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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터치, 강남 띄우고 해외로 뛴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토종 햄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가 외형 성장에 방점을 찍고 출점 전략을 바꿔 매장 확대에 집중한다. 골목 상권 중심의 소규모 매장 출점에서 벗어나 주요 상권 내 복합형 대형 점포를 세우고, 일본 등 해외 시장 진출까지 눈을 돌려 매출 확대를 노리는 것이다. ◇공간 크기·메뉴 강화한 전략 매장 출점 11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지난달 1일 문을 연 학동역점을 시작으로 내년 초까지 선릉역점, 역삼역점, 강남역점 등 서울 강남구 내 6개 전략 매장을 선보인다. 역세권·오피스 상권 입지 특성상 젊은 유동인구가 몰려 브랜드 홍보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점을 반영했다. 그동안 맘스터치는 매장 개점 기준 66㎡(약 20평) 정도의 중소형 크기와 1층 대비 임대료가 저렴한 2~3층 출점도 허용해 비교적 창업 문턱이 낮다고 평가 받았다. 골목 상권 내 가성비 브랜드로 인지도를 높이면서 올 상반기 기준 1400여개 매장으로 빠르게 규모도 키웠다. 다만, bhc·SPC·한화갤러리아 등 글로벌 햄버거 브랜드를 앞세워 강남 중심으로 경쟁을 펼치면서 질적 성장 중심으로 출점 전략을 선회한 것이다. 높은 고정비로 강남은 가맹점 진출이 어려운 곳으로 꼽히지만, 가맹본부가 임대료·인테리어 비용 등을 투자하되 실제 운영은 가맹점주가 맡는 상생형 출점 방식으로 시너지를 낸다는 계획이다. 가장 눈에 띄는 차이점은 매장 규모다. 차별화된 점포 운영을 위해 대형 점포 중심으로 전략 매장을 선보인다. 약 100㎡(30평) 크기의 학동역과 함께 이달 개장 예정인 선릉역점도 약 260㎡(80평)으로, 기존 66㎡ 수준의 중소형 매장보다 크다. 또한, 외식 수요가 다양한 강남 상권 특성에 맞춰 맘스터치의 자체 피자 브랜드 ‘맘스피자’ 메뉴까지 함께 제공하는 복합 매장으로도 운영된다. 직장인 등 주요 소비층을 고려해 메뉴 라인업도 싸이버거·그릴드 비프버거 등 베스트 셀러 위주로 최적화할 방침이다. ◇국내외 외국인 고객 공략…"日 정식 진출 검토" 맘스터치가 전략 매장을 선보이는 것은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사업 확대 전략과 맥락을 같이 한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핵심 상권에 플래그십 매장을 구축해 수요를 끌어들인다는 전략이다. 이에 맘스터치는 강남뿐만 아니라 내년 이태원·명동·홍대입구 등 서울권 주요 관광지로 전략 매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해외 진출 사업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당초 맘스터치는 2016년 대만을 시작으로 이듬해 미국, 2019년 싱가포르와 필리핀 등에 발 뻗었으나 시장 안착에 실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교훈 삼아 지난해부터 현지 기업과 손잡는 마스터프랜차이즈(MF) 전략으로 현재 태국에서 5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올해 9월 몽골 1호점도 세운 바 있다. MF는 현지 기업에 가맹점 모집과 매장 운영권 등을 부여하는 경영 방식이다. 최근에는 일본 내 팝업 매장을 운영하는 등 진출국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맘스터치는 지난 10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팝업 매장 ‘맘스터치 도쿄’를 선보였다. 총 운영 기간인 3주 동안 누적 방문객만 3만3000여 명으로, 매장 첫 개장 당일 3주치 좌석이 매진되고 오픈런 현상이 일어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일본 시장 데뷔를 성공리에 마친 만큼 현지 분위기를 고려해 내년 상반기 내 정식 진출할 계획"이라며 "마스터 프랜차이즈부터 조인트벤처(JV) 설립 등 여러 방식으로 진출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맘스터치 지난 11월 1일 문을 연 서울 강남구 ‘맘스터치 학동역점’ 입구 모습. 사진=맘스터치 PR_사진자료_맘스터치 도쿄_QR코드로 주문하는 고객들 지난 10월 맘스터치가 일본 도쿄에서 운영한 팝업 매장에서 고객들이 QR코드로 메뉴를 주문하는 모습. 사진=맘스터치

농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농심의 ‘신라면 더 레드’를 용기면으로 맛볼 수 있게 됐다. 11일 농심이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은 지난 8월 선보인 신라면 더 레드(봉지면)를 컵라면으로 적용한 제품이다. 봉지면 출시 4개우러 만에 2000만 봉 팔리는 성괄르 거두면서 소비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큰사발 제품을 내놓게 됐다. 이 제품은 맵기 정도를 나타내는 수치인 스코빌 지수가 봉지면과 같은 7500SHU이다. 청양고추, 후추, 마늘, 양파 등으로 구성된 후첨양념분말과 함께 표고버섯과 청경채, 지단 등 건더기도 담아 신라면 더 레드 특유의 깊고 진한 매운맛을 그대로 살렸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더 레드로 시작된 라면시장의 매운맛 열풍을 큰사발로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농심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 11일 농심이 출시한 ‘신라면 더 레드 큰사발’. 사진=농심

CJ제일제당,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이 ‘내일도착’ 서비스를 전 제품군으로 확대하고, 공식몰 CJ더마켓에도 도입한다. CJ제일제당은 11일 CJ더마켓 ‘내일 꼭! 오네(O-NE)’ 서비스를 선보이고, 당일 밤 11시 이전에 주문하면 다음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을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내일 꼭! 오네 서비스’는 그동안 햇반·비비고 국물요리 등 박스 단위의 일부 상온제품에만 서비스를 제공했으나, 이번에 전 제품으로 범위를 넓혔다. CJ는 동탄 온라인센터와 실시간으로 재고상황을 연동해 고객이 주문한 당일 제품을 출고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CJ더마켓에 내일도착 서비스 도입을 시작으로 내년 1월 말 네이버 공식 브랜드스토어 등 타 플랫폼까지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김형우 CJ제일제당 디지털 사업본부 DTC(소비자 직접신청) 담당은 "더마켓의 내일 꼭! 오네 서비스로 고객들이 햇반·비비고 만두 등 자사 인기제품들을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제일제당 오네 사진=CJ제일제당

오비맥주 카스, 강남·홍대서 미니 팝업 매장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비맥주 맥주 브랜드 ‘카스’가 연말 시즌에 맞춰 보고 싶은 친구를 소환하는 ‘카스 친구 소환소’ 미니 팝업 매장을 연다. 카스는 매년 연말 각종 송년회에서 사람들이 ‘완전체’로 모이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해 모임에 참석 못한 친구를 등신대로 만들어 소환하는 ‘카스 친구 소환’ 캠페인을 전개 중이다. 이 같은 콘셉트를 바탕으로 오는 31일까지 열리는 이 팝업 매장은 Z세대들에게 인기 있는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와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일대에서 선보인다. 매장에 방문하면 연말 모임에 나오지 못한 친구의 등신대를 직접 제작해 모두 모인 듯한 기념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등신대와 함께 카스 포토존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하면 즉석으로 나만의 카스 라벨 스티커도 출력할 수 있다. 아울러 서울 주요 상권에 위치한 7개의 무인 셀프 사진관과 연계해 ‘카스 친구 소환소’ 포토 부스도 선보인다. 신사동점, 강남점, 영등포점, 발산점, 건대점, 홍대점 등 6개 지점이다. 카스의 친구 소환소 팝업 매장과 전용 포토 부스는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오비맥주 카스 브랜드 매니저는 "올 한 해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카스가 이번 연말 우리 모두가 모여야 ‘진짜가 되는 시간’이라는 메시지로 새로운 캠페인을 선보인다"며 "온·오프라인 채널에 마련된 ‘카스 친구 소환소’가 바쁜 연말 소비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오비맥주 팝업 오는 31일까지 서울 지하철역 2호선 강남역 11번 출구, 홍대입구역 9번 출구 인근에서 운영하는 오비맥주 카스 미니 팝업 매장. 사진=오비맥주

아워홈, 그립과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아워홈은 사물인터넷(AIoT) 전문기업 그립과 ‘푸드테크 공동 연구 개발 강화’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두 회사는 각자 보유한 푸드테크 분야 전문 인력과 인프라 등을 공유해 식음산업 현장을 개선하는 푸드테크 솔루션 공동 연구 개발 협력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이에 두 회사는 △급·외식업장 주방 화재 안전 강화 △에너지 사용 절감과 실시간 환기시설 가동 시스템 적용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통합 관제 시스템 고도화에 나선다. 수기로 관리하던 냉장, 냉동고 실시간 온도 관리 자동화, 기타 설비의 전기 사용량 관리 등 기능을 갖춘 급·외식업장 주방 설비의 통합 관제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협약을 계기로 개발 예정인 조리실 통합 관제 시스템은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상황에 신속 대응해 안전한 식음사업장 조성과 실시간 에너지 관리에 따른 운영 효율화를 이룰 것으로 아워홈은 기대하고 있다. 개발된 제품과 시스템에 관한 지식재산권 등 소유권은 두 회사가 공동 소유함으로써 향후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한다. 차기팔 아워홈 BX(브랜딩)디자인본부장은 "그립과 전국 급식업장에 자동화재예방시스템 도입 등 사업장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여러 협력을 이어가며 성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발전된 푸드테크 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고도화된 기술을 지속 접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아워홈 그립 지난 6일 서울 강서구 아워홈 마곡 본사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아워홈과 그립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아워홈

[핫트렌드] 위스키, 술을 넘어 버거·케이크와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최근 위스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위스키 원액을 레시피에 적용한 햄버거·케이크 등 이색 메뉴들이 등장해 젊은 MZ세대의 입맛을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7일 SPC그룹에 따르면, 햄버거 브랜드 쉐이크쉑은 이달 말일까지 시즌 한정 메뉴로 ‘버번 베이컨 버거’를 판매한다. 프리미엄 버번 위스키 브랜드 ‘메이커스 마크’와 손잡고 개발한 메뉴로, 비프·치킨 등 패티 종류에 따라 버번 베이컨 쉑·버번 베이컨 치킨 2종으로 구성됐다. 버번 위스키와 베이컨, 양파를 오래 끓여 알코올은 날리되 버번 특유의 나무향과 불에 그을린 듯 한 풍미를 입힌 베이컨 양파 소스를 적용했다. 버거의 알코올 함량은 0.1% 미만으로 전 연령 판매가 가능하다. 제조 시 위스키가 들어간 만큼 매장 내 홍보물·키오스크 등을 통해 임산부·19세 미만 고객 취식 시 주의를 요하는 문구도 안내하고 있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계열사 SPC삼립이 운영하는 에그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도 지난 9월부터 위스키 제조사 잭다니엘의 BBQ 소스를 앞세운 신제품 버거를 판매하고 있다. 테니시 위스키가 소량 함유된 허니 BBQ 소스를 사용했으나, 알코올 성분이 모두 휘발된 무알코올 제품으로 누구나 즐길 수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투썸 플레이스도 오는 31일까지 세계 3대 싱글몰트 위스키로 꼽히는 글렌피딕과 손잡고 홀리데이 시즌 한정 메뉴를 내세우고 있다. 전국 매장에서 글렌피딕 싱글몰트 12년의 향취를 담은 케이크와 독일식 빵 슈톨렌 등이다. 제품별로 케이크는 초콜릿 가나슈와 마스카포네 생크림 등에 위스키를 더했고 슈톨렌은 위스키를 넣어 숙성한 견과류와 건과일을 사용했다. 해당 제품은 위스키가 들어간 만큼 매장에서 구매 시 신분증 검사 절차를 거쳐 성인 대상으로만 판매된다. 페르노리카코리아도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서울 성동구에서 팝업 매장을 열고 만 19세 이상 성인 대상으로 과일 무스 케이크 3종의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를 선보여 꾸준한 인기를 얻자 지난 9∼10월 두 달 간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두번째 팝업매장을 운영했다. 또한, 기존 과일 디저트 3종 외 모양과 식감은 살리되 위스키 원액을 첨가한 더 글렌리벳 위스키 마카롱과 배·감·복숭아 등 위스키를 넣지 않은 논알콜 메뉴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업계는 최근 위스키 브랜드가 아트·음악 등 다양한 분야와 협업을 이어가는 만큼 외식 메뉴에도 접목해 마시지 않고 씹어 맛볼 수 있는 이색 음식으로 재탄생시켰다는 설명이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위스키와 어울리는 음식을 페어링해 제공하는 사례는 많았지만 직접 원액을 활용한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은 흔하지 않다"며 "트렌드성이 짙은 메뉴인만큼 판매 초기 반응도 괜찮을 것으로 예상돼 추후 협업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위스키 푸드 (왼쪽부터)쉐이크쉑 ‘버번 베이컨 버거’ 2종, 에그슬럿 ‘엑스트라 스모키 베이컨 w. 잭다니엘 BBQ’, 투썸플레이스 ‘글렌피딕 홀리데이 시즌 한정판’, 페르노리카코리아 ‘더 글렌리벳 위스키 후르츠’. 사진=각 사

오뚜기, 고객 소통 강화 위해 공식 홈페이지 개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뚜기가 기업 브랜딩 강화와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의 콘셉트는 ‘소통’이다. 오뚜기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제대로 전달하고 이용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함이다. 홈페이지 메인 상단에는 △회사소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경영 △제품이야기 △브랜드경험 △홍보센터 △고객서비스 등 6개의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기업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신설된 브랜드경험 카테고리는 오뚜기 공식 캐릭터 ‘옐로우즈(Yellows)’, 브랜드 공간, 공장 견학, 공모전, 페스티벌, 행사 등 소비자 관심도가 높은 콘텐츠를 편성했다. 고객서비스 카테고리 내 추가된 고객만족활동 페이지는 제품별 사용법·보관법을 동영상 형태로 선보이는 제품안전사용영상 게시판, 고객의 소리에 접수된 내역 중 개선된 내용을 소개하는 개선사례 게시판을 담았다. 홈페이지 디자인도 변화를 줬다. 깔끔하고 간결한 디자인을 적용해 가독성과 심미성을 높였다. 원하는 정보를 쉽게 탐색할 수 있는 사용자환경(UI·UX)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이번 홈페이지 리뉴얼은 오뚜기가 추구하는 핵심 가치와 비전을 알리고,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새 단장한 공식 홈페이지가 소비자와의 대표 소통 창구로 자리 매김하도록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오뚜기 공식 홈페이지 개편 사진=오뚜기

신세계푸드, 식품분석능력 2개 부문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신세계푸드는 올해 국제 숙련도 잔류농약, 영양성분 2개 부문 분석 능력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국제 숙련도 평가는 시험기관의 분석 능력을 평가해 시험의 신뢰도를 검증하는 국제 공인 프로그램이다. 신세계푸드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하는 잔류농약 국제 숙련도 평가(FAPAS) 프로그램에 참여해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FAPAS 프로그램은 전 세계 기관과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 등에서 숙련도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다. 신세계푸드는 7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아울러 신세계푸드는 영양성분 분석 숙련도 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FAPAS와 함께 영국 최초의 시험 운영기관 LGC(Laboratory of the Government Chemist)가 주관하는 영양성분 국제 숙련도 평가에서 열량, 탄수화물, 수분 3개 항목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향후 신세계푸드는 국제 공인 분석, 기술 역량과 다양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리스크 상품 안전 체계를 구축하고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식품 안전의 중요성은 여러 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면서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에 견줄 수 있는 연구 분석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신세계푸드_국제숙련도최우수등급 신세계푸드 연구분석팀 연구원들이 잔류농약 성분을 분석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농심, 관절건강 돕는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농심이 관절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을 출시했다. 6일 농심에 따르면, 관절에쎈크릴은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3가지 원료의 조합을 최적화했다. 주요 원료인 히알루론산은 관절을 구성하는 성분의 하나로 닳은 관절을 채워주는 역할을 한다. 아스타잔틴은 혈관 내 염증을 개선해 관절염을 완화해 주고 크릴오일은 관절의 통증을 줄여준다. 특히, 관절에쎈크릴은 미국의 프리미엄 원료사인 ‘발렌사(Valensa)’에서 수입한 최고급 원재료를 사용했다. 주재료인 ‘크릴오일 등 복합물(FlexPro MD)’은 발렌사가 글로벌 전략 지역에 출시하는 핵심 소재다. 농심은 관절 건강기능 효과를 확인하고 이를 국내 건기식 소재로 독점 활용하고 있다. 또, 목 넘김이 쉽도록 작은 크기로 하루 1캡슐(600㎎)만 섭취하면 되는 등 보다 쉽게 먹을 수 있도록 했다. 농심 라이필 관계자는 "관절에 불편함을 느끼는 50대∼60대는 물론, 스포츠와 레저를 즐기는 30대∼40대까지 누구나 관절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농심은 2020년 라이필 더마 콜라겐을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진출했다. 이후 유산균, 오메가3, 락토페린 등 다양한 카테고리 제품을 선보이며 라이필(Lifill)을 종합건기식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다. inahohc@ekn.kr농심 관절에쎈크릴 제품이미지 6일 농심이 출시한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관절에쎈크릴’. 사진=농심

남양유업,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남양유업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본사 대강당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도입을 선포했다고 6일 밝혔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은 공정거래에 관한 법규를 준수하기 위해 기업이 자체적으로 제정, 운영하는 내부 준법시스템과 행동 규범이다. 이번 선포식에서 남양유업 임직원 일동은 CP 도입을 통한 투명하고 정직한 공정거래 문화 정착의 의지를 다졌다. 제도 도입에 앞서 내부 시스템과 전담조직 구축은 물론 자율준수편람을 발간하는 등 준비를 마쳤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김승언 남양유업 대표는 "이번 CP 도입은 준법·윤리경영에 대한 의지를 천명함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거듭나는 소중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일회성 외침에 그치지 않도록 모두가 솔선수범해 세계 제일의 식품회사로 도약하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남양유업 6일 서울 강남구 남양유업 본사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남양유업, 한국공정경쟁연합회, 법무법인 태평양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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