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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디지털 전환으로 대외개발협력 효율 높인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대표 개발협력기관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비대면 사회 트렌드에 발맞춰 공적개발원조(ODA) 추진 방식의 선진화를 위해 경영 전반에 디지털 전환을 강화한다. 코이카는 18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디지털 혁신주간의 일환으로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코이카는 디지털 혁신을 촉진하고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자 17일부터 28일까지를 ‘디지털 혁신주간’으로 지정하고,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 디지털 연속 특강, 임직원 대상 디지털 전환 해커톤 등을 진행한다. 이날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에서는 개회에 이어 ‘2023년 디지털 업무혁신 로드맵’이 발표됐다. 로드맵에는 업무 자동화, 내부 시스템 기능개선, 상용 소프트웨어 도입, 데이터 활용도 증대가 4대 핵심 추진 방향으로 포함됐으며, 코이카는 이번 행사를 통해 AI, 빅데이터, 증강현실, 클라우드 등 최신 디지털 신기술과 기관 내부 업무 및 해외 ODA 사업 간의 융합을 추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행사 후반부에는 임직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디지털 체계 활용을 지원하고자 인공지능과 공공행정 간의 융합을 주제로 챗GPT(ChatGPT)와 대화형 AI 등 특강이 개최됐다. 이날을 시작으로 코이카는 ‘칼퇴를 부르는 기술(DIGIT-ALL)’이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디지털 혁신주간’에 돌입한다. 5월 첫째 주까지 코이카 전 부서를 대상으로 올 한해 각자 업무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적용할 수 있는 과제를 접수한 뒤, 6월 초에 디지털 업무혁신 과제를 최종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챗GPT를 활용하여 작성한 축사를 통해 "지금 이순간에도 수많은 기업이 디지털 기술을 적용하고 이전과는 다른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만약 우리가 이 같은 변화를 외면하고 현실에 안주한다면, 국제개발협력 생태계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면서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업무의 효율성, 편리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우리의 만족도까지 높아지는 디지털 전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장 전경 코이카 디지털 혁신의 날 행사 모습

가사분담 40대男 음식물처리기 구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언제부터인가 가정에서 남은 음식물을 담은 쓰레기 봉투를 버리는 것이 남편의 일로 자리잡았다.그래서일까 최근 음식물 쓰레기를 위생처리하는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는 소비군으로 40대 남성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18일 생활가전 렌탈기업 모스트엑스에 따르면, 자사 음식물처리기 ‘에코체’의 1분기 판매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체 구매자의 20%가 40대 남성으로 집계됐다. 제품 5대 중 1대가 40대 남성에게 팔린 것이다. 지난해 1분기의 40대 남성 비중(6.1%)보다 약 3배 눈에 띄게 증가한 수치다.모스트엑스는 상대적으로 요리보다 식후 뒷처리로 가사 참여가 높은 남성들이 위생적이면서 간편한 음식물처리기에 관심을 갖게 됐고, 특히 경제력이 뒷받침되는 40대 남성의 구매 빈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모스트엑스의 음식물처리기 구매 분석 결과에서 성별을 막론하고 40∼50대가 전체의 88.6% 차지할 정도 압도적으로 높았다. 40대 57.1%, 50대 31.5%를 차지하며 1·2인 가구 비중이 높은 20·30대와 60대 이상보다 훨씬 많았다.젊은세대의 1인 가구에게 생활 편의를 돕는 가전 수요가 높을 것이라는 생각과 달리 20·30대의 판매 비중은 2.9%에 불과했다. 20·30대는 집에서 요리를 하는 일보다 밖에서 사먹는 일이 많고, 음식을 먹어도 양이 적어 처리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회사는 풀이했다.모스트엑스 관계자는 "국내 음식물처리기 시장 규모가 2021년 2000억원에서 지난해 6000억원 수준으로 급증했고, 올해도 60% 이상 성장해 1조원 규모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또한, 지난해 1% 안팎으로 추산되던 보급률도 남성 구매가 늘어나는 추세여서 올해 5%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여 말했다.한편, SK매직도 음식물쓰레기와 함께 식후 가사 가전제품으로 인기를 더하고 있는 식기세척기의 남성 구매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자료=모스트엑스

이케아-해비타트, 취약어르신 복지시설 지원 협약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이케아 코리아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 한국해비타트와 손잡고 사회소외계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만들기 지원에 나선다. 이케아코리아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해비타트 비전홀에서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와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소외 이웃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양측은 이동성을 갖춘 영구주택 ‘모듈형 컴포트 모빌리티 홈(해이홈)’을 지어 소외계층의 자립과 역량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기도 성남 황송노인종합복지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고, 새로 조성되는 해이홈을 자원 순환을 위한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휴게 공간으로 활용한 예정이다. 하루 평균 1500여 명의 어르신을 위해 여가·사회지원·심리상담·건강 증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황송노인종합복지관에 커뮤니티 공간을 지원함으로써 노인 빈곤 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해이홈 이용자들이 안락한 공간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홈퍼니싱 제품 배송 및 설치를 지원하고, 한국해비타트는 대상기관 모집 공고와 선정·건축시행 총괄은 물론 봉사활동까지 맡을 예정이다. 프레드릭 요한손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소외된 어르신들이 새 공간에서 일자리 기회를 모색하고,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등 더 좋은 생활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도 "이케아와 함께 조성하게 될 커뮤니티 공간은 사회·문화 시설 및 서비스에 접근성이 낮은 취약 어르신들이 사회 고립에서 벗어나 더 나은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케아 코리아, 한국해비타트 업무 협약 체결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국해비타트 비전홀에서 프레드릭 요한손 이케아코리아 대표(왼쪽)가 윤형주 한국해비타트 이사장과 커뮤니티 공간짓기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이케아코리아

코이카,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자제품 재활용’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자원순환에 앞장선다. 코이카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자원순환 분야의 ESG 활동을 선도하는 비영리단체로, 국민건강보험공단, GS리테일, 한화생명 등 국내 주요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전자제품을 무상으로 방문 수거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이카는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회수 및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한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이 처리 적정성을 검증한다. 폐전자제품을 일반 폐기할 경우 흉물로 방치되거나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을 포함한 제품의 경우 프레온가스 등 유해 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두 기관은 전자제품을 안전하게 처분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기물이 자원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나오는 폐전자제품이 주요 수거 대상이 될 예정이다. 코이카는 기존에 개발도상국 연수생 숙소로 사용했던 연수센터를 코로나19 유행기에 지역 내 감염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했으나,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그동안 연수센터 객실에서 사용하던 노후화된 TV, 드라이기, 냉장고 등 소형 가전제품 약 1000점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으로 올 한해 동안 약 2만9400㎏의 전자제품을 재활용, 이산화탄소 배출량 6만6040㎏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소나무 약 48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아울러 폐기되는 전자제품 발생량에 비례해 연말에 기부금을 산출,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지난 2021년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 인증을 받은 이래 1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글로벌 기후변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ESG 이니셔티브 민간협업 모델’을 구축해 SK임업,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등과 기후환경 분야 재원 600억원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전기전자제품 재자원화는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자원순환이라는 공공의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다"며 "앞으로도 선순환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코이카 ESG경영 이윤영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오른쪽 다섯번째)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17일 코이카 본부에서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이카

앳홈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지난 1월 출시한 로봇청소기 ‘클리엔T24’가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동시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앳홈에 따르면 ‘클리엔’은 앳홈의 로봇청소기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20년 출시된 클리엔R9는 2년간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신형 로봇청소기인 클리엔T24도 자체 살균 시스템으로 유해균을 제거한 살균수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앳홈은 이번 입점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매장에서 클리엔T24를 구매하면 정가 50% 수준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 전원에게 판매가 30만원 상당의 자사 프리미엄 침향환 ‘신의침향’을 증정하며, 구매 후 클리엔 자사몰에서 포토리뷰 작성 시 6개월 소모품 키트를 무상 발송한다. 현대백화점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클리엔T24가 출시 석 달 만에 유동인구와 매출 등에서 국내 주요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리엔T24에 대한 높은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소비자 분들이 직접 브랜드를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클리엔 더현대 서울 더현대서울 매장에 설치된 앳홈의 ‘클리엔T24’ 제품. 사진=앳홈

한샘·현대리바트, ‘적자 탈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부동산시장 침체로 가구업계 매출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구 대표기업 한샘·현대리바트가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와 고급화 전략, 사업 확장으로 활로 찾기에 바쁘다.지난해 가구업계는 부동산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얼어붙은 소비심리 등으로 ‘3중고(高)’를 겪었다.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은 코스피 상장 이래 20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샘의 연간 영업 손실액은 217억 원으로, 1분기 손실액도 비슷한 수치로 추정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며 적자 타파 활로가 더욱 절실해졌다.가구업계 2위로 꼽히는 현대리바트도 지난해 영업 손실 278억 원, 당기순이익 적자 507억을 기록해 반등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설 필요가 생겼다.먼저 한샘은 온라인 플랫폼인 ‘한샘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샘몰은 기존 한샘 홈리모델링·가구 상품과 매장 정보를 제공하는 ‘한샘닷컴’과 가구·생활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을 통합해 새로 선보인 플랫폼이다. 홈 리모델링의 정보 탐색부터 상담·견적·계약·시공·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책임진다는 ‘원스톱 서비스’를 한샘몰의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온라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밀접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한샘은 고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구성한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지난달 31일 개점했다. 즉, 고객이 먼저 찾아올 만한 매장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결과 한샘은 개점 2주 만에 65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잠실점 매장 대비 매출이 6.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호텔들과 전략을 맺고 가구를 공급하는 B2B 사업도 함께 확장해나갈 예정이다.현대리바트는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을 통한 브랜드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와 상업용 인테리어 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영국과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의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소파·테이블 등 특색 있는 가구 콜렉션을 출시했다. 올해도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디자인 차별화에 강세를 둔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백화점에 ‘리바트 토탈’ 신규 매장을 개설하고, 지난 3월 중고가구 플랫폼인 ‘오구가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도 나섰다. 오구가구는 현대리바트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과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제공 중으로, 고객의 현대리바트 온라인몰 방문 증가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현대리바트는 차후 플랫폼 사업을 가구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꾀할 예정이다.그러나,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적자 돌파구로 꼽히는 해결책의 하나로 꼽히는 해외사업 확장에는 당분간 자제한다는 입장이다.한샘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은 장기적 계획으로, 현재 내수 시장이 어려운 만큼 국내 시장에 더욱 집중해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현대리바트 관계자도 "해외사업보다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 추진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나 수주를 가져와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매출이 생기는 구조인 만큼, 확대할 예정이라고 확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한샘 송파점 매장(왼쪽)과 현대리바트 발쿠치네 리치클란티카 콜렉션 제품.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7일 금성식당 정은주 대표, 금강유통 김명숙 대표 등 6명을 ‘올해 1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이달의 소상공인들은 주말장터·스마트스토어 등 판로확대와 사회공헌에 기여하며 소상공인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기업대표들이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이다. 올해 1분기 수상자 선정에는 40여 업체가 지원해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거친 결과 소상인 2명, 소공인 3명, 전통시장 상인 1명으로 확정됐다. 수상자 가운데 금성식당 정은주 대표는 백년가게로서 특색 있는 찜갈비 레시피를 토대로 밀키트·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한 판로확대에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금강유통 김명숙 대표는 주말장터와 온라인 유통 등의 신규 판로 개척과 청년창업 관련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소공인 부문에서 서울 금천구 ‘비에파’, 경북 안동 ‘화곡양조장’, 강원도 원주 ‘사이트글라스’ 등 3개 업체가 뽑혔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은 인천 미추홀 ‘낙원떡방앗간’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오늘 선정된 분들은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서비스 개선으로 다른 소상공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이들이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14일 대전 대흥동 공단 본부에서 ‘2023년 1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선정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K-스타트업의 도약 34] 킹고바이오 "패혈증 2시간 내 신속 진단"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 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패혈증은 미생물 감염에 의해 나타나는 전신 반응으로, 쇼크가 발생하면 환자 사망률이 60%까지 치솟는 무서운 병이다. 그러나 원인균을 진단해 적절한 항생제를 투여할 수 있게 되기까지는 현재 2~5일의 기간이 소요된다. 이 기간을 두 시간으로 단축시키는 진단 키트를 개발해 임상 단계에 들어간 기업이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인 킹고바이오다. 현재의 의료체계에서는 패혈증 진단 전 쇼크가 나타나면 바로 각종 항생제를 투여해 처치하고 있다. 패혈증에 저혈압이 동반되는 증상인 쇼크가 일어나면 환자 사망률이 60%까지 치솟고, 한 시간 내 진정시키지 못할 경우 환자의 생존률이 기하급수로 하락하기 때문이다. 이에 킹고바이오 이진엽 대표는 "원인균이 무엇인지 모른 채 항생제를 투여하는 이상 다양한 항생제를 남용해 쇼크 증상을 다스려야 한다는 문제점이 있다"며 "이로 인해 의료비용 과다는 물론, 세균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지게 되어서 슈퍼박테리아가 등장할 수 있다는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킹고바이오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패혈증 진단 키트를 개발했다. 즉, 빠른 진단으로 어떤 항생제를 써야 하는지 알려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키트 개발에 사용된 핵심 기술은 자성 입자를 활용해 세균을 농축시켜 유전자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패혈증에 걸린 환자의 혈액 내 존재하는 원인균을 자성을 띄는 입자로 포집해 농축하고, 세균을 붙일 수 있는 물질로 고정화시키는 방법이다. 이진엽 대표는 "이 기술을 적용하면 두 시간 내 패혈증 원인균 진단이 가능하다"며 "기존 국내 타사의 유전자 추출 기술보다 정확도가 약 100배 높아진 기술"이라고 말했다. 패혈증 진단 키트는 현재 이대 서울병원과 임상테스트 중으로, 킹고바이오 측은 내년 상반기에 제품 출시와 시장 진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패혈증 키트 임상이 완료되면 결핵 등 다른 질병을 진단할 수 있는 키트도 개발할 계획이다. 킹고바이오에서 개발한 키트는 혈액 채취를 이용한 진단 솔루션인 만큼, 가정용보다는 중환자실 등 병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전문가용 제품이다 .킹고바이오가 B2B(기업과 기업간의 거래)를 통한 수익 창출을 목표로 하는 이유다. 킹고바이오는 부수적 사업으로, 바이오 업계에서 활용하는 자성나노 입자를 생산해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형태로 가공한 후 제공하는 일을 함께 하고 있다. 패혈증 진단 키트에 들어가는 자성나노 입자는 바이오 물질 분리에도 많이 활용되기 때문이다. 킹고바이오는 현재 자성입자 관련 국내 기술 특허를 10건 출원했다. 미국, 브라질 중심으로 해외 특허도 준비 중이다. 공동 연구 수행을 위해 프리시젼바이오 등 체외진단 기업들과도 업무협약(MOU)을 맺은 상태다. 해외 진출을 위해서는 미국의 의료기기 유통 업체와도 계약을 체결했다. 향후 한국에서 나오는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현지 임상을 진행해 미국 캘리포니아 주 등에 진출하고, 그와 동시에 브라질 시장에도 진입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진엽 대표는 체외진단 기기 시장의 우려되는 점으로 "코로나19로 시장에 투자가 과도하게 들어왔고 당시 최고점 형태를 찍은 만큼, 향후 투자가 점차 축소되어 시장이 점차 작아질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체외 진단 키트 개발 기업들이 함께 공동 연구를 수행해 기술력을 높이고 서로 도와주며 위기를 헤쳐나가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진엽 대표는 향후 계획으로 "진단 뿐 아닌 의료기기 개발, 신약을 통한 치료 등 다양한 바이오 기술 시장에 진입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꿈이다"라고 밝혔다. 킹고바이오의 원천기술인 자성나노입자는 진단 뿐 아닌 치료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기 때문이다. 즉 자성입자를 패치에 붙이고 열을 발생시켜 암세포를 태워 없애는 기술 등의 개발이 목표로, 이진엽 대표는 킹고바이오가 진단 뿐 아닌 의료기기 시장과 치료까지 총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해외에 있는 대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이 오길 기대하고 있다.KakaoTalk_20230416_085739874 이진엽 킹고바이오 대표(왼쪽 첫번째)와 손종운 최고 재무 책임자. 사진=김유승 기자 K-SL DNA Extraction Kit 킹고바이오에서 개발한 패혈증 진단 키트 제품. 사진=킹고바이오 K-스타트업 미니컷 550

인플루엔셜, 어린이책 브랜드 ‘북스그라운드’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출판사 ㈜인플루엔셜이 어린이책 브랜드 ‘북스그라운드’를 론칭했다. ‘북스그라운드’는 ‘어린이들이 꿈꾸는 세계, 언제나 머물고 싶은 책들의 놀이터’가 되겠다는 뜻이다. 넘쳐나는 자극적인 영상물 속에서 어린이들이 기꺼이 빠져들며 읽고 싶은 ‘재미있고 유익한’ 책을 출간할 예정이다. 인플루엔셜은 문학·인문·경제경영 등의 성인단행본 브랜드 인플루엔셜, 한국 소설 브랜드 래빗홀에 이어 어린이·청소년 대상 도서를 출판함으로써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출판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북스그라운드가 첫 책으로 선보이는 ‘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리즈는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 조니 마르시아노, 에밀리 체노웨스가 공동 집필한 SF동화다. 외계행성에서 지구로 추방당한 고양이 황제 ‘클로드’와 오래전부터 고양이를 키우는 게 소원이었던 인간 소년 ‘라지’의 시점이 교차 구성되며 전개된다. 북스그라운드는 ‘외계 고양이 클로드’ 시리즈 외에도 그림동화, 어린이 교양서 등 올해 총 8권의 책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태진 인플루엔셜 대표는 "어린이책은 기라성 같은 출판사들이 이미 많이 포진한 분야이지만 북스그라운드만의 색깔을 담은 책으로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키우고 건강한 성장을 돕겠다"고 전했다. yes@ekn.kr북스그라운드’ 론칭

장원교육, 유초등 신규 회원 대상 도서 선물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장원교육이 오는 30일까지 신규 회원에게 도서를 증정하는 ‘새학기 책, 봄 도서 선물 이벤트’를 실시한다. 어려서부터 빠르게 디지털 기기를 접한 유아, 초등학생들의 문해력 문제가 날로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한자, 어휘, 독서 등 다양한 과목의 학습지로 학생들의 어휘력과 문해력 향상을 돕고 있는 장원교육이 신규 회원에게 문해력을 높일 수 있는 도서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장원교육은 ‘장원한자’, ‘어휘나무’, ‘국어랑독서랑’, ‘책 읽는 아이들’ 등 유아, 초등학생의 문해력을 체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장원한자’는 우리말을 구성하고 있는 한자를 학습해 어휘력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어휘 학습지인 ‘어휘나무’는 초등 전과목 교과서에 나오는 개념 어휘를 익히도록 구성했다. 독해력, 국어 능력, 독서 능력을 키워주는 ‘국어랑독서랑’, ‘책 읽는 아이들’ 등 다양한 독서 학습 프로그램도 있다. 학생의 나이, 실력에 맞춰 가장 효과적인 문해력 학습 커리큘럼을 구성해 진행 가능하다. 이벤트는 장원교육의 ‘장원한자’, ‘어휘나무’, ‘국어랑독서랑’, ‘책 읽는 아이들’ 등 문해력 과목을 비롯한 전과목 신규 입회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달 30일까지 입회를 완료하면 모두에게 고급 양장본 도서 또는 문해력 학습 도서를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장원교육 지점에 문의하면 된다. yes@ekn.kr장원교육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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