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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형제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함께하면 대박나는 2023 동행축제’(이하 동행축제)를 맞아 다양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동행축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제품 판매 촉진 및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돕고 우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협력 행사다. 배민은 올해 동행축제 참여 일환으로 오는 14일까지 △포장 및 프랜차이즈 주문 할인쿠폰 제공 △B마트 전국별미 할인 기획전 △배민쇼핑라이브 특집 방송 등 풍성한 프로모션을 마련했다. 먼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음식점에서 배민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위치를 이태원1, 2동으로 설정하면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는 배너와 이벤트 페이지가 노출된다. 할인쿠폰은 이태원 지역 내 배민 포장이 가능한 매장에서 이용 가능하다. 또 배민은 ‘착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에서 음식 배달, 포장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5000원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착한 프랜차이즈는 공정거래위원회가 가맹점주와의 상생 협력이 우수하다고 선정한 가맹 본부들로, 참여 브랜드는 △돈까스짱 △행복한찜닭 △탄탄면공방 △두찜 △이백장돈가스 등이다. 배민은 오는 14일까지 매일 1개 브랜드를 선정해 할인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아울러 즉시 배달 장보기 서비스 B마트와 지역 특산물 직배송 서비스 전국별미에서도 동행축제 기념 할인전을 마련했다. B마트에서는 동행축제 할인 기획전을 통해 250여 개의 상품을 최대 42% 할인 판매한다. 엑셀컷 미국산 냉장 립엔드 찹스테이크(250g)은 42% 할인한 7990원, 해밀 단일농장 유기농 동물복지 유정란(10구)는 20% 할인한 6790원, 더대복 햄이 푸짐한 부대전골 밀키트(510g)는 12% 할인한 1만990원 등이다. 또 해당 B마트 기획전에서 2만원 이상 구매 시 쓸 수 있는 4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이번 동행축제 할인행사는 평소보다 부담 없는 가격으로 좋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배민의 여러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힘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clip20230508144913 우아한형제들 동행축제 관련 할인 이벤트 이미지

G마켓·옥션, 상반기 최대 할인 축제 ‘빅스마일데이’ 돌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9일까지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이번 빅스마일데이는 200여개 대형 브랜드는 물론, 3만여 개 셀러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 쇼핑 행사다.G마켓과 옥션은 먼저 빅스마일데이 페이지 쿠폰탭에서 회원 전원에게 매일 쿠폰 2종을 지급한다. 5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원까지 할인되는 쿠폰과 1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1만원 할인되는 쿠폰으로 구성했다. 멤버십 회원인 스마일클럽이라면 같은 쿠폰을 매일 한 장씩 더 받을 수 있다. 3일마다 제공하는 고액 할인쿠폰도 있다. 7만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0만원까지 할인되며, 해당 쿠폰 역시 스마일클럽 회원에게는 3일마다 한 장씩 더 지급한다. 빅스마일데이 로고가 붙어있는 상품이라면 모두 적용해 구매 가능하다.이외에도 간편결제 시스템 스마일페이를 활용해 스마일카드 등 제휴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7만원의 즉시 할인도 받을 수 있으며, 참여하는 브랜드별 추가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다양한 브랜드 특가 상품도 선보인다. 특히, 직전행사보다도 15% 많은 셀러가 참여하면서, 상품 선택의 폭도 더욱 넓어졌다. 빅스마일데이 브랜드탭에서는 △삼성전자 △로보락 △LG전자 △에코백스 △블랙홀 △탑텐 △정관장 △LG생활건강 △P&G △아모레퍼시픽 등 12개 메가스폰서십 브랜드를 포함, 약 200여개의 브랜드를 소개한다. 특가탭에서는 물가 안정을 위해 매일 자정마다 최저가에 도전하는 상품을 공개한다. 행사 첫날인 이달 8일은 ‘디지털 사는 날’로 지정, 각종 디지털 제품이 최저가에 도전한다. 에어팟프로 2세대, 삼성 갤럭시탭, 갤럭시 워치5 등이 있다.이택천 G마켓 영업본부 본부장은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하는 온라인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브랜드 및 중소셀러와 함께 진행한다"며 "물가 안정을 위한 스테디셀러 최저가 제안은 물론, 캐시 적립 혜택 등 다양한 코너를 마련한 만큼 고객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pr9028@ekn.krG마켓 모델들이 빅스마일데이를 홍보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美머크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다국적 제약사 미국 머크(MSD)와 손잡고 치명률이 최대 100%로 알려진 1급 감염병 ‘에볼라 출혈열’의 백신을 생산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머크와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에서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의 신규생산 계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과 사넷 차토파디야 머크 부회장을 비롯해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라만 라오 힐레만연구소 CEO 등이 참석했다. 에볼라 바이러스 질환(에볼라 출혈열)은 에볼라 바이러스(EBOV)에 감염돼 발병되는 출혈열 질환으로, 체액으로 전염되며 발열·내출혈을 일으켜 치명률 최대 100%에 이르는 무서운 전염병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976년 처음 발견 이후 20년간 발병의 주원인은 총 6종의 에볼라 바이러스 중 서아프리카 자이르 에볼라 바이러스였으며, 수차례 유행해 심각한 인명 및 경제적 피해를 끼쳤다. 주로 아프리카에서 발병하는 풍토병이지만 우리나라에서도 1급 감염병으로 지정돼 있다. 머크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 힐레만연구소와 공동으로 현재 사용 중인 자이르 에볼라 백신 ‘에르베보’를 개선한 차세대 자이르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을 개발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차세대 에볼라 백신 후보물질의 기술을 이전 받아 경북 안동 백신생산시설 L하우스에서 생산해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뒤 국제사회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SK바이오사이언스는 L하우스 시설을 넓혀 생산규모를 늘리고, 인근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 내 9만9130㎡(약 3만평) 규모의 신규부지에 공장을 증설하는 등 의약품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은 "이번 협업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백신 생산역량과 글로벌 네트워크가 빛을 발한 결과로, 중저소득 국가의 백신 공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백신 접근성을 확대하기 위해 국내외 협력이 더욱 확장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SK바이오사이언스 에볼라 지난 4일 서울 종로구 SK에코플랜트에서 열린 에볼라 백신 위탁생산 계약 체결식에서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오른쪽부터)이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 사넷 차토파디야 머크(MSD) 부회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SK바이오사이언스

삼양식품, "불닭소스 1000억원 브랜드로 육성"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삼양식품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 불닭소스를 포함한 소스사업부문을 육성한다. 8일 삼양식품 관계자는 "소스사업부문을 신사업으로 꾸준히 키워나갈 계획"이라며 "올해 제품 라인업과 마케팅 강화, 판매 채널 확대로 국내외 소스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구축하고, 불닭소스를 1000억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이날 밝혔다. 그 하나로 올 초 tvN 예능 ‘서진이네’에 불닭소스 간접광고(PPL)를 진행했으며, 지난 2월 말 첫 방송 이후 온라인에서 불닭소스 언급량이 방송 이전보다 월평균 약 1000건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 불닭소스는 인기 제품인 불닭볶음면의 액상스프만 따로 판매해달라는 소비자 요구에 부응해 2018년 출시한 제품이다. 오리지날 불닭소스를 시작으로 삼양식품은 까르보불닭소스, 불닭마요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온 데 이어 이달 중 신제품 ‘불닭치폴레마요’도 선보인다. 판매채널도 확대한다. 기존 편의점과 마트에서 트레이더스나 롯데마트 맥스 등 창고형 마트, 면세점 등으로 입점 채널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불닭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를 바탕으로 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쇼핑 채널도 적극 공략한다. 삼양식품이 소스사업에 힘 쏟는 이유는 소스시장의 성장가능성 때문이다.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에서 집밥 트렌드가 떠오르면서 덩달아 해외 소비자의 K-푸드 관심도도 늘어나는 추세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소스류 생산액은 2016년 1조6584억원에서 2020년 2조296억원으로 22.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소스류 수출액도 9878만 달러에서 1억8347만 달러로 연평균 13.2% 늘었다. 시장 성장세와 함께 삼양식품 소스부문 매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삼양식품의 소스·조미소재 매출액은 전년보다 36% 증가한 29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김정수 부회장 주재로 열린 콘퍼런스에서 중장기 비전으로 소스부문 강화를 밝힌 만큼 삼양식품은 신사업 육성을 통해 그동안 지적 받아온 라면사업 의존도도 줄일 전망이다. 현재 삼양식품의 라면사업 부문 매출은 전체 매출의 95% 수준이다. 아울러 오는 2025년까지 주식(主食 · staple food)부문 글로벌 상위 100개 기업에 진입한다는 목표다. inahohc@ekn.kr삼양식품_불닭소스 삼양식품의 불닭소스 제품. 사진=삼양식품

"최저가 아니면 5배 보상"…여기어때, 해외여행 박람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국내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는 역대급 혜택을 모아 ‘해외여행 최저가 박람회’를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기 여행지 중심의 최저가 상품으로 구성됐다. 각 상품마다 최저가가 아니라면 차액의 5배를 보상하는 게 특징이다. 보상제 적용 상품은 해외 숙소 1000개, ‘항공+숙소’ 50개다. 풍성한 할인 혜택도 준비했다. 해외 숙소의 경우 다음 달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1000명에게 20%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요일별로 해외 항공과 특가 상품을 모아 매주 월·화·수요일 10시에 △도시별 항공권 최대 6만원 할인 △오사카, 후쿠오카 등 항공+숙소 20만원대의 특가 상품 △전세계 항공권 50% 할인(최대 10만원) 등도 선보인다. 이 밖에 마카오·싱가포르·홍콩 관광청도 이번 박람회에 참여해 ‘1+1 항공 특가’ 상품부터, 최대 15만원 할인 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강희경 여기어때 캠페인마케팅팀장은 "이번 박람회를 위해 최저가 보상 금액을 차액의 2배에서 5배까지 끌어올렸다"며 "할인 쿠폰과 특가 핫딜까지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으니 여기어때를 여행 준비를 한 번에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inahohc@ekn.kr여기어때_해외여행 최저가 박람회 사진=여기어때

맥도날드, 메타버스로 임직원 식품안전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한국맥도날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을 연다. 8일 맥도날드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인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은 전국 매장의 크루(직원)부터 매니저·점장을 비롯해 본사 임직원 모두 참여해 식품안전을 위한 노력과 향후 계획을 확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타운홀 행사는 ‘기본에 충실하자(Back to the Basic)’라는 주제 아래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맥도날드 매장으로 조성된 가상공간에서 펼쳐진다. 해당 공간에서 △개인 위생 △설비·장비 유지보수와 청소 △협력사 식품안전 △식품 보관 △조리 절차와 온도 관리 등을 다룬 영상 콘텐츠 시청은 물론, 올 초 열린 시상 프로그램 ‘푸드 세이프티 히어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1일 협력사들과 함께하는 대면 워크숍도 연다. 워크숍에서 협력사들과 원자재 품질 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누고, 모범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식품 안전은 맥도날드의 최우선 가치로 앞으로도 선도적인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맥도날드_타운홀 8일 한국맥도날드는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식품안전 점검 행사인 ‘푸드 세이프티 타운홀’을 연다. 사진=한국맥도날드

신세계, 새 통합멤버십 ‘유니버스클럽’ 6월초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 명칭을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으로 정하고 오는 6월 7일 정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은 그룹의 SSG닷컴·G마켓 온라인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에 이마트·신세계백화점·스타벅스·신세계면세점 등 오프라인 핵심 계열사의 혜택까지 대폭 추가한 유료 멤버십이다. 소비자가 온·오프라인에서 모든 일상을 신세계그룹 내에서 모두 해결 가능할 수 있도록 설계된 에코시스템(생태계)인 만큼 신세계의 서비스와 상품·공간을 아우르며 소비자에게 먹고, 자고, 보고, 사고, 즐기는 모든 것들을 ‘즐겁고 새로운 경험’으로 제공하자는 컨셉트를 표방하고 있다. 신세계는 새 통합 멤버십 출범에 앞서 스마일클럽의 SSG닷컴· G마켓에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가입 혜택을 먼저 공개하고, 8일부터 오는 6월 6일까지 사전예약에 들어간다. 기존 회원이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에 사전동의할 경우, △신세계백화점 식음(F&B) 5000원 쿠폰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원플러스원(1+1) 쿠폰 등 총 1만5000원 상당의 오프라인 할인 패키지도 준다. 또한, 쓱(SSG)닷컴도 사전예약 혜택으로 5000원 할인쿠폰을 추가 지급하고, 지마켓은 빅스마일데이 기념 이벤트로 멤버십 1년 무료 연장과 3000원 캐시백을 제공한다. 신세계그룹은 향후 통합 멤버십의 혜택을 나머지 계열사는 물론 외부업체와도 다양한 제휴를 추진해 통합멤버십 회원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6월 출시를 계기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만의 차별화된 혜택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pr9028@ekn.kr[사진자료]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신세계그룹 내달 공개예정인 새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 이미지

[K-스타트업의 도약 36] 유니유니 "화장실 ‘몰카’ 설치부터 원천차단"

20세기 글로벌경제를 제조와 금융 중심의 ‘골리앗기업’이 이끌었다면, 21세기 경제는 혁신창업기업 스타트업(start-up) ‘다윗기업’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실제로 최근 20여년 간 글로벌 경제와 시장의 변화의 주인공은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타트업이었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테슬라, 알리바바, 틱톡은 물론 국내의 네이버, 카카오, 넥슨, 쿠팡 등도 시작은 개인창업에서 출발했다. 이들 스타트업들이 역외와 역내 경제에서 새로운 부가가치, 새로운 직종(일자리) 창출을 선도하고 있다.한낱 ‘목동’에서 당당한 ‘장군’로 성장한 ‘스타’ 스타트업을 꿈꾸며 벤치마킹하는 국내외 창업 열기가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러나 성공의 열매를 맛보기 위한 과정은 매우 험난하다. 스타트업(창업)은 했지만 점프업(성장)하기까지 성공보다 좌절이 더 많은 ‘정글 게임’에서 살아남기 위해 오늘도 부단히 돌팔매질을 연마하는 ‘다윗 후예’ 스타트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어떻게 하면 불법 촬영을 막고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때 막연한 불안과 공포심을 덜어줄 수 있을까.인공지능(AI) 스타트업 ‘유니유니’는 이같은 고민을 사업 아이디어를 삼아 비식별 데이터로 행동 패턴을 분석해 범죄자의 행동을 감지하고 불법 카메라를 설치할 수 없도록 사전 제지하는 것에서 답을 찾았다. 불법 카메라가 설치된 뒤에는 피해자가 나올 수밖에 없는 만큼,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행동을 감지해 사전에 막기 위한 예방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었다.지난 2020년 창업한 유니유니는 불법촬영 방지를 비롯해 낙상 방지, 위생 관리 등 공중화장실과 관련된 종합 솔루션을 선보이는 스타트업이다. 행동 패턴을 분석하는 AI를 제작해 불법 촬영을 시도하는 범죄자의 행동과 낙상 사고, 화장실 이용객 수에 따른 비품 소모 및 예상 청결 상태를 분석한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화장실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게 핵심사업이다.이를 위해 유니유니는 개인 인식이 불가능한 비식별 데이터를 수집해 분석하는 AI를 제작하고. 자체 센서인 ‘Savvy(쌔비)’를 개발했다. 화장실 천장에 쌔비 기기를 설치하면 패턴을 분석해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현재 유니유니는 전국 화장실 30여 개 곳에 쌔비를 설치해 불법 카메라 설치를 방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 안전을 중시하는 프리미엄 공간 위주로 솔루션 서비스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수연 유니유니 대표는 "이용하시는 분들의 만족도 조사를 했을 때 서비스에 만족한다는 응답이 96%로, 센서에 대한 거부감보다는 안전 솔루션을 반기는 반응이 훨씬 많다"며 "쌔비를 설치해달라는 요구가 전국에서 활발하게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지자체나 지방 경찰청에서도 쌔비 설치 주문이 들어왔고, 한국원자력병원과 기기 도입을 위한 시범사업(POC)을 이달에 진행할 예정이다. 한수연 대표는 "무인 공간이나 병원에서의 안전사고 방지까지 솔루션을 확장하기 위해 쌔비 솔루션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유니도 어려움이 없지는 않다. 이력서를 속이는 취업 사기부터 금전적 목적을 노린 분쟁까지 힘들게 만드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설명이었다.한수연 대표는 "영업을 하겠다고 자료와 기기를 요청해 제공했더니, 그것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도용해 자신들의 제품이라 주장하며 타 외주 업체에 의뢰해 기기를 제작하려 하는 경우가 3군데나 있었다"며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 도용의 심각성을 호소했다. 심지어 공공기관에서 도입 요청이 들어와 사업 설명을 해줬더니 다른 지역업체에 의뢰해 유사 솔루션을 만드는 사례까지 있었다고 털어놓았다.한 대표는 "아이디어 탈취를 문제화하기에는 스타트업인 만큼 시간이 없고 일이 많아 일일이 대응하는 것이 어렵다"고 밝혔다.더욱이 현재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공모사업에는 타인 아이디어 도용이나 특허침해 제한이 없어 도용 피해를 당해 이의 제기를 하더라도 선정 자체를 취소하거나 사업비 회수 등 제재가 불가능한 제도의 허점이 있는 만큼 이를 개선하기 위한 선제조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한 대표는 강조했다. 유니유니의 향후 목표는 카메라가 들어갈 수 없는 사생활 보호가 필요한 공간의 안전과 관리를 목적으로 하는 솔루션을 개발해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것이다. 성장 과정에서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와 협력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 옆의 칸을 촬영하는 행동부터 카메라 설치 행위까지 불법 촬영을 시도하는 행동 패턴을 사전에 감지하고 제지하는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은 현재 유니유니 뿐인 만큼 시장의 선두로 우뚝 서겠다는 포부도 함께 제시했다.해외 시장으로서의 서비스 확장을 위해 오는 2024년에 세계 최대 규모의 ICT 융합 전시회인 CES에 제품을 출시하고, 해외 투자 유치나 실버케어, 안전 관리 솔루션를 선보이려는 등 미국 시장 진출도 함께 목표로 하고 있다.한수연 대표는 "범죄자 행동 제약을 더욱 고도화한 쌔비 우먼 서비스가 오는 7월에 출시될 예정이다"라며 "안전한 화장실에 관심을 가지시는 분들은 저희 서비스에 관심을 가져주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수연 유니유니 대표. 사진=김유승 기자쌔비 기기가 설치된 화장실의 모습이다. 사진=유니유니

리만코리아 김경중 대표, 대구시 표창 받아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후원방문판매기업 ㈜리만코리아의 김경중 대표이사가 대구광역시장 표창 수상과 함께 유공자로 선정됐다. 7일 리만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열린 대구상공회의소 117주년 기념식에서 김 대표는 합리적인 기업경영, 지속적인 기술개발, 고용창출에 노력해 업계에 모범이 되고 대구시 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 및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지난 2018년 3월 대구에서 사업을 출발한 리만코리아는 현재까지 대구 시민들의 고용률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해마다 대구시 희망나눔 캠페인을 비롯하여 대구국제뷰티엑스포에서 취약계층 여성을 위한 기부, 지역아동 정기후원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경중 대표는 "대구상공회의소 117주년을 맞아 이렇게 뜻깊은 표창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수요와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선보이고, 지역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리만코리아는 지난해 후원방문판매업계 매출 1위 달성을 이룩했고, 북미 시장을 시작으로 해외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리만코리아 김경준 대표(오른쪽) 지난 3일 열린 대구상공회의소 117주년 기념식에서 대구시장 표창과 유공자 상을 받은 김경중 리만코리아 대표이사(오른쪽)가 김종환 대구시 행정부시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리만코리아

무신사, 인적쇄신·투자유치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외형 확장에 비례해 ‘눈덩이 적자’의 빨간불이 켜진 패션 플랫폼기업 무신사가 인적 쇄신과 실탄 확보로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최근 리셀(Resell) 전문 플랫폼 ‘솔드아웃’의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자회사 에스엘디티(SLDT)의 구원투수로 새 수장을 투입하는 동시에 지난해부터 이어온 해외시장 공략을 위한 투자금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이다.7일 무신사에 따르면, 솔드아웃 운영사 에스엘디티의 새 최고경영자(CEO)로 김지훈 전 위메프 부사장을 선임했다. 김 대표는 지난 2011년 위메프에 입사해 패션사업실장을 거쳐 신사업전략실장·운영본부장 등을 역임한 전략통으로 평가받고 있다. 무신사는 에스엘디티의 적자 폭이 늘면서 모기업의 전체 실적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만큼 김 대표 영입을 계기로 위기 타개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실제로 지난해 에스엘디티는 영업손실 427억원으로 전년(158억원)보다 적자 폭이 2배 이상 급증했고, 이 여파로 무신사의 전체 영업이익도 32억원으로 전년대비 94.5% 급감하면서 수익성 개선이 발등의 불로 떨어진 상황이다.무신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경험을 쌓은 김지훈 대표의 역량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에스엘디티의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이끌어낸다는 목표이다. 지난달 열린 주주총회에서 CEO로 공식 취임한 김 대표는 최우선 과제로 수익성 개선에 방점을 두고 있다. 첫 움직임이 이달 1일부터 솔드아웃의 판매 수수료를 기존 1%에서 2%로, 구매 수수료를 2%에서 2.5%로 각각 인상한 것이다. 지난해 말 구매자에 수수료 1%를 최초 부과한 것을 시작으로 솔드아웃이 수수료 인상에 나선 것은 최근 6개월 동안 벌써 4차례에 이른다.무신사 관계자는 "현재 김 대표가 부임 초창기인 만큼 구체적인 실적 목표치를 제시하긴 이르다"라며 "당분간 검수 환경 등 서비스 개선과 마케팅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자회사 수익성 개선과 함께 무신사는 지난해부터 힘 쏟고 있는 외형 확장의 밑거름 용도로 투자금 유치에 열 올리고 있다.투자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현재 국내외 투자자들과 내부 논의를 거치고 있는 단계로 투자예정액만 약 4000억원 규모로 알려졌다. 기존 주주인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 IMM인베스트먼트와 글로벌 사모펀드 콜버그크레비스로버츠(KKR)·산업은행 등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투자유치가 확정되면 무신사는 대규모 투자금을 발판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미래 먹거리로 무게를 뒀던 솔드아웃의 실적이 당장에 불안정한 만큼 지난해부터 또다른 신성장동력으로 해외사업 개척에 집중해 온 만큼 투자 유치가 ‘실탄’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다.실제로 지난해 9월 글로벌 스토어를 첫 선보인 무신사는 현재 주력시장인 일본을 포함해 미국·싱가포르·태국 등 13개 나라에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해외사업 확장에 힘쏟고 있다.올해도 지난 4월 6~16일 열흘 간 일본 도쿄 하라주쿠에서 처음으로 오프라인 단독 팝업매장을 진출시켜 개점 3일 만에 누적 방문객 수 1만명 이상이 몰리는 성과를 거뒀다. 앞서 3월에는 중국 직구사업을 목표로 현지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티몰글로벌에도 입점했다.무신사 관계자는 "외부투자 유치에 항상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라고 언급하며, "올해는 일본 도쿄 팝업 매장처럼 주요 해외시장별로 맞춤형 공략을 적극 구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inahohc@ekn.kr김지훈 에스엘디티(SLDT) 신임 대표. 사진=무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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