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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 새 운영체제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워치 운영체제인 ‘원 UI 5 워치’를 4일 공개하고 주요 기능을 선보였다. ‘원 UI 5 워치’는 향상된 수면 관리 기능과 피트니스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에게 보다 나은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의 안전을 위한 기능도 개선됐다. ‘갤럭시 워치5 시리즈’와 ‘갤럭시 워치4 시리즈’ 사용자를 대상으로 이달 중 삼성 멤버스 앱에서 베타 프로그램을 통해 시범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베타 프로그램을 거친 후 하반기에 공개될 갤럭시 워치 신제품에 ‘원 UI 5 워치’를 정식 탑재할 예정이다. ‘원 UI 5 워치’의 수면 관리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을 통해 제공되는 숙면을 위한 다양한 팁을 이제 사용자는 갤럭시 워치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직관적으로 개선된 ‘수면 인사이트 UI’는 사용자의 수면 점수를 화면 상단에 배치하여 전날 밤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을 한눈에 보여준다. 또 사용자 심박수 구간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 가이드를 제공한다. 1구간부터 5구간까지 개인 맞춤형 ‘심박수 구간’을 제공한다. 이를 기반으로 사용자는 목적에 맞는 심박수 구간을 선택해 운동할 수 있다. 긴급 SOS 기능 또한 개선됐다. 긴급 상황이 발생해 사용자가 갤럭시 워치의 홈 버튼을 5번 연속으로 누른 후 전화 연결 여부를 확정하면 119 등 긴급 번호로 연결되는 기능이 추가됐다. 혼 팍 삼성전자 MX사업부 디지털 헬스팀장(상무)은 "삼성전자는 사용자가 자신의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통합적인 헬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시작을 숙면으로 보고 있다"면서 "새로운 원 UI 5 워치 운영체제를 통해 갤럭시 워치 사용자가 수면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일상을 누리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gore@ekn.kr0504 원 UI 5 워치(One UI 5 Watch)_피트니스 ‘원 UI 5 워치’ 피트니스 모드

넥슨 ‘히트2’, 23일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넥슨이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를 오는 23일 대만 및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만·홍콩·마카오 지역 이용자는 23일부터 PC 및 모바일(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환경에서 게임을 내려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현지 서비스명은 ‘HIT2’다. 넥슨은 해외 서비스 확장을 앞두고 지난달 18일부터 대만·홍콩·마카오 이용자 대상으로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25일 국내 정식 출시된 ‘히트2’는 원작 ‘HIT’의 정통성을 계승하면서 게임 스케일을 확장해 대규모 공성전과 필드 전투 중심으로 재탄생한 대형 MMORPG다. 캐릭터 성장 및 전투의 본질적인 재미를 기반으로 국내 양대 앱마켓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한 바 있으며 현재도 매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sojin@ekn.kr히트2_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5월 23일 출시 넥슨이 자회사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히트2’를 오는 23일 대만 및 홍콩, 마카오 지역에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SK쉴더스, 의정부 여성 1인 가구 호신술·심폐소생술 교육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SK쉴더스는 경기 의정부시 가족센터와 함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거 안전과 관련해 여성 1인 가구가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와 성범죄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해 발간한 ‘여성 1인 가구의 안전 현황과 정책 대응 방향’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 여성 1인 가구 중 열 명 중 네 명은 일상생활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SK쉴더스와 의정부시 가족센터는 지난달 27일 의정부시 관할 내 여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맞춤형 호신술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전문성을 보유한 경호팀의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회적으로 이슈가 됐던 강력 범죄를 분석하고, 상황 별 대처 방법을 소개했다. 안전 상식과 범죄 예방수칙 내용의 퀴즈 형식의 교육 자료도 마련해 쉬운 이해를 도왔다. 실제 범죄 상황에 발생했을 때 자신을 스스로 보호할 수 있는 호신술과 호신용품 사용 방법에 대한 교육도 진행됐다. 특히 참가한 1인 가구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호신술 동작을 실습해 보는 시간도 가져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또 교육에서는 혼자 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대처 방법도 소개됐다. 심정지의 주요 원인과 골든타임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실제 사례를 살펴보며 심폐소생술의 필요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올바른 심폐소생술 방법과 자동제세동기(AED) 사용법 등 실습 교육을 진행해 응급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SK쉴더스는 관공서·소방서·학교·병원 등 지역사회 안전과 밀접한 기관이나 범죄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전문성을 살린 재능기부형 안전 역량 강화 교육을 15년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용주 SK쉴더스 경호팀장은 "이번 교육이 1인 가구의 안전을 지키고, 안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자사가 보유한 역량과 노하우를 많은 이들에게 전할 수 있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sojin@ekn.krㅁ SK쉴더스 전문경호팀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모든 아이는 창의적이다"…스마일게이트의 ‘발칙한’ 교육 실험

[에너지경제신문=정희순 기자] "배꼽은 상체인가요, 하체인가요." "꽃이 아름답다고들 하는데, 왜 아름다운 거죠?" "오늘은 외계인에게 메시지를 보내봅시다." "세상의 모든 소리를 모아 음악을 만들어 볼까요." 얼핏 보면 터무니없어 보이는 질문, 당최 쓸모 없어 보이는 과제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도대체 이런 걸 왜 하는 거지’라는 생각이 스칠 무렵, 기존의 틀은 산산이 부서진다. 발칙하고 과감하다. 아이들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공간, 퓨처랩(Future Lab) 얘기다. 퓨처랩은 ‘로스트아크’ ‘크로스파이어’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스마일게이트가 만든 일종의 창의 실험 공간이다. ‘모든 아이들은 창의적이다’라는 믿음 아래, 창의성이 발현되는 ‘환경’을 탐구하고 이를 세상과 공유하고자 2016년 탄생했다. 그리고 오는 5일 퓨처랩의 여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창의는 어디에서 오는가: 세상에 없는 학교, 퓨처랩’(이욱정 PD)을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다. ◇ "‘환경’이 ‘인재’를 만든다"…퓨처랩 비전에 교육계도 ‘들썩’ 스마일게이트 설립자인 권혁빈 최고비전제시책임자(CVO)는 해당 다큐에서 퓨처랩에 대해 "일반 학교나 학원에서는 할 수 없는 의미 있는, 가치 있는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장소"라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창의’는 흔히 남들이 생각하는 정도를 넘어서는 문제해결능력이다. 상상력의 베이스는 ‘경험’이고 그것이 쌓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을 때, 비로소 창의적인 인재가 나온다. 퓨처랩의 존재가 대중에게 많이 알려진 것은 아니지만, 이미 교육계의 관심은 상당하다. 열정적인 현직 교사들은 퓨처랩에서 진행하는 연수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도 하고,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BBC 교육재단 등 글로벌 교육 기관도 퓨처랩과 협력하며 창의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다큐 공개에 앞서 지난달 서울과 전주, 대전, 부산 등 전국 4개 도시에서 시사회를 개최했는데,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인원의 약 70% 가량은 현직 교사이거나 교육계 종사자였다.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교육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지만, 퓨처랩이 강조하는 건 새로운 ‘교육’이 아니다. 그저 ‘환경’이다. 창의성은 이미 아이들 안에 존재한다는 믿음이 자리해서다. ◇ "모든 아이들에겐 힘이 있다. 그러니 간섭하지 말라."퓨처랩의 설립부터 함께했던 오숙현 실장을 지난달 24일 퓨처랩에서 만났다. 오 실장은 다큐멘터리 공개에 앞서 시사 영상을 보며 내내 눈물을 쏟았다고 했다. 지금은 어엿한 성인이 된 퓨처랩 출신 아이들의 옛 모습을 보니, 아이들과 함께한 도전적인 일화들이 떠올라서다. 다음은 오 실장과의 일문일답. -이번에 다큐멘터리 제작에 나서게 된 계기는 뭔가. ▲ 퓨처랩을 시작하고 해를 거듭하면서 퓨처랩의 성과를 어느 정도 확인했고, 이 경험을 대중과 나눠야겠다고 판단했다. 창의 환경을 하나의 문화로 만들자는 취지다. -스마일게이트가 퓨처랩을 조성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 스마일게이트 비전 자체가 ‘창의’와 맞닿아 있다. 무엇보다 설립자인 권혁빈 CVO의 의지가 강했다. 권 CVO 개인적으로 어린 시절 여러 환경적 지원을 받은 것에 대한 감사함이 컸고, 이 경험을 다음 세대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하셨다. -현직 교사들과 교류도 많은 것 같다. ▲ 챗GPT가 등장하고 인공지능(AI) 교육이 들어오면서 현직 교사들도 여러 고민이 많은 것 같다. 퓨처랩은 교사들이 창의적인 방식의 교육을 시도해 볼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 있다. 퓨처랩은 공간의 제약으로 몇몇 아이들만 경험할 수 있지만, 선생님이 달라지면 전국의 교실이 퓨처랩이 된다. -글로벌 유수의 교육기관들과도 협력하고 있다. 어떤 부분에서 컨센서스를 이뤘나. ▲ 창의성이 교육으로 길러지는 게 아니라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 이를 발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회의 변화를 추구해야 한다. 글로벌 교육기관들이 퓨처랩의 이런 철학을 지지해줬다. 감사하게도 자신들의 리소스를 기꺼이 내줬다. - 퓨처랩의 성과를 소개한다면.▲ 타인이 볼 때 가시적인 성과로는 퓨처랩 출신 아이들이 유수의 대학에 진학을 하고, 글로벌 대회에 나가 수상한 사례가 있다. 그러나 퓨처랩의 비전에 더 맞는 건 교직생활 20년 만에 처음으로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해보게 됐다며 행복해하는 선생님, 남이 정해주는 진로가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제대로 찾아 원하는 대학에 진학한 아이들을 만난 거다. 그게 가장 큰 수확이다. - ‘창의’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 ‘창의’라고 하면 흔히 사고력이나 문해력, 또는 인간이 가진 능력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런데 퓨처랩에 있다보니 ‘창의’라는 건 삶을 살아가는 태도인 것 같다. 각자 고유하게 자신의 모양대로 외부와 관계 맺는 힘, 그게 바로 창의라고 본다. - 우리 아이에게 창의 환경을 만들어 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 ▲ 이미 아이에겐 힘이 있다. 간섭하지 말라. 쉽고 효율적인 방법을 가르치지 않아야 한다. 어른이 설계한대로 가르치면 아이는 설계해준 만큼만 배운다. 우연한 발견, 확장의 기회를 뺏어버리는 거다. 다들 알지 않나. 굉장히 우연한 기회로 많은 것을 배우기도 한다는 것 쯤은. hsjung@ekn.kr지난달 24일 서울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다큐멘터리 시사회에서 이욱정 프로듀서와 창의 교육 전문가들이 함께 ‘다른 교육은 가능한가’를 주제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오숙현 퓨처랩 실장.

대한항공, 1분기 영업이익 4150억… 전년 比 47%↓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대한항공은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4150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7.4% 줄어든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조1959억원으로 13.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당기순이익은 3554억원으로 34.6%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kji01@ekn.kr2023042601010011366 대한항공은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이 4149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7.4%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세아베스틸지주, 1분기 영업이익 716억원… 전년比 72.2%↑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세아베스틸지주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2% 증가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1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상승했다. 이를 두고 세아베스틸지주는 "자동차 시장을 제외한 건설, 산업기계 등 주요 수요산업의 업황 둔화로 매출은 소폭 증가에 그쳤으나, 원부재료 상승분을 제품가격에 반영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중심의 영업전략을 통해 영업이익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4분기에 이어 주요 수요산업의 업황 부진이 지속돼 매출액은 유사한 수준이나 제품단가 인상 및 원가절감 등의 노력으로 전분기 대비 연결기준 영업이익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계열사별로 살펴보면 세아베스틸은 올해 1분기 매출 6385억원, 영업이익 2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3%,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지난 분기 대비 특수강 제품 판매량 증가 및 원부재료 상승분을 제품 가격에 반영하는 적극적 가격 정책을 통한 수익성이 증가됐다. 세아창원특수강은 같은 기간 매출액 4688억원, 영업이익 355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3.3% 늘었다. 전년 대비 수요산업 둔화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통한 판매량 증대 및 원부재료 가격을 반영한 제품가격 인상, 생산원가 절감 등 수익성 중심 전략이 먹혀들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분기 계절적 성수기 진입과 주요국의 경기 부양 노력,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 등 긍정적인 특수강 사업여건 조성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인플레이션 둔화에도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 및 금융 불안 등에 따른 소비와 투자 부진으로 글로벌 및 국내 경기 하방 압력이 강해지는 추세라고 진단했다. 세아베스틸지주 관계자는 "에너지 비용 및 원부재료 가격 변동을 판매 단가에 적극 반영하고, 철저한 원가절감으로 이익 상승 추세 이어가도록 전사 전문 역량 집중한다는 계획"이라며 "수익성 중심의 세일즈 믹스 영업정책 및 항공우주·원자력·수소 등 신성장 동력 관련 사업 확대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로고_세아베스틸지주

외형 성장 앞둔 효성그룹, 고부가가치 신소재로 반등 노린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부진에 빠졌던 효성그룹이 반등에 나선다. 효성첨단소재·효성티앤씨의 고부가가치 신소재 타이어코드·탄소섬유·스판덱스 등의 수요가 살아나고, 생산라인 증설도 끝마쳤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연결기준 올해 1분기 매출 8004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12.1%·87.4% 감소한 수치다.효성이 지난해에 비해 아쉬운 성적표를 받은 이유는 ‘경기 침체’에 있다. 효성이 영위하는 최종 석유화학 제품을 생산·판매하는 ‘다운스트림’ 부문은 세계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여기에 최대 석유화학 시장인 중국이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빗장을 걸어 잠그면서 더욱 타격이 컸다.하지만 올초 중국 정부가 ‘위드코로나’를 선언하며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고, 석유화학 제품에 대한 수요 회복도 가시화되고 있다.이에 효성의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화학 3사(효성첨단소재·효성티앤씨·효성화학)의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회복세를 보였다.효성첨단소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673억원(전년 동기대비 33.8%↓, 전분기 대비 35.4%↑), 효성티앤씨의 영업이익은 693억원(전년 동기대비 63.5%↓,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으로 나타났다.금융투자업계는 효성 내 화학사들이 바닥을 찍고 회복세에 접어들 것으로 전망했다.먼저 효성첨단소재의 경우 타이어코드(타이어 보강재)의 중국 시장이 여전히 부진하나 유럽과 미국에서 자동차 생산·판매가 빠르게 정상화되며 타이어 시장도 동반 회복세에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또한 탄소섬유 부문은 매출(443억원)을 전분기 대비 14% 끌어올렸다. 탄소섬유는 스포츠·레저·항공·우주 등 신산업에서의 수요가 증가하며 전체 영업이익 비중을 올해 14%에서 2026년 26%까지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아울러 지난달 전북 전주공장 3차 증설을 완료하고 연산 9000t의 생산라인을 보유하며 외형성장도 앞두고 있다.세계 시장 점유율 1위 스판덱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효성티앤씨는 흑자전환하며 중국 리오프닝 수요 회복 효과를 직접적으로 받았다.여기에 지난해 말 완공된 중국·인도 공장은 올해 상반기 상업생산이 시작되며 2분기 실적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중국 내 22곳에 달했던 소규모 스판덱스 업체가 13곳으로 줄어든 것도 호재다.전유진·이주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효성첨단소재는 2분기부터 이익체력 회복과 신사업 이익 성장 가시화의 합작이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효성티앤씨는 올해부터 시작될 스판덱스 업사이클의 수혜를 가장 크게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lsj@ekn.kr효성 마포 본사 전경. 사진=효성그룹

1분기 주춤 카카오게임즈, 신작 흥행으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하락한 부진한 성적표를 받았다. 대표 지식재산권(IP) ‘오딘:발할라 라이징(오딘)’ 매출의 하향 안정화와 신작 출시에 따른 마케팅비 증가 등의 영향이다. 다만 지난 3월 출시한 신작 ‘아키에이지 워(아키워)’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2분기부터 본격적인 실적 반등이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의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2491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6.5% 줄었고, 영업이익은 113억원으로 73.1% 감소했다.오딘 매출의 하향 안정화와 더불어 지난 1월, 3월 각각 출시한 ‘에버소울’과 ‘아키워’의 마케팅비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모바일 게임 부문 매출은 지난해보다 13% 감소한 1539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비용은 같은 기간 6% 증가한 2378억원이었다.이날 오전 진행된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1분기 오딘 매출이나 트래픽 감소 관련 "안정적인 서비스를 위한 개선 작업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공성전’, ‘발할라 대전’ 같은 기존 콘텐츠 리뉴얼로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으며, 불공정 행위를 단속하고 작업장의 유입이나 활동을 최대한 억제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고 설명했다. 이어 "무과금 및 소과금 트래픽 매출은 전 분기 대비 감소했으나, 중상 이상의 진성 유저의 이탈은 거의 없었다"며 "2분기 말쯤 예정된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지표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오딘 지표 반등과 더불어 지난 3월 말 출시된 신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키워’의 성과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된다. ‘아키워’는 출시 직후 구글플레이, 앱스토어 최고매출 게임 최상위권에 안착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다만 대표 흥행작 ‘오딘’과 ‘아키워’가 동일 장르인 만큼 일각에선 카니발리제이션(자기잠식) 우려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조 대표는 "아키워는 콘텐츠나 시스템 측면에서 오딘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더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선호하는 유저를 타겟으로 하고 있어서 유저 간 카니발이나 이동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글로벌 시장 진출과 신작 출시도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요소다. 오딘을 오는 6월 일본, 4분기 북미유럽 지역에 선보이며, 신작 ‘에버소울’도 일본 서비스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도 연내 ‘MMORPG ‘아레스 :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2D 픽셀 그래픽의 횡스크롤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가디스 오더’, 블록체인 게임 ‘보라배틀’ 6~10종 등 신작이 순차적으로 공개된다.조 대표는 "카카오게임즈가 강점을 가지고 있는 MMO, RPG, 2차원 장르와 같은 게임들은 해외 지역별 선호도와 요구되는 수준이 달라서 개별 IP에 대한 서로 다른 디테일한 전략을 수립해서 집중하고 있다"며 "MMO나 RPG와 같은 코어 장르는 대만을 비롯한 홍콩, 마카오의 성과가 필수적이고 ‘아키워’도 국내 다음으로 진출할 시장으로 대만 지역을 우선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sojin@ekn.kr카카오게임즈가 지난 3월 출시한 신작 MMORPG ‘아키에이지 워’ 공식 이미지.카카오게임즈 올해 주요 라인업.

삼성전자 노조 쟁의권 확보…파업 현실화되나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합법적 파업이 가능한 쟁의권을 확보하면서 첫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1969년 창사 이래 단 한차례도 파업에 들어간 적이 없다.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이 달 두 차례에 이어 조정 회의를 열고 삼성전자 노사의 임금협상 중재를 시도했으나 실패해 조정 중지 결정을 내렸다.전국삼성전자노조는 오는 4일 오전 삼성전자 서초 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러한 조정 중지 결정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전국삼성전자 노조 조합원은 9000여명으로 전체 직원 약 12만명 중 8% 가량이다. 지난해만 해도 조합원 수는 4500여명으로 전체 임직원 중 4%에 불과했지만 최근 소폭 증가했다.삼성전자 노조는 "노조와 회사가 임금교섭을 진행하던 중 회사측이 노조와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최종 교섭안을 발표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회사와 노사협의회의 임금 협상이 무노조경영을 위한 불법이라는 점"이라며 "사측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노조 대신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협약을 체결하는 불법을 자행했다"고 회사측을 비판했다. 노조는 당초 10%대의 임금 인상을 요구에서 경쟁사보다 높은 임금 인상률(최소 6% 이상) 또는 일시금 보상, 고정시간외수당 17.7시간 철회 등의 수정안을 제시했으나 사측은 이를 수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지난달 14일 노사협의회에서 올해 평균 임금 인상률 4.1%(기본 인상률 2%·성과 인상률 2.1%)이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경영 환경 악화 등을 고려해 등기임원 보수한도 인상(17%)은 사실상 보류됐다.gore@ekn.kr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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