가장 앞서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전 세계 HBM 시장 점유율은 5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삼성전자가 40%, 마이크론이 10%로 뒤를 이었다.다만 삼성전자는 트렌드포스의 HBM 시장 점유율 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다. 최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대표는 사내 소통행사를 통해 "삼성전자의 HBM 제품 시장 점유율은 여전히 50% 이상"이라고 말하며 트렌드포스의 조사 결과와는 달리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위라는 것을 돌려 전했다. 업계 전문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경쟁사에 대한 언급이나 지적은 자제하는 업계 관행을 깨고 서로 자사의 기술 우위를 강조하며 자사 HBM 우수성을 알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전하며 HBM 반도체를 향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SK하이닉스는 지난 2013년 HBM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데 이어 2021년 4세대인 HBM3를 선보이며 기술 개발을 주도해 왔다. 지난달에는 5세대인 HBM3E 개발을 완료하고 성능 검증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 고객사에 샘플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내년 상반기 본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번 HBM3E는 AI용 메모리의 필수 사양인 속도는 물론, 발열 제어, 고객 사용 편의성 등 모든 측면에서 세계 최고 수준을 충족시켰다. 초당 데이터 처리용량은 최대 1.15TB(테라바이트)로, 풀HD급 영화 230편 이상을 1초 만에 처리하는 수준이다.SK하이닉스는 "당사는 HBM3를 독점적으로 양산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성능이 구현된 확장 버전인 HBM3E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며 "업계 최대 HBM 공급 경험과 양산 성숙도를 토대로 내년 상반기부터 HBM3E 양산에 들어가 AI용 메모리 시장에서 독보적인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 역시 HBM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SK하이닉스로부터 HBM3를 독점 공급 받아온 엔비디아에 HBM3 샘플을 보냈다. 이르면 다음달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도 SK하이닉스와 함께 HBM 시장에서 최대 고객사를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AMD에 HBM3는 물론 GPU용 첨단패키징 서비스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 설계와 생산부터 2.5D 첨단 패키징까지 이어지는 턴키(일괄 생산) 생산체제를 유일하게 구축하고 있다. 패키징 기술은 향후 파운드리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AMD로부터 HBM3 최종 품질 승인이 완료된 것으로 추정돼 4분기부터 HBM3 공급을 시작할 것"이라며 "글로벌 데이터센터 업체들로도 HBM3 신규 공급이 예상돼 내년 삼성전자 HBM3 고객은 최대 10개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HBM.

SK스퀘어, 515억원 규모 나노엔텍 지분 전량 매각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스퀘어는 나노엔텍 지분 전량을 에이플러스에셋의 종속회사 에이플러스라이프에 매각했다고 8일 밝혔다. 매각 주식은 보통주 760만0649주로 나노엔텍 발행주식총수의 28.35%에 해당된다. 이날 지분매각대금 총 515억원도 SK스퀘어에 입금 완료됐다. SK스퀘어와 에이플러스라이프는 지난 7월12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하고 거래 종결 예상일을 9월12일로 설정한 바 있으며, 이보다 빠른 일정으로 거래를 종결했다. 나노엔텍은 의료용 체외진단기기와 생명과학 실험기기 등을 제조하는 코스닥 상장 기업이다. 지난해 연결 매출, 당기순이익은 각각 352억원, 47억원을 기록했다. 나노엔텍은 초소형 정밀 기계기술(MEMS)과 미세유체역학을 융합한 ‘랩온어칩’ 기술 등 여러 핵심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SK스퀘어는 나노엔텍 매각을 완료함으로써 올해 3분기 누적으로 총 1조원 이상의 현금유입을 확보했다. 세부적으로는 SK쉴더스 투자성과 8600억원, SK하이닉스 등 배당금수익 1333억원, 나노엔텍 매각대금 515억원 등이 입금 완료됐거나 예정인 상황이다. SK스퀘어는 SK쉴더스, 나노엔텍 등 연이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Rebalancing) 성과를 통해 신규투자 재원을 마련함으로써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해외 반도체 신규투자를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하형일 SK스퀘어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투자전문기업으로서 강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기 위해 활발한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를 실행하고 있다"며 "올 하반기 신규 투자를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SK스퀘어 보도자료] SK스퀘어, 나노엔텍 매각 완료 SK스퀘어 본사 전경.

카카오모빌리티 "‘신규 생성AI 엔진’ 구축…글로벌 공략 박차"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내년 상반기까지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된 생성형AI 엔진을 구축하고 AI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동시에 플랫폼 서비스 통합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낸다. ◇ "생성AI 결합으로 서비스 고도화" 8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넥스트 모빌리티: 네모(NEMO) 2023’을 열었다. 이날 기조연설에 나선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대전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사업현황과 미래 전략을 소개했다. 특히 ‘세상을 이해하는 AI’를 키워드로 이미 보유하고 있는 모빌리티 AI 기술들을 플랫폼과 결합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빌리티에 특화된 생성형 AI 엔진’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이에 기반한 여행플래너, 운행기록AI, 운행리뷰AI 등 신규 서비스 출시도 계획 중이다. 유 CTO는 "AI 기술이 날로 진화하고 있지만 모빌리티에서 중요한 거리, 시간, 경로 계산에 약점이 있는 게 사실"이라며 "카카오모빌리티는 이 영역에서 강점을 지닌 라우팅(경로배정), 운송관리시스템(TMS), 프라이싱, 배차 엔진 등의 기술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다양한 AI 기술을 결합해 모빌리티 서비스에 특화된 생성형 AI 엔진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신규 엔진을 활용해 현재 운영 중인 AI 기반의 각 서비스들을 한차원 높은 수준으로 고도화하는 동시에 글로벌 모빌리티 및 물류·배송 AI 플러그인을 구현하겠다는 설명이다. ◇ "모빌리티 AI 플랫폼 생태계 조성" 카카오모빌리티는 신규 AI 엔진과 플러그인을 다양한 파트너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모빌리티 AI 기술 생태계’ 구축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세계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유 CTO는 "카카오모빌리티는 그간 플랫폼 핵심 기술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외부에 제공해왔다"며 "신규 AI 엔진과 플러그인 등 파트너들에게 새로운 기술력을 오픈해 국내 모빌리티 AI 기술 생태계 구축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2회째를 맞는 ‘네모2023’은 카카오모빌리티의 기술 컨퍼런스다. 기조연설에는 유 CTO를 비롯해 올리버 레츠버그 구글 AI 및 데이터 제품 담당 부사장, 김일두 카카오브레인 대표 등이 연사로 참여했다. 유 CTO에 따르면 카카오모빌리티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영국 모빌리티플랫폼 ‘스플리트(Splyt)’를 인수해 전 세계 다양한 이동 수요를 통합하고 고도화 작업을 지속하고 있다. 라스트마일 물류 분야에서는 지난달 개발자 센터를 오픈하고 다양한 물류 시스템과 쉽게 연동 가능한 준비를 마쳤으며, 이를 통해 20여 개의 파트너들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물류 애플리케이션 환경(API)을 활용해 배송을 요청하고 있다. ‘자율주행, 로봇 등 인공지능 기반 이동 서비스’를 위한 기반 기술 고도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행사장에는 △모바일 맵핑 시스템(MMS) 모듈로 지상과 상공에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하는 ‘아르고스(ARGOS) 시리즈’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모형 △LG전자 통합자율주행 로봇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형상화한 ‘모빌리티 아틀라스’ 등이 전시됐다.sojin@ekn.krKakaoTalk_20230908_141708663 유승일 카카오모빌리티 CTO가 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네모2023’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윤소진 기자 KakaoTalk_20230908_142512953_02-tile 네모2023 행사장 전경. 사진은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행사장 입구 인피니티 게이트, AI 랩 테마관, 미디어 월, 모빌리티 아틀라스. 사진=윤소진 기자

미중 경쟁 속 불똥 튄 SK하이닉스…美 상무부에 신고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SK하이닉스의 메모리 반도체가 중국 화웨이의 신형 스마트폰인 ‘메이트 60 프로’에 사용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중 반도체 제재 속 SK하이닉스에 불똥이 튀었다. SK하이닉스는 즉각 미국 상무부 산업안보국에 신고하는 등 발 빠른 조치를 취하고 경위 파악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메이트 60 프로에 탑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메모리칩은 저전력더블데이터레이트5(LPDDR5) D램과 유니버설플래시스토리지(UFS) 3.1 낸드플래시다. SK하이닉스는 "화웨이와 거래한 사실이 없다"면서 "미국의 수출 규제를 철저하게 준수한다는 것이 SK하이닉스의 확고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업계는 SK하이닉스가 양산한 제품이 반도체 중개 업체를 거쳐 중국 화웨이에까지 전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미국 매체 블룸버그 역시 "화웨이가 미국의 무역 제재가 전면적으로 부과되기 전인 2020년까지 축적한 부품의 재고를 활용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게 한 가지 가능성"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 2020년 미국 외 기업들도 미국의 기술과 부품을 이용해 만들었다면 화웨이로 수출하기에 앞서 미 상무부에서 승인을 받도록 한 바 있다. 이후 미국의 기술과 부품을 직간접적으로 활용한 제품으로 승인 대상이 확대됐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들도 이때부터 화웨이에 대한 납품을 중단한 상태다. 다만 업계는 이번 사건이 중국에 소재한 한국 반도체 공장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 유예 조치 연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국 현지 공장으로 설비 반입이 가능하게 한 유예 조치는 다음달 11일 종료된다. 한편, 미국 일각에서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대중 반도체 제재 조치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기술력이 지속 성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화웨이 메이트60 프로에는 중국 반도체 업체인 SMIC가 제조한 7나노 ‘기린 9000S’ 칩이 탑재됐다. 반도체 컨설팅 업체 테크인사이트는 이 칩에 대해 "중국 정부의 자국 내 반도체 생태계 구축 노력이 어느 정도 진전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면서 "(미국의) 뺨을 때리는 일"이라고 표현했다.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화웨이 최신 스마트폰 ‘메이트 60 프로’

롯데정보통신 EVSIS, UN ‘제4회 푸른 하늘의 날‘ 대통령 표창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롯데정보통신 자회사인 전기차 충전 전문기업 이브이시스(EVSIS)가 대기 환경 개선 기여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4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은 우리나라가 제안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기념일로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전 세계의 참여와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됐다. 이브이시스는 완속부터 중급속, 급속, 초급속까지 모든 종류의 전기차 충전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설계, 제조 및 충전플랫폼 운영, 유지보수까지 전기차 충전 산업의 전체 벨류체인에 대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전국 충전 인프라 확산 및 전기차 고객 편의 서비스를 지속 개선해 친환경 전기차 확산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기업으로서 이번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됐다는 회사 측의 설명이다. 오영식 이브이시스 대표는 "이번 표창은 현재까지의 업적보다 앞으로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뜻에서 주신 상으로 여기겠다"며 "국내 최초 충전기 전문제조사로서의 자부심과 푸른 하늘의 날 유공 포상자로서의 긍지를 통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글로벌 친환경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산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ㅁ (왼쪽부터) 장성래 EVSIS 팀장, 오영식 EVSIS 대표, 유주석 EVSIS 부문장.

LS마린솔루션, 아태지역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사업자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S마린솔루션은 8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LS마린솔루션은 이로써 연간 약 130억원의 고정 수익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작년 매출(약 428억원)의 약 3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유지보수 대상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해저 케이블 19개 시스템으로, 총 연장 길이가 약 8만5000km에 이른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이다. 전 세계적으로 230개 이상의 해저 케이블 시스템이 200여 국가에 연결되어 운용되고 있다. 각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이 아시아태평양을 비롯 북미와 대서양 등 지역별로 협정을 체결해 유지보수를 진행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우리나라의 KT를 비롯, 미국 AT&T, 일본 KDDI, 중국 차이나텔레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 5년 단위로 경쟁 입찰을 통해 유지보수 사업자를 선정한다. LS마린솔루션은 일본 선박 운용사가 독점하고 있던 아태지역 해저 케이블 유지보수 시장에 진출해 1997년부터 공동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승용 LS마린솔루션 대표는 "30년의 업력을 통해 각국의 주요 통신사업자들에게 신뢰를 쌓았다"며 "인터넷과 클라우드 수요 증가 등으로 해저 광케이블 구축이 확대되고 있어 사업 기회도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LS마린솔루션은 LS전선과 ‘제주 3연계 해저케이블 프로젝트’의 포·매설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비금도 사업까지 수주하는 등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약 91억원을 투입해 포·매설 작업 설비를 현대화하고 선박의 추가 확보를 검토하는 등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LS마린솔루션의 해저 광케이블 설치선 '세계로' LS마린솔루션의 해저 광케이블 설치선 ‘세계로’

삼성전자서비스,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서비스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 콜센터품질지수(KS-CQI)’에서 가전제품 부문 5년 연속 최우수기업에 선정됐다. 2012년 조사 도입 이래 12번의 조사에서 11번 최우수기업에 선정된 대기록이다. ‘콜센터품질지수’는 54개 업종, 217개 기업을 대상으로 콜센터 서비스품질 및 고객 만족도를 측정해 발표하는 제도이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올해 주요 서비스품질 조사에서 1위를 석권하며 ‘국내 최고의 서비스 전문기업’임을 입증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주관 ‘한국산업의 서비스품질지수(KSQI)’ 콜센터, 가전, 모바일·IT 3개 부문 1위 석권에 이어 7월에는 한국표준협회가 발표한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에서 가전, 컴퓨터, 휴대전화 전 부문 1위에 선정됐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신속하고 정확한 원격상담 △장애인 고객 맞춤형 상담 △고품질 기술상담 등 차별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전자제품 AS 업계의 원격진단 서비스 도입 및 발전을 선도해 왔다. 2000년 국내 최초 ‘IT(컴퓨터, 프린터 등) 제품’ 원격진단 서비스를 도입에 이어 휴대전화, TV, 가전제품(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원격진단 서비스의 실효성도 높아 고객이 서비스센터 방문 및 출장서비스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올해 TV 원격 상담을 이용한 고객의 96%가 출장서비스 없이 △설정 변경 △SW 업그레이드 등 원하는 조치를 받았다. ‘생활가전 원격진단 시스템(HRM)’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가전제품을 원격 점검 받은 고객도 전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장애인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담 서비스 도입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1년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전문상담’을 도입했으며, 작년 3월에는 청각 및 언어 장애 고객을 위한 ‘수어 상담’을 시작했다. 상담 품질의 핵심 요소인 상담사 역량 강화를 통해 차별화된 전문상담도 제공한다. 소비자전문상담사, CS리더스 등 전문 자격 취득을 지원하고 제품별 전문상담 스크립트, 상황별 공감 화법 등도 꾸준히 개발 중이다. 윤석한 삼성전자서비스 고객상담팀장 상무는 "삼성전자 제품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상담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0908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 '2023 콜센터품질지수(KS-CQI)' 삼성전자서비스 임직원들이 ‘2023콜센터품질지수(KS-CQI)’ 가전제품 부문 최우수기업 선정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 ‘2023 콜센터품질지수’ 가전제품 부문 1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LG전자는 8일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3 콜센터품질지수(KS-CQI)’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4년 연속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됨과 동시에 가전제품 부문 평가 점수 1위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기업은 업종에 관계 없이 전체 기업 중 평가 점수 최상위 10개 기업에만 부여된다. 콜센터품질지수 인증수여식에서는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정연채 부사장이 최고상인 ‘BEST CEO’상을, LG전자 콜센터를 운영하는 자회사 하이텔레서비스 윤동인 대표가 ‘BEST CCO’상을 받는다. ‘콜센터품질지수(KS-CQI)’는 한국표준협회 주관으로 콜센터 서비스 품질을 측정하는 지표다. 60개 업종, 255개 기업과 기관을 대상으로 ‘고객 만족도 조사’와 ‘전화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해 콜센터의 서비스 품질을 측정한다. LG전자는 ‘콜센터품질지수(KS-CQI)’ 평가 항목 전체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차별적인 혜택과 부가적 서비스를 평가하는 ‘부가적 서비스’ △상담사의 발음이나 속도, 소음 등을 평가하는 ‘물리적 환경’ △고객의 말을 경청하거나 친절한 응대 등을 평가하는 ‘친절성’ 등 항목에서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이는 LG전자가 상담 서비스 전반에 걸쳐 고객이 느끼는 불편한 점을 찾아 개선한 결과다. LG전자는 초프리미엄 ‘LG 시그니처’를 구매한 고객을 위해 전담 상담사가 즉시 상담하는 ‘시그니처 전용 라운지’나 장애인, 시니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수어 화상 상담 △시니어 전담 상담 △영상 상담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호평받고 있다. 콜센터에 전화할 때마다 매번 다른 상담 컨설턴트와 연결돼 불편하다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한 ‘직전 상담 컨설턴트 상담예약 ARS’ 서비스도 차별화 요소다. 또, LG전자는 지난 6월 △구매 △배송 △설치 △AS 등으로 세분화해 운영하던 19개의 전화 상담 서비스 번호를 개인 고객(1544-7777)과 기업 고객(1544-8777) 각각 대표번호 하나로 통합했다. 기존에는 서비스별로 일일이 전화번호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면, 대표번호가 통합되어 제품이나 서비스의 종류에 상관없이 전화 한 통으로 모든 문의가 가능하다. 상담 컨설턴트의 역량 강화 교육도 최고 수준이다. LG전자는 제품의 고장 증상을 빠르게 이해하고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언어로 문제를 정확히 해결하기 위해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상시 진행하고 있다. 역량이 우수한 컨설턴트를 격려하고 동기부여를 위한 ‘스타 컨설턴트’, 인증 제도 등을 운영해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은 "콜센터 품질 최우수기업 선정과 ‘베스트 CEO’ 수상 영예를 주신 고객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목소리를 꼼꼼히 듣고 편리하게 바꿔 고객 감동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0908 LG전자, ‘2023 콜센터품질지수’ 가전제품 부문 1위 8일 서울 중구 소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콜센터품질지수(KS-CQI)’ 인증수여식에서 정연채 LG전자 고객가치혁신부문 부사장(왼쪽)이 ‘BEST CEO’ 수상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엡손 "탱크 타입 잉크젯 시장점유율 2분기 연속 40% 달성"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엡손은 올해 매출액 기준으로 국내 무한잉크(Ink Tank) 복합기·프린터 시장에서 2분기 연속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I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엡손의 매출금액 기준 국내 탱크 타입 잉크젯 시장점유율은 1분기 43.0%, 2분기 40.1%를 기록했다. 2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한국엡손의 시장점유율은 2021년 코로나19로 인한 제품 수급의 문제로 잠시 주춤했으나, 지난해 3분기 이후 회복세를 보이며 올해 다시 업계 1위로 올라섰다. 올 2분기 점유율은 전년 동기대비 19.1%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엡손은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주력제품인 에코탱크 팩스복합기 L6290과 가정용 복합기 L3256의 판매 확대를 꼽았다.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의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수요가 증가했다는 분석이다. 한국엡손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며 소비자들이 먼저 친환경 가전을 찾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친환경 기술 개발은 물론 편리한 기능과 경제성을 갖춘 신제품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에코탱크 복합기 L3256, (우) 에코탱크 팩스복합기 L6290 한국엡손 에코탱크 복합기 L3256(왼쪽)와 에코탱크 팩스복합기 L6290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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