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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 자매판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삼성물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아이바오’·‘푸바오’ 등의 국내 판다 이름 돌림자를 따 ‘동생바오’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는 쌍둥이 아기 판다의 생후 12일차 모습을 공개했다. 21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쌍둥이 판다가 태어난 당시와 비교해 눈, 귀, 등, 앞다리, 뒷다리 등 검은털이 자라날 신체 부위에서 모낭 속 검정 무늬가 서서히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생후 약 한 달 경에는 검은 무늬가 더욱 확실해져 더욱 판다다운 모습이 나타나는 쌍둥이 자매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에버랜드는 소개했다. 현재 쌍둥이 아기 판다는 엄마 아이바오와 사육사들이 각각 한 마리씩 맡아 교대로 돌보고 있는 상태다. 쌍둥이 판다의 언니인 ‘푸바오’의 공개 시기를 고려했을 때, 약 6개월 후부터 판다월드를 찾은 관람객들이 직접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에버랜드 아기 판다 생후 12일차 검은 무늬가 나타나기 시작한 에버랜드의 쌍둥이 판다 중 첫째 모습. 사진=에버랜드

산업단지공단, 대구지역 공공기관과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산업단지공단(산단공)이 대구지역 6개 공공기관과 손잡고 ‘공공기관 이권 카르텔’ 혁파에 나선다. 21일 산단공에 따르면, 산단공 등 대구혁신도시 내 6개 공공기관은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에 따른 이해충돌 상황의 효과적 관리·통제 및 부패의 사전 예방 강화를 위해 지난 19일 대구 산단공 본사에서 ‘이해충돌방지 공동 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 참여기관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신용보증기금 △한국교육학술정보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장학재단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등 대구혁신도시에 있는 6개 공공기관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문위원 위촉식과 제1차 자문위원회가 개최됐다. 자문위원은 총 12명으로, 대학 교수 및 변호사, 부패방지 민간전문가 등 외부위원 6명과 참여기관별 이해충돌 방지제도 운영을 총괄하는 이해충돌방지담당관 6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제1차 자문위원회에서는 이해충돌 상황에 대한 예방·통제 및 관리 노력 등 그동안 기관별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취약분야 및 개선사항, 공동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공직자의 직무수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이해충돌 위험요소에 대한 내부통제를 강화하는 등 부정 부패의 ‘이권 카르텔’ 혁파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이해충돌방지 공동 자문위원회를 통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이해충돌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부패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산업단지공단 이해충돌방지 공동 자문위원회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대구지역 6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이해충돌방지 공동 자문위원회’의 자문위원들이 19일 대구 산단공 본사에서 위촉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산단공

CGV, 고대하던 흑자…코로나 탈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CGV가 지난 4∼6월 2분기에 영업 흑자를 달성해 ‘코로나 팬데믹의 영화 불황’에서 탈출을 알리는 신호탄을 쐈다.CGV는 올해 2분기 매출 4017억원, 영업이익 158억원을 올렸다고 20일 밝혔다.직전까지 CGV는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고 줄곧 영업손실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해에만 768억원 적자를 낸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매출액 3936억원, 영업손실 141억원으로 적자의 늪을 빠져나오지 못했다.CGV는 2분기 흑자 전환 이유로 국내와 중국 등 해외국가에서 관객 회복을 꼽았다. 국내의 경우, 1000만 관객을 돌파한 ‘범죄도시3’와 시리즈 최고 관객 기록을 세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 등이 흥행하며 극장 관객이 늘었고, 덩달아 매점 매출도 증가했다는 설명이다.실제로 올해 상반기(1∼6개월) 기준 중국 매출이 69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8% 크게 상승하고, 영업손실도 159억 원에서 62억 원으로 감소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CGV가 강세를 보이는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에서도 상반기 기준으로 각각 매출 532억원·영업이익 59억원, 매출 290억원·영업이익 58억원의 흑자를 내며 긍정 신호에 힘을 보탰다.여기에 자회사 CJ 포디플렉스도 특별관 열풍에 힘입어 93억 원의 역대급 실적을 올리며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 일상 회복으로 광고사업이 빠르게 회복해 영업이익률이 4.3%p 개선된 것도 흑자 달성에 기여했다고 CGV는 설명했다. CGV는 올해 전체 관객수가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던 2019년 동기 대비 약 75%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J CGV 허민회 대표는 "전 세계 영화시장이 완연한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CGV는 올해 4분기에 2019년 하반기 수준인 매출 9305억원, 영업이익 706억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CGV는 미래 극장 사업을 선도할 기술 특별관을 강화함은 물론 차별화된 체험을 제공하는 라이프 스타일 공간 사업자로 진화하겠다"고 말했다.kys@ekn.krCGV 영화관 전경. 사진=CGV

[Check-in 호텔] 스위트룸·야외풀에서 우아하게 영화 한편 때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4·5성급 고급 호텔들이 여름휴가시즌 호캉스(호텔 바캉스)족을 겨냥해 영화관 부럽지 않은 영화감상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네마’ 패키지 상품을 잇따라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네마 패키지는 ‘시네마 룸’ 객실이나 야외시설 ‘시네마 가든’에 영화상영 전문기기를 설치해 호텔 내에서 초대형 화면에 영화관 수준의 높은 몰입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해 주는 투숙객 이색상품이다. 여름철 무더위나 장마철에 호텔을 찾은 손님들에게 외부 이동 없이 호텔에서 편안하고 쾌적하게 영화를 관람하도록 해준다. 롯데호텔 서울은 스위트룸에서 초대형 화면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즐길 수 있는 ‘서머 나잇 무비’ 패키지를 오는 9월 10일까지 선보인다. 4K UHD 해상도의 고성능 프로젝터 ‘LG 시네빔(HU715Q 시리즈)’이 설치된 객실에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를 별도의 로그인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서머 나잇 무비 패키지에는 12만원 상당의 서울 F&B 크레딧이 포함돼 호텔 내 레스토랑·라운지 등 식음업장과 룸서비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호텔 나루-엠갤러리도 한강 조망 객실에서 LG 시네빔(HU810PW)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시네마 오아시스’ 패키지를 오는 8월 31일까지 판매한다. 패키지 이용 고객은 영화를 보면서 즐길 수 있는 맥주와 소프트 드링크 6종, 크리스피 프라이드 치킨을 제공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피니티 풀과 실내 수영장·사우나·헬스장 등 부대시설도 누릴 수 있어 좋다.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조선 서울역은 치맥 세트와 스낵 이용 혜택이 포함된 ‘시네마 룸’ 패키지를 내놓았다. LG시네빔(HU710PW)이 설치된 객실에서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 ‘더 이터리’의 양념치킨과 캔맥주(2개)를 즐길 수 있다. 시네마 룸 패키지는 상시판매 상품이어서 날짜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투숙할 수 있다. 야외에서 시원한 온수풀과 정원의 풍경을 즐기며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패지키도 인기를 끌 전망이다. 서울신라호텔은 야외 온수풀인 어반 아일랜드에 대형 스크린을 설치한 ‘문라이트 시네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메인 풀에서 대형 스크린으로 상영되는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는 10월 3일까지 영화 ‘라라랜드’, ‘스탠바이 웬디’를 격일로 만나볼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는 풍차를 배경으로 한 야외 정원 호반가든에 테이블과 좌석을 마련해 ‘서머 무비 가든’을 꾸몄다. 이곳에서는 ‘라라랜드’, ‘비긴 어게인’, ‘코다’ 등 3편의 음악영화가 매일 1편씩 오후 8시에 상영된다. 해당 서비스는 오는 8월 31일까지 제공될 예정이며, 야외정원 1층에 위치한 풀 카페에서 영화 관람하기 좋은 피맥 세트(프로슈토 피자×맥주 2잔)와 치맥 세트(프라이드 치킨×맥주 2잔)을 판매한다.kys@ekn.kr(사진) 롯데호텔 서울, 서머 나잇 무비 패키지 롯데호텔 서울의 ‘서머 나잇 무비 패키지’ 객실 모습. 사진=롯데호텔 시네마패키지 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의 ‘어번 아일랜드 문라이트’ 전경. 사진=신라호텔

"소상공인 골목상권 규제도 풀어달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소상공 자영업자들은 골목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반려동물 동반출입 카페를 허용하고, 다양한 전통주 개발을 위해 주원료(주정) 인정범위를 확대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에, 장애인용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 화장품 리필 판매장의 조제관리사 상주 의무 등은 완화해 달라고 주문했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마련한 ‘근심제로 규제뽀개기 2탄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골목상담소’ 행사에 참석한 소상공인들은 업장 규모에 비해 현실에 맞지 않게 과도한 규제를 개선해 사업을 계속 영위하게 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참석한 마옥천 베비에르 과자점 대표는 "오는 2025년까지 의무적으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설치해야 하나, 일반 키오스크는 200만~500만원 대에 구매가 가능한 것과 달리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1600만~3000만원으로 비용 부담이 상당하다"고 토로했다. 특히, 유럽은 오는 2030년부터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 의무가 적용되고, 독일은 초소형 기업에 적용 예외를 두는 만큼 국내 사업장도 적용시기 연기 또는 예외 규정을 두는 규제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었다. 마 대표는 장애인을 위한 대면 주문 결제창구 마련 시 기기 설치 예외를 두는 등 합리적인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설치기준이 함께 마련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최근 각광받는 소상공인형 신사업인 화장품 리필 판매장의 운영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함께 나왔다. 리필 판매장을 운영하는 알맹상점의 이주은 대표는 "현재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화장품 조제관리사 상주 의무가 부과되나, 조제관리사는 각 피부 특성에 맞춰 화장품을 제조해주는 시험 통과자로 완제 용액을 용기에 단순 리필하게 도와주는 공간인 리필 판매업에는 불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소상공인들은 △아파트 등 배달 논란 해소를 위한 화물용 전기자전거 도입 △다양한 전통주 개발 위해 주원료 인정범위 확대 △반려동물 동반출입 카페 제도화 및 완제품 사료 혼합 판매 허용 등도 함께 요구했다. 특히, 현행법상 식음료업종은 가게 내 반려동물 출입 시 일반공간과 분리해야 하는 의무가 있어 반려동물 동반 출입 카페·음식점의 운영이 불가하다고 말했다. 이같은 소상공인의 제안에 중기부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지원정책 추진 △식약처의 관리제조사 상주 의무 폐지 법령 개정 검토 △경북 김천 규제자율특구에서 전기자전거 실증 특례 진행 등 현재 규제 완화 움직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전통주 기준범위 완화 법안 검토가 지연돼 식약처가 개정안 마련에 나섰고, 반려동물 출입 관련 규제샌드박스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재 상황도 밝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 규제 뽀개기도 킬러규제 15가지를 우선으로 식약처 등과 함께 해소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소상공인 골목 규제도 문제점들이 해소될 때까지 끝까지 추진해 나가겠다"며 규제 완화 의지를 피력했다.kys@ekn.kr소상공인 규제 해소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앞줄 가운데)이 20일 서울 강남구 팁스타운 S1에서 열린 일상 속 골목규제 뽀개기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벤처·스타트업 "플랫폼 규제 신중해야"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국내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들을 글로벌 수준의 유니콘기업(자산가치 1조원 이상)으로 성장 배출시키기 위해선 최근 국내에서 추진 중인 ‘플랫폼 규제’ 기조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6회 국가현안 대토론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관련 기관과 전문가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담보하기 위해선 벤처 및 스타트업 기업 발굴 육성이 급선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정부와 정치권 일각에서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산업을 지나치게 상생의 잣대로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날 행사에서 국내 벤처·스타트업 생태계가 △투자시장 축소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 부족 △해외에 비해 강한 규제 등으로 최근 5년간 세계 유니콘 기업 가운데 국내기업 비중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고 지적됐다. 더욱이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기술 기반 창업이 전체 창업기업의 22%에 그치는 등 국내 벤처·스타트업 업계 혁신이 매우 절실하기에 규제 중심이 아닌 활성화 정책의 필요성이 요구됐다. 이날 대토론회의 발제를 맡은 최항집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은 현재 벤처·스타트업 업계가 가장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정책으로 △오는 2027년 일몰 예정인 벤처기업 지원 법률의 상시화 △국내 벤처캐피탈의 양대 축인 창업 투자회사와 금융회사가 다른 규제를 적용받아 생기는 혼란과 규제 해소 △최근 성장하는 온라인 플랫폼 규제의 신중 검토 △AI 생태계 발전 위한 안전하고 실질적인 데이터 활용 방안 마련 △글로벌 투자 유치와 펀딩 활성화 위한 제도 신설 등을 제시했다. 특히, 온라인 플랫폼 규제 시 규제 대상에 매출액은 크나 영업이익이 적자로 법적 대응능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이 포함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해외사업자가 판매금액과 매출액 등을 밝히지 않는 경우 법안이 국내 사업자에만 적용돼 국내 기업에 역차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신중히 고려해야 한다고 최 센터장은 주문했다. 류정재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정책 실장도 "해외 국가들은 산업 보호를 위해 플랫폼 규제를 구글 등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에만 도입하고, 관련법 제정을 취소하는 추세인 만큼 국내도 플랫폼 규제에 집중하기보다 소비자 보호를 달성하는 방향으로 변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이를 위해 △스타트업에 맞는 노동환경 조성 △스톡옵션 외 인재 유치 정책 활성화 △모태펀드 예산 확대 △중·후기 스타트업 자금 지원 강화 △M&A 활성화 같은 방안들이 마련돼야 한다고 류 실장은 강조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올해 복수의결권과 민간펀드 활성화 방안이 담긴 벤처기업법과 벤처투자법이 개정됐으나 아직도 가로막힌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따라서 중기부가 앞장서서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대책을 발표해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화와 규제 해소를 위한 민간 중심 개방 혁신, 지역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이 장관은 강조했다.벤처스타트업 활성화 대토론회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 6차 국가현안 대토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이영 장관(뒷줄 왼쪽 열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김유승 기자

노란우산공제, 소기업·소상공인 혜택 대폭 늘린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소기업소상공인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해 온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가 도입 17년만에 확대개편된다. 코로나팬데믹 기간에 공제 대상인 소기업·소상공인이 가장 피해가 컸음에도 정작 실질적 도움을 주지 못했다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제도 개편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 간담회’를 갖고 공제금 지급 항목 추가와 중간정산제도 도입, 전용 복지카드 신설 등을 골자로 한 노란우산공제제도 개편안을 확정, 발표했다.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과 재기지원을 위한 법정 공제제도로, 지난 2007년 창설돼 지난달 말 기준 가입자 171만명, 납부금 23조3000억원 규모로 성장한 국내 대표 공제제도이다. 지난해 기준 자산 규모는 교직원공제에 이어 국내 2위이며, 가입자 수와 자산규모 성장속도는 국내 공제 중 압도적 1위이다. 창설 이후 납입부금 소득공제, 공제금 압류금지 등 보호조치도 꾸준히 강화돼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퇴직금으로 인식되며 우리나라 전체 소기업·소상공인 4명 중 1명이 가입한 공제로 성장했다. 그러나, 노란우산공제는 △폐업 △퇴임 △사망 △노령 등 4개 경우에만 공제금을 지급해 경영 중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별다른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줄곧 제기돼 왔다. 특히, 코로나팬데믹 같은 매머드급 재난시기에 이같은 제도의 한계가 두드러졌다는 비판이 많았다. 또한, 채권 등 안전자산 위주의 보수적인 운용으로 수익률이 높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돼 왔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이번에 제도 개편안을 마련한 것이다. 개편안에 따르면, ‘중간정산제도’를 신설해 기존 4개 공제금 지급 사유 외에 △자연재난 △사회재난 △질병·부상 △회생·파산 등 4개 공제항목을 추가해 사업을 종료할 때 뿐만 아니라 경영 중에도 노란우산공제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동시에 노란우산공제를 대기업 직장인의 ‘복지카드’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혜택도 추가하기로 했다. 소상공인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소상공인 전용 복지카드’를 신설하고, 노란우산복지몰 등 기존 3개 온라인 복지플랫폼을 통합하며, 리조트 등 휴양시설 회원권 확대와 영화티켓 제공 등도 도입하기로 했다. 코로나19 등 특별 위기 상황시 대출 확대, 교직원공제회의 ‘더케이 호텔’과 같은 자체 레저시설 운영, 가입자별 공제적립금 현황 등 자산운용정보 상시 제공도 추진한다. 복지혜택 확대를 위해서는 재정이 뒷받침돼야 하는 만큼, 현재의 자산운용 전략을 재 수립해 자산수익률을 지난해 3.6%에서 올해 4.2%, 오는 2027년 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자산운용인력을 점진적으로 확충하고, 사학연금·경찰공제회를 벤치마킹해 차세대 통합자산운용시스템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발표된 개편방안은 올해 전산망 구축 등 실무작업을 거쳐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오기웅 중기부 차관은 "그동안 노란우산공제는 약간의 자금만 필요할 경우에도 전부 해약해야 했고, 다시 가입하려면 처음부터 시작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를 개선하는 것이 이번 개편방안의 초점"이라고 말했다. 오 차관은 "그동안 수렴한 업계와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해 복지 기능을 확대한 종합 복지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청년층 가입 확대를 위해 인터넷 은행 등 온라인 가입 채널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은 "공제금 지급이라는 사후적 지원에서 벗어나 교육·컨설팅·휴양시설 등 복지서비스 제공, 경영안정 대출 시행 등 생애 전 주기에 걸쳐 종합 서비스를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나도록 이번 발전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노란우산공제 개편 오기웅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왼쪽 두번째)이 1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노란우산공제 발전방안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김철훈 기자

산후조리원에

[에너지경제신문 김준현 기자] 최근 적외선 좌욕 양변기가 병의원과 산후조리원에 납품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해빌리온은 올 상반기 수원 삼성시온 산후조리원과 더헬리아 산후조리원, 대구 아델리아 산후조리원, 광주 더엘 산후조리원에 ‘자온’ 적외선 좌욕 양변기를 공급했다. 해빌리온 관계자에 따르면 자온 적외선 좌욕 양변기는 도기 내부에 적외선램프를 장착해 적외선 효과와 좌욕 효과를 동시에 볼 수 있어 여성 혹은 남성 질환 환자, 임산부 또는 출산 후 여성이 건강을 관리하기 적합하다. 또한 적외선 좌욕 양변기 자온은 출산 후 여성의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는데, 자온으로 볼 수 있는 효과로는 회음부 상처 회복 효과, 오로 배출효과 등을 들 수 있다. 국내에서 자연 분만을 하게되면 회음부를 절개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열상과 같은 상처가 발생해 반드시 치료가 필요하다. 회음부를 절개하지 않은 경우에도 상처 회복이 필요하다. 출산 후 상처를 치료할 때는 좌욕이 효과적이지만 습식 좌욕 이후 잘 말리지 않으면 오로 패드를 착용했을 때 상처 회복이 더디고 상처가 짓무를 수 있다.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원적외선 건식 좌욕기를 사용하면 좋으며, 적외선 좌욕 양변기 자온이 원적외선 건식 좌욕기의 대표적인 예다. 최근 병의원및 산후조리원에서 자온을 들여놓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업계 한 관계자는 "향후 자온 적외선 좌욕 양변기가 현대인의 건강 관리를 위한 필수품으로 자리 잡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kjh123@ekn.kr오피피 자온 ㅇㅇㅁ 산후조리원 등에 설치된 자온 적외선 좌용 양변기 이미지. 해빌리온, 오피피엘

中企업계 "최저임금 인상 아쉬워...추후 업종별 구분적용 기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인상된 9860원(시급 기준)으로 결정된 가운데, 중소기업계가 극심한 경영난 속에서 동결수준을 이루지 못한데 아쉬움을 나타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9일 ‘2024년 최저임금 결정에 대한 중소기업계 입장’을 발표하고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현장은 저성장·고금리로 지불능력이 저하돼 있고, 경제 불확실성으로 경영활동이 위축된 상황"이라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운 경영상황에 대한 호소가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인상률을 이끌어냈지만, 중소기업계가 절실히 원했던 동결수준을 이루지 못한 것은 다소 아쉬운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도 "사용자위원들이 ‘2.5% 인상안’을 제시한 것은 이미 세계적으로 높은 수준인 우리나라 최저임금이 다시금 큰 폭으로 인상될 경우 벼랑 끝으로 내몰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밝혀 이번 결정이 사용자측으로서 최선을 다한 결과였다고 평가했다.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계는 비록 최선의 결과는 아니지만, 최저임금을 준수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국가 경제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에는 업종별 구분 적용 시행과 결정기준에 기업의 지불능력을 반영하는 제도 개선이 조속히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전 6시께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기준 9860원, 월급 기준 206만740원으로 결정했다. 노사가 각각 제시한 최종안을 놓고 투표에 부친 결과,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9860원이 17표, 근로자위원들이 제시한 1만원이 8표를 얻어 사용자위원들이 제시한 안이 선택됐다. 공익위원 대부분이 사용자위원들의 손을 들어준 것으로 풀이된다. 이로써 관심을 모았던 최저임금 첫 1만원 돌파는 추후로 미뤄지게 됐다. 이번 결정은 고용노동부에 제출돼 오는 8월 5일 고시될 예정이다. kch0054@ekn.kr중소기업중앙회 최저임금 19일 새벽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최저임금위원회 회의실 모니터에 표결 결과가 게시돼 있는 모습. 연합뉴스

표준협회, 제주지역 콘텐츠 기반 청년창업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제주지역 문화 콘텐츠를 활용한 청년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지역 장인과 청년 창업 희망자를 연결하는 청년 장인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19일 표준협회에 따르면, 표준협회는 제주지역 가치를 활용한 콘텐츠 기반 창업아이템 발굴 및 구체화를 지원하는 ‘2023년 콘텐츠 기반 청년 장인학교’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참가자는 제주지역에서 활약 중인 장인과의 만남을 통해 독자적인 지역가치 콘셉트를 도출 후, 장인으로부터 사업에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이 사업은 표준협회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오는 8월 10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시행할 예정이며, 참가자에겐 콘텐츠 기반 창업 교육, 시제품 제작비 지원, 장인 도제식 교육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우수 참여자에게 차년도 신사업창업사관학교 예비창업자 모집 시 가점부여 등의 혜택을 부여한다. 신청자격은 만 39세 이하 청년으로, 사업자등록증이 없는 예비창업자만 신청가능하며 세부사항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장인학교 사업을 통해 로컬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표준협회 한국표준협회 2023년 콘텐츠 기반 청년 장인학교 안내 포스터. 사진=한국표준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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