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K-제약바이오, 바이오USA서 글로벌 위상 과시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서 폐막한 세계 최대 바이오 전시회인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 USA 2023)에서 ‘K-제약·바이오’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7일(현지시간) 보스턴에서 BIO USA와 연계해 제약바이오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7개 기관이 공동주최한 ‘코리아 나잇 리셉션’에서 당초 사전등록한 508명을 넘는 700여명이 참석해 문전성시를 이뤘다고 12일 밝혔다. 이어 9일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앵커(주축) 대학으로 불리는 매사추세츠공과대(MIT) 산학협력프로그램(ILP) 본관에서 제약바이오협회와 일동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휴온스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MIT 이그재큐티브 브리핑’에서 K-제약바이오 역량을 과시했다.국내 참가 제약사와 MIT 연구진들은 ‘프로택(PROTAC, 세포 내 특정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파괴해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새로운 신약개발 플랫폼)’, ‘오가노이드(동물실험을 대체하는 새로운 임상실험 기술)’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유했다. 앞서 6일 보스턴 바이오클러스터 중심기관 중 하나인 케임브리지 이노베이션센터(CIC)에서 주미한국대사관과 보건산업진흥원 미국지사, CIC 벤처카페가 공동개최한 ‘코리아 바이오 이노베이션 나잇’에도 국내 바이오기업의 IR 발표를 듣기 위한 인파가 몰렸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 회장은 "BIO USA 행사장에 미국 다음으로 많은 50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참가하고, 코리아 나잇 리셉션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현지에서 K-바이오의 위상과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며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현지 네트워크를 강화하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바이오 USA에는 총 85개국 1만8000여명이 참가해 코로나 이후 3년만에 전면 대면행사로 열렸던 지난해(60개)보다 참가국 수에서 42% 늘어난 85개를, 참가자 수도 지난해 1만3100명에서 전년대비 37% 증가한 1만8000명을 기록했다.올해 한국은 참가기업 544개, 참가자 1000여명으로, 참가기업이 지난해 250개보다 2배 이상 늘었을 뿐 아니라, 올해 참가기업과 참가자 수 모두 미국에 이어 전체 참가기업 중 2위를 차지했다. 전통 제약강국인 유럽은 물론 중국과 일본도 앞지른 규모인 셈이다. 또한, 한국바이오협회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와 함께 바이오 USA에서 공동운영한 한국관에서는 총 16개 우리 바이오텍이 총 394건의 공식 파트너링을 성사시켰다. 이 역시 지난해 240건보다 64%나 증가한 수치이다. 바이오 USA 전체로는 총 5057건의 공식 파트너링이 이뤄진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는 파트너링 미팅의 증가가 향후 기술수출 계약 체결 등 성과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바이오 USA에서 전체 참가기업 중 두 번째로 큰 전시부스를 운영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행사기간 중 화이자와 자체 단일계약 규모로는 역대 최대인 총 5350억원 규모의 위탁개발생산(CDMO) 수주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밖에, 셀트리온과 롯데바이오로직스도 각각 수백 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가지며 기대 이상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이다. 업계 관계자는 "올해 1분기에만 최근 5년새 최다인 총 8건의 기술수출이 이뤄졌는데 올해 전체로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미국 바이오클러스터 입주기업 등 글로벌 기업들과 기술교류 및 투자유치가 더욱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ch0054@ekn.kr7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바이오USA) 전시장 내 한국관 모습. 연합뉴스

2천억 규모 한-사우디 공동펀드 조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벤처 육성을 통해 ‘제2의 중동신화’를 이루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 12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영 중기부 장관과 요세프 알 베냔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은행 이사회 의장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크라운프라자호텔에서 ‘한-사우디 공동펀드 조성 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한-사우디 공동펀드 조성은 지난해 11월 윤석열 대통령과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 회담을 계기로 체결한 ‘한-사우디 투자협력 및 스타트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조치이다. 이 장관 역시 지난 1월 다보스 포럼, 지난 3월 사우디 방문에 이은 이번 중동 방문을 통해 사우디 투자부 장관 등 사우디 정부 인사들과 공동펀드 조성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공동펀드는 사우디가 주요 출자자로 참여해 조성중인 1억5000만달러(약 1954억원) 규모의 펀드에 한국벤처투자가 1000만달러(약 130억원)를 출자해 총 1억6000만달러(약 2084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것으로, 사우디벤처투자(SVC), 사우디국부펀드(PIF Jada) 등이 주요 출자자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양국은 이 공동펀드가 한국 기업에게 최소 1000만달러 이상을 의무적으로 투자하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이영 장관은 "한-사우디 공동펀드 조성을 계기로 우리 벤처·스타트업이 투자 유치뿐만 아니라 사우디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제2의 중동신화 주역이 되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kch0054@ekn.kr한 사우디 공동펀드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왼쪽)이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크라운플라자 리야드호텔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공동펀드 조성 체결식에서 요세프 알 베냔 중소기업은행 이사회 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배달앱, 대형마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배달의민족(배민)·요기요 등 배달앱 업계가 최근 퀵커머스(근거리 즉시배송) 마케팅을 강화하며 대형마트 장보기 수요를 집중공략하고 있다. 퀵커머스 서비스로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을 더욱 확대하는가 하면, 장보기 수요가 많은 주말에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본격 도입하며 고객층 확대에 나선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배달앱들은 대형마트 업체들이 온라인몰에서 라이브 방송을 선보이는 것처럼 라이브 방송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배달의 민족(배민)은 지난해 2월부터 퀵커머스 서비스 ‘B마트’ 라이브 커머스 서비스를 시작해 아이스크림류, 가공식품, 음료, 축산품 등 10여건 이상의 제품을 판매했다. 뿐만 아니라 B마트 할인 프로모션도 지속적 진행하고 있다. 현재 B마트는 여름먹거리 기획전으로 음료와 아이스크림, 여름 면류 제품을 할인 판매하고 있는 데,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5일장 기획으로 카테고리별 인기상품, 일일특가 상품, 인기 브랜드 판매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요기요는 최근 ‘요마트’ 상품 전용 퀵커머스 라이브 ‘요마트 라이브’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해 9월부터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요마트 라이브’는 요기요앱 내 실시간 방송을 통해 주문한 ‘요마트’ 상품을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1시간 내 즉시 배송해 주는 퀵커머스 라이브 서비스다. 기존에는 평일에 비정기적으로 방송을 진행했지만 이번에는 장보기 수요가 많은 주말에 방송 시간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대형마트 장보기 수요를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이들 배달앱이 이처럼 퀵커머스 마케팅을 강화하는 것은 코로나 팬데믹 종결에도 퀵커머스 수요가 지속되면서 해당 서비스 매출이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 요기요 요마트는 올해 3월 매출이 출시(2022년 5월) 평균 매출 대비 4.3배 증가했다. GS리테일의 슈퍼마켓 GS더프레시를 물류거점으로 삼아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해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이었다. 이는 요마트가 GS프레시와 손잡고 주문가능 매장을 전국으로 확대한 결과로 풀이된다. 요마트와 연계한 GS프레시 매장은 출시 첫 달인 지난해 5월 40개에서 이달 기준 전국 381개까지 늘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배달앱에서도 퀵커머스 수요가 지속적 있다 보니 서비스 지역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올해 들어 울산과 부산, 대구, 충청 등 지방으로도 서비스 지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pr9028@ekn.kr요마트 라이브 그랜드 오픈 요마트 라이브 방송 관련 이미지

버거 춘추전국시대(하) 롯데리아·맘스터치 "K-버거로 해외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쉐이크쉑·슈퍼두퍼·파이브가이즈 등 해외 프리미엄 햄버거 브랜드가 국내 진입 속도가 빨라지는 것과 달리 롯데리아·맘스터치와 같은 토종 버거 브랜드들은 해외로 눈길을 돌려 ‘신수익 창출’의 숨통을 틔우고 있다.토종 버거들은 한류 붐에 힘입어 K-푸드 이해도가 높은 베트남·태국 등 아시아 나라들을 타깃으로 삼아 각국의 소비자 취향에 맞는 메뉴 현지화, 국내영업 성공모델 전수로 수익성 극대화, 현지 우수 파트너와 협업을 통한 마스터프랜차이즈 시너지 창출 등에 주력하고 있다.◇베트남 주력 육성…공급망 기지 역할도한때 국내 매장 수 1위를 차지하던 롯데리아는 현재 1330여개로 후발주자 맘스터치(1400여개)에 선두자리를 내준 상태다. 맘스터치가 골목상권 위주로 소규모 출점해 매장 수를 늘렸다면, 롯데리아는 번화가 중심으로 대형매장을 두는 두 회사의 전략 차이에서 나온 결과로 업계는 풀이한다. 토종 버거의 대장격인 롯데리아는 국내 시장 포화를 타개하기 위한 대안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선점에 힘쏟고 있다.직접 투자 법인으로 운영하는 베트남 외에도 현지 파트너사를 통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미얀마·캄보디아·라오스·몽골 등에서 현재 총 60개 매장을 구축해 놓은 상태다.직접 해외에 진출하지 않고 현지 기업과 계약을 체결해 가맹사업자를 모집하고, 매장운영 권한을 부여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해외진출 초기투자 비용을 줄이고 시장정보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롯데리아가 지난해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한 베트남은 코로나 팬데믹에도 흑자전환을 거둘 만큼 가장 눈여겨 보는 해외시장이다. 지난해 실적 기세에 힘입어 오는 2027년까지 베트남 내 롯데리아 가맹점 수를 300개로 늘리고 전체 매출액도 160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지난해부터는 베트남 내 육가공 공장을 가동해 버거용 패티 등 주요재료를 현지 매장에 공급하는 동시에 새우 패티 등 일부 제품은 한국 롯데리아에 납품하고 있다. 베트남을 롯데리아의 해외 마스터 프랜차이즈사업 거점으로 키운다는 복안이다. 현지 소비자 입맛에 맞춘 메뉴 개발에도 공들이고 있다. 치킨과 쌀밥, 채소와 양념소스를 담은 ‘치킨 라이스’ 메뉴가 대표 사례다. 쌀을 주식으로 하는 베트남 식문화와 함께 햄버거 중심인 한국 롯데리아와 다르게 베트남은 치킨 판매 비중이 50%에 이른다는 자체 조사 결과를 반영한 것이다.롯데리아 운영사인 롯데GRS의 관계자는 "베트남 소비자들은 점심시간에 다양한 반찬을 곁들인 쌀밥을 즐기고 구운 돼지고기와 채소 등을 담아 먹곤 한다"고 전하며 "출시 초기에 전체 매출의 30%를 차지했던 ‘치킨 라이스’는 인기몰이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맘스터치, 태국·몽골 집중 공략…"매각 위한 몸값 불리기" 해석도맘스터치는 태국·몽골 등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있다.지난해 4월 태국 엔터테인먼트 기업 RS그룹 오너가 이사회에 속한 맘스터치 태국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것을 계기로 현재 방콕의 쇼핑몰·오피스 상권에 3개 매장을 열고 있다. 또한, 올해는 한류 식문화를 기반으로 치맥(치킨+맥주) 콘셉트의 펍(선술집) 등 총 7개 매장을 추가 출점시킨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맘스터치는 태국에 이어 몽골 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몽골이 인구 60% 이상이 35세 미만의 젊은 층으로 외국 문화 수용력이 높고 식습관도 서구화돼 공략하기 용이한 시장으로 판단한 결과이다. 앞서 지난 4월 몽골기업 푸드빌팜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연말까지 6개 매장을 개설한다는 포부이다.일각에서는 맘스터치가 해외 매장 확장에 집중하는 배경으로 기업 매각을 위한 몸값 높이기 차원으로 풀이하기도 한다.지난해 인수합병(M&A) 시장에 매물로 나와 올해 홍콩계 사모펀드 퍼시픽얼라이언스그룹(PAG)와 매각 협상을 벌였지만, 현재 잠정 중단된 상태다. 맘스터치로서는 시장에서 원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기 위한 전략으로 수익 증대 전략으로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맘스터치 관계자는 "현지 주력 메뉴는 몽골 내 한류 영향력을 고려해 시그니처 제품 ‘싸이버거’와 ‘양념치킨’으로 구성했다"며 "현지 소비자 반응을 살펴본 후 메뉴와 서비스를 최적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inahohc@ekn.kr롯데리아 베트남 쩐흥따오점 매장 전경. 사진=롯데GRS태국 방콕의 대형쇼핑몰에 입점한 맘스터치 태국 1호점 내부 모습. 사진=맘스터치

코웨이, 인천유나이티드 축구장에 제품체험공간 운영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코웨이가 프로축구 K리그의 인천유나이티드팀 경기를 관람하며 코웨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코웨이 스카이박스’를 운영한다. 코웨이는 12일 소비자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코웨이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인천유나이티드와 공식 후원사 마케팅 협약을 맺고 ‘코웨이 스카이박스’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코웨이 스카이박스는 인천유나이티드 홈구장인 인천 중구 도원동의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경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코웨이 비렉스 안마의자 마인과 노블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코웨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코웨이는 스카이박스 운영을 계기로 인천유나이티드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팬들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웨이 관계자는 "인천유나이티드 팬들이 코웨이 스카이박스를 통해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코웨이 제품을 더 가까이서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코웨이 인천유나이티드 스카이박스 코웨이가 인천유나이티드 홈구장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 마련한 ‘코웨이 스카이박스’ 전경. 사진=코웨이

CU, 수류탄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BGF리테일의 편의점 CU는 국내 최초로 캔 뚜껑 전체가 따지는 일명 왕뚜껑 맥주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은 일반 맥주와 달리 통조림처럼 캔 뚜껑 전체가 개봉되는 것이 특징으로 제품을 위아래로 적당히 흔든 뒤 캔 뚜껑을 따면 ‘펑’ 하는 소리가 나는 이색적인 제품이다. CU가 수류탄 맥주라는 별칭을 붙인 이유다. 소리의 크기는 생일 폭죽 소리에 준하는 90~100 데시벨 수준이다. 최근에 화제가 된 일본 맥주가 뚜껑 개봉 시 거품이 올라오는 시각적인 요소를 부각했다면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은 청각적인 재미를 강조해 맥주 특유의 청량감을 전달한다. 이러한 제품 특징에 맞춰 앞뒤 패키지를 수류탄으로 디자인했으며 소비자에게 제품 콘셉트를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편의점의 주요 소비층인 2030세대가 주로 이용하는 넥슨게임즈의 인기 슈팅 게임인 ‘서든어택’과 협업을 진행했다. CU는 해당 상품을 만들기 위해 1년 6개월 전부터 국내 1세대 수제맥주 제조기업인 플래티넘맥주와 협업을 이어왔다. 플래티넘맥주는 관련 생산 설비를 갖추기 위해 이탈리아의 엔지니어까지 초빙했고 수차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은 스페셜 몰트를 이용해 맥주 고유의 맛과 트로피컬한 홉의 풍미, 풍부한 탄산과 거품이 잘 어우러져 향긋하면서도 부드러운 목넘김이 매력적인 맥주다. 도수는 4.7도이며 가격은 3500원으로 4캔 구매 시 1만1000원에 판매한다. 일반 상품과 달리 고차원적인 공정상의 이유로 15만캔 한정 수량만 생산했으며 추후 소비자 반응을 모니터링 한 후 추가 생산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TFT장은 "편의점 수제맥주가 지금까지 다양한 맛으로 인기를 끌었다면 이제는 새로운 재미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요소들에 대한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며 "최신 트렌드에 맞춰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색다른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수제맥주 맛집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CU 수류탄 맥주 편의점 CU 모델들이 신제품 ‘서든어택 펑 크림에일’ 맥주를 홍보하고 있다.

이랜드, BTS 美그래미어워즈 무대의상 공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랜드는 방탄소년단(BTS)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 7벌을 최초로 무료공개한다. 이랜드는 12일 BTS 그룹멤버 7명 전원의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을 13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1층에서 일반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하는 의상은 BTS가 지난 2021년제63회 그래미어워즈 단독무대에서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를 열창했을 당시 입었던 옷들이다. 이랜드그룹은 지난해 1월 미국 자선경매에 등장한 BTS의 2021년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 7벌을 모두 낙찰받았고, 올해 BTS 데뷔 10주년을 맞아 이번에 공연의상을 팬과 대중에게 공개하는 축하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그동안 국내외 대중문화계의 획을 그은 걸출한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수집해 온 이랜드는 비틀즈부터 마돈나, 마이클잭슨, BTS 등 전세계 유명 아티스트의 소장품을 모아왔다. 이랜드 관계자는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고, 문화예술 분야에서 대한민국 국격을 높이기 위해 오랜 기간 준비해 온 결과물"이라며 "BTS 10주년을 축하하는 동시에 팬과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전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pr9028@ekn.kr이랜드, 한국인 최초의 그래미 공연 BTS 공연의상 전 포스터 이랜드의 ‘BTS 그래미어워즈 공연의상’ 행사 포스터.

JW그룹, R&D 경영 ‘과천시대’ 개막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JW중외제약그룹이 신약 연구개발(R&D) 중심 경영에 기치를 올리는 ‘과천시대’를 선언했다. JW그룹은 서울 서초구의 본사를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신축한 JW과천사옥으로 이전하고, 그룹의 연구개발 인력이 집결하는 융복합 연구기반 조성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천 신사옥은 연면적 3만5557㎡(약 1만756평)에 지하 4층~지상 11층 규모로, 서울 서초사옥 사용 연면적 1만9240㎡(약 5820평)의 2배에 이른다. 특히, 연구시설은 신사옥 전체 연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상 5개층(1만9734㎡)에 조성했다. 이곳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JW중외제약 신약·제제·원료연구센터를 비롯한 JW그룹사 연구인력이 근무한다. JW그룹은 JW과천사옥에서 주력 연구분야인 혁신신약과 함께 차세대 수액제, 정밀 체외진단 제품, 첨단 의료기기 등 미래 성장동력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자체 구축한 ‘주얼리(JWELRY)’·‘클로버(CLOVER)’ 등 ‘데이터 사이언스 플랫폼’과 연구장비·시약 등을 통합 운영하며,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기술을 접목한 R&D 플랫폼 고도화, 자동화 원료합성 로봇 도입 등 스마트랩(Lab) 환경을 구축해 신약개발 활동의 시너지를 높인다는 복안이다. 이밖에 신사옥에는 JW홀딩스, JW중외제약, JW신약 등 개발·관리·마케팅 부문도 입주했으며, 업무 효율화를 위한 스마트오피스 시스템을 비롯해 카페, 공연장, 스튜디오 등 직원뿐만 아니라 시민도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복합문화공간도 마련했다. JW그룹 관계자는 "JW과천사옥은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JW의 미래를 책임질 R&D 심장부로서 경계를 허무는 창의적 역량으로 혁신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ch0054@ekn.krJW과천사옥 JW그룹의 경기도 과천 신사옥 전경. 사진=JW그룹

무신사, 푸마와 女아마추어 풋살대회 개최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무신사는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와 함께 여성 아마추어 풋살 대회를 연다. 무신사는 12일 스포츠 전문관 ‘무신사 플레이어’와 푸마가 오는 7월 16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 에스빌드 풋살파크에서 ‘더플레이어 풋살 퀸즈컵’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19일까지 ‘더플레이어 풋살’ 공식 홈페이지에서 참가팀을 모집한다. 최대 8명의 여성 아마추어 선수로 구성된 풋살팀이 모집 대상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지원팀 가운데 심사를 거쳐 24개 팀을 최종 선발한다. 무신사는 대회 우승팀에 300만원, 2위·3위팀에 100만원과 50만원씩 상금을 수여하고, 패자부활전에서 우승한 팀에겐 40만원 상당 무신사 플레이어 바우처를 증정한다. 푸마는 입상자들에게 축구화 대표 브랜드 ‘퓨쳐’와 ‘울트라’ 등 다양한 부상을 지급할 예정이다 무신사 플레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마련하고 건전한 스포츠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inahohc@ekn.kr[이미지] 더플레이어 풋살 퀸즈컵 사진=무신사

한화3남 김동선 야심작 ‘파이브가이즈’ 26일 첫 오픈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한화그룹 창업주 3세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의 신사업 야심작인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의 국내 1호점이 오는 26일 서울 강남에 문을 연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운영을 맡은 한화갤러리아 자회사 ㈜에프지코리아(FG Korea)는 12일 "파이브가이즈 1호점이 서울 강남역 인근(서초동)에 개장해 영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호점 매장은 1∼2층에 전용면적 618㎡(약 187평) 규모이며, 좌석은 150여개다. 지난 12일 매장에서 현장채용 행사도 치렀다. 에프지코리아는 조리법부터 서비스까지 미국 파이브 가이즈의 ‘오리지널리티(독창성)’를 최대한 살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대표 감자 품종 ‘러셋(Russet) 감자’와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해 안정적인 국내 감자 공급망을 갖추는데 공을 들였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국 본토 매장과 똑같이 땅콩을 무료 제공한다. 김 본부장도 최근 개인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파이브가이즈의 ‘무료 땅콩 제공’ 사실을 직접 알린 바 있다. 회사는 파이브 가이즈 1호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 간 매장 15개 이상을 출점시킬 계획이다. 에프지코리아 관계자는 "다양한 토핑을 활용해 최대 25만가지의 방법으로 자신만의 버거를 만들 수 있다"면서 "맛뿐만 아니라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파이브가이즈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 김동선 본부장이 유통 중심의 한화갤러리아 사업군을 강화하기 위해 들여온 외식 신사업이다. 브랜드 유치부터 1호점 출점 준비과정까지 진두지휘했고, 지난 4월엔 파이브 가이즈 아시아태평양본부가 있는 홍콩으로 건너가 현지 직원들과 함께 매장 실습 교육을 받을 정도로 열정을 쏟고 있다. 김 본부장은 홍콩 매장 실습 직후 당시 "소스를 뿌리는 방향과 횟수부터 패티를 누르는 힘의 강도까지 반복 훈련을 통해 퀄리티(품질)를 조절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국내 매장에서도 장인정신 수준의 성의가 느껴질 수 있도록 품질 유지에 각별히 신경쓰겠다"고 강조했다. ■ 파이브 가이즈는? 지난 1986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출발한 햄버거 브랜드로,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버거 설문조사에서 만족도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특히, 매장 내 키친(주방)에 냉동고·타이머·전자레인지가 없는 것으로 유명하며, 매일 직접 만드는 패티와 생감자를 썰어 순수한 땅콩 기름에 튀겨내는 프라이드 포테이토 등 차별화된 메뉴가 특징이다. 매장에선 더블패티가 기본인 버거 4종을 중심으로 핫도그·샌드위치·밀크셰이크·프라이드포테이토를 판매한다.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캐나다·영국·프랑스·독일 등 전세계 23개 국가에 1700여 개 매장을 두고 있다. 아시아에선 홍콩·싱가포르·중국·말레이시아에 이어 한국이 다섯번째 진출국이다. pr9028@ekn.kr파이브가이즈 오는 26일 서울 서초동에 문을 여는 한화갤러리아의 미국 햄버거 브랜드 ‘파이브가이즈 강남점’(왼쪽) 투시도. 오른쪽은 지난 4월 홍콩 파이브가이즈 매장에서 현장실습을 체험하고 있는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 사진=한화갤러리아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