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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세일 열풍 잇는다" 이마트, 창립 기념 2차 할인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는 창립 29주년을 맞아 이달 24일부터 일주일간 창립 기념 2차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2022 KBO 통합우승을 기념한 ‘쓱세일’ 열풍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먼저, 이마트는 환절기를 맞아 참다랑어회, 햇 인삼, 소고기 등 보양 신선식품, 가공 및 생활용품 원플러스 원(1+1) 등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인다. 또한 이달 30일까지 프리미엄 참다랑어 모둠회(285g 내외)를 1팩에 2만9800원에 판매한다. 보통 수산물은 크기가 클수록 맛있지만 가격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마리당 평균 무게가 150-200kg에 달하는 중형 이상 참다랑어를 대량으로 확보했다. 더불어 국내산 6년근 햇 세척인삼(750g, 대/특) 역시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각 2만8800원과 3만2800원에 판매한다. 햇 세척인삼은 씻기 힘든 인삼을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깨끗하게 세척한 것이 특징으로, 특품(원삼) 인삼 기준, 시중에서 동일 품질의 비세척 인삼을 4-5만원 내외에 판매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세척 공정 감안 시 약 30-4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이외에도 유명산지 사과(5∼7입)를 4980원에, 호주산 와규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할인한 가격에, 남해안 봉지굴(150g)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0원 할인 및 KB국민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해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지난 29년간 이마트를 찾아주신 고객님들께 보답하기 위해 대대적인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대형마트라는 업의 본질에 맞게 고객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장바구니 물가 완화를 위해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29주년 ISP_최종_데이터이관_OL 이마트 창립 29주년 기념 행사 포스터

내일부터 편의점 비닐봉투·식당 종이컵 금지…1년간 계도기간

[에너지경제신문 박성준 기자] 내일(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제한이 확대된다. 23일 환경부에 따르면 24일부터 편의점 등 종합소매업체와 제과점에서는 이미 제도가 시행 중인 면적 3000㎡ 이상 대규모점포나 165㎡ 이상 슈퍼마켓과 마찬가지로 비닐봉투를 사용할 수 없다. 현재 편의점 등에서는 물건을 담아갈 비닐봉투를 공짜로 주지는 못하고 100원 정도 돈을 받고 판매하는 것은 가능한데 이제는 판매도 불가능해지는 것이다. 우산에 맺힌 빗방울이 떨어지지 않도록 사용하는 비닐도 백화점 등 대규모점포에서 24일부터 사용이 금지된다. 식당 등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에서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를 사용할 수도 없으며 체육시설에서 플라스틱 응원 용품 사용도 금지된다. 이번 일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는 2019년 대형매장에서 비닐봉투를 금지하는 조처를 시행한 후 처음으로 사용 제한 일회용품을 늘리는 조처다. 약 1년 전 자원재활용법 시행규칙이 개정되면서 확정된 조처인데 환경부는 시행을 불과 20여일 앞둔 지난 1일 갑작스럽게 1년 계도기간을 부여하겠다고 발표했다. 현장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선 단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환경부가 계도기간을 부여하며 내세운 이유다. 하지만 현장에서는 계도기간 때문에 조처가 유명무실해지고 혼란이 빚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편의점들은 일찌감치 준비를 마친 상태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구의 한 편의점은 이미 일회용 비닐봉투는 판매하지 않고 물건을 담을 봉투를 요청하는 손님은 재사용봉투(쓰레기종량제봉투)를 사도록 안내했다. 계산대 앞에 설치된 투명 플라스틱 가림막에 일회용 비닐봉투 판매·제공 시 매장이 과태료 300만원을 물게 된다는 안내문도 부착했다. 또 편의점 가맹본사들은 지난 10월부터 가맹점에 비닐봉투 발주를 제한하고 가맹점마다 관련 안내문을 부착하도록 하는 등 이번 조처 시행에 대비했다. 일회용품 사용 제한 조처가 확대되는 24일 공교롭게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이 예정돼 막대풍선 등 일회용 응원용품과 관련한 혼란도 예상된다. 24일부터 체육시설에서 합성수지재질 응원용품 사용이 금지되기는 하나 거리응원의 경우 일단 ‘거리’가 체육시설에 해당하지 않는다. 또한 체육시설이라 하더라도 관객이 개인적으로 가져오는 응원용품은 규제대상이 아니다.20221123023158_PYH2022110117210001300_P2[1] (사진=연합)

‘파격 할인율’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해외직구 ‘이것’ 특히 조심해야

[에너지경제신문 안효건 기자] 대규모 할인 행사일인 블랙프라이데이(25일)를 앞두고 해외직구 성수기가 찾아오면서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 피해 주의사항을 당부했다. 23일 연합뉴스가 소비자원을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최근 2년(2020∼2021년) 간 11·12월에 접수된 해외직구 온라인 물품 구매 관련 소비자불만은 3230건이었다. 불만을 가장 많이 낳은 품목은 의류·신발 관련이 1509건(46.7%)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IT·가전 366건(11.3%), 지갑·가방·선글라스 등 잡화류 325건(10.1%) 순으로 집계됐다. 소비자 불만 유형으로는 취소나 환불을 지연·거부하는 경우(848건/26.3%)가 가장 많았다. 뒤는 위약금·수수료·가격불만 631건(19.5%), 미배송·배송지연 615건(19.0%) 등으로 나타났다. 의류·신발과 잡화류의 경우 취소나 환불 지연·거부가 전체 평균 보다도 많았다. 지연은 434건(28.8%), 거부는 99건(30.5%)이었다. IT·가전 부문은 제품하자·품질 A/S 불만이 126건(34.4%)으로 가장 많았다. 소비자원은 특히 사기의심 사이트 피해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해외직구 성수기에 상품을 큰 폭 할인한다는 소셜미디어(SNS) 광고로 소비자를 유인한 뒤 물품을 배송하지 않거나 연락을 차단하는 경우 등이다. SNS 광고로 접속한 사이트에서 물품을 구매하는 경우 해당 사이트가 사기의심 사이트인지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소비자원은 또 최근 원/달러 환율의 변동이 잦아 해외직구 시 구매 시점에 따라 최종 구매 가격이 달라질 수 있어 국내 가격과 비교해 선택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해외 사업자와의 분쟁이 원만히 해결되지 않은 경우에는 국제거래 소비자포털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hg3to8@ekn.krHoliday Shopping 미국 뉴저지주 시코서스에 위치한 월마트에 블랙프라이데이 특가 홍보 표지판들이 이어진 모습.AP/연합뉴스

배달앱, 월드컵 야식특수 큰 기대…"예전보다 못할 것"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21일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과 함께 국내 배달앱업계도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경기가 집중된 기간에 예상되는 ‘야식 배달수요 폭증’을 대비한 준비태세에 돌입했다.통상 4년마다 펼쳐지는 월드컵 기간이 평상시보다 음식배달 수요가 크게 증가하는 ‘대목’으로 인식되기 때문이다. 더욱이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팀의 조별 경기 일정(11월 24일 우루과이전, 28일 가나전, 12월 3일 포르투갈전) 모두 밤 10시와 자정으로 잡혀 있는데다, 최근 이태원 10.29참사에 따른 사회분위기로 길거리응원이 여의치 않다는 점에서 집에서 TV중계 경기를 보며 응원하는 이른바 ‘집관족’의 야식 주문 배달이 어느 때보다 집중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배달앱 3사는 카타르 월드컵을 맞아 앞다퉈 프로모션과 이벤트 혜택 등을 선보이며 배달음식시장 선점 경쟁에 들어갔다.우아한형제들의 배달앱 ‘배달의민족’은 이번 주부터 12월 첫째 주까지 치킨·피자 등 월드컵을 보면서 함께 먹기 좋은 주요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할인 기획전(주차별 적용 브랜드 상이)을 진행한다. 이어 대한민국팀 캡틴(주장) 손흥민이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메가커피 프로모션도 진행할 예정이다.또한 오는 27일까지 3회 이상 주문한 고객들 대상으로 추가 3000원 쿠폰 지급하는 배민1 전용 이벤트를, 이번주 중 맥도날드와 축구공 모양의 신메뉴 패키지(사커팩) 단독판매를 차례로 펼칠 예정이다. 사커팩 패키지는 맥도날드 매장 및 온라인 채널에서는 주문 가능하다.쿠팡이츠도 24일 오후 9시까지 월드컵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 프로모션은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한국 축구팀의 득점수를 맞추는 행사로, 우선 월드컵 경기 예측에 참여하면 1000원 쿠폰, 예측에 성공하면 5000원 쿠폰을 추가로 제공한다.요기요 역시 대한민국팀 선전 기원을 응원하는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요기요 앱 이벤트 배너 및 페이지 내 대한민국팀 응원 메시지 남기면 선착순 통해 요기요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요기요 통해 주문한 음식이미지·관련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공유하면 추첨 통해 추가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다만, 업계 한켠에서는 최근 배달기사(라이더)들이 파업을 예고하고 있어 월드컵 기간과 맞물려 ‘배달 대란’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라이더유니온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로 구성된 ‘쿠팡이츠 공동교섭단’은 24일부터 집중 파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24일은 대한민국팀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인 우루과이와 시합이 열리는 날이어서 더더욱 파업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달의 민족은 이같은 상황을 감안해 배달 서비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 관계자는 " 배달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있어 일단 배달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서버 등 서비스가 문제가 없도록 점검하는 것을 1차적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경쟁사들과 달리 단건배달을 하지 않는 요기요는 별도의 라이더 파업 대응책을 준비하지 않고 있다. 요기요 관계자는 "대한민국팀팀의 경기 시간이 피크시간이 아닌 만큼 배달 수요도 분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설령 수요가 몰리더라도 분산처리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이미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업계와 전문가들은 카타르 월드컵 개막으로 음식배달 수요는 증가하겠지만, 기존의 월드컵 만큼 특수를 누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한다. 대한민국팀의 경기가 늦은 밤 시간에 집중돼 있어 배달 수요가 크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축구팀의 경기 시간대가 늦은 밤시간대로 원래 배달 수요가 많은 시간대가 아니다"라고 전하며 "축구를 보며 배달음식을 즐기려는 사람이 평소보다 늘어 배달 수요도 조금 증가할 것 같다"고 예상했다.전 유통학회장인 서용구 숙명여대 교수도 "카타르 월드컵은 기간과 경기 시간도 그렇고, 추운 날씨 등을 고려하면 마케팅하기 힘든 환경"이라며 "배달앱들이 월드컵 특수를 누릴 수는 있겠지만 과거에 열린 월드컵 중 월드컵 특수가 가장 약할 것"이라고 분석했다.pr9028@ekn.kr쿠팡의 카타르 월드컵 프로모션 홍보 이미지.

공영홈쇼핑, 유통망 상생결제 첫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김하영 기자] 공영홈쇼핑이 유통업계 최초로 ‘유통망 상생결제’를 도입한다. 상생결제 도입으로 공영홈쇼핑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판매대금 정산일 이전이더라도 판매대금을 확보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영홈쇼핑은 22일 서울 상암동 사옥에서 ‘공영홈쇼핑 유통망 상생결제 도입 선포식’ 행사를 열었다. 유통망 상생결제는 유통업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판매대금을 받기 전에도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중소벤처기업부가 상생결제의 지급방식을 개선한 대금지급 수단이다. 그동안 상생결제는 제조업 중심으로 활용되며 그 규모가 꾸준히 증가해 왔다. 상생결제 도입 첫 해인 지난 2015년부터 올해 10월 말까지 누적 총 803조6415억원이 대기업 하위 협력사에 지급됐다. 특히, 지난 2018년부터 최근 4년 연속 연간 지급실적이 100조원을 웃돌았다. 이는 대기업에 납품하는 하위 협력기업들에게 대기업의 신용을 제공해 하위 협력사가 필요할 경우, 대기업 신용으로 현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생결제의 좋은 취지에 많은 기업들이 공감하며 이용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의 상생결제 방식을 물품 납품 없이 위탁판매만 하는 유통업 입점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았다. 중기부는 유통망 상생결제 지급방식을 해결하기 위해 기존 대기업의 신용을 제공하는 대신 유통플랫폼기업의 유휴자금을 담보로 해서 입점업체에 위탁판매대금을 상생결제 방식으로 지급할 수 있도록 수정했다. 유통망 상생결제를 최초로 도입한 공영홈쇼핑은 연간 7200억원 규모의 판매대금을 모두 상생결제로 지급해 입점한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이 위탁판매대금 정산일 전에도 현금이 필요하면 연간 0.8%의 저비용으로 할인받아 미리 현금을 확보할 수 있게 지원한다. 상생결제가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의 5%만 이용되더라도 연간 9조6000억원 이상의 유동성 자금을 입점업체에 새롭게 공급하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중기부는 기대하고 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상생결제는 최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중소기업이 필요한 시기에 현금을 조기 확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유통업에 종사하는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기업들이 상생결제 사용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요청했다.유통망 상생결제 운영 구조도.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유통망 상생결제 운영 구조도. 자료=중소벤처기업부

젤리크루, 협업 크리에이터 누적 정산액 60억 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젤리크루는 협업 크리에이터에게 지급한 누적 정산액이 6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젤리크루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된 상품 수익과 크리에이터와 브랜드를 연결해 발생한 제휴 매출을 창작자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정산해 매달 지급하고 있다. 젤리크루는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 체계를 제시하고 독보적인 자체 유통망과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크리에이터들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2019년 8월부터 지급되기 시작한 누적 정산액은 2019년1억 원, 2020년엔9억 원, 2021년엔30억 원을 넘겼고 2022년 현재 60억 원을 돌파했다. 올 연말까지 누적 정산액은 65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젤리크루가 이처럼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크리에이터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파트너십 시스템’이 있다. 젤리크루의 온라인 플랫폼 및 7개 오프라인 직영 매장과 260여 개의 위탁 채널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인기 크리에이터 브랜드의 경우 별도의 계약을 통해 상품 개발과 더불어 단독 팝업스토어 진행, 프렌차이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까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상품을 선보일 수 있다. 플랫폼에 입점해 단순 판매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닌 젤리크루만의 크리에이터 브랜딩을 통해 최적화된 자체 솔루션을 제공받는 것이다. 젤리크루에서 활동하고 있는 400여 팀의 크리에이터 중 상위 3명의 평균 누적 정산액은4억 원에 달하며, 작년 대비 정산액이 최대2.5배 상승한 크리에이터도 있었다. 핸드허그 역시2022년9월까지, 전년 동기간 대비99% 이상의 매출 증가를 이뤘다. 젤리크루 운영사 핸드허그의 박준홍 대표는 "창작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젤리크루 중심의 생태계를 고도화하여 젤리크루와 협업하는 크리에이터들과 동반성장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pr9028@ekn.krclip20221122143034 젤리크루 크리에이터 누적 정산액 변화 추이 관련 이미지

SK스토아, 전주시와 소상공인 판로확대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SK스토아는 지난 21일 전주시와 ‘소상공인 지역상품 판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스토아는 전주시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 컨설팅을 진행하고 자사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등 지역 판로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SK스토아를 통해 소개하기 위해 장소를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전국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힘써 온 SK스토아가 이번에는 전주시와 손잡게 됐다"며 "기초지자체로 상생의 영역을 넓힌 만큼 보다 세심한 컨설팅과 지원책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SK스토아 21일 전북 전주시청에서 열린 ‘SK스토아-전주시 소상공인 지역상품 판로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윤석암 SK스토아 대표이사(왼쪽 두번째부터)와 우범기 전주시장, 김형욱 한국T커머스협회장 등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스토아

SK스토아, 전주시와 소상공인 판로 확대 맞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SK스토아는 지난 21일 전주시와 ‘소상공인 지역상품 판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SK스토아는 전주시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상품 컨설팅을 진행하고 자사 채널을 통해 상품을 판매하는 등 지역 판로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전주시는 지역 소상공인의 상품을 SK스토아를 통해 소개하기 위해 장소를 제공하는 등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전국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과 상생하기 위해 힘써 온 SK스토아가 이번에는 전주시와 손잡게 됐다"며 "기초지자체로 상생의 영역을 넓힌 만큼 보다 세심한 컨설팅과 지원책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pr9028@ekn.krclip20221122142233 유제광 SK스토아 ESG(환경·사회 ·지배구조) 팀장(왼쪽부터)과 윤석암 SK스토아 대표, 우범기 전주시장, 김형욱 한국T커머스협회장, 심규문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이 지난 21일 전북 전주시 전주시청에서 열린 ‘SK스토아-전주시 소상공인 지역상품 판로지원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상의 ‘2023 유통 전망 세미나’···"DX 구축 서둘러야"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대한상의공회의소는 22일 상의회관에서 올해 유통 업계를 결산하고 내년 시장 변화와 판도를 조망해보는 ‘2023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제조, 유통, 물류, 금융업계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기조강연 첫 발표자로 나선 김명구 모니터 딜로이트 파트너는 "3高(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시대를 거치며 서비스 효율과 품질을 관리하지 못한 기업들이 낙오하고 있다"며 "소비자 행동 특성을 이해하지 못하면 시장내 경쟁력이 한순간에 상실될 수 있는 시대에는 매장도, 벨류체인도, 서비스모델도 완전하게 고객중심으로 재편해야 한다"고 짚었다.백인수 일본 오사카대 교수는 한미일 유통기업의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사례를 소개했다. 백교수는 "DX는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단계에서 수익모델로서 DX를 구축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며 "DX 정착을 위해서는 에코시스템(생태계)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며, 전사적으로 DX를 내재화하기 위한 인재와 기술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사고의 전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이경희 이마트 유통산업연구소 상무는 "대형마트는 내식수요 증가로 식료품 매출은 견조하겠으나 가전, 가구 등 내구재의 소비 둔화가 실적 반등을 제약할 것"이라며 "(백화점은) 최근 자산가격 하락, 금리인상과 더불어 해외 여행객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성장이 둔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신자현 한국면세점협회 본부장은 "올해 면세점 산업은 구매한도 폐지, 면세한도 상향(600달러→800달러), 특허기간 연장(5년→10년) 등 다양한 정책적 지원에도 불구하고 고환율과 중국의 봉쇄조치가 유지되면서 면세산업의 불확실성은 완전히 해소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김종근 마켓링크 상무는 "기업형슈퍼마켓(SSM)은 20~40대의 43%가 월평균 1회 이상 내점하고 있다며 점포를 온라인배송 거점으로 활용하는 옴니채널 전략을 통해 활로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양재석 BGF리테일 상무는 "내년은 소비자의 편의점 선택기준이 ‘근거리·편리성’에서 ‘상품과 마케팅 차별화’로 변화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 상무는 "업계는 MZ세대 소비트렌드를 반영한 상품을 확대하고 편의점 기반의 컨텐츠 영역(드라마, 예능 등) 확장, 건강·친환경 등 가치소비 상품정책 강화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위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물가상승과 소비 위축이 예상돼 음식배달서비스, 가전·가구, 생활용품의 거래액은 감소하겠지만, 식료품, 여행·문화서비스 품목은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이커머스 각사가 ‘돈 쓰던 전략’에서 ‘돈 버는 전략’으로 선회하고 ‘멤버십 생태계 구축’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정치, 금융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내년에도 국내 유통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며 "전사적인 디지털화를 통해 ‘고객 니즈 분석 및 맞춤형 상품·서비스 제공능력을 키우는 동시에 ‘비용 효율성 역량’ 강화를 통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를 공략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했다.이날 대한상의가 유통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2022년 소비시장 10대 이슈’에 따르면 올해 유통 업계 최대 이슈로는 ‘소비심리 악화(51.3%)’가 선정됐다. 이어 업태간 경쟁심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30.7%), 고물가로 인한 출혈 압박(25.7%), 오프라인업태의 온라인 사업 진출(24.0%), 일상회복으로 온라인소비 둔화(21.3%), 배송 전쟁(20.0%), 가성비 탄단지의 편의점 도시락 인기(17.3%), 코로나 재난지원금(14.0%), 유통기업의 디지털전환 확산(13.3%),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논란(12.7%) 등이 뒤를 이었다.대한상의 측은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도 소비심리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는데다 고물가까지 겹치며 유통기업의 수익성은 악화되고 경쟁은 심화됐다"고 진단했다.실제 오프라인 업태가 온라인에 진출하면서 유통업태간 장벽은 무의미해졌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대한상의 측은 "소비시장 악화에도 혜자스러운 도시락이 인기를 끌었는가 하면 안방매출을 노린 배송전쟁이 본격화되기도 했다"고 분석했다.yes@ekn.kr

롯데글로벌로지스,

[에너지경제신문 이승주 기자] 롯데글로벌로지스는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과 함께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를 펼친다고 22일 밝혔다.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는 가정에서 쓰지 않는 장난감을 기부 받아, 수리 및 소독 과정을 거쳐 재포장해 취약계층 아동에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롯데글로벌로지스 임직원들은 기부 받은 장난감의 수리·소독 작업에 참여한다. 중고 장난감 기부 신청은 이달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롯데글로벌로지스 공식 SNS를 통해 접수받는다. 롯데글로벌로지스 관계자는 "고객과 함께하는 자원 선순환 활동을 통해 ESG 활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sj@ekn.kr자료사진 롯데글로벌로지스 중고 장난감 기부 이벤트’ 포스터.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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