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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일산점, 곤충박물관 오픈…도슨트 해설로 상상력 키워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 일산점은 7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옐로우지브라 일산곤충박물관’ 전시행사를 열어 부모와 자녀 온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일산점 9층 롯데문화홀에서 ‘꼭 꼭 숨어라 곤충, 파충류 숨바꼭질’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일산곤충박물관은 올해 초부터 롯데백화점 일산점이 옐로우지브라 담양곤충박물관과 손잡고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다가오는 초등학교 여름방학을 앞두고 자녀와 가까운 도심 속 체험여행을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신기한 곤충체험과 함께 자연의 소중함, 체험학습의 즐거움을 동시에 만족시켜 줄 것으로 백화점측은 기대한다. 이번 일산곤충박물관에서 인기 할리우드 영화 ‘트랜스포머’ 속 변신자동차 범블비의 모태가 된 호박벌을 비롯해 고대 이집트 여왕인 클레오파트라가 직접 길렀다는 뱀, 유리벽을 쉽게 기어오르는 도마뱀 등 아이들 상상력을 자극할 다양한 종류의 살아있는 곤충과 파충류를 만나볼 수 있다. 전세계의 희귀 나비 표본 등 진기한 곤충 표본들도 둘러볼 수 있다. 특히, 곤충 및 파충류 전문지식을 갖춘 도슨트(해설사)들이 시간대별로 현장설명 서비스를 제공해 관람 온 아이와 부모에게 학습 이해를 돕는다. 곤충박물관 전시를 기념해 관람객 선착순 1000명에게 장수풍뎅이 애벌레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신지원 롯데백화점 일산점장은 "이번 곤충박물관은 서울 교외나 지방에 위치한 큰 규모의 곤충박물관과도 비교될 수 있는 수준의 규모"라면서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과 바로 연결돼 대중교통편으로 찾기 오기 편리해 일산뿐 아니라 파주 등 인근 지역에서도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옐로우지브라 일산곤충박물관’ 입장료는 1만2000원(성인·어린이 동일)이며, 옐로우지브라 가입 회원이거나 단체관람, 다자녀 가구는 요금 우대 혜택이 적용돼 1인 평균 8000~9000원대 입장이 가능하다. 세계 곤충 표본과 살아있는 곤충파충류들을 현장에서 분양·구매도 할 수 있다.롯데백화점 일산점 곤충박물관1 7일부터 문을 여는 롯데백화점 일산점 ‘옐로우지브라 곤충박물관’의 홍보 포스터.

표준협회 "일상회복으로 인적서비스 다시 중요"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한국표준협회가 2023년도 상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코로나 종식과 일상회복으로 서비스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인적 서비스’의 중요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7일 표준협회에 따르면, 표준협회는 6일 대한민국 서비스 산업의 품질수준과 기업별 서비스 개선 정도를 나타내는 ‘2023년 상반기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후원 하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3년 KS-SQI 1위 기업 인증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상반기 KS-SQI 조사에서는 금융·통신·도소매·AS렌탈 등 일반서비스 산업분야 30개 업종 113개 기업 및 71개 지방자치단체의 서비스 품질 수준을 5만2250명의 조사원들이 조사했다. 그 결과 100점 만점 기준으로 일반서비스 산업 평균은 75.3점(전년 대비 0.5점↑), 지자체 행정서비스는 71.2점(전년 대비 0.8점↑)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사회적가치 차원이 1.1점(전년대비 1.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가 사회적 책임 활동을 강화하고 이를 고객과 공유한 결과로 평가된다. 부문별 주요 1위 기업을 보면, SK텔레콤(24년 연속), 삼성전자서비스(22년 연속), 삼성생명(21년 연속), 11번가(16년 연속), SK텔링크(15년 연속), 에스원(11년 연속), GS25(11년 연속), 신한은행(10년 연속) 등이 10년 이상 1위를 차지하며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지방자치단체 행정서비스 조사 결과에서는 부산 지역에서만 1위 변동(금정구→동래구)이 있었으며, 서울 종로구(5년 연속), 인천 연수구(4년 연속), 경기 화성시(3년 연속), 대전 유성구(3년 연속), 광주 서구(3년 연속), 대구 수성구(2년 연속)가 지난해에 이어 지역 주민에게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조사 결과는 KS-SQI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S-SQI 하반기 조사는 운수, 보건·건설, 문화, 플랫폼서비스 등 52개 업종을 대상으로 시행될 예정이며, 결과는 오는 11월 초 발표될 예정이다. 강명수 표준협회 회장은 "코로나 종식으로 서비스의 근본인 인적서비스가 다시 중시되고 있다" 면서 "고객 경험을 재 디자인하고 서비스 향상을 위해 재 도약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kch0054@ekn.kr표준협회 강명수 한국표준협회 회장

GC녹십자웰빙, 흡수 빠른 액상 ‘PNT 마그네슘 액상 스틱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개인맞춤형 영양 솔루션 전문회사 GC녹십자웰빙이 흡수율 높은 글루콘산 마그네슘이 160㎎ 함유된 ‘PNT 마그네슘 액상 스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출시한 제품은 마그네슘 중 가장 흡수율이 좋은 것으로 알려진 글루콘산 마그네슘과 함께 체내 에너지 대사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B군 2종(B1·B6)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액상 형태로 섭취해 신체 흡수가 빠르며, 망고 맛 액상과 더불어 포 형태로 포장돼 섭취 및 휴대가 간편하다. 질병관리청의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대한민국 성인의 96.3%가 마그네슘 섭취 부족을 겪고 있다. 마그네슘은 신경 전달 물질인 아세틸콜린의 분비 감소를 통해 근육을 촉진시켜 신경을 안정시키고 근육을 이완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일상에 있어 스트레스로 눈 떨림이나 근육경련을 겪는 성인에게 필수 영양소이다. GC녹십자웰빙은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GC녹십자웰빙 공식 온라인몰과 네이버 직영 스마트스토어에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3일부터 오는 16일까지 20% 할인된 가격으로 ‘PNT 마그네슘 액상 스틱’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퍼스널 영양 테라피를 의미하는 ‘PNT’는 GC녹십자웰빙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론칭한 생애 주기별 개인맞춤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다. GC녹십자웰빙 관계자는 "골프 및 야외 활동으로 근육 이완 및 활력 보충이 필요한 30∼50대 직장인에게 근육 건강과 활력 증진을 위해 이 제품을 추천한다"고 밝혔다. kch0054@ekn.krGC녹십자웰빙 GC녹십자웰빙 ‘PNT 마그네슘 액상 스틱‘

유한양행, 고함량 아르기닌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유한양행이 고함량 아르기닌 제품 ‘라라올라액’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일반의약품인 라라올라는 체내에서 생성되는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을 고농도로 함유하고 있다. 라라올라액 20㎖는 12세 이상 남녀 누구나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으며 1일 1회 용법으로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 5000㎎(L-아스파르트산-L-아르기닌 수화물로 5290㎎)를 함유하고 있다. 정신적·신체적 무기력 증상과 아미노산 결핍상태 회복의 보조요법에 효능을 가지며, 현대인의 에너지 생성, 혈액순환 개선, 심혈관질환 예방, 피로물질 배출 등에 도움을 준다. 라라올라의 주성분인 아르기닌은 우리 몸의 대사와 해독에 작용하는 주요 아미노산 중 하나로, 간기능 개선과 혈관기능 향상 및 운동 수행력향상, 근육 회복을 돕는 것으로 알려진 성분이다. 아르기닌은 체내 암모니아에 의한 독성을 제거해 우리 몸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산화질소의 전구체로서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아스파르트산은 체내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구연산 회로에 작용하고 피로물질이라 불리는 젖산이 축적되지 않게 해 피로회복과 체력향상을 돕는다. 아르기닌과 함께 처방돼 정신적, 신체적 피로를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매일 피로를 느끼는 직장인,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 학생 및 수험생, 근력이 필요한 시니어 등 남녀노소가 복용해도 좋다"며 "활기찬 일상을 돕는 제품으로 널리 알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kch0054@ekn.kr유한양행 라라올라액 유한양행 라라올라액

동아제약, 프랑스 향수 ‘레상스 데 노트’ 국내 론칭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동아제약이 6일 오후 11시 55분 CJ홈쇼핑에서 프랑스 향수 ‘레상스 데 노트’를 국내 공식 론칭한다고 이날 밝혔다. 레상스 데 노트는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를 운영하는 ‘피에르 파브르’ 그룹의 창립자 피에르 파브르 회장이 딸과 함께 만든 향수 브랜드다. 레상스 데 노트는 유명 마스터 조향사, 심리학 전문가, 피부 전문가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협업을 통해 개발했으며, 1871년부터 지금까지 152년의 오랜 조향의 역사를 갖고 있는 프랑스 명품 향 원료사 마네그룹에서 제조됐다. 이 제품은 향수의 본고장 프로방스 그라스에서 프랑스 전통 방식을 통해 생산되며, 화학성 알코올이 아닌 식물에서 유래한 알코올 성분을 사용한다. 뷰티 전문 쇼호스트 조윤주와 함께 CJ홈쇼핑 런칭 방송을 통해 선보이는 제품은 △편안하면서도 상쾌한 무드가 특징인 ‘팜플무스 앤 바질릭’ △강하면서도 자신감이 넘치는 무드가 느껴지는 ‘베티버 앤 파출리’ △로맨틱하면서도 관능적인 무드가 특징인 ‘플레르 드 세리지에 앤 상탈’ 등 총 3가지다. 동아제약 담당자는 "뷰티와 헬스를 생각하는 프랑스 향수 브랜드 레상스 데 노트를 국내에 처음 선보이게 됐다"며 "추후에 아난티 힐튼호텔과 롯데백화점 등 오프라인에도 입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kch0054@ekn.kr동아제약 프랑스 향수 동아제약이 출시한 프랑스 향수 ‘레상스 데 노트’. 사진=동아제약

스마트카라, 휴가철 음식물처리기 사은행사

[에너지경제신문 김유승 기자]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음쓰 휴가’ 사은품 증정 행사를 갖는다. 6일 스마트카라에 따르면, 공식 홈페이지에서 ‘스마트카라 400 Pro(2ℓ)’ 또는 ‘스마트카라 400 Pro 스토리지타워 패키지’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5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과 에코필터 2세트, 유로파크 접이식 카트를 증정한다. 대용량 음식물처리기 ‘이노베이션(5ℓ)’ 구매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과 에코필터 4세트, 짐을 나르기 위한 수레인 셰펴 트램 캠핑 웨건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카라는 경품추첨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도 함께 준비했다. 제품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락앤락 메트로 머그 3종(5명), 락앤락 글라스 4종(10명), 스타벅스 아이스 아메리카노(20명)를 선사한다.스마트카라 음식물처리기 사은품 행사 스마트카라의 ‘음쓰 휴가’ 행사 홍보 포스터. 사진=스마트카라

식품·유통가 ‘아스파탐 손절

[에너지경제신문 조하니 기자] 인공감미료 아스파탐의 발암가능물질 논란이 확산되면서 식품·유통가에서 관련제품을 빼내는 이른바 ‘손절’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소비자 불신을 염려한 식품 제조사들의 발 빠른 대응에도 대형마트·편의점 중심으로 매출 하락까지 이어지자 과도하게 공포심을 조장하는 게 문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6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대다수 식품사들이 "아스파탐을 쓰지 않고 있다"며 선을 긋는 가운데 아스파탐을 사용하던 일부 주류·음료·식품업체는 대체재를 찾거나 사용 여부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오는 14일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인 ‘2B’군으로 분류하겠다고 예고한데 따른 조치다. 특히, ‘제로 슈거 열풍’에 물꼬를 튼 국내 제과·음료업계의 고심이 깊다. 현재 아스파탐을 사용하는 업체는 오리온·크라운제과·롯데칠성음료 등으로 알려졌다. 오리온은 ‘나쵸’ 등 10여종, 크라운제과는 ‘콘칲 초당옥수수맛’ 제품에 각각 소량의 아스파탐이 들어갔는데, 두 곳 모두 IARC 발표 전 미리 원료 대체에 착수할 계획이다. 펩시 제로 3종(라임·망고·블랙) 원료로 아스파탐을 사용 중인 롯데칠성음료는 펩시 본사와 논의를 거쳐 원료 변경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 막걸리업계도 수습에 나섰다. 서울장수·국순당·지평주조 등 국내 주요 막걸리 3사만해도 단맛을 내는 동시에 발효 속도를 늦추고자 아스파탐을 활용해왔다. 특히, 서울장수는 달빛유자 막걸리·장홍삼 막걸리를 제외한 모든 제품에 아스파탐이 함유된 정도이다. 막걸리업계는 위해성 논란이 지속되는 만큼 추후 식품의약품안전처 권고에 따른다는 계획이다. 식품사 뿐만 아니라 지난 2일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서 아스파탐 관련 보도를 내보낸 후 편의점·대형마트 등 유통업계도 매출 타격을 입은 모양새다. 실제로 지난 1~3일 편의점 CU 막걸리 매출은 전주보다 3% 하락했다. 롯데마트도 일부 생막걸리 등 아스파탐이 들어간 식품의 이달 기준 누계 매출이 전년보다 약 5% 감소했다. 한 유통업체 관계자는 "협업사와 협의한 결과 WHO가 정한 하루 섭취 허용량 대비 아스파탐이 매우 미미한 양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아직 별다른 조치를 진행하지 않고 있다"며 "추후 WHO의 정식 발표에 따라 대응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전문가들은 IARC가 아스파탐을 발암 가능 물질로 분류하는 것은 연구 목적 때문으로 이와 관련해 지나치게 공포심이 커졌다고 지적하고 있다. 하상도 중앙대 식품공학부 교수는 "과거 커피도 2B군에 포함됐지만 지금은 빠진 상태로, 아스파탐을 설탕 대신 사용하는 것에 대한 경고를 주는 수준으로 이해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권훈정 서울대 식품영양학부 교수 역시 "아직 공지성 정보뿐이고 IARC의 판단 근거는 향후 발표가 나와 봐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inahohc@ekn.kr아스파탐 '발암 가능 물질' 지정 예정 지난 4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제로 칼로리 음료수들. 사진=연합

제약·바이오, 2분기 실적도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제약·바이오업계가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호실적 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유한양행·한미약품·종근당 등 주요 제약사들이 4∼6월에 견조한 매출과 수익을 올릴 것이라는 추정분석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업계의 삼성바이오로직스도 두자릿수 상승률이 예상된다. 다만,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업손실이 예상돼 코로나 특수 이후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6일 제약바이오업계와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200억원, 영업이익 26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년동기대비 각각 약 26%, 52%나 늘어난 호실적이다. 이는 지난달 완전가동에 들어간 제4공장 등 신규 설비와 신규 수주가 동반 증가한 결과로, 업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달 초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미국 출시 등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미약품 역시 2분기에 연결기준 매출 3530억원, 영업이익 410억원을 올려 전년동기대비 각각 12%, 30% 성장한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 1분기에 이어 전문의약품과 북경한미약품 등 해외법인의 선전이 계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업계는 하반기에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 신약후보물질 기술수출 등 추가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2분기에 전년동기대비 3% 성장한 4990억원의 매출과 21% 증가한 205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린 것으로 전망된다. 비소세포폐암 치료신약 렉라자 등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이 고르게 성장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렉라자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존 비소세포폐암 2차치료제에서 1차치료제로 변경 승인을 받아 하반기 큰 폭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밖에 GC녹십자는 전년동기대비 5% 성장한 4430억원, 종근당은 8% 성장한 3950억원, 대웅제약은 8% 성장한 3470억원의 2분기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망돼 매출 상위 5대 제약사 모두 3~8%의 성장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종근당 고혈압치료제 누보로젯, GC녹십자 독감백신, 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등 자체개발 전문의약품들이 각각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다. 셀트리온 역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이 유럽 등에서 선전하면서 2분기 매출 6350억원, 영업이익 2070억원으로 각각 전년동기대비 12%,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에 코로나 기간 급성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올해 2020년 코로나 사태 발발 이후 첫 연간 영업적자를 기록할지 관심이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매출 1671억원, 영업손실 91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전년동대비 매출은 21% 늘어난 수치이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된 수치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넥스트 팬데믹에 대비하고 글로벌 백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백신 개발 플랫폼 등 총 2조4000억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업계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향후 2~3년 동안은 수익성보다 투자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ch0054@ekn.kr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조감도.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온라인 밖으로~ 고객과 만난 컬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온라인에선 사진으로만 보던 제품을 직접 보고 만질 수 있으니 제품 구매를 결심하는 고객이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 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마켓컬리의 ㈜컬리가 첫 오프라인 행사로 선보인 ‘2023 컬리 푸드 페스타’에 참가한 핵심 파트너사 CJ제일제당의 직원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체험할 기회가 생긴 만큼 상품 홍보와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는 평가였다.CJ제일제당은 이날 오직 컬리에서만 파는 햇반 신제품 ‘골드퀸3호’를 공개했다. 골드퀸 3호는 지난 3월 컬리와 CJ제일제당이 파트너십 체결 후 공동으로 개발해 첫 번째로 선보인 ‘컬리 온리’ 상품이자, 컬리에서 두터운 매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인기 쌀 ‘조선향미’를 이용해 차별화시킨 상품이다. 행사 참가기업의 신제품 공개는 CJ제일제당뿐만이 아니었다. 풀무원과 블루보틀도 신제품을 소개하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장에는 이같은 핵심 파트너사를 비롯해 디저트, 간편식, 신선식품, 국·반찬까지 등 마켓컬리의 85개 대표 파트너사, 130개 식음 식음(F&B) 브랜드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컬리의 오프라인 행사는 첫날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컬리페스타는 행사가 시작된지 2시간만(12시 기준)에 2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연령대도 젊은 2030세대부터 5060대 중년까지 다양했다. 경기도 군포에서 왔다는 50대 여성 김모씨는 "한달에 2~3번은 컬리에서 주문할정도로 컬리를 좋아한다"며 "컬리에서 종종 장을 보는 만큼 상품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왔다"고 말했다.이번 컬리 페스타 행사를 계기로 컬리가 오프라인(대면매장) 사업으로 진출할 가능성은 아직 크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행사장에 만난 컬리 관계자는 "오프라인 매장 계획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다만, 컬리 관계자는 "오프라인을 활용해 고객과의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는 더 많이 만들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컬리가 이처럼 오프라인 행사를 여는 것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고객 접점을 넓혀 실적을 개선하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올해 상장을 추진했으나, IPO(기업공개) 시장 침체 등의 여파로 상장을 연기한 바 있다. 이후 2000억 규모의 자금을 유치하며 당장 급한 불은 껐지만 상장을 위해선 실적 개선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안팎으로 나오고 있다.컬리는 지난 2015년 매출 29억 원에서 출발해 지난해 2조372억원의 매출 기록하며 폭발적 성장을 이뤄냈다. 하지만 외형성장에 투자한 만큼 적자도 빠르게 늘어났다. 컬리의 적자는 2018년 986억원에서 2019년 1013억원, 2020년 1163억원, 2021년 2177억원, 지난해 2335억원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이후 IPO 성공을 위해선 컬리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와 경쟁력을 알림으로써 사업 확장성을 증명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으며, 6일 컬리 푸드 페스타는 바로 이런 과제를 푸는 방법의 하나로 마련된 것이다.페스타 행사와는 별개로 같은 날 열린 컨퍼런스의 첫째 날 일정 핵심발표자로 나선 김슬아 ㈜컬리 대표는 ‘지속가능한 유통 생태계 구현’이라는 컬리의 비전을 소개했다.김 대표는 "그동안 컬리는 직매입 구조, 상품 다양성 확보, 고객 피드백에 대한 집착, 물류 혁신과 친환경 포장재 등을 통해 큰 혁신을 이뤄왔다"고 자평했다.이어 "(컬리는) 앞으로도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니즈(수요)를 충족시키고 생산자와 업계 종사자 모두 행복한 유통 생태계 구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pr9028@ekn.kr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열린 2023 컬리 푸드페스타 행사장이 소비자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서예온 기자6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열린 ‘컬리 푸드 페스타’ 부대행사 컨퍼런스에서 김슬아 ㈜컬리 대표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 사진=㈜컬리

하반기엔 바이오 세제·R&D 지원 확 풀리려나

[에너지경제신문 김철훈 기자] 정부가 최근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한 가운데, 바이오업계가 이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국내 바이오산업 육성 전략에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6일 기획재정부와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 4일 정부합동으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고, △경제활력 제고 △민생경제 안정 △경제체질 개선 △미래대비 기반확충 등 4가지 방향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바이오업계는 이 중 △경제체질 개선과 △미래대비 기반확충 분야에 담긴 바이오산업 육성전략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담긴 바이오산업 관련 내용은 크게 세 분야로 구분된다.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세제 지원과 △R&D 투자 △인재 양성이 그것이다. 우선, 정부는 신규 생산시설 투자시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국가전략기술’의 범주에 기존 ‘백신’ 대신 ‘바이오의약품’을 포함시켰다. 기존에는 백신 생산시설을 확충할 때에만 세액공제 혜택을 받다가 이번에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 백신 외에 모든 첨단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을 확충할 때에도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돼 수혜기업이 대폭 늘어날 수 있게 된 것이다. 또한, 정부가 기존 연간 총 31조원 규모에 이르는 국가 R&D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하겠다고 밝힌 대목도 바이오업계가 기대를 갖게 된 부분이다. 정부는 이번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국가 R&D 예산을 바이오를 비롯해 인공지능(AI), 로봇, 우주, 항공 등 미래 원천기술 분야에 집중하고,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는 투자를 하겠다고 밝혔다. 바이오는 신약 개발에 성공할 경우 수십조원 이상의 경제가치를 창출할 수 있지만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려운 대표적 ‘고위험 고수익’ 분야 중 하나이다. 특히 코로나 사태를 계기로 바이오는 경제적 이익을 넘어 국가안보에 직결되는 산업으로 부상했다. 그럼에도 지난해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한 차세대 바이오 유망분야 중 하나인 ‘마이크로바이옴’ 국가 R&D 과제가 불학실성이 높다는 이유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예타) 심사에서 탈락했을 정도로, 바이오 분야에 대한 정부 R&D 투자는 업계의 기대치에 못 미치고 있었다. 바이오업계는 글로벌 고금리 기조로 바이오업계에 대한 국내외 투자가 최근 2년째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단기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국가 R&D 예산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밝힌 만큼, 투자와 신약개발 활동이 활기를 되찾길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이번 경제정책방향에는 바이오헬스 등 첨단산업 실무인재 양성과 해외인재 유치 등의 인재양성 계획이 담겼다. 아울러 바이오 분야에 대한 규제혁신, 모태펀드 등 자금지원 강화 등이 담겼다. 또한 이번 정책방향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지난달 금융위원회가 바이오 등 주요 첨단기술 기업에 대한 특례상장 요건을 완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혀, 바이오업계는 최근 2년간 부진했던 바이오 벤처기업의 상장이 다시 활성화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바이오협회 관계자는 "이번에 발표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내용을 보면, 투자, 인재양성, 규제 등 바이오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지원이 전반적으로 잘 담겨져 있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설립한 미국 의료고등연구계획국(ARPA-H)과 같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은 R&D 과제에만 지원하지 않고 실패가 용인될 수 있는 과제에도 과감하게 투자하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kch0054@ekn.kr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2023년 하반기 경제정책 방향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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