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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강원 산불 피해지역에 박카스·비타민C 기부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제약이 강원도 강릉 지역의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한 긴급 구호물품 지원에 동참했다. 동아제약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굿네이버스를 통해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피로회복제 박카스 1만병과 비타민C분말 500개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대형 산불 피해로 강원도 강릉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며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가운데, 화재 현장에 박카스와 비타민C를 제공함으로써 이재민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앞서 동아제약은 지난해 발생한 경북 울진, 강원 산불 피해 지역에도 봉사약국 트럭과 박카스 5000병, 감기약 판피린 500병, 소화제 베나치오 500병 등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의 재난구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복귀를 기원하는 마음에 피로회복제 박카스와 비타민C를 지원하게 됐다"며 "하루 빨리 피해가 복구돼 지역 주민들이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동아제약 기부 동아제약 본사 전경

대웅제약, 턱밑 지방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홍보 본격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대웅제약이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V-OLET)’의 홍보를 본격화하기 위해 국내 의료진으로 구성된 홍보대사 그룹을 출범시켰다. 대웅제약은 지난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다바 심포지엄(DAVA SYMPOSIUM)’을 열고 턱밑 지방 개선주사제 ‘브이올렛’의 홍보대사 겸 자문의 8인을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김병진 대웅제약 나보타사업 센터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브이올렛의 홍보대사이자 자문의격인 ‘다바(DAVA)’ 그룹의 위촉 및 결성을 기념하는 첫 공식적인 자리였다. 다바는 ‘대웅미용 브이올렛 앰버서더’의 의 영문 앞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브이올렛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전문성을 갖춘 미용성형업계 권위자 겸 ‘키 오피니언 리더(KOL)’들로 구성됐다. DAVA에 위촉된 미용성형 업계의 최고 권위자 8명은 올해 키메시지를 공유하고 윤곽시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른 브이올렛이 시장 내 리더십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한 방향성과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향후 의료진 교육 가이드라인을 확립하고 대웅제약의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시술법 전파에 기여하며 최신 에스테틱 트렌드에 따른 시술법의 확장, 브랜드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브이올렛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턱밑 지방 개선주사제이다. 지방세포 자체를 영구 파괴하고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특장점 덕분에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지 3개월만에 국내 누적판매량 1만 바이알을 돌파하며 가파르게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지방 개선이 필요한 다양한 부위에 대한 브이올렛의 적용 안전성과 유효성을 연구하고 있으며, D AVA와 함께 브이올렛의 다양한 활용법 및 시술노하우를 개발하는 동시에 올바른 시술문화를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DAVA 위촉 및 심포지엄으로 대웅제약의 두 번째 메디컬 에스테틱 품목인 브이올렛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웅제약은 의료진과의 소통을 늘려나가며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의 입지를 강화하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대웅제약 브이올렛 홍보대사 대웅제약 ‘브이올렛’ 홍보대사 겸 자문의 그룹 ‘다바’. 왼쪽부터 최원석 브이성형외과 원장, 박제영 압구정오라클피부과 원장, 김자영 리노보의원 원장, 성현철 닥터스피부과 신사점 원장, 최호성 피어나클리닉 원장. 사진=대웅제약

코이카,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자제품 재활용’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4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자원순환에 앞장선다. 코이카는 17일 경기도 성남시 코이카 본부에서 환경부 인가 비영리 공익법인인 E-순환거버넌스와 ‘자원순환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E-순환거버넌스는 정부, 공공기관, 기업 등과 협력해 폐전자제품의 자원순환 분야의 ESG 활동을 선도하는 비영리단체로, 국민건강보험공단, GS리테일, 한화생명 등 국내 주요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전기·전자제품을 무상으로 방문 수거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이카는 수명이 다하거나 고장 난 전기·전자제품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하고, E-순환거버넌스는 이를 수거해 회수 및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한다. 폐기물 처리부터 재활용 처리까지 모든 과정은 한국환경공단이 처리 적정성을 검증한다. 폐전자제품을 일반 폐기할 경우 흉물로 방치되거나 기후생태계 변화 유발물질을 포함한 제품의 경우 프레온가스 등 유해 물질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두 기관은 전자제품을 안전하게 처분함으로써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폐기물이 자원으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코이카 연수센터에서 나오는 폐전자제품이 주요 수거 대상이 될 예정이다. 코이카는 기존에 개발도상국 연수생 숙소로 사용했던 연수센터를 코로나19 유행기에 지역 내 감염자의 생활치료센터로 운영했으나, 생활치료센터 운영이 종료됨에 따라 올 상반기 중 그동안 연수센터 객실에서 사용하던 노후화된 TV, 드라이기, 냉장고 등 소형 가전제품 약 1000점을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한 자원순환 체계 구축으로 올 한해 동안 약 2만9400㎏의 전자제품을 재활용, 이산화탄소 배출량 6만6040㎏를 감축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소나무 약 480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다. 아울러 폐기되는 전자제품 발생량에 비례해 연말에 기부금을 산출, 사회공헌활동과 연계해 취약계층을 지원할 계획이다. 코이카는 지난 2021년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 인증을 받은 이래 1억달러 규모에 이르는 글로벌 기후변화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또한 ‘ESG 이니셔티브 민간협업 모델’을 구축해 SK임업, 삼성전자, 유한킴벌리 등과 기후환경 분야 재원 600억원을 확보하는 등 글로벌 개발협력기관으로서 글로벌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윤영 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은 "두 기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은 "전기전자제품 재자원화는 탄소중립 실현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자원순환이라는 공공의 목적을 동시에 달성한다"며 "앞으로도 선순환 사회를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코이카 ESG경영 이윤영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이사장 직무대행(오른쪽 다섯번째)과 정덕기 E-순환거버넌스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17일 코이카 본부에서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이카

앳홈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홈라이프 솔루션 기업 앳홈은 지난 1월 출시한 로봇청소기 ‘클리엔T24’가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동시 입점했다고 17일 밝혔다. 앳홈에 따르면 ‘클리엔’은 앳홈의 로봇청소기 전문 브랜드로, 지난 2020년 출시된 클리엔R9는 2년간 200억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신형 로봇청소기인 클리엔T24도 자체 살균 시스템으로 유해균을 제거한 살균수로 물걸레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을 소비자에게 인정받아 판매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앳홈은 이번 입점을 기념해 오는 4월 30일까지 두 매장에서 클리엔T24를 구매하면 정가 50% 수준의 특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구매 고객 전원에게 판매가 30만원 상당의 자사 프리미엄 침향환 ‘신의침향’을 증정하며, 구매 후 클리엔 자사몰에서 포토리뷰 작성 시 6개월 소모품 키트를 무상 발송한다. 현대백화점카드로 결제 시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적립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양정호 앳홈 대표는 "클리엔T24가 출시 석 달 만에 유동인구와 매출 등에서 국내 주요 백화점으로 손꼽히는 더현대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입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클리엔T24에 대한 높은 관심에 보답할 수 있도록 소비자 분들이 직접 브랜드를 눈으로 보고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클리엔 더현대 서울 더현대서울 매장에 설치된 앳홈의 ‘클리엔T24’ 제품. 사진=앳홈

의료기기 종합플랜 다 좋은데…범부처 콘트롤타워는 언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체외진단기기·디지털치료제(DTx) 등 의료기기산업을 세계 5대 강국 수준으로 키우기 위해 정부가 육성정책에 이어 규제완화 대책을 잇따라 내놓았다. 의료기기업계는 대부분 기대감을 내비친 가운데 육성계획의 실효성을 뒷받침할 후속책도 주문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4일 ‘의료기기 허가·신고·심사 등에 관한 규정’ 등 의료기기 심사에 관한 식약처 고시 4건의 개정안을 일괄 행정예고하고 오는 5월 5일까지 의견을 받기로 했다. 이번 고시 개정안은 지난해 8월 발표한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중 의료기기 규제혁신에 관한 과제와 지난 4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제1차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 종합계획(2023~2027)’ 중 혁신기술 규제합리화에 관한 내용을 구체화한 것이다. 앞서 복지부는 제1차 종합계획에서 오는 2027년까지 의료기기산업 수출 160억달러(약 20조원), 국내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률 30%, 의료기기분야 일자리 15만개 창출 등을 목표로 향후 5년간 R&D 투자에 민·관 합쳐 총 10조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제1차 종합계획이 ‘지원·육성’과 ‘규제혁신’이라는 양대 축을 중심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담고 있다면, 이번 식약처 고시 개정은 1차 종합계획의 규제혁신 내용을 구체화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세부적으로, 이번 식약처 고시 개정안은 우선 ‘희소·긴급도입 필요 의료기기’ 등의 허가 시 임상시험 자료도 ‘실사용 증거’로 인정하는 내용이 눈에 띈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새로 개발하는 의료기기는 실제 사용 데이터가 부족할 수밖에 없는 만큼, 이러한 규제 개선은 3D 프린터로 제작하는 의료기기, 디지털치료제 등 첨단 의료기기 개발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업계의 전망이다. 또한, 그동안 관련규정이 없던 언어음성장애진단·근골격계재활·안구운동·피부암 영상 등에 관한 소프트웨어 등 7가지 디지털헬스기기 품목의 신속분류 절차를 처음 명문화한 것도 이번 고시 개정안의 의미로 꼽힌다. 이번 제1차 종합계획과 식약처 고시 개정안에 의료기기업계는 대체로 환영의 입장을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를 개발하는 스타트업들은 정부의 육성 의지와 규제 완화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마이크로니들(미세바늘)을 활용한 약물전달기술을 통해 기존 주사제를 대체할 수 있는 패치형 당뇨·비만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바이오텍 ‘주빅’의 관계자는 "제1차 의료기기산업 종합계획은 주빅과 같이 아직 상용화 제품 출시 전단계에 있는 기업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식약처 고시 개정도 첨단 의료기기의 신속한 상용화에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년 세계 1위 임플란트 기업을 목표로 글로벌시장 개척에 분주한 오스템임플란트 역시 정부의 지원계획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인공지능·데이터 등 신기술과 융합한 치과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지원한다는 정부의 계획은 치과의 디지털화 즉 ‘디지털 덴티스트리’를 선도하기 위해 관련 기기·소프트웨어에 대대적인 R&D 투자를 하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로선 무척 반가운 소식"이라며 "앞으로 정부의 지원 시책에 적극 호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에서는 정부의 육성계획이 실효성을 갖기 위해서는 세부 보완책이 뒤따라야 한다는 조언도 내놓고 있다. 의료기기업계 관계자는 "의료기기는 의약품과 IT 기술 등이 융복합되는 산업인 만큼 육성과 규제를 총괄할 범부처 콘트롤타워가 필요하다"며 "R&D로 제품을 개발한 후 상용화를 촉진하기 위해 의료기기업체와 병원간의 임상 진행 지원 등 국내 병원 의사의 국산 의료기기 사용 경험을 늘리기 위한 지원책도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kch0054@ekn.kr식약처 규제 혁신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이 지난 2월 2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식의약 규제혁신 100대 과제 추진성과 보고회’에서 발언하는 모습. 사진=식약처

한샘·현대리바트, ‘적자 탈출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부동산시장 침체로 가구업계 매출 하락이 지속되는 가운데 가구 대표기업 한샘·현대리바트가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와 고급화 전략, 사업 확장으로 활로 찾기에 바쁘다.지난해 가구업계는 부동산시장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얼어붙은 소비심리 등으로 ‘3중고(高)’를 겪었다. 가구업계 1위인 한샘은 코스피 상장 이래 20년 만에 첫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샘의 연간 영업 손실액은 217억 원으로, 1분기 손실액도 비슷한 수치로 추정되는 등 상황이 악화되며 적자 타파 활로가 더욱 절실해졌다.가구업계 2위로 꼽히는 현대리바트도 지난해 영업 손실 278억 원, 당기순이익 적자 507억을 기록해 반등을 위한 전략적 행보에 나설 필요가 생겼다.먼저 한샘은 온라인 플랫폼인 ‘한샘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한샘몰은 기존 한샘 홈리모델링·가구 상품과 매장 정보를 제공하는 ‘한샘닷컴’과 가구·생활용품 전문 온라인 쇼핑몰 ‘한샘몰’을 통합해 새로 선보인 플랫폼이다. 홈 리모델링의 정보 탐색부터 상담·견적·계약·시공·사후관리까지 한 번에 책임진다는 ‘원스톱 서비스’를 한샘몰의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온라인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고객에게 밀접하게 다가간다는 방침이다.고객과의 접점 확대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 역량도 강화하고 있다. 한샘은 고객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테마 공간으로 구성한 ‘한샘디자인파크 송파점’을 지난달 31일 개점했다. 즉, 고객이 먼저 찾아올 만한 매장을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그 결과 한샘은 개점 2주 만에 6500여 명의 고객이 방문해 지난해 같은 기간 잠실점 매장 대비 매출이 6.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국내 호텔들과 전략을 맺고 가구를 공급하는 B2B 사업도 함께 확장해나갈 예정이다.현대리바트는 글로벌 아티스트와의 협업 등을 통한 브랜드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을 중심으로,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 확대와 상업용 인테리어 시장 진출 확대에 집중할 예정이다. 현대리바트는 지난해 영국과 폴란드, 우크라이나 등의 글로벌 유명 아티스트와 협업으로 소파·테이블 등 특색 있는 가구 콜렉션을 출시했다. 올해도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을 이어가며 디자인 차별화에 강세를 둔다는 방침이다. 또한, 수도권 백화점에 ‘리바트 토탈’ 신규 매장을 개설하고, 지난 3월 중고가구 플랫폼인 ‘오구가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고객과의 접점 확대에도 나섰다. 오구가구는 현대리바트 공식 온라인몰인 리바트몰과 어플리케이션(APP)을 통해 제공 중으로, 고객의 현대리바트 온라인몰 방문 증가를 위한 조치로 보인다. 현대리바트는 차후 플랫폼 사업을 가구 사업과도 연계해 시너지를 꾀할 예정이다.그러나, 한샘과 현대리바트는 적자 돌파구로 꼽히는 해결책의 하나로 꼽히는 해외사업 확장에는 당분간 자제한다는 입장이다.한샘 관계자는 "글로벌 진출은 장기적 계획으로, 현재 내수 시장이 어려운 만큼 국내 시장에 더욱 집중해 개선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현대리바트 관계자도 "해외사업보다 국내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 추진을 계속 진행하고 있으나 수주를 가져와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매출이 생기는 구조인 만큼, 확대할 예정이라고 확언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한샘 송파점 매장(왼쪽)과 현대리바트 발쿠치네 리치클란티카 콜렉션 제품.

[K-주류 격변기 생존전략 (상)] 술 덜 먹는 사회, 유행도 반짝…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회식 모임이 줄어든 대신 홈술·혼술 문화가 확산되면서 국내 주류업계가 변화를 요구받고 있다. 위스키·와인 등 수입주류가 강세를 보이며 신흥강자로 떠오른 가운데, 소주·맥주·막걸리 등 서민 술로 대표되는 전통적 주류기업들이 서바이벌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몰두하고 있는 것이다. 포스트코로나의 격변기를 맞은 국내 주류시장의 달라지는 판도와 한층 격렬해지는 생존경쟁 전략을 짚어본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물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라는 속설이 있지만 국내 술 소비량이 갈수록 줄면서 주류업계가 위기 의식을 갖고 생존대책 마련에 분주하다. 3년 간의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국내 주류 문화가 변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기존과 달라야 산다는 게 주류업계의 공통된 인식이며, 갈수록 트렌드 기간이 단축되고 소비자 취향도 파편화되면서 이처럼 급변하는 시장의 변화를 겨냥한 신제품 출시와 새로운 해외시장을 모색하려는 생존 전략도 다양한 모습으로 표출되고 있다. 17일 국세청 국세통계에 따르면, 2021년 국내 주류 출고량은 309만9828㎘로 전년보다 3.6% 줄었다. 2014년(380만8000㎘) 이후 7년 연속 감소세다. 서민 술로 대표되는 맥주(153만8968㎘)와 일반 희석식 소주(82만5848㎘), 탁주(36만3132㎘) 출고량 모두 전년과 비교해 각각 1.8%, 5.6%, 4.4% 떨어졌다. ◇ 술 출고량은 7년연속 줄고, ‘비싸더라도 좋은 술’ MZ세대 음주관 확산 주류 소비 감소를 이끄는 요인은 복합적이라는 게 업계 의견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흐름이 사회 전반으로 번지면서 음주문화도 과음을 자제하는 분위기로 전환된 데다, 특히 코로나 팬데믹으로 홈술·혼술 열풍이 불면서 주류시장 판도가 바뀐 점도 영향을 미쳤다. 외식 중심의 유흥시장 대신 유통채널 위주의 가정용 주류 시장 수요가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전반적인 출고량 감소에도 오히려 성장세를 띈 주종도 있다. 희석식 소주보다 비교적 높은 값에 뒷전으로 밀렸던 ‘증류식소주’와 아재 술에서 MZ세대 술로 거듭난 ‘위스키’ 등이 꼽힌다. 이왕이면 좋은 술을 마시겠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젊은 층 위주로 프리미엄술 붐이 일어나게 된 이유에서다. 실제로 이들 주종 출고량은 2021년 기준 증류식소주(2480㎘)와 위스키(74㎘) 모두 전년 대비 각각 28.6%, 32.1% 늘었다. 주류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를 겪으면서 음주 패턴이 다변화됐다"며 "3차까지 이어지는 과음 문화 등이 사라지고 소주·맥주 위주였던 선호 주종도 위스키 등 다른 제품군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 저도주·제로칼로리 틈새시장 파고들기…해외서 K-주류 영역 확장 소비자 취향이 다양화된 점을 고려해 주류업계도 ‘저도(低度)화’를 통한 틈새공략에 나섰다.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면서도 도수를 낮춰 소비자 선택권을 넓힌 것이다. 지난해 9월 롯데칠성음료가 내놓은 ‘처음처럼 새로’가 대표 사례다. 희석식 소주지만 증류식 소주를 일부 첨가한데다 기존 처음처럼(16.5도)보다 낮은 16도로, 올 초 누적 판매량 5000만병을 넘어서는 흥행 기세에 힘입어 최근에는 페트 제품까지 출시됐다. 평균 40도 이상의 고도주인 위스키 특성을 응용한 하이볼도 눈길을 끈다. 저도주를 선호하는 젊은 세대 입맛에 맞춰 위스키에 소다수·탄산수 등을 섞어 도수를 낮춘 제품으로, 올 들어서만 골든블루·카브루·세븐브로이 등 주요 주류업체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선보였다. 한편, 국내 주류 소비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주류업계가 찾은 또 다른 대안은 해외시장 확대다. 출혈 경쟁이 심화되면서 고심이 커지는 만큼 국내에 한정된 수요를 해외 시장으로 넓힌다는 취지다. 실제로 최근 ‘하이트진로’는 일본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주요 채널에 테라 캔(350㎖), 병(330㎖)를 입점하며 현지 공략에 나섰다. 진로와 과일 리큐르 등 기존부터 판매해온 소주류를 제외하면 자사 국산 맥주 제품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증류주 바람을 몰고 왔던 원소주 제조사 ‘원스피리츠’도 지난달 초도 물량 4만병을 시작으로 미국 진출을 단행했다. 조만간 태국에서도 공식 판매를 시작할 예정으로 향후 홍콩, 일본, 중국, 호주, 뉴질랜드 등으로 해외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국주류산업협회 관계자는 "주류 소비에 영향을 미치는 음주 패턴 등은 제조사가 직접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를 좇는 소비자 취향에 맞춰 업계도 주류 다양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inahohc@ekn.kr주루 출고량3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7일 금성식당 정은주 대표, 금강유통 김명숙 대표 등 6명을 ‘올해 1분기 이달의 소상공인’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소진공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이달의 소상공인들은 주말장터·스마트스토어 등 판로확대와 사회공헌에 기여하며 소상공인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기업대표들이다. 이달의 소상공인은 경영혁신, 서비스 개선, 기술 및 연구개발 등에 적극 노력한 소상공인을 발굴·포상해 경영의욕을 고취하고 소상공인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된 제도이다. 올해 1분기 수상자 선정에는 40여 업체가 지원해 외부전문가의 평가를 거친 결과 소상인 2명, 소공인 3명, 전통시장 상인 1명으로 확정됐다. 수상자 가운데 금성식당 정은주 대표는 백년가게로서 특색 있는 찜갈비 레시피를 토대로 밀키트·스마트스토어 등을 통한 판로확대에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금강유통 김명숙 대표는 주말장터와 온라인 유통 등의 신규 판로 개척과 청년창업 관련 사회공헌으로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한, 소공인 부문에서 서울 금천구 ‘비에파’, 경북 안동 ‘화곡양조장’, 강원도 원주 ‘사이트글라스’ 등 3개 업체가 뽑혔다. 전통시장 상인 부문은 인천 미추홀 ‘낙원떡방앗간’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오늘 선정된 분들은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서비스 개선으로 다른 소상공인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면서 "이들이 나아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공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소진공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박성효 이사장(왼쪽 네번째)이 지난 14일 대전 대흥동 공단 본부에서 ‘2023년 1분기 이달의 소상공인’ 선정자들과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대형마트 PB제품, 고물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전체 소비자 물가는 주춤해졌지만, 식품과 외식비 물가는 여전히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이처럼 식품 위주의 고물가가 지속되자 대형마트 업체들의 ‘PB(자체 브랜드) 경쟁’이 뜨겁다. 물가 상승 여파로 장보기를 두려워하는 소비자들이 늘자 대형마트들이 앞다퉈 신규 및 통합 PB 브랜드를 선보이거나, 관련 할인 행사를 대폭 늘려 ‘닫힌 지갑’ 열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이같은 PB 마케팅 경쟁으로 대형마트 3사의 올해 PB 매출도 덩달아 고공행진하고 있다.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올 1분기 자체 브랜드인 ‘노브랜드’ 대표 품목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최대36% 신장했다. 과자(30.9%)와 초콜릿(25.4%)를 비롯해 김치(36%), 만두(21.8%), 면류(30.2%), 조미료(20.1%) 상품까지 매출이 대폭 증가했다.PB 매출 신장세에 힘입어 이마트는 매주 자체 브랜드 피코크 할인 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9일까지 일주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고객을 대상으로 피코크 훈제삼겹슬라이스(450g)를 30% 할인한 6986원에 판매한다. 피코크 양념 LA꽃갈비(400g 2팩)와 피코크 정갈한 돼지고기 배춧국(500g)도 동일한 할인율을 적용해 각각 1만9460원, 4386원에 판매한다. 같은 기간 피코크 진한 순살 감자탕(500g)은 4186원에 구매할 수 있다.홈플러스도 올들어 PB 매출이 더욱 크게 증가하고 있다.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3월 ‘홈플러스시그니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 증가했다. 특히 낙농 품목(요거트·치즈 등)과 냉장 간편식, 스낵 등 식품 카테고리에서 지난해보다 큰 성장을 이뤘다. 기존 NB 제품 가격보다 최대 40% 저렴하게 선보이면서 1~3월 요거트 매출은 전년비 7배 이상, 치즈·버터와 스낵은 각각 330%, 220% 이상 늘었다.홈플러스는 PB 수요 증가에 부응해 ‘시그니처와 함께하는 블랙데이’를 오는 19일까지 개최하고, ‘홈플러스시그니처’ PB 행사 상품 구매 시 최대 50% 할인, 원플러스원(1+1)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롯데마트는 최근 새롭게 선보인 PB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롯데마트가 선보인 ‘오늘좋은’ 상품은 론칭 후 20일간(4월 3일까지) 각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를 달했다. 해당 상품은 ‘오늘좋은 흑미밥(210g 12입)’, ‘오늘좋은 단백질바(50g 3입)’, ‘오늘좋은 복숭아 아이스티 제로(1.5L)’ 3종이다. 이 상품은 해당 카테고리 내에서 판매량 2위 상품보다 2배가량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각 카테고리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 롯데마트는 향후 건강과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고품질의 PB 신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홈카페를 트렌드를 반영한 ‘캡슐커피’와 온실가스 배출량이 적고 유당불내증으로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즐길 수 있는 아몬드와 오트 드링크 등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전문가들은 고물가 시대 대형마트 PB 매출이 증가하는 배경에는 경제성장률이 낮아지면서 합리적 소비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는 현상이 있다고 분석한다.또한, 자체브랜드는 중소업체의 경우, 브랜드 파워와 인지도가 약한 반면 대형마트는 대형 유통업체가 가지고 있는 브랜드 이미지로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PB 브랜드의 품질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이다.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선진국들이 저성장 시대에 돌입하면 소비심리도 바뀐다"며 "이 시기에는 돈을 많이 벌 가능성이 적다보니 소비자들이 돈을 절약해서 쓰게되고, 합리적 구매를 더 선호하게 된다"고 설명했다.이 교수는 "소비자들은 품질(퀼리티)에도 민감해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일정수준의 품질이 보장되는 제품을 찾다보니 PB 제품을 찾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이마트 용산점을 찾은 소비자가 이마트 자체 브랜드 ‘피코크’ 매대를 살펴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항암 바이오시밀러 美 직접판매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직·결장암,유방암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 복제약) ‘베그젤마’를 미국시장 첫 출하를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베그젤마는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에 직접 판매하는 의약품 1호이다. 지난해 9월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베그젤마의 판매 허가를 받고 출시를 준비해 온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미국 정부가 제공하는 공보험의 환급 대상 의약품 목록에 베그젤마 등재를 마치면서 현지 주요 도매상에 출하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국시장 출시에 맞춰 현지 인력 확충에 나서 암젠·화이자 등 글로벌 제약사 출신의 토마스 누스비켈 미국법인 최고상업책임자(CCO)를 영입하기도 했다. 김형기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를 비롯해 신약으로 허가 절차가 진행 중인 램시마SC까지 미국시장에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셀트리온 베그젤마 셀트리온의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 ‘베그젤마’. 사진=셀트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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