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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디어푸드, 온라인몰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동원디어푸드의 집밥 전문 온라인몰 ‘더반찬&’이 전통주 전문관 ‘더 주막’ 개설과 함께 전통주 온라인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13일 동원디어푸드에 따르면 더주막은 전문 소믈리에가 엄선한 전국 각지의 전통주가 한 데 모인다. 프리미엄 막걸리로 알려진 ‘해창 생막걸리’, 대한민국 제19호 식품명인 우희열 명인이 만든 ‘한산 소곡주’, 대한민국 27호 식품명인 박흥선 명인이 제조한 ‘솔송주’ 등 총 16종이다. 전통주와 곁들여 먹을 수 있는 광주별미소고기육전과 들깨버섯전골 등 안주 세트 8종도 선보인다. 또, 주문한 전통주와 요리를 한 번에 배송 받을 수 있는 ‘합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일부 수도권 지역 대상으로 주문 당일 오후 10시에서 익일 오전 7시 사이에 상품을 배송하는 새벽 직배송 방식이다. 더주막 개설을 기념해 더반찬&은 오는 23일까지 페어링 안주 세트 8종을 최대 9% 저렴하게 판매한다. 전통주 구매 후기를 작성한 고객 10명을 추첨해 명품 도자 브랜드의 술잔 세트도 증정한다. 더반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식품 버티컬 플랫폼으로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동원디어푸드_더주막 사진=동원그룹

bhc 대학생봉사단, 소외층돕기 마라톤 일손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행복한가게가 주관하는 제 10회 소외계층돕기 마라톤대회 행사 준비에 참여해 일손을 보탰다고 13일 밝혔다. 행복한가게 마라톤대회는 30명 이상 참가하는 단체와 소외계층 아동 1명을 자매결연해 해당 아동이 성년이 될 때까지 후원해 주도록 열리는 행사이다. 해바라기 봉사단 7기는 마라톤 행사 하루 전인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을 찾아 △행사부스 점검 △현수막 설치 △기념품 포장 △물품 분류 등 최종 정리 단계에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bhc그룹 관계자는 "해바라기 봉사단이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bhc그룹_소외계층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이벤트 광장에서 bhc그룹의 대학생 봉사단체 ‘해바라기 봉사단’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hc그룹

윤홍근 BBQ 회장, 美 뉴저지의회로부터 공로장 수상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이 미국 뉴저지주의회로부터 공로장을 받았다. 12일 제너시스BBQ 그룹에 따르면 윤 회장은 최근 한국에 방한해 일정을 수행 중인 고든 존슨 미국 뉴저지주 상원의원으로부터 뉴저지주의 경제 발전과 일자리창출 등의 공로를 인정 받아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하는 공로장을 수상했다. 뉴저지주는 BBQ의 글로벌 미국법인 본사가 위치한 곳으로, 특히 BBQ가 가장 적극적인 투자 확대를 진행하는 곳 중 하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달 말 기준으로 BBQ는 뉴저지주에 웨스트우드점, 에디슨점 등 14개 매장을 포함해 미국 전역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 2위에 선정되기도 하는 등 현지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윤홍근 제너시스BBQ 그룹 회장은 "글로벌 시장의 지속적 확장을 통해 오는 2030년 전 세계 5만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BBQ를 K-푸드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inahohc@ekn.kr운홍근 BBQ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 사진=제너시스BBQ

하이트진로, 美 뉴욕 레드불스 공식 후원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하이트진로가 소주 브랜드 ‘진로(JINRO)’의 인지도 확대를 위해 미국 스포츠 마케팅 강화에 나선다.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31일 메이저리그 축구(MLS)팀 가운데 미국 뉴욕을 본거지로 하는 명문 축구 구단 ‘뉴욕 레드불스(New York Red Bulls)’와 공식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써 전략 국가인 미국 내 인기 스포츠 종목을 후원해 현지 소비자와 전 세계인에 브랜드를 홍보한다는 구상이다. 계약을 계기로 하이트진로는 뉴욕 레드불스 축구팀의 홈구장인 ‘뉴욕 레드불스 아레나(New York Red Bulls Arena)’ 내 진로 사이드라인 바에서 진로소주 칵테일을 선보인다. 대형 전광판과 구장 곳곳의 TV 화면, 관중석을 회전하는 LED 광고 화면을 통해 진로 브랜드가 노출될 예정이다. 광고 판넬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식하면 소주 제품 정보와 가까운 판매처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총괄전무는 "과거 미국 시장 내 소주 판매율은 교민과 여행객 위주였지만 지금은 현지인 음용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가별 차별화 전략으로 K-소주의 세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하이트진로는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해 스포츠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메이저리그 야구(MLB)팀 ‘LA 다저스(LA Dodgers)’와 스폰서십을 맺고 12년째 유지하고 있다. 또, 국제복싱기구(IBO) 수퍼라이트급 세계챔피언인 한국계 복서 ’브랜던 리(Brandun Lee)‘ 공식 후원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로 2년째 이어가고 있다. inahohc@ekn.kr하이트진로_뉴욕레드불스 미국 ‘뉴욕 레드불스 아레나(New York Red Bulls Arena)’ 구장 내 진로 사이드라인 바. 사진=하이트진로

돌아온 파파이스, 배민 배달서비스로 재기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국시장으로 다시 돌아온 글로벌 치킨 브랜드 ‘파파이스’가 매장 개설에 맞춰 배달(딜리버리) 서비스를 도입한다. 파파이스는 지난해 말 개점한 서울 강남점을 비롯해 전국 5개 매장에서 배달의민족(배민)을 통한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9년 한국시장에서 철수했다가 지난해 말 재도전에 나선 파파이스는 파파이스와 배민의 배달 서비스 협업으로 제한된 매장 규모의 한계에서 딛고 소비자들에게 파파이스의 다양한 메뉴를 더 많이, 더 편리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배민 서비스 도입으로 파파이스의 대표메뉴뿐 아니라 배달전용 팩 메뉴 6종도 가정으로 배달할 수 있게 됐다. 팩 메뉴는 △시그니처 치킨 △레그 순살 치킨 등 치킨 메뉴와 △클래식 치킨 샌드위치 △루이지애나 치킨 샌드위치 등 샌드위치 메뉴, 각종 부메뉴와 음료로 구성돼 있다. 파파이스는 배달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일주일 동안 배민 앱으로 주문하는 고객에게 전 매장에서 이용 가능한 3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파파이스 관계자는 "집이나 사무실·학교 등 어디에서 주문해도 매장에서 먹는 것과 똑같은 품질의 파파이스 메뉴를 맛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사진1] 파파이스, 전 매장 ‘딜리버리 서비스’ 도입 사진=파파이스

[One Pick! 신상] 빅 초코파이, 더미식요리밥, 백종원 백반도시락, 후디스펫, 오리지널 커피머신

◇ "왕 크니까 왕 맛있다"…롯데웰푸드 빅 사이즈 초코파이 롯데웰푸드가 든든한 포만감을 자랑하는 빅 사이즈 초코파이를 출시했다. . 이번 초코파이 신제품은 한 개당 중량을 40g으로 증량하고, 마시멜로 함량도 기존 제품보다 약 12% 늘린 것이 특징이다. 대형마트·할인점 등에서 판매되는 초코파이류 제품 가운데 가장 크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전반적인 맛 개선도 이뤄졌다. 파이와 마시멜로 부분을 중점적으로 키워 한 입 물었을 때 더욱 포만감이 느껴지도록 했다고 회사는 말했다. ◇ 태국·홍콩 현지맛 재현…하림, 더미식 볶음밥 3종 하림이 세계 각국의 인기 쌀 요리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미식 요리밥 3종을 내놓았다. 신제품은 태국·홍콩 등 현지의 맛을 살린 △파인애플 볶음밥 ‘더미식 카오팟쌉빠롯’ △게살 볶음밥 ‘더미식 카오팟뿌’ △홍콩식 돼지고기볶음밥 ‘더미식 주러우차오판’ 등이다. 카오팟쌉빠롯은 과일과 새우·커리향의 조합이, 카오팟뿌는 국내산 붉은대게살과 피시소스를 함께 볶은 맛이, 주러우차오판은 홍콩 특유의 풍부한 육향이 스며든 맛이 특징이다. 세 제품 모두 찰기가 적은 안남미를 사용해 포슬포슬한 식감도 살렸다. 더미식 공식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판매중이다. ◇ 고기·나물 궁합의 12찬 풍성…CU, 백종원 백반한판 도시락 편의점 CU가 물가 안정시리즈 백종원 도시락 3탄으로 ‘백종원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을 선보인다. 고기와 나물 궁합의 12찬으로 구성된 이번 신상은 제육불고기 2종(간장, 고추장)·치킨너겟·해물완자·햄소시지 등은 물론, 볶음김치·콩나물무침을 포함한 4종의 채소 반찬도 담았다. 흑미밥 위에는 계란 후라이를 얹고 조미김도 동봉해 백반집 한 상을 차림을 구현했다. 신제품은 유사 가격대의 정식 도시락보다 밥과 반찬 중량을 10% 이상 늘린 것이 특징으로, 출시와 함께 이달 말일까지 500원 할인된 4000원에 판매한다. ◇ 반려동물 질환맞춤형 영양제…일동후디스, 산양유담백 함유 ‘후디스펫’ 일동후디스가 펫푸드 시장을 노린 프리미엄 펫 영양제 브랜드 ‘후디스펫’을 출시한다. 신규 카테고리 첫 제품은 반려동물의 장, 면역, 관절, 눈케어 영양제 등 4종으로, 소화가 잘 되는 산양유담백과 유산균, 긴장 완화를 위한 테아닌으로 3중 기초영양설계를 적용했다. 제품에는 치킨·소고기·명태·치즈·군고구마 등 기호성 좋은 맛이 적용됐으며, 가루 날림이 적고 물에 잘 녹는 그래뉼 공법의 과립 형태로 급여 편의성도 우수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 에스프레소·룽고·아메리카노 취향대로…네스프레소 커피머신 ‘시티즈 플래티넘’ 네스프레소가 새로운 오리지널 커피 머신 ‘시티즈 플래티넘’을 공개했다. 시티즈 플래티넘은 고압 추출 방식으로 에스프레소(40㎖)·룽고(110㎖)·아메리카노(150㎖, 200㎖)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커피를 추출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온수만 추가 가능한 기능도 더해져 취향에 맞는 커피 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다. 제품 디자인으로는 메탈 소재를 사용해 세련된 느낌을 연출했으며, ‘스테인리스 스틸’, ‘타이탄’ 두 가지 색상 가운데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롯데웰푸드, 초코파이(1) 11일 롯데웰푸드가 출시한 ‘빅 사이즈 초코파이’. 사진=롯데웰푸드 더미식 요리밥 3종 11일 하림이 선보인 더미식 요리밥 3종. 사진=하림 CU_백종원 도시락 3탄 11일 CU에서 모델이 백종원 백반 한판 정식 도시락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일동후디스_후디스펫 11일 일동후디스가 출시한 프리미엄 펫 영양제 ‘후디스펫’ 4종. 사진=일동후디스 네스프레소 '시티즈 플래티넘' 출시 11일 네스프레소가 공개한 오리지널 커피 머신 ‘시티즈 플래티넘’. 사진=네스프레소

[유통가 톺아보기] MZ세대 홀린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명절날에나 먹던 전통간식 약과가 MZ세대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더욱이 지난해 유명 유튜버들의 맛집 추천에서 시작된 ‘약과 대란’ 현상이 올해도 이어지면서 ‘대세 디저트’로 떠오르고 있다. 약과와 함께 떡·식혜·꽈배기 등 복고 감성을 지닌 음식들도 인기가 뜨겁지만, 특히 약과는 구매마저 어려워 이른바 ‘약켓팅(약과+티켓팅)’이라는 신조어마저 생길 정도이다. ◇"약과에 빠졌다"…품절 사태에 리셀 현상까지 약과가 대세 디저트로 부상한 배경에는 MZ세대의 공로가 크다. 레트로(복고) 열풍과 함께 이른바 ‘할매 입맛’을 가진 젊은 세대들이 우리 고유의 전통 음식에 푹 빠지면서 맛집으로 소문난 약과 판매점을 방문하기 위해 춘천·의정부까지 원정을 떠나는가 하면, 직접 제품을 구매한 뒤 인스타그램 등 개인 소셜미디어에 인증샷을 올리는 게 핫 트렌드가 자리잡았다. 이마저도 인기가 높아져 재고가 순식간에 동이 나면서 현재는 오픈런(출시와 동시에 구매하려는 대기행렬) 없이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오프라인 매장뿐 아니라 온라인 몰 역시 미리 판매 시간을 고지함에도 사람이 몰려 연일 품귀사태를 빚고 있다. 실제로 지난 2월 14일 약과 먹방 시초로 알려진 유튜버 ‘여수언니’가 한 스타트업과 손잡고 스마트스토어에서 선보인 ‘봄날엔 약과’는 판매 시작 1분만에 완판돼 버렸다. 같은 날 진행한 2차 판매, 17일 프리오더 판매 역시 순식간에 소진됐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당근마켓 중고 플랫폼에서도 웃돈을 얹어 되파는 사례도 비일비재하다. 실제로 조각조각 부서진 모양으로 유명한 경기 의정부 장인한과의 ‘파지약과’는 이달 10일 기준 당근마켓에서 한팩 당 1만원대 중후반대 가격으로 거래됐다. 원가가 한 팩당 6500원인 점을 고려하면 최소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약과 인기에 식품업계 신제품 출시 ‘봇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약과 등 옛 먹거리를 찾아 나서는 움직임이 계속되면서 식품업계도 관련 상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최근 SPC삼립은 전통 디저트 브랜드 ‘대한과자점’을 출시하는 동시에 첫 제품으로 프리미엄 약과 ‘조청 모약과’를 선보였다. 국산 밀과 찹쌀로 만든 반죽을 18㎜ 두께로 튀긴 약과에 조청이 최대한 스며들도록 꿀과 조청을 발라 재우는 즙청 공정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프리미엄 약과답게 패키지도 나전칠기와 덕수궁 정관헌, 황실을 상징하는 이화문 등에서 착안한 디자인에 고급스러운 자개 패턴을 더했다. 전국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가운데 추후 온라인 채널에서 선물세트로도 선보인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기존 약과에 자체 레시피를 적용해 내놓은 이색 제품들도 눈길을 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약과 특유의 맛과 식감을 활용한 ‘경제적 약과파이’를 내놓았는데, 이 제품은 출시 열흘만에 2만 세트가 팔리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올 초 던킨이 출시한 ‘허니 글레이즈드 약과’도 설 시즌 제품이었음에도 12일간 진행된 한정판매 기간 동안 누적 판매량만 20만 개를 넘어서자 회사는 발빠르게 상시판매로 전환했다. 식품업계 관계자는 "젊은 세대에게는 전통음식을 재해석하는 즐거움으로, 기성세대에게는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먹거리로 주목받으면서 당분간 인기가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inahohc@ekn.krSPC 조청모약과 지난달 31일 SPC삼립이 출시한 ‘조청모약과’. 사진=SPC삼립 약과 지난 10일 당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던 경기 의정부 한 약과 판매점 제품. 사진=당근마켓 갈무리

김춘진 aT사장, 美연방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올해 한·미동맹 70주년과 이달 말 윤석열 대통령의 바이든 정부 초청 국빈방문에 발맞춰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미국 연방 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을 관철시키기 위한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11일 aT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 공화당 소속 한국계 의원인 영 김 미국 연방 하원의원은 미셸 스틸, 앤디 김, 매릴린 스트리클런드 등 연방 하원의원들과 함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발의했다. aT는 이번 결의안이 이달 말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앞두고 발의된 만큼 연방의회에서 비중있게 다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동안 미국 수도인 워싱턴D.C를 비롯해 캘리포니아·뉴욕·버지니아 등 일부 주의회에서 ‘김치의 날’이 개별로 제정됐지만, 미국 연방의회 차원에서의 ‘김치의 날’ 제정은 훨씬 큰 의미와 국제사회 영향력을 가질 것으로 평가되기 때문이다. ‘김치의 날’ 제정은 발효식품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고 김치의 세계화를 도모하며, ‘김치 종주국’ 한국을 국제사회에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지난 2021년 3월 김춘진 사장이 취임과 동시에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시작했다. 특히, 국회의원 출신인 김 사장은 폭 넓은 국내외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미국을 수 차례 방문하며 미국 하원의원을 비롯해 한인회, 총영사관, 대사관 등 관계자들을 두루 만나 ‘김치의 날’ 제정이 확산되도록 공들여 왔다. 특히, 김 사장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협의해 지난해 8월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양국 국회의장 회담결과 공동 언론발표문에 "김치의 날을 지정하는 김치 결의안을 논의했다"는 내용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이어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미국 연방차원의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를 위해 워싱턴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사상 처음으로 ‘김치의 날’ 기념행사를 열어 미국 의회 내 지지 여론을 조성하는데 힘썼다. 올 들어 지난 3월 초에도 미국을 방문해 연방하원 ‘김치의 날’ 제정 결의안을 공동 발의한 미셸 스틸 의원과 만나 협력 방안은 논의했고, 스틸 의원으로부터 한·미 경제관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장을 받기도 했다. 김춘진 사장은 "미국에서 시작된 김치의 날 제정 릴레이가 연방정부 차원에서 결실을 맺고 전 세계로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글로벌 ‘김치의 날’ 확산을 김치 붐 조성의 기회로 삼아 해외 소비 저변을 확대하고 수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제정 성사의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kch0054@ekn.kr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미국 김치의 날 제정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이 지난해 12월 미국 워싱턴D.C 연방의회 도서관에서 열린 ‘김치의 날’ 기념행사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aT

bhc,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bhc가 올해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원년으로 삼고 실천 과제를 선정해 적극 추진한다. 10일 bhc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부터 TF(태스크포스) 팀을 구성해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한 ESG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가맹점주들의 배달 관련 수수료와 인건비, 임대료, 전기, 가스 요금 등의 비용이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이에 지난해 말 bhc는 ‘ESG 동반성장위원회’를 출범하고 ESG 분야별로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ESG 경영 확산과 내재화를 위한 기본 로드맵도 수립했다. 먼저 위원회는 올해 첫 ESG 경영 실천 방안으로 100억원 규모의 가맹점 지원 사업을 결정하고 매장별로 최대 1000만원까지 상생지원금 총 7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전 가맹점 대상으로 매년 약 10억원 규모의 건강검진 비용도 마련해 운영하고 우수 가맹점 포상, 장기 운영 매장 포상 등에 약 11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bhc는 연내 분야별로 실천 방안을 수립해 실시하기로 했다. bhc는 친환경 분야 과제로 △그린 오피스 구축 △탄소 배출량 감소 △재활용 장려와 일회용품 소비 축소 장려 △폐기물 관리 등을 제시했다. 사회적 가치 경영 분야의 경우 가맹점 상생 지원과 사회복지시설 후원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하고, 가맹점 소통 강화 및 가맹점 복지 혜택 등도 확대하기로 했다. 책임 투명경영 분야는 실천 과제로 투명한 지배 구조와 ESG 이사회 구성, 감사위원회 신설 뇌물·부패 방지 강화 등을 선정했다. 임금옥 bhc 대표이사는 "가맹점주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현실적인 상생 방안을 고심해서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맹점과 함께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ESG 경영 가치를 준수하고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붙임1] bhc ESG 경영 선포 관련 이미지 10일 임금옥 bhc 대표(오른쪽에서 두번째)가 올해 ESG 경영을 공식화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bhc그룹

오리온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오리온홀딩스의 제주용암수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7일 제주시 구좌읍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중국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와 ‘제주용암수 중국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오리온홀딩스의 자회사인 오리온제주용암수는 기존 경도 200㎎/ℓ와 경도 300㎎/ℓ 총 2종을 생산, 공급한다. 현지 제품명은 ‘아이궈루이 화산용암수(AI.GUORUI 火山熔 岩水)로 결정됐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와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는 중국 내 판매·유통과 함께 각종 스포츠와 연계한 마케팅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는 현지에서 ‘칭따오 맥주’를 유통·판매하는 회사로, 청도시 최대 음료판매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스포츠 전문 기업인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의 경우 지난 1년여 간 브랜드와 디자인 개발, 마케팅 전략 수립, 영업망 구축 등 제주용암수의 중국 내 판매를 위한 준비단계를 밟아왔다. 오리온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한 중국 물 시장 진출로 제품 생산량이 크게 늘어나 음료 사업의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inahohc@ekn.kr제주용암수 지난 7일 제주시 구좌읍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열린 계약식에서 허인철 오리온홀딩스 대표(가운데), 궁빈 청도시영평시장관리유한공사 총경리(왼쪽), 궁서화 청도국서체육문화산업유한공사 회장이 참석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오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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