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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가 수입, 판매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 브랜드 앰버서더 가수 이효리. 사진=LF |
완판 신화로 유명한 스타일 아이콘부터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한류스타, 심지어 할리우드 배우까지 섭외하는 등 남다른 추진력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19일 LF에 따르면, 최근 수입·유통하는 스포츠 브랜드 ‘리복’의 브랜드 앰버서더로 가수 이효리를 발탁했다. 과거 2000년대 이효리는 패션·휴대폰·주류 등 각종 광고를 섭렵한 만큼 브랜드 모델로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는 것이다.
지난 7월 이효리는 약 10년 만에 상업광고 복귀를 선언한 이래 업종 막론하고 기업들이 잇따라 러브콜을 보내 화제에 오른 바 있다. LF는 오는 27일 이효리 이름을 내건 ‘펌프 패딩’ 출시 전부터 구매 문의가 지속되는 등 이효리 파워를 실감하고 있다.
LF가 13일 이효리와 함께 한 2023 가을·겨울(FW) 패딩 컬렉션 화보 티저를 공개한 이후, 리복 공식 온라인 매장 내 제품 입고 알람 신청 수만 수백 건에 이른다. 모델 기용 후 온라인 매장 신규 회원 가입 수도 직전주 대비 1.5배 늘어났다는 회사의 설명이다.
LF 리복 관계자는 "현재 초도 물량 공개는 어렵다"면서 "다만, 한정판이 아닌 만큼 추후 판매 동향에 따라 추가 생산 계획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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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종가 브랜드의 앰버서더 그룹 ‘세븐틴’의 호시(왼쪽)와 삼양식품 맵탱 브랜드의 앰버서더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의 광고 이미지. 사진=대상, 삼양식품 |
종합식품기업 대상은 지난달 25일 그룹 세븐틴 멤버 호시를 자체 김치 브랜드 종가 앰버서더로 선정했다. 1988년 종가를 첫 선보인 후 김치 브랜드 앰버서더를 기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통상 김치 브랜드는 광고모델을 별도로 기용하지 않는 만큼 이례적 행보라는 업계 분석이다.
대상 관계자는 "호시는 평소 김치 소믈리에 등으로 불리는 등 김치 애호가인데다, 인기 K-팝 그룹 세븐틴 멤버로 글로벌 파워를 갖춘 점에서 종가의 지향점과 부합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첫 종가 앰버서더로 호시를 발탁하며 대중 호응을 얻고 있어 추후 새 소비층과 소통을 위해 다양한 세대의 앰버서더 선정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삼양식품도 최근 매운 국물라면 브랜드 ‘맵탱’을 출시한 뒤 앰버서더로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을 발탁했다. 정호연은 2021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출연해 세계적 인지도를 쌓았다. 지난해 미국배우조합상(SAG) 여우주연상 수상 후 "소주에 한국 라면을 먹고 싶다"는 재치있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정호연 인기에 힘입어 삼양식품은 지난달 28일 동영상 플랫폼 유튜브에 맵탱 광고 영상을 게재했다. 19일 기준 약 2주 만에 버전별로 조회 수 311만회(1분 50초 풀 버전), 332만회(31초 쇼트 버전)를 기록하는 등 홍보 효과를 누리고 있다.
화장품업계에서도 올해 해외 스타를 모델로 선정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을 노리고 있다.
지난 3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는 글로벌 앰버서더로 영국 배우 틸다 스윈튼을 선정했다. 설화수가 외국 배우를 브랜드 모델로 세운 것은 이번이 최초다. 틸다 스윈튼은 봉준호 감독의 2013년 영화 ‘설국열차’, 2017년 ‘옥자’ 등에 출연한 친한파 배우로 알려졌다.
에이블씨엔씨가 전개하는 ‘미샤’도 올 4월 헐리우드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을 앰버서더로 선정해 첫 광고 영상을 공개한데 이어 지난 9월 두 번째 TV광고를 선보였다. 엘리자베스 올슨은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스칼렛 위치 역할을 맡으며 국내 팬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유명 모델을 통해 브랜드를 떠올리는 경향이 있고, 특히 빅모델은 인지도가 높아 짧은 시간 내 브랜드 이름을 알릴 때 효과적"이라면서 "이름값만큼 광고비용도 비싸지만 빅모델은 한 번에 여러 브랜드와 계약하는 편이 아니라 이미지 소모도 덜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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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아모레퍼시픽 설화수 글로벌 앰버서더 배우 틸다 스윈튼, 에이블씨엔씨 미샤 앰버서더 배우 엘리자베스 올슨. 사진=각 사 |
inahoh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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