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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협회, 삼진제약에 품질·환경·보건 ISO 수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삼진제약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품질·환경·보건안전 경영시스템 ISO 인증을 받았다. 표준협회는 "12일 서울 마포구 삼진제약 본사에서 ISO 9001(품질)·14001(환경)·45001(안전보건) 경영시스템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제약산업 선도를 위해 품질·환경·보건안전 통합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내부 시스템을 강화했고, 이번에 ISO 9001·14001·45001 인증을 취득함으로써 기업 시스템이 국제표준에 부합함을 입증했다. 삼진제약은 1968년 설립된 국내 대표 제약회사의 하나로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디지털헬스케어와 의료기기 사업에도 본격 진출하고 있다. kch0054@ekn.kr표준협회 삼진제약 박병욱 한국표준협회 전무(오른쪽)와 최용주 삼진제약 대표가 12일 삼진제약 본사에서 열린 ISO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표준협회

한미약품의 반전...반환된 신약서 새 적응증 확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미약품이 글로벌 제약사에게 기술수출 했다가 개발 부진으로 반환 받은 신약 후보물질에서 새로운 적응증을 확인하는 ‘반전 스토리’를 쓰고 있다. 13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지난 8∼11일(현시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유럽혈액학학회(EHA)에서 글로벌제약사 일라이릴리가 반환했던 BTK저해제 ‘포셀티닙’의 후속연구인 3제 병용요법 임상 2상의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이 연구는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에서 포셀티닙이 포함된 3제 병용요법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한 것으로, 한미약품과 지놈오피니언이 지원하고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변자민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포셀티닙은 한미약품이 최초로 개발해 지난 2015년 일라이릴리에 6억9000만달러(약 8900억원) 규모로 기술수출(라이선스 아웃)했던 BTK(B림프구에서 발현되는 효소의 일종) 저해제로, 당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대상 임상 2상에서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해 2019년 1월 권리가 반환됐다. 권리반환 후 포셀티닙 후속개발 의지를 밝혀 온 한미약품은 2021년 10월 지놈오피니언과 포셀티닙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후 지놈오피니언은 포셀티닙과 이중항체 ‘글로피타맙’, 면역조절제 ‘레날리도마이드’를 조합한 3제 병용요법을 통해 재발 및 불응 DLBCL환자 대상의 연구자 주도 임상을 진행해 왔다. 3제 요법에 쓰인 약물의 앞 글자를 따 ‘GPL 연구’로 명명된 이 임상은 대한혈액학회 림프종연구회 소속 기관들을 중심으로 국내 다기관에서 진행되고 있다. 지난달 기준 19명의 환자가 등록됐으며 현재 추가 임상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이번 EHA에서 발표된 중간 결과에서 연구팀은 GPL요법의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했다. 임상 시작 후 반응이 평가된 환자 14명 중 유효성 평가 기준인 객관적 반응(OR)을 충족한 비율이 79%에 이르고, 초기 데이터임에도 불구하고 36% 환자는 암 세포가 사라진 완전관해(CR)가 관찰됐다. 안전성 평가에서도 이상반응은 없었다.연구팀은 GPL 병용 요법이 기존 치료법 대비 DLBCL의 발암 기전을 광범위하게 제어할 수 있어 환자의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고 평가했다.전체 연구 임상시험 조정자인 서울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는 "CAR-T(암세포만 찾아 파괴하는 표적항암치료제)를 포함한 표준치료에 실패한 재발 및 불응 DLBCL환자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 치료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최근 여러 이중항체가 재발 및 불응 DLBCL환자에서 비교적 우수한 효능을 보여 사용이 승인되고 있으나, 여전히 항체 단독 요법 후 잦은 재발로 한계를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포셀티닙과 이중항체 병용투여 요법의 안전성 및 유효성이 확인된 만큼, 최종 임상 결과를 통해 의료진들에게 향후 새로운 치료옵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라이선스 아웃 이후 반환된 후보물질에 대한 후속 연구를 지속해 반전의 사례를 꾸준히 만들어 가고 있다. 일례로 2019년 얀센이 반환했던 비만당뇨 치료제 HM12525A(성분명 에피노페그듀타이드)는 비알콜성지방간염(NASH) 치료제로 적응증을 변경해 2020년 미국 머크(MSD)에 1조원대 규모로 다시 라이선스 아웃했다.kch0054@ekn.kr한미약품 본사 전경

광동제약, 유기동물 영양제 급여 봉사활동 펼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반려견 영양제 ‘견옥고’ 등 펫 사업을 확장 중인 광동제약이 제주지역 유기동물을 돕는 동물권 보호 캠페인을 벌였다. 광동제약은 광동제약의 동물권 보호 캠페인 ‘Y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주에서 유기동물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YES 프로젝트는 광동제약과 제주삼다수, 반려동물 업계 1위 브랜드 페스룸이 함께하는 동물권 보호 캠페인으로, 제주 지역 유기견·유기묘의 건강케어 및 생활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동제약은 전국 유기동물 발생 1위 지역인 제주에서의 건강한 반려문화 정착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이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는 YES 프로젝트 2기 활동의 일환으로,광동제약, 제주삼다수, 페스룸 임직원과 개인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봉사단이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유기동물 보호소 ‘한림 쉼터’를 방문해 약 120마리의 유기견에게 미용, 견사 청소, 보호소 내 시설 보수, 영양제 급여 등을 진행했다. 또한, 유기견들의 2차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이름과 쉼터 SNS주소 등을 기입한 인식표를 전달했다. 또한, 미용봉사 등 유기동물 케어를 위해 제작한 ‘페스룸 트럭’을 활용해 유기견들의 건강과 위생을 점검하고, 광동제약의 프리미엄 반려견영양제 견옥고를 급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주 지역 유기동물의 삶의 질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어 뿌듯한 마음이다"며 "제주삼다수 유통을 계기로 제주와 인연을 맺은 만큼, 제주 지역의 문제 해결 및 상생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광동제약 광동제약 봉사단이 제주에서 유기동물의 동물권 보호 봉사활동을 벌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아제약, 틀니세정제 ‘클리덴트EX’ 리뉴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제약이 틀니세정제 ‘클리덴트EX’의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리뉴얼된 틀니세정제 클리덴트EX는 발포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테트라아세틸에틸렌디아민 성분을 함유해 세정 및 소독, 살균 기능을 향상시켜 틀니를 더욱 깔끔하게 세정해 준다. 또한, 옥손이 함유돼 틀니에 붙은 음식물 찌꺼기와 플라그를 분해하며, 과탄산나트륨이 틀니의 얼룩을 제거한다. 특히, 클리덴트EX에는 색소가 들어 있지 않아 세정제가 물에 녹아도 투명한 상태가 지속된다. 보존제도 첨가되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민트향을 더해 세정 후 틀니를 사용했을 때 입안 가득 상쾌함을 느낄 수 있다. 이밖에 클리덴트EX 패키지 전면에는 제품 특장점 및 시각적 효과를 강화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틀니는 자연 치아보다 약한 재질이라 치약을 사용하면 연마제 때문에 틀니 표면에 상처가 생기고 그 틈새로 의치성 구내염 및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물에만 헹구는 방법은 살균 효과가 없어 세균이 증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든다. 틀니 전용 세정제를 사용하면 틀니 표면에 상처가 나는 것을 방지하고 의치성구내염과 구취를 유발하는 세균을 살균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틀니는 치아 기능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관리를 잘못하면 틀니의 변형, 마모현상 등으로 입 속 염증이나 세균 감염 등을 초래한다"며 "클리덴트EX와 함께 매일 깨끗한 틀니 관리로 구강 건강을 지켜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아제약 클리덴트 동아제약 틀니세정제 ‘클리덴트EX’

동국제약 센텔리안24, 자외선 차단 ‘마데카 더마쉴드 세이프 선스틱’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국제약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가 24시간 피부를 지켜주는 쿨링 진정 선케어 신제품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을 12일 출시했다. ‘마데카 더마 쉴드세이프 선스틱’은 1회 사용만으로도 덧바름 없이 24시간 지속되는 롱 래스팅 자외선 차단과 액티비티 프루프 효과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에센스가 67% 함유돼 있어 야외 활동으로 열이 오른 피부에 즉각적인 수분을 공급하고 진정에 도움을 준다. 실제로 선스틱 사용 3초 후, 열에 의해 증가한 피부 온도를 3.3도 낮춰주고 일시적 피부 자극(붉은기) 진정 및 수분 개선 효과 등에 도움을 주는 것이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확인됐다. 특히, 이 제품은 동국제약의 자체개발 성분인 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TECA)에 병풀꽃, 잎, 줄기추출물과 병풀뿌리추출물까지 담은 ‘그린-테카’를 함유했다. 파라벤, 벤조페논 등에 대한 불검출 테스트도 완료해 아이부터 어른까지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쿨링 성분과 에센스 성분을 가둬두는 ‘쿨링 홀딩 공법’으로 피부에 발랐을 때 부드럽게 녹아 밀착되는 ‘얼음샤벳 텍스처’로 수분감과 쿨링감을 선사한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 제품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24시간 선케어 제품으로, 자외선 차단 및 진정케어가 가능하며 휴대가 용이해 언제 어디서나 수시로 덧바르기 좋다"며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을 통해 야외활동시 쉽고 간편하게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국제약 센텔리안24 동국제약 센텔리안24 ‘마데카 더마 쉴드 세이프 선스틱’

종근당바이오, 홍삼유산균 ‘에브리바이옴 에너지’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종근당바이오 유산균 브랜드 ‘에브리바이옴’이 장건강과 피로개선 및 에너지 대사 생성에 도움을 주는 트리플케어 유산균 ‘에브리바이옴 에너지’를 새롭게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브리바이옴 에너지’는 국내 대표 프로바이오틱스 전문기업인 종근당바이오의 유산균 브랜드 ‘에브리바이옴’으로 출시되는 세 번째 제품이다. 바쁜 일상으로 만성피로에 시달리는 현대인을 위해 장 건강은 물론, 피로개선 및 활력 에너지 증진을 위해 기획된 트리플케어 유산균이다. 20억 프로바이오틱스와 함께 체내 에너지 생성에 필수적 역할을 하는 비타민 B1, B2, B6, 피로개선에 도움을 주는 발효 홍삼이 함유됐다. 에브리바이옴 에너지에 함유된 발효홍삼은 국내산 6년근 홍삼을 미생물 발효시킨 것으로, 홍삼의 유효성분인 진세노사이드를 체내 흡수가 쉬운 저분자 형태로 변환시킨 것이 핵심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인의 37.5%는 장내 미생물 효소가 비활성화되어 진세노사이드를 흡수하기 어려운 상태이다. 하지만, 발효홍삼을 섭취하면 개인의 장내 환경이나 미생물 대사능력과 관계없이 진세노사이드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장 건강을 위해 종근당바이오 장내미생물은행(IMB)이 개발한 ‘밸런스포뮬라’도 적용했다. 밸런스포뮬라는 건강한 사람의 장 속 미생물 밸런스가 다르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한 종근당바이오만의 배합비율로, 유산균을 산소로부터 보호하는 특허공법도 적용해 안심하고 상온 보관이 가능하며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도 높였다. 에브리바이옴 에너지는 보관과 섭취가 간편한 북케이스 형태로 제작됐으며, 홍삼의 쓴맛이 덜한 부드러운 흑당맛으로 물 없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 앞서 에브리바이옴은 지난해 9월 에브리바이옴 릴렉스와 지난 2월 에브리바이옴 면역을 출시했다. 에브리바이옴 릴렉스는 100억 프로바이오틱스와 테아닌을 함유한 2중 기능성 유산균으로 장 케어와 스트레스로 인한 긴장 케어를 동시에 충족시켜 주는 제품이다. 에브리바이옴 면역은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도움을 주는 아연이 일일 권장 섭취량 100%(8.5㎎) 함유돼 장 케어와 면역관리에 도움을 주는 듀얼케어 유산균으로,면역력 강화와 활기찬 일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에브리바이옴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홍삼이 함유되었다고 하면 쓴맛을 연상하게 되는데 에브리바이옴 에너지는 부드러운 흑당맛으로 쓴 맛을 덜어내 부담없이 섭취할 수 있다"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현대인들에게 하루 2포 간편한 섭취로 장 건강은 물론 피로개선 및 활력보충을 케어할 수 있어 학생부터 직장인, 부모님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추천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에브리바이옴 에너지 종근당바이오 에브리바이옴 에너지

오스템임플란트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오스템임플란트의 미국 현지법인이 미국에서의 생산을 통한 미국 수출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미국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자사의 미국법인 ‘하이오센’이 지난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명의의 ‘미국 대통령 E 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상식은 미국 워싱턴 D.C 미국 상무부 청사에서 개최됐으며, 바이든 대통령을 대신해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이경래 하이오센 총괄법인장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미국 대통령 E 상은 1961년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 재임 당시 미국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제정됐다. 미국 수출 확대에 기여한 미국 기업이 받을 수 있는 최고의 표창이다. 이 상은 미국 각 주정부가 미국의 해외수출에 기여한 기업 또는 이를 지원한 기관을 선발해 연방정부에 추천하면, 상무부가 최종 심사해 매년 20개 안팎의 기업?기관을 선정해 수여한다. 올해는 하이오센과 로스엔젤레스 상공회의소 등 22개 기업과 2개 기관이 선정됐다. 하이오센은 최근 4년간 꾸준한 수출증가에 더해 안정적인 내수 실적까지 달성했다. 또한, 현지 치과의사에게 제공하는 체계적인 임상교육 서비스, 기업윤리 준수, 현지 고용 창출 등의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경래 총괄법인장은 "이번 수상은 미국법인의 우수한 역량과 발전 가능성을 미국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이라며 "현지 영업활동은 물론, 전 세계 거래처 확대에 중요한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오스템임플란트 이경래 오스템임플란트 미국법인 총괄법인장(가운데)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무부 청사에서 열린 미국 대통령 표창 시상식에서 지나 레이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왼쪽)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오스템임플란트

대원제약, 건기식 브랜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원제약이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의 새 모델로 배우 설인아를 발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설인아는 2015년 데뷔해 드라마, 영화, 예능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유의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예능에서 보여준 자기관리를 열심히 하는 모습 등이 건기식 브랜드와 잘 어울려 장대원 모델로 발탁됐다. 대원제약은 신규 모델 발탁을 기념해 장대원 공식 브랜드몰에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9일부터 30일까지 공식 브랜드몰에서 장대원의 전 제품을 10% 추가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장대원은 새로운 모델 발탁과 더불어 제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 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설인아의 이미지를 활용해 다이어트 제품, 콜라겐 제품 등 이너뷰티 제품군의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쿨한 매력의 설인아 배우가 장대원이 추구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컨셉에 부합해 발탁했다"며 "설인아 배우와 함께 새로워질 장대원에 많은 기대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장대원 모델 설인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 새 모델로 발탁된 배우 설인아. 사진=대원제약

마스크업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코로나 특수’가 끝난 마스크업계를 비롯해 국내 재난구호물자 관련업체들이 재난물자조달 전시회 개최를 통해 국내는 물론 미국·UN 등 글로벌 진출에 본격 나선다. 한국마스크산업협회는 마스크산업협회와 우크라이나지원공동대책위원회 등이 공동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등이 공동후원하는 ‘2023 재난물자조달전시회’를 오는 7월 28~29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서울무역전시관(SETEC)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전시회는 마스크, 개인 호신용품, 재난대비 비축식량을 비롯해 구조로봇, 보안시스템, 소방시설, 수중구조장비 등 첨단장비를 아우르는 안전·위생·생활·여행용품업체 80개사가 1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또한 7월 21일부터 12월 29일까지 메타버스 캐릭터를 활용한 온라인 전시회도 병행 개최된다. 마스크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국내 119 재난신고 건수는 총 1252만건으로, 2020년 이후 3년 연속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형 화재, 집중 호우, 지진 등 대규모 자연재해로 인한 신고 접수가 많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재난물품은 재난이 발생하기 전에는 수요가 적지만 재난이 발생하면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특성이 있는 만큼 사전 준비가 중요하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범 세계적 재난이 재발할 경우를 대비한 글로벌 조달 공급망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마스크산업협회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재난물품 구매상담회는 물론, 미국 공급망 진출 전략 설명회, 유엔프로젝트조달기구(UNOPS) 컨퍼런스 등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비즈니스 프로그램을 부대행사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인에게 다양한 생활재난 제품·기술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동시에, 참여 기업에게 브랜드 홍보 기회를 제공해 판로개척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재난관련 업체와 공공기관,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석호길 한국마스크산업협회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우리의 재난대응 준비태세의 현실을 짚어보고 재난대응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길 기대한다"며 "아울러 우리 기업들이 재난구호물자 글로벌 공급망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마스크산업협회 ‘2023 재난물자조달 전시회’ 메타버스 전시관 모습 캡쳐. 사진=한국마스크산업협회

K-제약바이오, 바이오USA서 글로벌 위상 과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3)에서 ‘K-제약·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BIO USA와 연계해 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7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코리아 나잇 리셉션’에서 당초 사전등록한 508명을 넘는 700여명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9일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앵커(주축) 대학으로 불리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산학협력프로그램(ILP) 본관에서 제약바이오협회와 일동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휴온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MIT 이그재큐티브 브리핑’에서 K-제약바이오 역량을 과시했다.국내 참가 제약사와 MIT 연구진들은 ‘프로택(PROTAC, 세포 내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새로운 신약개발 플랫폼)’, ‘오가노이드(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새로운 임상실험 기술)’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6일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중심기관 중 하나인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서 주미한국대사관과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CIC 벤처카페가 공동개최한 ‘코리아 바이오 이노베이션 나잇’에도 국내 바이오기업의 IR 발표를 듣기 위한 인파가 몰렸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BIO USA 행사장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5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고, 코리아 나잇 리셉션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현지에서 K-바이오의 위상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 USA에는 총 85개국 1만8000여명이 참가해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렸던 지난해(60개)보다 참가국 수에서 42% 늘어난 85개를, 참가자 수도 지난해 1만3100명에서 전년대비 37% 증가한 1만8000명을 기록했다.올해 한국은 참가기업 544개, 참가자 1000여명으로, 참가기업이 지난해 250개보다 2배 이상 늘었을 뿐 아니라, 올해 참가기업과 참가자 수 모두 미국에 이어 전체 참가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전통 제약강국인 유럽은 물론 중국과 일본도 앞지른 규모인 셈이다. 또한, 한국바이오협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바이오 USA에서 공동운영한 한국관에서는 총 16개 우리 바이오텍이 총 394건의 공식 파트너링을 성사시켰다. 이 역시 지난해 240건보다 64%나 증가한 수치이다. 바이오 USA 전체로는 총 5057건의 공식 파트너링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파트너링 미팅의 증가가 향후 기술수출 계약 체결 등 성과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바이오 USA에서 전체 참가기업 중 두 번째로 큰 전시부스를 운영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기간 중 화이자와 자체 단일계약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총 5350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 셀트리온과 롯데바이오로직스도 각각 수백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기대 이상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만 최근 5년새 최다인 총 8건의 기술수출이 이뤄졌는데 올해 전체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전시장 내 한국관 모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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