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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플래닛 ‘간편 지원 서비스’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잡플래닛은 지원 절차를 간소화한 ‘간편 지원’ 기능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력서 작성을 보다 빠르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경력 간편 인증’ 기능을 활용해 입사 지원 과정을 대폭 간소화한 게 특징이다. 이 기능은 잡플래닛에 채용 공고를 게재한 모든 기업에 적용된다. ‘경력 간편 인증’ 서비스는 건강보험공단과 연동된 이전 회사 기록을 자동으로 불러오는 기능이다. 이력서 작성 시 네이버페이, 카카오톡, 삼성패스, 페이코 등을 통해 본인 인증을 거치면 경력직 채용에서 가장 중요한 경력 사항 핵심 정보가 자동으로 기입된다. 주요 프로필의 70% 이상이 자동 완성된다. 잡플래닛은 지난해 11월에 업계 최초로 이 기능을 도입했다. 현재 3만여명 이상이 ‘경력 간편 인증’이 완료된 이력서를 보유하고 있다. 김지예 잡플래닛 이사는 "간편 경력 인증 시스템을 통해 구직자들은 보다 빠르고 편하게 이력서를 작성하고 이력서를 확인하는 기업은 허위 경력 기재의 우려 없이 검증된 인재를 안전하게 채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기업과 구직자 간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통해 양측 모두가 스트레스 없고 효율적인 채용 시스템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yes@ekn.kr잡플래닛은 지원 절차를 간소화한 ‘간편 지원’ 기능을 도입했 잡플래닛은 지원 절차를 간소화한 ‘간편 지원’ 기능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천리자전거, 전기자전거 ‘팬텀 Q SF M’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삼천리자전거는 전기자전거 ‘팬텀 Q SF’ 시리즈의 신제품 ‘팬텀 Q SF M’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팬텀 Q SF’와 ‘팬텀 Q SF 플러스’의 중간급 제원을 갖춘 모델이다. 배터리와 모터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존 팬텀 Q SF에서 주행성을 보다 강화했다고 업체 측은 소개했다. 배터리 용량을 높여 1회 충전만으로도 팬텀 Q SF 대비 30% 늘어난 최대 130km를 주행 가능하다. 지난해 시행된 전기자전거 모터 정격 출력 규제 완화에 맞춰 500W 고출력 허브모터를 장착했다. 삼천리자전거 관계자는 "전기자전거가 출퇴근부터 레저, 배달까지 다양하게 이용되며 수요가 늘고 있어 배터리 용량과 모터 출력을 높인 팬텀 Q SF M을 출시해 전기자전거 라인업을 확대하게 됐다"며 "라이딩 목적과 주행 스타일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라인업을 세분화한 만큼, 팬텀 Q SF와 함께 더욱 즐거운 라이딩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yes@ekn.kr[이미지1] 삼천리자전거_팬텀 Q SF M 삼천리자전거 팬텀 Q SF M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6월 15일 일본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윤소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가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을 일본 시장에 다음달 15일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날 ‘오딘’의 이벤트 페이지를 개설하고, 캐릭터명 및 서버 선점 이벤트를 시작했다. 이용자는 해당 페이지에서 본인이 희망하는 캐릭터 이름과 서버를 선점할 수 있다. 정식 출시를 앞두고 카카오게임즈는 지난달 27일 일본에서 별도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현지 서비스와 관련한 상세 계획을 공개했다. 이후 도쿄, 후쿠오카, 오사카, 삿포로, 센다이 등 일본의 주요 대도시에서 사전 체험존을 운영하며 현지 이용자를 향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오딘’의 일본 사전 등록은 현지 미디어 쇼케이스 당일 시작했고, 최근 등록자 수 50만명을 달성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사전 등록자 수에 따라 일본 서비스 전용 ‘닌자 아바타‘ 등의 다양한 보상을 선물할 예정이다. ‘오딘’은 △3D 스캔, 모션 캡쳐 기술을 사용한 최고의 그래픽 △북유럽 신화의 세계관 △로딩없이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을 선사하는 대규모 전쟁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작년 3월 ‘오딘’을 대만 및 중화권 지역에 론칭했고, 다음달 15일 일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23년 ‘비욘드 코리아’ 사업 비전을 단계적으로 전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모바일과 PC 모두에서 즐길 수 있는 크로스 멀티플랫폼 게임 ‘오딘’의 일본 출시 관련 정보는 ‘오딘’ 일본 공식 티저 사이트 및 트위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ojin@ekn.kr[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_일본 출시일 공개_이미지 카카오게임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오딘)’을 일본 시장에 다음달 15일 정식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HMM, 현대LNG해운 인수전 참여… 민영화 지연 사유 추가되나?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HMM이 국내 1위 액화천연가스(LNG) 운송 전문 선사인 ‘현대LNG해운’ 인수전에 뛰어들었다. HMM의 벌크선대 확대 중장기 전략에 따른 결정이란 관측이다. 다만 이를 두고 ‘HMM 민영화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 민영화 절차를 밟고 있는 가운데 몸집을 불리는 건 향후 매각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18일 업계에 따르면 HMM은 IMM프라이빗에쿼티 측에 현대LNG해운 매각 실사와 본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IMM프라이빗에쿼티는 현대LNG해운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는 사모투자펀드 운용사다.현대LNG해운은 현재 LNG운반선 16척과 액화석유가스(LPG)운반선 6척, LNG벙커링선 1척 등 총 23척의 선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가스공사 및 해외 고객사와의 장기계약을 통한 안정적인 수익성이 장점이다.해운업계는 현대LNG해운이 HMM에게 갖고 싶은 매력적인 해운사라는 데 이견을 달지 않는다. HMM의 ‘포트폴리오 다각화’ 전략에 딱 들어맞는 ‘열쇠’기 때문이다.HMM은 지난해 중장기전략을 발표하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회사의 수익구조가 세계 경기와 직결되는 컨테이너 부문에 치우쳐있어, 안정적인 수익성을 보장받는 벌크선대를 늘리겠다는 골자다. 특히 LNG 운송시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LNG 해상 운송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LNG해운의 전신은 HMM LNG운송사업부다. HMM은 2014년 유동성 확보를 위해 LNG운송사업부를 5000억원에 매각하면서 2030년까지 LNG운송 사업을 할 수 없다는 내용의 ‘경쟁 업종 금지 조항’을 맺었다. HMM의 현대LNG해운 인수는 LNG 운송 시장 재진출의 첫 걸음이 될 수 있다.일각에서는 HMM의 인수전 참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를 낸다. HMM의 최대주주인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는 경영권 매각을 위한 용역 수행기관을 선정 하는 등의 민영화 절차를 밟고 있다. 하지만 해운업의 다운사이클 진입·높은 몸값·영구채 문제 등의 이유로 아직까지 뚜렷한 인수 후보자가 등장하지 않았다.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됐던 포스코·현대글로비스·LX그룹 등은 "HMM 인수에는 관심이 없다"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현재 시장에서는 현대LNG해운의 몸값을 7000억원 이상으로 추정한다. HMM 매각가(4조∼5조원) 자체도 높은데 추가적으로 몸집이 더 불어난다면 인수할 기업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질 것이라는 설명이다.해운업계 관계자는 "이때까지 거론됐던 인수 후보군들이 ‘뒷 패’를 숨기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며 "HMM 매각가 상승은 원매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lsj@ekn.krHMM의 현대LNG해운 인수전 참여를 두고 민영화가 지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사진=HMM

재규어 랜드로버, 전기차 브랜드 전환 시동…2030년까지 25조 투자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재규어 랜드로버는 향후 5년간 한화 약 25조원(150억 파운드)를 투자해 2030년도까지 전기차 주도의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또 2030년까지 재규어 전 모델 및 랜드로버 전체 판매 차량 중 60%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할 방침이다. 이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레너드 후르닉 재규어 랜드로버 최고 사업 책임자는 2030년까지 재규어 랜드로버를 전기차 주도의 모던 럭셔리 자동차 회사로 포지셔닝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리이매진 전략에 대한 사업 방향성을 확고히 했다. 또 2025 회계연도까지 순 현금 흐름 흑자, 2026년까지 두 자리 수의 영업이익(EBIT)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로빈 콜건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대표는 리이매진 전략에 따른 전동화 파워트레인 라인업 확장, ‘하우스 오브 브랜드(House of Brand)’ 전략 도입,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 재규어의 재탄생 등이 포함된 한국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리이매진 전략 하에서 향후 5년간 한화 약 25조원(150억 파운드)을 투자해 영국에 위치한 헤일우드 공장을 전기차 전용 제조 시설로 전환하고 2024년 공개될 모던 럭셔리 순수전기 레인지로버를 필두로 한 차세대 전동화 로드맵을 제시했다.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최초의 차세대 중형 모던 럭셔리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레인지로버 제품군이 될 것이며 2025년 출시할 계획이다. 자동차 시장에서 전동화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재규어 랜드로버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전기화 모듈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랜드로버 전기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내연기관(ICE), 하이브리드, 순수-전기(BEV) 옵션을 제공하는 레인지로버 및 레인지로버 스포츠의 기반이 되는 MLA 플랫폼을 유지한다. 새로운 재규어는 독자적인 아키텍처인 재규어 전동화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된다. 새로운 플랫폼 전략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는 탄소 중립 목표를 향해 각기 다른 속도로 변동하고 있는 전 세계 시장의 다양한 요구 사항에 맞춰 차량 라인업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리이매진 글로벌 전략에 따라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모던 럭셔리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2025년부터 재규어 전 모델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랜드로버는 2030년까지 전체 판매 차량 중 60%에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을 장착하겠다는 글로벌 정책에 발맞춰 한국 시장에서도 전동화 파워트레인 라인업을 확장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해 말 주행 거리가 향상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레인지로버, 레인지로버 스포츠, 레인지로버 벨라를 출시할 계획이다. 랜드로버의 3.0L I6 인제니움 가솔린 엔진과 강력한 160kW 전기 모터, 38.2kWh 배터리가 결합된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P550e PHEV 모델은 100km 이상(WLTP 기준) 탄소 배출 없이 주행이 가능하다. 전체 주행 가능 거리의 약 75%를 순수-전기모드로만 운행할 수 있으며, 50kW DC 급속 충전을 통해 1시간 이내에 배터리를 약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높은 편의성을 갖췄다. 2024년 순수-전기 레인지로버를 시작으로, 2025년 최초로 EMA 플랫폼을 탑재한 레인지로버 제품군 전기차를 공개한 후 잇달아 디펜더 및 디스커버리 브랜드의 전동화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내년 초에 모던 럭셔리 순수-전기 레인지로버의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그리고 재규어의 각 브랜드의 고유한 개성을 확장하고 가장 안목 있는 고객을 위한 가장 매력적인 모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되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고객에게 더욱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하우스 오브 브랜드 전략을 도입한다. 하우스 오브 브랜드로서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재규어는 각각의 개성과 선호도, 목적을 가진 개별 브랜드로 운영된다. 레인지로버, 디펜더 그리고 디스커버리 브랜드는 계속해서 랜드로버 마크를 유지하며, 랜드로버라는 이름을 지켜간다. 랜드로버 배지는 차량은 물론이고 리테일러 전시장에도 유지된다. 랜드로버는 75년간 쌓아온 기술 및 엔지니어링 전문성을 바탕으로 레인지로버, 디펜더, 디스커버리 차량이 제공하는 세계 최고의 성능을 뒷받침하는 신뢰의 상징으로 존속될 것이다. 재규어는 2025년부터 선구적인 차세대 기술과 강력하고 감성을 자극하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새로운 포트폴리오로 순수 전기차 모던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간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새로운 재규어를 위한 준비 과정의 일환으로 2023년 하반기부터 재규어 리테일 판매를 일시적으로 중단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기존 고객에 대한 변함없는 약속을 바탕으로 최고의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리이매진 전략에 따라 재규어는 한국 시장에서 디자인, 기술, 서비스를 통한 최고의 모던 럭셔리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목표로 ‘직접 판매’ 에이전시 모델로 전환한다. 이를 통해 완전히 새로운 브랜드, 비즈니스 모델, 역량을 갖춘 미래의 재규어로 재탄생할 것이며 고객 여정과 경험의 모든 부분을 혁신할 계획이다. 2025년 공개될 모던 럭셔리 전기 재규어 3종 중 첫 번째 모델은 독자적인 JE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제작되는 4 도어 GT로, 주행 가능 거리는 최대 700km, 가격은 약 1억5000만원(10만 파운드) 대로 책정됐다. kji01@ekn.kr재규어랜드로버 레너드 후르닉 재규어 랜드로버 최고 사업 책임자가 18일 시그니엘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리이매진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자료_재규어 랜드로버 재규어 랜드로버는 순수전기 파워트레인이 장착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레인지로버를 2025년 출시할 계획이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아름 기자] 10여년의 노력 끝에 한국형 가스터빈 개발에 성공한 두산에너빌리티가 김포에 이어 보령, 분당 등 국내 발전소 선점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공급을 기반으로 그간 글로벌 기업들의 무대였던 해외 가스터빈 시장에도 진출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목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국산형 가스터빈이 국내 발전소에 속속 투입되고 있다. 추가 공급 계약도 앞두고 있다. 이미 두산에너빌리티에서 독자 개발한 270MW급 DGT6-300H S1 가스터빈은 김포열병합발전소에 설치돼, 종합 시운전에 돌입한 상태다. 이 과정이 끝나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업운전에 들어간다.DGT6-300H S1 모델은 출력 270MW, 복합발전효율 60% 이상의 가스터빈으로 부품 수만 4만개에 달한다. 또 가스터빈 내부에는 450개가 넘는 블레이드(날개)가 있는데 이 블레이드 1개 가격만 해도 중형차 수준이다.최근 개발에 성공한 380MW급 대형 가스터빈 표준복합모델인 DGT6-300H S2+ 가스터빈도 조만간 보령 신복합화력 공급 계약을 앞두고 있다. 보령 신복합화력발전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등이 시행하는 국책과제 가운데 하나로, 이번 사업에서 두산에너빌리티과의 가스터빈 공급 계약이 마무리되면, 380MW급 대형 가스터빈의 실증이 최초로 이뤄지게 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를 발판 삼아 북미와 사우디 시장 등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가스터빈 개발에 머물지 않고 수소 혼소는 물론, 수소 전소터빈으로 한 단계 더 기술력을 높이겠다는 목표다. 즉, 수소와 액화천연가스(LNG)를 혼합하지 않고 수소만으로 터빈을 돌리는 기술 개발로 무탄소 전환을 이루겠다는 것. 실제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현재 국책 과제로 50% 수소 혼소 및 수소 전소 연소기를 동시에 개발하고 있으며 2027년 380MW급 수소 전소 터빈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핵심기기인 수소 전소 터빈용 연소기를 2026년까지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노후 가스터빈 성능 개선 및 신규 부품 공급 등 글로벌 가스터빈 서비스사업까지 추진해 오는 2024년부터 해외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는 목표다. 이상언 파워서비스BG GT센터 상무는 "가스터빈 국산화를 위해 확보한 기술에 수소 연소 기술을 더하면 수소전소터빈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며 "그간 우리나라가 가스터빈 개발 후발주자였다면 수소터빈만큼은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가스터빈의 핵심 구성품인 로터 조립체

[에너지경제신문 김정인 기자] 꾸준히 상승세를 보여 왔던 국내 전기차 점유율이 주춤하는 모양새다. 충전 인프라 시설 부족과 전기료 인상 등에 대한 불편함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 급부로 하이브리드 차량을 택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18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1분기 국내 완성차 5사의 전기차 점유율은 7.4%로 전년 동기대비 점유율 7.6% 보다 소폭 감소했다. 지난해 전체 전기차 점유율(9.0%)과 비교하면 2.6%포인트 떨어져 낙폭이 다소 큰 편이다. 반면 하이브리드 점유율은 같은 기간 15.9%를 기록해 전년 동기(13%) 대비 2.9%포인트 상승했다. 현대차·기아의 판매량에서도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차량 간 점유율 변동이 보인다. 현대차의 하이브리드는 4월까지 3만8601대가 팔렸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1만7885대)에 비해 115.8% 증가한 것이다. 전기차는 23.6% 늘어난 2만4384대에 그쳤다. 기아의 경우 같은 기간 하이브리드는 10.8% 증가한 4만3331대를 판매했고, 전기차는 22.7% 감소한 1만676대를 기록했다.현대차 하이브리드 판매량 증가는 지난해 11월 출시된 7세대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견인했다. 해당 차량은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1만8643대가 팔렸는데, 이는 지난해 전체 판매량(2만274대)에 육박한다. 전기차의 경우 현대차 ‘아이오닉 5’는 지난해 1~4월 1만542대에서 올해 같은 기간 5811대로 급감했다.수입차 업계도 비슷한 상황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4월 하이브리드 점유율은 32.2%로 전년 동기 대비(28.2%)보다 4%포인트 늘었다. 수입차 하이브리드는 2019년 9.3%, 2020년 13.1%에서 2021년 26.6%로 급증했다가 지난해 26.2%로 다소 주춤했지만 올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반면 수입 전기차 점유율의 경우 2019년 1%, 2020년 1.2%, 2021년 2.3%, 2022년 8.2%로 꾸준히 올랐다가 올해 1분기 6.6%로 감소세에 접어들었다.전기차 판매율이 주춤하는 데는 전기료 인상과 충전의 불편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환경부는 새 전기요금 인상분을 반영한 전기차 충전전력요금 산정 검토에 들어갔다. 정부가 전기요금 인상안을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전기차 충전 요금은 최근 들어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9월 1일부터 한전의 전기차 충전요금 특례할인 종료에 따라 공공 전기차 급속충전기 요금을 50kW 기준 292.9원/kWh에서 324.4원/kWh으로, 100kW 기준으로는 309.1원/kWh에서 347.2원/kWh으로 인상했다. 여기에 2017년부터 시행된 한전의 전기차 충전요금 할인 특례제도도 지난해 6월 종료됐다.업계 관계자는 "내연 기관 차량에 대한 선호는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선택지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둘 중 하나"라며 "충전 요금이 꾸준히 오르는 데다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이다 보니 하이브리드 차량을 택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kji01@ekn.kr현대차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를 견인하고 있는 그랜저 하이브리드 7세대 차량의 모습.

반도체장비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세계 최대 반도체 노광장비 기업 ASML의 한국 지사인 ASML 코리아는 지난 16일 경기도 용인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관련 기술을 전수하는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네덜란드에 본사를 두고 있는 ASML은 EUV 노광장비를 독점 생산하는 업체다. EUV 노광장비는 반도체 미세공정에 필수장비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는 물론 미국 인텔, 대만 TSMC와 같은 굵직한 글로벌 기업이 고객사여서 ASML은 ‘슈퍼 을’로도 불린다. 센터는 약 1445㎡ 규모에 클린룸, 강의실, 사무공간 및 기타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센터에서는 EUV 노광장비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엔지니어를 대상으로 심화 트레이닝 과정 등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는 "ASML은 양질의 기술 제공을 통해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고객사의 다양한 요구에 더욱 신속히 대응하는 것은 물론 반도체 생태계 발전을 위한 인재 육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gore@ekn.krASML 코리아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개소식 ASML 글로벌 트레이닝 센터 개소식에서 이우경 ASML 코리아 대표(사진 가운데)와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재용·최태원 회장, 캐나다 트뤼도 총리 만나 일자리·성장방안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여이레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회장,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18일 한국을 찾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만나 일자리와 성장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구체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오고 갔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트뤼도 총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최정우 회장과 만나 "일자리와 성장을 함께 창출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며 "첨단 기술 혁신, 핵심 광물, 청정에너지 솔루션 등에서 한국 기업과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는 캐나다 내 반도체 투자에 관한 얘기가 오고간 것으로 전해졌다. 자국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캐나다는 지난해 반도체 산업에 2억4000만캐나다달러(약 23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트뤼도 총리는 또 최태원 회장, 최정우 회장과도 별도 면담을 가지고 전략산업 공급망과 수소·청정에너지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에 걸친 협력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캐나다에서 수소 분야 협력을 준비 중이며 포스코 계열사 포스코퓨처엠은 미국 완성차 제너럴모터스(GM)와 캐나다에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다.트뤼도 총리는 윤석열 대통령의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간의 방한 일정을 시작한 바 있다. gore@ekn.kr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이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회동하고 있다.

르노코리아 ‘고객 접점 확대’ 마케팅·이벤트 활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가 국내에서 다양한 마케팅·이벤트를 펼치며 고객 접점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무작정 신차를 출시해 이목을 끌기보다는 QM6, XM3 하이브리드 등 기존 차량의 특장점을 자세히 소개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르노코리아는 채널A 예능 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에 더 뉴 QM6 퀘스트를 지원한다고 이날 밝혔다. 회사는 낚시와 횟집 영업을 함께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많은 짐을 싣고 달린다는 점을 고려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넓은 적재공간으로 업무를 지원하고 편안한 승차감과 편의장비로 여유를 제공하는 QM6 퀘스트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팝업스토어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달 초 어린이날 연휴에는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세계 센트럴시티 1층 중앙에 위치한 오픈 스테이지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했다. 방문 고객들은 전시된 차량을 증강현실(AR) 필터로 색다르게 경험했다. 지난 3월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 서울모빌리티쇼’ 당시에는 야외에 ‘R: Xperience 존’을 마련해 눈길을 잡았다. 관람객들은 르노코리아 전 차종을 시승하고 다양한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었다. 나만의 SM6를 새롭게 창작하고 NFT로 만드는 ‘create your SM6’ 캠페인도 펼쳐진다. 오는 26일까지 홈페이지 배너에 링크된 이벤트 사이트에서 키워드 기반 이미지 생성 AI툴인 ‘스테이블 디퓨전’을 이용해 자신만의 이미지를 만들면 자동으로 참가된다. 키워드는 SM6 TCe 300의 최상위 신규 트림 인스파이어(INSPIRE)다. 고객은 생성된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화형 AI툴인 ‘챗GPT’를 통해 간단한 스토리를 만들어 콘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콘테스트 10위 이내 수상자들에게는 클레이튼 코인과 함께 유틸리티 NFT가 발행된다. 이후 NFT 홀더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추가 이벤트가 펼쳐진다. 르노코리아는 이밖에 오는 31일까지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QM6, SM6, XM3 등 구매 고객에게 최대 200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 영업 전시장의 특별 대상 차량 구매 시 20만원을 더 깎아준다. 소상공인 고객에게는 20만원의 추가 혜택이 더해진다. 가족 중 르노코리아 구매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는 최대 100만원의 재구매 혜택을 준다. 개인과 개인사업자 고객이 대상이다. 이달 중 XM3 E-TECH 하이브리드를 구매하고 SNS에 인증하는 500명의 고객에게는 20만원 외식 상품권을 추가로 선물한다. 업계에서는 르노코리아가 앞으로도 ‘고객 접점 확대’ 전략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칠 것으로 본다. 넓은 적재 공간을 지닌 QM6 퀘스트, 뛰어난 연료 효율성을 갖춘 XM3 하이브리드 등 주력 차종의 장점을 알려 ‘신차 보릿고개’를 넘어야 하기 때문이다. 르노코리아의 올해 1~4월 국내 판매는 8771대로 전년 동기(1만4987대) 대비 41.5% 줄었다. 내년 중형급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출시 전까지는 신차 투입 계획이 없는 상태다. yes@ekn.kr르노 QM6 QUEST_도시횟집 PPL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횟집’에 르노코리아 QM6가 등장한 모습. 르노코리아 ‘create your SM6’ 캠페인 포스터. 르노코리아 ‘create your SM6’ 캠페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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