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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가 톺아보기] 신세계푸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비건(Vegan·식물성 대체육) 시장의 성장세와 함께 불붙은 국내 대체식품 경쟁에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식품사가 있다. 지난 2021년 처음 선보인 대안육 브랜드 ‘베러미트’를 시작으로 대체식품사업 확장에 힘 쏟고 있는 신세계푸드이다. 시장 안착을 목표로 제품 포트폴리오와 판매처 확대는 물론, 자사 외식사업 매장을 통한 고객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공들이고 있다. 2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2월 특허청에 ‘제로밀크(Zero Milk)’ 상표를 출원했다. 제로밀크는 소의 젖으로 만드는 우유가 아닌 곡물 등을 사용하는 대체유 관련 상표이다. 제로밀크를 활용해 신세계푸드는 자체 브랜드 상품인 오트(귀리)우유와 식물성 치즈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안육에 집중했던 것을 넘어 대체유·치즈 등을 비롯해 대체식품 사업군을 폭 넓게 키운다는 계획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 오트 우유의 경우 연구 개발을 마무리 한 뒤 내년 목표로 상용화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B2B(기업 간 거래)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부터는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방식으로 ‘베러미트 식물성 런천 캔햄’ 판매도 시작했다. 앞서 지난해 7월 신세계푸드는 런천 캔햄을 선보이는 한편, 같은 달 베러미트의 고객 점점 확대를 위해 서울 강남구에 식물성 정육 델리 ‘더 베러’ 임시 개장한 바 있다. 지난 2월 마켓컬리 입점을 시작으로 현재는 신세계푸드 공식몰, SSG닷컴, G마켓 등 주요 온라인 채널까지 판매처도 확대된 상태이다. 신세계푸드는 외식사업 부문의 대체식품 메뉴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베이커리 매장과 단체급식 사업장 중심으로 식물성 햄·패티를 활용한 제품을 공급하던 데서 그치지 않고 외식업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시너지를 내고 있다. 올해 초 서울 강남구에 기존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 ‘베키아에누보’에 대안육을 접목한 ‘더 베러 베키아에누보’ 매장을 개점했고, 지난달에만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 213곳에서 판매하는 햄버거 전 메뉴의 버거 번을 식물성으로 대체한 것이 대표사례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의 전 버거 제품에 식물성 번을 도입한 것은 그만큼 대체식품으로 전환하는 속도를 높이겠다는 방증이라는 회사의 입장이다. 흔히 번 제조에 사용되는 버터·우유·계란 대신 팜유와 대두, 밀 등을 넣어 만든 게 골자다. 신세계식품 관계자는 "기존 번과 맛·식감 부분에서 큰 차이가 없으며 칼로리의 경우 약 20% 낮아졌다"며 "보관이 까다로운 식물성 재료를 사용한 만큼 유통기한 관리와 생산비용 부담도 전보다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노브랜드버거는 이달 중 모든 식재료를 100% 식물성으로 구현한 ‘베러 버거’를 선보인다. 버거 번(빵)과 소스뿐 아니라 콩·캐슈넛·오트 등을 활용한 식물성 단백질로 기존에 구현하기 힘들었던 패티·치즈까지 개발하는 게 핵심이다. 동물성 재료를 아예 뺀 메뉴로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최초라는 회사의 설명이다.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구상답게 식물성 전용 저탄소 건강 제품군 ‘베러 초이스’도 새롭게 마련한다. 베러 버거를 시작으로 오는 6월 닭고기 맛과 식감을 그대로 살린 식물성 너겟도 출시할 예정이다. inahohc@ekn.kr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베러 번 02 지난달 19일 서울 중구 무교동 소재 ‘노브랜드 버거’ 서울시청점에서 모델들이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번’을 적용한 버거 메뉴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세계푸드

[이슈 & 트렌드] ‘9월 상장 데드라인’ 11번가, 지분매각이냐 IPO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올해 상장 계획을 밝힌 11번가가 지난 1분기(1∼3월)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하지 않은데다 지분매각설까지 흘러나오면서 ‘11번가 상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연내 기업공개(IPO)에 성공하려면 이달까지 상장 예심에 나서야 함에도 11번가가 아직도 상장 예심 시기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2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상장 예심 청구 계획과 관련해 "현재 결정된 사항은 없으며, 시장상황을 고려해 상장 시기를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만 내놓고 있다. 상장을 연기할 지, 중단할 지 정해진 게 없다는 점에서 11번가 IPO 향방이 오리무중에 빠진 게 아니냐고 업계는 추측하고 있다.11번가는 지난 2018년 SK플랫닛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국민연금과 사모펀드 운용사 H&Q코리아 등으로부터 5000억원을 조달하는 조건으로 ‘5년 이내 IPO’를 약속했다. 약속을 지키지 못하면 투자금에 8% 수익을 붙여 돌려줘야 한다. 따라서, 11번가는 오는 9월까지 상장을 마쳐야한다.그럼에도 11번가는 여전히 IPO 계획에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시 침체 여파로 컬리와 오아시스마켓이 연내 상장 계획을 철회했던 터라 11번가 역시 높은 기업 가치를 받기 어려운 투자 환경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상장 계획이 안개 속에 갇히는 바람에 지분 매각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11번가의 최대주주(80.26%)인 SK스퀘어는 최근 보유 중이던 SK쉴더스 지분(63.1%) 중 29%(약 8646억원)를 EQT파트너스에 매각했다. 당시 SK스퀘어는 다른 자회사들의 지분도 매각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히며 재무적투자자(FI)들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최근 IB(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11번가가 투자자들과 IPO를 연기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연내 상장 가능성은 더욱 불확실해지고 있다.문제는 증시 침체 환경을 떠나 11번가가 영업손실이 지난해 2배가량 늘면서 수익성 개선에 발등의 불이 떨어졌다는 점이다. 11번가는 지난해 연간 누적 영업손실이 1515억원으로 전년(694억원) 대비 약 2배 적자 규모가 확대됐다.사정이 급박해진 11번가는 올해 비용 효율화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를 위해, 제조사 물류공간을 같이 쓰는 ‘벤더플렉스(Vendor Flex, VF)’ 운영하고 있다. 11번가는 익일배송하는 직매입 서비스 ‘슈팅배송’ 상품을 서비스 하고 있으며, 제조사·판매자의 물류 공간을 활용해 11번가 주문에 대응하는 별도 공간을 확보했다. 현재 광주와 대전 지역에서 3개사 물류센터를 운영 중이다. 해당 제조사는 매일유업(음료)과 미래생활·쌍용씨앤비(화장지·티슈)다.또한, 지역 신선식품 판매자의 물류 공간을 활용하는 로컬푸드 신선제품 센터 LFFC(Local Food Fresh Center)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지난 2월부터 검증된 생산자와 파트너십을 체결해 품질이 보장된 프리미엄 식재료를 배송해 주는 직거래장터 개념의 ‘신선밥상’ 서비스(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를 위해 산지프레시센터(LFFC)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MD(상품기획자)가 산지에 프레시센터를 보유한 20여개 파트너사를 확보, 상품별로 주문 마감시간 이전 주문 상품은 당일 발송해 다음날 받을 수 있고, 주문 후 수확(생산)해 고객이 원하는 일자에 지정일 발송도 가능하다.현재 ‘일류농사꾼’, ‘오케이목장’, ‘훈훈수산’ 등 산지에 프레시센터를 보유한 20여개 파트너사와 협업해 600여 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파트너사는 지속 확대 중으로 연내 판매상품을 1700여 개로 확대할 예정이다.아울러 11번가는 빅데이터를 통해 예측한 고객 수요를 바탕으로 현 확보된 인프라의 최대치를 활용하고 있다. 성장 속도에 맞춰 수요 증가에 따른 필요한 규모만큼만 추가 임대 방식으로 점진적 사업을 늘린다는 계획이다.11번가는 "합리적 비용 통제로 비용 자체를 최소화하거나 필수 비용 효율을 극대화 하기 위해 물류 부분 전략을 차별화했다"며 "대규모 투자를 통해 물류 인프라를 먼저 확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유통허브의 역할을 하는 ‘오픈마켓’ 특유의 강점을 발휘하고 있다"고 전했다.pr9028@ekn.kr지난해 12월 11번가 서울스퀘어 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하형일 사장(왼쪽)과 안정은 사장이 올해 11번가 2.0의 본격적 실행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11번가

CJ 이선호 "한식 셰프 양성 韓 르꼬르동블루 만든다"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CJ제일제당이 한국 식문화 확산의 첨병으로서 젊은 한식 셰프 발굴을 위한 ‘퀴진케이(Cuisine K)’ 프로젝트를 야심차게 추진한다.CJ제일제당은 2일 서울 중구 필동 CJ인재원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퀴진케이 프로젝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한식 셰프 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기술·정보 인프라 등을 공유하는 게 협약의 핵심내용이다.이번 프로젝트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의 주도 아래 기획됐다. 프로젝트 실행력을 극대화하고자 이미 식품성장추진실 산하에 전담조직을 신설하고 전문인력도 보강한 상태다.먼저 CJ제일제당은 이달 열리는 ‘2023 대한민국 국제요리&제과경연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팀과 단체팀에게 활동비와 유니폼·식재료 등을 지원한다. 상반기 중에는 공모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젊은 셰프들을 선발한 뒤 팝업 레스토랑 운영 기회도 부여하고, CJ제일제당 혁신허브인 이노플레이(INNO Play) 한식 메뉴를 개발·판매할 수 있는 공간을 3개월 동안 제공할 계획이다.선발된 셰프들은 조리 공간은 물론 교육 상담과 SNS 마케팅 지원, 해외 유명 요리학교 유학 기회도 얻는다. 한식 명인과 유명 셰프들의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는 식자재 연구수업에도 참여할 수 있고, 미슐랭 가이드에 등재된 국내 레스토랑에서 2개월 동안 파인 다이닝 실습 경험도 쌓을 수 있다.CJ제일제당은 K-푸드에 관심 있는 외국인 셰프를 위해 글로벌 유명 요리학교에 한식 교육 문호도 개방한다. 장기적으로는 전 세계인이 한식을 배우는 ‘국제한식전문학교’ 설립도 추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식 교육 인프라 구축과 함께 한식 전도사 역할을 하는 외국인 셰프들을 양성한다는 구상이다.이선호 식품성장추진실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K-푸드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고민에서 나온 결과물"이라며 "미래의 꿈이지만 세계 3대 요리학교인 프랑스 ‘르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처럼 전 세계인이 한국 식문화를 배우는 한식전문학교 설립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inahohc@ekn.kr이선호 CJ제일제당 식품성장추진실장. 사진=CJ제일제당

[One Pick! 신상] 하얀짜파게티 컵라면, 초이락 동물카봇, 스타벅스 망고용과 음료

◇ 농심 "하얀 짜파게티로 상식 틀 깬다" 농심은 오는 8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한정판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은 연갈색 춘장을 사용해 기존 검은색 짜파게티와 차별화된 모습을 구현하고, 굴소스로 해물의 감칠맛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전자레인지 조리용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물을 따라 버리지 않아도 된다. 끓는 물 220㎖를 넣고 전자레인지에서 약 3분 동안 데운 뒤 분말스프, 유성스프를 넣고 비비면 완성된다. ◇‘동심저격’ 초이락, 헬로카봇 젬 4종 출시 어린이날을 맞아 동심을 사로잡을 동물 카봇 완구들이 등장했다.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콘텐츠컴퍼니가 출시한 동물 모양 로봇으로, ‘인피니툴톡시 젬’ 세트 1종과 ‘윙버드 젬’, ‘로어 젬’, ‘스나이퍼 젬’, ‘캥복스 젬’ 등 4종이다. 이들 로봇은 최근 방영을 시작한 애니메이션 ‘헬로카봇 시즌 13-젬’에서 활약하는 캐릭터로 ‘젬 카봇’이라 불린다. 다른 카봇과 결합 시 중심부분이 보석(gem)처럼 빛나는 특성 때문이다. 서로 호환성을 갖춰 합체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스타벅스, 여름 맞이 시즌 음료·음식 선봬 스타벅스코리아가 3일부터 7월 10일까지 여름 시즌 프로모션을 열고, 이에 걸맞은 시즌 음료·음식 등을 선보인다. 올해는 ‘망고 용과 레모네이드 리프레셔’·‘퍼플 드링크 위드 망고 용과 리프레셔’ 2종 등 상큼하고 달콤한 총 4종의 시즌 음료를 내놓는다 음료 외에도 ‘블루베리 담은 스윗박스’·‘상큼한 레몬 케이크’ 케이크 2종을 포함해 ’쿠스쿠스 그레인 치킨 샐러드‘·‘바칠 치즈 포카치아’ 등 각종 여름 푸드 메뉴 5종도 판매한다. 시즌 음료 출시를 기념해 스타벅스는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신규 음료 중 한 잔을 사이렌 오더로 구매하면 품목당 별 3개를 추가 증정하는 행사를 연다. ◇네파, 여름철 야외활동 겨냥 냉감 소재 컬렉션 공개 올 여름 신제품으로 네파가 기존 저지 냉감소재와 차별화된 하이테크 우븐 소재를 적용한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를 내놓았다. 아이스테크쉘 시리즈는 다양한 야외활동 취향을 고려해 자켓·티셔츠·조거팬츠·반바지 등으로 구성됐다. 티셔츠군만 폴로와 라운드, 집업, 패커블 등 다채로운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이번 시리즈는 기능 측면에서 △접촉 냉감 원사로 몸에 닿는 즉시 시원한 ’쿨링 테크‘ △자외선 차단 △땀에 젖거나 세탁 후에도 빠르게 착용 가능한 ’속건‘ △가벼운 비와 오염을 방지하는 ‘발수 가공’ 등이 적용됐다. ◇풀무원, 열량 부담 없는 곤약면 3종 출시 풀무원식품은 기존 라이트누들 곤약면 제품에 소스를 더한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제품은 ‘매콤 비빔 곤약면’·‘얼큰 가쓰오 곤약면’·‘데리야끼 볶음 곤약면’ 3종으로, 제품 모두 150㎉ 미만으로 설계해 열량 부담을 줄인 게 특징이다. 라이트누들 곤약면은 볶은 병아리콩을 사용해 곤약면 특유의 냄새를 최소화하고 고소한 맛도 살렸으며, 묵을 만드는 재료 중 하나인 올방개 전분을 활용해 탄력 있는 식감도 구현했다고 풀무원은 설명했다.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 사진 2 오는 8일부터 전국 유통점에 선보이는 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 한정판 제품. 사진=농심 헬로카봇 젬 완구 초이락콘텐츠컴퍼니의 ‘헬로카봇 젬’ 4종. 사진=초이락콘텐츠컴퍼니 스타벅스 스타벅스코리아의 올해 여름시즌 음료 제품. 사진=스타벅스코리아 [이미지1]네파 아이스테크쉘 시리즈 화보컷 네파 공식모델인 걸그룹 아이브 멤버 안유진이 착용한 ‘아이스테크쉘’ 제품. 사진=네파 라이트누들 곤약면 풀무원식품의 신제품 ‘라이트누들 곤약면’ 3종 제품. 사진=풀무원

전자랜드·롯데하이마트 어린이·어버이날 선물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가전양판업계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연다. 2일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 등에 따르면, 롯데하이마트는 오는 5일 어린이날을 겨냥해 게임기·태블릿·게이밍 PC 등 자녀에게 선물하기 좋은 인기 가전 할인행사를 마련한다. 오는 8일까지 △닌텐도 스위치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 등 인기 게임기와 타이틀 행사상품을 동시 구매하면 최대 5만원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하고, 타이틀 행사상품의 반값할인 구매 혜택을 선사한다. 또한, 삼성전자 ‘갤럭시 탭S6 Lite(128GB)’를 오는 6월 11일까지 45만 9000원에 판매하고, 태블릿 ‘갤럭시 탭 S7 FE(128GB)’도 5월 매주 금∼월요일 주말 전후에 구매하면 6만원 상당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추가 증정하는 등 태블릿과 게이밍 PC 인기상품을 할인가에 제공한다. 다양한 브랜드의 게이밍 PC도 오는 8일까지 특별 할인가에 각각 100대를 한정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에이수스(ASUS) ROG 게이밍 노트북은 롯데모바일상품권 20만원, 주연테크 게이밍 데스크탑과 롯데하이마트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하이메이드 게이밍 데스크탑은 각각 15만원의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준다. 이밖에 아이폰14(128GB) 자급제를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캐시백 10만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선물용으로 적합한 가전제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정품 하드웨어와 운영체계를 탑재해 직접 유통하는 조립PC인 ‘순정PC’를 행사 기간 동안 전자랜드 삼성·롯데 제휴 카드로 구매 시 최대 36개월의 장기 무이자 혜택을, 100만 원 이상 순정PC를 사면 금액대별 최대 60만 8000원의 할인 혜택을 안을 수 있다. 효도 가전선물로 적합한 안마의자 행사 모델을 전자랜드 오프라인 매장에서 온라인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 30만원 이상의 밥솥·전기레인지·식기세척기·청소기 전 모델을 행사 카드로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주방·위생 생활가전 ‘해피 패밀리 3% 리워드’ 행사로 선보인다.[사진1] 전자랜드, 가정의 달 맞이 '오 해피 세일' 진행 전자랜드의 가정의 달 맞이 할인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전자랜드

BBQ, 美프랜차이즈 콘퍼런스 첫 참여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지난달 25∼28일(현지시간) 미국 프랜차이즈 컨퍼런스에 처음 참여해 현지 진출 브랜드들과 트렌드와 정보를 공유했다고 2일 밝혔다. BBQ에 따르면, 이번에 참여한 국제행사는 ‘2023 MUFC(Multi-Unit Franchising Conference)’로, 매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프랜차이즈업계 행사로 미국 시장에 진출해 있는 브랜드 본사 관계자 등이 모여 트렌드를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다. 올해 MUFC에는 미국 전역의 메가 프랜차이즈(다점포) 점주 800여명과 287개 프랜차이즈 관계자 1200여명이 참석했다고 BBQ는 전했다. BBQ 관계자는 "미국 22개 주에서 250개 매장을 개소하는 등 성장이 가속화되고, 미국에서 영향력 있는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BBQ 美프랜차이즈 컨퍼런스 참여 제너시스BBQ가 처음 참여한 미국 프랜차이즈 컨퍼런스 ‘2023 MUFC’의 행사장 모습. 사진=BBQ

[유통가 소식통] 롯데百 아트페어, 이마트24 넥슨 협업 팝업 매장 오픈

◇ 롯데백화점, 두 번째 아트페어 개최 롯데백화점이 이달 3일부터 6일까지 롯데아트페어(롯데아트페어부산 2023)를 개최한다. 롯데아트페어는 지난해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선 시그니엘 부산 4층에서 ‘아트, 디자인, 크래프트’를 테마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는 전년보다 더 많은 40여개의 갤러리 및 브랜드가 참여하며, 500여개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바다가 보이는 포이어 공간에서는 다양한 ‘특별전’이 열린다. 전통 기법에서부터 최첨단의 테크가 적용된 아트까지 다양한 이색 작품을 선보인다. 신미경 작가의 ‘비누작품’은 실제 소비자들의 참여로 완성되며, 공학자 출신 아티스트 신교명 작가가 제작한 인공 지능 로봇 ‘이일오’가 그리는 ‘라이브 드로잉’도 선보인다. 아트페어의 입장권은 현장이나 롯데백화점 앱(APP)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VIP 입장권은 8만원, 일반 입장권은 2만원에 판매하며, 특히 VIP 입장권을 구매하면 행사 기간 내내 관람이 가능하다. ◇ 이마트24, 넥슨 손잡고 협업 팝업스토어 오픈 이마트24가 글로벌 게임사 ‘넥슨’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유니버스)’과 손잡고, 이달 5일부터 28일까지 삼청동점에 프리미엄 팝업스토어 ‘단진24’를 오픈한다. 해당 매장에는 이마트24 대신 ‘단진24’라는 간판을 내걸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캐주얼한 감성을 한껏 강조함은 물론 전면부에 생생한 입체감을 전달하는 디지털 사이니즈를 2면으로 장착해 삼청동을 찾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진24의 내부는 크게 △미니게임 체험공간 테마 전시공간 △ 포토존 △럭키드로우 이벤트존 △굿즈 판매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세븐일레븐, 제로탄산음료 브랜드 투표 이벤트 세븐일레븐이 이달 31일까지 모바일앱(세븐앱)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제로탄산음료 브랜드에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벤츠 E클래스’ 자동차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하는 ‘누가 제(로의)왕이 될 상인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누가 제(로의)왕이 될 상인가? 이벤트는 세븐일레븐 점포에서 제로탄산음료를 구매 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제로탄산음료 브랜드에 투표해 1등을 뽑는 이벤트다. 36종의 행사 제로탄산음료 가운데 하나를 구매하고 세븐앱(APP)에 적립하면 투표권 1장이 증정(1일 최대 3회 투표 가능)된다. 36종의 행사 상품은 ‘코카콜라제로500ml’, ‘칠성사이다제로500ml’, ‘ 웰치스포도제로330ml’, ‘맥콜제로250ml 등 인기 제로탄산음료로 구성했다. 세븐일레븐은 행사 기간 종료 후 최종 1등에서 5등까지 선정된 제로탄산음료에 투표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억원 상당의 경품(‘벤츠 E클래스’ 자동차,‘샤넬 플랩백’ 등)을 제공한다. ◇ 배민 서빙로봇 국내 첫 ‘인증중고’ 서비스 오픈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 자회사 비로보틱스가 지난달부터 서빙로봇 ‘인증중고’ 렌탈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인증중고 서비스는 중고 서빙로봇을 비로보틱스가 로봇 엔지니어의 엄격한 검증 과정을 거쳐 인증해 렌탈로 이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고가의 서빙로봇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전까지 가장 저렴한 상품은 월 30만 원대(36개월 약정 기준)였지만, 인증중고는 최저 월 19만9000원(24개월 약정 기준)에 이용할 수 있어 요금을 기존 3분의2 수준으로 낮췄다. ◇서브웨이, 7월 2일까지‘치킨 슬라이스’ 스페셜 할인 샌드위치 브랜드 써브웨이가 ‘치킨 슬라이스’ 샌드위치를 할인 판매하는 ‘썹!프라이즈’ 프로모션을 오는 7월 2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프로모션은 15cm 치킨 슬라이스 샌드위치를 정상가에서 약 17% 할인된 5400원에 특별 판매하는 행사로, 일부 매장을 제외한 써브웨이 전국 매장에서 진행된다. 매장 방문 고객 또는 써브웨이 모바일 앱의 사전 주문 서비스 ‘패스트썹’을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1인당 최대 구매 수량은 5개다. 프로모션 미진행 매장 등 이번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써브웨이 공식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pr9028@ekn.kr[사진_Main] 롯데아트페어부산 2023 포스터 롯데아트페어부산 2023 포스터 이마트24 매장 이마트24 모델이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 매장에서 넥슨’의 대표작 ‘던전앤파이터&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유니버스) 협업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세븐일레븐 제로탄산행사 세븐일레븐 제로탄산음료 브랜드 이벤트 이미지 배민 서빙로봇 국내 첫 ‘인증중고’ 서비스 배달의민족 서빙로봇 국내 첫 인증증고 서비스 이미지 써브웨이 프로모션 써브웨이 썹! 프라이즈 프로모션 이미지

씰리침대, 서울21세기병원 매트리스 지원 10년 협약 연장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씰리침대가 척추·관절 질환치료 전문 서울21세기병원에 매트리스 제공을 통한 의료 서비스 향상을 지원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 씰리침대는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서울21세기병원과 지난 2013년 체결한 서비스 향상 및 시너지 효과 창출 업무협약을 연장하고, ‘10년 인연’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10년 전 서울21세기병원과 업무 제휴를 계기로 병원 물리치료실에 142년 기술이 축적된 매트리스를 지원해 온 씰리침대는 협약 연장으로 매트리스 추가와 함께 서울21세기병원의 의료 전문성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씰리코리아 윤종효 대표는 "1950년부터 최적의 신체 지지력을 의료 전문의들과 꾸준히 연구개발해 온 기업으로서, 서울21세기병원과 더 나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씰리침대 서울21세기병원 업무협약 연장 씰리코리아 윤종효 대표(왼쪽)가 지난달 27일 서울 서초동 서울21세기병원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성연상 병원장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씰리침대

맘스터치, 버거매장 1400개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맘스터치가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최초로 전국 매장 수 1400호점을 돌파했다. 지난 2001년 가맹사업을 시작한 지 22년 만에 거둔 최다매장 성과이다. 맘스터치는 "최근 서울 강동구에 1400호점 ‘천호로데오거리점’을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천호로데오거리점은 싸이버거 등 기존 맘스터치 제품과 피자 메뉴를 동시 판매하는 복합매장이다. 1970년대부터 출발한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업계 역사에서 1400개 매장 돌파는 맘스터치가 처음이다. 이 같은 매장 성장 비결로 △업계 최저 수준의 초기 창업비·가맹비 △광고비와 교육비 전액 본사 부담 △초기 창업 위험도를 낮춘 지원 프로젝트 운영 같은 상생정책을 회사는 꼽았다. 맘스터치는 지난해 전국 매장에 싸이패티의 육즙과 식감을 유지하는 품온관리설비를 무상 지원해 피크타임(가장 바쁜 영업시간대) 기준 고객 대기시간을 5~10분으로 단축했다. 또한, 400개 이상 가맹점들에 비프버거 제조에 필요한 그릴·인테리어 등 수백만 원 상당의 설비도 지원했다. 올해는 창업 투자비 효율화 작업에 착수해 예비 가맹점주들의 초기 창업비 부담을 낮추는 등 가맹점 매출 극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가맹점과 지속가능한 동반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대한민국 대표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nahohc@ekn.krPR_사진자료_맘스터치 1400호점_천호로데오점 맘스터치가 가맹사업 22년만에 국내 버거 프랜차이즈 최초·최다 돌파 기록을 세운 서울 강동구 1400호점 ‘천호로데오거리점’의 모습. 사진=맘스터치

코이카,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마추픽추’ 유적지가 있는 페루 쿠스코의 폐기물 퇴비화 사업을 지원해 환경보호와 자원 재활용을 돕는다. 1일 코이카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달 27일(현지시각) 페루 남동부 쿠스코에서 폐기물 통합관리사업 착수식을 개최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마추픽추와 잉카문명으로 유명한 쿠스코 지역에는 연간 약 300만 명의 해외여행자가 유입되며, 약 50만 명이 거주하는 페루의 대표 도시 중 하나이다. 그러나 페루는 우리나라처럼 폐기물에 대한 분리수거가 의무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쓰레기를 위생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하기 어려운 실정으로, 발생하는 폐기물의 약 90% 이상이 땅에 매립된다. 코이카는 2027년까지 총 450만달러의 예산을 들여 하루 12t 규모의 음식물 쓰레기와 같은 유기성 폐기물을 퇴비화할 수 있는 시설을 건립하고, 시범지역을 중심으로 유기성 폐기물이 효율적으로 분리 배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폐기물이 지속적으로 자원화되고 재사용될 수 있도록 쿠스코시의 순환 경제 정책 수립을 지원하여 궁극적으로 탄소발생량 감축에 기여할 예정이다. 착수식에 참석한 루이스 벨트란 쿠스코 시장은 "이번 사업은 쿠스코 상황에서 필요한 사업으로, 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한국의 경험과 사례를 배우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영우 코이카 페루사무소장은 "페루와 중점협력 분야인 기후변화 대응과 연계된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행되어, 쿠스코 지역은 물론 페루 국가 차원으로 확산시킬 수 있는 우수사례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kch0054@ekn.kr코이카 페루 김영우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 페루사무소장(왼쪽 일곱번째)이 지난달 27일(현지시간) 페루 쿠스코에서 열린 폐기물 통합관리체계 구축 및 자원순환 선진화 사업 착수식에서 루이스 벨트란 쿠스코시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코이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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